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구마사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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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6E6D6D><tablecolor=#1d1d1d><bgcolor=#008DD0> 2021~2025 ||
||<width=25%><:> 조기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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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width=25%> 파일:라켓소년단 로고타입.svg
(2021) ||<width=25%><:> 파일:홍천기 로고.png
(2021) ||<width=25%><bgcolor=#E0FFDB,#3b5a3b><:> 파일:그 해 우리는 로고.png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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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bgcolor=#FFFFFF,#1F2023><-5><:> 전체 방송 프로그램 보기 ||




파일:조선구마사.png (2021)
Joseon Exorcist

파일:조선구마사 메인포스터.jpg}}}
시청 등급
파일:19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9세 이상 시청가[1](주제, 폭력성, 선정성, 언어)
방송 기간
2021년 3월 22일 ~ 2021년 3월 23일
방송 횟수
16부작 2부작[2]
기획
파일:스튜디오S.png
제작
파일:YG스튜디오플렉스.png
파일:크레이브웍스 로고.png
파일:롯데컬처웍스 로고.png[3]
채널
파일:SBS 로고.svg (2부작, 계약 해지)[4]
제작비
320억
연출
신경수[5]
극본
박계옥
출연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김동준

1. 개요
2. 시놉시스 / 기획 의도
3. 마케팅
3.1. 포스터
4. 인물관계도
6. 시청률 및 평가
7.2. OST
7.3. SBS 편성 취소
7.4. 제작 중단 및 해외 판권계약 해지
8. 여담
8.1. 제작 과정
8.2. 조기 종영 이후
8.3. 이후 사극에 미친 영향
8.4. 폐지 반대 국민 청원



1. 개요[편집]


2021년 3월 22일부터 2021년 3월 23일까지 펜트하우스의 후속으로 방영한 SBS 월화 드라마. 수많은 논란으로 인한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결국 단 2회만 방영한 뒤 폐지되었다. 기사

국내 방영이 취소된 후 일각에서는 해외판권 수출을 위해 3회 이후 분량 제작이 강행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결국 제작사도 제작 중단, 해외판권 계약 해지, 스트리밍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밝히면서 미리 촬영한 비축분량을 포함해 완전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


2. 시놉시스 / 기획 의도[편집]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정복하려는 악령과 이에 맞서 백성을 지키려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한국형 엑소시즘 판타지 액션 사극


태백성(太白星)이 낮에 나타나기를 3일 동안 하였고,
밤에 부엉이창덕궁(昌德宮) 서쪽 모퉁이에서 우니,
일관(日官)이 기양(祈禳)하기를 청하였다.
- 태종실록 21권, 태종 11년 1월 26일 정해. 1411년.
부엉이가 창덕궁(昌德宮) 인정전(仁政殿)에서 우니,
해괴제(解怪祭)를 행하라고 명하였다.
- 태종실록 21권, 태종 11년 2월 16일 정미. 1411년.
태종은 부엉이가 죽은 자의 망령이라고 하여, 몇 번이나 궁을 옮기거나 부엉이를 쫓아내는 해괴제를 여러 차례 지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만약 그 부엉이가 상징하는 것이 다름 아닌 생시였고 악령이었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나라를 위한 선택이라 자신했으나, 마음 한 켠의 불안함을 가진 채 악령과의 싸움을 시작한 아버지 태종,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기이한 현상을 목도한 후 의문을 갖게 된 충녕대군,
조선의 차기 군주가 될 수 있는 이는 자신뿐이라 자부했지만 악령의 등장 이후 자신의 위치가 흔들릴 수 있음을 깨달은 양녕대군,
여기에 조선팔천으로 살아야 했던 벼리와 사당패들이 합류하며 각자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기묘한 동행이 시작된다.
부활한 악령과 생시들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한 산자들의 전쟁을 그려내는 조선 엑소시즘 판타지 사극!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지배하려는 악령과 가장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한 인간들의 싸움이 펼쳐진다!!


3. 마케팅[편집]


2021년 3월 24일, 드라마 자체에 대한 논란이 매우 거세지자 사전에 올라왔던 티저 영상, 무빙 포스터, 온라인 제작발표회, 메이킹 필름, 비하인드를 포함 모든 영상들은 전부 비공개 처리되었다.


3.1. 포스터[편집]


파일:조선구마사 메인포스터.jpg

파일:조선구마사3인포스터.jpg

메인 포스터
3인 포스터

파일:조선구마사 캐릭터포스터.jpg}}}
캐릭터 포스터


4. 인물관계도[편집]


파일:조선구마사_등장인물_관계도.png


5.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조선구마사/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시청률 및 평가[편집]


회차
구분
방영일
전국
수도권
1
1부
2021.03.22
5.7%
6.5%
2부
8.9%
9.9%
2
1부
2021.03.23
4.5%
-
2부
6.9%
7.4%
  • 펜트하우스 이후 긴 공백을 갖고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월화 드라마인데다가 방영 전부터 동북공정 의혹이 제기되었던 것 치고는 꽤나 나쁘지 않은 첫방송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술한 대로 기존의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격화되며 흥행에는 적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실제로 다음 날 방영한 2회에서는 2%p 이상 시청률이 하락했다. 보통 월화 드라마에서 월요일보다 화요일에 시청률이 좀 더 높게 나오는 걸 감안했을 때 이 정도 낙폭은 굉장히 큰 손실이다. 거기에 드라마 자체가 전방에서 십자포화를 맞고 있고 모든 광고주들도 손절해버린지라 흥행은커녕 끝까지 방영할 수 있을지조차 미지수인 상황이다.
  • 이렇듯 드라마가 극심하게 비판받고 있는 탓에 출연 배우들도 주연/조연 가리지 않고 이미지가 급격히 안 좋아졌다. 특히 네티즌들은 지난 17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조선구마사’ 제작발표에서 감우성과 장동윤이 밝힌 작품 선택 계기에 대해 지적했다. 이날 감우성은 근초고왕 이후 10년 만의 사극으로 ‘조선구마사’를 선택한 계기를 묻자 “이런 장르의 영화, 드라마를 즐겨보는데 제가 출연해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저도 재미있는 장르물을 해보고 싶었고, ‘조선구마사’ 대본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서 함께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장동윤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소재가 아니지 않나.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 @ 다른 배우들 또한, 본인들이 맡은 배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적이 있고, 이미 8회까지 출연료 지급이 완료된 상태다. #
  • 이미 상당수의 사이트에서 "이 드라마를 비롯해 논란이 되고 있는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을 철저하게 매장시켜 연예계에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을 정도로 반응이 굉장히 험악해졌기에, 출연진들의 커리어에도 적지 않을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우들이 박계옥 작가처럼 직접 역사왜곡을 주도한 것은 아니라지만, 홍길동 대 터미네이터가 무색한 수준의 초기 시놉시스를 뻔히 보고도 # 작품 참여를 결정하였다는 것은 본인들의 책임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배우는 대본을 읽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해석과 자아를 가지고 연기에 임하는 직업이다. 역사왜곡 드라마에 단지 '재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참여했다면 그건 부족한 역사 의식을 지닌 게 맞다.[6]
  • 원로 배우 이순재처럼 롱런하는 중견 배우들이 예능 방송에 출연했다 하면 PD들마저 깜짝 놀라게 하는 수준의 교양 상식을 보여주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성공한 연기자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려면 어느 정도 이상의 인문학적 상식, 즉 '배역을 올바로 이해'하고 '아무리 급해도 망할 게 분명한 각본은 거르는' 수준의 교양이 필요하다. 방송이고 예능이고 어느 곳이든 경쟁이 치열한 분야고, 출연 작품을 잘못 선택한 대가는 출연자 배우 자신에게 그대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과거 심각한 역사왜곡 드라마로 악명높은 기황후의 주연 배우들이 무리하게 드라마를 두둔하다 큰 비판을 산 적이 있는데, 중국의 문화공정에 국민여론이 들끓고 있는 시기에 방송된 조선구마사 출연진들에 대한 반응은 그 때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더 험악하다. 물론 드라마 제작진도 아닌 배우들을 매장시키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정도가 지나치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억울한 사례도 있기 때문이다. 달시 파켓 같은 경우 한국 영화 기생충을 번역했던 친한파였다.
  • 논란이 거세지자 3화는 1주의 휴방을 가진 뒤 방영하려고 했으나, 모든 광고가 끊기는 등 시청자들의 거센 항의는 여전했고, 결국 2회를 마지막으로 조기종영이 확정되었다. 조기종영이 결정된 이후, 주연 배우들의 SNS에 있던 조선구마사 관련 게시물들이 일제히 삭제되었다. #
  • 조기종영 확정 후 감우성, 서영희, 장동윤, 이유비, 박성훈 등 주연 배우들도 사과문을 발표하여 자신들이 경솔하게 작품을 선택한 잘못이 있다고 공개 사과했고, 신경수 PD와 박계옥 작가도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한 상태다.#


7.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조선구마사/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1. 고증오류 및 왜곡[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조선구마사/논란 및 사건 사고/고증 오류 및 역사 왜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2. OST[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조선구마사/논란 및 사건 사고/고증 오류 및 역사 왜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트
표지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Part 1

파일:조선구마사_OST_part1.jpg

2021.03.23
월화가
황건하

  • 1주차 방영 후 종영되었기에 가장 먼저 공개된 황건하 '월화가'를 제외한 다른 OST들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월화가' 역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서비스가 중단되어 감상할 수 없다.

7.3. SBS 편성 취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조선구마사/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SBS는 2021년 3월 24일, 1주일 휴방 후 재정비를 거쳐 드라마 방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먼저 밝혔으나,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모든 협찬사 및 촬영 지원 지자체가 손절에 나섬에 따라 방영을 해도 손실만 나고 광고 수입을 전혀 얻지 못하게 될 상황에까지 내몰렸다. 결국 SBS는 2021년 3월 26일 오전 공식입장을 내어 편성 취소를 알렸다.#

7.4. 제작 중단 및 해외 판권계약 해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조선구마사/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제작 3사 YG 스튜디오플렉스, 크레이브웍스, 롯데컬쳐웍스는 제작 중단과 해외 판권 계약해지를 알렸다.# 사실상 드라마 업계의 흑역사로 끝나 버린 것이다.


7.5.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조선구마사/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21년 3월 31일, 방심위는 조선구마사 폐지 여부에 관계 없이 접수된 관련 민원에 대해 심의할 것임을 알렸다.

8. 여담[편집]



8.1. 제작 과정[편집]


  • 장동윤김동준[7]의 첫 SBS 드라마 출연작이었다.




  • 박계옥 작가는 철인왕후 종영 이후 단 1개월 만에 바로 새 드라마를 집필했다.[8] <철인왕후>와 마찬가지로 YG가 제작에 참여했다.

  • 롯데컬처웍스는 조선생존기에 이어서 사극을 다시 한 번 제작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두 드라마 모두 제목이 '조선'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드라마를 큰 위기로 몰아넣는 사건이 터진 것도 같다.

  • 액션 사극이라는 장르 탓인지 주요 배우들의 부상이 많이 나왔다. 2020년 12월 29일, 장동윤전남 담양군 일대에서 <조선구마사> 촬영 도중 낙마 사고를 당해 왼쪽 팔꿈치에 부상을 입었다. 사고 즉시 병원으로 후송되어 응급 치료를 받았으며, 30일의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이로 인해 <조선구마사> 촬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 이 때문에 장동윤은 2020 SBS 연기대상2020 KBS 연기대상에 시상자로 출연했으나, 팔의 부상으로 깁스를 한 채 출연했다. 이어 2021년 2월 26일에도 이유비가 세트 촬영 도중 발목 인대를 다치는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촬영이 2주간 잠시 중단되었다. 다만 그 장면이 나오는 일은 없게 되었고, 또한 드라마가 다행히(?) 조기종영되면서 몸조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 생시에게 물어뜯겨 피가 빨리면 똑같이 생시가 된다는 점에서 이전까지의 좀비와 비슷하기에 킹덤과 설정이 비슷하다는 말을 들었다. 다만 킹덤은 역병에 걸린 사람이 좀비로 변하는 것이지만, 조선구마사는 악령에 의해 부마자가 되어 생시로 변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고, 구출 방법 등에서도 다른 점이 있기에 차이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 실제 역사에서 태종은 철혈군주라는 이미지답지 않게 부엉이를 두려워했다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 기획의도에 인용된 실록 기록 외에도, 조선왕조실록에는 경복궁창덕궁에서 연달아 부엉이가 출몰해 태종이 두려워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는 태종이 궁 밖으로 이어(移御: 왕의 이주, 이사)를 고려할 정도로 본인에게는 심각한 사안이었다.[9] 세간에는 이를 두고 "태종이 계모 신덕왕후 강씨의 원혼과 태종에게 희생된 원혼이 부엉이로 나타났다고 여겨서 부엉이를 질색하고 무서워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고 한다. 실제로 태종은 자신이 피를 묻힌 사건들 때문에 그런 사건들이 일어난 경복궁을 꺼린다고 본인 스스로 이야기했으며, 재위 기간 내내 경복궁보다 창덕궁을 선호했다.


8.2. 조기 종영 이후[편집]


  • 전파공정 논란으로 인해 제작지원 단체 및 광고주들이 모두 이탈한 초유의 작품이 되었다.

  • 황교익은 대중들에게 관심을 사려는 목적에서인지 <조선구마사>를 비호하면서 "왜 판타지를 가지고 역사 타령을 하냐"고 대장금과 비교하는 논점일탈을 벌여 가뜩이나 안 좋아진 이미지가 더 안 좋아졌다.[10] 물론 사극에서 고증이 맞지 않는 일은 과거에도 많았다. 하지만 조선구마사가 이렇게 역풍을 맞은 것은 것은 단순히 고증이 맞지 않는 것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신입사관 구해령에서처럼 여성 사관이 존재한다는 건 역사적으로는 말도 안 되는 거짓이지만 그걸 가지고 역사왜곡이라며 비난하지는 않는다. 그런 것이야말로 황교익의 말처럼 판타지이고 드라마라는 각색 상 가능한 범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선구마사>는 그 각색이 의도적인 혐한, 폄하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렇게 문제가 된 것이다. 각색이 과감해서 문제인 것이 아니라 각색을 엉망으로 한 것이 문제인 것이다.

  • 해당 작품이 판타지 사극이라는 핑계를 무기삼아 노골적으로 문화공정을 하는 정황이 파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커뮤니티나 일부 지식인들 사이에서도 이런 식으로 문제의 본질을 외면한 채 물타기를 시도하는 정황이 나오고 있다. '기존 사극은 오래 전부터 이런 현상이었는데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트집을 잡는다'는 반응이나 '<조선구마사>가 재수없게 여론에게 찍혀서 희생당했다', '여론이 거세게 항의했던 것은 저변에 깔린 지나친 혐중감정'이라는 반응도 있다.[11] <조선구마사>가 판타지 사극임에도 고증 때문에 비판받는 이유는 단순히 고증이 스토리 전개 편의상 틀려서가 아니라 문화 공정 목적으로 고의로 틀리거나, 일부러 동북공정에 유리하도록 논란을 일으킬 목적으로 중화권 매체를 표절하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 퓨전사극이 오래도록 해온 제작 노선을 다시 반추해보고 성찰할 기회가 찾아왔는데도 '새삼스럽게'라는 말로 여론의 문화공정에 맞선 노력과 행동을 깎아내리는 것은 지나친 유체이탈이자 쿨병이다. 그리고 그런 논리대로라면 일본의 극우 미디어물도 결국 판타지이므로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게 되어버린다.

  • 문화콘텐츠 학과 등등의 일부 교수들 중에서 "<조선구마사> 관련한 논란이 한국 사극 콘텐츠를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 목소리도 있다고 한다.링컨도 흡혈귀됐다. <조선구마사> 폐지, 중국과 뭐가 다른가 해당 기사는 문화콘텐츠 학과 교수들이 익명 인터뷰 이외에[12] 한국 고대사를 전공한 기경량 조교수의 의견을 실었는데, 해당 조교수의 인터뷰 중 마치 "작중 시대에는 의주에서 무역이 발달했다"는 식의 실언이 나왔다. 의주가 무역이 흥하게 된 건 조선 후기 인삼 재배[13], 가공기술 발달 및 수출이 이루어지면서부터이다. 평소에 이덕일 류의 환단고기 유사역사학을 냉철하게 비판하던 해당 인물답지 않은 실수이다.[14]
이 항목을 기 교수가 팟캐스트 만인만색 역사공작단 방송을 준비하며 읽었고 이에 반박했다. 의주 지방은 조선 중기는 물론 조선 초기를 거슬러 고대부터 교통의 요지로 미천왕, 동천왕이 장악하려고 노력했던 곳이었는데, 의주 건너편이 서안평(현재의 단동 지방)으로 요동과 왕래하며 무역이 발달한 곳이었고 그 중요성은 조선 초기에도 인식되고 있었다. 조선왕조실록 세종, 문종 때의 기록도 있지만 태조 때의 기록에서도 무역의 중심지라는 인식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 태조 17년(1417년) 5월 18일 2번째 기사에는 박표라는 관료를 제주 대신 의주에 임명하려하자 신하들이 반대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의주지방은 국경이 연접하여 왕래가 끊이지 않아 돈이 많이 유통되는 곳인데 천성이 청렴하지 못한 그가 임명되면 문제가 될 것이다'라는 주장이 실려있다. 어느날 갑자기 무역의 중심지가 된 것이 아니라 고대부터 그래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 교수의 해당 반박에도 문제가 있다. 조선 초기 상업은 수도의 육의전 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주로 5일장, 7일장[15], 즉 시장 바닥에 상인들이 돗자리 깔고 모여서 물건을 거래하는 형태였고, 같은 시기 의주 무역보다 규모가 결코 적지 않았을 명나라와 몽골 오이라트 사이의 대규모 말 무역 역시 허허벌판에서 이루어졌다. 기경량이 옹호했던 조선구마사 제작진의 해명과는 맞지 않는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거상, 전국의 상권을 장악하다.’의 설명에 따르면 의주가 그냥 길바닥에서 물건 파는 수준을 넘어 국제 무역도시가 된 계기는 임진왜란이라고 한다.[원문발췌] 해당 팟캐스트에서 조선구마사를 다루는 내용부터 공자 한국인설 운운하며 한국도 역사왜곡을 한다 식의 양비론성 물타기를 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
기사에서 링컨: 뱀파이어 헌터와 비교한 것 역시 부적절하다. 해당 작품에서 링컨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뱀파이어를 때려잡는 일방적인 선인으로 묘사되었다. 반면 조선구마사는 태조최영 등 양민 학살이 증명되지 않거나 애민 정신을 가졌던 것이 분명한 역사 인물들에 대해 실제와는 완전히 다른 방향의 묘사를 한 게 문제였다. 적절히 비교하려면 링컨이 사실은 흑인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생각을 가졌다거나, 흑인 등 미국 국민들을 학살하고 피해를 입히는 흡혈귀였다는 식으로 묘사했어야 한다. 만일 그랬다면 미국 사회와 대중들이 기 조교수의 바램대로 가만 보고만 있을지는 상상에 맡긴다.
게다가 해당 작품에 대해서도 미국에서 반발이 없었던 게 아니다. 링컨: 뱀파이어 헌터에 대해서도 학자와 평론가들 중에 격렬하게 비난한 사람들이 존재했으며, 링컨: 뱀파이어 헌터나 이순신을 희화화한 천군[16] 등에 대해 대중이 가볍게 받아들이는 것은 기본적으로 해당 인물에 대한 존중을 가지고 각색하며, 창작을 '실제 사회에 해악이 될 수 없는 선'에서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작품도 링컨에 대한 존경을 가지고 링컨의 실제 행적의 큰 틀을 훼손하지 않은, 유머성 컨텐츠로 받아들여진 것이다.[17] 조선 왕들이 덤벨을 들고 헬스를 하건 거북선 주둥이에서 불이 뿜어져 나가던 세종이 철퇴를 들고 강시를 때려잡건 이 정도로 문제가 되었을 가능성은 없다. 가장 중요한 건 중국의 한국 문화 예속화 시도가 지속되고 조선구마사의 왜곡이 의도적이라는 정황이 여럿 발견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선구마사가 한국 사회에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여졌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우려를 단순히 혐중 감정에 의한 트집 잡기로 치부할 수는 없다.
기 조교수가 주장한 사극의 고증 강화가 사극 컨텐츠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 역시 근거가 부실하다.(더 자세한 비판은 조선구마사/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조) 해당 주장의 반론 사례로 프랑스 영화를 들 수 있다. 프랑스의 경우 1960년대부터 프랑스어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 프랑스 영화 등등에서도 프랑스어를 좀 더 정제된 형태로 사용하자는 운동을 정부 차원서 시행하고 있다. #[18] 그 결과 프랑스 영화가 부실해졌냐고 묻는다면 답은 "아니오"이다. 해당 정책 덕분에 프랑스 문인들과 프랑스 영화계가 좀 더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프랑스 영화가 외국 자본에 종속되는 것을 막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고증 강화가 콘텐츠 약화로 이어진다는 해당 논리대로 따지면 "프랑스 영화계를 순순히 중국에 다 팔아먹지 않아서 프랑스 영화계의 경쟁력을 저하시켰다."는 황당한 궤변도 성립한다. 굳이 프랑스의 사례가 아니더라도 얼음과 불의 노래, 밴드 오브 브라더스, 터키 드라마 등 훌륭한 반례들이 여럿 존재한다. 일본의 대중매체가 온갖 위인들을 적극적으로 각색하면서도 기모노, 일본 갑옷 등 일본 문화의 큰 틀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그 특색을 철저히 살렸기에 세계적인 문화 컨텐츠로 자리잡았던 사실을 생각한다면 기 조교수의 생각과는 달리 아무리 판타지를 표방하더라도 사극/시대극의 잘못된 묘사는 적극적으로 비판하는 것이 오히려 한국 문화의 발전과 전파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19]

  • 제작 지원 중단 및 광고주 이탈과 국민청원 등의 강력한 여파로 인해 16회 중, 2회 만에 방송 중지된다는 기사까지 나온 상황. 특히 북한 건국사로 탈바꿈해서 해외 플랫폼에 수출된 건에 대해 "촬영분을 포함하여 전량 폐기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결국 26일 SBS가 공식 입장을 표명해 방영 중지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초로 역사왜곡 논란으로 단 2화만에 방영 취소흑역사적인 작품이 되었다. 이에 따라 후속작 드라마 방영 스케줄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이며, 후속작 방영 전까지는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의 시간대를 앞당겨서 방영하고 있다.

  • <조선구마사> 강제 폐지 및 제작 중단으로 사태가 마무리된 이후 차후 JTBC에서 방영 예정인 다른 사극 드라마 설강화에 대해서도 벌써부터 역사왜곡 논란이 옮겨붙었다. 급기야 아직 방영도 하지 않은 <설강화>의 협찬기업 중 하나가 협찬을 취소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기사.

  • 작가의 전작인 <철인왕후>에도 유사한 논란이 일었었다. 방영 초기에 논란이 된 조선왕조실록 비하 논란과 선등의 혐한 논란[20]이 이에 해당한다. 철인왕후의 경우 방통위가 행정지도를 내리기 까지 수개월이 걸려 골든타임을 놓쳤고, 여기서 학습한 대중들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항의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광고주 압박'이었다. 철인왕후 역시 논란이 가장 크게 벌어진 캐릭터인 김소용 역을 맡은 신혜선은 광고계약 해지 위기까지 몰리기도 했고, 이후 VOD를 비롯한 영상서비스가 전면 중단됐다.


  • 이 사태 이후로 업계에선 중국 쪽 웹툰이나 소설 등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이 잠정 중단되었으며[21], 이 중 어떤 드라마는 <조선구마사>가 첫 방영되었던 그 주에 배우들과의 미팅도 중단했다고 한다. 그리고 배우들 사이에서는 '사극이나 시대극을 하면 안 되겠다'는 말까지 돌았다고 한다. 기사


8.3. 이후 사극에 미친 영향[편집]


이 사태 이후로 사극의 역사왜곡에 대한 대중들의 잣대가 엄격해지면서, 이후에 제작된 사극들은 대부분 실제 역사가 아닌 가상역사물이나 대체역사물 형식으로 제작되고 있다. 예를 들어 홍천기(드라마)는 세종시대 실존인물 홍천기를 다루는 사극으로 계획되었으나, 아예 '조선말을 쓰고 한복을 입지만 조선은 아닌' 가상의 국가인 단 왕조라는 식으로 설정이 변경되고 등장인물들도 실존인물의 이름을 쓰지 않게 되었다. 드라마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가상의 국가 <대호국>'을 무대로 한다는 설정으로 고증 문제를 피해갔다. 중국에서도 역사왜곡 문제를 공산당에서 문제삼아 역사를 그대로 다루는 사극과 역사를 배경으로 하지만 가상의 시대와 국가를 다루는 고장극(옛날 의상 드라마라는 뜻)이 분리되었는데 한국 사극도 정통사극과 가상역사극이 분리되는 길을 밟아갈 것으로 보인다.

8.4. 폐지 반대 국민 청원[편집]


이후 조선구마사 조기종영 및 폐지에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오고 링크를 달며 청원을 독려하는 사람들이 나왔으나, 이미 조기종영이 결정된 이후라 대중의 어그로성 관심을 끄는데 실패하고 묻혔다.(...) 해당 청원 링크를 관계자들이 퍼나르던 당시는 이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어차피 종영된 거 조선구마사를 비판하는 글도 이제 지겹다고 식상해하던 차라 관심을 유도하기 힘들었던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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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획 상으로는 4화까지 19세 시청가로, 5화부터는 15세 시청가로 방영될 예정이었는데, 이 드라마가 조기 종영되지 않았을지라도 역사 왜곡 등 심의 상의 문제로 인해 5화 이후 방영분도 19세 시청가로 방영되었을 것이다. 청소년보호법 시행령 별표 2에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국가와 사회 존립의 기본체제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 것"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똑같이 역사왜곡으로 유명한 나랏말싸미는 전체관람가로 심의를 통과했다.[2] 본래 16부작 편성이었으나, 후술된 논란으로 인한 제작 중단 및 조기 종영.[3] 종영 이후 투자철회를 결정했다.#[4] 2021년 3월 26일 오전에 SBS 측에서 방영권 계약을 해지했다.[5]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 등을 연출. 친중 논란을 기점으로, 2019년 전북 순창군수가 극중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봉준을 밀고한 김경천의 고향이 순창이라는 허위 사실을 방송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한 것이 재조명되어 박계옥과 같이 비판받고 있다. # 김경천의 고향은 불명이며 순창 피로리에서 전봉준과 재회해 밀고한 것 뿐이다.[6] 조선구마사와 관련된 논란이 크게 불거지면서 각시탈에 출연했던 배우 김응수당시 인터뷰가 재조명되었는데, 인터뷰 내용을 미뤄볼 때 배우들은 작품을 고를 때 그냥 고르는 게 아니라 여러가지 손익계산을 하면서 고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7] 사실 검사 프린세스가 있어서 아주 처음은 아니지만, 여기서는 중간에 특별출연한 것이므로 논외다.[8] 박계옥 작가는 철인왕후의 총 회차의 절반인 10화까지 극본에 기여했었다.[9] 물론 사헌부사간원에서 "임금은 모름지기 구중 깊숙한 곳에서 존엄(尊嚴)을 보여야 하고, 이어할 터도 마땅찮으며, 미신을 믿고 이어하는 것은 괴이한 술책입니다"라며 반대했지만, 태종은 "옛 기록에도 이어한 기록이 있고, 근일 괴이한 울음소리 이후 천문기상이 좋지 않다"는 점을 들어 자신을 변호했다.[10] "대장금에 등장한 음식들이 조선에 있었겠냐"는 글을 올렸는데, <대장금>에서 묘사한 것과 달리 실제로는 수라상은 남성 대령숙수가 주도해서 만들고 궁녀들은 보조역할만 했다든지, 등장한 전통 한국 요리고증오류는 방영 당시 언론에서도 지적받았던 부분이고, 제작진도 순순히 인정했으며, 아유미가 출연한 MBC 코미디 하우스의 패러디 코너 대장금에서 웃기다 말고 언급하기도 한 청대 만한전석 등장 오류 정도다. 물론 <대장금>의 경우, 고증 오류과는 별개로 옥의 티도 종종 있는 편이지만.[11] 조선구마사에서의 중국풍 묘사는 지나치다면서 정작 고구려를 다루는 <달이 뜨는 강>에서의 중국풍 묘사는 지나칠 수 없다면서 분개하는 이중적인 의견들도 눈에 띈다.[12] 문화콘텐츠 관계자 입장에서는 "이러다 중국 자본 유입이 아예 한동안 다 막히는 거 아닌가"라는 우려가 생길 수도 있다.[13] 조선 중기 홍삼을 증포하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홍삼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다.[14] 참고로 기경량이 비판했던 이덕일은 한국 근현대사 쪽에서는 전공자이지만 고대사 해석에서 물의를 일으킨 경우이고, 이번에는 고대사 전공 기경량 조교수가 근세사 부분에서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기초적인 부분을 틀렸다. 한국 고대사 분야는 사료 부족으로 인해 상상력이 많이 필요한 분야이고, 한국 근세사, 근현대사는 사료가 말 그대로 썩어넘쳐서 상상력보다는 다양한 사료에서 필요한 부분을 잘 추출해서 연구, 분석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 즉 연구 방식 하나만큼은 서로 180도 다른 분야이다. 이러한 연유로 한국 고대사 석학이 근세사에서 엉뚱한 얘기를 하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15] 세종실록에서 3남 지방에 가뭄이 들자 백성들이 생계를 위해 5일장, 7일장을 열고 농사 대신 장사를 해서 우려스럽다는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원문발췌] 중강 무역(中江貿易)은 국경 도시 의주를 국제 무역 도시로 바꾸는 중요한 요소였다. 중강은 어디를 말하는가? 중강(中江)이란 명칭은 압록강이 세 가닥으로 갈라져 흐른 데서 기인한다. 압록강은 그 강물이 오리의 머리(鴨)처럼 푸르다(綠)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백두산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한 강물은 의주 북쪽 경계에 이르러 몇 갈래 길로 나뉘었다가 합치기를 반복한다. 강에 위치한 크고 작은 섬들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섬들은 여름과 가을에는 강물이 불어나 잠기기도 하고 섬이 육지와 연결되기도 하는 등 변화가 많았다. ... 중강 개시는 조금은 엉뚱하게도 임진왜란이 계기가 되어 시작되었다. ... 이것이 1593년(선조 26) 중강에 무역 시장을 연 배경이었다. 중강 개시를 통해 조선은 곡식, 나귀, 노새 등을 명나라에서 수입하고 그 무역 대금을 은화, 말, 면포 등으로 결제하였다. 또한 조선은 중강 개시에서 화약을 밀수입하는 한편 인삼, 수달 가죽 등을 밀수출하였다. 이 중강 개시는 두 나라 무역 상인에게 상당한 이익을 주었는데, 이때 참여한 조선 상인은 서울의 경상, 개성의 송상, 의주의 만상 정도라고 생각된다. 전통적으로 중국과 무역해 재부를 축적해 왔던 이들에게 임진왜란은 또 다른 치부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하지만 명나라와의 중강 개시는 밀무역 활동과 국가 기밀 누설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혁파가 논의되었고, 광해군 때 후금이 성장하면서 사실상 중단되었다. ... 중강 개시는 중국에서 명청이 교체된 이후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였다. 조선은 1646년(인조 24) 전례에 따라 연 2회 개시를 열기로 하였다. 청나라가 압록강 북쪽 야인들의 생활을 위한 방편으로 중강에서 무역 시장을 열도록 압력을 행사한 데 따른 것이었다. 중강 개시를 위해 의주부는 개성부와 황해·평안 감영에 소, 소금, 종이 등의 물자를 나누어 배정하였다. 그리고 별장(別將)을 따로 뽑아 압록강변에 물건을 모아 두고 기다렸다가 개시일 에 상인을 거느리고 중강으로 나갔다. 그곳에서 봉황성의 통관(通官) 장경(章京)과 더불어 값을 정하고 서로 교역하게 하였다. / 제3장 평양 상인과 의주 상인[16] 박계옥 작가가 해당 작품에 참가했지만 실질적으로 반영된 것이 없었다고 한다.[17] Andrew J. Salvati (2016) History bites: mashing up history and gothic fiction in Abraham Lincoln: Vampire Hunter, Rethinking History.[18] 물론 프랑스는 성, 폭력 관련 묘사는 매우 관대한 편이다. 그러나 해당 정책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를 제한한다. 이후 국민의 영어 실력을 떨어트린다 등등의 지적이 나왔고 90년대 한 차례 더 개정이 이루어졌다.[19] 이미 일본 매체는 조선구마사보다 창작과 왜곡이 심한데 어떻냐는 옹호가 간간히 있으나 말했듯이 창작이 문제가 아니라 창작하는 방식이 문제다. 그리고 일본 문화와 한국 문화는 세계적인 인지도와 중국의 문화 침탈의 수준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며, 사극이나 시대극에서 조선구마사식 중국풍 왜곡을 저지른다면 조선구마사 못지 않은 논란이 일 것이다.[20] <철인왕후>의 원작은 드라마 <태자비승직기>이지, 소설가 선등의 소설 <태자비승직기>가 아니다. 즉 <철인왕후>는 3차 저작물에 해당되는 것.[21] 이 시기에 준비되고 있던 중국 원작 드라마는 잠중록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등이다. 이들 중 잠중록은 이후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하려던 계획을 수정하여 원작 없이 한국 제작진에서 순수 창작한 스토리로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