파이아(그리스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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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Φαια | Phaia, Phaea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괴물 멧돼지.
2. 상세[편집]
메가라와 코린토스 사이에 있던 크롬미온 계곡에 자리잡고 있던 암컷 멧돼지.[1] 탁한 잿빛(Dusky, Grey) 털을 지녔기에 파이아라는 이름이 붙었으나, 파이아라는 이름의 노파가 이 멧돼지를 데려다 키운 탓에 그 이름이 그대로 붙었다고도 한다. 혈통이나 가계에 관해서는 여러 설이 갈리는데, 그냥 사람 잘 잡아죽이는 악명높은 멧돼지였다는 설과 티폰과 에키드나 사이의 딸이었다는 설로 갈린다. 자식으로는 칼리돈의 멧돼지를 두었다고도 한다.
파이아는 테세우스가 강도와 악당들로 가득하던 길을 정리하는 여정에서 살해되었다. 처치 과정에 별다른 묘사가 없는 걸 보면 평범한 방식으로 어렵지 않게 잡힌 모양.
3. 그 외[편집]
플루타르코스는 파이아가 '멧돼지' 라 불릴 정도로 뚱뚱하고 자식들을 많이 둔 여자 산적이었을 거라는 설을 제시했다. 워낙에 잔인한 산적이라서 사람 취급도 못 받았을 거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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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래서 살고 있던 땅의 이름을 따와 크롬미온의 멧돼지(Ὑς Κρομμυων | Crommyonian Sow)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