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 아들리 (r2022072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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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AC 밀란 소속 프랑스국적의 축구 선수.
프랑스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망주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보르도의 에이스로 불리던 선수이다.
2. 클럽 경력[편집]
2.1. 파리 생제르맹 FC[편집]
프랑스 비트리쉬르센의 알제리계 가정에서 태어나 만 13세가 되면서 파리 생제르맹 FC 유스팀에 입단했다.
2016-17 시즌부터 파리 생제르맹 FC U-19팀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고 17-18시즌 까지 11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했다.
2017-18시즌 리그 두의 파리 생제르맹 FC 2군팀으로 승격되어 9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기록했고, 시즌 말 1군팀에 콜업되어 리그 38라운드에 교체 출장해 7분을 뛰었다.

2018-19시즌 다시 2군팀으로 돌아와 11경기에 출전 1골을 기록했다.
2.2. FC 지롱댕 드 보르도[편집]
2019년 1월 31일, 이적시장 종료 직전에 이적료 550만 유로(타 팀 이적시 이적료 40% 지급 조항 포함), 4년 반 계약으로 보르도로 이적하였다. 등번호는 19번을 받았다.

2019년 2월 17일 툴루즈 FC전에서 90분, 토마 바시치와 교체 투입되며 이적 후 첫 출전을 기록했다.
이후 주로 교체 출전등으로 리그전에 나오며 18-19시즌 통틀어 7경기에 출전했다. 19-20 시즌에는 파울루 소자 감독의 눈에 들어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미드필더 진영에서 볼 배급에 문제가 있는 보르도 팀에서 그나마 가장 빌드업이 되는 미드필더였기 때문에 많은 경기에 나섰으나 2019년 10월 말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최근들어서 미친 탈압박 능력과 드리블 능력을 보여주며 기존에 준수했던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리그앙 상위급 유망주 중 한명이 되었다.
2020년 11월 28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 FC와 2-2로 비긴경기에서 친정팀 상대로 비수를 꽂았다.
그 후 보르도의 에이스급 활약을 하다 부상을 당했다.
몽펠리에전에는 부상으로 인한 폼이 덜 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황의조의 백힐 패스를 날렸으며 패스 미스가 상당히 잦아 공격템포를 상당히 끊어먹었다.
2020-21 시즌 리그에서만 35경기를 소화하며 유망주를 넘어 보르도의 주전력으로 발돋움하였다. 다소 기복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르도는 아들리가 없으면 공이 돌지 않는다는 평이 나올 정도로 핵심 자원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보르도의 재정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2] 이적 시장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계약기간이 2년 밖에 남지 않아 이번 이적 시장에서는 무조건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아스날, 토트넘, 바이언등이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 8월 9일자부터 AC밀란으로의 이적설이 짙게 나오고 있다.
2.3. AC 밀란[편집]
긴 이적협상을 거쳐 이적시장 마지막날 AC 밀란 이적 오피셜이 나왔다. 5년 계약. 이적료는 8m 유로로 알려졌다. 원래 보르도가 원하던 가격이 15m 이상이라고 알려졌던 것에 비교하면 훨씬 낮은 이적료인데, 대신 보르도에 한시즌 임대해주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고 한다. 보르도는 경제적인 문제가 겹쳐서 아들리 판매는 필수적이었는데 그렇다고 선수보강도 제대로 못한 채 주요 전력인 아들리를 판매할 경우 리그앙 잔류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대신 1년간 임대료 없이 임대하는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밀란은 이미 바카요코를 임대하며 미드필더 자원이 꽉찬 상황이라[3] 임대를 통해 경험을 더 쌓게하면서 이적료도 적게 쓴 셈이라 나름 신의 한수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재정이 넉넉치 않은 AC 밀란이 한시즌 임대를 해주면서까지 아들리를 영입한 이유는 엄청난 포텐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 시야, 볼키핑과 드리블 등 공을 가지고 하는 거의 모든 것에 능하기 때문에 팀의 핵심자원으로 키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게다가 이제 포텐을 터트린 선수인 만큼 한시즌 뒤엔 영입경쟁이 붙을 가능성도 꽤나 높다. 미드필더를 소화한다면 넓은 시야와 유려한 볼테크닉을 가지고 있어 피를로와 비슷한 스타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는 팬들도 있는 듯하다. 밀란 측에서도 3선으로 기용하려고 영입했다는 기사가 많이 보도되고 있다. 그러나 아들리의 특기인 쓰루패스와 시야, 온더볼 능력을 좀 더 사용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2.3.1. FC 지롱댕 드 보르도 (임대)[편집]
밀란에 영입이 된 후 다시 원래 뛰던 보르도로 임대되었다. 원래 뛰던 팀이라 적응할 필요없이 시즌을 보내게 되었기 때문에 선수도 만족할만한 임대생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유의 시야와 테크닉으로 황의조와 함께 보르도를 멱살잡고 캐리 중이다. 황의조 때문에 보르도 경기를 보는 국내팬들은 황의조와 아들리가 다 해먹는 팀(...)이라는 반응이 자주 나오는 편. 그러나 보르도의 수비가 워낙 형편없어 팀은 강등권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전반기가 끝나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밀란의 케시에와 베나세르가 자리를 비우게 되어 아들리를 임대 복귀시킨다는 루머가 있다. 그러나 딱히 복귀조항이 없는데다 보르도 또한 핵심전력인 아들리를 보낼 여유가 없어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월 코시엘니가 주장직을 박탈당하고 2군으로 내려가면서 아들리가 주장을 맡게되었다. 물론 보르도에서 몇시즌간 뛰었고 팀을 대표하는 선수지만 아직 어린데다 임대생 신분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예외적인 상황이다. 그만큼 아들리가 보르도라는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리그에서 전경기를 출장하며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팀이 유럽 최하위권의 실점률을 기록하며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다.
시즌 초보다 시즌 말이 되어가면서 점점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다. 그나마 사람 구실하던 아들리의 폼이 떨어지면서 보르도의 성적도 바닥을 기고 있다.
결국 시즌 후반기에는 주전에서 밀리며 교체로 출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팀 내에서 그나마 볼을 다룰 줄 아는 아들리가 빠진 보르도의 경기력은 더 처참해져서 결국 리그 최하위의 성적으로 강등당하게 되었다. 아들리는 리그에 36경기 출전하여 1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고 있다. 아직 성인 국가대표팀 차출 경험은 없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볼 컨트롤과 테크닉이 뛰어나며 이를 바탕으로 하는 탈압박 능력이 좋다. 2선, 3선이 모두 가능한 멀티 능력이 있어 여러 포지션이 가능하다. 보르도에서는 프리킥 키커일 정도로 킥력이나 슈팅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패스를 잘하고 활동량도 많다. 중장거리 패스를 이용한 공수전환이 빠르고 볼을 운반해 동료들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플레이도 잘 한다. 가장 큰 특징은 플레이 메이킹과 중장거리 패스이다. 시야가 좋고 킥이 정확해 뒤쪽에서 찔러주는 패스나 전환 패스가 일품이다. 또한 최전방으로 한번에 찔러주는 쓰루 패스도 천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4] 볼테크닉과 천재성, 경기를 읽는 감각과 넓은 시야 등이 피를로와 비슷한 면이 있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피를로보다는 더 역동적인 스타일의 선수이다. 또한 키가 큰 편이라 제공권도 나쁘지 않다. 기본적으로 볼을 다루는데 능숙하고 기본기와 패스, 시야가 좋아 향후 프랑스를 이끌어갈 최고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한 미드필더 전체를 뛸 수 있는 선수이다. 보르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이고, 수비형 미드필더나 윙으로도 종종 출전했다. 어느 자리에 있건 주로 팀의 플레이를 만들어가는 선수이며 템포를 조절하고 패스를 찔러주거나 여의치않으면 자신이 드리블을 통해 전진하기도 한다. 축구 지능이 좋아 맡은 역할을 잘 소화하는 선수이다.
단점이라면 주력이 그다지 빠르지 않다는 점. 2선에서 출전시 압박이 거세면 시야가 좁아지거나 플레이가 다급해지는 경향이 있다. 3선으로 출전시에는 수비력에 대한 지적을 받기도 한다. 또한 자기진영에서 볼을 끌다가 위험을 초래하거나 패스미스를 하는 등 경험 부족을 드러내는 플레이도 가끔 보인다. 또한 아직 나이가 어려서인지 기복이 꽤 있는 편이다.
5. 여담[편집]
- 큰 키와 헤어스타일, 포지션 등 여러 면에서 아드리앙 라비오와 닮았다는 말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같은 PSG 유스 출신이기도 하고.
- 미들네임이 지네딘인데, 아들리의 아버지가 지네딘 지단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아들리도 지단처럼 알제리계 프랑스인이다.
- 이름 외에도 지단과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리그앙의 보르도에서 커리어를 쌓고 세리에 A 팀으로 이적했다는 것이다. 지단은 유벤투스, 아들리는 AC 밀란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지단처럼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한다는 점 또한 공통점이다.
- PSG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었지만 PSG 출신이라서 세레모니를 하지 않았다.
- 2019년 9월에 멀티골을 기록했다. 보르도 역사상 한경기 2골을 넣은 가장 어린 선수이다.
- 아들리와 그의 형제들은 악기를 다룰줄 안다. 아들리는 4년간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 어릴때 그를 가르친 코치에 의하면 모든 과목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었다고 한다.
- 황의조와 같은 팀에서 뛰어 한국에서도 은근 인지도가 있는 편이다. 황의조와의 합이 좋다보니 거의 둘이서 팀의 공격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5]
- 같은 해에 태어난 아민 아들리와 이름도 비슷하고 국적도 같은데다 높은 평가를 받은 유망주라는 것도 비슷해서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AC 밀란은 같은 해에 아민 아들리와 야신 아들리 모두 영입설이 있었다. 결국 야신 아들리는 영입되었고 아민 아들리는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 21-22시즌 22R 스트라스부르 전 킥오프 상황에서 바로 슛을 해 골을 넣었으나 경기 재개 휘슬을 불기 전이라 골로 인정되지 않았다.
- 하이킥 시절 이광수를 닮았다.
6. 같이 보기[편집]
[1]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등 2선과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등 3선 모든 포지션이 소화 가능하며 실제로 보르도에서 2, 3선 전 포지션을 뛴 경험이 있다.[2] 보르도가 팀 운영비가 모자란 상황이라 선수를 팔아 운영비에 쓰겠다는 계획서를 DNCG(프랑스 축구 구단 재정 감시 기관)에 제출했다. 즉, 아들리, 바시치, 황의조 등 값이 나가는 선수를 이적시켜야 한다는 뜻.[3] 케시에, 베나세르, 토날리, 바카요코, 크루니치까지 2명 자리에 자원이 5명이라 자리가 없었다. 인원이 꽉 차서 챔피언스 리그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까지 있다. 실제로 모나코에서 임대된 펠레그리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4] 실제로 보르도에서 황의조가 아들리의 패스를 받아 바로 슈팅을 가져가는 공격 루트를 자주 볼 수 있었다.[5] 특히 2020-21 시즌은 보르도가 강등권까지 떨어지는 상황에서 황의조와 아들리 둘이서 팀을 잔류 시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