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나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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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자유자재 인간
年齢自在人間
1. 개요[편집]
초인계 악마의 열매.
2. 능력[편집]
능력자는 자신과 타인의 육체 연령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
단순히 나이를 조작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능력자가 원하는 방향의 미래'로 상대방의 연령을 조작할 수 있어서[1], 사용하기에 따라 대상을 무력화 시키는 용도로도, 강화해주는 용도로도 쓸 수도 있다. 처음 등장했을 때도 해병들을 아이로 바꿔버려 전투 불능으로 만들어 유유히 도망갔고, 보니의 능력에 처음 당했던 루피는 친할아버지 몽키 D. 가프처럼 강골의 노인이 아닌 '앞으로 루피가 약골 노인이 된다면?'의 느낌으로 변환되어 완전히 무력화 되었다. 반대로 보니 본인은 베가펑크에게 기습을 펼칠 때 일그러진 미래의 근육질 덩치 모습으로 변화하여 근력 공격을 했고, '니카가 된 미래'를 상상하며 능력을 썼을 때는 어린 나이에도 CP 요원을 제압할 정도의 전투력을 낼 수도 있었다. 즉 미래는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기에 일단 발동만 한다면 대상의 잠재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려버릴 수도 있고, 반대로 그 한계를 극한까지 끄집어내려 훌륭한 제압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용자의 응용에 따라 상당히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열매다.
전투 이외에 잠입과 첩보 활동에도 능하다. 보니 자신의 연기 실력도 뛰어나 첫 등장부터 어린아이로 변한 다음[2] 울면서 조로를 감쌌으며, 마리조아에 잠입하기 위해 능력으로 노인으로 위장하고, 에그 헤드에서도 루피 일행의 연령을 바꿔 숨었다.
게다가 이 능력은 비단 생물이 아니라 무생물에게도 적용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때문에 보니가 펑크 레코즈의 자물쇠를 만지자 자물쇠는 순식간에 노화되어 부서졌다.
'주얼리' 보니라는 이름답게 보니가 베가펑크에게 어려지는 능력을 썼을 때 베가펑크의 몸에서 각종 보석들이 튀어나왔는데, 베가펑크의 설명에 의하면 그 보석들이 바로 대상의 '나이'라고 한다.
어려진다고 해도 기억은 그대로기에 완전히 아이처럼 행동하진 않는다. 애니판에서 능력으로 어려진 해병이 울음을 터뜨리는 묘사가 나왔으나 이후 이 능력으로 인해 어린이로 변한 베가펑크가 기존의 정신을 유지했던 것을 보면 정신 연령의 페널티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3]
작중에서 보니가 아직 어린이임에도 자기 나이를 미래의 나이로 조작하면서 이 열매의 또 다른 진가가 드러났는데, 미래에 있을 수 있는 모습 중 하나로 변형하던가 반대로 늙어서도 과거의 모습 중 하나를 취사선택하거나 이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작중에서 흰 수염이나 가프, 레일리 같은 전설들이 병환이나 노환으로 점차 전투력이 쇠퇴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로 큰 이점이다. 보니가 고작 10살의 나이로 억대 초신성의 일각으로 등극할 수 있던 것도 전성기 시절의 육체를 미리 사용할 수 있던 덕이 크다.[4]
아직 능력이 모두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사기 열매라는 반응이 압도적이며, 특히 일그러진 미래 능력에 관련해 여러 토론이 오가고 있다. 작중 오로성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은 현실을 알게 될수록(다양한 미래를 상상하지 못하게 될수록) 미래의 취사선택 범위가 줄어든다는 점을 들어 '쓸모 없는 능력'이라 칭했으나, 반대로 사용자의 멘탈과 무한한 상상력만 유지된다면 어떤 모습으로든 변할 수 있다는 점만큼은 새턴도 인정할 만큼 확실하기 때문에 안정적이지 못할 뿐 사기 능력인 것에 변함은 없다.
3. 한계[편집]
- 접촉 필수
대상에게 열매 능력을 사용하려면 반드시 손을 접촉해야 하므로 접근하기 까다로운 대상에겐 열매 능력을 사용하기 어렵다. 더글라스 불릿은 보니가 발차기 다음에 접촉하려고 하자 다리를 잡아 땅에 내려찍어 접촉의 여지를 막았다. 또한 접촉을 통해서만 발동되는 만큼 사용자의 체술이 받쳐주지 않으면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 (생물 한정) 지속 시간 한계
안심해, 내 능력은 생물에 대해 영원한 효력은 없어···!!비슷한 열매인 뒤로뒤로 열매나 숙성숙성 열매와 비교하면 능력의 방향이 고정되어있고 사용하면 되돌릴 수 없는 두 열매에 비해 자유로운 연령 선택과 가능성을 이용한 강화/약화, 원하면 언제든 해제할 수 있는 등 응용력이 훨씬 뛰어난 대신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원피스 106권.
- 통하지 않는 상대도 있다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에게는 어째선지 접촉해도 나이 조작 능력이 통하지 않았다. 자세한 이유는 불명.[5]
- 복용자의 상상력에 따른 능력의 편차
보니에게 나이나이 열매를 먹인 새턴 성의 말에 따르면 현실을 알수록 선택할 수 있는 미래가 줄어든다고 한다. 즉 복용자가 이러한 미래는 존재할 수 없다고 확신하는 순간, 해당 미래의 모습은 구현할 수 없다.
작중에서 새턴 성에게 잡힌 보니가 디스토션 퓨처를 통해 니카의 능력을 구현하여 공격했지만, 쿠마의 기억을 통해 잔혹한 현실을 마주한 이후 '니카는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바람에 해당 공격은 통하지 않았다.[6] 나이가 들수록 현실의 쓴맛을 알게 되기 때문에 능력도 약화될 테니, 나이나이 열매라는 이름에 걸맞은 디메리트인 셈.
작중에서 새턴 성에게 잡힌 보니가 디스토션 퓨처를 통해 니카의 능력을 구현하여 공격했지만, 쿠마의 기억을 통해 잔혹한 현실을 마주한 이후 '니카는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는 바람에 해당 공격은 통하지 않았다.[6] 나이가 들수록 현실의 쓴맛을 알게 되기 때문에 능력도 약화될 테니, 나이나이 열매라는 이름에 걸맞은 디메리트인 셈.
4. 비교[편집]
비슷하게 대상의 시간에 관여하는 열매는 뒤로뒤로 열매와 숙성숙성 열매, 시간시간 열매가 있는데, 뒤로뒤로 열매는 시간을 역행시키고, 숙성숙성 열매는 시간을 가속시킬 수만 있고, 시간시간 열매는 현재 모습 그대로 미래로만 보낼 수 있음을 감안하면 앞으로든 뒤로든 자유자재인 나이나이 열매 쪽이 유연성은 더 높다. 대신 나이나이 열매는 지속 시간이 존재하기 때문에 세 열매와는 어느 정도 사용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5. 기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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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그러진 미래
대상을 본래라면 있을 수 없는 미래의 모습으로 성장시키는 기술. 단행본 SBS에서 오다가 각 캐릭터들의 미래 모습을 그리며 그 옆에 '무슨 일이 생긴 미래'라며 캐릭터들이 추하게 늙은 버전의 모습도 함께 그려주는데, 그것을 능력화한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적을 약화시키는 데 이용하지만, 보니 본인에게 "근육질의 덩치 큰 사람으로 늙은 미래"[7]를 적용시키는 등 상황에 따라 강화시킬 수도 있다.
외모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보니 적절하게 사용하면 다른 사람으로 변장할 수도 있다. 보니는 이를 이용해 생판 남이자 소르베 왕국의 왕태후[8]였던 코니로 변장할 수 있게 되었다.
1101화에서는 단 10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아버지에게서 들은 니카의 모습을 상상하여 변화시킨 주먹으로 사이퍼 폴 8 요원인 알파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등 무궁무진한 활용도를 보였다. 다만 그 루피의 니카를 완전히 재현하지는 못하고 그저 쿠마가 언급한 '고무 같은 몸'이라는 키워드만으로 상상하여 변형한 것을 보아 자신의 몸을 그 대상으로 완벽히 전환시키는 게 아니라 보니가 원하고 생각한 미래로 변화시키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적을 약화시키는 데 이용하지만, 보니 본인에게 "근육질의 덩치 큰 사람으로 늙은 미래"[7]를 적용시키는 등 상황에 따라 강화시킬 수도 있다.
외모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보니 적절하게 사용하면 다른 사람으로 변장할 수도 있다. 보니는 이를 이용해 생판 남이자 소르베 왕국의 왕태후[8]였던 코니로 변장할 수 있게 되었다.
1101화에서는 단 10살도 되지 않은 나이에 아버지에게서 들은 니카의 모습을 상상하여 변화시킨 주먹으로 사이퍼 폴 8 요원인 알파를 일격에 쓰러뜨리는 등 무궁무진한 활용도를 보였다. 다만 그 루피의 니카를 완전히 재현하지는 못하고 그저 쿠마가 언급한 '고무 같은 몸'이라는 키워드만으로 상상하여 변형한 것을 보아 자신의 몸을 그 대상으로 완벽히 전환시키는 게 아니라 보니가 원하고 생각한 미래로 변화시키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 세월 관통
찌른 대상의 연령 일부를 반짝이는 물질로 바꿔 몸의 바깥으로 방출시킨다. 대상은 나이가 강제로 줄어들면서 무력화된다. 이름의 유래는 세월을 뜻하는 토시츠키의 말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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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충격
물건을 노화시켜 부수는 기술. 펑크 레코드의 자물쇠를 부수기 위해 사용했다. 이름의 유래는 일본어로 늙다, 노쇠하다는 뜻의 오이루(老いる(お-いる)) + 오일 쇼크. 참고로 아버지인 쿠마의 기술 중 우르수스 쇼크(곰의 충격)가 있다.
6. 기타[편집]
현 능력자인 보니는 열매를 직접 먹은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제이가르시아 새턴 성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아이, 즉 어린 보니에게 악마의 열매 엑기스를 주입하는 실험을 했고 열매의 능력이 발현된 것. 성공은 했지만 결과를 봤으니 불필요한 열매라고 판단해 없애려 한다.[12]
열매의 이름이 오랜 시간 불명이었는데 대부분 나이나이 열매로 추측하고 있었고 정말로 맞았다. 오랫동안 열매 이름이 공개되지 않아 혹시 다른 떡밥이 있지 않은가 하는 추측도 있었는데 사실 작가가 공개하는 걸 까먹어서(...) 그랬던 것이다. 107권 SBS에서 보니의 재등장 후 질문이 쇄도하고 나서야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악마의 열매의 기전이 사용자의 소망과 상상을 형상화한 결과물임을 생각하면,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미래를 언제든지 구현하는 이 열매는 그 무엇보다도 악마의 열매의 정의에 부합된다.
[1] SBS에서 작가가 공개한 원피스 등장인물의 '무슨 일이 생긴 미래' 같은 느낌이다.[2] 사실 이게 본래 모습일 가능성이 크다. 당장 바다에 빠졌을 때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있었으며, 이후 1098화 시점 기준으로 보면 2부 시점 기준 실제 나이가 12살로 공개되었으니 어린아이가 본래 모습이고 성인의 모습은 열매의 능력으로 변한 모습인 것으로 드러났다.[3] 기억은 유지하고 있으나 어려져서 감수성이 풍부해진 데다 자신이 어려졌다는 충격에 울어버렸다고 하면 이상할 건 없다. 베가펑크의 경우 뇌와 몸이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기에 뇌와 정신이 영향을 안 받은 걸 수도 있다.[4] 물론 전성기 육체가 있더라도 이를 활용한 보니 본인의 재능이나 노력도 크긴 하다. 보니는 어린 나이에도 어른을 쓰러뜨릴 만큼 강했다.[5] 오로성이 불로 수술의 대상자였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단순히 나이를 먹지 않기 때문에 미래의 모습도 변화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6] 사실 그렇게 찾던 니카는 바로 옆에 있었지만, 보니 자신이 니카와 루피와의 관계성을 연결 짓지 못하여 구현에 실패했다. 다만 1106화에서 니카가 루피인 걸 알게 되었고, 그 전투력도 키자루한테 한 방 먹일 정도로 강대한 것도 봤기 때문에 나중에 디스토션 퓨처로 '니카 같은 미래'를 다시 사용하게 된다면 이전보다 더욱 강해질 여력이 있다.[7] 이 모습으로 변한 보니의 체형이 마치 쿠마처럼 거대한 상체와 상대적으로 빈약한 하체로 그려져 '니카 같은 미래'처럼 이 모습은 '쿠마 같은 미래'가 아닌가 추정된다.[8] 소르베 왕국의 선선대 국왕인 불독 왕의 왕태후였다.[9] Near-Death Experience.[10] 순간적으로 백골이 되었다가 원래대로 돌아온다.[11] 비슷하게 죽음에서 한 번 부활하는 부활부활 열매의 능력자가 이 공격에 당하면 어떻게 되는지 불명.[12] 관련 내용에 관해선 의견이 분분한데, 아기가 열매를 먹을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아기는 '입'을 통하지 않고서 양분을 얻는 때가 있다. 바로 임신 중일 때. 다시 말해 새턴 성은 임신 중인 지니 본인이 아니라 정확하게 태아에게만 악마의 열매 액기스를 주입하는 실험을 했고, 그 과정에서 나온 부작용이 청옥린 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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