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루(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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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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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의 등장인물.'만약 그때' 같은 꿈 속 세계는 존재하지 않아. 이 결과만이 '현실'이지. 너는 진 거야.
해군본부의 중장.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폭 넓은 경험과 지식을 소유하고 있는 해군의 두뇌로 해군의 총사령관 '부처님' 센고쿠 원수를 대참모로서 보좌했고 사카즈키 체제로 변한 이후에도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14]
2. 특징[편집]
'부처' 센고쿠, '주먹' 몽키 D. 가프와 동기다.[15] 동기인 가프와 센고쿠는 츠루를 '오츠루짱'이라고 부른다. 특히 가프와는 서로 농담도 할 정도로 친한 사이.[16]
어지간한 상황에서도 의연한 태도를 흐트리지 않으며, 경력 차이로 야마카지처럼 동계급들을 아이 취급한다. 계급상으로는 상급자인 대장 '후지토라' 잇쇼에게도 말을 높이지 않는다. 'TVA SP ~3D2Y 에이스의 죽음을 넘어! 루피, 동료와의 맹세~'에서는 '키자루' 볼사리노가 츠루를 '츠루 씨'라고 높여 부르고, 츠루 쪽에서는 볼사리노와 사카즈키를 "너희들이 루키일 때의"라며 편하게 부른다.[더빙판]
노익장이지만 마음 씀씀이가 좋아 부하들이 잘 따른다. 츠루의 부대는 숙련된 여해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3년 전부터 현재까지 멤버가 바뀌지 않았다. '모모우사기' 기온 중장의 언니격이다.
2년후에는 현역 해병들 중 원로이자 최고참이 되었다.[17] 그런만큼 계급이 높은 사카즈키나 볼사리노도 츠루를 고문으로서 예우해준다. 짬이 최고인 데다 전투원으로 도배된 해군 상층부 중 오랜 기간 참모부를 굴려온 대참모인 츠루가 없으면 해군이 실질적으로 돌아가지 않게 되니 당연한 일이라 비유하자면 주임원사 느낌이다.
3. 작중 행적[편집]
극장판에서 과거 잠깐 나오는데 56년 전 가프, 제파, 센고쿠와 함께 해군에 입대했다.
본편 15년 전 돈키호테 도플라밍고와 몇 번이나 싸워 위기로 몰아넣었으며 돈키호테 로시난테가 죽은 루벡 섬에도 센고쿠의 요청을 받고 포진해 있었으나 매번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실력차는 압도적이었는지 도플라밍고는 츠루의 군함이 보이자마자 파랗게 질려 도주할 정도였다.
크로커다일 후임 인선 문제로 개최된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처음으로 등장했다. 도플라밍고가 기생실로 모잠비아 중장을 조종하자 "착한 아이니까 그만둬."라며 칠무해를 마치 손자 다루듯이 대해서 은근히 포스를 보여주었다. 도플라밍고는 자신을 아이라고 칭하는 츠루에게 "역시 당신에겐 못 당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갑자기 나타난 라피트를 한 눈에 알아보았다. 그러나 애니판에서는 해당 대사를 다른 중장인 모잠비아가 하고 츠루는 앉아만 있고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즉 성우 캐스팅 비용 문제로 당시 성우 섭외가 안돼서 원작과 다르게 대사를 다른 인물이 가로채서 하는 경우다. 결국 츠루는 정상전쟁(!)에 와서야 입을 열었다.
당시로서는 손자나 다름없는 에이스의 처형으로 마음이 어지러운 가프를 위로한다. 전쟁이 시작되고 야마카지 중장이 고령의 츠루를 걱정해서 "당신은 물러나 있어요."라고 말하자, "주제 넘은 소리 하지 말게!! 병아리들."이라고 대꾸한다. 리틀 오즈 주니어가 참전하자 한 눈에 오즈의 후예임을 알아본다. 이후 자신에게 덤벼드는 흰 수염 해적단의 선원들을 가볍게 제압하고 전쟁 끝날 때까지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는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고 일선에서 물러나 사실상 은퇴한 가프와 센고쿠와 달리 여전히 현역으로 일하고 있다.
원피스 필름 Z에서 제파가 다이아 스톤의 폭발 정도로 죽을 리 없다고 확신하며, 원피스 특별판 3D2Y에서는 반디 월드를 모르는 사카즈키와 볼사리노에게 "너희들이 '신병' 시절에 활약했던 해적"이라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본편에서 80권에서 체포된 도플라밍고를 연행하러 센고쿠와 함께 드레스로자에 상륙한다. 이때 원수에서 물러나고 완전히 푼수 할아버지가 된 센고쿠가 티격태격 만담을 한다. 은퇴하기 전 센고쿠와 가프의 모습과 무척이나 닮았다. 상륙 직후 후지토라에게 왜 중상인데다 어디 있는지 알고 있는 밀짚모자 해적단을 잡지 않는 거냐고 한 소리 하는데, 이에 대한 후지토라의 답을 듣고는 어이없어한다. 한편 드레스로자에 츠루와 센고쿠가 왔다는 사실에 충공깽한[18] 루피 일행은 때마침 해군의 추격이 시작되자 부리나케 도망친다.[19] 밀짚모자 일당은 놓쳤지만,[20] 당초의 목표대로 도플라밍고의 신원을 확보하고 임펠 다운으로 호송한다.
도중 센고쿠와 후지토라가 식사를 하는 동안 홀로 도플라밍고와 이야기를 나눈다. 도플라밍고가 루피와 로가 아닌 자신을 잡은 것은 반드시 후회할 것이라고 비웃자 "한심한 이야기는 하는 것이 아니야. 지금 벌어진 일만이 '현실'이지. 네가 진 거야."라며 일침을 놓는다. 그러자 도플라밍고는 다시 한 번 "역시 당신한테는 못 당한다니까."라고 말한다. 그 후 도플라밍고를 구하러 온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가뭄의 잭을 물러나게 한다.
최종장에서 T본이 죽었다는 소식에 숙연해하고 있던 중 히나로부터 가프가 쿠자쿠를 비롯한 SWORD 대원들을 대동하고 하치노스로 쳐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한다. 이쪽은 가프가 그런 돌발행동을 하는 것이 익숙해져서 가프의 행위에 놀랐다기보단 손녀 쿠자쿠가 사황의 본거지에 같이 쳐들어갔다는 것에 더 당황하는 듯 하다.
4. 강함[편집]
"전 원수 '부처님' 센고쿠에 '대참모' 츠루 중장까지 왔다구요~!"
자세한 전투장면은 안 나왔지만 해군본부의 중책인 중장이자 현역 최고참 해병인 만큼 상당한 강자로 보인다. 74세라는 고령의 몸을 이끌고도 정상전쟁에서 생채기 하나 입지 않았고, 동기들인 센고쿠와 가프가 원피스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임을 생각하면 츠루 역시 '대참모'라는 이명에 걸맞는 실력자인 듯.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칠무해에 가맹하기 전까지 돈키호테 패밀리를 전담 마크한 사람이 바로 츠루다.[21] 도플라밍고는 남부럽지 않은 전력을 갖추고도 시종일관 츠루와의 정면 대결을 회피했다. 돈키호테 패밀리가 몰락하고 나서 도플라밍고의 호송을 맡은 사람도 츠루였다. 우솝, 프랑키, 바르톨로메오 등은 츠루가 드레스로자에 상륙하자 일제히 "중장 츠루와 전 원수 센고쿠까지 왔다"며 기겁했다.
과거에 '에드 워 해전'이 일어났을 때도 직접 출동 명령을 받고 군함을 끌고 간 게 센고쿠와 츠루였다.[22][23] 센고쿠가 당시 해군 대장의 위치를 가지고 있었음을 생각한다면, 같이 출동 명령을 받은 츠루는 센고쿠에게 버금가는 정도의 강자라는 의미가 될 수 있다.
물론 당시의 삼대장급 포지션인 센고쿠와 가프가 각각 금사자 시키와 해적왕 로저를 전담했던 것과 다르게 츠루는 저들보다 훨씬 약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를 전담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센고쿠와 가프만큼 강한 건 아닐 수도 있다.[24]
경력은 확실히 길어서 상술했듯 제파는 물론이고 반디 월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4.1. 능력[편집]
초인계 악마의 열매 워시워시 열매를 먹은 '세탁인간(洗濯人間)'이다.[25] 츠루의 능력에 당하면 몸이 마치 빨랫감처럼 하늘하늘해지고 악당은 마음도 약간 맑아져 악한 마음이 다소 약해진다. 해적들에게 상당히 골치 아픈 능력이다. 파괴력은 없지만 전의를 사라지게 만든다는 점에서 의외로 무시무시한 능력이다. 원피스에서는 정신력이 전력차를 뒤집기도[26] 하고 의외의 결과를 불러오기도 하는 등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데, 그 정신력을 꺾어버리는 계열의 능력은 사용자가 누구든 무시할 수 없다.[27][28] 또한 능력 외에도 현 중장 중 최고참 라인이므로 체술, 전술, 지휘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일 것이다.
4.2. 패기[편집]
- 무장색 패기(武装色の覇気)[29]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30]
5. 명대사[편집]
출격 요청 안 나왔잖아? 금방 배 부숴버리니까 싫어. 널 태우는 건.
원피스 0화
도플라밍고, 네 짓이지? 착한 아이니깐 그만 해.[31]
원피스 25권
당신에겐, 죄가 없어...
원피스 56권
주제 넘는 소리 하지 말라구, 병아리들. 바다 끝까지 물러난다한들 안전한 장소 따위 있을리 없지.
원피스 57권
한심한 이야기는 하질 마. '만약 그때' 같은 꿈 속 세계는 존재하지 않아. 이 결과만이 '현실'이지. 너는 진 거야.
원피스 80권
빈곤과 돈은 사람을 바꾸지…[32]
원피스 1082화
6. 기타[편집]
충격과 공포의 20살 시절. 묘하게 제파의 제자와 닮았다. 엄청나게 진행된 세월의 힘이 느껴지겠지만 사실 츠루 정도면 원피스 세계관에선 엄청 곱게 늙은 축에 속한다. 샤쿠야쿠나 작가가 가정한 미래의 나미와 로빈이 비현실적으로 동안인 것과 비교하면, 가장 현실적인 노인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33][34]
- 도플라밍고는 칠무해 등극 이전에도 츠루에게 쫓겨다녔다. 웬만한 해군 장성은 혼자서 제압하는데도 츠루만 뜨면 초조하게 후퇴해야 했다[35]. 이런 관계는 칠무해가 되고도 유지되어서 "츠루씨는 못 당한다"라고 말하고 츠루도 도플라밍고를 성격 나쁜 애송이 취급이다.
- 도플라밍고와 비교되는 인물이다. 먼저 둘 다 조류에서 이름을 따왔는데 도플라밍고의 이름은 플라밍고에서 따왔고, 츠루는 두루미에서 따온 이름이다. 그리고 도플라밍고의 능력은 실인 반면 츠루의 능력은 실과 연관이 있는 세탁 능력이다. 그렇기에 서로 능력으로 싸우면 도플라밍고가 세탁 능력에 영향 받기 쉬운 삐뚤어진 인물이기도 하지만 공격 방식부터가 세탁을 하면 물에 젖어서 탄력을 잃게 되는 실이기 때문에 원피스식 상성 논리상 번개 인간인 에넬이 고무 인간인 루피에게 능력이 통하지 않았듯 츠루의 능력에 쉽게 무력화될 것으로 보인다.
- 가프 때문에 상당히 골치를 썩는 거 같다. 루피가 친 사고의 영향이 가프에게 튀지 않게 센고쿠랑 이래저래 뒷수습을 하느라 상당히 애먹었단 언급이 나왔다. 게다가 2부 시점에선 골칫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가프야 예전부터 그랬으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쪽은 일선에서 물러나고 나서 저러니 참 답답할 듯
- 참모이지만 직할 부대를 보유하고 있다. 츠루 직할대의 대원들은 전원 여성이다.
- 손녀로 쿠자쿠가 있다.
- 팬아트는 가뭄에 콩나듯 하나 나오는 캐릭터지만 커플링 짤이 그려진다면, 센고쿠나 가프보다는 도플라밍고와 많이 엮인다. 츠루와 센고쿠와의 접점은 본편에서의 드레스로자편 말고는 딱히 없었고[36] 가프는 이미 자식과 손자가 있는 유부남이라서 잘 엮이지 않는 듯. 반면 도플라밍고와는 칠무해 회의부터 과거 회상을 거쳐 임펠 다운에 수감되기까지 꾸준히 엮이기 때문인듯. 가프와 로저가 여러번의 혈전을 치루면서 서로 신뢰를 쌓는 관계가 된 것과 도플라밍고와 츠루 역시 비슷한 관계처럼 되었는지[37] 도플라밍고는 츠루보다 계급이 높은 잇쇼와 센고쿠에게도 그냥 반말을 하지만 츠루에겐 '츠루 씨'라고 꼬박꼬박 존칭을 써주며, 츠루 역시 임펠 다운 레벨 6에 투옥 될 정도로 중죄를 저지른 도플라밍고에게 굳이 면회를 갈 이유가 없음에도 면회를 갔고 도플라밍고 또한 츠루에게 신문을 넣어달라고 소정의 부탁을 한다.[38]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9 06:56:00에 나무위키 츠루(원피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이름이 공개되지 않고 이 직위로 소개되었다. 대참모라는 저 호칭은 현실로 따지자면 완벽하게 참모장과 일치한다. 둘 다 가장 높은 참모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해군본부의 대참모라는 점은, 현실의 각 군 본부의 참모장 역할을 하는 것이 참모차장이므로 사실상 해군참모차장 정도로 이해해도 무방하다.[2] 출처 : 원피스 블루 딥.[3] 출처 : 82권 SBS.[4]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5]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6]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7]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8] 출처 : 어드벤처 오브 네브란디아[9] 1940년생 원로 성우이다. 2022년 암으로 별세하였다.[10] 애니판에서 첫 출연 당시(151화)에는 쿠마와 함께 대사가 생략되어 대사가 없었으며, 정상전쟁에 와서야 첫 대사를 했다.[11] 기존 성우가 사망했기에 성우 교체는 불가피하다.[12] 보통은 대원이 전속 성우를 돌리는 경우가 많지만, 이 경우는 오히려 투니버스가 전속을 돌리고 대원이 베테랑 성우를 부른 몇 안 되는 케이스다.[13] 남편인 그랜트 제임스는 붉은 발 제프의 담당 성우이기도 하다.[14] 현실로 치면 (해군 원수를 해군참모총장으로 볼 경우) 해군참모차장에 해당한다.[15] 미디어 믹스를 포함하면 '검은 팔' 제파와 해군 G-F 지부 제독 프로디도 동기다.[16] 츠루의 군함에 얻어타려는 가프에게 "널 태우면 금방 배를 부수니까 싫어"라고 하는 거 보면 과거에 같이 작전을 한 적도, 가프가 군함을 부숴먹은 적이 한두 번도 아닌 듯.[더빙판] 볼라시노 쪽은 "츠루 중장"이라며 반말(?)을 한다.[17] 센고쿠는 전역하고 정부 명예직격인 감찰관에 임명되었고, 가프는 전역하진 않았지만 일선에서 물러났다.[18] 여기서 해군 원수인 센고쿠, 전 해군 대장이자 지금의 해병을 모두 키워낸 제파, 아예 해군 영웅인 가프에 비교해서 약간 인지도가 밀리는 감이 있던 츠루도 웬만한 해적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인 것을 알 수 있다. 하긴 도플라밍고도 과거에 츠루가 떴다 하면 바로 도망쳤으니 당연하다면 당연.[19] 츠루와 센고쿠가 왔다는 소리를 들은 우솝은 그런 거물이 왜 왔냐며 돌아가라고 역정을 냈다.[20] 정작 그렇게 말하는 츠루도 밀짚모자 일당을 직접 추적하진 않았는데 후지토라가 만든 잔해 더미를 보고 한 말을 볼때 굳이 자신이 나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모양.[21] 로시난테를 첩보를 받으면서 돈키호테 패밀리를 쫓던 전력이 츠루의 부대였고, 수술수술 열매를 노리는 돈키호테 패밀리를 소탕하기 위해 루벡 섬에 대기하고 있었던 사람도 츠루였다.[22] 가프 역시 출동하긴 했지만, 가프 본인이 츠루에게 태워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나 센고쿠가 가프에게 시키 건은 자신이 맡고 있으니 짜져있으라고 한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직접 출동 명령을 받은 건 아니었다. 단지 로저와 한 판 붙고 싶어서 멋대로 출동한 것일 뿐.[23] 출동한 전력이 지장(智將) 센고쿠와 참모인 츠루로 유독 지력이 뛰어난 지휘관들이고, 로저가 관련있음에도 무력 면에서 해군의 투톱인 가프가 배제된 것을 보면, 해군은 되도록 무력개입을 하지 않고 시키와 로저가 맞붙는 사이 이득을 보는 이이제이를 노리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센고쿠나 츠루라면 적절한 때까지 기다렸다가 필요할 때 공격을 하겠지만, 가프라면 로저를 보자마자 신나서 싸우겠다고 뛰어들게 뻔하기 때문이다.[24] 그래도 시키와 로저는 센고쿠와 가프에게 맞서 싸웠지만 도플라밍고는 그럴 생각도 없이 도망만 치고 다닌 것도 있고 도플라밍고를 담당했던 나이가 이미 노쇠한 시점이라는 걸 높게 삼아 가프, 센고쿠와 츠루의 격차는 시키, 로저와 도플라밍고보단 가깝다고 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한 번은 그토록 중요시하던 수술수술열매를 로가 먹은 걸 알자 해군을 박살내서라도 찾아오려 했음에도, 츠루의 군함이 뜨자 젠장 한 마디만 남기고 얌전히 철수했는데, 이는 아무리 눈이 뒤집혀도 감히 달려들 수 없을 정도로 둘의 격차가 현격했음을 보여준다.[25] 출처 : 58권 SBS.[26] 애초에 원피스 내의 싸움의 기본인 패기도 정신력을 기반으로 한다. 그리고 이 패기는 전황에서 꽤나 중요한 것이 정상전쟁에서 흰 수염이 패배한 것도 쇠약해질 대로 다 쇠약해져서 패기를 못 쓰는 처지에까지 이르렀기 때문이다. 본래 흰 수염은 패왕색, 무장색, 견문색 셋 다 사용할 수 있지만 셋 다 사용 못하는 바람에 스쿼드에게 허무하게 찔리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27] 당장 페로나가 루피나 조로처럼 멘탈이 짱짱한 해적들도 단숨에 자학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을 정도로 활약한 것을 보면(...) 겉보기에 비전투적인 '세탁' 능력이라고 해서 위협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 즉 살인만 안 할 뿐이지 전투력을 완전히 없애는 능력이다.[28] 실제로 우솝이 페로나를 제압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네거티브라는 점에서 우솝이 유리했기 때문에 승리했을 뿐이다. 그 롤로노아 조로만 해도 네거티브 홀로우를 맞자마자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같은 소리를 하면서 좌절할 정도로 정신계 능력은 사기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29]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30]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 Vol.2~[31] 아직 도플라밍고가 칠무해가 아니던 젊은 시절에 도플라밍고가 츠루를 상대로 열심히 도망다녔으니 그녀 입장에선 애송이 취급할 만하다. 더욱이 도플라밍고는 츠루 입장에서는 아들뻘 정도이기에 더더욱 그렇게 취급한 것 같다.[32] T본이 죽은 경위를 센고쿠에게 보고하면서 내뱉은 푸념. [33] 당장 동기인 센고쿠도 은퇴하자마자 머리카락과 수염이 하얗게 변했다.[34] 원래 군인은 가장 빨리 늙는 직업 중 하나이다. 또한 원피스에서는 선인 악인 구분 없이 신념이 없거나 잃은 사람들은 외모가 망가진 채로 등장한다. 그 예가 빅 맘으로 빅 맘은 젊은 시절에는 모든 인종이 함께 행복하게 사는 꿈의 나라를 건국한다는 신념과 함께 수려한 외모를 자랑했으나 나이가 든 현 시점에서는 외모가 망가졌으며, 모든 인종이 행복하게 사는 나라가 아닌 인종만 모아두고 공포로 지배하는 빛 좋은 개살구와 같은 형식으로 겉보기만 그럴듯하게 이룬 꿈에 더해 본인도 자신의 신념을 이룰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듯한 묘사가 나오면서 신념이 흔들리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그에 비해 츠루는 젊은 시절의 외모가 남아있는 상태로 주름과 흰머리만 생긴 모습인 것을 보면 본인의 근본이 되는 신념과 정의관을 올곧게 유지하며 살아왔다고 볼 수 있다.[35] 그야 츠루는 그 가프, 센고쿠와도 합을 맞춰서 로저와 흰 수염을 마크했던 황금세대다. 설령 둘보다 약하다고 한들 최소 대장에 준하는 강자는 될 것이다. 그리고 츠루는 뛰어난 전략가이기 때문에 다른 장성들을 상대하는 것보다 벅찼을 것이다.[36] 첫 등장인 칠무해 회의 땐 센고쿠와 대화를 일절하지 않았다.[37] 단, 가프와 로저가 서로를 인정하고 신뢰하는 사이에 가깝다면 이쪽은 숙적인 해적(해군)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싫은 감정만 있는 것은 아닌 애증에 가깝다.[38] 다만 츠루는 로저의 부탁을 듣고 에이스를 키워준 가프나, 로를 체포하지 않고 놓아준 퇴임 후 센고쿠와 달리 공사가 철저한 사람인지 (츠루의 지위를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하지만) '일개 수인'에게 그러한 혜택은 주지 않는다고 한다. 도플라밍고는 본인의 인맥으로 다른 인물에게 신문을 얻어서 읽고 있다고 88권 SBS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