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 클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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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네덜란드 국적의 축구선수. 현재 세리에 A의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에서 뛰고 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뛰며,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가 가능하다.
2. 클럽 경력[편집]
2.1. AFC 아약스[편집]
HVV 더 체브라스와 HSV 바스메이르의 유스팀을 거쳐 2004년 AFC 아약스의 유스팀에 입단했다. 11-12시즌에 처음 성인팀 경기를 뛰었고, 12-13시즌부터는 A팀에 자리를 잡았다. 이후 13-14시즌부터는 주전멤버로 자리매김했으며, 15-16시즌부터는 주장 완장을 달고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아약스에서 뛰는 동안 126경기에서 44골을 기록하는 빼어난 스트라이커 못지 않은 준수한 득점력을 기록했고, 유로파리그에서의 활약 등으로 여러 빅 리그 팀들이 러브콜을 보내왔다.
2.2. 에버튼 FC[편집]
2017년 6월 16일(한국시간) 에버튼 FC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이적료는 2,700만 유로(약 340억 원)이다.
많은 기대를 안으며 이적했지만 부진하면서 리그에서 7경기 출전하는 데 그쳤다.
2.3. SV 베르더 브레멘[편집]
2018년 7월 27일 베르너 브레멘으로 이적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며 이적료는 약 1,350만 유로(175억 원)이다.
이적 후 주로 중앙 미드필더로 뛰면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 전에서 팀의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분데스리가 데뷔골을 넣었고 팀의 3:2 승리에 일조했다.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1경기를 빼고 전경기에 모두 출전하였다. 시즌 기록은 33경기 5골 5도움.
19-20 시즌에도 카드 트러블로 결장한 1경기를 제외하고 33경기 선발출장하며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16위로 강등 플레이오프를 치룬끝에 잔류에 성공했다.
2.4. AFC 아약스 2기[편집]
2020년 10월 5일, 친정팀인 아약스로 돌아왔다. 4년 계약이며 이적료는 11M 유로에 3M의 옵션이 존재한다. 등번호는 아약스 시절에 받던 10번은 두샨 타디치가 쓰고 있기 때문에 공번인 6번을 받았다.
20-21시즌 어린 아약스의 중원진을 이끌며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덧 팀의 기둥이자 고참으로서 실력과 멘탈적으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종 성적 29경기 12골 3도움의 기록으로 아약스 공수 양면에 좋은 영향력을 보여주었으며, EA의 에레디비시 TOTS에 뽑혔다.
그러나, 시즌 개막 전에 아약스 구단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실패로 인해 긴축재정에 들어가면서 선수단의 급여까지 삭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팀 내 고주급자였던 두샨 타디치, 스티븐 베르하위스, 헤로니모 루이 등과 함께 이적 의사를 표출했다. 베르하위스와 루이는 감독과 이사진들의 설득으로 남았으나, 타디치와 클라선은 이적을 선택했고 계약 기간이 2024년까지로 1년이 남았지만, AFC 아약스 측에서 레전드를 존중해주는 차원에서 FA로 계약을 해지해 FA 상태로 이적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이적시장 막판에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와의 링크가 진해지더니 로마노의 Here We Go가 컨펌되었다. 이적료는 없으며, 계약 기간은 1+1년, 연봉은 1.8M 상당이라고 한다. 현지 팬 포럼에 따르면 프리시즌~시즌 초에 좋은 활약을 보였던 스테파노 센시가 또 다시 부상 징후를 보여 중원 보강을 위해 인테르가 나섰다고.
2023년 9월 1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현재 클라선은 밀라노에 도착하였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2.5.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편집]
현지 시간 2023년 9월 1일,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1년.#
2.5.1. 2023-24 시즌[편집]
3. 국가대표 경력[편집]
U-16부터 시작해 연령별 청소년 대표팀을 모두 거쳤다.
2014년 3월 5일 프랑스와의 친선전에서 72분에 웨슬리 스네이더 대신 교체투입되며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2017년까지는 대표팀에 이름을 자주 올리다가 에버튼 이적 후 커리어가 꼬이며 한동안 대표팀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다 아약스 리턴 이후 다시 대표팀에서 복귀하더니 유로 2020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레귤러 멤버로 자리를 잡은 모양새다. 대표팀의 중원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은 만큼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
2022년 11월 22일, 카타르 월드컵 조별라운드 1차전 세네갈전에서 쐐기골을 넣으며 2:0 승리를 이끔과 동시에 자신의 국제 메이저대회 데뷔 골을 기록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클라선 최고의 장점은 톱클래스 선수와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 퍼스트 터치. 워낙 퍼스트 터치가 부드러워 공을 매끄럽고 간결하게 전개하고 개인 기술을 구사하는데 상당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자신의 개인기를 활해 좁은 공간에서 감각적으로 탈압박해낸 후 전진 패스를 뿌려주는 플레이를 자주 시도한다. 패스 시 패스의 구질은 물론 타이밍과 센스까지 정확해 예리한 킬패스를 뿌려줄 수 있고, 2선에서도 뛸 수 있을 만큼 압박 대처 능력도 좋은 편.
아약스 출신답게 전반적인 기본기나 축구 지능도 잘 갖추고 있으며, 기술적인 선수임에도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면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플레이가 좋다. 단순히, 찬스메이커로서 패스를 뿌려줄 뿐만 아니라, 중앙 공격수가 만들어낸 공간으로 침투해 득점해내는 데에도 일가견을 보인다. 상술한 퍼스트 터치로 공을 잘 잡아낸 후 깔끔한 득점을 만들어낸다. 킥 능력도 클라선의 장점 중 하나로, 아약스에서 PK 키커로 활약했을 만큼 정확한 킥과 슈팅을 가져갈 수 있다. 또한, 득점 시에 발로만 하는 것이 아닌, 헤더로 마무리짓는 모습도 자주 보여준다.
다만, 피지컬을 활용해서 경합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플레이는 썩 좋지 않다. 피지컬이 좋지 않고 수비력이 뛰어난 선수가 아니다 보니, 수비 기여도 또한 상당히 아쉽다. 이 때문에, 피지컬이 거치고 공수양면으로 많은 압박을 요구하는 EPL에서는 단점이 부각되었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AFC 아약스 (2011~2017, 2020~2023)
- 에레디비시 : 2011-12, 2012-13, 2013-14, 2020-21, 2021-22
- KNVB 베이커 : 2020-21
- 요한 크루이프 스할 : 2013
5.2. 개인 수상[편집]
- 아약스 올해의 신인 : 2011
- 요한 크루이프 트로피 : 2013-14
- 힐베르숨 올해의 운동 선수 : 2013
- 네덜란드 올해의 선수 : 2015-16
6. 여담[편집]
- 탈모인이다. 해가 늘어갈수록 이마가 넓어진다. 어느 순간부터 있던 M자형 곡선도 없어졌다.
- 역시 네덜란드 사람 아니랄까봐 취미로 야구도 즐기는 듯 하다.
-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백금발이라 태어나면서부터 수많은 신생아들 가운데 눈에 확 띄었다고 한다.
7.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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