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나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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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tnagedda[1]

아이슬란드의 전설에 등장하는 독성 물고기.

이름과는 달리 가시를 지니고 있지는 않으며, 노란색의 털이 난 물고기처럼 보인다.

그러나 바트나게다의 살과 피부에는 끔찍한 독이 있다. 때문에 바트나게다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죽음에 이를 수 있다. 부식성의 독은 유기물이든 무기질이든 뭐든지 녹여버릴 수 있고, 겹겹으로 입은 조차도 모조리 녹여버릴 수 있다.

심지어 이미 죽은 귀신조차도 바트나게다의 독에 중독당할 수 있다고 한다. 죽은 바트나게다의 시체는 어떤 악령이라도 겁먹고 달아나게 할만큼 무섭기에, 바트나게다의 지방은 귀신저주주술로 인한 고통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바트나게다는 어두운 호수의 밑바닥에 산다. 이들은 빛에 닿으면 죽기 때문에 빛을 싫어하며, 폭풍이 치기 전이나 안개가 끼어있을 때 수면에서만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바트나게다를 잡으려면 미끼로 을 써야 한다. 이때 낚시꾼들은 반드시 사람의 피부 혹은 여러 겹의 홍어 가죽으로 만든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바트나게다를 만지면 발진염증이 생긴다고 한다. 바트나게다를 잡은 후 가장 큰 문제는 바트나게다의 독이 매우 강력하여 주변의 모든 것을 녹여버리는 것이라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바트나게다 하나를 잡아 말가죽에 싸서 땅에 놓았더니, 바트나게다는 그 강력한 독으로 인해 말가죽과 땅바닥을 녹여버리고서 땅속으로 사라졌다고 한다.

바트나게다를 운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송아지양막으로 싸서 운반하는 것이라고 한다.

한 전설에서, 농부와 그의 아들이 살던 집에 어떤 악령이 계속해서 찾아왔다. 악령의 지속적인 방문에 농부의 어린 딸은 점점 미쳐가고 있었다.

그때 이를 본 한 마법사는 농부 가족을 도와주기 위해, 인간 가죽으로 만든 장갑을 끼고 금을 미끼로 사용하여 게두바튼(피케 호수)에서 바트나게다를 잡았다. 그는 죽은 바트나게다를 병 속에 넣어 양의 피부와 가죽으로 여러 겹으로 싸고 짐마차에 실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마법사가 도착했을 때 그가 바트나게다를 운반하는데 사용했던 말은 바트나게다의 독으로 인해 등부분의 털이 다 빠지고 쇠약해져 있었다.

마법사는 바트나게다를 집 문지방 밑에 묻었고, 악령은 바트나게다를 두려워하여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소녀의 정신은 완전히 회복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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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의 뜻은 "호수 가시"라는 뜻이며, "독가시"라는 뜻을 지닌 에이투르게다라고도 불린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