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포항 시민들의 휴식처였던 송도해수욕장이 있었지만 산업화와 동시에 수질이 악화되고, 영일만의 섬을 매립하면서 해류가 바뀌어 모래가 유실되는 문제를 겪어 해수욕장의 기능을 상실했고, 결정적으로 모래의 유입이 끊겨 모래사장이 죄다 사라졌다. 지금은 사실상 예전과 같은 유원지로써의 기능은 없는 주택지역이다. 학교는 송도초, 송림초, 송도중이 있다.
과거 동빈내항이 존재했을 때엔 이곳이 육지였으나, 동빈내항의 막힌 물길이 뚫려 포항운하가 생기자 송도동의 대다수 지역은 섬이 된 상태다. 송도동의 한자가 松島洞인 것을 생각해보면 이름에 걸맞게 진짜 섬이 된 것이다. 포항판 안면도인 셈. 다만 안면도와는 달리, 원래 섬이었던 곳이 매립되었다가 다시 섬으로 돌아온 것이다. 송도와 북구 항구동을 잇는 동빈대교가 개통되면 북구와의 교통이 혁혁하게 개선될 전망이다.
옛 동빈내항 근처의 동빈큰다리 앞에 포항급 초계함 포항함이 정박되어 있으며, 현재 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함수에는 한주호 준위의 동상도 있다.
주민센터는 남구 인덕로 79. 관할 법정동은 괴동동·동촌동·송내동·송정동·인덕동·장흥동·호동이다. 인구는 2,703명.[P]
2023년 6월 주민등록인구통계
형산강 동편에 있는 지역으로, 포항제철소와 주변 철강산업단지가 밀집한 철강산업의 본거지이다. 다만 이런 이유로 거주 환경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포스코 본사와 연구소, 공장이 있으며, 그 옆에 포항 스틸러스의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가 있다. 또 이동과 더불어 이마트 포항점이 소재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도 있다. 인덕동에 포스코 노동자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단지가 있어 연령대가 높지 않다. 효곡동과 함께 민주당 계열 정당 표가 제일 잘 나오는 곳. 학교는 인덕초가 있다.
주민센터는 남구 효자동길 30. 관할 법정동은 지곡동·효자동이다. 인구는 29,975명[P]
2023년 6월 주민등록인구통계
으로 포항시 남구의 행정동들 중 인구가 가장 많다.
동네는 괴동선(옛 동해남부선)을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뉜다. 북쪽은 포스코 및 포항공대와 관련된 시설 및 주거지역으로 포스코 사원아파트와 주택단지 및 포항공과대학교와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초/중/고가 이곳에 있다. 좋은 거주 환경 + 높은 소득 수준 + 포항공대 출신 고학력자의 삼박자가 어우러져 한때 포항의 강남이라고 불렸던 곳이라 지역주민들에게는 별개의 지역처럼 인식되곤 했다. 실제로 포스코연구원, 생산직, 본사 사무직들과 그 가족들이 주로 사는 지역인 만큼 소득 수준이 높다.
1970년대에 도시개발이 될 때부터 당시로서는 대단히 혁신적인 조경 설계 및 건물간 공간 배치와 모든 전선의 지중매입을 통한 전신주의 완전한 제거 등 시대를 앞서간 계획도시였다.[7]
사원들을 위한 주택단지였기에 외부인들을 강력히 통제했는데, 실제로 효자동 효자시장 입구에 있는 경비 초소, 나 지곡동 그린아파트 단지 곳곳에 있었던 갈색 초소들에서 차량 출입 및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했다.
일명 지곡신도시. 경상북도 지곡시라 부를 정도였다. 대략 수도권의 1기 신도시 같은 곳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수준의 도시 설계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분당신도시, 일산신도시 등의 1기 신도시가 들어선 것이 1990년대 초반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포스코 주택단지가 얼마나 시대를 앞선 곳인지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과거 포항제철(현 포스코) 설립 당시 계획도시를 기획하면서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대거 이주해 왔다. 그 영향으로 해당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동남 방언과 표준어가 섞인 형태이거나 사투리가 약해서 거의 없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아예 표준어를 쓰는 등 이 세 가지 유형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지곡동 거주 학생들과 다른 동네 거주 학생들 사이의 마찰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2012년을 기점으로 전국단위로 입학생들을 모집하고 지곡동에서 거주하는 학생들의 비중을 줄여가겠다는 방침에 따라 동네나 지역감정을 기반으로 한 대결구도는 거의 없어졌다고 보면 된다.
조성 당시 포스코의 정책에 의해 지곡동 내의 아파트에는 상가나 술집, 음식점, 유흥 시설 같은 것들이 전혀 없었다. 그래서 지곡동 주민들은 롯데마트 외에는 상업 시설이 없다보니 인근 포항 도심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8]
현재는 롯데마트 옆에 애드빌 2차, 3차 주상복합 아파트가 생기며 각종 프랜차이즈 커피숍, 올리브영, 맘스터치 등의 음식점과 학원, 병원 등이 들어서있다.
그 대신 포항제철고등학교와 각종 교육기관이 있고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보니 산업도시치고 쾌적한 편이라서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다. 그리고 대이동이 상업적으로 발전했다면 효곡동은 주거 + 교육 기능이 발달되었다.
어느 정도 노후화가 진행된 북쪽의 사원주택단지와는 반대로, 남쪽의 효자동 지역, 특히 새천년대로 이남 지역이 신흥 주거지역으로 부상한 상태이다. 이 지역은 원래 소규모 공장이나 주택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형산강변이었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 택지를 조성하면서 아파트단지가 들어왔다. 덕분에 동 총인구는 증가하고 있는 상태.
효자동에 연일 향교가 아파트 단지 아래 자리하고 있다. 항상 문을 걸어 잠그고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사면에서 안을 겨우 들여다 본다.
포항제철고, 포항제철공고가 있다. 지금은 많이 외부에 개방되었으나, 제철유치원 - 제철(동/서)초 - 제철중 - 제철고로 이어지는 학군 또한 이 지역의 위상에 빼놓을 수 없다. 또한 포철공고 역시 마이스터고로 전국 상위권에 꼽힌다. 1990년 이전에는 포스코 직원 외에는 거주 비율이 낮았다.[11]
지곡동산 출신들은 이 코스를 밟는 것이 제철인의 완성이라고 불렀다.
초창기부터 외지에서 포항으로 온 포스코 직원과 포항공대 교수, 연구원, 학생들의 영향이 있다 보니 대경권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다. 실제로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그나마 표를 얻는 곳이 효곡동이다.[12]
이는 광양제철소 및 주택단지가 있는 광양 금호동도 마찬가지. 광양의 경우 국민의힘 표가 호남에서 많이 나오는 지역이다. 결국 2017년 19대 대선에서 드디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약 32%의 득표율로 29%인 홍준표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주민센터는 남구 대이로 17. 관할 법정동은 대잠동·이동으로, 보통 줄여서 '이동'이라고 부른다. 인구는 24,962명.[P]
2023년 6월 주민등록인구통계
포항시청 이전을 전후로 하여 대규모 신시가지 조성이 일어난 곳이며, 2022년 현재 포항시의 강남이라 불린다. 단, 2010년대 후반부터는 북구 양덕동이 새로운 포항시의 강남으로 떠오르면서 남구와 북구의 양대 부촌으로 평가받는다. 공교롭게도 해당 두 지역 모두 더불어민주당 표심이 꽤 많이 나온다는 공통점이 있다.
, 가족단위, 직장인 아저씨·아주머니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대이동 자체가 시청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단지 위주로 건설된 지역이다 보니 2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동네가 아니고 30대 이상의 가족 단위를 겨냥한 상점 등이 많이 있으며, 따라서 아파트값도 비싸고 교육열도 높아서 동네에 학원들이 많으며 타 동네 학생들도 대이동으로 학원을 다닐 정도이다. 새만금포항고속도로포항IC가 대이동에 연결되어 있어서 시청입구 삼거리의 대이동우체국 앞에 간이 승하차용 무인 정류장이 2010년에 생겼고 신 포항역에도 자동차로 20분 안으로 도착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인다. 단, 앞서 이야기한 대이동의 특징은 舊 동해남부선 서쪽 지역에 해당되며, 동쪽 지역은 시외터미널과 붙어 있는 평범한 시가지이다. 4,9일마다 오일장이 선다.
포항의 어항으로써의 모습을 가장 잘 갖고 있는 지역이자 경북 동해안권의 대표적인 어항이다. 대게 어획량이 엄청나지만 대부분 영덕, 울진에서 팔린다. 또 포항 특산물인 과메기, 피데기의 주 산지이며 과메기문화관도 있다. 읍 행정복지센터는 후동리에 있지만 시가지는 병포리와 구룡포리에 몰려 있다. 학교는 구룡포초, 구룡포중, 포항과학기술고가 있다.
형산강을 사이에 두고 동 지역과 마주보고 있다. 철강공단의 배후지로써 공단과 바로 붙어서 시가지가 조성되었다. 유강리 등 형산강 북쪽 4개 리는 읍소재지쪽과는 전혀 연결되어 있지 않았으나, 영일만대로 개통으로 어떻게든 연결되었다. 다만 생활권은 완전히 따로 논다. 유강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한때 인구 3만명을 돌파하였으나 효자지구 개발로 인구가 다시 3만명 밑으로 내려갔다. 학교는 연일초, 연일형산초, 유강초, 영일중, 유강중, 영일고가 있다.
냉천을 기준으로 동쪽이 구시가지, 서쪽이 신시가지라고 볼 수 있으나 딱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해병대 제1사단 사령부, 해병대 교육훈련단 등이 있어 그 배후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금은 포항철강공단의 배후 주거지역으로 택지가 조성되면서 인구 5만을 돌파하였다. 오어사, 포항운전면허시험장, 메가박스 남포항, 동해고속도로남포항IC가 있다. 학교는 구정초, 문덕초, 오천초, 원동초, 신흥중, 오천중, 포은중, 오천고가 있다.
연일읍과 오천읍 사이에 있으며 대각리에 위치한 운제산을 중심으로 경주시와 맞닿고 있다. 운제산의 경우 시내에서 가깝고 높이도 적당하고 하산하면 등산로 입구인 대각리에 온천(영일만온천)도 있기 때문에 주말만 되면 포항 산악인들로 북적거린다. 그리고 그 북적거리는 산악인들 사이로 해병대원들이 산을 타며 훈련한다. 해병대에선 천자봉이라 부르는 듯.[19]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는 포항 천자봉이라고 한다. 원래 천자봉이던 진해의 시루봉을 대체하는 것으로 1986년 당시 제2훈단 교관들이 답사 후 시루봉과 제일 비슷한 곳을 찾아낸 게 이 산의 대왕암이다. 현지 사람들도 시루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운제산 인근 마을에서는 대왕암, 대왕바위라는 호칭을 많이 쓴다.
북구가 흥해읍 주변으로 공단을 조성하고 있다면, 남구는 이 곳으로 열심히 철강공단 멀티를 뚫는 중. 사실상 면 절반은 앞에 서술한 운제산과 산자락들 뿐이라 인구도 적고 면 동쪽은 공단이 먹어버려 중심지라 할만한 곳도 없으나 그나마 편의시설이 모여있는 곳은 연일읍과 문덕리 사이를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과 바로 맞닿아 있는 제내리 정도.[20]
근데 현지에 가보면 학생, 주민들은 막상 제내리보다 '신기동'이라 더 많이 부른다. 실제로 제내리를 시내버스 타고 지나다보면 신기슈퍼 등 신기라는 이름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2010년대 들어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늘었고, 거의 20년 넘게 변화가 없다 보니 약간 슬럼가스러운 분위기도 난다. 그러나 슬럼가 같은 건 둘째치고 모텔들이 휘황찬란하게 세워져 있어서 모텔촌이라고 봐도 무방한게 함정. 학교는 남성초, 대송초, 대송중이 있다.
포항경주공항이 있다. 도구리에 택지가 조성되고 있으나 진척도는 낮은 편. 포항시 예비군을 관할하는 예비군훈련장이 있다. 도구해수욕장이 있기는 하지만 수질이 충격과 공포인 관계로 일반인은 찾지 않는다. 왜냐하면 바로 앞에 공단이 위치해 있기 때문. 다만 해병대의 전투수영을 거기서 한다. 중흥리에는 자기야 - 백년손님 촬영지인 이만기의 처가가 있다. 임곡리에 청룡회관이라고 하는 해병대 휴양시설이 있다. 학교는 동해초, 포항동해중, 포항동성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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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2] 포항시 사선거구 (해도동, 송도동, 청림동, 제철동): 양윤제, 조문성 포항시 아선거구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 김영헌 포항시 자선거구 (연일읍, 대송면, 상대동): 최해곤, 방진길 포항시 차선거구 (오천읍): 임주희, 함정호 포항시 카선거구 (효곡동, 대이동): 김형철, 이재진[3] 포항시 자선거구 (연일읍, 대송면, 상대동): 최광열 포항시 차선거구 (오천읍): 박칠용 포항시 카선거구 (효곡동, 대이동): 박희정[4] 포항시 사선거구 (해도동, 송도동, 청림동, 제철동): 조영원 포항시 아선거구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 김철수[5] 포항시 제6선거구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호미곶면, 해도동, 송도동, 청림동, 제철동): 서석영 (초선) 포항시 제7선거구 (연일읍, 대송면, 상대동): 이동업 (재선) 포항시 제8선거구 (오천읍): 김진엽 (초선) 포항시 제9선거구 (효곡동, 대이동): 손희권 (초선)[P] ABCDEFGHIJKLMN 2023년 6월 주민등록인구통계[6] 해병대 충무교회 및 해군/해병대 장교아파트 등 관사지역.[7] 사원들을 위한 주택단지였기에 외부인들을 강력히 통제했는데, 실제로 효자동 효자시장 입구에 있는 경비 초소, 나 지곡동 그린아파트 단지 곳곳에 있었던 갈색 초소들에서 차량 출입 및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했다.[8] 현재는 롯데마트 옆에 애드빌 2차, 3차 주상복합 아파트가 생기며 각종 프랜차이즈 커피숍, 올리브영, 맘스터치 등의 음식점과 학원, 병원 등이 들어서있다.[9] 원래 포항제철동초와 서초가 따로 있었으나 학생 수 감소로 통합되었다.[10] 원래 용흥동에 있었으나 2023년 현 위치로 이전하였다.[11] 지곡동산 출신들은 이 코스를 밟는 것이 제철인의 완성이라고 불렀다.[12] 이는 광양제철소 및 주택단지가 있는 광양 금호동도 마찬가지. 광양의 경우 국민의힘 표가 호남에서 많이 나오는 지역이다. 결국 2017년 19대 대선에서 드디어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약 32%의 득표율로 29%인 홍준표 후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13] 1980년대부터 90년대부터 포항제철 사우회에서 운영하다, 2000년대 중반 경주 보문관광단지 内 경주 힐튼호텔, 2010년부터는 포항 시내 사회적 협동조합 기업인 '라라쿨'이라는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14] 애초에 양학중, 이동중, 이동고가 주변에 있고 포스텍도 택시로 10분 정도 거리다.[15] 구룡포리·구평리·눌태리·병포리·삼정리·석병리·성동리·장길리·하정리·후동리[16] 괴정리·달전리·동문리·생지리·오천리·우복리·유강리·인주리·자명리·중단리·중명리·택전리·학전리[17] 갈평리·광명리·구정리·문덕리·문충리·세계리·용덕리·용산리·원리·진전리·항사리[18] 공수리·남성리·대각리·산여리·송동리·옥명리·장동리·제내리·홍계리[19]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는 포항 천자봉이라고 한다. 원래 천자봉이던 진해의 시루봉을 대체하는 것으로 1986년 당시 제2훈단 교관들이 답사 후 시루봉과 제일 비슷한 곳을 찾아낸 게 이 산의 대왕암이다. 현지 사람들도 시루봉이라 부르기도 한다. 운제산 인근 마을에서는 대왕암, 대왕바위라는 호칭을 많이 쓴다.[20] 근데 현지에 가보면 학생, 주민들은 막상 제내리보다 '신기동'이라 더 많이 부른다. 실제로 제내리를 시내버스 타고 지나다보면 신기슈퍼 등 신기라는 이름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21] 금광리·도구리·마산리·발산리·상정리·석리·신정리·약전리·임곡리·입암리·중산리·중흥리·흥환리[22] 계원리·금곡리·금오리·대곡리·대진리·두원리·마현리·모포리·방산리·산서리·서촌리·수성리·신계리·신창리·양포리·영암리·읍내리·임중리·정천리·죽정리·창지리·학계리·학곡리[23] 강사리·구만리·대동배리·대보리[24] 물론 평상시 주말에도 사람이 꽤 있다.[25] 본래 관할이 KBS대구방송총국이기 때문. 2011년 7월에 송신소의 관할이 포항국으로 변경됐지만, 2라디오는 여전히 대구 채널로 취급 중이다. 출력은 250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