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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4000호대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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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4호선에서 운행되고 있는 전동차. 현재 운행 차량은 17개 편성.
K-AGT에 기반한 대한민국 최초의 상용 경전철 차량 및 최초의 국산 상용 고무차륜열차다.[3] 지금까지 한국의 모든 도시철도가 철제 차륜을 사용해 온 것에 비해 이 차량은 열차의 바퀴가 금호타이어[4] 다. 런플랫 타이어(Run-flat tire)라 해서 타이어 안에 원형의 심이 들어있는 형태다. 타이어가 터져도 차량이 완전히 주저앉지는 않고, 어느 정도 낮은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고무차륜열차인 만큼 소음이 크지 않으며 경사 및 곡선 구간에서의 운행이 철제차륜 전동차에 비해 더 유리하고, 항상 예산의 압박을 받는 건설 주체 입장에서는 철제차륜에 비해 건설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
다른 선로의 철제차륜 전철과 비교해보면, 고무차륜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시멘트 바닥을 고무바퀴가 간 느낌이 확연히 든다. 위 아래로 흔들린 진동, 바닥진동이 마치 버스 같다고 하지만 선로 자체가 도로보단 훨씬 반반하기 때문에 버스만큼은 아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소음이 없고 반반한 평지 도로를 브레이크 없이 부드럽게 가는 버스 정도로 상상하면 된다. 지상 구간보다는 지하 구간에서 소리가 심하게 들린다. 반면 곡선 구간에서는 철 가는 소리가 전혀 안 나기 때문에 드리프트를 하더라도 소리로는 알 수 없을 정도다. 고무바퀴의 영향인지 가감속이 좋아서 흔들림이 곧잘 있다. 선로의 쇠바퀴보다 마찰력이 크니 당연한 것이다. 그냥 멍하니 서있다가는 넘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종합하면 차내 소음은 다소 조용한 편이지만 진동이 중전철과는 이질감이 들고 흔들림이 좀 심하다고 할 수 있다.
출입문 위에 있는 LCD 모니터에서 도착 안내를 해주고,[5] 천장에 있는 LED 전광판을 통해 주의사항과 행선지를 나타낸다.
6량 1편성으로 1편성당 약 300여명의 정원을 가지며 총 17편성 102량이 안평차량사업소에 배속되어 있다.
전동차 1량으로만 보면 국내의 전동차 중 많이 작은 편이다. 부산김해경전철, 우이신설선, 인천 2호선, 김포 골드라인에서 운영하는 철제차륜경전철에 비해 전동차 길이와 전폭 모두 작고 좁다. 다만 다른 철제차륜경전철보다 전동차 1량 크기는 작을지 몰라도 한 편성에 무려 6량으로 다니다 보니 수송량은 이쪽이 더 많다.[6]
부산교통공사가 운영하게 될 5호선과 양산선 역시 이 전동차와 동일한 규격의 K-AGT를 사용할 예정이다.
도입 연식에 따라 1차로 분류된다.
대부분의 전동차들은 앞뒤에 운전실이 있어서 앞뒤를 볼 수 없는데, 부산 4호선은 무인운전이라 열차 안에서 앞뒤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7] 물론 앞 뒤를 볼 수 있는 노선도 있긴 하지만, 겨우 몇 사람만 볼 수 있어 자유롭지 못하다.[8] 앞뒤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자체가 신기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개통 당일 많은 사람들이 앞뒤에 몰려가 사진과 동영상을 찍기도 했다.
지하 구간에는 밝게 조명을 켰으나 최근은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어둡게 해 둔 경우가 더 많다. 이런 개방형 디자인은 지상 구간에서 진가를 발휘하겠지만, 부산 4호선의 지상 구간은 딱히 경치가 좋지는 않다. 전 구간 중 반 이상이 지하인데다 지상 구간도 산, 그리고 산 아래 형성된 주거지가 경치의 대부분. 그린벨트가 쳐진 석대역 주변이 그나마 낫다. 같은 경전철 노선인 부산김해경전철도 비슷한 개방형 디자인 차량에 바깥 경치도 그 쪽이 훨씬 낫다.
내린 문을 알려주는 형태가 서울 지하철과 유사한데, 평범한 우측통행을 기준으로 고려된 부산 1~3호선의 경우 상대식 승강장이 섬식 승강장보다 많기 때문에 섬식 승강장이 채택된 역은 주의한 정도로 특색을 줄 수 있다.[9] 그러나 부산 4호선의 경우 오히려 섬식 승강장이 상대식 승강장보다 많다 보니 안내방송도 1~3호선과 다르게 왼쪽 문이 열린 역에 도착하기 전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라고 하다가 2015년 8월에 안내방송이 한 번 개정되면서 부산 도시철도 1~4호선 모두 이렇게 통일됐다.
4호선 개통 이후 부산김해경전철 및 수도권의 신분당선과 의정부경전철, 우이신설선, 인천 도시철도 2호선,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등이 무인운전 노선으로 개통하면서 앞뒤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열차가 많아지게 됐다.[10]
한국 최초의 무인운전 경전철이다. 하지만 안정성과 고용문제 때문에 논란이 발생했다. 무인운전 전동차를 도입한다는 점 때문에 2009년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노조가 파업하여 부산 도시철도가 한동안 파행됐다. 현장투쟁으로 전환한 이후 7월 21일 최종교섭안에 양측이 잠정 합의된 상태. 협상타결 기사당시 무인화 반발기사
국내 최초의 무인운전인 만큼 부산교통공사에서도 꽤 안전을 위해 힘쓴 듯 하다. 개통 전 2011년 3월에 한하여 영업시운전을 했다. 잠잠한 듯 했다가 노조가 2011년 3월 30일 개통식에서 기습적으로 시위하기도 했다.
개통 후 여러 번의 고장으로 결국 2011년 4월 9일에 제2종전기차량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안전운행요원이 유인운전을 하였다.
이후 안정화되면서 무인운전을 하고 있으나 2011년 6월 2일 또 다시 출입문 문제로 전구간 5분 지연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부산교통공사는 전동차 내 안전운행요원 동승을 6월에서 9월까지 연장하기로 했고, 2011년 10월 1일 부로 안전운행요원이 전원 역사로 전환배치가 됐다. 역사전환배치와 안정화 수순 관련기사 다만 이 기사에 따르면, 평소에도 첫차에 한해 안전운행요원이 선로점검을 위해 전동차 내에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 #
전국의 모든 중전철과 경전철을 통틀어 출입문이 일반적인 여객열차처럼 한쪽으로 열리는 유일한 전동차다. 다만 역사에 설치된 스크린도어는 다른 노선들과 마찬가지로 양쪽으로 열린다. 물론 출입문 폭이 중전철에 비해 조금 좁긴 하지만 그래도 휠체어 넓이보다는 넓어서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객들이 손쉽게 탑승 가능하다.
전동차의 디자인은 일본의 GK 디자인 그룹[11] 에서 담당했다[12] .
추후 개통예정인 부산 도시철도 5호선에도 이 차량과 동일한 전동차가 도입된다. 하지만 철도안전법에 따라 CEM 공법 즉 충돌에너지관리장치가 적용되어 나오기 때문에 전면부 디자인은 조금 바뀔 수 있다.
2023년 5월, 부산광역시 슬로건 교체에 따라 전동차에 부착되있던 기존 슬로건인 다이나믹 부산이 모두 제거 됐다.
1. 개요[편집]
부산 도시철도 4호선에서 운행되고 있는 전동차. 현재 운행 차량은 17개 편성.
2. 편성[편집]
3. 상세[편집]
K-AGT에 기반한 대한민국 최초의 상용 경전철 차량 및 최초의 국산 상용 고무차륜열차다.[3] 지금까지 한국의 모든 도시철도가 철제 차륜을 사용해 온 것에 비해 이 차량은 열차의 바퀴가 금호타이어[4] 다. 런플랫 타이어(Run-flat tire)라 해서 타이어 안에 원형의 심이 들어있는 형태다. 타이어가 터져도 차량이 완전히 주저앉지는 않고, 어느 정도 낮은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고무차륜열차인 만큼 소음이 크지 않으며 경사 및 곡선 구간에서의 운행이 철제차륜 전동차에 비해 더 유리하고, 항상 예산의 압박을 받는 건설 주체 입장에서는 철제차륜에 비해 건설 비용이 매우 저렴하다.
다른 선로의 철제차륜 전철과 비교해보면, 고무차륜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시멘트 바닥을 고무바퀴가 간 느낌이 확연히 든다. 위 아래로 흔들린 진동, 바닥진동이 마치 버스 같다고 하지만 선로 자체가 도로보단 훨씬 반반하기 때문에 버스만큼은 아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소음이 없고 반반한 평지 도로를 브레이크 없이 부드럽게 가는 버스 정도로 상상하면 된다. 지상 구간보다는 지하 구간에서 소리가 심하게 들린다. 반면 곡선 구간에서는 철 가는 소리가 전혀 안 나기 때문에 드리프트를 하더라도 소리로는 알 수 없을 정도다. 고무바퀴의 영향인지 가감속이 좋아서 흔들림이 곧잘 있다. 선로의 쇠바퀴보다 마찰력이 크니 당연한 것이다. 그냥 멍하니 서있다가는 넘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종합하면 차내 소음은 다소 조용한 편이지만 진동이 중전철과는 이질감이 들고 흔들림이 좀 심하다고 할 수 있다.
출입문 위에 있는 LCD 모니터에서 도착 안내를 해주고,[5] 천장에 있는 LED 전광판을 통해 주의사항과 행선지를 나타낸다.
6량 1편성으로 1편성당 약 300여명의 정원을 가지며 총 17편성 102량이 안평차량사업소에 배속되어 있다.
전동차 1량으로만 보면 국내의 전동차 중 많이 작은 편이다. 부산김해경전철, 우이신설선, 인천 2호선, 김포 골드라인에서 운영하는 철제차륜경전철에 비해 전동차 길이와 전폭 모두 작고 좁다. 다만 다른 철제차륜경전철보다 전동차 1량 크기는 작을지 몰라도 한 편성에 무려 6량으로 다니다 보니 수송량은 이쪽이 더 많다.[6]
부산교통공사가 운영하게 될 5호선과 양산선 역시 이 전동차와 동일한 규격의 K-AGT를 사용할 예정이다.
4. 분류[편집]
도입 연식에 따라 1차로 분류된다.
5. 여담[편집]
5.1. 앞 뒤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열차[편집]
대부분의 전동차들은 앞뒤에 운전실이 있어서 앞뒤를 볼 수 없는데, 부산 4호선은 무인운전이라 열차 안에서 앞뒤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7] 물론 앞 뒤를 볼 수 있는 노선도 있긴 하지만, 겨우 몇 사람만 볼 수 있어 자유롭지 못하다.[8] 앞뒤를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자체가 신기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개통 당일 많은 사람들이 앞뒤에 몰려가 사진과 동영상을 찍기도 했다.
지하 구간에는 밝게 조명을 켰으나 최근은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어둡게 해 둔 경우가 더 많다. 이런 개방형 디자인은 지상 구간에서 진가를 발휘하겠지만, 부산 4호선의 지상 구간은 딱히 경치가 좋지는 않다. 전 구간 중 반 이상이 지하인데다 지상 구간도 산, 그리고 산 아래 형성된 주거지가 경치의 대부분. 그린벨트가 쳐진 석대역 주변이 그나마 낫다. 같은 경전철 노선인 부산김해경전철도 비슷한 개방형 디자인 차량에 바깥 경치도 그 쪽이 훨씬 낫다.
내린 문을 알려주는 형태가 서울 지하철과 유사한데, 평범한 우측통행을 기준으로 고려된 부산 1~3호선의 경우 상대식 승강장이 섬식 승강장보다 많기 때문에 섬식 승강장이 채택된 역은 주의한 정도로 특색을 줄 수 있다.[9] 그러나 부산 4호선의 경우 오히려 섬식 승강장이 상대식 승강장보다 많다 보니 안내방송도 1~3호선과 다르게 왼쪽 문이 열린 역에 도착하기 전 "내리실 문은 왼쪽입니다."라고 하다가 2015년 8월에 안내방송이 한 번 개정되면서 부산 도시철도 1~4호선 모두 이렇게 통일됐다.
4호선 개통 이후 부산김해경전철 및 수도권의 신분당선과 의정부경전철, 우이신설선, 인천 도시철도 2호선,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등이 무인운전 노선으로 개통하면서 앞뒤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열차가 많아지게 됐다.[10]
5.2. 무인운전[편집]
한국 최초의 무인운전 경전철이다. 하지만 안정성과 고용문제 때문에 논란이 발생했다. 무인운전 전동차를 도입한다는 점 때문에 2009년 6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노조가 파업하여 부산 도시철도가 한동안 파행됐다. 현장투쟁으로 전환한 이후 7월 21일 최종교섭안에 양측이 잠정 합의된 상태. 협상타결 기사당시 무인화 반발기사
국내 최초의 무인운전인 만큼 부산교통공사에서도 꽤 안전을 위해 힘쓴 듯 하다. 개통 전 2011년 3월에 한하여 영업시운전을 했다. 잠잠한 듯 했다가 노조가 2011년 3월 30일 개통식에서 기습적으로 시위하기도 했다.
개통 후 여러 번의 고장으로 결국 2011년 4월 9일에 제2종전기차량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는 안전운행요원이 유인운전을 하였다.
이후 안정화되면서 무인운전을 하고 있으나 2011년 6월 2일 또 다시 출입문 문제로 전구간 5분 지연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부산교통공사는 전동차 내 안전운행요원 동승을 6월에서 9월까지 연장하기로 했고, 2011년 10월 1일 부로 안전운행요원이 전원 역사로 전환배치가 됐다. 역사전환배치와 안정화 수순 관련기사 다만 이 기사에 따르면, 평소에도 첫차에 한해 안전운행요원이 선로점검을 위해 전동차 내에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 #
5.3. 그 외[편집]
전국의 모든 중전철과 경전철을 통틀어 출입문이 일반적인 여객열차처럼 한쪽으로 열리는 유일한 전동차다. 다만 역사에 설치된 스크린도어는 다른 노선들과 마찬가지로 양쪽으로 열린다. 물론 출입문 폭이 중전철에 비해 조금 좁긴 하지만 그래도 휠체어 넓이보다는 넓어서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객들이 손쉽게 탑승 가능하다.
전동차의 디자인은 일본의 GK 디자인 그룹[11] 에서 담당했다[12] .
추후 개통예정인 부산 도시철도 5호선에도 이 차량과 동일한 전동차가 도입된다. 하지만 철도안전법에 따라 CEM 공법 즉 충돌에너지관리장치가 적용되어 나오기 때문에 전면부 디자인은 조금 바뀔 수 있다.
2023년 5월, 부산광역시 슬로건 교체에 따라 전동차에 부착되있던 기존 슬로건인 다이나믹 부산이 모두 제거 됐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8-17 08:11:42에 나무위키 부산교통공사 4000호대 전동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차량 전면부와 측면부에 슬로건 스티커가 붙어있으나, 현재 제거되었다.[2] 패찰은 2010년식이라고 써져 있다.[3] 인천국제공항 셔틀트레인이 4호선보다 먼저 개통하였지만, 궤도운송법의 적용을 받는 노선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경전철로 인정받지 못한다. 이는 월미은하레일도 마찬가지. 롯데월드의 모노레일이나 관광지 케이블카 같은 물건도 다 궤도운송법의 적용을 받으니 궤도운송법 적용 교통수단의 법적 지위는 설명이 필요없을 것이다. 하지만 부산 4호선은 도시철도법이 적용되는 엄연한 경전철 노선이므로 공식적으로 최초의 경전철은 부산 4호선이다.[4] 예전은 미쉐린타이어를 썼으나 2017년 전후로 국산 금호타이어로 교체했다고 관계자가 밝힌 적이 있다.[5] 폰트는 나눔고딕.[6] 부산김해경전철과 인천 2호선은 4량까지 증량이 가능하고, 그렇게 되면 부산 4호선보다 수송량이 많아진다.[7] 이는 신분당선, 용인경전철, 의정부 경전철, 우이신설선, 서울 경전철 신림선, 인천 도시철도 2호선도 동일하다. 유인운전 열차 중에서도 오다큐 로망스카처럼 앞뒤에서 전망을 볼 수 있는 것이 있기는 하다. 이 경우는 운전실이 2층으로 올라간 구조.[8] 예를 들어서 일본의 유리카모메나 서울 지하철 9호선도 앞 뒤를 볼 수 있기는 하지만 겨우 한두 사람 정도.[9] 안내방송에서 "이번에 서는 ○○역은 다른 역과 반대 방향인 왼쪽 출입문이 열립니다. 손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나왔다.[10] 이 중 신분당선은 현재로서는 유일한 무인운전 중전철 노선이며, 앞쪽과 뒤쪽의 창문도 경전철보다 훨씬 넓은 것이 특징이다.[11] E233계 전동차, 227계 전동차 등을 디자인했다.[12] 특히 이쪽과는 거의 판박이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