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무어 (r2020030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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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마이클 무어.jpg
이름
마이클 무어 (Michael Moore)
본명
마이클 프랜시스 무어 (Michael Francis Moore)
출생
1954년 4월 23일, 미시간 주 플린트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png
직업
감독, 프로듀서, 작가, 배우
활동
1976년 – 현재
소속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협회(이사)
모교
미시건 대학교 플린트 캠퍼스 중퇴
신장
182cm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png 파일:트위터 아이콘.pn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png
1. 개요
2. 생애
2.1. 작품활동 전
2.2. 작품활동 시작 후
3. 평가
4. 주요 소재
4.1. 미국의 참전
4.3. 저작물에서의 등장
5. 성격
6. 저작
6.1. 다큐멘터리
6.2. 기타 작품
7. 여담


1. 개요


미국다큐멘터리 감독.

2. 생애



2.1. 작품활동 전


제너럴 모터스 공장이 있는 미시간 주의 플린트[1]에서 공장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가톨릭 교도이자 민주당 지지자인 부모 밑에서 자랐으며, 학창시절에는 교장과 부교장의 고루한 성향 때문에 자주 충돌했다. 때문에 졸업 후 교장과 부교장을 물러나게 하기위해 시 교육위원회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된적이 있다고 한다. 철없는 어린애의 뻘짓을 막겠다고 보수 성향의 어르신들이 여러 명 출마한 덕분에 보수층의 표가 갈려서 당선되었다고 한다. ㅎㄷㄷ
그외에도 이글스카우트까지 올라갈 정도로 보이스카우트 활동에 열성적이었고, 그 무렵 미국총기협회 회원[2]이 되었으나 후에 베트남 전쟁의 영향으로 회원 자격은 반납했다고 한다. 그 무렵엔 사격뿐 아니라 각종 스포츠에 능했었다고 한다. 지금 몸을 보면 전혀 안 믿긴다.
GM에서 파트 타임으로 일하며 미시간 대학 플린트 분교에 진학했지만 주차할 곳이 없어서 재학 중 자퇴하고 잡지 "플린트 보이스(The Flint Voice)"를 창간했다. 잡지는 1980년대 들어 경영 악화로 폐간되지만 이 일로 유명한 좌파지 "마더 존스(Mother Jones)"의 편집자자리를 얻어 캘리포니아로 이주한다. 그러나 이 잡지에서 니카라과 산디니스타 공산정권의 인권 정책을 비난하는 글을 썼다가 데스크에서 거부되자 대판 싸운 끝에 5달만에 회사에서 쫓겨난다.
이에 무어는 상콤하게도, 잡지사 발행인을 부당해고로 고소해 승소, 5만 8천 달러의 보상금을 받아 이것을 바탕으로 고향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을 시작했다. 그 최초의 영화가 바로《로저와 나》(1989)[3]로, 고향의 GM 공장 폐쇄를 소재로 신자유주의적 경영을 맹비난한 작품이었다. 이것이 호평을 얻자 결국 TV프로 외주 제작사를 설립하여 지금의 다큐 제작자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2.2. 작품활동 시작 후


첫 번째 극영화로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전쟁을 벌이면서[4]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 풍자영화 《캐네디언 베이컨》(1995)을 제작했는데 여기서는 직접 배우로 출연까지 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마이클 무어 최초의 망한 영화이며 엄청난 혹평을 받았던 작품이지만, "내 영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너희와 나는 수준이 다르다."라며 혹평을 일축했다. 대한민국에도 비슷한 감독이 있다.
그러나 마이클 무어의 명성을 높인 작품은 바로 《볼링 포 콜럼바인》(2002)으로, 1999년에 일어난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을 바탕으로 미국의 총기소유에 대한 집착, 폭력적 문화에 대해서 비판했다. 이 작품으로 무어는 2002년 칸 영화제에 진출했으며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다큐멘터리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흥행 성과도 거두었다.
조지 부시 정부 이후, 테러와의 전쟁 등으로 미국이 몸살을 앓는 가운데 무어는 본격 부시 까기 다큐멘터리 《화씨 9/11》(2004)를 제작했다. 이는 전세계적인 반미 열풍을 타고 큰 흥행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칸 영화제는 과감하게 이 영화에 황금종려상을 안기기 까지 했다. 이 작품은 전세계에서 2억 달러 이상의 흥행수입을 올렸고 우리나라에서도 5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였다. 참고1, 참고2
2007년에는 미국의 의료보험 문제를 비판한 《식코》(2007)를 만들었고, 2009년에는 본격 자본주의 까기 다큐멘터리《자본주의: 러브스토리》(2009)를 개봉했는데 이 때는 별로 관심을 받지 못했다.
한국에서도 의료민영화와 자본주의적 문제가 있어 마이클 무어에 대한 팬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식코 또한 이름만큼은 많이 알려졌다. 특히 한국의 경제학과 좌파 사이에서는 무어에 대한 극찬이 높아지고 있다.
TV프로 취재를 통해 책도 몇 권 냈다. 그 중 "Stupid white men"은 미국에서 2002-2003년 동안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반향을 얻었다. 우리나라에 "멍청한 백인들"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나오기도 했다.
신자유주의와 미국의 패권주의, 자본가들과 다국적기업 등을 두루 까는 내용이 많다. 전 세계가 마주하고 있는 금융 및 재정위기, 전쟁 등의 이슈에 대해 논의를 하다보면 제국주의자본주의 자체에 대해 비판을 하는 담론과 패러다임이 거론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의 국제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다 보면 무어가 다루고 있는 주제들은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좌우와 찬반을 막론하고 말이다. 그런 면에서 시의적절한 영화를 잘 만든다고 볼 수 있다.
예를들면 2009년작 《자본주의: 러브스토리》는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그에 맞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느낌의 영화를 많이 찍어내기 때문에 그의 영화가 나올 때마다 격렬한 논쟁이 붙었고 열렬한 팬 만큼이나 안티 또한 늘었다.
2015년에는《다음 침공 장소는 어디?》를 제작했다. 전쟁 관련 내용은 전혀 아니고, 제목은 흥미유발용 낚시에 가깝다. 현재 미국에 없는 타국의 좋은 제도들을 "빼앗으러" 유럽과 아프리카 각 국을 "침공"(사실은 방문)한다는 설정이다. 무어가 찾은 것은
  • 이탈리아의 유급휴가-사원복지
  • 독일의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과거사 반성, 사원의 경영 참여
  • 프랑스의 균형잡힌 학교 급식
  • 노르웨이의 급진적이고 교화주의적 사법-형사 제도
  • 튀니지진보적인 여성 인권
  • 슬로베니아의 대학 교육[5]
  • 핀란드의 진보적이면서도 우수한 의무 교육
  • 포르투갈의 약물 비범죄화
  • 아이슬란드의 여성의 사회 참여 와 금융쟁이 엄벌[6]등이다. 이 모든 것들이 사실은 미국 헌법 등에서 전부 다뤄지고 있었다는 파랑새 같은 결말로 끝난다.[7]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전, 1시간 짜리 스탠드 업 쇼(를 그대로 녹화한 다큐멘터리) <트럼프랜드의 마이클 무어(Michael Moore in TrumpLand)>를 제작했다. 내용은 트럼프 지지가 확실한 한적한 동네의 공연장에 쳐들어가 대놓고 힐러리 클린턴을 변호하는 스탠드업 쇼다. 무어는 이 쇼에서 나도 클린턴이 아주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트럼프는 아니니 제발 클린턴을 찍자는 광역 어그로 선거운동 설득을 했다.[8]
그런데 이 쇼 전부터 당시 분위기와 달리 트럼프가 이길 것이라고 주장해서 큰 화제가 됐다. 그가 올린 분석글에서 그는 도시와 주류언론에서는 지나치게 클린턴에 낙관적이라는 점을 지적하는 걸로 시작해 러스트 벨트 주들의 일자리 감소로 인한 심상치 않은 분위기, 힐러리 클린턴의 카리스마 부족, 인간 본연의 반동 심리 등 때문에 트럼프가 이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클린턴 지지자들은 클린턴은 트럼프와 달리 똑똑하니 이길 것이라는 낙관론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통령 선거전 때만 해도 설마 트럼프가 이기겠느냐 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던 터라 논란이 되었지만[9], 투표함을 열고 보니 실제로 힐러리가 러스트 벨트 4개 주를 뺏기면서 패배하는 결과가 나와서 제대로 작두 탄 예측 인증을 했고, 이후 뉴스에도 여러 번 게스트로 등장했다. 본인에 의하면 실제 클린턴 선거캠프에 제발 러스트 벨트 지역을 신경쓰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2017년 8월부터, 위의 쇼와 유사한 본인의 단독진행 스탠드업 쇼 <The Terms of My Surrender(내 항복의 조건)>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하는 중이다. 주 내용은 역시 '트럼프에게 끌리는 거 나름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그는 안 된다'라는 어그로 코미디를 섞은 설득이다. 그러나 그의 이전 작품들과 다르게 이 쇼는 흥행에 실패하며 깔끔하게 망했다(...). 가장 트럼프와 대척되는 성향을 가진 마이클 무어가 만든 안티 트럼프 브로드웨이 극무대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평론가들의 평도 혹평이 대다수였다. 한편 해당 작품은 각본은 물론 무어 본인이 직접 출연 했는데, 다큐멘터리에서도 무어는 자기가 주인공으로서 직접 극을 이끌긴 했다만 브로드웨이에선 이제 갓 데뷔하는 신인(...) 이라 그런지 대사 전달이나 무대 매너가 어설프고 지나치게 긴장한 것 처럼 보였다는 평도 있었다.브로드웨이 노망주 다만 본인은 브로드웨이 커뮤니티가 마음에 들었다면서 흥행 성적과 상관없이 순회공연을 희망하고 있다고 한다.

3. 평가


마이클 무어의 작품을 보면 그가 매우 공격적인 좌파 성향이란 걸 알 수 있다. 하지만 성향상 그의 작품 스타일이나 메시지가 논란을 낳을 수 밖에 없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사실 관계마저도 왜곡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안티들에겐 선동물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심지어 좌파성향인 사람도 거북함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무어가 선동적이고 감정에 치우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식코에서 쿠바 병원과 약국의 모습을 보여주며 쿠바를 찬양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병원은 사실 외국인 전용 병원이었다. 실제 쿠바 국민들이 이용하는 병원의 환경은 영상에 나온 모습과는 굉장히 동떨어져 있고, 위생상태가 열악해 환자가 식수를 집에서 가져와야 할 정도이며 약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 영상을 보도록 하자. 한마디로 큰 줄기는 옳지만 세부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강화하는데 있어서의 오버가 문제가 되는 사건들로 인해 트집 잡히는 모습이다.

이때문에 과연 무어의 다큐 만드는 방식이 옳은가에 대한 비판과 논란도 있다.
무엇보다 마이클 무어 본인의 인간성에 대한 비판도 많다. 이는 마이클 무어가 자신의 작품을 통해 기득권층, 자본가 계급을 맹렬히 비난하면서 정작 자신의 사생활은 전형적인 미국의 기득권층과 비슷한 행태를 보이고 있어 비난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마이클 무어는 미국식 자유주의 시장경제와 상위 1%가 부를 독식하는 현 세태를 파괴하길 원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그러한 체제에 편승하여 부를 늘리고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한다는 점이 비판의 포인트이다. 또한 마이클 무어가 사실은 유복한 중산층 출신이면서 마치 가난한 블루칼라 계층 출신인양 스토리텔링한다는 것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부자들의 세금 문제에 대해서도 작품에서는 강경하고 원리원칙을 주장하지만, 정작 자신은 어떻게든 세금을 적게 내려고 하며 자신이 그토록 증오한다던 다국적 대기업에 주식을 투자한다는 이중적인 면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더욱이 무어는 미국 공교육을 비판하던 인물이면서 자식들을 비싼 사립학교에 넣은 것도 모순적이다.
그의 작품은 냉정하게 사실을 나열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대신 주제의 무거움과는 대조적으로 다큐멘터리를 무척 재미있게 만들 줄 안다. 그 안에 담긴 메시지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흥미면에서만 평가한다면, 무어는 확실히 글도 다큐멘터리도 재미있게 잘 만드는 작가이자 감독임에는 틀림없다. 딱딱한 사회과학이나 운동권과는 다르게 풍자 코미디물 보듯 쉽게 볼 수 있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라 교회의 가르침에 충실하여 낙태동성결혼에도 부정적이다. 좌파나 진보 진영과도 키배를 벌인 경력이 있는 만큼 사실 정치적으로는 좌파라기 보다는 미국의 정통 보수주의에 가까웠었다. 그러나 웨스트보로 침례교회캔자스 주의 동성애 금지법에 맞서 게이 전용 버스를 만들어서 남부 주를 도발했으며, 캘리포니아의 8번 제안(Proposition 8)[10]에 맞섰고, 프로 초이스 진영[11]과 함께 시위에 참여한 것으로 보아, 초기의 그의 보수 의식은 많이 사라진 듯 하다. 사실 가톨릭의 공식 가르침이 낙태와 동성 결혼에 부정적이긴 하지만 평신도나 사제 중에 반대의 의견을 가진 사람이 없지는 않다. 개신교보다는 개개인의 자율적 의견 개진이 통제받는 분위기인 교단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식코》에서 전작 《화씨 9/11》의 안티사이트 운영자가 부인이 아파서 곤란해한다는 이야기를 듣고선 치료비에 쓰라고 익명으로 12000달러에 달하는 전표를 부쳐주었다는 장면이 나온다.
《볼링 포 콜럼바인》 중간에 사우스 파크 식 만화가 등장하는 데, 이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에 사우스 파크 제작진들이 참여한 것으로 오해하게 되었다. 물론 사팍 제작진인 파커와 트레이의 인터뷰가 나오고 그들을 좀 옹호하는 발언이 나오긴 했지만, 사팍 제작진들은 그 만화에 관여하지 않았다. 따라서 그 만화의 주제와 사우스 파크 제작자들의 생각은 관계없다. 이런 오해를 만들었기에 무어는 나중에 사팍 제작진들이 만든《팀 아메리카: 세계 경찰》에 등장하여 조낸 씹힌다. 그리고 시즌 15 12화에서 다시 까였다.
또한 "화씨 9/11"의 타이틀은 잘 알려져 있듯이 레이 브래드버리SF 고전 화씨 451에서 따온 것인데 부제까지 무분별하게 베꼈으면서 원작자에게는 어떤 양해도 구하지 않았다. 때문에 브래드버리는 공식 석상에서 무어를 "혐오스러운 인간"이라고 꼬집었다.
칸 영화제에서 수상 소감을 말할 때, 무어는 미국을 비난하는 연설을 5분 넘게 했다. 특히 '미국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을 때, 그 자리에 온 각국의 유럽 관객들은 아낌 없는 환호와 갈채를 보냈다. 하지만 무어는 자신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있는 관객을 향해서 '미국의 앞잡이 노릇을 하는 당신들도 부끄러운 줄 알라'고 외치곤, 어이를 상실한 관객들을 뒤로 한 채 자리로 돌아갔다. 자기를 향해 환호하는 사람들 보고도 쓴소리를 하는 부분은 분명 대범한 면모라고 할 수 있다.
지지성향과 별개로 현실 감각과 정세를 읽는 능력은 뛰어나다. 상당수의 반대파들이 마이클 무어에 대해 떨떠름해 하고 괜히 불편해 하는 것아 아니다. 마이클 무어의 비판은 현실적이고 직선적으로 하는 발언들이 정곡을 찌르기 때문.
실제로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때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길 5가지 이유'라는 아주 예리한 글을 올렸다. (원문# 번역#) 이 글에서 그는 주류언론과 도시 위주로 만연하던 낙관론은 환상임을 지적하는 걸로 시작해, 선거인단 제도 하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간과한 러스트 벨트 4개 주를 정확히 꼽았다. 이들 주들이 안고 있는 일자리 감소 및 경기침체 문제, 이로 인한 배반감이 심상치 않음을 정확히 짚어냈고 클린턴이 안고 있던 지지자들의 열의 부족 문제[12]도 정확히 지적했다. 언론은 무관심했고 전문가와 네티즌들 모두 그의 발언을 무시했지만, 선거 결과 힐러리가 이 시나리오를 그대로 따라 패배하자 다시 주목을 받았다. 그는 다음날 아침 '미국 국민들에게 당부하는 5가지 사항' 이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선거 관련 각종 전문가,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 종사자들이 트럼프를 비난하여 오히려 그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으며, 이제 언론 종사자들이 헛소리를 하지 못하도록 다 잘라버려야 한다는 일갈이 인상적이다.(번역)
이후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에 대해 재선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밝혔다.

4. 주요 소재



4.1. 미국의 참전


그의 다큐에는 미국 공화당을 비판하는 논조가 가득하다. 조지 워커 부시, 로널드 레이건, 리처드 닉슨 등의 공화당 출신 대통령 및 기타 공화당 의원들이 나올 때마다 무어의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은 물론 공화당 자체를 악의 축으로 고정시켜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고 미국 민주당을 비판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자본주의 러브스토리》에서는 대놓고 민주당과 버락 오바마에 대해 비판적인 연출을 했다. 또한 《볼링 포 컬럼바인》에선 빌 클린턴을 못 사는 나라에 폭탄 떨어뜨릴 궁리나 하는 살인마에 전쟁광 정도로 비판하는 연출을 했다. 보스니아 내전에 대해서는 미국의 개입이 필요했냐 아니었냐에 대해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코소보 전쟁의 경우 미국과 유럽 언론에서는 전쟁 전부터 이미 코소보에서 세르비아군에 의한 학살이 벌어지고 있는 양 선전했는데, 실제로는 전쟁 전[13] 대대적인 학살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미국과 유럽의 연합군의 공격이 시작된 후 알바니아계에 대한 대대적 공격이 시작되었다. 물론 알바니아계 쪽에서도 코소보 전쟁 전부터 그들 사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반군이 있었고, 미국과 그 연합국의 공격으로 세르비아 군은 금방 수세에 몰리기 시작했으므로 일방적으로 당하지만도 않았다.
2007년에 나온 "마이클 무어 뒤집어 보기"를 필두로 많은 다큐와 텍스트가 마이클 무어를 까기 시작했다. 특히 "마이클 무어 뒤집어 보기"에서는 무어가 능수능란한 거짓말로 진실을 왜곡하고 편집하여 마치 그것이 사실인 양 만들어 버렸다는 것을 주장하며 많은 인터뷰와 참고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공개석상에서 그가 지켜보는 앞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우리 집에 찾아와 카메라를 들이대면 죽이겠다"라는 농담을 한 적 있다. 물론 농담성이 강하고 무어도 농담으로 웃어넘겼다.

4.2. 인종차별


앞서 언급된 사우스파크 식 만화를 통해 미국인들이 모든 것을 너무 무서워해서 인디언들도 죽여버리고 마녀사냥도 하고 흑인들도 죽여버리거나 노예로 삼았는데 에이브러햄 링컨의 노예해방 이후 그게 안 되니까 온갖 인종차별주의 정책을 통과시킨 것이라 한다.
만화적인 표현으로 원색적인 내용을 보여주어 자극을 주려 했던 것이긴 해도 선을 넘은 것이 아닌가 하는 경계를 들게 만든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사회학적으로 봤을 때, 결코 틀린 이야기만은 아니다. 노예제도 폐지 이전까지 농업(대농장)을 경제적 기반으로 하던 미국 남부지역에서는 '대농장주-자영농 백인이나 작업감독, 회계등으로 고용된 백인 노동자-흑인 노예'의 사회적 계층화가 명확하게 발생했고, 지역의 경제사회적 기득권자인 농장주들은 자신들이 부리는 흑인 노예 뿐 아니라 임금을 받고 일하는 백인 노동자나, 자기 손으로 농사지어야 하는 소규모 백인 자영농 역시 화이트 트래시라고 부르며 경멸했다. 이런 계층구조는 사실상 귀족(영주)-중간계급-평민 형태의 유럽식 신분제가 미국 남부에서 재구성된 것이고[14], 남부의 기득권층들은 유럽의 귀족이나 유한계급들이 그랬던 것처럼 임금노동과 육체노동을 '하위 계급의 의무'로 간주하고 매우 경멸하고 있었다. 이런 모습을 '노동이 너무 무서워서 흑인들에게 전가했다'고 비꼬는 것이 특별히 비상식적인 주장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고, 이 점에서 노예제도가 있던 남북전쟁 패배 이전까지의 남부의 사회적 분위기는 노동자나 소규모 상인의 자수성가를 권장하던 북부의 분위기와는 몹시 달랐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15]

4.3. 저작물에서의 등장



5. 성격


인성에 대한 증언을 보자면, 과시욕이 강하여 인터뷰 시 싸구려 모텔을 빌려 사진을 찍은 후 인터뷰가 끝나고 원래의 고급 호텔로 돌아간 에피소드 등도 전해지고 있다. 지인들은 공통적으로 그가 잘 베풀고 선한 사람이지만 과대망상적이고 편집증적인 기질이 강하다고 증언하고 있다. 이는 본인의 영화 스타일 즉 큰 흐름과 시각은 옳고 정확하지만 이를 과하게 뒷받침하려고 부수적으로 오버하는게 문제가 되는 비판 요소와도 겹쳐지는 부분이다.
여러 모로 팬과 안티가 극명히 나뉘는 감독이지만, 그의 영화들 대부분은 가장 민감한 시사 문제를 다루고 있고, 딱히 배경 지식이 없는 사람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특히 좌파면 더 재미있게 볼 것이며, 우파면 좀 거북한 면도 있겠지만 한국 정부를 직접적으로 까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한국 우파들이 크게 거부감을 느끼지는 않는 면도 있다. 시사에 관심 없던 사람은 마이클 무어 영화로 문제를 접한 후, 그 자체의 한계에 대한 비판들도 찾아보고 다른 서적 등을 참고하여 스스로의 관점을 찾으면 좋을 것이다.
미국내에서 민주당 계열에게는 당연히 인기가 좋은 인물이지만, 공화당 계열의 레드 스테이트들은 그에게 비판적인 편이다. 가끔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하여 안티를 부르는 경우도 많고, 극우 인사들은 특히 무어의 대표적인 안티이다.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주인공인 저격수 크리스 카일에 대하여 "저격수는 뒤에서 사람이나 죽이는 침략자이지 영웅이 아니다" 라고 깠다가 사라 페일린 등 우파 인사들에게 융단 폭격을 당한 적이 있었는데 [16] 군대와 미국의 중동 전쟁 성향을 비판적으로 보는 무어의 시각에선 당연히 할수 있는 말이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정부와 군대 전체의 정책을 까는 것과 죽은 전쟁영웅을 상대로 고인드립을 하는건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비판이 더 많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후에는 트럼프가 전사한 네이비 씰에 대하여 추모의 의사를 표하자 유족들이 눈물을 터뜨린 것을 들어 '유족들이 트럼프에게 정치적으로 이용당하고 있다'는 발언도 하였다. 이에 대해 크리스 카일의 유족들은 구역질 나는 행동이었다며 불쾌감을 표시하였다.

6. 저작



6.1. 다큐멘터리


  • 로저와 나(1989)
  • 팻 오어 미트:플린트로 돌아가기(1992)
  • 캐네디언 베이컨(1995)
  • 더 빅 원(1997)
  • 볼링 포 콜럼바인(2002)
  • 화씨 9/11(2004)
  • 식코(2007)
  • 캡틴 마이크 어크로스 아메리카(2007)
  • 자본주의:러브스토리 (2009)
  • 다음 침공은 어디? (2015)
  • 트럼프랜드의 마이클 무어 (2016)
  • 화씨 11/9: 트럼프의 시대 (2018)

6.2. 기타 작품


  •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 - Sleep Now in the Fire (1999): 뮤직비디오[17]
  • 멍청한 백인들[18]
  • 내 항복의 조건(The Terms of My Surrender) (2017): 브로드웨이 실황 스탠드업 쇼

7. 여담


  • 2009년 12월경 아키하바라를 방문해 "필요 없는 것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소비사회에 비판적이기 때문에 나온 발언으로 추정된다. 또한 메이드카페에서 종업원이 주인님이라고 부르자 "I’m not your master! Everybody’s equal(나는 네 주인님이 아니다. 모두 평등하다.)."이라고 답했다. 민주사회를 지향하기 때문에 계급을 부정하기 때문이다. 깊이 생각해보면 단순히 웃고 넘길 발언은 아니다.


[1] 플린트시 납 수돗물 사태의 바로 그 도시다! 이곳도 디트로이트와 마찬가지로 미국 자동차 산업이 내리막길에 접어들고 경제가 몰락하면서 현재는 디트로이트를 능가하는 치안 부재의 막장 지대로 전락해버렸다.[2] "볼링 포 콜럼바인"에 회원증이 나온다.[3] 제목의 로저는 당시 회장인 로저 스미스를 언급하는 부분이다.[4] 현실과 동떨어진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될 지도 모르나, 미국의 캐나다 침공 계획 자체는 엄연히 존재했다. 일명 전쟁계획 레드라고 하여, 1930년대 미군이 캐나다를 공격해 주요 도시들을 점령한 다음, 영국으로 쳐들어가 영국을 점령하고 전 세계 영국 식민지들의 독립을 승인하여 대영제국을 붕괴시킨다는 작전이었다. 비록 이 계획이 실수로 유출되어 중지되었으나, 2차 세계 대전 이후에 전쟁계획 레드의 개정판이 작성되었으며 여전히 자세한 내용은 기밀에 휩싸여 있다. 출처: 세계를 속인 200가지 비밀과 거짓말[5] 슬로베니아 대통령까지 만나고 온다....[6] 아이슬란드가 금융 위기를 일으킨 뱅크맨들 처벌한 것으로 소개했다. 이 문제 역시 전작에서 이들을 체포하지 못한 것을 한탄하는 장면으로 다뤄졌었다.[7] 미국은 물론,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한국, 일본 역시 헌법 상으로는 이것들이 거의 대부분 기본권에 가깝다. 현장에서 전면적으로 실행이 되지 않을 뿐.[8] 실제로 촬영을 위해 처음 잡아놨던 공연장은 나중에 광역 어그로가 분명하니 공연을 거부했다고 한다.[9] 정확히 이야기하면 선거날 아침까지만 해도 힐러리 클린턴 당선을 의심하는 곳이 별로 없었다. 괜히 도널드 트럼프 당선 확정 후 미국 주류 언론이 집단으로 충공깽에 빠져 멘붕한 게 아니었던 것.[10] 동성애자끼리의 결혼은 무조건 반대하며 이를 행할 시 징역형에 처한다는 제안. 일시적으로 통과되었으나 2010년 현재는 철회되었다.[11] 미 여성 중 낙태에 찬성하는 진영. 초이스는 선택을 의미하므로 낙태는 선택이라고 주장한다.[12] '만약 투표가 핸드폰이나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걸로 (간단히) 이루어진다면 클린턴이 당연히 당선이다. 하지만 실제 투표는 시간을 내어서 투표장에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라고 표현했다. [13] 서방 언론에서 전쟁 명분으로 줄기차게 선전한[14] 의사나 법률가 등의 고학력 전문직이 중간계급이 아닌 농장주 계급의 영역으로 이동하고, 작업감독이나 장부정리등 농장 경영에 종속된 직업이 중간 계급의 주축이 되었다.[15] 사실 이건 남북전쟁 무렵 남부만의 이야기는 아니고, 미국을 건국한 이른바 청교도 이민자들이 영국에서 신대륙으로 배를 타고 건너 올 때부터였다. 실제로 청교도 이민자들 중 상당수는 영국 본토의 젠트리 계급이어서 많은 하인과 집사들도 함께 데리고 왔는데, 문제는 이들 스스로가 노동을 하기 싫어했고 농사도 지을 줄 몰라서 겨울을 제대로 나지 못하고 굶어 죽거나 얼어 죽었다(...)[16] 다만 해당 영화의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사이가 안 좋아서 더 그랬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클린트우드는 보수 성향이 매우 강한 인물이라 2005년 당시 뜬금없이 시상식에서 무어를 죽여 버리고 싶다고 면전에서 얘기한 적이 있다. 관중들도 웃어넘기는 분위기였기에 무어도 그냥 웃고 넘겼다.[17] 우연이지만, 뮤직비디오 초반부 (위 유투브 영상 1분 3초 부분) 에 어떤 남자가 'Donald J. Trump For President 2000' 이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장면이 있다. 트럼프와의 악연은 이때부터 시작된 듯.[18] 저서, 원제 Stupid white men... and other sorry excuse for the state of the nation,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