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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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먹거리
4. 실제 날짜
5. 여담


1. 개요[편집]


삼복()[1]은 양력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들어가는 잡절(雜節)[2]로,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庚日]을 초복(初伏), 네 번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 후 첫째 경일을 말복(末伏)이라 한다.

덧붙여 명절도, 절기도 아니다. 분류상으로는 속절(俗節), 즉 '오랜 관습에 따라 해마다 일정하게 지켜 즐기는 날'에 속한다.

2. 특징[편집]


초복은 하지에서 20~29일 후, 중복은 하지에서 30~39일 후, 말복은 입추 당일에서 9일 안에는 오며, 대체적으로 초복은 7월 11일~20일, 중복은 7월 21일~30일, 말복은 8월 7일~16일 사이가 된다.[3][4] 이런 이유로 제헌절광복절 중 하나가 복날에 걸릴 때도 있다.

십간 순서대로 오는 날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는 삼복 사이에 각각 10일의 텀이 존재하므로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최소 20일이 걸린다. 이처럼 20일 만에 삼복이 들면 매복(每伏)이라고 한다. 하지만 말복은 하지로부터 제5경일이 아니고, 입추 또는 그 후에 오기 때문에 중복후 입추 전에 경일이 한번 더 끼어 있으면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이 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10일 간격을 넘었다 하여 월복(越伏)이라 한다. 그런데 날짜를 계산해 보면 월복인 때가 아닌 때보다 더 많다.[5] 2015년~2024년은 모두 월복이다.

어쨌든 삼복 기간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 사이에 오는데 한반도의 평소 기후를 볼 때 1년 중 날씨가 가장 더운 때가 바로 이 시점이다. "삼복 더위"라는 단어가 이 시점에 사용되는 것은 유난히 이 시기의 날씨가 덥기 때문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각급 보육·교육기관은 이 시기에 거의 여름방학을 실시하며 직장인들의 여름휴가도 이 시점에 몰린다. 이 시기에는 온열질환 발생을 막기 위해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을 지양하는[6] 편이다. 낮 기온이 33도 이상 치솟는 폭염 현상은 거의 매일 일어나며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열대야 현상도 이 시기에 주로 나타난다. 그야말로 온 나라가 '더위와의 전쟁'을 치르는 셈이다. 때에 따라서는 삼복 기간에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하거나 한반도 근처까지 북상하는 현상이 흔치 않게 벌어지기도 한다.[7]

한국과 중국간의 시차로 인해 한국에서 하지나 입추 날짜보다 중국이 하루가 빠르고 그 빠른 날이 경일인 경우, 한국과 중국간에는 초복, 중복이나 말복 날짜가 다르게 된다.[8] 음력날짜가 다르거나 24절기가 차이가 나도, 하루하루 자체의 일진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삼복은 음력의 개념이 아니라 24절기와 일진을 기준으로 정하기 때문에 소서(양력 7월 7일 무렵)에서 처서(양력 8월 23일 무렵) 사이에 들게 되며. 한 해의 복날과 이듬해 같은 복날의 간격은 360일 또는 370일이다. 1년의 날수와 비슷한 10의 배수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초복은 전년 말복의 340일 후가 보통이며 이따금 330일 후가 된다. 이런 원칙 때문에 이듬해의 복날 날짜는 그 해의 복날 날짜 기준 4일 후, 5일 후, 6일 전, 5일 전 중 하나가 된다.

그리고 윤년을 기점으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9] 윤년과 윤년+2의 해의 복날이 같으며 윤년+1의 해와 윤년-1의 해의 복날이 같다.

삼복을 24절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이 날은 24절기가 아니라 속절이다. 따라서 공식적으로 무언가를 하거나 반드시 지켜야 할 필요는 없었으나, 예로부터 내려온 풍습이다.


3. 먹거리[편집]


사마천의 <사기>에 따르면, 진(秦) 덕공(德公) 2년(기원전 676년)에 처음으로 복날을 만들어 개를 잡아 열독(熱毒)을 다스렸다고 한다. 혹자는 우스갯소리로 복(伏)날이 사람인변(人)에 개 견(犬)자가 합성되었으므로 복날에는 개고기를 먹어줘야 한다나.

지금도 그렇지만 복날의 경우 열기가 폭염이 내리쬐는 기간 중에서도 더위가 심히 강하기 때문에 활동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농번기인 만큼 아무리 일 나가기 힘들어도 일은 해야 했고, 호환당할 염려도 있어 야간작업도 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체력보충을 위해 고칼로리 영양식을 섭취할 필요가 있는데, 주로 선호된 것이 고기 요리, 그것도 수분 보충용으로 물기가 있고 열기를 돋게 하는 부재료를 이용한 국물 고기 요리를 주로 섭취했다. 그것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때문에 복날만 되면 전혀 다른 장르의 식당들도 그날만큼은 복날 음식을 선보이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도 장마를 지나고 습도가 높아 AI, 구제역 바이러스로부터 가장 자유로운 절기이며 고온 다습해서 음식물 부패가 빨리 일어나는 시기라 고기와 달걀 값이 가장 싸다. 그래서 삼계탕을 가장 많이 먹게 되었다.

복날에 대표적으로 먹는 것은 삼계탕이며, 이 외에 보신탕, 육개장[10], 민어, 장어, 추어탕, 설렁탕, 용봉탕, 전복죽, 흑염소, 메기매운탕 등의 각종 보양식을 먹는다. 또한 팥죽을 먹기도 하는데 귀신을 물리치고 더위를 물리친다는 의미를 가진다. 전통적으로 먹던 복날 보양식은 대부분 이열치열로 구성된 것이 특징.

육류를 풍성하게 섭취하기 힘들었던 옛날에는 증편, 주악, 백설기를 별식으로 해 먹기도 했다.

물론 냉방 시설이 좋아지고 영양소를 특별한 음식으로 보충해야 할 필요가 없는 풍족한 현대 사회에선 복날에 꼭 복날 음식을 챙겨 먹을 필요는 없다. 상기 문서에 서술되어있듯이 복날은 과거시절 영양섭취가 풍요롭지 못하던 시절에 그래도 더운 날인 만큼 기력보충을 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것이 복날이다. 요즘처럼 굳이 복날이 아니더라도 항시 단백질과 영양분을 섭취하기 쉬운 만큼 반드시 찾아 먹을 필요는 없다. 그 시기에 먹을 법한 특식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 듯.

오늘날, 젊은 층이나 일부 기성세대의 경우 기력 보충이랍시고 더운 날에 굳이 땀 뻘뻘 흘리면서 뜨거운 걸 먹을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간단하게 냉면, 콩국수 같은 시원한 음식을 찾는 사람도 많다. 물론 오히려 땀을 잔뜩 빼고 체온을 낮춰 시원함을 느끼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케바케이다. 또한, 삼계탕 대신 찜닭, 불닭[11], 닭갈비, 닭도리탕, 치킨 등 닭고기 요리를 먹는 것으로 변화했다.

4. 실제 날짜[편집]


년도
초복
중복
말복
2014년
7월 18일
7월 28일
8월 7일
2015년
7월 13일
7월 23일
8월 12일
2016년
7월 17일
7월 27일
8월 16일
2017년
7월 12일
7월 22일
8월 11일
2018년
7월 17일
7월 27일
8월 16일
2019년
7월 12일
7월 22일
8월 11일
2020년
7월 16일
7월 26일
8월 15일
2021년
7월 11일
7월 21일
8월 10일[12]
2022년
7월 16일
7월 26일
8월 15일
2023년
7월 11일
7월 21일
8월 10일
2024년
7월 15일
7월 25일
8월 14일
2025년
7월 20일
7월 30일
8월 9일
2026년
7월 15일
7월 25일
8월 14일
2027년
7월 20일
7월 30일
8월 9일
2028년
7월 14일
7월 24일
8월 13일
2029년
7월 19일
7월 29일
8월 8일
2030년
7월 14일
7월 24일
8월 13일
2031년
7월 19일
7월 29일
8월 8일


5. 여담[편집]


  • 일본에는 토용 축일(土用の丑の日, どようのうしのひ)이라고 해서 비슷한 풍습이 있다. 토용이란 계절이 바뀌는 시기로 입춘, 입하, 입추, 입동 전 18일 정도 동안의 기간을 뜻한다.[13] 이 중 입추 18일 전 ~ 입추 중 일진이 축(丑)인 날 일본에서는 장어를 먹는다.# 18일이니 축일이 2번 올 때도 있는데 이치노우시(一の丑), 니노우시(二の丑)라고 한다고 한다.# 2022년 기준 토용 축일은 7월 23일/8월 4일로 한국의 복날과 날짜는 얼추 비슷한 편이다.

  • 빼빼로데이, 발렌타인 데이처럼 상업주의와 결합된 기념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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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날(伏-) 혹은 삼경일(三庚日)이라고도 부른다.[2] 농사와 관련된 24절기가 아닌, 잡다한 절기.[庚日] 날의 간지 앞부분에 십간 중 '경(庚)' 자가 들어가는 날을 말하며, 일진이 경오(庚午), 경진(庚辰), 경인(庚寅), 경자(庚子), 경술(庚戌), 경신(庚申)일인 날이 이에 해당한다.[3] 말복이 입추와 겹친 경우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2012년2014년으로 모두 8월 7일이었다.[4] 1983년에는 하지가 6월 22일이고 그 전날이 경일이어서 초복은 30-1=29일 후인 7월 21일, 중복이 7월 31일에 왔다. 2023년은 몇분의 차이로 하지가 6월 21일이라 초복이 7월 11일이었다. 나중에 하지가 6월 20일로 앞당겨지면 초복이 7월 10일, 중복이 7월 20일에 올 수도 있다. 21세기 말이 되면 8월 6일 말복도 나온다. 과거에는 8월 17일 말복도 있었다.[5] 월복과 월복이 아닌 시기의 비율은 7대 3이다. 초복이 7월 11일~17일이면 월복이고 18일~20일이면 월복이 아니다..[6]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한 야외 공사장에 대해서는 건설 근로자들의 휴식과 식수 공급 등에 특별히 신경쓰는 편이다. 또 야외 스포츠 종목인 KBO 리그는 1990년대 중반부터 선수와 관중 보호 차원에서 7~8월 혹서기 중 더블헤더 편성을 금지하는 규정을 명문화하고 있다. K리그도 혹서기에는 모든 경기의 킥오프 시간을 야간으로 편성하고 있다.[7] 보통 태풍은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 사이에 가장 자주 찾아온다.[8] 하지가 그런 날짜에 해당하는 경우 중국의 초복이 한국보다 열흘 먼저 온다. 그리고 중국의 중복이 한국의 초복이 되며, 중국에서는 월복이고 한국에서는 아니어서 말복은 같은 날이 된다. 입추가 그런 날짜에 해당한다면 초복과 중복은 같고, 한국에서만 월복이라 말복이 열흘 늦다.[9] 대표적으로 2021년과 2023년의 초복 및 중복[10] 원래 복날에 먹었던 음식인데, 잘 알려져 있지 않다.[11] 주먹밥하고 먹으면 매운맛이 중화된다. 불닭집 100에 99이상은 주먹밥도 같이 판다.[12] 여담으로 이 해 폭염은 초복~말복 사이 1달동안 이어졌으며 7월을 중심으로 기록적으로 더웠으나 8월 초에는 예년 더위로 돌아와 입추 무렵부터는 열대야가 해소되어 낮 더위만 남게 되었다. 파주는 아예 최저 기온이 20도 미만을 기록했다.[13] 이러한 토용일, 다른 말로 토왕일(土旺日)을 기리는 풍습은 한국에도 있었는데, 조선시대에는 입추 전의 계하(季夏)에 종묘 뒤뜰에서 중류(中霤)라는 신에게 제사를 올렸다.# 이를 제중류의(祭中霤儀)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