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라-1.0 (r1판)

편집일시 :




고지라-1.0(마이너스 원 (2023)
ゴジラ-(マイナス1.0(ワン
GODZILLA MINUS ONE


파일:마이너스 원 포스터.jpg

장르
SF, 괴수물, 재난
감독
야마자키 타카시(山崎 貴)[1]
각본
특수효과
원작
혼다 이시로 《고지라
제작
이치카와 미나미
야마다 켄지
출연
카미키 류노스케, 하마베 미나미, 야마다 유키, 아오키 무네타카, 요시오카 히데타카, 안도 사쿠라, 사사키 쿠라노스케
촬영
시바사키 코조(柴崎幸三)
편집
미야지마 류지(宮島竜治)
음악
사토 나오키
미술
죠조 안리(上條安里)
의상
미즈시마 아이코(水島愛子)
제작사
도호 | ROBOT
배급사
파일:일본 국기.svg 도호
파일:미국 국기.svg 도호 인터내셔널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11월 3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3년 12월 1일
촬영 기간
2022년 3월 ~ 2022년 6월 22일
화면비

상영 타입
2D | IMAX | 4DX | Dolby Cinema | ScreenX
상영 길이
125분
제작비
미공개
월드 박스오피스

북미 박스오피스

상영 등급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영륜 G 로고.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1. 개요
2. 개봉 전 정보
3. 포스터
4. 예고편
4.1. 기타 예고편
5. 시놉시스
6. 등장인물
7. 등장괴수
8. 등장병기
9. 설정
10. 줄거리
11. 사운드트랙
12. 평가
13. 국내 개봉 여부
14. 흥행
15. 기타



1. 개요[편집]


전후(戦後, (제로가 된 일본을 뒤쫓듯 나타난 고지라가

이 나라를 (마이너스으로 떨어뜨린다.


전후(戦後, 일본.

(제로에서 (마이너스으로.


2023년 11월 3일에 개봉한 고지라 시리즈의 제 30번째 실사 영화. 고지라 탄생 공식 70주년 기념작으로,[2] 야마자키 타카시(山崎 貴)가 감독을 맡았다.


2. 개봉 전 정보[편집]


  • 2022년 2월 18일 토호는 고지라 시리즈의 정보를 전달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고지라+"를 통해 『초대작괴수영화(超大作怪獣映画)』 (가제)라는 작품의 제작을 발표했다. 감독은 야마자키 타카시로 결정되었고, 실제 제작은 영상 제작 전문 회사인 주식회사 로봇(株式会社ロボット)이 담당한다. 이후 2월 말부터 일반인들을 상대로 엑스트라를 모집했다. 엑스트라 모집 공고의 내용에 따르면 1945~1947년 경의 2차대전 직후 일본이 배경이라고 한다.[3]

  • 『초대작괴수영화(가제)』의 실사 파트 촬영은 2022년 3월부터 시작하여 2022년 6월 22일에 종료했다. 2022년 6월 이후부터 2023년까지는 VFX 작업을 진행한다. VFX 파트의 작업은 CG 전문 회사 시로구미에서 담당한다.

  • 2022년 11월 3일에 개최한 고지라 페스 2022에서 토호는 고지라 신작 제작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개봉일은 2023년 11월 3일로, 정확한 영화 타이틀은 다음 기회에 발표하는 것으로 연기하였다. #

  • 2022년 12월 13일, 토호는 2023년 개봉 영화 라인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토호 측은 이번 영화가 1954년의 초대 고지라와 어떤 식으로 관계가 있다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남겼다. #

  • 2023년 4월 26일, 야마자키 타카시가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고지라의 실루엣이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G를 박아놓았다.

  • 2023년 6월 12일, 토호에서 공식 트위터 계정을 생성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

  • 2023년 7월 12일 오전 4시, 타이틀 『고지라-1.0』(마이너스 원)을 공개했다. # 야마자키는 전쟁이 끝난 뒤 모든 것이 제로가 된 상태인 일본에 고지라가 나타나 더 큰 절망을 안겨준다는 의미에서 이번 작품의 타이틀을 마이너스 원으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리즈 사상 가장 절망적이고 무서운 고지라가 나올 것이라고 한다.

  • 2023년 7월 13일 0시, 고지라의 전신 이미지와 공식 굿즈들을 소개했다. # # #

  • 토호 시네마 히비야점에 새로운 고지라의 2.3m 크기의 대형 스태츄를 2023년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시한다. #

  • 2023년 7월 15일부터 마츠모토시 미술관에서 야마자키 타카시 개인 전시전이 열렸다. # 이 자리에서 약 50cm 크기의 영화 촬영시 질감 참조용 고지라 조형과 일부 영화 콘티들을 공개했다. #

  • 2023년 9월 2일, 공식 예고편의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일은 9월 4일 오후 2시 45분. #

  • 2023년 9월 4일, 예고편 공개와 함께 카미키 류노스케, 하마베 미나미 등 주요 출연진들을 공개했다. 또한 이날 도쿄 히비야 제국호텔에서 감독 야마자키 타카시, 프로듀서 이치카와 미나미, 주연 카미키 류노스케와 하마베 미나미가 제작 완성 보고 회견을 가졌다. #

  • 2023년 9월 14일, 고지라의 새로운 전신 키 비주얼을 공개했다. # 담당 디자이너는 오타니 키미토. #

  • 2023년 9월 15일,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영화 개봉에 앞서 감독 야마자키 타카시가 직접 엄선한 고지라 과거작들을 상영하는 특별전 『야마자키 타카시 셀렉션 고지라 상영회』 1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초대 고지라의 리마스터판을 상영했다. 특별 게스트는 히구치 신지 감독. 9월 29일에 열리는 2회 상영회에서는 『삼대괴수 지구 최대의 결전』을 상영한다. 특별 게스트는 무라세 케이조. #

  • 2023년 10월 3일, 안노 히데아키는 8월 말에 토호 스튜디오를 방문해 마이너스 원 본편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감상 후 재미있었다는 평을 남겼다. #

  • 2023년 10월 7일, 야마자키 타카시 셀렉션 고지라 상영회 3회가 열리며 상영작으로는 고지라·모스라·킹 기도라: 대괴수 총공격이 선정되었다. 야마자키 감독은 이 작품의 고지라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고지라"라고 밝혔다. 또한 야마자키 감독은 마이너스 원은 이 작품의 영향력 아래에 남아있다는 말을 남겼다. 특별 게스트는 카네코 슈스케 감독. 10월 27일에는 제 4회 상영회가 열리며 신 고질라를 모노크롬(흑백)판으로 편집한 특별 버전이 상영된다. 특별 게스트는 안노 히데아키 감독. #

  • 2023년 10월 16일, 일본 영화 최초로 ScreenX, 4DX Screen 포맷 상영이 확정됐다. #

  • 2023년 10월 18일, 도쿄 토호시네마 신주쿠 지점에서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가 개최됐다.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과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했다. ##


3. 포스터[편집]



파일:고지라-1.0 티저 포스터.jpg

티저 포스터


파일:미원 아이맥스 포스터.jpg

아이맥스 포스터


파일:마원 북미 포스터.jpg

북미 포스터


파일:마원 아이팩스 포스터 2.jpg

아이맥스 포스터 2


파일:마원 아이맥스 포스터 북미.jpg

북미 아이맥스 포스터


파일:마원 4dx 포스터.jpg

4DX 포스터


파일:마원 돌비시네마 포스터.jpg

Dolby Cinema 포스터

4. 예고편[편집]




공식 예고편



공식 예고편 2



파이널 예고편

4.1. 기타 예고편[편집]




카운트 다운 영상



특보



공식 예고편 티저



특보 2



완성 보고 회견



저것이 고지라 편



대고지라 편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이벤트



살아서, 저항하라 편



도호 시네마즈 극장 예고 카운트다운



No.1 대히트



Behind the scenes -No.30-



독점 영화 클립 - 보트 공격



한 줄 희망 편



북미 프리미어 다이제스트



세계가 칭찬



등장인물 스페셜 영상



각국으로부터 코멘트 도착




5. 시놉시스[편집]


고지라 탄생 70주년 기념작품

시리즈 사상 최악의 절망이 일본을 습격한다!

전후, 제로가 된 일본을 뒤쫓듯 나타난 고지라가 이 나라를 마이너스로 떨어뜨린다.

사상 최고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의 습격에 누가? 그리고 어떻게?

일본은 맞서게 되는 것인가ー



6. 등장인물[편집]


파일:마이너스 원 등장인물.jpg

"제 전쟁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어요"
이 작품의 주인공. 일본 해군 소속 파일럿으로 계급은 소위. 특공대원으로서 특공 임무를 받고 특공기를 탔으나, 공포심 때문에 기체 고장이라는 거짓말을 해 오오도섬 비행장에 불시착한다. 그러나 거기서 고지라와 조우하고, 그 압도적인 공포에 아무것도 못하고 오오도비행장의 정비대원들이 고지라에게 몰살당하는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후 전쟁이 끝나 귀국했으나 집과 가족을 도쿄 대공습에 의해 모두 잃고 맞아주는 이는 커녕 전쟁에서 살아 도망친 파렴치한 놈이라는 비난을 들으면서 마음이 황폐해진다. 그러나 어느날 우연히 만나게 된 노리코와 그녀가 데리고 온 아이 아키코와 같이 살게 되면서 조금씩 마음이 회복된다. 하지만 전쟁이 끝났어도 끝나지 않는 죄책감과 PTSD에 시달리고, 그 악몽 자체인 고지라와 또다시 마주하게 되는데...

"저것이... 고지라..."
이 작품의 히로인. 도쿄 대공습때 부모를 잃고, 전쟁고아가 된 아기 아키코를 맡아서 홀몸으로 키우고 있었다. 우연한 기회로 시키시마의 집에 살게 되면서 그의 마음을 치유해준다. 하지만 맞벌이를 위해 부흥하기 시작한 긴자의 사무직에 취직하여 출근전차를 타다가 창문 밖에서 고지라를 목격하게 되고...

"전부 죽었어! 네가 그때 안 쏴서!!!"
오오도섬 비행장 정비반장. 기체 고장으로 불시착한 시키시마의 특공기를 정비한 뒤 아무 이상이 없다는 걸 알고는 그가 특공을 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단걸 눈치채고 그를 위로해준다.
하지만 그날밤 고지라가 오오도섬에 상륙하자 유일한 무장인 특공기의 기관총을 시키시마에게 쏘라고 했으나 그는 공포심 때문에 쏘지 못해 자기 부대원들이 고지라에게 몰살당하는데도 아무것도 할수 없었고, 결국 다음날 부대원들의 시신을 수습하면서 네가 안쏴서 전부 죽었다는 말로 시키시마에게 지대한 PTSD를 남긴다. 이후 귀국하면서 시키시마에게 자기 부대원들이 남겼던 가족사진을 저주처럼 던진 뒤 잠적했다.

"이 염치 없는 놈!"
시키시마의 이웃인 옆집 아줌마. 도쿄 대공습 때 자신을 제외한 가족 전부를 잃었고, 이 때문에 전쟁에서 싸우지 않고 살아 돌아온 시키시마에게 이 염치 없는 놈이라는 힐난을 퍼부어서 시키시마의 PTSD를 더욱 키워버렸다. 하지만 시키시마와 노리코가 키우는 아키코에게 젖을 물려주고 종전 후 귀해진 백미까지 아키코를 위해 준데다 이후로도 맞벌이하는 시키시마와 노리코 대신 아키코를 대신 돌봐주면서 마음이 조금씩 치유된다.

  • 아키츠 세이지 역 - 사사키 쿠라노스케
"또 현지조달이냐!"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건...행복한 거라고..."
전 해군 소속. 전쟁과 사람을 사람답게 대하지 않는 일본 정부에 염증을 내는 인물. 종전 후에는 목조선 신세이마루를 타고 미군의 해상 기뢰를 제거하는 일을 하며 시로와 노다와 함께 먹고 살고 있었다. 시키시마를 신입으로 들이고 노다에게서 평소와 다른 임무를 맡게 되면서 그도 고지라에 휘말리게 된다.

"저도 이 나라를 지키고 싶다고요!"
아키츠의 덜렁대는 부하인 전 공군 소속. 다만 시키시마와는 달리 실전 경험 없이 종전을 맞이했기에, 전쟁이 좀더 계속되었다면 나도 활약했을 거라는 철없는 소리를 했다가 전쟁에 지독한 PTSD를 가진 시키시마에게 멱살을 잡혀 그거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며 노려보이자 겁을 먹기도 한다.

  • 노다 켄지 역 - 요시오카 히데타카
"이 나라는 사람의 목숨을 너무 경시했어요. 보급의 무리한 긴축, 그리고 말기에는 탑승자의 목숨을 거들떠도 안보는 병기까지..."
아키츠의 동료이자 전쟁 당시 해군에서 무기 개발에 참여했던 인물. 정부나 연합군과도 커넥션을 갖고 있으며, 고지라의 출현 정보를 알게 되어 종전 후 황폐화되고 무장해제된 일본의 힘으로 고지라를 막기 위해 애쓴다.

  • 이타가키 아키오 역 - 이이다 키스케
동양 벌룬의 계장. 민간 주도의 고지라 격퇴 작전에 참여한다. 이쪽도 전 해군 소속.

  • 홋타 타츠오 역 - 타나카 미오
전 일본 해군 구축함 유키카제의 함장. 노다 켄지와 함께 고지라 격퇴 작전의 총지휘를 맡는다.


7. 등장괴수[편집]



8. 등장병기[편집]


[ 스포일러 ]



9. 설정[편집]




10. 줄거리[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945년 태평양 전쟁의 끝 무렵, 레이센 전투기 한 대가 오오도섬에 마련된 일본군 비행장에 불시착한다. 특공대원인 시키시마 코이치 소위가 특공 임무를 하던 도중 기체가 고장났다며 온 것이었다. 오오도섬 분견대의 정비반장 타치바나 소사쿠와 그의 정비대원들은 레이센을 이리저리 분석해보지만 아무런 고장을 발견하지 못한다. 타치바나는 전투기에는 아무런 고장도 없다고 시키시마를 쏘아보자, 시키시마는 그 자리를 피해 해변가로 간다. 다른 정비대원이 시키시마에게 다가와 무슨 짓을 해도 어차피 질 전쟁인데 당신 같은 사람이 있어도 괜찮다고 위로해주고 돌아간다. 착잡한 마음이 되어 바다를 바라보던 시키시마는 갑자기 해변가에 심해어들이 죽은 채로 둥둥 떠오르는 걸 목격한다.

그 날 밤 오오도섬에 갑자기 거대한 소리가 울려퍼진다. 정비대들은 미군의 신병기라도 온 것인지 생각해 뛰쳐나오지만, 해변 쪽에서 마치 공룡을 닮은 듯한 거대한 괴물이 나타난다. 정비대원들은 그 모습을 보고 놀라며, 오오도섬 주민들이 심해어가 죽은 채로 수면 위로 떠오르는 날마다 나타난다는 하는 고지라(呉爾羅)가 바로 저 괴물이 아니냐고 생각한다. 시키시마의 레이센 특공기에 20mm 기관포가 달려 있어서 섬의 정비대는 이것으로 고지라를 죽이려고 했으나, 막상 레이센에 탑승한 시키시마는 바로 코 앞까지 다가온 고지라의 모습을 보고 겁에 질려 쏘지 못했다. [4] 겁에 질린 정비대원들이 소총으로 고지라를 쏘자, 고지라는 정비대원들을 입으로 물고 던지거나 발과 꼬리로 짓눌러버리면서 몰살시킨다. 살아남은 건 시키시마와 정비반장 타치바나 뿐. 타치바나는 울면서 죽은 대원들의 시신을 한데 모아 수습하다가 시키시마를 보고 네 놈이 쏘지 못해서 다들 전부 죽어버렸다고 거세게 비난한다. 세간에는 오오도섬 정비대는 미군의 공격을 받아 옥쇄했다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 둘은 심각한 PTSD를 겪는다.

1945년 12월, 태평양 전쟁이 끝나 시키시마와 타치바나는 귀환선을 타고 일본으로 돌아온다. 돌아오는 배 안에서 타치바나는 고지라의 습격으로 죽은 정비대원들의 가족 사진을 시키시마에게 떠넘긴다. 사진들을 본 시키시마는 아무 말도 못하고 떨면서 그것들을 품 속에 간직한다. 도쿄로 돌아온 시키시마는 자신의 집이 폭격으로 전소됐고 부모님도 모두 사망한 걸 알게 된다. 이웃집에 살던 오오타 스미코는 특공에 나갔다던 시키시마가 살아 돌아온 걸 보고 놀라다가, 곧 얼굴을 찡그리며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놈이라고 쏘아붙인다. 스미코는 세 아이를 키우고 있었으나 폭격으로 아이들을 모두 잃어버렸던 것이다. 스미코는 너희들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죽었다고 원망한다.

원래 집이 있던 자리에 나름대로 허름한 집을 세워 살던 시키시마는 우연찮은 일로 시장에서 도둑질을 하던 오오이시 노리코를 만나 그녀를 도와주게 된다. 노리코는 자기 혈연도 아닌 고아, 아키코를 데리고 있었는데 그대로 시키시마 집에 쫓아와 눌러 앉아버린다. 마음이 약했던 시키시마는 그대로 노리코와 아키코를 받아들여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옆집의 스미코는 시키시마와 노리코가 제대로 아기를 돌보지 못하는 게 못마땅해 직접 와서 아키코의 육아를 도와주게 되고, 점점 다시 시키시마 일가에 마음을 열게 된다.

1946년 3월, 일자리를 찾던 시키시마는 전쟁 말기에 미군과 일본군이 바다 곳곳에 뿌린 기뢰를 제거하는 일을 얻게 된다. 노리코는 목숨이 위험한 이런 일은 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시키시마는 시작금이 3천엔이나 되는 데다가 앞으로 노리코와 아키코까지 부양하려면 이런 일을 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거기다 미군의 자기식 기뢰에도 반응하지 않는 특수배를 타게 될 것이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노리코를 안심시킨다.

그런데 막상 시키시마가 항구로 나가보니 그 특수한 배란 건 허름하기 짝이 없는 작은 목조선이었다. 전직 해군 출신이자 선장인 아키츠 세이지와 해군 병기창 개발자 출신 노다 켄지, 그리고 견습생 미즈시마 시로가 시키시마를 맞이해준다. 노다는 배를 보니 조금 실망했냐며 말하면서도 미군의 자기식 기뢰는 철판에 반응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목조선이 더 안전하다고 설명해준다. 아키츠 세이지는 바다로 나가 자신의 배 신세이마루와 옆에 있는 동업자의 카이신마루, 두 배가 한 조가 되어 기뢰를 어떻게 제거하는 것인지 설명해준다. 시키시마는 전투기 조종사 출신이었으므로 흔들리는 배 위에서도 해수면으로 떠오른 기뢰를 기막힌 실력으로 기관총으로 쏘아 맞추는 실력을 보여준다. 아키츠가 시키시마의 사격 실력에 감탄하자, 시키시마는 전투기 조종사였지만 그래도 실전 경험은 없었다고 말한다. 옆에 있던 미즈시마가 나도 전쟁이 더 오래 갔다면 나가서 활약했을 텐데라고 말하는데, 그 말을 듣고 시키시마는 미즈시마의 멱살을 붙잡고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고 노려본다. 미즈시마가 게면쩍게 미안하다고 말하고, 아키츠는 미즈시마의 머리를 때리면서 바보라고 한다.

이렇게 보수가 좋은 일자리를 찾았지만 시키시마는 매일 밤마다 오오도섬에서 정비대원들이 고지라에게 밟혀 죽는 악몽을 꾼다. 꿈에서 깨어난 시키시마는 정말 자기가 살아서 일본에 돌아온 게 맞는지 벌벌 떨고, 정비대원들의 가족 사진을 보며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러면서도 시키시마는 기뢰 제거 일을 하면서 돈을 모아 다시 번듯한 집도 다시 세운다.

1946년 6월, 고지라는 비키니 환초에서 일어난 크로스로드 작전 핵실험에 피해를 입고, 그 상처를 재생하면서 몸집이 50.1m로 거대해진다. 1947년부터 고지라는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 오가사와라 제도 일대 등을 돌아다니며 미군 전함, 잠수함들을 박살내면서 점점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한다. 미군은 고지라의 존재를 알아채지만, 이 지역에서 미군의 직접적인 군사행동은 소련을 자극할 것이라고 생각해, 일본 정부에 알아서 처리하라는 통보를 보낸다.

1947년 5월, 일본 정부는 싱가폴에서 자침 처리될 예정이었던 중순양함 타카오를 연합국으로부터 돌려 받지만, 타카오가 일본으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키시마 일행에게 그 시간을 벌라는 임무를 준다. 그러나 주어진 무기는 원래부터 신세이마루에 달려있던 기관총 1정과 현지 조달한 해상 기뢰 2발뿐. 거기다 이 임무에 대해서는 절대 외부에 말해서는 안된다는 함구령이 내려져 있었다. 이런 처사에 아키츠는 이 나라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아니 변하지 못한다고 중얼거린다.

해상에서 한참을 기다리는 와중 고지라가 마침내 나타나 옆에 있던 카이신마루를 그대로 물어 바다 속으로 끌고 들어간다. 다시 다가오는 고지라를 피해 전속력으로 도망치는 신세이마루. 이들이 기뢰를 흘려 등에서 터뜨려보지만 고지라는 끄덕도 하지 않는다. 노다가 이번에는 고지라의 입 안으로 기뢰를 넣어 터뜨려보자고 한다. 두 번째 기뢰는 고지라의 입안으로 흘러 들어가고 시키시마가 기관총으로 입 안에 들어간 기뢰를 폭파시키자 고지라는 머리 왼쪽 부분이 통째로 날아가 그대로 멈춘다. 너무 가까운 곳에서 기뢰가 터진 충격으로 시키시마는 머리를, 미즈시마는 오른팔을 다친다.

그런데 놀랍게도 찢겨져 나간 고지라의 왼쪽 얼굴이 순식간에 재생해버린다. 정신을 차린 고지라가 천천히 일어나 시키시마 일행을 공격하려는 순간 때마침 중순 타카오가 나타나 고지라에게 포격을 가한다. 타카오의 20cm 주포 공격에 상처를 입은 고지라는 재빠르게 타카오에 달라붙어 함교를 박살낸다. 이에 타카오가 주포를 모두 집중시켜 근거리 사격으로 고지라를 떨쳐내지만, 고지라는 바닷속으로 잠수한 뒤 바다 밑에서 방사열선을 쏴 타카오를 소멸시킨다. 고지라는 수면으로 올라와 타카오가 소멸한 걸 확인하고는 크게 울부짖은 다음 바다 어딘가로 다시 사라진다.

구사일생으로 다시 도쿄로 돌아온 시키시마는 노리코에게 사실 자신이 전쟁 당시 특공이 무서워서 도망쳤던 사람이며, 그렇게 도망친 오오도섬에서 고지라라는 괴물을 만나 바로 눈 앞에서 정비대원이 죽은 걸 목격했었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매일 밤마다 자신의 꿈에 죽은 정비대원들이 나타나 어서 이쪽으로 오라는 악몽을 꾸고 있으며, 악몽에 너무 시달린 나머지 진짜 자신은 이미 오오도섬에서 고지라에게 죽었고, 노리코와 아키코와 함께 사는 지금의 모습은 사실 그 시체가 꿈을 꾸고 있는 게 아니냐면서 울부짖는다. 노리코는 시키시마를 달래면서 자기도 부모님이 불타 죽는 걸 눈 앞에서 지켜봤었다고 고백하고 살아나가야 한다고 위로한다. 시키시마는 노리코와 아키코를 보며 앞으로 살아나가 보겠다고 다짐한다. 한편, 타카오가 소멸해 사실상 고지라를 막을 방법이 전혀 없는데도 일본 정부는 사회 혼란이 일어나고 책임을 져야할 것을 두려워 해 국민들에게 고지라가 일본을 향해 오고 있다는 사실을 끝까지 공표하지 않았다.

결국 고지라가 다시 나타나 시나가와 만을 통해 도쿄에 상륙해 곧바로 긴자까지 올라와 거리를 파괴한다.[5] 마침 긴자에 직장을 얻어 출근하던 노리코도 이 아수라장에 휘말리게 되고, 시키시마가 곧바로 찾아와 둘은 고지라를 피해 도망친다. 긴자에서 조금 거리가 떨어진 국회의사당 앞에서 4식 중전차 치토 4대가 모여 고지라에게 포격을 가하지만, 고지라는 끄떡도 하지 않는다. 고지라는 전차들을 향해 방사열선을 날려 국회의사당 일대를 한 방에 날려버리고, 그 거대한 후폭풍이 긴자까지 밀려와 이 일대까지도 완전히 괴멸시킨다. 노리코는 후폭풍이 다가오는 걸 보고 시키시마를 옆에 있던 건물 사이 좁은 골목으로 밀쳐서 시키시마를 살리지만, 노리코는 후폭풍에 휩쓸려 날려가 시키시마의 눈 앞에서 사라진다. 시키시마는 절망에 빠진 채로 바닥에 주저 앉아 고지라를 노려보며 절규하고, 고지라는 유유히 바다로 돌아간다. 고지라의 열선 공격으로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긴자, 히비야 일대 등지에서 사상자 3만명이 발생했다. 또한, 열선과 고지라의 피부 파편으로 방사능이 퍼져 이 일대는 완전 출입불가능한 지대가 된다.

이러한 상황에도 미국은 계속 소련의 눈치를 보느라 군사 행동이 불가능했고, 일본 또한 군대를 가지지 못한 상태인데다 정부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상태. 결국 퇴역한 해군 장성과 장병, 민간인들이 모여서 자력으로 고지라 대항책을 모색하게 된다. 전 유키카제 구축함장이었던 홋타 타츠오가 주도하여 연합국에 몰수됐던 구축함 네 척, 히비키, 유키카제, 유카제, 케야키을 다시 받아오지만, 이 구축함들은 주포와 어뢰와 같은 주요 무장들은 모조리 해체당해 고지라에 직접 맞서 싸울 방법은 없었다. 회담장에 모인 전직 장병들은 우리 보고 다시 구축함에 타라고 하는 것도 모자라 이런 배로 도대체 어떻게 그 고지라에게 맞서 싸우냐고 불만을 말한다.

이에 노다는 고지라는 그 타카오의 주포 공격을 맞고도 순식간에 상처를 재생시켰기 때문에 통상의 공격 방법으로는 대응할 수 없다고 말하며 이들 앞에서 간단한 실험을 보여준다. 물을 채운 수조에 나무토막을 넣고 만약 여기에 프론 가스를 주입하면 수면에 둥둥 떠있는 나무토막은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묻는다. 지켜보던 사람들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노다가 수조에 가스를 주입하자 이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가스 방울에 둘러싸인 나무토막은 빠르게 수조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실험을 보여준 노다는 심도가 가장 깊은 사가미만으로 고지라를 유도해, 고지라의 몸에 프론 가스 봄베들을 단 뒤 가스의 힘으로 고지라를 1500m 아래로 급격하게 수장시켜 그 막대한 수압으로 고지라를 죽이겠다는 와다츠미 작전을 제안한다. 아키츠가 고지라는 바다에 사는데 수압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지 않겠냐고 질문하자, 노다는 제 아무리 심해에 사는 생물이라도 이런 급격한 수압 변화는 견디지 못할 것이고, 혹시라도 고지라가 그 수압을 버틴다면 이번에는 봄베에 달린 공기 튜브들을 전개해 해수면까지 급부상시켜 기압 차이로 죽이겠다는 예비 작전도 준비한다.

그러나 이 작전은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었고 순전히 노다의 가정으로만 세워진 계획이라 모인 사람들은 여전히 고지라에 맞서는 것을 두려워 한다. 홋타 함장은 이제 우리들은 군인이 아니니 더 이상 여러분에게 강요할 수 없고, 그대로 돌아가도 좋다고 말한다. 이 말에 일부 인원들은 작전 참가를 포기하고 하나 둘씩 대책 회의장을 나가버린다. 홋타가 고개를 떨구는 순간, 누군가가 이 작전에 참가한다고 꼭 죽는다는 건 아니지요? 라고 묻는다. 노다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자 그는 그렇다면 전쟁을 하던 때보다는 훨씬 더 낫다며 호쾌하게 웃으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다른 참가자도 우리가 아니면 누가 배를 움직일 수 있겠냐고 말한다. 반전된 분위기에 남아있던 인원들은 모두 와다츠미 작전에 참가하기로 한다.

한편 긴자에서 노리코를 잃은 시키시마는 고지라에 대한 복수심으로 작전에 참가하는데, 만약 고지라가 사가미만으로 유도되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갈 것을 대비하여 노다에게 전투기를 수배해달라고 요청한다. 고지라를 유도하는 데에는 전투기가 최적일 것이기 때문이었다. 아키츠는 이제와서 전투기를 찾는다니 죽으려고 하는구나 라며 빈정대고, 노리코가 그렇게 되기 전에 왜 신부로 들이지 않았냐고 소리치며 시키시마의 멱살을 잡는다. 시키시마는 자기도 그렇게 하고 싶었지만, 자신의 전쟁이 아직도 끝나지 않아서 그러지 못했다고 아키츠를 노려보며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아키츠는 말없이 멱살을 잡은 손을 풀고 자리에 앉는다.

노다는 전쟁 말기 일본군이 개발하다가 흐지부지되어 먼지가 쌓인 채 방치되어있던 J7W 신덴 프로토타입을 겨우 찾아내지만,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날 수는 없는 상태였다.[6] 이에 시키시마는 패전 후 종적을 감춘 타치바나를 찾아내 신덴을 수리하기로 한다. 타치바나는 패전 이후 일본에 돌아와 완전히 종적을 감췄는데, 노다는 언제 고지라가 나타날 지도 모르는데다 다른 실력 있는 정비사들도 있는데 왜 꼭 타치바나여야만 하냐고 시키시마에게 묻는다. 시키시마는 타치바나가 아니면 절대 안된다고 하며 노다에게 시간을 달라고 한다.

시키시마는 타치바나가 오오도섬 분견대로 오기 이전에 있던 부대를 알아내, 그 부대 소속이었던 사람들에게 '오오도섬 분견대 옥쇄의 원인은 모두 타치바나 반장에게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다. 얼마 지나지 않아 타치바나가 시키시마를 찾아와 이 말도 안되는 내용의 편지는 뭐냐면서 그를 폭행한다. 시키시마는 긴자에 나타났던 고지라를 물리치는데 당신이 필요했고, 이렇게 해야만 당신이 나타날 것이라 생각했다며 용서를 구한다. 시키시마는 고지라는 중순 타카오의 주포 공격보다도 입 안에서 기뢰가 터졌을 때 더 큰 데미지를 입었다며, 전투기에 폭탄을 실어 녀석의 입 안에 정확하게 쳐 박으면 확실하게 녀석을 죽일 수 있다고 외치며 타치바나를 똑바로 응시한다. 타치바나는 시키시마에게 특공을 할 생각이냐고 묻고, 시키시마는 역시 당신의 전쟁도 아직 끝나지 않았군요라고 말한다. 그 날 이후 타치바나는 자신의 조수들을 데려와 신덴을 수리한다.

와다츠미 작전을 준비하던 도중 해역에 잔뜩 깔아놓은 가이거 계수기들에 방사능 신호가 잡히며 고지라가 다시 일본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는 것이 파악된다. 대책본부에서 노다는 이 속도로 보면 고지라는 다음 날 도쿄에 상륙할 것이니, 모두들 오늘은 가족과 함께 지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참가자가 죽음을 각오하라는 것이냐고 묻자, 노다는 고개를 저으며 일본이라는 나라는 그동안 사람의 목숨을 너무 가볍게 여겨왔다고 말한다. 전쟁 당시 보급은 엉망이라 사망자의 태반은 전투에서 죽은 게 아니라 아사하거나 병사한 사람들이었고, 전투기에는 최소한의 탈출장치도 없었고, 결국에는 옥쇄니 특공이니 하면서 모두를 희생시켜 왔으니, 반대로 민간인들인 우리들은 이번 작전을 아무도 죽지 않고 반드시 살아남아 미래를 여는 작전이 되도록 만들자고 각오를 다짐한다.

마침내 내일 작전이라며 기대하는 미즈시마. 그러나 아키츠와 노다는 미즈시마를 작전에 참가시킬 수 없다고 말한다. 갑작스런 말에 당황한 미즈시마는 내가 전쟁에 나가본 경험이 없어서 그러는 거냐고 묻는다. 아키츠는 그런 미즈시마에게 전쟁을 겪어보지 않았다는 건 행복한 것이라고 말하고, 노다는 오른팔이 그렇게 다쳤는데 무얼 할 수 있겠냐며 미즈시마를 뒤로 하고 떠난다. 미즈시마는 아키츠의 등에 대고 나도 이 나라를 지키고 싶으니 배에 태워달라고 외치지만, 아키츠는 이 나라의 미래는 너희들에게 맡긴다고 나지막하게 말하며 떠난다.

타치바나는 신덴의 수리를 모두 끝냈고 거기에다 기관포 4정 중 2정을 빼고 그 자리에 시키시마가 주문한 특제 폭탄을 넣은 것을 알려준다. 시키시마는 타치바나에게 여전히 두렵지만 아키코의 미래를 위해 각오가 되었다고 말한다. 시키시마는 작전에 나서기 전 아키코와 시간을 보내고, 그동안 모아둔 돈과 문서, 그리고 스미코씨에게 보내는 편지를 봉투에 담아 잠든 아키코의 옆에 놔둔다.

마침내 고지라가 해방함 한 척을 던져버리며 요코스카에 상륙하고, 그 상태로 하치오지의 농가까지 진격한다. 아직까지 출항 준비를 하지 못했던 와다츠미 작전대는 일단 시키시마가 신덴으로 고지라를 다시 바다로 유도해줄 것이라 믿고, 사가미 만으로 출항한다. 시키시마가 완성된 신덴을 타고 날아와 고지라를 공격하고, 고지라는 신덴을 쫓아서 사가미 만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한편, 시키시마의 집에 홀로 남겨진 아키코를 돌보고 있던 스미코는 시키시마 앞으로 전보 한 통을 받고 놀란다.

미리 사가미만에 출항해 작전을 준비하고 있던 와다츠미 작전대는 무인화된 유카제와 케야키를 먼저 내보내고, 고지라는 방사열선으로 다가오는 유카제와 케야키를 파괴한다. 거대한 대폭발과 그 충격파로 엄청난 파도가 휘몰아치며 유키카제와 히비키가 심하게 흔들린다. 상상을 뛰어넘는 방사열선의 위력에 아키츠와 노다를 제외한 모든 인원이 놀라고 함교 승조원이 홋타 함장에게 당장 대피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노다는 한 번 방사열선을 쏘고 나면 곧바로 연달아 쏘지는 못한다고 말한다. 홋타의 결심으로 와다츠미 작전이 곧바로 실행된다. 유키카제와 히비키가 고지라를 향해 진격하며 프롬 가스 봄베를 하나씩 바다로 투하한다.

고지라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신덴에 주의가 팔린 사이 유키카제와 히비키가 양쪽으로 각각 전개하여 고지라를 두고 크게 거대한 원을 그리며 한 바퀴를 돌아 프롬 가스 봄베가 달린 와이어를 감기게 한다. 한창 신덴에 정신이 팔렸던 고지라가 다시 유키카제를 보고 방사열선을 쏘려 했으나, 때마침 고지라의 몸에 와이어가 전부 감겼고, 와다츠미 작전대가 프론 가스 봄베를 모두 방출하면서 고지라는 열선을 내뿜지 못하고 사가미만 심해까지 급속도로 침몰한다. 제 아무리 고지라조차도 1550m의 심도의 수력이 급격히 작용한 걸 견디지 못해 몸이 찌그러지면서 굳어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지라는 살아있었고, 와다츠미 작전대는 공기튜브들을 펼쳐 고지라를 수면까지 급부상시켜 이번에는 기압 차이로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고지라는 몸에 달라 붙은 튜브를 찢어내면서 심도 800m에서 버티기를 시전. 유키카제와 히비키가 전속력을 내보지만 두 구축함 만으로는 힘이 부족해서 고지라를 끌어 올릴 수 없었다. 이 때 갑자기 작전에 참가하지 못하고 지상에 남겨졌던 미즈시마의 목소리가 무전에서 흘러 나온다. 미즈시마가 예인선, 어선 등의 민간 선박들을 잔뜩 끌고 나온 것이었다. 뒤이어 무전으로 수많은 민간 선박들의 함장들이 작전을 돕겠다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모든 배들이 유키카제와 히비키에 연결되어 힘을 보탠다. 결국 고지라는 배들과의 힘싸움에 밀려서 수면으로 끌려 나온다. 급격한 기압 차이로 고지라는 몸이 하얗게 깨져 나가는 상태였지만 아직까지 살아있었고, 배들을 향해 방사열선을 발사하려 한다. 모두가 작전 실패를 직감한다.

그 때 신덴이 고지라를 향해 똑바로 날아간다. 아키츠와 노다가 시키시마가 특공을 하려는 걸 깨닫고 신덴을 쳐다보며 그러면 안된다고 외치지만, 고지라가 방사열선을 쏘기 전에 신덴이 입 안에 그대로 명중한다. 곧 큰 폭발이 일어나면서 고지라의 머리 전체가 완전히 날아간다.

모든 와다츠미 작전대가 말을 잊어버린 와중, 노다가 하늘에서 낙하산을 펼치고 내려오는 시키시마를 발견한다. 시키시마는 오오도섬에서 살아남은 죄책감, 고지라에 대한 복수심, 그리고 수양딸 아키코의 미래를 위해 이번에는 정말로 특공을 할 각오였지만, 타치바나는 그런 그에게 꼭 살아남으라고 말해주고, 신덴을 개조해서 탈출장치를 달아준 것이었다. 시키시마는 충돌 직전 무사히 탈출하고, 멀리 떨어진 정비소에서 무전으로 현장 소식을 전해 듣던 타치바나는 시키시마가 무사히 탈출했다는 말을 듣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갈 곳을 잃은 방사열선의 에너지가 고지라의 몸 전체에서 빛줄기처럼 터져 나오고, 결국 고지라는 온몸이 붕괴되며 사가미만에 가라앉는다. 와다츠미 작전은 모두가 원하는 대로 정말로 단 한 명의 사상자도 나오지 않았다.

다시 항구로 돌아온 와다츠미 작전대. 배에서 내린 시키시마 앞에 스미코가 나타나 전보를 보여준다. 전보를 보고 놀란 시키시마. 아키코를 데리고 어느 병원의 병실로 급하게 달려간다. 병실에 들어가니 놀랍게도 죽은 줄로만 알았던 노리코가 살아 있었던 것이다. 눈물을 떠뜨리는 시키시마에게 노리코는 “코이치씨의 전쟁은 끝났나요?”라고 묻는다. 시키시마는 노리코에 품에 안기며 그렇다고 말한다. 울면서 서로를 끌어안는 두 사람.

그런데 시키시마를 안은 노리코의 목에 검은 혈류 같은 것이 갑자기 떠오른다. 한편, 심해에 가라앉고 있던 고지라의 산산조각 났던 몸이 재생하기 시작하면서 고지라-1.0은 막을 내린다.

11. 사운드트랙[편집]


ゴジラ-1.0 Godzilla Minus One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파일:Godzilla Minus One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webp

발매일: 2023.11.04.
트랙
제목
아티스트
재생시간
듣기
비고
1
Godzilla-1.0 Fear
사토 나오키
3:4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
Godzilla-1.0 Portent
3:2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
Godzilla-1.0 Confusion
5:3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
Godzilla-1.0 Godzilla Suite I
3:4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
5
Godzilla-1.0 Divine
2:1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6
Godzilla-1.0 Elegy
2:3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
Godzilla-1.0 Mission
3:2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8
Godzilla-1.0 Hope
0:5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9
Godzilla-1.0 Honor
1:5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
Godzilla-1.0 Pride
2:4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1
Godzilla-1.0 Pain
5:0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2
Godzilla-1.0 Resolution
5:0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3
Godzilla-1.0 Godzilla Suite II
4:4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8]
14
Godzilla-1.0 Unscathed
2:1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5
Godzilla-1.0 Last
2:3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6
Godzilla-1.0 Pray
4:1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7
Godzilla-1.0 Godzilla Suite III
1:4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9]
전체 듣기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스포티파이 아이콘.svg | 파일:Apple Music 아이콘.svg

  • 일부 트랙의 경우 초대 고지라의 음악을 담당한 이후쿠베 아키라(伊福部 昭)가 작곡한 음악이 어레인지되어 사용되었다.[10]


12. 평가[편집]










[[IMDb|

파일:IMDb 로고.svg
]]

(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파일:Letterboxd 로고 화이트.svg

(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CG와 연출 실력은 뛰어나지만 각본으로써는 성과가 좋지 않아 야마토, 영원의 제로, 유어 스토리 같은 문제작을 만들었던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이라 현지에서는 많은 우려가 있었는데, 개봉 후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호평일색이다. 일본 고지라 팬덤 사이에서는 대체로 시리즈 전체에서도 손에 꼽을 걸작 고지라 영화가 나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고지라가 등장하는 파트는 이견 없이 호평이고, 시작부터 이어지는 암울한 전개 역시도 호평받는 편이다.[11] CG 퀄리티는 전작들과 비교하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됐는데, 특히 수중전의 퀄리티가 훌륭하다는 평이 많다. 또한 많은 괴수 영화들이 괴수에 집중하다가 인간 드라마를 그리는 것에 실패하는 것에 반해, 이 영화는 인간 드라마가 모난 곳이 거의 없이 매끄럽게 스토리 전체를 이끌어나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신파가 다량 함유된 스토리, 작중 내내 절망적이었던 분위기와 다소 괴리감이 있게 마치 해피엔딩처럼 느껴지는 결말부분은 호불호가 조금 갈린다.[12]

신 고질라의 감독 안노 히데아키는 "좋은 작품이다. 이 작품 덕에 고지라의 역사는 계속 이어질 것." 이라고 호평했다. 다만 신 고지라로 완벽에 가까운 군사고증을 선보인 안노답게 "멋진 연출을 위해 군사적인 고증 같은 건 좀 무시한 것 같다. 하지만 그런 것도 괴수물의 매력이니 어디가 문제인지 지적하진 않겠다." 라고 덧붙혔다.

북미 지역에서의 평가도 좋은 편이다. Variety지는 당신이 괴수 영화에서 보기 원하는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IGN은 관객들이 모두 일어나 박수칠 영화라고 평했다.# DiscussingFilm은 토호가 강렬한 인간 앙상블과 숨막히는 액션으로 완벽한 고지라 영화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하며 입이 떡 벌어지는 걸작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Forbes는 2023년의 가장 위대한 영화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13. 국내 개봉 여부[편집]


일본 본토와 북미 시장을 가리지 않고 폭발적인 인기와 그에 따른 막대한 매출액을 올리고 있으나 국내 개봉 여부는 불투명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제2차 세계대전 전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기에 상영이 불가능하거나 설령 정식 개봉이 성사 되더라도 먼 미래에 일일 1~2회차 상영 정도의 제한 개봉이나 심할 경우 꼼수 개봉 같은 소극적 방식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한국의 좌익 성향의 관객들은 일본의 극우 사관이 담긴 작품이 아닌 단지 한국의 구한말~광복 전후에 시기에 해당되는 일본의 다이쇼쇼와 시대의 일부 물질적 요소들만 포함된다 하더라도 경기를 일으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좌익 관객들은 한국 국민 중 20대 여성40대에 주로 포진되어 있는데, 이들이 영화 소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적지 않을 뿐더러 국내 수입사 및 배급사로서는 괜히 악의적인 입소문에 시달려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매출 손실을 떠안을 수도 있는 모험을 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좌익 진영의 다이쇼 및 전쟁 묘사 작품의 무조건 거부 운동은 한국 사회가 양극단화 되며 덩달아 가속화 되고 있는데, 당장 일본의 제국주의를 비판적으로 묘사한 미야자키 하야오바람이 분다 부터 일제미화라는 입소문이 돌며 흥행에 처참히 실패했으며, 귀멸의 칼날도 2019년 TVA 시리즈 방영과 극장판 개봉내내 좌익 커뮤니티로부터 다이쇼 시대 복장이 나온다는 이유로 악의적 비방에 시달려야 했고, 2023년도 개봉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또한 바람이 분다와 마찬가지로 잘못된 선택을 한 일본, 나아가 세계대전 시기 파시즘을 선택한 제국주의 열강들을 비판하는 작품임에도 일제미화라는 리뷰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각 영화 리뷰 사이트의 최상위권에 게재되고 평점 테러를 당한바 있다.

그나마 가장 가능성이 높은 수입/배급사로는 미디어캐슬이 있다. 고지라 시리즈의 전작 신 고지라를 배급하기도 했고, 좌익측의 반일운동인 노노재팬이 절정이었던 시기 뚝심있게 신카이 마코토날씨의 아이를 들여오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그러나 신 고지라의 저조한 국내 박스오피스 성적과 날씨의 아이의 당시 반일감정에 의한 악영향을 받은 성적표를 고려하면 같은 선택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13]

감독의 필모 중 우익적인 색채를 띈다고 알려진 영원의 제로 때문에 우려와 상영 금지가 타당하다는 반론도 있었지만, 마이너스 원은 일본과 근현대 일본군의 인명 경시 사상을 정면으로 비판하는 영화이다. 이는 현지 좌익계 평론가, 크리에이터들이 호평하는 요소다. 전후가 배경임에도 욱일기는 전혀 등장하지 않고, 극중 주요 인물의 말을 빌려 일본 정부는 항상 책임지지 않고 일단 숨기려고 하며, 옥쇄니 특공이니 하면서 사람들의 목숨을 너무 가볍게 여겨왔다고, 우리는 절대 그러지 말고 계속 살아야만 한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제로 삼고 있다. 다만 패전 후 일본 국민들의 힘든 생활상을 동정적으로 묘사한 부분은 이마저도 용납할 수 없는 극성 좌익 민족주의 성향의 관객들에겐 불편할 수도 있다.


14. 흥행[편집]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국가
개봉일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기준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일)
$(세계 누적)
(기준일)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파일:미국 캐나다 국기.svg

북미

미정
미개봉
미정
파일:중국 국기.svg


미정
미개봉
미정
파일: 국기.svg


미정
미개봉
미정


14.1. 일본[편집]


일본 박스오피스 1위 영화
2023년 44주차

2023년 45주차

2023년 46주차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고지라-1.0
고지라-1.0
2023년 45주차

2023년 46주차

2023년 47주차
고지라-1.0
고지라-1.0
고지라-1.0
2023년 46주차

2023년 47주차

2023년 48주차
고지라-1.0
고지라-1.0
날아라 사이타마 비와호로부터 사랑을 담아
흥행통신 박스오피스 모조 KOBIS

[  개봉 1주차 순위  ]
파일:2023년 45주차 일본 박스오피스.png


개봉하자마자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으며, 첫 3일간 관객수 64만명, 수익 10억 4100만엔을 기록하였다. 개봉 7일만에 수익 15억엔을 돌파했다.

[  개봉 2주차 순위  ]
파일:2023년 46주차 일본 박스오피스.png

개봉 2주차부터는 더 마블스가 개봉했으나,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수익은 21억엔을 돌파하였다.

[  개봉 3주차 순위  ]
파일:2023년 47주차 일본 박스오피스.png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였다. 개봉 20일째에 수익 30억엔을 돌파했다.

[  개봉 4주차 순위  ]
파일:2023년 48주차 일본 박스오피스.png

개봉 4주차에는 2019년에 크게 흥행했던 날아라 사이타마의 2편과 목(영화)이 연달아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왔다.

14.2. 북미 (미국·캐나다)[편집]


  • 개봉 전
    • 2023년 11월 9일, 박스오피스 프로에서 개봉주 성적을 500만~900만 달러, 최종 성적을 900만~1,800만 달러로 예측했다. 작년 11월에 개봉한 〈원피스 필름 레드〉와 비슷한 사전 판매 추이를 흥행의 요소로 보았으나, 추수감사절 이후 극장 판매량이 저조했던 이전 사례들을 근거로 12월 15일 〈웡카〉의 개봉 이전 12월 초의 관객들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등의 활동이 필요함을 언급했다. #

  • 1주 차
    • 개봉 첫날, 수익 472만 달러를 기록해 〈르네상스 필름 바이 비욘세〉에 이어 미국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14.3. 기타 국가[편집]




15. 기타[편집]


  •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은 2007년 영화 올웨이즈 - 3번가의 석양 속편의 도입부에 짤막하게 고지라가 도쿄를 습격하는 장면을 넣은 적이 있고, 2021년에는 일본 세이부엔 유원지의 어트랙션 쇼, 『고지라 더 라이드 대괴수 정상 결전』의 영상 제작을 담당했다.

  • 야마자키 타카시 감독이 과거 드래곤 퀘스트: 유어 스토리라는 문제작을 만든 적이 있어 이번에도 이 작품이 다시 거론되며 많은 우려를 샀다. 심지어 개봉 당일엔 유어 스토리가 실시간 트윗 순위에 오르기도. 개봉 후에는 "유어 스토리 같은 작품이 아니다." 라는 평이 나오며 우려를 불식했다.

  • 예고편의 분위기와 감독의 발언으로 보아 신 고지라처럼 재난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이지만, 별다른 악의 없이 그저 움직이는 과정에서 파괴를 일으킨 신 고지라와 달리 예고편에 등장한 본작의 고지라는 대놓고 도망가는 사람들을 쫓아가 밟아 죽이고 꼬리를 휘둘러 쓸어버리거나 나중에는 아예 열차를 명확하게 노리고 입질을 하는 등 일본, 또는 인류에게 악의를 가진 존재로 추정되었고, 개봉 후 영화 내에서는 일본뿐만 아니라 인류 전체를 노리는 맹수로 표현되었다.


[1] 올웨이즈 - 3번가의 석양, 영원의 제로,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드래곤 퀘스트: 유어 스토리 등을 연출했다.[2] 다만 실제 연도 상으로는 69주년이다. 2024년에 개봉하는건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3] 고지라 시리즈에서 초대 고지라가 나온 1954년 이전은 암묵적으로 묘사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이는 파격적인 도전이다.[4] 팜플렛에서 언급된 설정에 따르면 이미 이 시절부터 재생능력은 있었으며 핵실험에 의한 엄청난 피해를 재생하려 한 결과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즉 공포심을 이겨내고 기관총을 쐈다고 하더라도 고지라를 죽이는 것은 불가능했다.[5] 이때 흐르는 BGM은 모스라 대 고지라의 테마곡.[6] 실제 역사에서는 미국에서 신덴 프로토타입 두 대 모두를 가져갔고, 하나는 폐기되었으며 다른 하나는 스미스소니언에 있다.[7] 모스라 대 고지라 테마의 리메이크[8] 킹콩 대 고지라의 멜로디를 차용한 이후쿠베 아키라의 SF교향판타지 제1번곡(1983)을 거의 그대로 사용했다[9] 일명 고지라의 테마로 널리 알려진 음악을 새롭게 수록. 이 또한 멜로디 구성 자체는 SF교향판타지 제1번곡에서 등장[10] 앨범에 Godzilla Suite로 표기된 세 곡에 사용되었다.[11] 과거 고질라(2014)가 예고편에서 내세운 아포칼립스풍 분위기를 작중에서는 잘 느낄 수 없어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었는데, 본작이 그 부분을 해소해주었다는 평도 종종 보인다.[12] 다만 불길한 암시가 여럿 있기에 완전한 해피엔딩은 아니다.[13] 신 고지라는 당시 8천명도 채 관객몰이를 하지 못하고 IPTV로 직행했으며, 날씨의 아이는 70만명(...)으로 그쳤다. 같은 감독의 꼬박 3년 전 전작이 종영 당시 무려 비영어권 외화 1위 기록을 달성한 388만 관객의 너의 이름은.임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