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스포르티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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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탈리아 국적의 골키퍼로, 현 소속팀은 AC 밀란이다.
2. 클럽 경력[편집]
2.1. 아탈란타 BC[편집]
아탈란타 유스팀에서 성장해 공동 소유 형식으로 세레뇨와 포지본시에 사실상 임대되었고, 2012-13 시즌에는 카르피의 주전 골키퍼로서 세리에 B 승격을 이끈 뒤 아탈란타로 복귀했다.
2014년 1월 12일, 카타니아를 상대로 세리에 A 데뷔전을 치렀으며, 시즌 뒤 주전 골키퍼였던 안드레아 콘실리가 사수올로로 떠나자 지오르지오 페레촐리니, 블라다 아브라모프와의 주전 경쟁을 이겨내며 아탈란타의 새로운 수문장으로 낙점, 이후로도 연일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며 아주리 골문의 미래로 떠올랐다.
2017년에는 완전 이적 조항을 달고 피오렌티나로 임대되었으나 영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보였고, 피오렌티나가 프랑스의 신성 알반 라퐁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하면서 애매한 입지가 되어버렸다.
2018년 여름 친정팀으로 복귀했으나 아탈란타 역시 그의 빈자리를 메워줬던 알바니아 국가대표 골키퍼 에트리트 베리샤에 대한 신임을 굳히면서 스포르티엘로는 다시 한시즌 간 프로시노네 칼초로 임대를 떠나 36경기에 출장했다.
2018-19 시즌 종료 후 아탈란타 BC로 임대복귀했다.
2022-23 시즌 AS로마 전, 전반 8분에 메리흐 데미랄과 후안 무소가 충돌하면서 무소가 교체 아웃되며 출장했다. 그리고 몇차례 결정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팀은 1:0 승리.
8R ACF 피오렌티나전 역시 계속해서 맹활약을 했다.
2022년 11월부터 AC 밀란과 링크가 뜨고 있다. 밀란은 세컨 키퍼와 써드 키퍼인 치프리안 터터루샤누와 안토니오 미란테 모두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스포르티엘로를 세컨 키퍼로 영입하려고 하고 있다. 마침 스포르티엘로 또한 22/23 시즌을 마지막으로 아탈란타와 계약이 종료되기 때문에 좋은 영입이라고 할 수 있다. 12월 기사에 따르면 시즌 종료 후 영입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이후 2023년 5월, 밀란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2.2. AC 밀란[편집]
2023년 6월 28일 오피셜이 떴다. 4년 계약으로 2027년 6월까지. 번호는 이전부터 입었던 57번을 선택했다. 메냥의 부상이 골키퍼치고 상당히 잦은 편이라 고생했음을 생각하면 안정적이면서 훌륭한 백업키퍼가 생긴 것이라 할 수 있다. 메냥의 부상에 대비함은 물론 컵대회에서도 꽤 많은 기회가 갈 것으로 보인다.
2.2.1. 2023-24 시즌[편집]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골을 내줘 좋았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전시즌의 터터루샤누를 떠올리는 팬들도 있었을 정도. 이 골 이후 분위기가 급 반전되더니 2:0으로 이기던 경기를 2:3으로 역전당하고 말았다.
뉴캐슬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갑작스럽게 근육 부상을 호소한 메냥을 대신해 교체출전했다. 경기막판 뉴캐슬의 결정적인 슛을 선방해냈다. 밀란이 압도적인 경기를 치르고도 0:0으로 끝나가는 경기에 재앙같은 상황이 될 수 있었으나 다행히 이 슛을 스포르티엘로가 선방하며 무승부로 경기가 끝났다.
5R 베로나전에서는 훌륭한 선방을 많이 선보이며 최악의 경기력에도 1:0 승리를 가져오는데 큰 일조를 했다. 마이크 메냥의 빈자리가 보이지 않았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
6R 칼리아리전에서는 골을 하나 먹히긴 했으나 또다시 훌륭한 선방들을 선보이며, 팀의 후방을 책임졌다. 못 막을것만 같았던 슛들도 전부 선방하는 등 훌륭한 모습이었다.
메냥이 8R 제노아전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다음 경기인 유벤투스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되어 스포르티엘로가 유베전에서 골문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유벤투스전을 앞두고 부상이 컨펌되었다.(...) 선수생활 동안 거의 부상이 없었던 선수였기에 당황스러운 상황. 게다가 메냥이 출전불가이기에 써드 키퍼를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2016년 5월 16일 처음으로 A 대표팀에 차출되었고, 이탈리아의 차세대 수문장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아직까지 경기에 출전한 적은 없다. 부동의 주전 잔루이지 부폰이 2018년 은퇴했지만 잔루이지 돈나룸마, 알렉스 메레트 등에 밀리는 형국이라 앞으로도 아주리 데뷔전은 요원해 보인다.
4. 플레이스타일[편집]
뛰어난 반사신경과 순발력을 가진 슈퍼세이브형 골키퍼로 역동적인 다이빙 자세로 보이는 세이브가 주특기이다. 발밑 자체는 나쁘지않지만 부정확한 골킥을 보여주는 장면이 은근히 많다.
장점이나 단점이나 크게 뚜렷하지 않은 유형의 선수이며 그렇기에 기량이 뛰어난 주전 골키퍼가 있으면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탈란타에서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대신 선발로 나설 때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나 후안 무소가 후반기에 결장했을 때 11경기 동안 클린시트를 2번밖에 기록하지 못한 것이 예시이다.[1]
결론적으로 막을건 막고 먹힐건 먹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기에 스포르티엘로가 골키퍼 장갑을 끼면 적어도 불안하다고는 느껴지지 않는다. 적은 출전시간에도 매 시즌 하이라이트급 선방을 한번씩 보여주는 등 기량 자체도 벤치에 계속 앉아있기엔 아쉽다고 느껴질 정도의 선수라 여러모로 2순위라도 팀에 남겨놓기엔 좋은 유형의 선수이다.
5. 같이보기[편집]
[1] 또한 골리니는 빌드업에 강점이 있는 유형의 선수, 무소는 세이브에 강점이 있는 유형의 선수인데 스포르티엘로가 골리니보다 세이브 능력이 좋았거나 무소보다 빌드업이 뛰어난 수준까지는 아니였다. 유망주 시절 아탈란타 주전으로 뛰면서 선방, 발밑, 수비조율 모두 고평가받으며 마티아 페린과 함께 차세대 골키퍼로 손꼽혔던 것을 생각해보면 아쉬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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