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최근 편집일시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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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톱 크래프트 · 스튜디오 지브리(연표)
관련 인물
미야자키 하야오스즈키 토시오콘도 요시후미
타카하타 이사오미야자키 고로히사이시 조그외 관련 인물
관련 시설
미타카의 숲 지브리 미술관지브리 파크
작품
극장 장편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1)
천공의 성 라퓨타
반딧불이의 묘
이웃집 토토로
마녀 배달부 키키
추억은 방울방울
붉은 돼지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귀를 기울이면
모노노케 히메
이웃집 야마다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고양이의 보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게드전기: 어스시의 전설
벼랑 위의 포뇨
마루 밑 아리에티
코쿠리코 언덕에서
바람이 분다
가구야 공주 이야기
추억의 마니
붉은 거북
아야와 마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1)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의 경우 톱 크래프트에서 제작했으나 미야자키가 저작권을 가지기로 하고 제작한 작품이고 미야자키가 지브리에 저작권 관리를 위탁해 스튜디오 홈페이지 작품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TV 애니메이션
바다가 들린다
기브리즈
아야와 마녀

단편 애니메이션
On Your Mark
빙글빙글
고래 잡기
고로의 산보
메이와 아기고양이버스
상상속의 비행 기계들
상상의 기계들 중 파괴의 발명
기브리즈 에피소드 2
Portable Airport
Space Station No.9
비행 도시 계획
물거미 끙끙
별을 산 날
집찾기
쥐스모
빵반죽과 계란 공주
보물 찾기
털벌레 보로
젠 - 그로구와 더스트 버니

극장 실사 장편
식일
사토라레
실사 단편
거신병 도쿄에 나타나다
거신병 도쿄에 나타나다 극장판
게임(2)
니노쿠니 하얀 성회의 여왕
니노쿠니 칠흑의 마도사
(2) 니노쿠니 시리즈 중 1편을 한정으로 스튜디오 지브리가 제작을 검수하는 방식으로 참여함.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2023)
君たちはどう生きるか
The Boy and the Heron[1]

파일: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한국 포스터.jpg


일본 포스터 ▼
파일: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포스터.jpg

장르
시대극, 판타지, 드라마, 이세계, 모험
원작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각본
콘티
캐릭터 디자인
조감독
카타야마 카즈요시
주연
산토키 소마, 시바사키 코우, 스다 마사키, 아이묭, 기무라 타쿠야, 후부키 준, 타케시타 케이코, 아가와 사와코, 오타케 시노부
제작
호시노 코지(星野康二)
나카지마 키요후미(中島清文)
작화 감독
혼다 타케시
원화
안도 마사시, 이노우에 토시유키, 오오히라 신야, 콘도 카츠야, 이타즈 요시미,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카메다 요시미치, 미츠나카 스스무, 야마시타 아키히코, 오오츠카 신지, 오시야마 키요타카, 코사카 키타로, 카가와 메구미, 타나카 아츠코, 하마스 히데키, 하마다 타카유키, 이노우에 에이(井上 鋭), 스즈키 미치요(鈴木美千代), 후쿠시마 아츠코(福島敦子), 오오타니 아츠코(大谷敦子), 이나무라 타케시(稲村武志), 야마모리 에이지(山森英司), 혼다 타케시
색채 설계
누마하타 후미코(沼畑富美子)
타카야나기 카나코(高栁加奈子)
미술 감독
타케시게 요지(武重洋二)
촬영 감독
오쿠이 아츠시(奥井 敦)
편집
세야마 타케시(瀬山武司)
음향 연출
카사마츠 코지(笠松広司)
정음
음악
히사이시 조
주제곡
요네즈 켄시 - 地球儀(지구본)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
제작 프로듀서
미야자키 고로
제작 협력
스튜디오 포녹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미디어
배급사
파일:일본 국기.svg 도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메가박스
파일:미국 국기.svg GKIDS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7월 14일
파일:캐나다 국기.svg 2023년 9월 7일 (토론토 국제 영화제)
파일:대만 국기.svg 2023년 10월 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10월 25일
파일:미국 국기.svg 2023년 12월 8일
파일:영국 국기.svg 2023년 12월 26일
화면비
FLAT(1.85:1)
상영 타입
파일:영화 2D 로고.png[[파일:영화 2D 로고 화이트.png | 파일:IMAX 로고.svg[[파일:IMAX 로고 화이트.svg | 파일:Dolby Cinema 로고.svg[[파일:Dolby Cinema 로고 화이트.svg
상영 시간
124분 (2시간 3분 47초)
제작비

월드 박스오피스
$
북미 박스오피스
$
일본 박스오피스
84.7억 엔 (2023년 10월 22일 기준)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007,641명 (2023년 10월 30일 기준)
스트리밍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전체 관람가[2]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영륜 G 로고.svg
공식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개봉 전 정보
3. 포스터
4. 예고편
5. 시놉시스
6. 특징
6.1. 원안
6.2. 지브리 역대 최고 제작비
6.3. 신비주의 마케팅
6.4. 작화 및 영상
9. 음악
9.2. 사운드트랙
10. 평가
10.1. 업계인 평가
10.2. 평론가 평
12. 수상
13. 기타
14.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스튜디오 지브리애니메이션 영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바람이 분다 이후 10년 만의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또 한번의 은퇴 번복작으로, 최초 개봉일은 2023년 10월 25일이다.

2017년, 제작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신작 애니메이션의 내용에 대해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책이 주인공에게 있어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 책의 제목과 주제를 빌려온 것이지 실질적으로는 미야자키가 구상한 완전 오리지널 스토리라고 한다.[3] 장르는 모험 활극 판타지라고 밝혔다.

정말 딱 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원작과 큰 관계가 없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다. 그래서 스태프 스크롤에 원작자도 미야자키 하야오라고 개시되어 있으며, 미국판 제목은 'The Boy and the Heron'(소년과 왜가리)으로 약간 직설적으로 달라졌다. # 한국에서도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로 개봉명이 살짝 달라졌다. [4]


2. 개봉 전 정보[편집]


  • 2017년
    • 은퇴를 번복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을 위한 직원(신입) 모집공고가 2017년 5월 19일에 올라왔다. 이번이야말로 연령 상 정말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하며, 모집 직종은 동화 파트와 배경 미술 파트로 7월 하순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9월 중순 최종 합격 통보까지 전형이 이뤄지며, 10월 1일에 입사 예정 날짜가 잡혔다. 올해 10월부터 3년 계약으로 공개는 2020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브리 측은 이 영화의 제작을 위해 젊은 힘을 빌려달라 호소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시동한 것이 8월 10일에 알려졌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본인이 메인스태프에게 이미 작품 설명을 했다고 스튜디오 지브리 공식사이트에서 알렸으며, 신인 제작진 스태프 모집이 해외에서도 응모가 쇄도했다는 사실도 알렸다. 지브리 소식지 8월호에서는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기 위해 지난달에도 쓴 것처럼 7월 초 사내에서 이사를 하고, 제작계열 각 부서를 새로운 장소에 배치했다고 한다. 메인 스태프와 제작진행은 이전과 같은 위치로 돌아갔다고 한다. 7월 3일에는 미야자키 감독이 메인 스태프들에게 직접 작품 설명을 하면서 제작 부문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뜻에서 개소식을 행했다고 한다. 이후, 점차 스태프가 늘어날 예정이며, 제작이 본격화되었다며 출처 시동을 알렸다.

  • 미야자키 하야오는 은퇴를 번복한 이유에 대해 자신의 손자에게 남길 만한 자랑스러운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한편, 아들인 미야자키 고로의 말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는 은퇴 이후 창작을 하지 않는 삶을 지루해하며 스스로 견디지 못 했고, 다시금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창작 활동에 복귀했다고 한다.# #

  • 2019년
    • 스즈키 토시오의 인터뷰에 의하면 지브리의 역대 작품들 중 처음으로 구체적인 데드라인이 없이 제작하는 영화라고 한다. 개봉 일정을 미리 정해두지 않고 영화가 완성될 때까지 시간을 무제한으로 소요 하여 제작을 지속한다는 것. 과거의 미야자키 하야오는 1달당 10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을 작업했는데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 제작 시작 이후에는 1달 당 1분 꼴로 작업 속도가 느려졌다고 한다. 스즈키 프로듀서는 10년이 걸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그러나 코로나 이후 다시 작업률이 올라가면서 2020년 12월 기준으로 반 정도[5] 완성된 상태. 다만, 올라간 속도를 감안해도 3년 정도는 더 지나야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니, 실제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것은 대략 2023년 ~ 2024년 정도로 예상된다.

  • 2020년
    • 사용되는 그림(원동화 장수)이 워낙 많은 데다가 스튜디오 지브리 역사상 가장 느린 작업 속도와 디테일한 수작업 과정으로 인해 제작 기간이 점차 늘어나면서 2020년, 스즈키 토시오의 인터뷰에 따르면 최소한 3년은 더 있어야 완성이 가능해 보인다고 한다.# #[6][7]


  • 2022년 10월 말 기사에 따르면, 제작 상황이 예상보다 순조로워 거의 다 만들어가고 있으며, 빠르면 2023년 개봉도 가능할 수 있다고 한다.#



  • 2023년
    • 개봉일이 정해진 후, 2023년 세계 3대 영화제 초청이 거론되었으나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는 개봉 이전 어떠한 곳에도 상영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6월 2일, 스즈키 토시오가 문예춘추 편집장 팟캐스트에 출연했는데, 7월 14일 개봉 전까지 어떠한 이미지, 예고편, 광고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 티저 포스터만 유일한 홍보 수단으로 남게 된다고 한다. 결국 칸 영화제는 가지 않게 되었다.

  • 관계자 비공개 시사회조차 안 한다. 업계인들도 개봉 당일에만 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업계인들 상대로 개봉 당일 볼 수 있는 특별관 상영 티켓은 주었다고 한다. #

  • 해설 팜플렛도 당일 공개는 안 하며 극장 공개 후 시간이 지나고 판매한다고 한다. #

  • 문예춘추 편집장 팟캐스트에서 스즈키 토시오가 한 말로는 의외로 야한 장면이 좀 있다고 한다. 80 넘은 노인 미야자키의 안에 아직 그런 욕구가 남아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다만 개봉 심의 결과는 전연령 관람가이며 그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야한 장면은 없다고 한다. 스즈키는 은유적인 페티시가 드러난 것을 말한 걸로 보인다.

  • 미야자키 하야오의 콘티 작성만 3년, 작화는 그것보다 더 걸렸다고 한다. #

  • 아사히 신문이 운영하는 사이트 '호서호일'이 개봉당일 날 관련 기사를 공개했는데 기사에 따르면 2023년 2월에 극비 시사회를 한 번 했었다고 한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의 저자 요시노 겐자부로(吉野源三郞)의 아들과 손자도 이때 미야자키의 초청을 받아 보았다고 한다. #


3. 포스터[편집]



파일: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한국 포스터.jpg


메인 포스터
이세계 포스터


토론토 국제 영화제 메인 포스터[8]
북미 메인 포스터


4. 예고편[편집]




공식 예고편



프랑스 예고편



한국 1차 예고편



한국 2차 예고편



한국 스페셜 예고편


5. 시놉시스[편집]


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11살 소년 ‘마히토’는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의 고향으로 간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새로운 보금자리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하던 ‘마히토’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왜가리 한 마리가 나타나고, 저택에서 일하는 일곱 할멈으로부터 왜가리가 살고 있는 탑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히토’는 사라져버린 새엄마 ‘나츠코’를 찾기 위해 탑으로 들어가고,

왜가리가 안내하는 대로 이세계(異世界)의 문을 통과하는데…!



6. 특징[편집]



6.1. 원안[편집]


이 작품의 원안으로는 크게 3작품이 거론된다.

제목이기도 한 책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는 스토리와 큰 관계는 없지만 작품의 주제나 장치로서 사용된다. 참고로 이 책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어머니가 미야자키에게 읽으라고 선물해줬던 책이었다고 한다.

전쟁을 피해 시골로 내려간 소년(들)이 판타지 세계로 빠져든다는 초반 얼개는 나니아 연대기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극 초반부의 설정과 전개의 상세 부분이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가 수년 전부터 언급했던 아일랜드 작가 존 코널리의 《잃어버린 것들의 책》의 직접적인 영향이 보인다.[줄거리] 일본발 영문 언론 니폰닷컴에 따르면 아예 이 작품은 일본어 제목과 함께《잃어버린 것들의 책들》을 합친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세계관과 새가 많이 나오는 작품의 분위기, 연출은 미야자키가 예전부터 인생 애니메이션이라 거론했던 왕과 새와 유사한 점이 있다. (왕국 계단씬, 거대새의 성격, 기계 문명, 다수의 탈출문 등)


6.2. 지브리 역대 최고 제작비[편집]


스즈키 토시오의 말로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자진해서 복귀를 선언했을 때, 자신은 여태까지 미야자키가 이룬 업적들 때문에라도 예전에 하던 제작 방식을 그대로 답습해 비슷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신선한 아이디어가 아니라고 판단했으며, '그렇다면 스튜디오 지브리 사상 전례가 없는 최장의 제작 기간과 최대 수준의 제작비를 쏟아부어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래서 작화 매수(프레임)도 기존 지브리 애니보다 높다고 한다. # 또한 다수의 스폰서들이 공동 투자하는 기존의 제작위원회 방식이 아닌, 제작비 전액을 스튜디오 지브리가 부담하는 자주 제작 독립 영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방식이라고 한다.

스즈키 토시오의 말에 따르면, 본작에는 일본 영화 역사상 최대의 제작비가 소요되었다고 한다. 일단 이전 지브리 작품 중 최대의 제작비를 기록한 가구야 공주 이야기를 뛰어넘는 수준이란 게 확정적이다. 스즈키 토시오가 가구야 공주 이야기의 제작비를 잊은 게 아니라면 이 작품의 제작비는 최소한 51억 엔이 넘는다는 것이 된다.

9월 21일 인터뷰에서 스즈키 토시오는 본작이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직접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는 본작의 흥행 성적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신경쓰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

본작의 일본 내 흥행이 결국 100억 엔을 넘지 못 하게 되면서 사실상 일본 내 흥행만으로는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기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스즈키 토시오가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고 말하는 것은 해외 배급 수익 및 2차 시장 수익까지 포함해서 한 말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6.3. 신비주의 마케팅[편집]


2023년 7월 14일 개봉인데도 불구하고 당시 2022년 12월에 포스터를 공개한 것을 제외하면 어떠한 예고편도 나오지 않았고, 사전 인터뷰도 없었고, 별다른 홍보도 하지 않았는데, 스즈키 토시오는 이렇게 신비주의 마케팅을 고수하는 이유에 대해 다수의 예고편을 공개하고 공격적으로 마케팅하는 일반적인 할리우드 영화, 혹은 제작위원회의 방식과 정반대로 가고 싶었다고 하며, 정보 과잉의 시대에서는 조금이라도 정보를 흘리면 그것만으로도 관객의 재미를 빼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아무런 정보도 공개하지 않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9] # # NHK 인터뷰 스즈키는 그래도 포스터는 한 장 더 그리려고 생각했지만 미야자키가 최초 공개한 포스터가 너무 굉장하다고 생각하여 그것만 공개하자고 해서 포스터도 1장 이외에 더 공개하지 않는다고 한다. #

본작처럼 사전 홍보 과정을 최저한으로 생략하고 개봉한 대표적인 케이스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들 수 있다. 실제로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는 홍보를 안 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힌트를 준 작품이 바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슬램덩크는 스토리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신에 맛보기로 짧은 몇 개의 예고편을 내놓았고 캐릭터와 참가 성우는 공개했는데 비해 본작은 그 어떤 티저 영상이나 예고편, 심지어 성우와 주제가 공개도 없다. # #

미야자키 하야오는 스즈키 토시오를 믿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그가 단독으로 결정한 신비주의 마케팅 방향에 대해 '정말 아무런 홍보 없이 개봉해도 괜찮은 건가?' 라며 걱정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

칸 영화제 측에서는 본작을 경쟁 부문에 출품 시키려고 노력했으나 지브리 측에서는 그 어떤 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 없다고 공표하였다. [10] # 다만 이후에 토론토 영화제에는 출품했는데 여기는 프리미어에 신경쓰지 않는 곳이라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프로듀서 스즈키 토시오는 "내가 최초로 제작위원회 방식을 만들었고[11] 애니메이션 제작비와 동일하거나 그 이상의 홍보비를 들여서 애니메이션을 무조건 흥행시키는 흥행공식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 두 가지가 애니메이션 업계를 망친 측면이 있다.[12]" 라고 말하면서 그래서 이번엔 그 두 가지를 안 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건 성공하면 돈을 많이 벌지만 망하면 전부 손해를 뒤집어써서 지브리가 망해버리는 방식이라며 "내 인생 최대의 도박."이라고 한다. #

2023년 8월부터 일부 디자인과 스크린 샷을 공개하고 공식 팜플렛을 영화관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다만 PV와 스토리 개요는 여전히 공개하지 않는 상태이다. 9월 7일에 북미 배급사 측에서 PV를 공개하였다.


6.4. 작화 및 영상[편집]


털벌레 보로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나, 그래픽 태블릿이 인식율 오차로 정확한 작화가 나오지 않는 것에 실망한 미야자키 하야오는 본작은 다시 종이에 그리는 이전 방법으로 만들었다. 사실 그래픽 태블릿의 인식률 문제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애니메이팅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2023년 기준으로도 세계의 2D 애니메이션 업계는 종이 작화를 하는 사람들이 디지털 작화를 하는 사람들보다 더 많다. 미야자키는 정확히 하려고 그런 것이지 시대 착오적인 선택을 한 것은 아니다.[13][14]

다만 선 치는 작화를 종이에 했다는 것이지 채색은 물감 채색이 아니고 디지털이다. 채색이 디지털인 건 아날로그 채색을 다시 사용하고 싶어도 애니메이션 물감 생산을 중단해 불가능 할 것이다. 아크릴 물감이 그나마 비슷한 느낌이 가능하나 시도한 사람에 따르면 결과는 영 아닌 듯. 이렇게 비용이나 여러 문제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부터 미야자키 작품은 디지털 채색을 하고 있으며 미야자키도 센과 치히로를 만들 때는 디지털 채색에 부정적이었으나 막상 바꿔보니 작품이 괜찮게 나와서 디지털로 채색하는 것은 특별히 불만이 없다고 한다.

작화 감독을 맡은 혼다 타케시는 스즈키 토시오가 안노 히데아키를 직접 찾아가 힘들게 설득해 데려온 것이라고 한다. 원래 혼다 타케시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대표하는 에이스 애니메이터였고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의 작화감독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스즈키의 설득으로 대신 이번 작품을 맡게 되었다. 안노는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되는데 4번 타자를 데려가는 게 말이 됩니까?" 하고 크게 분노했지만 스즈키가 끈질기게 설득해서 결국 포기했다고. # # 화가 났다곤 하지만 안노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제자이며 스즈키 토시오도 안노가 애니메이션을 때려쳤을 때 실사 영화라도 만들 수 있게 도와준 적이 있다보니 큰 악감정은 없는 것 같다. 안노의 회사인 스튜디오 카라 애니메이터도 보내서 제작에 협력해주었다.

또한 최신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쓰이는 총 작화감독 수정, 제2원화 수정 기법을 전혀 쓰지 않았다. 이 작품은 원화 애니메이터는 최대한 자세한 원화를 그려서 그대로 올리고 미야자키 하야오가 체크. 그 후 유일한 작화감독 혼다 타케시가 혼자 수정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예전엔 작화감독이 수정한 거에 자신이 또 수정을 넣었지만 이번엔 혼다를 칭찬하면서 추가 작화수정을 거의 안 했다고 한다. 미야자키는 콘티에 전념했다고.#[15]

현대 애니메이션은 여러 수정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바뀌어 그림이 많이 왜곡된다는 주장이 있었는데 미야자키는 고전적인 방법을 유지해[16] 수정 횟수를 줄이고 최대한 정확하고 아름다운 작화를 구현해냈다. 그래서 극장판 애니메이션인데도 원화 애니메이터가 50명도 안 되며 전부 일본 최고급이라는 슈퍼 애니메이터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번에 디지털 기기를 사용한 건 액정 타블렛을 손절한 것은 물론 손으로 직접 그린 몇 개의 선화들을 모두 모아 프로그램으로 영상 형태로 만든 것을 직접 본 것 말고는 별로 없는 듯 하다.[17]

그리고 배경 등에서는 아날로그 채색도 많이 쓰였다. #

스튜디오 지브리 최초의 IMAX 상영 작품이다. 단 아이맥스 화면비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7.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줄거리[편집]


원문 ▼
物語の舞台は、第2次世界大戦下の日本。主人公は入院中の母を火事で亡くし、父親の再婚に伴って東京から田舎へ移り住んだ少年・牧眞人(まきまひと)だ。父親の再婚相手は、死んだ母とそっくりな母の妹だった。一風変わった7人の老婆が仕える屋敷に住み始めた眞人。その屋敷の近くには、かつて物語が好きな大おじが建て、忽然と姿を消したという廃墟同然の塔があった。眞人は人の言葉をしゃべるアオサギに導かれ、不思議な世界へと冒険に出る。

이야기의 무대는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일본. 주인공은 입원중인 어머니를 화재로 여의고 아버지의 재혼으로 도쿄에서 시골로 이주한 소년 마키 마히토이다. 아버지의 재혼 상대는 죽은 어머니를 쏙 빼닮은 어머니의 여동생이었다. 색다른 7명의 노파가 섬기는 저택에 살기 시작한 마히토. 그 저택 근처에는 한때 이야기를 좋아하던 큰할아버지가 짓고 홀연히 사라졌다는 폐허나 다름없는 탑이 있었다. 마히토는 사람의 언어를 말하는 왜가리에게 이끌려 신기한 세계로 모험을 떠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음악[편집]



9.1. 주제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地球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주제가 지구본(地球儀)은 요네즈 켄시가 담당하였다.


9.2. 사운드트랙[편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OST

파일:그대들어떻게살것인가 ost.png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
발매일: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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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 me why (疎開)
Ask me why (소개)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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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白壁
흰 벽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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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青サギ
왜가리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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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追憶
추억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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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青サギⅡ
왜가리Ⅱ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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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黄昏の羽根
황혼의 날개
02:41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7
思春期
사춘기
01:1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8
青サギⅢ
왜가리Ⅲ
01:0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09
静寂
정적
01:2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
青サギの呪い
왜가리의 저주
01:4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1
矢羽根
화살깃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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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Ask me why (母の思い)
Ask me why (어머니의 생각)
01:4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3
ワナ
올가미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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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聖域
성역
02:4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5
墓の主
무덤의 주인
01:4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6
箱船
방주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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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ワラワラ
와라와라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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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転生
환생
02:3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9
火の雨
불똥
01:3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
呪われた海
저주받은 바다
02:35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1
別れ
이별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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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回顧
회고
02:2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3
急接近
급접근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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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陽動
양동
01:0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5
炎の少女
불꽃 소녀
01:30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6
眞人とヒミ
마히토와 히미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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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回廊の扉
회랑의 문
01:3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8
巣穴
소굴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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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祈りのうた (産屋)
기도의 노래 (산야)
03:4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0
大伯父
큰아버지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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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隠密
은밀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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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大王の行進
대왕의 행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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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大伯父の思い
큰아버지의 생각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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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Ask me why (眞人の決意)
Ask me why (마히토의 결의)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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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大崩壊
대붕괴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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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最後のほほえみ
최후의 미소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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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地球儀
지구본
04:3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전체 재생목록


음악은 히사이시 조가 담당했다. 앨범은 2023년 8월 9일 발매되었다. 일본 한정으로 스트리밍으로도 발매되었다.


10.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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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fully exploring thought-provoking themes through a beautifully animated lens, The Boy and the Heron is another Miyazaki masterpiece.

아름다운 애니메이션 렌즈를 통해 생각을 자극하는 주제들을 영혼적으로 탐구하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18]

는 미야자키의 또 다른 걸작입니다.

- 로튼 토마토 평론가 총평


일본에서 7월 14일에 공개되었으며, 야후! 재팬과 Filmarks 등 일본 웹사이트에서 리뷰가 먼저 올라왔다. 성우들의 연기는 좋았으며, 영상미나 음악은 호평이다. 작화감독이 미야자키 작품은 잘 안 하던 혼다 타케시이고 미야자키가 작화 수정을 거의 안 했다고 하는데 혼다가 화풍을 기존의 미야자키 작품과 비슷하게 맞춰서 거부감 없다는 평이다. 그러니까 미야자키도 수정을 거의 안 했을 것이다. 작화는 미야자키 작품 중에서도 최고점을 찍었다는 평이다.

반면 미야자키 하야오가 평소엔 잘 안 하던 아방가르드 연출도 시도하고 자신의 과거 작품들의 셀프 오마주도 상당히 많이 넣었으며[19] 편집도 자유분방하게 해서 구성이 산만하고 난해하기 때문에 한 번 보는 걸로는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다는 평이 많으며, 여러 번 봐야지 제대로 된 감상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미야자키 하야오 본인 스스로도 극비 시사회 때 "분명 이해가 잘 안 되실 겁니다. 사실 저도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요." 라고 말했었다고. #

장르가 판타지 모험물이라고는 하지만 관객들이 흔히 기대하는 액션 활극 스타일은 절대 아니고, 이상한 일이 계속 벌어지는 공간을 모험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스타일의 작품이며 심지어 작품 전반에는 스릴러적인 연출도 많이 보인다. 기존 미야자키 하야오와 지브리 작품들에 대해서 더 많이 아는 사람일수록 보이는 게 더 많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입문용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은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 평소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적인 지브리 스타일의 영화라기보다는 미야자키 하야오 개인의 자전적인 회고록 느낌이 매우 강한 작품이고, 그 때문인지 일반 관객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고 있다. 실제로 극찬하는 이들도 한번 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작품이라 평가하였으며, 심지어 감독 본인 조차 "나도 잘 이해가 안된다"라며 말했다#

야후 재팬 쪽 리뷰는 난해하다며 곤란함을 표시하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 번역 다만 야후 재팬 무비의 경우 사이트 관리를 하지 않아 유저수가 적고 신뢰도가 낮은 막장 서비스라는 걸 감안해야 한다. 반면 Filmarks의 리뷰들을 보면 난해하다는 평이지만 대체적으로 호의적인 평가가 많다. 제목 때문에 미야자키가 관객에게 설교, 훈계하는 작품이 아니냐는 의문이 나왔지만 그런 작품은 아니라는 평이다.

단순히 지브리 영화라기보단 미야자키 하야오의 인생과 작품세계의 집대성이라고 볼 수 있고, 동시에 대중성을 신경 안 쓰고 감독 멋대로 만든 일반인들에게 영 불친절한 예술영화이다. 전개상 지브리식 모험극의 도식을 따르기는 하지만, 개연성과 설명이 전혀 없다.

정답이 없는 작품이라 여러 해석이 나오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자신의 일생을 회고하는 작품이다, 반전주의를 말하고 있다, 삶과 죽음을 표현했다, 미야자키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이야기이다, 결국 감독은 미래 세대에게 "살아라"라고 말하는 것이다 등 이러한 감상평은 대부분 공통된다.

상술했듯이 소설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와는 제목만 차용한 전혀 다른 내용의 작품이기에,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명저가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로 재탄생되는 걸 기대했던 소설의 팬들은 실망하기도 했다. 사실상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제목만 갖다 쓴 영화로, 제목의 의미는 "그대들아, 는 이렇게 살았다.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어떻게 살고 싶은가?"로 보는 게 맞다는 평.

9월 7일,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공개되었다. 일본 관객들의 평가가 호불호가 갈리는 것과 달리 일본의 평론가들이 호평한것과 마찬가지로 서양 평론가들은 호평이 주류를 이룬다. 로튼토마토에선 2023년 9월 기준 평론가 토마토 지수 100%를 기록했다.

10월 25일, 한국에서도 개봉했는데 이쪽도 일본처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그 결과 높은 예매율과는 달리 개봉 직후 공개된 CGV의 골든에그지수가 77%로 시작해 개봉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최근 개봉한 〈화란〉의 골든에그지수보다 더 낮은 70%까지 내려갔다.[20] 메가박스와 롯데시네마의 실관람평 또한 10점 만점에 7.7점, 8.3점을 각각 기록하여 실관람객들의 불호 평가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21] 이후 개봉일 밤 9시경, CGV 골든에그가 70% 밑으로 내려가며 결국 알이 깨지고 말았다.[22] 그래도 이후 호평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70%를 복구, 알을 봉합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에서는 이 작품이 태평양 전쟁 시대에 태어나 군수 사업을 하던 아버지를 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점으로 인해 나오는 혹평도 있다조선일보 기사. CGV의 골드 에그 평가 지수에 높은 공감을 받은 평가를 보면 대부분이 시대와 주인공의 배경 설정에 트집을 잡는 모습이다. 이는 전작 바람이 분다 때와 비슷한 양상으로, 당연히 반일 감정에 의한 오독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자체가 전쟁중에 태어나 군수 사업 공장장의 아들로 태어났으므로 당연히 그의 자전적 영화인 이 작품 역시 주인공에게 그런 설정을 부여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영화 내용상 그것을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것도 아니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 늘 그렇듯이 군국주의를 철저하게 까는 내용이다. 다만 이러한 내용이 아방가르드한 고맥락적 컨텍스트를 통해 전해지므로,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어떻게 일제시대 배경으로 군수공장 아들을 주인공으로"같은 평면적인 배경 설정만 가지고 비판하게 되는 것이다. 심지어 극중 대사로 '이 상처는 나의 악의적 행동으로 생긴 것이다. 나는 선의로 가득찬 세계를 건설할 수 없다'고 고백까지 하는데 일제의 행동을 긍정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그 외에는 작품 내 기본 설정인 아내와의 사별 후 처제와의 재혼이 대다수의 한국 관객에게는 공감하기 힘든 부분으로 꼽힌다. 사실 정확히는 아시아계 유목민들의 형사취수와는 정반대로 '형의 사후 남동생이 형수를 취하는' 게 아니라 아내의 사별 후 처제를 취하는 것인데, 일본에서는 전근대 시절 가산 등을 지키려는 목적이나 혹은 단순히 가장의 음습한(...) 취향 등으로 일어났다. 일본 내에서도 현대에는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는 풍속으로, 연상의 그녀 같은 작품에서 이 풍습을 평가하는 현대 일본인의 시각을 볼 수 있다. 이를테면 요바이와 같이 일본에서는 혐오는 하지만 '그런 게 있었지' 정도로 치부하는 풍습이지만, 한국에서는 '어떻게 사람이 그러냐?' 수준의 문화적 괴리감이 있는 것이다.

영화에 호평하는 관람객 중에서는 한국에서는 신비주의 마케팅을 하지 말고 적어도 미야자키 하야오의 자전적인 영화임을 밝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밝히는 이도 있는데, 예전에 대원이 수입했던, 그어살과 비슷하게 태평양 전쟁 장면이 나오는 바람이 분다의 홍보 때도 그렇지만 지브리는 관객이 스스로 해석할 수 있도록 의미 부여를 하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개봉 전 특전 영상과 트레일러들을 보면 "자전적 판타지" 등의 언급이 나와서 어느정도 이 영화가 다른 지브리와는 결이 다르다는 걸 언급하기도 했다.

10.1. 업계인 평가[편집]


영화감독 히구치 신지는 누군가를 위해 만든 게 아니라 지금까지의 자기 인생을 애니메이션으로 연마했다며 칭찬했다. #

현대미술가 무라카미 다카시는 "같은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로서 최고의 작품이었다. 미야자키 하야오라는 사람의 인생을 그림으로 표현한 한 편의 예술." 이라면서 "영화 팬보다는 미술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라고 평했다. #

애니메이션 감독 혼고 미츠루는 "어렸을 때 읽은 아동 문학 같은 작품이고 재밌는데 이 작품이 난해하다는 반응이 이해가 안 된다." 라고 평했다. #

만화가 무라타 유스케는 "82세의 나이로 이런 생명력 넘치는 영상을 만들었다는 사실에 전율한다. 믿을 수가 없다." 라고 평했다. #

평론가 오카다 토시오는 "제목이 마치 설교하는 작품 같지만 그런 거 없다.", "이건 엔터테인먼트가 아니고 미야자키 하야오가 꾸는 꿈을 들여다보는 예술이다. 아마 정답이 없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예술은 없고 엔터테인먼트를 기대하고 보러 간 사람들도 있을 테니까 호불호가 갈릴 영화이다. 나는 100점 만점에 90점을 주겠다." 라고 평했다. # 내용 정리

평론가 카노 세이지(叶 精二)는 "압도적 체감형 만화영화." 라고 평했다. #

작가 겸 평론가 사카이 미츠야스(堺 三保)는 "애니메이션으로선 굉장하다. 그런데 스토리랄까, 캐릭터의 조형이 납득이 안 된다. 나는 이웃집 토토로 이후로는 미야자키와 안 맞는 것 같다. 하지만 하여튼 애니메이션은 대단하다." 라고 평했다. #

애니메이션 감독 니시키오리 히로시는 "작화도 미술도 뛰어나고 아름답다.", "노인이 말년에 만든 작품 같지 않고 젊음의 풋풋함이 느껴졌다. 어린 시절, 원점으로 돌아가서 만든 작품이라서 그런 것일까." 라며 추천작이라고 호평했다. #

애니메이션 감독 오시이 마모루는 "10년 동안 쌓인 미야자키의 망상을 모아놓은 망상 영화. 로직이 없는 영화다." 라면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개인적인 취향과 가정사 등을 노골적으로 반영한, 마치 바람이 분다의 속편 같은 작품임과 동시에 그가 평생토록 가지고 있는 마마보이 콤플렉스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고 평하였다.[23] 또한 이것은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며 새는 죽음의 상징이라 나오는 것이라고 해설하면서 "저승을 표현한 것은 잘 했다고 생각한다. 혼다 타케시의 작화도 좋았다." 라고 평했다. #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는 "계속 설교당하는 기분이 들면서도 압도당하고 굉장한 작품이었다. 내가 만든 걸 좋든 싫든 되돌아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뭔가 알기 쉬운 나침반 같은 작품은 아닌 거 같다" 라고 평했다. # # #

애니메이션 감독 타니구치 고로는 "창작자는 나이를 먹고 죽을 때가 되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거나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된다고 합니다. 타카하타 이사오는 다른 시각으로 보는 걸 택했지만 미야자키는 자신을 돌아보는 걸 택했습니다. 바람이 분다가 그랬고 이 애니도 같습니다. 그런데 똑같으면 안 되니까 이젠 자신의 추한 부분도 넣은 게 이 작품이죠. 그래서 컬트 영화가 되어버렸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된 이후 서양권 대표적인 영화 평가 사이트인 메타크리틱로튼토마토에 전문가 평가가 올라오고 있는데 평가가 매우 좋다. 관객상 3순위를 차지했다. #

영화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는 "미야자키 하야오에 대해 알고 싶으면 길게 찾아볼 것 없고 이 영화를 보면 미야자키 하야오의 인생을 알 수 있다. 이 영화는 그의 고백이다.", "기승전결이란 형식에서 벗어난 것이 매우 용감하다.", "인생의 단맛, 쓴맛, 사랑, 아름다움을 전부 담았다.", "손 작화만이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운 움직임이 있다.", "리드미컬하고 잔잔한 느낌이 마치 오즈 야스지로의 작품과 같다." 라고 호평했다. #


10.2. 평론가 평[편집]


관람객 평과는 달리 대부분 좋은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나는 (이 작품을) 극장에서 봐서 좋았다고 생각한다. 작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한다. #

-오구로 유이치로


하야오는 끝내 귀환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도 그의 여정을 지지한다(★★★★★)

-김신


회고와 관념의 절묘한 균형 속에서 다시 솟아나는 생 (★★★★☆)

-김소미


세계를 포기 못하는 작가의 아름다운 번복(★★★★☆)

-김철홍


자신에 상처 낼 용기, 세상을 포기할 악의를 가지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이우빈


신도 포기한 세계에서 생명을 꿈꾸며 걸어야 한다(★★★★)

-이용철


전하고픈 것과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것이 흘러 넘쳐, 근본으로 돌아간 노장의 근심(★★★★)

-송경원


상실의 숲에서 델토로와, 죄의식의 강에서 히치콕과 조우하다. 하야오의 숙원 같은 돌탑(★★★☆)

-정재현


입천장을 막아주는 작은 나무 조각. 삶은 고작 그것만으로도 친구를 만들어준다(★★★☆)

-이자연


전쟁 세대의 업보가 낳은 폐허, 부르주아의 속죄와 자기혐오와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건 각자의 선택(★★★)

-임수연


실존과 생명성을 화두로 어지럽게(★★★)

-박평식


11. 흥행[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흥행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2. 수상[편집]




13. 기타[편집]




스즈키 토시오의 한국 독점 인터뷰


  • 오카다 토시오는 분명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에게 "미야자키 하야오 신작은 판타지 액션물이다. 역시 미야자키 씨는 이런 걸 해야만 해.[24] 콘티까지 그렸어." 라는 말을 들었다는데, 이 작품의 원작은 판타지나 액션과는 전혀 무관한 작품이며, 2019년 NHK에서 공개된 신작 제작현장에서 제작물을 엄청 심하게 모자이크해서 일체 보여주지 않았다. 이렇게까지 내용을 숨기는 건 전례가 없다고 하며,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제목은 사람들을 놀래키기 위해서 붙인 위장 타이틀이고, 실제로는 꽁꽁 숨기고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속편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했다. 그리고 개봉 후 아니란 게 밝혀지면서 오카다가 또 오카다 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스즈키 토시오는 미야자키에게 "어떤 사람이 이거 나우시카 2라고 하던데?" 라고 하니까 미야자키는 "엣?"이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

  • 제작비 조달에 어려움이 많았던 걸로 보인다. 사실 이건 지브리의 수익이 어디까지나 박스오피스 수익이 주가 되는 거라 제작팀을 해체한 이후, 작품이 안 나왔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라 볼 수 있겠지만. 결국 이 작품의 제작비 조달을 위해 그동안 넷플릭스HBO Max같은 스트리밍 업체가 간절히 소망 했지만, 거절해왔던 지브리 작품들의 스트리밍 계약을 하기에 이른다. 일부 일본 언론에선 20편의 스트리밍에 대한 계약료로 총 한화 2조 3천억원을 받았다는 말까지 나왔으나, 아무리 넷플릭스가 돈을 물 쓰듯 쓰는 회사라고 해도 2조 3천억 설은 너무 과한 이야기란 말이 많다. 다만, 지브리 영화의 가치나 인기를 생각한다면 세간에 그런 이야기가 떠돌 정도로 많은 금액을 주기는 했을 것이다. 정확한 금액이야 어찌 되었든 넷플릭스와의 스트리밍 계약료가 이 작품의 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 위에서 언급된 것처럼 본래 스튜디오 지브리는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에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상황이었다. 이유는 넷플릭스에 반대하는 많은 영화인들이 그러하듯이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한다" 라는 이유. 그러나 결국 북미 시장은 HBO Max 독점으로, 해외 스트리밍은 넷플릭스로 서비스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스즈키 토시오미야자키 하야오"이걸로 제작비를 벌 수 있다." 라는 식으로 설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또한, 북미 시장의 판권을 HBO Max에게 맡긴 이유는 스즈키 토시오 개인이 클린트 이스트우드워너 브라더스에서 제작한 영화들의 팬이였던 이유도 있으며, 북미 지브리 배급사인 GKIDS가 HBO Max의 제안을 받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HBO Max 측도 열정이 높아 같이 일하기 좋았을 것 같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해당 영화는 스튜디오 지브리에 있어 마지막 작품이 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사망할 시에 관한 문제는 미야자키 고로를 비롯한 지브리의 직원들이 그 대를 이어받아 지브리 애니메이션 제작을 해나갈 가능성이 있고 실제로 지브리는 이 작품에 참가한 혼다 타케시, 이노우에 토시유키 같은 애니메이터의 매니지먼트를 대행해주기로 하고 계약을 맺었다. 즉, 이 문제로 이거만 만들고 끝날 회사의 행보가 아니라는 것. 하지만 스튜디오 기능을 재건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혹여나라도 흥행 실패라도 하면 후계자 부재가 아닌 다른 사유로 인해 진짜 마지막 작품이 될 수 있다.[25][26]

  • 2022년 12월 1일, 기무라 타쿠야가 개인 인스타그램에 대본 사진과 글을 올렸는데 대본은 제목이 가려진 채로 올라왔고, '오늘은 오랜만에 만나는 감독의 어떤 작업으로 작품에 참여한다.' 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이를 두고 어떤 작품에 참여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는데 이틀 뒤 지브리 공식 트위터에 '감사합니다' 라는 글과 함께 하울 사진을 올렸는데 정황 상 미야자키의 신작에 2004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후 18년 만에 다시 참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성우로 캐스팅되었다.

  • 동화, 미술 등의 작업 협력으로 스튜디오 카라(안노 히데아키 회사), 스튜디오 치즈(호소다 마모루 회사), 코믹스 웨이브 필름(신카이 마코토 회사), Production I.G(오시이 마모루가 고문으로 있는 회사.), ufotable[27]이 참가했다.

  • 미야자키 하야오는 이번 작품을 만든 이유에 대해 "그동안 내가 피했던 일, 내 일을 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껏 유쾌하고 밝고 긍정적인 소년상(의 작품)을 몇 편 만들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나 자신이 정말 우울한 사람이었기에, 소년이라는 것은 좀 더 어둡고 여러 가지가 뒤엉켜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우리는 갈등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 그것을 드러내자고. 달리기도 느리고, 남에게 말하지 못하는 부끄러운 일들을 내면에 가득 품고 있는 그런 주인공을 만들어 보자고 생각했다. 몸을 발휘해 힘껏 이겨냈을 때, 비로소 그런 문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자신이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 라고 말했다. # #

  • 개봉 전, 요네즈 켄시가 주제곡을 맡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이전부터 여러 추측과 정황들이 있어왔는데 개봉 당일인 2023년 7월 14일 0시부터 트위터에서 요네즈 켄시의 태그를 입력하면 포스터의 새를 데포르메한 이모지가 따라붙었고 개봉 직전에 공개된 월간지 '열풍'의 2023년 8월호의 메인 기사가 <요네즈 켄시와 지브리> 였으며 극비 시사회에 참석했던 요시노 겐자부로(吉野源三郞)의 손자도 주제가는 요네즈 켄시였다고 증언하며 확실시, 이후 공식 기사와 트윗을 통해 엔딩 주제가를 요네즈 켄시가 부르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 개봉 전, 단 1장만 공개된 포스터 + 제목의 인상이 강렬해서인지 다양한 패러디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이름 표기가 예전에 쓰던 宮가 아니고 宮이다. 이에 대해 무라카미 다카시는 "82세의 나이에 과거와 어머니에게 벗어나 새로 태어났다는 의미로 개명한 것 같다." 라고 해석하는 등 여러 해석이 나왔지만 실은 털벌레 보로부터 계속 宮﨑로 표기하고 있었으므로 별 의미 없는 걸로 보인다. 사실 이 작품만 이런 게 아니고 이름에 崎 / 﨑가 들어가는 애니메이션 업계인들은 작품 크레딧마다 한자가 달라지는 경우가 잦다.[28] 일본어는 한자를 입력할 때 주로 로마자로 발음을 입력하고 변환을 하는데 이때 잘못 변환되는 일이 있어서 그렇다.

  • 스즈키가 아이묭에게 화환을 보내서 혹시 OST에 참여한 게 아닌가 하는 예상도 나왔으나 대신에 성우로 참여한 게 확인됐다.

  • 개봉 당시 미야자키 하야오의 나이가 82세이기에 미야자키 감독이 연출하는 진짜 마지막 은퇴작이 될 것으로 보다.[29] 허나 2023년 9월 8일, 지브리 스튜디오의 부사장 니시오카 준이치가 "하야오가 새 아이디어를 들고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라고 밝혀, 본작이 은퇴작이 아니게 되었다. #
    • 마야자키 하야오의 친구 오시이 마모루도 "이거 은퇴작 아닙니다. 단언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또 합니다." 라고 코멘트했다.

  • 영어 더빙 성우 캐스팅이 원어 캐스팅 이상으로 화려하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이어 다시 지브리 작품 더빙을 맡게 된 크리스찬 베일[30] 부터 시작해 데이브 바티스타, 플로렌스 퓨, 로버트 패틴슨, 젬마 찬, 마크 해밀, 월럼 더포, 그리고 캐런 후쿠하라 같은 쟁쟁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


  • 이 작품에선 주인공의 어머니가 전쟁 중에 죽어서 미야자키 하야오도 그렇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미야자키의 어머니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제작 중인 1980년에 사망했다.

  • 한국에서는 전체관람가이지만 피가 흥건해지거나 생선을 해체하기도 하고 도살장의 준비같은 섬뜩한 묘사가 많은 영화다.[31] 그래서인지 미국에서는 PG-13등급을 받았다.

  • 요시노 겐자부로의 원작 소설이 잠깐 등장한다.

  • 이 항목 상단에 있는 스즈키 토시오의 KBS 인터뷰에 의하면 이번 영화의 주제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친구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큰할아버지는 타카하타 이사오, 왜가리는 스즈키 토시오를 반영한 것이며, 왜가리와 주인공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자신과 나는 대화를 세밀하게 표현해내어서 '이런 것까지 기억하고 있구나'하는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또한 이런 주제의식 때문에 영미권 해외판의 제목은 "소년과 왜가리"가 되었다고 한다. 바람이 분다(애니메이션) 제작 당시에도 호리코시 지로와 혼죠 기로의 우정을 그리려고 했는데 로맨스 등 다른 요소에 밀려 잘 표현되지 않아서 이번에는 마히토와 아오사기의 캐릭터로 다시 시도한 것이라고 한다.

  • 상술된 '업계인 평가' 항목에서 보듯, 미야자키 하야오 본인이 감독한 작품을 포함하여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에 대한 자체 오마주가 굉장히 많다. 영화를 보면서 세다 보면 100개는 거뜬히 넘어갈 정도. 이 때문에 상술한 것처럼 히구치 신지오시이 마모루 등 업계인들은 "미야자키 감독 작품의 총집편"이라는 평을 남기기도 했다.
    • 마히토 부자(父子)가 이주한 시골 저택 → 바람이 분다: 지로가 세들어 살던 직속 상사 쿠로카와의 저택. 특히 입구 부분의 나무 울타리와 정원 등은 디자인이 거의 같은데, 미야자키 하야오 본인이 어린 시절 살던 저택이 모티브다. 또한 저택 본관의 구조는 코쿠리코 언덕에서에 등장하는 양관 하숙집의 복도식 구조와도 닮아 있다.[32]
    • 고용인 할머니들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유바바의 목욕탕 종업원들. 이외에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작에 등장하는 인체비례 무시한 거대한 머리(...)의 노인 캐릭터들의 특징도 그대로 갖고 있으며, 행동 양태 또한 사람과 요괴의 중간쯤 되는 무엇처럼 그려진다 유일한 예외가 키리코 할멈.
    • 저택의 숨겨진 탑 → 추억의 마니: 작중 주 무대가 되는 물가의 고택. 또한 탑이 하늘에서 떨어진 후 전개되는 묘사는 너의 이름은.의 영향도 보인다.
    • 마히토의 옷 → 반딧불의 묘 주인공이 입고 있던 교복.[33]
    • 침대에 긴장이 풀려 쓰러져 잠든 마히토 → 하울의 움직이는 성: 소피가 잠들었을 때 잠깐 젊은 시절로 돌아간 얼굴. 이는 나중에 힘을 잃고 쓰러진 히미가 유리관 속에 누워 있을 때도 똑같이 묘사된다.
    • 아픈 마히토[34]마루 밑 아리에티: 남주인공 쇼우가 심장질환으로 방에 누워서 정양하는 모습
    • 전투기 캐노피를 집에 보관하는 공장 일꾼들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포장된 캐노피를 운반하는 모습이 마치 오무의 대습격처럼 보이도록 연출되었다. 반면 집에서 정문 계단을 통해 캐노피를 다시 반출하는 씬에서는 그냥 평범하게 연출되었다.
    • 사라진 나츠코를 찾아 숲으로 들어가는 마히토와 키리코 할멈 → 이웃집 토토로: 메이가 토토로의 둥지로 가게 된 나무 굴 길. 다만 본작에서는 토토로의 느낌을 비틀어서 뭔가 불길한 느낌이 들도록 스릴러적으로 연출했다.
    • 마히토를 말리는 키리코 할멈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불안함을 느끼고서 부모님에게 돌아가자고 조르는 치히로
    • 고인돌 무덤과 바다의 폭풍 → 벼랑 위의 포뇨: 해일이 일어나 물이 불어나고 파도가 밀려오는 장면이 다소 비현실적으로 묘사된다.
    •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바다 위 범선들[35]붉은 돼지: 마르코가 1차대전 참전 시 백일몽에서 보았던 전투기들의 무덤. 현실에서는 격추되어 죽은 비행기 조종사들이 프로펠러가 거의 돌지 않는 비행기를 몰고서 길다란 줄을 이루어 구름 위 하늘 높은 곳으로 날아간다.
    • 와라와라들의 승천 → 모노노케 히메: 코다마들이 데이다라봇치를 부르는 의식
    • 키리코의 집(선박) → 모노노케 히메: 타다라장 끝에 있는 에보시 고젠의 거처
    • 마히토에게 제압당해 힘을 잃은 후의 아오사기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제니바에 의해 마법에 걸려 벌새가 된 유버드. 특히 날아가는 모습이 똑같다.
    • 앵무새, 펠리컨 등 이세계의 동물 주민들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세계의 동물 주민들은 모두 탐욕 앞에 이성을 잃고 욕망을 위해 살인(식인) 등을 일삼거나 남의 것을 빼앗는 등 도덕적 관념이 결여된 것으로 그려진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도 양서류들이 도룡뇽구이(쿠로야키)나 사금에 이성을 잃고 환장하는 묘사가 많이 나온다. 다만 살생을 못 하고 키리코에게 생선을 사 가는 그림자 인간들은 이런 묘사가 없다.
    • 대장간에서 마히토를 구하는 히미 → 모노노케 히메: 불 속에서 얼굴만 내민 히미의 묘사는 재앙신에게 덮쳐진 산의 얼굴과 비슷하게 그려졌다. 물론 표정은 전혀 다르다.
    • 큰할아버지의 거처 → 회랑이 있는 입구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이세계로 가는 선착장 건물, 사다리꼴 모양의 전기 흐르는 통로는 겨울왕국 2의 아토할란에 있는 심연으로 가는 통로, 돌이 떠 있는 언덕은 초속 5cm, 너의 이름은., 스즈메의 문단속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여러 곳에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추운 느낌이 드는 평원'의 묘사를 적극적으로 차용했다. 다만 흔들리는 풀밭의 묘사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바람이 분다 등 이전 지브리 작품들에서 여러 번 등장한 장면의 오마주에 가갑다.
    • 나츠코의 산실로 내려가는 돌의 통로 → 귀를 기울이면: 시즈쿠가 쓴 소설(작중작)에서 등장하는 '라피스 라즐리' 광맥.
    • 나츠코의 산실을 지키는 종이 장식물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쿠(용)를 쫓아오는 제니바의 종이비행기들. 또한 산실에서 이성을 잃고 마히토에게 악담을 퍼붓는 나츠코의 묘사는 스즈메의 문단속에서 사다이진의 첫 등장 장면의 영향이 엿보인다.[36]
    • 잉꼬 대왕, 히미를 유리관에 넣고 운반하는 앵무새 병사 → 모노노케 히메: 시시가미의 머리를 운반하는 지코보와 승병
    • 건물 벽을 타고올라 잉꼬 대왕을 추격하는 마히토와 아오사기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유바바의 거처로 잠입하는 센(치히로). 다만 센은 종이비행기가 잠금쇠를 열어주었지만 마히토는 그런 거 없이 그냥 창문을 깨고 들어갔다.

  • 또한 기승전결이 눈의 여왕과 상당히 비슷하다. 게르다(마키 마히토)가 모험을 떠나게 된 계기는 카이(나츠코)를 구하기 위해서였으며, 그 와중에 여러 조력자(산적의 딸,키리코)들의 도움을 받았고, 우여곡절끝에 카이를 만나는 데는 성공하지만 정작 카이(나츠코)는 주인공과 떠나기를 거부한다. 주인공이 마주친 절대자(눈의 여왕,마히토의 큰할아버지)는 퍼즐(얼음조각, 돌 블록)을 통해 나름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고 했지만 외부의 개입으로 실패한다. 그리고 게르다는 카이와 함께 원래 살던 마을로 돌아온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전에 눈의 여왕에 등장한 산적의 딸에게 영감을 받았다는 말을 생각해보면 본 애니메이션과 눈의 여왕과의 연관성은 나름 의미심장하다.

  •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제2차 세계대전의 일본을 바탕으로 했는데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오펜하이머(영화)에서 오펜하이머가 원자폭탄을 개발하기 시작한 시대적 배경과 같다. 등장인물 문서의 큰할아버지 항목 참조.


14. 둘러보기[편집]


2023년 대한민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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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제목
국가
관객수
매출액
1주차
(01/02~01/08)
아바타: 물의 길
미국
8,776,608명
109,635,532,854원
2주차
(01/09~01/15)
9,414,358명
118,401,546,990원
3주차
(01/16~01/22)
교섭
대한민국
660,670명
6,783,227,814원
4주차
(01/23~01/29)
1,439,955명
14,716,438,251원
5주차
(01/30~02/05)
더 퍼스트 슬램덩크
일본
2,348,323명
24,253,068,916원
6주차
(02/06~02/12)
2,856,956명
29,466,109,930원
7주차
(02/13~02/19)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미국
862,945명
9,230,382,306원
8주차
(02/20~02/26)
1,312,796명
13,905,524,867원
9주차
(02/27~03/05)
대외비
대한민국
496,712명
4,934,237,130원
10주차
(03/06~03/12)
스즈메의 문단속
일본
972,478명
10,484,236,072원
11주차
(03/13~03/19)
1,951,079명
20,602,080,115원
12주차
(03/20~03/26)
2,964,810명
31,093,458,647원
13주차
(03/27~04/02)
3,784,725명
39,189,746,494원
14주차
(04/03~04/09)
4,344,045명
44,785,553,803원
15주차
(04/10~04/16)
존 윅 4
미국
726,256명
7,685,168,144원
16주차
(04/17~04/23)
1,232,024명
12,940,626,230원
17주차
(04/24~04/30)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미국
일본
769,099명
7,721,308,808원
18주차
(05/01~05/07)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미국
1,630,894명
17,437,607,892원
19주차
(05/08~05/14)
2,729,308명
29,149,264,528원
20주차
(05/15~05/21)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미국
843,294명
8,932,140,474원
21주차
(05/22~05/28)
1,447,765명
15,218,788,613원
22주차
(05/29~06/04)
범죄도시3
대한민국
4,512,223명
44,614,489,126원
23주차
(06/05~06/11)
7,782,660명
77,064,301,585원
24주차
(06/12~06/18)
8,912,381명
88,323,849,756원
25주차
(06/19~06/25)
9,667,845명
95,817,966,270원
26주차
(06/26~07/02)
엘리멘탈
미국
2,247,123명
22,275,991,395원
27주차
(07/03~07/09)
3,406,604명
33,728,291,730원
28주차
(07/10~07/16)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미국
1,768,058명
18,077,141,491원
29주차
(07/17~07/23)
2,940,445명
29,925,329,083원
30주차
(07/24~07/30)
밀수
대한민국
1,724,874명
16,672,943,495원
31주차
(07/31~08/06)
3,535,571명
34,166,190,541원
32주차
(08/07~08/13)
콘크리트 유토피아
대한민국
1,546,167명
15,119,120,439원
33주차
(08/14~08/20)
오펜하이머
미국
1,592,541명
16,948,217,585원
34주차
(08/21~08/27)
2,323,511명
24,902,557,072원
35주차
(08/28~09/03)
2,774,670명
29,621,073,825원
36주차
(09/04~09/10)

대한민국
538,862명
5,300,444,456원
37주차
(09/11~09/17)
1,031,031명
10,186,316,194원
38주차
(09/18~09/24)
1,319,853명
12,659,687,871원
39주차
(09/25~10/01)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대한민국
1,173,542명
11,341,138,213원
40주차
(10/02~10/08)
30일
대한민국
619,780명
6,114,077,682원
41주차
(10/09~10/15)
1,210,225명
11,979,273,459원
42주차
(10/16~10/22)
1,595,799명
15,780,558,027원
43주차
(10/23~10/29)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일본
947,951명
9,186,002,236원
44주차
(10/30~11/05)
1,482,083명
14,481,087,790원
45주차
(11/06~11/12)
더 마블스
미국
446,899명
4,511,845,426원
46주차
(11/13~11/19)
프레디의 피자가게
미국
340,614명
3,315,386,458원
47주차
(11/20~11/26)
서울의 봄
대한민국
1,892,356명
18,345,367,538원
48주차
(11/27~12/03)
4,654,825명
44,532,413,953원
49주차
(12/04~12/10)
6,971,667명
67,199,660,314원
50주차
(12/11~12/17)
8,941,093명
86,503,082,371원
51주차
(12/18~12/24)
노량: 죽음의 바다
대한민국
1,680,415명
16,728,785,209원
본 자료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주간 박스오피스 집계 자료를 출처로 하고 있으며, 관객수와 매출액은 주마다 갱신된 총 수를 기준으로 한다.



[1] 한국어로 직역하면 '소년과 왜가리'이다.[2] 등급분류 결정내용: 모든 연령이 관람하기에 유해 요소가 없는 전체관람가[3] 책의 저자 요시노 겐자부로(吉野源三郞)의 손자 말로는 할아버지 작품에 대한 메타포가 곳곳에 있는 것 같긴 한데 솔직히 그렇게 할아버지 작품 같지는 않다고 한다. #[4] 원작의 소설을 한국에 들여올 때 굳이 제목을 "그대들,"로 변형했고 원어 제목은 "그대들은"이 옳기 때문에 정발 소설 대비 개봉명이 살짝 달라졌다 뿐이지 애니메이션 쪽 제목 표기가 더 정확한 번역이라고 볼 수 있다.[5] 인터뷰에 따르면, 영화의 총 길이는 오프닝, 엔딩을 모두 더해 125분 정도라고 한다.[6] 다만 80~90년대처럼 정말로 아날로그 방식으로 하는 건 아니고 셀화를 디지털 방식으로 옮긴 디지털 셀 애니메이션으로 최종적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보인다.[7] 사실 저렇게 만들고 싶어도 현재는 만들 수가 없을 것이다. 지금은 애니메이션용 물감을 더 이상 팔지를 않으니. 팬들도 모르는 사실이지만 센과 치히로 부터 디지털 채색이다. 그 이전에도 폼포코와 귀를 기울이면도 일부 장면(도서관, 구름 공상 등)은 cg로 제작되었다. 사실 구분하기가 쉬운데 아날로그 채색은 어둡고 칙칙한 반면 2000년 이후 작품은 색도 선명하고 빛도 활용하고 선도 깔끔해진 걸 알 수 있다.[8] 프랑스에서 개봉할 때 해당 포스터를 사용했다.[줄거리] 오랜 세월 병마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엄마, 그리고 연이은 아빠의 재혼과 곧이어 태어난 이복동생, 이 모든 현실이 열두 살 소년 데이빗으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들다. 결국 외롭고 화가 난 그는 현실에서는 눈을 돌린 채 다락방 침실에서 동화책을 읽으며 엄마를 그리워한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어둠속에서 책들이 소곤거리기 시작한다. 죽은 어머니가 사랑했던 신화와 동화 속에 빠져들면서 데이빗의 현실 세계와 상상의 세계가 뒤섞이기 시작한다. 온몸이 뒤틀린 꼬부라진 남자가 찾아와 조롱의 미소를 지으면서 “모두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왕 폐하! 새로운 국왕 만세!”라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긴다. 데이비드는 어머니가 살아있다는 말을 듣고 정원을 통해 다른 세계로 들어간다.[9] 스튜디오 지브리 창립 초기에 미야자키 및 지브리 수뇌부는 작품만 잘 만들면 사람들이 보러 오는 거 아니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홍보에 무심했는데, 이에 스즈키는 그래서 영화관이 텅텅 비어있으면 기분 좋습니까? 라고 일갈하며 홍보를 대대적으로 하여 지브리의 흥행신화를 만들어낸 전적이 있다. 어찌 보면 이번 작품은 홍보에 무심했었던 지브리 초창기 스타일로 회귀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10] 성사되었다면 이노센스(애니메이션) 이후 19년만의 칸 경쟁 초청이 될 뻔했다.[11]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제작하기 위해 처음 도입한 방식이다.[12] 이 두 방법을 쓰면 애니메이션의 흥행은 보장되고 작품이 망했을 때의 손해도 줄어들지만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흥행했을 때 버는 돈도 줄어든다.[13] 애니메이션 작화를 종이에 그린다는 전제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시대가 어느 시댄데 아직도 종이에 그리냐?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셀 애니메이션은 종이에 그리든 타블렛으로 그리든 사람이 손으로 그린다는 전제는 똑같다. 애초에 타블렛으로 그린다고 부족한 실력이 보완되는 것도 아니고 종이에 그린다고 좋은 실력이 하락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결국 사람이 직접 그려서 움직임을 구현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그리는 사람이 더 편한 방식을 쓰는게 알맞은 방식인 것이다.[14] 심지어 작업 영상을 보면 선화의 움직임 일부를 컴퓨터로 직접 체크하는 장면도 나온다.[15] 이에 한 인터뷰에서 본작에 참가한 이노우에 토시유키는 미야자키 감독이 모든 컷을 수정하려 했겠지만 중반부부터는 나이가 들었는지 혼다 타케시에게 전부 맡긴 것 같다는 말도 있었다. 아예 나츠코 디자인이 혼다 타케시의 스타일대로 나온 거 같다는 말부터 애니메이션 작화가 작화감독인 혼다 타케시의 느낌으로 재해석된 것 같다고 하기까지 했다.#[16] 미야자키는 옛날부터 이렇게 만들었다.[17] 물론 채색의 디지털 작업은 별도로 이루어진다.[18] 영문 제목은 "소년과 왜가리"이다.[19] 미야자키 감독 작품의 집대성이므로 지브리 작품만 챙겨보면 놓치기 쉬운 미야자키의 감독 작품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미래소년 코난의 셀프 오마주도 있다.[20] 일반적인 영화라면 골든에그지수를 90% 이상 유지하는 것이 정상적이며, 에그 지수 80%나 이하를 기록하는 영화들은 관람객 평가에서 졸작으로 여겨진다.[21] 한국에서 지브리의 이미지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평범한 판타지물이 상당 지분을 차지하는데, 갑자기 극도로 난해한 아방가르드물이 튀어나오니 혼란을 느끼는 관객들이 매우 많을 수밖에 없는 것. 게다가 태평양 전쟁 전후를 다루고 있다 보니 메세지와 무관하게 불편함을 느끼는 반응 역시 많을 수밖에 없다.[22] 높은 사전예매율이 영화에는 독이 되었는데 지브리식 판타지를 기대했다가 실망했던 관람객 대부분이 에그를 깼다고 봐도 될 수치이다.[23] 참고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벼랑 위의 포뇨부터 미야자키 작품은 다 망상 영화라고 평하고 있다.[24] 과거에 미야자키가 이 신작과 비슷한 걸 만들었었다는 뉘앙스의 발언[25] 이미 지브리는 가구야 공주 이야기로 엄청난 손해를 보고 제작팀을 해산하는 등 사실상 스튜디오의 기능을 잃었다가 이번에 복구한 것이다.[26] 결국 손익분기점을 돌파했고 미야자키 하야오도 차기작을 구상중이란 소식이 나오면서 마지막 작품이 아니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27] 유명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제작사. 미야자키 하야오는 산책을 하다 만난 어느 기레기에게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ufotable 제작)에 흥행으로 진 기분이 어떠십니까?" 라는 질문을 받고 황당해서 스즈키 토시오에게 "저게 대체 뭐길래 저렇게 인기있는 거냐?" 라고 물어봤는데 이야기를 듣고 "그래, 그런 애니메이션은 성공할 거야." 라고 했었다는 일화가 있다. #[28] 비슷한 이유로 이름에 高 / 髙가 들어간 사람들도 크레딧마다 한자가 달라지는 편이다.[29] 실제로 많은 커뮤니티를 통해 이번 작품이 미야자키 하야오가 감독으로 담당하는 진짜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하야오 본인 입으로나 스튜디오 지브리 측에서 하야오의 마지막 작품이 될 거라는 언급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여든이 넘는 고령이기도 하고 워낙 여러 번 은퇴 번복을 했던 사례 때문에 은퇴작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 것이다.[30] 원 성우인 기무라 타쿠야와 마찬가지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하울 더빙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지브리 작품 더빙에 복귀했다.[31] 특히 앵무새들이 마히토를 잡아먹으려고 도축장에서나 볼법한 다양한 칼들을 들고 다니는데, 영화를 보는 이들에 따라 은근히 공포감을 느끼는 등 소름끼칠 수도 있다.[32] 보통 중앙계단이 있는 전통적인 서양식 집의 경우 계단 양 끝이 방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어지간히 큰 대저택이 아니고서는 2층 복도가 없다. 작은 양옥인데도 복도를 덧대어 방을 늘인 것은 19세기 유럽 건축을 화식(일본식)의 특징이다.[33] 특히 작중에서 전학간 곳에 있는 시골 아이들의 국민복이 검게 염색된 것과 달리 좋은 재질에, 색도 밝은 회색이며 모자도 약모가 아닌 정모다.[34] 상처를 낼 요량으로 돌로 머리를 찧었는데 뇌진탕 내지 감염이 온 듯, 의사가 왕진해서 머리를 밀고 상처를 봉합한 후에도 이세계로 건너가기 직전까지는 몸이 아픈 듯한 묘사가 있고 소형 약탕기(가루약이나 알약을 먹기 위한 램프 모양의 병)를 마시는 연출이 있다.[35] 키리코는 이들이 환영이라며, 이어서 이 세계는 죽은 자들이 더 많다고 말한다. 즉 이들은 저승으로 가는 배들, 혹은 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시간을 암시한다.[36] 이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나는 이렇게 살았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와도 맥락이 닿는데, 이 장면 외에도 미야자키 감독은 후세대 감독들 중 두각을 나타내는 후예들을 본작에서 오마주함으로서, 구세대와 신진세대의 교류라는 주제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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