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벨(발더스 게이트 3)

Isobel

발더스 게이트 3의 등장인물. '마지막 불빛 여관'의 2층에서 그림자 저주를 막고 있는 여성. 정체는 나이트송의 연인이며 케서릭 쏨의 딸이다. 한 번 죽은 적이 있으나, 케서릭이 머큘에게 소원을 빌어 최근에 다시 살아났다.[1]

처음 만나서 대화를 시작하자마자 세뇌당한 플레이밍 피스트 대원 마커스가 납치하려고 들어오는데, 방어에 실패하거나 마커스를 도와 주면 여관에 있던 티플링 난민과 하퍼들은 그림자 저주에 당해 전부 언데드가 되어버린다.[2] 이후 2막 최종 전투에서 다시 부활한 이소벨을 만나게 되는데, 이때는 케서릭이 이소벨이 도망칠 것을 우려했는지 세뇌당한 채 주인공 일행과 적으로서 싸으게 된다.

반대로 방어에 성공해 살려뒀을 경우 아군에게 가벼운 그림자 저주를 견딜 수 있는 버프를 걸어주고, 나이트송을 해방할 경우 2명이 같이 야영지로 들어와 최후의 전투까지 함께 한다. 발더스게이트에 도착후 남은 셀루네 신도들을 찾아 그들을 집결시킨다.

게임 시점인 1492 DR로부터 백여년 전 이소벨과 만나 사랑에 빠졌으나, 케서릭은 불멸자인 에일린[3]과 유한한 수명을 지닌 딸의 사랑이 불행하게 끝날 것을 염려해서 둘의 사랑을 탐탁찮게 여겼다고 한다. 그러다 이소벨이 죽어버리자, 케서릭은 이소벨을 지켜주지 않았던 셀루네를 원망하며 샤 교단으로 전향하고는 나이트송을 유인해 샤의 영역 한가운데 가둬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