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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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넓은 의미의 메타비트
2.1. 예시
3. 역사
3.1. 9기
3.2. 10기 이후
4. 덱 구성
4.1. 몬스터 카드
4.2. 마법 / 함정 카드
4.2.1. 상대 견제
4.2.2. 드로우 관련 카드들
4.2.3. 몬스터 보호
4.2.4. 카운터 함정


1. 개요[편집]


메타비트(メタビート). 안티 메타 비트 다운 덱의 일본식 줄임말로, 영미권에서는 안티 메타라고 부른다. 안티 메타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주류 덱(메타덱)의 전개를 방해하거나 상대를 견제하는 카드를 다수 채용하여 상대의 플레이를 막고 자신은 몬스터를 전개해 승리를 노리는 덱의 총칭.

비트 다운 덱과 퍼미션 덱이 적당히 섞인 덱으로 볼 수도 있는데, 비트 다운 덱은 몬스터의 전투력에 의지하다 보니 각종 효과 카드에 취약하게 되고, 퍼미션 덱은 카드의 효과에만 의지하다 보니 승리를 결정지을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비트 다운 덱에서 퍼미션 카드들 중 효율이 좋은 카드들을 가져와 몬스터를 보호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메타비트의 시발점으로 추정된다.

과거 익스퍼트 룰 시절에는 게임의 흐름이 몬스터를 전개하는 능력이나 패 아드를 버는 능력이 낮았기 때문에 메타비트도 상대적으로 느릿한 단일 제거카드나 패 파괴 카드를 기용해서 상대를 천천히 압박하여 아드 차이를 벌려 승리하는 경우가 많았고, 그렇기 때문에 메타비트덱은 통상적인 메타덱에 비해 느리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익스퍼트 룰 후반부 ~ 마스터 룰이 출범한 시대부터는 본격적으로 묘지의 카드를 자원으로 쓰는 카드군들이 출몰하기 시작했고, 메타비트덱도 그에 따라 격변해 1대1 교환을 노리는 느린 안티 메타에서 상대의 전개 자체를 방해하는 필드를 미리 구축하는 빠른 메타비트 형태로 바뀌게 되었다. 물론 바뀌었다고 해도 주류 메타덱의 전개와 비교하면 느리기 때문에 그 느린 전개를 보완할 방법을 찾는 것이 메타비트덱을 사용하는 유저들의 주된 관심사이다.

패 트랩 카드의 출시 이후부터는 패 트랩 카드를 용병으로 기용하면 상대의 플레이를 방해하는게 매우 쉬워졌기 때문에, 대부분의 덱이 메타비트화 되어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2018년 이후부터 부각되는, 티어덱의 분포도가 여러 카드군이 골고루 보이는 속칭 유희왕 황밸론은 사실 모든 티어덱이 패트랩 + 함떡을 차용한 메타비트덱으로 바뀌어버린 상황이라 그냥 내가 할거 하고 상대 할거 막으면 어떤 덱이든 이길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티어덱이 나오는 것 처럼 보이는 허상일 뿐이다 라는 비판은 유희왕 관련 커뮤니티에서 자주 불타오르는 떡밥 중 하나.

덱의 성능과는 별개로, 상대의 플레이를 방해한다는 점이 상대의 불쾌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친구들과의 친선전에서 사용하기에는 좋지 않은 덱이기도 하다.

2. 넓은 의미의 메타비트[편집]


덱의 구성이 위의 조건에 부합하는 덱들이다.

2.1. 예시[편집]


  • 카드군 자체가 메타비트적 성질을 띄는 경우
  • 덱의 스타일이 메타비트인 경우[12]
    • HAT
    • Sin[1]
    • 고스트릭[2]
    • 기어밸리
    • 드래곤메이드[3]
    • 래빗라기어
    • 령사
    • 루닉[4]
    • 마종동[5]
    • 붉은 눈
    • 붉은 마수 다 이자
    • 샤크(맹독자포 스텔스 크라겐 특화형)
    • 서브테러
    • 십이수
    • 엘드리치[6]
    • 요선수
    • 전황[7]
    • 제너레이드[8]
    • 진룡
    • 코드 토커[9]
    • 클리포트
    • 테라나이트
    • 트릭스터
    • 피안[10]
    • 히어로[11]

3. 역사[편집]


무엇이 메타비트의 시초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많지만, 상대의 행동을 봉쇄하고 하급 몬스터로 후두려 패는 방식은 꾸준히 존재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대표적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묘지기를 꼽을 수 있을 듯. 부스터 팩 초기에도 이미 신의 심판, 왕궁의 탄압 등 메타 카드가 존재했던 만큼 긴 역사를 자랑한다.

가장 원시적인 메타비트 덱은 영멸술사 카이쿠마도전사 브레이커를 핵심으로 왕가의 골짜기-네크로밸리, 무제한이던 신의 심판과 당시 막강한 제거력을 가진 갈라진 대지 등의 카드를 꽉꽉 채워 넣은 아키타입을 꼽을 수 있다. 당시에는 고통의 선택 등의 카드로 묘지에 덤핑 후 소생 카드로 살리거나 카오스 계열의 카드를 사용하는, 즉 묘지를 거쳐가는 경우와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호루스의 흑염룡, 네프티스의 봉황신어드밴스 소환을 통해 상급 몬스터를 늘어놓는 덱의 인기가 많았다. 이를 교환비 좋은 제거 카드로 치우며 영멸술사 카이쿠와 왕가의 골짜기-네크로밸리로 묘지를 틀어막고, 마법 / 함정 제거 카드는 신의 심판으로 틀어막는 식으로 운용했다. 왕가의 수호자에서 발매된 왕호 왕후로 당시 유행하던 돌연변이를 핵심으로 한 광암 덱을 저격하는 덱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는 태풍, 허리케인, 해피의 깃털 등 마법 / 함정 제거 카드에 대한 제재가 그리 강하지 않았고, 전개 카드 역시 무제재 수준이라 막아도 결국 뚫어내는 일이 자주 일어나다보니 환경에 녹아들고, 입상까지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오히려 언급했던 광암 비트, 인조인간 -사이코 쇼커- 덱 등 전개, 비트 덱에서 이러한 메타 카드를 몇장 채용하여 각종 대회를 휩쓰는 경우가 많았다.

제거 가제트는 사실상 메타비트의 첫 "티어 덱"이라 꼽을 수 있다. 가제트 3세트와 동족 감염 바이러스, 이차원의 여전사 등 몬스터를 극도로 적게 넣고 차원 유폐, 나락의 함정 속으로, 왕궁의 탄압 등 꾸준히 쌓인 제거 카드풀을 최대한 활용했다. 가제트가 계속 덱을 순환하여 꾸준히 필드를 메워주고, 교환비 좋은 제거 카드를 통해 상대 필드를 비우고 꾸준히 데미지를 누적해 3~4턴 정도에 승부를 보는 타입. 리미터 해제오버로드 퓨전 + 키메라테크 오버 드래곤을 통해 원턴킬도 왕왕 나왔던지라 환경을 휘어잡았고 2007년 9월, 결국 가제트들이 준제한되기도 했다.

검투수 역시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덱이다. 정확하게는 검투수 덱 자체는 비트 다운 스타일이지만, 검투수 몬스터의 특성상 덱 공간이 많이 남고 묘지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 묘지를 견제하는 안티 메타 카드들을 넣기 편했기 때문에 메타비트 형태로 발전했다. 2008년 유희왕 월드 챔피언쉽에서는 1, 2, 4위의 덱이 모두 검투수였을 정도로 파워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었다. 그러나 2009년 3월 검투수 베스트로리가 제한되고, 정작 검투수가 제거 카드에 무력하다는 단점이 부각되는 등 환경에 뒤쳐지면서 티어권에서 영영 멀어지게 된다.

2008년 출시된 다크 암드 드래곤라이트로드의 영향으로 카드 효과의 판도가 마법과 함정에서 몬스터 효과쪽으로 옮겨지고, 묘지를 활용하는 비율이 높아지며 메타비트 덱은 기존의 1대1 교환을 통한 안티메타의 방식에서 벗어나 스킬 드레인을 사용한 몬스터 효과 견제, 차원의 틈, 매크로 코스모스를 사용한 묘지 견제, 왕궁의 탄압을 이용한 특수소환 견제 등 한장의 카드로 상대의 플레잉 전체를 방해하는 형태로 발전했으며, 주류 메타덱의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이런 안티메타 카드들을 다양하게 채용해 대세 덱들을 위협했다. 마스터 룰의 출시와 싱크로 소환의 등장 이후 싱크로 소환을 견제하기 위해 왕호 왕후강자의 고통을 사용하는 메타비트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 외엔 선풍 BF가 많은 제거 카드에 더하여 종족 특성을 활용한 갓버드 어택까지 채용하는 등 비교적 메타비트의 색깔을 띄긴 했으나, 묘지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차원 관련 카드가 깔리면 전투의 핵심 카드인 BF-달그림자의 카르트를 사용할 수 없게 되어 메타비트 덱에 매우 약했고, 메타 카드를 넣은 전개 덱에 가까웠다.

듀얼리스트의 혁명에서 발매된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는 메타비트 특유의 패 말림을 많이 해소시켜준 카드로 발매 이후부터 몇몇 덱에 따라서는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다. 익스트림 빅토리에서 발매된 안전지대팔콘 비트라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냈다. 안개 골짜기의 팔콘의 공격 디메리트인 "자신 필드의 카드 1장을 패로 되돌린다"를 역으로 활용한 덱으로 안전지대, 빅뱅 슛으로 원하는 몬스터를 파괴, 제외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 거기에 제거 카드, 카운터 함정이 잔뜩 들어간 것은 물론이고 데먼즈 체인으로 계속 핵심 몬스터의 효과를 무효화하며, 빛의 봉인검, 스크린 오브 레드 등으로 공격을 봉인하는 방식이었다. 취향에 따라 제외 계열 카드를 넣기도 했다.

2010년 9월에 태풍이 금지되는 호재도 있었지만 2011년 9월, 허리케인이 금지가 되고 다시 제한으로 내려오고, 왕궁의 탄압이 금지를 먹게 된다. 왕궁의 탄압은 당시 존재하던 모든 메타비트 덱에 들어가던 필수 카드였고, 내는 순간 승률이 확 올라갈 정도였으니 정말 심각한 피해였다. 이때부터 메타비트 덱이 입상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을 정도로 타격이 심각했다.

마스터 룰 2 도입 이후 별다른 두각을 보이지 못하던 메타비트 덱에게 에볼카이저 라기어라는 구원자가 찾아온다. 에볼카이저 라기어는 엑시즈 소환 난이도가 극도로 낮은 반면, 어마어마한 억제력을 가지며 타점 역시 2400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에 살아있는 신의 심판이라 불렸을 정도였다. 당시의 메타비트 덱들은 라기어를 쥬락 구아이바, 레스큐 래빗 등의 카드로 최대한 빨리 뽑은 후, 에볼카이저 라기어를 금지된 성창, 수축 등의 카드로 지키고 상대를 패서 죽이는 방식을 채택했다. 여기에 환경에 따라 차원 계열 카드를 깔거나 마인드 크러시 등의 패 관련 카드를 넣기도 했다. 듀얼 터미널에서 등장한 벨즈 썬더버드는 1950의 강력한 타점과 높은 생존률을 가진 카드로 라기어와 함께 메타비트 덱이 꾸준히 입상 할 수 있게 도와줬다. 갤럭틱 오버로드에서 등장한 카드카 D 역시 메타비트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은 메타비트 = 마도, 정룡 카운터 덱이라 봐도 무방하다. 소울 드레인은 물론이요, 제외 관련 카드를 적극적으로 쓰던 메타비트는 오히려 제외를 막는 왕궁의 철벽을 메인에 넣고, 미스테이크로 모자라 평생 쓰이지 않았을 카드 드롤 & 로크 버드를 메인 덱에 넣는 등 열심히 발악했으나 이들의 독주를 막기는 힘들었다. 오히려 제거 카드를 적당히 넣은 염성 덱이 훨씬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티어 권"까지 들어가는데에 실패했고, 정룡과 마도의 깽판은 오직 코나미의 금제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켜줄 뿐이었다.

약간 특이한 방식의 덱도 나타났는데 바로 벨즈 덱이다. 벨즈 오피온을 주축으로 한 덱으로 에볼카이저 라기어 덱과 비슷하지만 상대의 레벨 5 이상의 몬스터 특수 소환을 아예 막아버리는 독특한 메타 방식을 선보였다. 그에 맞게 제거 카드를 많이 넣기 보다는 침략의 범발감염, 금지된 성창 등으로 벨즈 오피온을 계속 살려 패죽이는 방식이었다. 미스테이크를 대부분 채용한 것도 특징. 초기에는 정말 강력했고 특히 정룡의 강력한 카운터 덱으로 활약했으나 레벨이 없는 엑시즈 몬스터의 카드풀이 넓어지자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로만으로 벨즈 오피온을 치울 방법이 많아졌고 그에 따라 조금씩 사라지게 되었다.

마스터 룰 3이 도입된 2014년 즈음에는 HAT 덱이 등장했다. 굿 스터프와 메타비트를 "악랄하게" 섞은 HAT 덱은 전성기 제거 가제트만큼 강력했는데 마법 / 함정 제거 카드에 무력하던 일반적인 메타비트 덱과 달리, HAT는 오히려 대재앙이 펼쳐졌고 필드 싸움을 하자니 전개가 거의 불가능 할 정도로 제거 카드가 많았으며 어찌어찌 뚫어도 상대 필드에는 파괴하면 큰일나는 몬스터가 우글거렸다. 그렇다고 정리를 안하면 강력한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로 필드를 꽉 채우는 진풍경을 보여줬던지라 당시 환경 먹이사슬을 지배했다.

3.1. 9기[편집]


클리포트 역시 팬듈럼 시대의 대표적인 메타비트 덱이다. 고질적인 문제인 패 어드밴티지 문제를 클리포트 툴, 새클리포트로 간단히 해결 할 수 있으며 타협 소환시 공격력이 내려간다는 디메리트를 스킬 드레인과의 조합을 통해 타개했다. 비트력이 기어밸리신수왕 바르바로스 따위는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었고, 통상 소환이 거의 대부분인 만큼 일회쉬기를 통해 상대의 전개와 몬스터 효과를 봉인했다. 배너티 스페이스클리포트 툴이 제한이 되고 주춤하긴 했으나 생명 단축의 패가 발매되기도 하는 등 호재도 있었으며 특유의 전개력과 높은 타점은 여전했던지라 신 마스터 룰이 도입되기 전까지 꾸준히 티어권에 있는 덱이었다. 그 외에는 일회쉬기를 채용한 요선수 덱과 결계상과 암석족 코아키메일, 블록 골렘을 투입한 암석 메타비트 덱이 가끔 얼굴을 비추기도 했다.

이때 한번의 금제 폭풍이 메타비트를 다시 스쳐가는데 바로 2015년 해피의 깃털금지에서 내려온 것. 함정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메타비트 입장에선 매우 뼈아픈 타격이었으나, 차원의 틈. 매크로 코스모스 등 지속 마법 / 함정은 전체적으로 빠지는 추세였고, HAT 덱 입장에선 별 타격이 없었기에 명맥은 계속 이어졌다. 그 외의 아키타입도 일반 함정과 데먼즈 체인 등의 카드는 타격이 있긴 했으나 패 트랩 관련 카드를 좀 더 넣는 등의 방식으로 보완했다. 같은 팩에서 효율 좋은 카운터 함정인 신의 통고와 효율 좋은 마법 / 함정 제거 카드인 트윈트위스터가 동시에 발매됐을 때는 메타비트 유저들이 일회일비 하기도 했다. 그 다음 팩인 더 다크 일루전에서 발매된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가 여러 메타비트 덱에서 사랑받기도 했다.

3.2. 10기 이후[편집]


링크 소환이 도입된 이후로는 사실상 사장. 제거 관련 카드풀은 거의 늘지 않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플레임즈 오브 디스트럭션에서 발매된 레드 리부트는 사실상 함정 위주의 메타비트 덱에게 사형선고를 내렸다. 패 트랩 카드가 다수 출시된 것도 메타비트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상대의 전개나 효과를 굳이 페널티가 큰 카운터 함정을 사용할 필요없이 대부분 막아주기 때문에 티어권의 거의 모든 덱들이 메타비트의 장점을 상당부분 흡수 했기 때문. 패 트랩만으료 효과 봉쇄, 파괴, 덱 서치 방지, 엑스트라 덱 견제, 묘지 방지 등 거의 다 할 수 있기에 메타 카드를 넣는게 손해가 되어버린 셈이다.

그나마 조금 빛을 봤던 환황룡 덱은 몬스터 카드를 3장만 넣는 매우매우 극단적인 아키타입을 보여줘 듀얼리스트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패 트랩처럼 활용 가능한 환황룡의 전와와 침와를 활용해 메가로스매셔X를 지키고 상대 필드를 제거하는 것이 핵심. 초기에는 스킬 드레인. 어전시합, 매크로 코스모스 등의 전통적인 메타 카드를 넣고 함정 카드를 덕지덕지 넣은 후,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 생명 단축의 패, 갑부 고블린 등의 부스터 카드만 투입하는 경향이 많았으나, 링크 소환이 자리잡고 연구가 진행된 후에는 제거 카드를 최소화한 후 희생양이나 버제스토마 등 토큰/함정 몬스터 카드를 활용해 링크 몬스터를 소환하고 비트하는 등 다양한 타입을 보여줬다.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으나 "메타비트"의 꾸준한 명줄을 보여준 것은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환황룡과 같이 등장한 진룡도 용병으로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방식 외에도 각종 드로우 카드들과 상대 견제용 마법 / 함정을 채워다니는 방식으로도 굴려졌다. 2017년 10월 금제로 진룡검황 마스터P와 드래고닉D의 금지 이후로는 이 쪽이 정석이 되었다.

2018년에도 암울한 사정은 여전하다. 이전에는 전통적인 메타비트에 BF-농그림자의 고우후우, 토치 골렘를 섞어 링크 전개를 하고, 백만먹기의 그랏톤으로 까다로운 몬스터를 정리하며, 무덤의 지명자, 무한포영 등의 견제 카드를 넣은 덱이 몇몇 대회에서 입상한 적이 있으나 환경에 녹아들었다 보긴 어려운 수준이다. 거기에 고우후우는 금지, 토치 골렘은 제한되었다. 결계상 관련 덱이 가끔 보이긴 하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다시 빛을 보기에는 갈 길이 멀어보인다.

그 외엔 트릭스터가 거의 유일한 생존자라 할 수 있으나 제거나 견제를 하기 보다는 서치 후 본인이 할 거 하고, 승리 방식이 후두려 패기보다는 효과 데미지를 주는 것이라 "전통적인" 관점에서 보면 메타비트라 보기 미묘하다. 다만 이것은 트릭스터만의 특징은 아닌 것이 이쯤부터 메타비트 덱도 몬스터 1~2장 꺼내놓고 마법 / 함정 카드를 통한 제거하는 방식 보다는 링크 몬스터를 전개하고 제거 카드는 적당히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후 얼터가이스트가 나오면서 메타비트 덱으로써 활약하고 있다. 진룡도 제제가 완화되면서 조금씩 보이는 중.

2020년 6월 엘드리치의 등장으로 메타비트는 전례없는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다. 대다수의 티어권 덱들은 필드에서 효과가 발동하기 때문에 메타비트류 카드들과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나, 엘드리치는 함정 카드를 주축으로 삼기 때문에 충분히 메타비트 카드들과 융화되기 쉬웠고, 전개 역시 평균 이상으로 뛰어났기 때문에 순식간에 과거의 범용 메타비트 카드들을 흡수하여 우승권을 독식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비슷하게 추가된 메타비트형 카드인 '호프 제알'이나 '초마도용기사-붉은 눈의 드라군'까지 나오며 메타비트군이 환경을 독식하게 됐다.

그러나 결국 과한 성능을 가진 제알과 흑드라군이 나란히 금지로 가며 이 열풍은 식었으나, 여전히 순수 엘드리치는 막강한 파워를 앞세워 티어 덱으로 군림하며 메타비트의 전성기를 견인하고 있는 중이다.

11기는 낙인, 티아라멘츠, 크샤트리라의 막강한 덱 파워와 비스테드의 등장으로 기존 메타비트 덱이 얼터가이스트, 진룡, 엘드리치 모두 티어권에서 탈락했으나, 루닉이 지속함정을 채용해 메타비트로 노선을 변경해 티아라와 크샤 다음으로 성적을 내고 있다가, 23년 1월 기존 티어덱들이 대거 금제에 올라 사장되고 루닉이 제제받지 않아 티어권에 안착하였다. 한편 TCG에서는 마종동이 무제한으로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다가 2022년 12월에 금지되였다.

4. 덱 구성[편집]


메타비트 덱은 듀얼 환경의 변화 등으로 레시피가 자주 변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감각과 컨트롤을 필요로 하는 덱이다. 가장 보편적인 방식은 공격력 1900 정도의 효과 몬스터 소수를 뽑아, 함정 카드와 해당 몬스터의 억제력을 통해 상대를 방해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인스펙트 보더처럼 상대를 플레이를 봉쇄시키는 몬스터 카드와 서몬 리미터, 센서 만별처럼 상대의 플레이에 큰 패널티를 부여하는 영속류 마법 / 함정을 투입해 자신은 디메리트를 회피하는 식의 플레이를 하게 된다. 영어권에서는 락 중심의 메타비트를 안티 메타(anti-meta)대신 스턴(stun)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굿 스터프 덱과 겹치는 점도 많은데 일정한 테마를 띄기 보다는 몇 카드군의 좋은 카드를 여러장 섞어 구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덱 스타일상 몬스터는 최소화되고 마법 / 함정 카드를 다수 투입하는 경우가 많다.

퍼미션 덱과의 차이점은 카운터 함정 비중의 차이를 꼽을 수 있다. 퍼미션 덱은 제거 마법 / 함정보다는 카운터 함정을 대량으로 투입하고, 발동시 이득을 가져오는 몬스터를 채용하여 이득을 보는 아키타입. 복잡하다면 풍양의 아르테미스명왕룡 반달기온의 유무로 보면 된다.

어떤 메타비트 덱에 들어가도 충분히 범용성이 있는 카드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4.1. 몬스터 카드[편집]


특수 소환을 완벽하게 봉인하는 카드. 이 카드가 필드에 뜨면 특수 소환으로 전개를 시작하는 DD, 푸른 눈 같은 덱들은 몬스터 클린 카드가 패에 들어오지 않는 이상 거의 모든 행동을 봉쇄당한다. 카드의 스탯 자체는 매우 형편없으나, 거의 모든 덱들의 중심이 되는 특수 소환을 아예 막아버린다는 점에서 충분히 채용가치가 있는 카드다. 하지만 특수 소환 불가 디메리트는 자신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공통적으로 자신 속성 이외의 다른 속성 몬스터들의 특수 소환을 봉인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능력치가 미묘하고 상대가 사용하는 몬스터와 속성이 일치하면 무용지물이 된다는 단점 때문에 위의 파슬 다이너 파키세팔로보다는 우선도가 떨어진다.

선턴에 꺼내놓으면 상대 몬스터의 효과를 거의 완벽하게 차단한다. 후공에 꺼내기 애매한 것이 단점이지만 워낙 강력한 이점이 있어서 최근엔 결계상보다 우선된다.

묘지로 보내지는 카드를 제외하는 카드. 상대의 묘지 사용을 봉쇄시켜 버릴 수 있다. 자신도 효과가 같이 적용되기는 하지만, 어처피 메타비트 덱에는 묘지를 잘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다.

거의 모든 덱들의 전개의 중심이 되는 서치를 아예 막아 버림으로써 RR같은 서치 중심의 덱의 경우 전개가 아예 막혀버린다. 하지만 욕망과 겸허의 항아리같은 카드를 동시에 넣을 경우 자신에게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 2번째 효과는 룰에 의한 특수 소환을 무효로 하고 파괴하는 효과. 체인이 걸리는 특수 소환은 막을 수 없으나, 엑시즈 소환, 싱크로 소환 등 상대의 주요 몬스터들을 보내버릴 수 있다는 점은 아주 우수하다. 거기에다가 공격력도 하급 어태커로써 충분한 1900이라서 비트하기도 더 좋다.

자기 자신을 포함하는 몬스터 서치와 조건부 바운스 효과를 가진 몬스터. 주로 파괴수와 같이 사용하지만 그냥 써도 강력하다.

카드 1장으로 강력한 엑스트라 덱 몬스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카드들. 희생양과 스케이프 고스트의 경우에는 링크 우회 용도인 링크 스파이더, 링크리보, 미세스 레디언트, 프록시 드래곤 등의 카드도 같이 챙기자.

마법/함정 카드 파괴의 보험 격으로, 역시 카드 1장으로 엑스트라 덱에서 강력한 몬스터를 부를 수 있다. 단점이라면 능동적인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점.

간편하게 높은 공격력을 낼 수 있는 몬스터. 기교사-오로치트론, 백만먹기의 그랏톤,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 등 카드를 대량으로 제외하게 해 주는 카드들을 같이 채용한다. 아예 '오로치다이자'라는 이름으로 따로 불리기도 한다.

간편한 특수 소환 조건과 엑스트라 존을 카운터치는 효과를 가진 최상급 몬스터. 대부분은 오로치트론을 사용한다.

엑스트라 존 카운터로 활용된다.

드래그마 퍼니시먼트 서치용 몬스터. 천저의 사도와 세트이다.

묘지로 보내지는 카드를 제외하는 패 트랩.

세트된 마법/함정 카드를 지켜 주는 몬스터.

4.2. 마법 / 함정 카드[편집]



4.2.1. 상대 견제[편집]


상대 묘지에서 한 마리를 골라 자신 필드에 특수소환한 후 자신의 몬스터 한 장과 상대 몬스터 한 장을 제외시키는 카드. 상대 묘지에 반드시 1장 이상의 몬스터가 있어야하고, 제외시키는 몬스터의 종족을 신경써야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강제 탈출 장치와는 다르게 1장 바운스가 아닌 2장의 제외이므로 더욱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엑스트라 덱에서 튀어 나온 몬스터에게 이 카드를 날려주면 상대의 표정이 볼만 할 것이다. 제왕 등 메인 덱 몬스터가 중심이 되는 덱에서는 1회용으로밖에 쓸 수 없지만 엑스트라 덱을 주로 이용하는 덱에서는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파괴내성을 가진 카드는 많으나 바운스 효과에 내성이 있는 카드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섬광의 추방자처럼 묘지로 보내지는 카드를 제외하는 효과.

후공이여도 선턴때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함정 카드. 다른 덱들도 자주 채용하는 만큼 메타비트에도 자주 채용된다.



간편하게 상대 필드의 카드들을 대량으로 날려 버릴 수 있다. 어처피 다이자를 쓰는 것이 아닌 이상 한 턴만에 킬각을 잡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배틀 페이즈을 그냥 넘겨야 한다는 단점이 잘 체감되지 않는다.

소환 횟수를 제한하는 함정 카드.

컨트롤을 탈취하는 함정 카드.

전개력은 거의 없는 수준이라서 채용하기 수월하다.

상대 묘지를 봉쇄하는 카드. 덱의 특성 상 자신은 묘지를 거의 쓰지 않으므로 상대 묘지만 봉쇄되는 셈이다. 네크로밸리 서치 카드인 묘지기의 사령관까지 들어가기도 한다.

엑스트라 덱의 구성에는 크게 상관 없기 때문에 별의 별 몬스터들을 넣을 수 있다.

상대 몬스터를 파괴하면서 서로 데미지를 입는 함정 카드.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 1장을 묘지로 보내고 드래그마 몬스터를 서치한다. 구신 누토스를 보내 제거기로 쓰거나 공명의 날개 가루라를 보내 드로우를 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에클레시아, 퍼니시먼트와 세트이다.

엑스트라 덱에서 몬스터 1장을 묘지로 보내고 상대 몬스터를 파괴하는 함정 카드.

필드의 몬스터의 종족을 전부 기계족으로 바꿔버려 종족 관련 효과를 카운터치면서 자신 몬스터와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 차이가 1000 나게 만든다.

이하는 메타비트 덱에 채용되었으나 현재 금지된 경우.
필드의 마법 카드 효과를 무효
서로의 특수 소환을 불가능
상대의 몬스터 효과와 전투 봉쇄

4.2.2. 드로우 관련 카드들[편집]


메타비트 덱은 희생양과 링크 몬스터를 넣는 게 아니라면 특수 소환을 일절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특수 소환 불가 디메리트는 장식 수준이다. 다만 패를 모두 버리기 때문에 패 트랩 계열 카드와 병행할 수 없으니 주의.
드로우 페이즈 2회 스킵이라는 디메리트가 있긴 하나, 2장 드로우는 강력한 효과이기에 채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연속으로 2장 이상 발동하게 되면 디메리트가 중첩되기 때문에 이득을 볼 수도 있다.

4.2.3. 몬스터 보호[편집]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에 맞춰 공격력을 올려 어떤 몬스터든 전투 파괴될 일이 없게 만들어 주는 장착 마법. 역시 효과는 좋지만 공격력이 빈약한 하급 몬스터와 궁합이 좋다.
장착 몬스터 및 상대 몬스터의 공격 선언 시마다 마력카운터를 쌓아 공격력 및 파괴 내성을 갖추게 하는 장착 마법 카드.
위의 하급 효과 몬스터들을 넣고 메타비트를 굴릴 때 한정. 몬스터를 전투/효과 파괴에서 지켜준다.
상대 몬스터가 공격을 시전하면 다수의 몬스터를 파괴하거나 날려버리는 효과. 공격 표시의 몬스터에만 효과가 미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메타비트 덱 특성상 상대가 수비 표시로 돌릴 일은 별로 없다.

4.2.4. 카운터 함정[편집]


몬스터의 소환과 마함 발동을 막을 수 있다.

몬스터를 견제하는 카운터 함정.

마법/함정 카드를 견제하는 카운터 함정.

해피의 깃털, 트윈트위스터 등 다수의 카드를 때려부수는 카드들 견제용. 둘중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스타라이트 로드는 일반 함정이라 다시 상대에게 체인될 위험이 있지만, 방어에 성공할 경우 스타더스트 드래곤이 덤으로 따라온다. 그러나 파슬 다이너 파키세팔로 등 특수 소환 봉인 몬스터가 필드에 있을 경우 확실히 대혁명 반전에 밀린다. 대혁명 반전은 스펠 스피드 3의 카운터 함정이기 때문에 상대가 대응하기 어렵다는 장점이 있다. 각자의 취향대로 고르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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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메타비트와는 달리, 상대방의 효과와 전개를 방해한다는 스타일은 동일하지만, 특수소환을 통해 최상급 Sin 몬스터들의 깡뎀으로 전투를 몰아붙인다는 조금 특이한 방식을 채용한다.[2] 다양한 형태의 덱 구축이 가능한데, 그 중에서 함떡 스타일의 메타비트 고스트릭 덱도 있다.[3] 초창기 형식 한정.[4] 초기에는 소환수를 섞거나 하리파이버로 전개를 병용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연구되었으나 야마노이와토, 평화의 사자와 스킬 드레인을 비롯한 지속물을 덮고 덱 파괴에 치중하는 안티 메타+비전투 덱으로 정립되었다.[5] 금지 카드다.[6] 다만 이쪽은 카드군 자체도 메타비트적 성향을 일부 띄고는 있다. 그러나 견제의 축 대다수가 고유 카드군보단 범용 안티메타 카드를 쓰고, 그러한 범용 안티메타 카드의 모자란 점을 보완하거나 퍼미션의 디메리트를 덜 받는 타입의 테마가 바로 엘드리치다.[7] 다만 전황의 경우 후공 원턴킬 축, 트라이브리게이드나 LL을 섞은 전개 축도 존재하는 등 덱의 유형이 다양해서 메타비트 유형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8] 제너레이드 스테이지를 비롯한 필수 카드가 10~12장 정도밖에 되지 않아, 제너레이드 카드의 효과로 상대의 드로우, 서치에 체인을 걸며 다양한 용병으로 퍼미션을 하며 고레벨, 고랭크 몬스터로 대미지를 내는 방식의 덱이다. 특히 랭크9에는 진룡황 V.F.D.라는 카드가 있어서...[9] 본래 유희왕 VRAINS후지키 유사쿠가 애니메이션에서 사용하고 의도된 전술은 대량 전개형 테마였던 듯 하지만, 디코드 토커 히트소울로 매 턴 드로우를 땡기며 원 톱 비트를 하는 편이 더 강해서 스타일이 바뀐 케이스다. 하지만 토커 역시 참기의 서큘러 발매 후 덱이 통합되면서 메타비트와는 거리가 멀어졌다.[10] 마스터 룰 3 시절.[11] 히어로즈 스트라이크 이후 한동안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 원 톱 메타비트처럼 쓰였으나 비전 히어로 지원 이후 메타비트와는 거리가 멀어졌다.[12] 사실상 이 쪽의 경우에는 덱에 필수로 들어가는 카드가 많지 않아서 널널하게 남는 자리에 각종 견제용 카드들을 넣은 것이다. 특히 함정 카드의 투입 비율이 높아 '함떡 덱'과도 통하는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