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선수 경력/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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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1차 FA
3. 2차 FA



1. 개요[편집]


류현진의 FA를 정리해놓은 문서다.


2. 1차 FA[편집]


FA 재수를 앞두고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기 때문에 류현진의 향후 거취도 많이 관심을 받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류현진은 2019년 WAR 기준 FA 선수들 중 전체 5위에 투수 부문에서는 게릿 콜에 이은 2위라고 한다. 뒤로는 잭 휠러(뉴욕 메츠 4.7), 제이크 오도리지(미네소타 4.3),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3.2), 호머 베일리(오클랜드 2.9), 마이클 피네다(미네소타 2.7)가 잇고 있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5.7)가 옵트 아웃으로 시장에 나온다면 류현진은 3위로 내려가겠지만. 순위에는 없지만 시즌 중반에 합류한 댈러스 카이클도 FA 시장에 나온다.

선발 자원이 풍부하다 못해 넘쳐나는 다저스가 류현진을 잡는 데 열성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1][2] 작년처럼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이래저래 자연스럽게 이적 쪽에 무게가 더 쏠리는데, 현지에서는 류현진이 LA, 넓게는 캘리포니아 주에서 뛰고 싶어하는 성향을 고려하면 그를 원할 팀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가장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팀 모두 선발 자원 보강이 절실한 팀들이기 때문이다.[3]

류현진은 자신을 얼마나 인정해주는지를 고려할 것이라는 멘트를 남겼다. 지난 시즌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나이도 아직 한창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잔류에 적극적이지 않아도 류현진 입장에선 전혀 아쉬울 것이 없다. 반면 류현진과 같은 시기에 계약이 종료되는 리치 힐은 다저스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이 쪽은 3년 계약 기간 동안 잦은 부상으로 딱히 데려갈 만한 팀이 없기 때문에 상황이 다르다. 리치 힐과 비교해보면 류현진이 디스카운트를 감수하고 다저스에 남을 가능성은 없다고 볼 수 있다.

30일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지켜보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이미 시즌 중 일찌감치 류현진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거나 추신수가 구단에 영입 요청을 넣었다는 그럴듯한 양념까지 있어서 3연또속이라는 유머가 등장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는 카일 깁슨과 조던 라일스를 영입하면서 류현진 영입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2019년 12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FA 선발투수들이 예상을 넘어서는 계약을 얻어내면서 자연스럽게 국내 언론들과 팬들도 류현진의 계약규모에 낙관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당초에는 5년 미만 총액 1억 미만으로 예상됐으나 이번 FA 선발 최대매물인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예상을 넘어서는 계약을 따냈고 그 다음 급으로 꼽히던 잭 휠러도 예상을 넘어서는 계약을 따내다 보니... 류현진은 아직 정해진게 없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언론이나 국내 야구팬들은 류현진이 서부지역을 선호한다며 이 일대 구단에 갈려고 할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는데 스캇 보라스는 "어느 구단이든 서울에선 멀다."라며 지역은 중요한게 아니라는 걸 밝혔다. 국내에 있는 류현진 또한 '서부지역을 선호한다고 한적은 없다.'라며 지역은 우선순위가 아니란 걸 밝혔다.

12월 15일, 코리 클루버가 트레이드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고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5년 85M의 계약을 체결했다. 문제는 이 둘 모두 다저스가 노리던 선수들이라는 것으로, 이 둘을 모두 놓친 다저스가 류현진을 어떻게든 붙잡으려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17일 저명 기자인 켄 로젠탈은 업계 소식통의 정보를 빌려 "류현진이 최소 4년 계약으로 범가너가 받는 연평균 1,700만 달러를 뛰어넘을 것이다. 선발 투수 시장에서 일가견이 있는 두 관계자에 따르면 (류현진 계약 조건은) 적어도 4년 8,000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규모를 짚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날 MLB 네트워크에 출연하여 "메이저리그(MLB) 구단들이 류현진의 4년 8000만 달러(약 933억원)라는 가격에 회의적인(skeptical)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러 팀 관게자들이 '류현진의 부상 경력을 감안하면 4년 8000만 달러 계약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라고 전했다.#

12월 21일 댈러스 카이클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년 55M, 최대 4년 73M에 계약을 맺으면서 이제 남은 A급 선발투수 매물은 류현진 단 한 명만이 남았다. 12월 22일 오후, 존 헤이먼에 따르면 원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물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미네소타 트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그리고 미스터리 한 팀까지 총 7개 팀이 경합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2019년 12월 22일 저녁, 최종적으로 4년 80M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했다. 옵트아웃도 없으며,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있다.[4] 류현진으로서는 작년의 활약으로 최고의 대우로 받으며 토론토로 가게 되었고, 반대로 토론토는 작년에 선발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쩔쩔 매었으나 태너 로어크, 체이스 앤더슨에 이어 류현진까지 영입하며 기존에 있던 맷 슈메이커까지 해서 어느 정도 선발 구색을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전체적인 전력면에서 상당히 부족하기에 리빌딩이 2~3년이 넘게 걸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체적인 평이며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은 상대적으로 매우 힘들어보인다.

블루제이스 팬들은 그야말로 대환영. 당장 계약 소식이 들려온 뒤 제이스 팬들이 류현진의 SNS로 몰려가서 류현진에게 환영 메시지를 보냈으며 팬들은 류현진의 영입을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칭하고 있다. 특히 토론토 시장인 존 토리 (John Tory) 씨가 직접 류현진을 환영하는 트윗을 남기기까지 했다.

이영미 기자의 칼럼에서 보다 자세한 비화가 공개됐는데, 블루제이스에선 시즌 종료 직후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였으며, 단장 회의 직후 미네소타 트윈스까지 나섰다고 하였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류현진이 만족할만한 계약은 아니었다. 또한 언론보도와는 달리 소문만 무성하던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이영미 기자피셜 류현진 측에 의하면 팀에 아시아 선수가 둘이 뛰는 걸 원치 않는다는 이상한 이유로 아예 오퍼도 안 넣었고,[5] 친정팀인 다저스는 계약 의사를 보이기는 했지만 이리저리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최종적으로는 류현진을 잡지 않기로 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계약 상황만 확인할 뿐 협상 시도도 없었다. 결론적으로 언론 보도와 달리 류현진에게 영입의사를 내비친 팀은 토론토와 미네소타, 다저스 뿐이었고 오래 기다린 끝에 시즌 종료 직후부터 지속적으로 접촉했던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하였다. 다만 트레이드 거부권은 전구단이 아닌 10개 구단 대상이었다고 한다. 2020년 1월 보도에선 8개 구단으로 축소.


3. 2차 FA[편집]


시즌 종료 시점에서 류현진의 2차 FA 전망은 다소 엇갈리는 편이다.

긍정적인 요소로는 복귀 후에 기대를 웃도는 준수한 활약을 한 점, 그리고 리그 전체적으로 선발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점이 꼽힌다.

적지 않은 나이에 팔꿈치에 칼을 댔고 복귀 후 구속도 모두의 예상대로 리그 하위권에 그쳤지만, 절묘한 제구력과 수싸움 능력으로 11경기 52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 bWAR 0.4로 생각보다 좋은 활약을 펼쳤다. 구속이 느리다 보니 세부지표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나 현재 류현진의 피칭 스타일상 손해를 보는 점도 있는 점을 고려[6]하면 아직 MLB에서 통할 만한 기량을 어느 정도 보여줬다고 판단할 수 있다.

2010년대 중후반 이래로 MLB는 플라이볼&구속 혁명과 이에 대응하다보니 발생한 선발 투수들의 이닝 소화량 감소 등 여러 요인으로 전반적인 선발 투수 품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다소 어중간한 성적을 낸 선발 투수들도 직전 시전에 이닝만 잘 먹었다면 나름 적잖은 돈을 받고 계약을 맺는 일이 허다하고, NPB나 KBO에서 맹활약한 투수들의 역수출이 가속화되는 점도 이와 관련이 있다. 물론 2023시즌 후 오프시즌은 비교적 준척급 선발 투수가 많이 풀리긴 하나 미국은 그만큼 시장도 넓어 류현진의 자리는 많다.[7]

부정적인 요소로는 너무 많은 나이[8]와 내구성에 대한 의문점이 있다.

에이징 커브로 직결될 수 있는 36세의 고령도 문제지만, 내구성에 대한 우려는 결코 떨쳐내기 어려운 수준이다. 토미 존 수술만 2번이나 받은 데다 누적 이닝수도 매우 많고 다저스 시절엔 팔꿈치 부상보다도 훨씬 더 극악한 복귀 확률을 자랑하는 어깨 관절와순 부상 이력도 있다. 이러다보니 감독들도 류현진에게 어지간해서는 많은 이닝을 맡기는 것을 어려워하고, 이에 따라 전반적인 이닝 소화력에서 다른 선발 투수들에 비해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앞서 언급했듯 어중간한 성적의 선발 투수들도 이닝만 제대로 먹는다면 어지간한 규모의 계약은 맺는데, 류현진은 오히려 생각보다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이닝을 제대로 먹을 수 없어서 시장에서의 평가가 떨어진 케이스. 크게 부정적인 요소는 아니나 포스트시즌에 등판해서 기량을 선보일 기회가 사라진 점도 아쉬울 따름.포스트시즌에 등판했으면 진작에 한화 복귀했을 텐데?[9][10]

종합적으로는 리빌딩을 위해 로테이션 한 자리를 메워야 하는 팀이나 중저가 베테랑을 원하는 팀이 노려봄직한 매물로 평가받는다. 내구도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있는 만큼 어지간해서는 단년 계약을 제시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물론 기량과는 별개로 내구도에 우려가 있어 MLB FA 시장에서의 입지가 불명확하다보니 KBO 리그 복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한화는 류현진의 등번호 99번을 예비 영구결번으로 삼을 정도로 이미 레전드로 특급 대우하고 있는만큼 류현진 복귀시 섭섭치 않은 대우와 금액을 제시할 수 있고 수베로 감독체제때 어느정도 육성된 선수층에 류현진의 합류는 최원호 현 감독 체제에게 큰 변수가 될 수 있기에 한화도 적극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이후 류현진이 귀국한 뒤 가족과 함께 잠실에서 벌어지는 한국시리즈를 관전하러 야구장에 나타났을 당시 기자들로부터 직설적으로 한화 복귀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았는데, 이에 류현진은 "메이저리그를 일단 중점적으로 보고 있고 대략 12월 중순에서 말쯤에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한화로부터는 아직 아무런 제안은 도착하지 않았다"라며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류현진의 현지 에이전시인 보라스 코퍼레이션에서도 한화가 류현진에 침을 흘리고 있는 것을 익히 알고 있어 한화 복귀를 견제하는 등 엄포를 놓고 있는 상황이다.해당 발언 관련 영상

12월 들어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제외한 대어급 FA 투수들, 특히 블레이크 스넬이나 조던 몽고메리와 같은 좌완 투수들의 행선지가 결정나지 않으며 류현진의 계약도 점점 뒤로 밀리는 모양새다. 대어급 선수들에 비해 한 두 단계 저평가 받는 선수들 중에서 계약을 따내는 선수들이 왕왕 나오고 있지만, 류현진은 나이나 내구도 문제때문에 비교적 후순위로 평가받는 중이라 시간이 좀 더 필요해 보인다. 이 와중에 한화 손혁 단장이 류현진과 함께 식사를 한 사실이 알려지고 일부 커뮤니티에서 최대 200억 상당의 대형 계약으로 류현진을 복귀시킬 것이라는 설도 돌았지만, 손혁 단장이 그냥 식사만 한 것이라고 일축하면서 설은 다시 잠잠해졌다.

한화에서 군침을 흘리고는 있으나 현실적으로 MLB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보이며 오퍼까지 고려중이라는 소식이 꾸준히 나오는 데다, 비슷한 나이대 선수들이 다들 괜찮은 계약으로 새 둥지를 찾는 모습은 비슷한 입장의 류현진에게도 긍정적인 소식이다. 최대 2년 계약설까지 나오는데다 본인의 MLB 잔류 의지도 있는 현재로써는 어찌됐건 새 팀을 찾아 다음 시즌에도 MLB 무대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2024년이 밝은 시점에서 유력한 행선지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꼽히는데, 볼티모어는 2023시즌 아메리칸 리그 최다승을 거두며 성공적으로 리빌딩을 끝마치고 있으나 지난 시즌 성적에 다소 운이 끼어 있는 점도 고려해 여전히 전력 보강을 원하며, 특히 베테랑 카일 깁슨을 단년 계약으로 영입해 꽤나 재미를 본 만큼 마찬가지로 베테랑인 류현진을 영입해 신구 조화를 노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쪽도 예상치 못하게 코빈 번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행선지가 다시금 불투명해졌다.

오리올스 외에는 리빌딩에 들어가 중저가 베테랑을 물색 중인 보스턴 레드삭스나 지난 시즌 부진과 재정 문제가 겹처 후안 소토 트레이드를 기점으로 사실상 리빌딩을 시작하고 선발 투수가 영 부족한데다 마츠이 유키, 고우석 등 해외 선수들로 복권을 긁고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 외에 야마모토 요시노부 영입전에서 탈락하고 본격적으로 리툴링 체제에 들어간 뉴욕 메츠와도 진한 링크가 있었지만, 메츠가 좌완 선발 션 머나야를 영입하며 메츠행 가능성은 사실상 없어졌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제임스 팩스턴을 영입하며 사라졌다. 오타니 쇼헤이의 이적으로 선발 보강이 필요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도 가능성이 있으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나 주축 투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이탈한 텍사스 레인저스도 가능성이 있다.

2024년 2월 2주 기준, 류현진의 행선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가능성이 좁혀졌다. 에인절스, 오리올스의 가능성은 낮아졌다. 자이언츠나 파드리스로 간다면 이정후김하성, 고우석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예상과 달리 계약이 계속 늦어지고 있으며, 스프링캠프 전까지 계약을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024년 2월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렇게 되면 최근 선발 2명을 부상으로 잃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급부상 하고 있는 분위기였으나 내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되어 역시 무산되었다.

3.1. 한화 이글스 복귀[편집]


2024년 2월 19일 류현진이 캐나다 토론토의 현지 물류회사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짐을 모두 한국으로 보내기로 했다는 KBS 기사가 나왔다.# 친정팀 한화 이글스로의 복귀가 확실시되는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스포츠춘추에서 연락한 한화 관계자 또한 사실상 결론이 날 것이라는 답변을 하며 이러한 사실을 에둘러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만약 류현진이 한화로 복귀하면 연 평균 연봉은 약 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11] 류현진의 대우 수준으로 검토될 수 있는 기준은 똑같이 메이저리그 생활을 하다 고국으로 돌아오는 추신수김광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2021년 메이저리그 생활을 청산하고 SSG 랜더스에 입단할 당시 KBO 리그 첫 해 연봉으로 27억원을 받았고 기부금을 공제한 실질 수령 연봉은 17억원이었다. 그리고 류현진의 과거 라이벌이자 2년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끝내고 2022년 친정팀 SSG 랜더스로 돌아온 김광현은 4년 151억원의 당시 역대 최고 대우 조건으로[12] 비FA 다년계약을 맺었다.

일단 류현진은 고국으로 돌아와도 FA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13] FA 계약은 불가능하지만 비FA 신분으로서 거액의 다년계약은 규정상 가능하다. 124승을 거둔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 메이저리거 투수 통산 최다승 2위의 업적을 쌓았고 MLB에서 개인 타이틀도 따내는 등 전무후무한 위업을 뽐낸 선수이기에 추신수와 김광현의 대우 조건을 아득히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한화 구단의 샐러리캡이 어떻게 되느냐가 관건일 것으로 보이는데, 한화의 샐러리캡은 류현진의 복귀를 가정하고 준비해온 것이 야구부장의 취재 결과 확인되었다. 한화는 2023년 말에 공개된 자료에 연 평균 약 30억원 가량의 여유를 만들어놓았고 샐러리캡 규정을 1번 정도 어겨도 샐러리캡 초과 금액의 절반만 KBO에 내면 되기 때문에[14] 한 해 정도는 손해를 감수하고 샐러리캡을 터뜨려도 되고 한화 또한 이런 계획도 있기에 특정 해에 연봉을 몰아주는 김광현의 방식을 활용하여 샐러리캡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여담으로 2020년에 촬영한 다큐멘터리 코리안 몬스터 - 그를 만든 시간에서 류현진은 서산 야구장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을 보며 "4년 뒤에는 여기 있겠네"라고 말하면서 국내 복귀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는데, 공교롭게도 그 4년 뒤가 다가오는 2024 시즌이라 류현진의 말이 현실이 되었다.

2월 20일 류현진의 한화 복귀 관련 기사가 쏟아졌는데 오전 11시 5분 스포츠경향의 단독보도를 통해 계약에 대한 합의를 이미 마쳤고, 류현진의 유니폼 제작이 시작되었음이 보도되었다.# 아울러 같은 날 오전 11시 52분 한국일보의 단독 기사로 복귀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어 오후 12시 28분 MK스포츠의 기사로 4년 총액 170억에 한화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양의지의 다년 계약 총액 기록(최대 152억 원)[15]김광현의 다년 계약 연평균 기록(4년 151억 원, 1년 평균 37억 7500만 원)[16]을 모두 넘게 된다. 류현진은 FA 대상자가 아니므로 비FA 다년계약 총액 기록(김광현의 151억 원)도 넘게 된다.

오후 1시 경, 한화 구단이 KBO를 통해 MLB 사무국에 신분조회를 요청했고, 요청 당일 "류현진은 FA 선수"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제 KBO의 임의해지 해제 및 계약 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여러 여건 등을 고려할 때 류현진과 한화 구단 간의 계약 체결 관련 공식 발표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첫 날인 2월 21일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세부사항 조율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적어도 주말까지는 계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일 저녁에는 모 언론사에서 21일 오전 9시에 호텔에서 계약을 할 것이라는 보도를 했으나[17] 해당 보도는 거짓으로 확인되었다. 한화 관계자가 계약에 대비해 여러 장소에 가계약을 걸었을 뿐 해당 시일에 계약을 할 것이라는건 완전히 거짓이라고 언급했다. # 이로 인해 일부 언론사는 해당 호텔에 직접 갔다가 허탕을 쳤다고 한다.

[1] 커쇼보다도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뷸러에다가 차기 다저스 선발진을 차지할 수 있는 선수들인 유리아스, 메이, 곤솔린에 대한 구단의 기대치, 이젠 1선발은 어림도 없지만 3~4 선발은 해줄 수 있는 커쇼, 5선발 및 불펜이 가능한 마에다와 스트리플링 등 선발 자원은 확실히 많다. 물론 모두 자리를 잡아야겠지만 분명 다저스가 적극적으로 류현진을 잡으려 들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기 충분하다.[2] 사실 처음 류현진이 포스팅으로 LA다저스에 입단했을 때도 선발진은 포화 수준이었다. 계약을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올 만큼. 그러나 하나같이 나이가 많고 불안한 선발들이었고 몇 년 못 가 커쇼를 제외하고 다들 은퇴하였다. 지금은 젊은 유망주들 위주이므로 상황이 다르다. 그러나 커쇼를 제외하고는 2020년 시즌 때 류현진을 대체해 풀타임을 소화해 줄 만한 검증된 투수가 워커 뷸러 외에는 없는 것도 현실이다. 마에다는 로버츠한테서 긴 이닝을 소화하기는 부적당하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시즌 막판과 포스트시즌 불펜으로 나서야 했다.[3] 만일 류현진의 행선지가 두 팀 중 하나라면 에인절스가 될 확률이 높다. 아직까지 파드리스는 포스트시즌과는 거리가 있는 팀인데다 이 역시 확실한 1선발이 없어 '백 투 한화'시절처럼 될 가능성이 크지만 에인절스의 경우는 같은 LA 지역이라 이동거리도 크지 않고 마이크 트라웃이라는 스타가 든든한 동료가 되어주는데다가 지명타자제도가 있는 아메리칸 리그이기 때문에 투수에만 전념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 이번 시즌 타일러 스캑스가 약물로 인한 돌연사로 선발진 구멍 하나가 뚫린 것도 크다. 파드리스는 류현진이 파드리스에 강했다는 점과 커리어 통산 다저 스타디움과 펫코 파크 성적이 좋다는 점, 매니 마차도를 시작으로 구단이 팀 전력 강화에 적극적이다보니 영입 루머가 돌고 있다.[4] 블루제이스 사상 역대 3위 규모의 계약이다. 1위는 블루제이스 대표 먹튀 버논 웰스의 7년 126M, 2위는 러셀 마틴의 5년 82M. 평균 금액으로 따지면 블루제이스 사상 역대 최고 평균액 계약이다. 한국인 FA 계약 규모로도 추신수에 이어 2위.[5] 당초에는 '까딱하면 인종차별로도 번질수 있는 저 말을 정말로 구단 관계자가 한거냐'에 대한 의심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에 국내 에인절스 팬들은 현지 비트라이터에게 제보를 넣었고, 그가 보라스 컴퍼니에 문의한 결과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는 답변까지 얻어냈다. 이에 해당 기사를 쓴 이영미 기자는 '아시아 시장 마케팅은 오타니 한명에게만 집중하겠다'란 의미였다고 해명과 사과 및 기사 수정을 하였다. 물론 이것도 비합리적인 이유로 보이기에 에인절스 팬들로서는 납득하기 힘들지만, 어차피 이영미 기자의 애매한 회피수단과 취재원 비닉권 때문에 더 이상의 추궁이 어려운 상태다.[6] 어깨 부상 이후의 류현진은 좋은 구위의 체인지업을 제외하면 젊은 시절의 혹사로 떨어진 구위를 노련한 수싸움과 제구로 극복해내는 유형의 투수다. 그러나 수많은 세부지표들은 보통 구위를 바탕으로 환산하므로 혹사와 부상으로 구위를 많이 잃은 류현진이 절대 좋을 수가 없다.[7] 단 프론트라인급의 선발 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제외하면 딱히 마땅치 않다는 평가를 받았고 결국 야마모토는 12년 325M으로 계약하며 리그의 역사를 새로 썼다.[8] 36세로 커리어 말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FA 시장에 나온 선수치고는 매우 많은 편.[9]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와일드카드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했는데, 어차피 길어야 3경기면 끝나는 와일드카드 시리즈 특성상 1~3선발을 제외한 다른 선발 투수들은 우선 순위에서 밀린다. 그나마 불펜 알바라도 할 수 있다면 로스터에 승선할 수 있었겠으나 류현진이 불펜으로 나서서 잘 하는 선수도 아니라서 시즌 말미 활약상과 무관하게 와일드카드 시리즈 엔트리에는 합류하지 못하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토론토가 디비전 시리즈로 올라갔다면 합류 가능성을 점쳐볼 법 했겠으나 토론토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2연패로 광탈하며 팀도 류현진도 허무하게 시즌을 끝마쳤다.[10] 참고로 류현진의 mlb 포스트시즌 평균자책점은 최근 0.1이닝 6실점으로 팀을 광탈시킨 커쇼보다 높다.(커쇼 4.49, 류현진 4.54)[11] 후술하듯이 4년 총액 170억에 한화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있다.[12] 실수령 연봉은 131억원인데 복귀 첫 해이자 샐러리캡 도입 이전인 2022년에 81억원을 받았고 샐러리캡 도입 이후인 2023년부터 2025년까지 50억원을 나눠 받는다.[13] 메이저리그 진출 시 포스팅 제도를 이용했기 때문에 KBO 리그의 FA 선수 자격을 갖추려면 복귀 후 4시즌을 더 뛰어야 한다. 물론 국가대표 차출에 의한 보상일수를 포함한다면 KBO 등록일수가 다소 줄어들 수 있겠으나 역대 류현진이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했던 국제대회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빼고는 전부 비시즌에 열렸고 국가대표 선발 역시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끝으로 없기 때문에 국가대표 선발 보상일수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도 있다.[14] 첫 번째 위반 때는 제재금만 내면 되지만 두 번째 위반부터는 1라운드 지명권이 9단계 하락하게 된다. 만약 한화가 또 꼴찌를 해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가지고 가도 샐러리캡 규정을 2번 위반하게 되면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이 졸지에 1라운드 10순위 지명권으로 둔갑한다는 것이다.[15] FA 계약.[16] 비FA 다년계약.[17]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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