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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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크(Karlach)
파일:BG3_Karlach_2023.png
본명
칼라크 클리프게이트(Karlarch Cliffgate)
성별
여성
성우
서맨사 베이어트(Samantha Béart)
종족
티플링
(자리엘 티플링)
클래스
바바리안
STR
17
INT
08
DEX
13
WIS
12
CON
15
CHA
10

1. 개요
2. 영입
3. 성능
4. 성격 및 친밀도 변화
4.1. 연애
5. 개인 퀘스트: 불같은 친구
7. 기타



1. 개요[편집]


Karlach has escaped ten years of service in the Hells with nothing but the axe on her back - and the infernal engine blazing furiously where her heart used to be.

칼라크는 10년 간 봉사한 지옥에서 그녀 등에 걸친 도끼와 함께 탈출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심장이 있었던 곳엔, 지옥불 엔진이 격정적으로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발더스 게이트 3의 오리진 캐릭터. 한 쪽 뿔이 부러진 여성 티플링이며, 클래스는 바바리안. 발더스 게이트 3에서 플레이어블 동료로 맞이할 수 있는 모든 여성 캐릭터 중 유일하게 덩치 체형을 가지고 있고, 바바리안이라는 기본 컨셉에 맞춰 초기 능력치도 육체적 능력치 3개에 집중 투자되어 있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옆구리에 부상을 입은 레인저로 등장했다. 본편에서는 바바리안으로 클래스가 변경되었고, 딱히 부상을 입은 게 아니라 그저 추적자와 능력이 상극이기 때문에 숨어 있는 걸로 변경되었다.[1]

심장 부근이 빛나고 있는 건, 종족 특성이 아니라 악마들에 의해 지옥불 엔진이 심장을 대신해 이식된 상황이기 때문.[2] 지옥을 벗어나 중간계로 오면 엔진이 제멋대로 폭주한다고 하며, 작중 시점에서 이미 언제 폭발하여 사망할지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한다. 담몬의 말에 따르면 노후화 이전에 소재 자체가 중간계에 존재하기에는 너무나 뜨겁기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한다.


2. 영입[편집]


폐허가 된 마을 북동쪽 개울 너머에서 쉬고 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다. 말을 걸면 베이아터의 제1지옥 아베르누스의 끝없는 전쟁인 '블러드 워'에서 탈출한 자신의 사연을 말해주며, 악마들이 성기사인 척하는 용병들[3]을 고용해 자신을 잡아가려 하고 있으니 주인공 일행에게 용병들을 해치우게 도와 달라는 의뢰를 한다. 이 의뢰를 받고 용병들을 죽이면 자신이 꽤 대규모의 추노를 당하고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되고, 감정이 혼란스럽게 뒤섞여 지옥불 엔진이 폭주해 아지트를 여기저기 때려부수며 불을 지르게 된다. 폭주가 끝나면 말을 걸 수 있고, 여기서 완전한 영입이 이뤄진다.

이 때 때려부수고 불을 지르는 위치가 완전 랜덤이라서, 만약 기름칠 위주의 CC 견제형 전투를 했는데 칼라크가 폭주하는 동안 건물 안에 남아있다면 건물 전체로 불이 옮겨붙어 아군 캐릭터들이 애꿎은 죽음을 당하기도 한다. 물을 뿌려 불을 끈다 해도 그 위로 또 지나가 버리면 물이 증발하고 불이 다시 붙으므로, 칼라크가 말했던 대로 불꽃 폭주가 멈출 때까지 내버려 두고 얌전히 건물 밖에서 기다리는 게 좋다. 슬롯이 남고 곧 휴식을 할 예정이라면 Calm Emotion 같은 주문을 써도 좋고. 이 전투가 이뤄지는 레벨대의 팔라딘의 전투력이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전투난이도가 꽤 높은지라, 뉴비들은 여기서 죽다 살아나며 간신히 딸피로 적을 마무리했더니 칼라크가 폭주해서 단체로 딸피상태에서 화염을 뒤집어쓰고 드러눕는(...) 사태가 빈번하게 벌어진다.

처음 만날 때 파티원 중에 윌이 있거나 칼라크 영입 후 야영지로 돌아오면 윌이 후원자의 명령을 따라[4] 칼라크를 죽이려 하는데, 주인공이 그녀는 악마가 아니라 티플링이며 악마의 사기 계약에 속은 피해자라고 중재해 주면 서로 죽이는 걸 막을 수 있다. 칼라크를 죽이지 않을 경우 윌이 미조라에게 벌을 받아서 겉모습이 티플링처럼 변하는데, 그제서야 윌 스스로가 칼라크처럼 악마의 사기 계약에 놀아난 것을 실감하게 된다.

등장 위치 때문에 모든 오리진 캐릭터들 중에서 영입 시점이 가장 늦고, 동료 플래그가 없어지는 가짓수도 제일 많아서 칼라크를 꼭 영입하고 싶은 사람들은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

  • 팔라딘을 사칭하는 용병들의 말을 먼저 들었을 경우, 칼라크의 첫인상에 속아 그대로 적대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 용병들과 직접 만나지 않았어도, 동선상 윌을 먼저 영입한 뒤 칼라크를 나중에 만날 확률이 높으므로[5] 윌의 이야기만 듣고 칼라크의 첫인상에 속아 그대로 적대할 확률 역시 높다.
  • 산길을 통해 2막에 진입하면 1막에서 진행 중이던 서브 퀘스트들이 일괄 패스 처리되는데, 칼라크 관련 퀘스트도 여기에 포함되는데다[6] 직접적인 산길 동선과 떨어진 곳에 존재하기에 한 번도 만나지 않은 상태로 사라질 확률도 높다. 만약 이렇게 되면 용병들이 있는 곳으로 뒤늦게 가도 이미 다들 죽어 있고 칼라크 또한 사라져 있는 상태.
  • 칼라크를 영입했어도 용병들을 살려둔 채 산길에 진입[7]하면, 약속과 다르다며 파티에서 영구 이탈한다.
  • 위의 조건을 다 회피한다 해도, 고블린의 편을 들어 드루이드 본거지를 공격할 경우 파티에서 영구 이탈한다.


3. 성능[편집]


칼라크는 다음 기술(Skill)에 숙련 보너스를 가지고 있으며, 초기 배경은 방랑자(Outlander)이다.
  • 운동(Acrobatics)
  • 감지(Perception)
  • 생존(Survival)
  • 위협(Intimidation)

주인공을 마샬로 고르지 않았다면 레이젤과 함께 파티의 주력 마샬 클래스로 운영하게 된다. 바바리안 전용 대사들도 재미있는 것들이 많고, 와일드하트 서브 클래스도 동물과의 대화 주문 덕분에 비전투에서도 활약할 여지가 많다.

하지만 양손무기 최대 피해량을 뽑을 수 있는 게 칼라크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피해량 증폭에 몰빵한 버서커 빌드를 타는 편. 그게 아니더라도 1막 초반부부터 얻을 수 있는 투척 강화 아이템을 이용해 투척바바 쪽으로 진행하는 것도 효율이 좋으며, 만약 레이젤이 기스양키 전용템 풀셋을 끼고 대검 트리로 간다면 칼라크 쪽을 쌍수 특화 트리로 전용해 근접무기 종류를 골고루 나눠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군 조합을 뭘로 하느냐에 따라 필요한 전투자원 쪽을 비교적 유동성 있게 지원할 수 있는 딜탱.


4. 성격 및 친밀도 변화[편집]


서양권 서브컬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전형적인 외강내유톰보이 스타일. 전투를 피하지 않고 힘을 중요시하는 호전적인 성격이라 레이젤과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핍박받는 약자를 도와주는 것 같은 영웅적 행동을 좋아하고 반대로 항복한 적을 죽이는 것 같은 잔혹한 행동을 싫어하는 등 선 성향을 뚜렷하게 보여 준다. 주인공을 시종일관 신참(Soldier)[8]이라 부르거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때 'Fuck Yeah!'라 하는 등 호쾌한 성격이 행동 중에 많이 묻어나오지만, 지옥에서 10년이나 죽고 살기를 반복하며 버텼음에도 아직까지도 곰인형을 품에 안고 잠드는 등[9] 꿈 많은 소녀였을 시절의 편린이 여기저기 남아 있다. 소위 '군필 여고생에서 여고생 부분이 부각된 타입'이라 할 수 있으며, 이런 갭 모에 부분이 매력적이라 인기가 많은 캐릭터.[10]

인생의 대부분을 자유 없이 보냈고, 몸이 비정상적으로 타오르는 증상 때문에 행동에도 제약이 많기 때문인지, 호기심이 왕성하고 다양한 체험을 해 보고 싶어 하는 면이 강하다. 3막에서 서커스장 입구에 가면 엄청 좋아하면서 "우와 서커스다!"라면서 굉장히 들어가고 싶어한다. 또한 서커스장 내부에서 재미없는 코미디 공연을 하고 있는 광대 드리블이 주인공을 지목해 무대로 호출하면 동료를 대신 떠미는 선택지가 있는데, 상당수의 동료가 싫어하지만 칼라크는 별 반발 없이 대신 올라가 주며 호감도도 깎이지 않는다.


4.1. 연애[편집]


별 호불호 없는 미인인 섀도하트와 달리 붉은 피부와 뿔 등 이질적인 외모를 가졌고 덩치도 엄청난 거구라서 초회차 플레이어들은 연애 대상으로 잘 택하지 않는 편. 그러나 잘 보면 얼굴 자체는 미형이며 성격 또한 여자 동료들 중 가장 재밌고 유쾌하기에 게임을 어느정도 플레이한 후에는 얼굴만 예쁘고 성격이 노잼인 섀도하트보다 칼라크가 더 좋다는 팬들도 많다.

의외로 주인공에게 연애 감정은 꽤 빨리 표하는 편인데, 문제는 칼라크의 몸을 직접 만지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서 스킨십을 할 수 없다는 것. 대신 짧게 키스 1번만 하자고 할 수 있다. 이때 약속과 다르게 키스를 더 오래 하려고 하면 칼라크가 주인공이 다칠까봐 밀쳐낸다. 이후 몸을 어떻게든 식힐 방법을 찾아서 다시 하자고 할 수 있는데, 칼라크에게 물병을 던져서 축축하게 만들거나 냉기 속성 공격이나 마법을 가해서 잠시 몸을 식히면 다시 키스할 수 있다.

이후 2막에서 담몬을 재회하여 지옥 강철을 주고 추가 수리를 받으면 칼라크는 몸의 열기를 끌 수 있게 되며, 이후 긴 휴식을 하면 칼라크가 성관계를 가지자는 제안을 해오고 첫번째 베드신이 나오며 연인 관계가 된다.

3막에 진입하면 비록 시한부 인생이지만 한 번이라도 평범한 사람들처럼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제안한다. 이를 받아들이면 엘프송 여관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객실에서 칼라크와 두번째로 관계를 가지게 된다. 강한 여성답게 주인공을 들어올려[11] 침대에 눕힌 뒤 아마존 체위를 하는 박력있는 베드신이라 민타라와 함께 가장 야하다고 평가받는다. 이 이벤트를 보면 도전과제가 달성되는데, 파티 동료 중에서 연애 도전과제가 있는 건 칼라크뿐이다.

칼라크의 연애를 진행하려면 담몬의 생존이 필수적이므로 담몬이 사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12] 문제는 버그가 있어서 칼라크와의 연애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점. 심지어는 담몬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 퀘스트 NPC인 '이상한 황소'를 1막에서 죽였을 경우 2막에서 담몬이 나오지 않는 버그도 보고되는 등[13] 별의별 희한한 곳에서 연애가 막힐 확률이 높다. 연애 루트 중 유일하게 도전과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달성률이 그리 높지 않은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것.


5. 개인 퀘스트: 불같은 친구[편집]


발더스 게이트 외곽에 살다가 친구를 잘못 만나 불량 서클 비슷한 조직에 어울리게 되었고, 밑바닥 시절의 엔버 고타쉬를 왕초격 존재로 모시고 살았다. 하지만 작중 시점으로부터 10년 전에 고타쉬가 자리엘에게 그녀를 팔아넘겼고, 그대로 제1지옥에 끌려가 '블러드 워'에 강제 징집되어 10년 동안 죽고 살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심장 대신 이식된 지옥불 엔진도 그 때 자리엘이 강제로 쑤셔넣은 것.

칼라크의 심장 대신에 가슴 속에 들어있는 지옥불 엔진은 조악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다 10년 동안 제대로 정비도 받지 못해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다. 이 때문에 아베르누스를 벗어나면 쉽게 과열되어 자기 몸을 불태우게 되는데, 칼라크는 약간의 감정 변화만 있어도 몸에서 불이 올라와 다른 사람을 만질 수도 없고, 언제 몸이 터질지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다. 그래서 1막에서 칼라크의 지인이자 대장장이인 담몬[14]을 찾아가면, 칼라크의 가슴 속에 들어있는 지옥불 엔진을 안정화시키고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퀘스트를 준다. 담몬은 부품 제작을 위해 지옥산 강철을 찾아오라는 퀘스트를 주며 지옥 강철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는데, 지옥 강철을 찾아와 말을 걸면 칼라크에게 새로운 부품을 만들어 준다. 지옥불 엔진이 바로 고쳐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후로도 몇 번 정도 지옥산 강철을 찾아다녀야 하고, 그 과정에서 지옥산 강철을 이용한 중갑 세트를 만들어 주인공 일행에게 주기도 한다.[15]

하지만 1막부터 3막 마지막까지 꾸준히 수리를 받았어도, 2막에서 담몬이 말한 대로 지옥불 엔진을 완전히 고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16] 고타쉬를 처치하면 이 감정이 폭발하여 자신에겐 죽는 미래밖에 남지 않았다며 오열한다. 그동안 유쾌하고 화끈한 모습만 보여줬지만 자기 인생을 망친 고타쉬에게 피의 복수를 하고도 정작 본인은 얼마 못 가 비참하게 폭사할 운명이 되었다고 절규하고는 잠시 파티에서 빠져 야영지로 돌아간다. 야영지에서 다시 말을 걸면 좀 진정이 됐다며 얼마 남지 않은 목숨을 엘더 브레인을 박살내는데 쓰겠다며 다시 평소의 호쾌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녀의 운명은 이후 스토리 진행에 따라 달라지지만, 다른 오리진 캐릭터들과 달리 칼라크 개인이 행복해지는 결말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제작사 측에서 마무리 작업 중 칼라크의 스토리를 많이 덜어냈기 때문인데, 정식 발매 후 유저들의 불만이 크다는 걸 확인한 제작사 측에서 #2 패치에서 엔딩을 약간 변경해 주었다.

  • 칼라크가 주인공일 경우, 엘더 브레인을 지배하는 루트가 아니라면 지옥으로 끌려가거나 엔진이 터져 죽거나 둘 중 하나를 보게 된다. 엔진이 과열되어 사망하는 경우, 삶의 끝을 직감한 순간 부둣가에서 태양과 바다를 바라보며 작별을 고한 뒤 그을음만 남기고 사라져 버린다.

  • 칼라크가 주인공이 아닐 경우, 주인공이 엘더 브레인을 파괴하는 루트에서 주인공과 오르페우스가 일리시드화하지 않는다면 곧바로 자신이 일리시드가 되겠다고 자원한다. 지옥에 가던 엔진이 터져 죽던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적어도 역사에 남을 의미 있는 고귀한 희생을 하고 싶어서 자원한 것. 그렇게 일리시드가 되면 엔진의 폭주가 멈춘 것을 느끼며 정신의 안식을 찾게 되지만, 일리시드화된 존재는 자아가 유지된다 해도 그 이전과 동일한 존재가 아니므로 결과적으로 오리지널 칼라크는 희생해서 사라진 상태다.[17] 다만 이후 아군이 모인자리에 위더스도 있는데 위더스가 하는 말이 좀 다르긴하다. 분명 위더스는 일리시드는 영혼이 존재하지않는다고 단언 하였지만 일리시드화한 칼라크를 보면서는 외면이 변하였으나 내면은 자신이 아는자 라는 말을 한다. 위더스는 제르갈인만큼 영혼의 유무를 아는건 도가 튼 양반일테니 말이다. 이를 통해 칼라크의 영혼이 일리시드화해도 남아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가능하다. 오르페우스가 네더브레인의 명령을 막는 방어막을 잠깐 열었다가 다시 닫으면서 영혼이 남은것 아닐까 한다

  • 만약 일리시드화하지 않는다면, 지옥으로 끌려가거나 엔진이 터져 죽거나 둘 중 하나를 보게 된다. 원래 지옥으로 가는 엔딩을 보게 되면 그 뒤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게 되었으나, 9월 1일에 추가된 #2 패치를 통해 누군가 함께 지옥에 가게 되었을 경우 들어간 직후의 묘사가 조금 더 추가되었다. 이 내용이 #2 패치의 핵심 업데이트 내용이었기 때문에 3인 선택지까지 전부 해금된 엔딩 추가 장면 3개 모음집도 일찌감치 나온 상태.[18] 폭주하던 엔진이 지옥에 도착하자 얌전해졌고, 칼라크는 오랜만에 피우는 담배라며 시가를 더블배럴로(?) 머금어 불을 붙인 뒤 주인공 혹은 윌에게 한 대 건네준다. 그런 뒤 선택한 동료와 함께 "나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니까" 라는 대사를 치고서 악마 떼거리들을 향해 함께 앞으로 달려나가는 모습까지 보여준다.[19]


6. 매직 더 개더링[편집]


영어판 명칭
Karlach, Fury of Avernus

한글판 명칭
아베르누스의 분노, 칼라크
마나비용
{4}{R}
유형
전설적 생물 ― 티플링 야만인
당신이 공격할 때마다, 그것이 턴의 첫 번째 전투단계라면, 공격 중인 생물을 모두 언탭한다. 그 생물들은 턴종료까지 선제공격을 얻는다. 이 전투단계가 끝난 후, 추가로 전투단계가 하나 생긴다.
배경을 선택한다 (당신은 배경을 두 번째 커맨더로 가질 수 있다.)
공격력/방어력
5/4
수록세트
희귀도
커맨더 레전드: 발더스 게이트 전투
미식레어

전투단을 2회 실행하는 커맨더. 불씨칼날 등 이단공격을 주는 카드와 전투 사제 등 추가 전투단을 주는 카드와 조합하면 순식간에 상대 뚝배기를 갈아버린다.

배경은 청색을 섞어 추가 턴으로 여러 대 두들겨패기 위한 소드 코스트 선원, 능력치를 10/10으로 뻥튀기해 주는 거인에게 길러지다, 이단공격을 얻기 위한 플레이밍 피스트 등이 인기 있다.

얼리액세스 때 가장 마지막으로 오리진으로 추가된 캐릭터라 그런지 오리진 중 유일하게 미식레어다. 복장 역시 얼리액세스 당시 레인저 클래스였던 시절의 것이라 정식 발매 시점의 복장과는 차이가 있다.

원래 6$ 정도 하는 카드였으나, 게임 정식 출시 이후 흥행에 힘입어 가격이 거의 배로 뛰었다. 이는 다른 오리진 카드들도 동일.

7. 기타[편집]


  • 칼라크의 풀네임은 칼라크 클리프게이트로, 성씨를 알 수 있는 건 발더스 게이트 묘지에 있는 부모님의 무덤에 방문했을 때이다. 고리온 묘소 입구 바로 옆에 있는 4개의 묘비 중 왼쪽 2개로, 아버지인 플럭 클리프게이트와 어머니인 캐어락 클리프게이트가 나란히 묻혀 있다.

  • 오리진 캐릭터 중 가장 나중에 추가된 캐릭터이기 때문에, 초창기 홍보 포스터에서는 칼라크가 빠져 있다. 발더스 게이트 3 문서에 링크된 그림이 해당 그림인데, 얼리 억세스 당시에는 레인저였고 용병 퇴치 퀘스트를 완료하면 발더스 게이트에서 만나자는 걸로 개인 스토리가 끝났었기 때문에, 삭제 컨텐츠 쪽과 연결지어 추측해 보면 아마도 민스크와 동료 합류 시점이 바뀐 게 아닌가 의심되기도 한다.

  • 전작의 주인공인 고라이온의 양자에 대한 이야기를 매우 좋아한다. 어머니에게서 발더스 게이트를 구한 영웅 파티의 이야기를 동화처럼 듣고 자랐다고 하며, 혼자서도 천 번 넘게 되뇌었을 정도로 그 이야기를 좋아해 가히 빠순이라고 해도 될 정도다. 그러다 보니 자헤이라민스크에 대한 반응도 상당히 격한 편인데, 고라이온의 양자 이야기는 자헤이라와 처음 만났을 때 엄청 좋아하며 주인공에게 해 주는 이야기이고, 민스크를 만났을 땐 감격에 겨워 잠시 숨을 제대로 못 쉬었을 정도로 기뻐한다.

  • 퀘스트 동선에 은근히 버그가 많은 캐릭터이다. 개인 이벤트의 경우 그냥 지옥산 강철만 주면 문제없지만, 연애 이벤트를 보려면 특정 이벤트를 같이 봐야 하는데 이 이벤트가 아예 뜨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게 제보되고 있다. 또한 칼라크와 연인이 아니더라도 엔딩에서의 처우에 따라 주인공과 다른 연인 캐릭터와의 후일담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버그도 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어른의 사정이 있는데, 데이터 마이닝을 통해 잘려나간 이벤트를 확인해 본 결과 원래 3막에서 구현될 예정이었던 컨텐츠 다수에 칼라크가 관련되어 여러 이벤트 플래그가 꼬였기 때문이라고. 게다가 그 잘린 퀘스트들이 발더스 게이트의 상부 도시(Upper City)와 아베르누스에 직결되어 지옥불 엔진을 완전히 고치는 해피 엔딩으로 가는 이벤트라고 하며, 심지어 해당 엔딩의 후일담 더빙까지 거의 다 되어 있는 상태. 다시 말해 칼라크가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배드 엔딩만 있는 오리진 캐릭터인 이유는, 게임 후반부 컨텐츠를 대량으로 쳐낸 결과를 정면으로 얻어맞은 가장 큰 피해자라서 그런 것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발더스 게이트 3/논란 문서를 참고할 것.[20]

  • 오리진 캐릭터 중에 가장 키가 크지만, 성우는 반대로 가장 작다. 체격 문제로 로맨스 신 처럼 상대 역이 필요한 장면들은 모션캡처 전문 대역이 연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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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얼리억세스 당시의 혈흔이 그대로 남아 있어, 그걸 따라 가서 칼라크를 만나 보면 정작 칼라크가 멀쩡하다는 부분이 어색해지는 부작용을 낳았다.[2] 베이아터 중 제1지옥인 아베르누스는 무한한 황무지로 이뤄진 지옥이며 특정한 '목적지'로 가는 것 자체가 장시간의 이동을 요구하는데, 이 때문에 지옥의 전쟁기계 탈것인 '인페르날 워 머신'을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선호된다. 지옥불 엔진은 인페르날 워 머신의 엔진으로 소울 코인을 동력원 삼아 작동하는데, 오토바이 사이즈의 1인승 소형 머신의 엔진은 대략 인간의 심장 사이즈와 비슷해 이런 식으로 쑤셔박는 게 가능하다고.[3] 자신들을 티르의 팔라딘이라고 주장하는데, 한 때는 정말로 티르의 팔라딘이었지만 어떤 사건을 계기로 '맹세 파기자'가 되어 아크 데빌 자리엘의 종이 된 자들. 징수소의 옆방에 죽어 있는 시체와 대화를 해보면 팔라딘이 자리엘과 계약했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다. 이러한 까닭에 죽이면 상당히 좋은 대검을 드랍한다.[4] 칼라크는 자리엘의 직속 전투 노예였기에, 자리엘의 부하이자 윌의 후원자 악마인 미조라와도 구면이어서 한 마디 쏘아붙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5] 티플링들을 가르치고 있는 윌과 일부러 한 마디도 나누지 않고 칼라크를 먼저 만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스토리 구조상 윌에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기 때문에 의도하지 않고 이야기를 안 해볼 확률 자체가 낮다.[6] 그래서 칼라크를 죽이지 않은 상태에서 한 번도 야영지로 돌아가지 않고 산길에 들어서게 되면, 해당 시점에서 미조라의 윌 처벌 이벤트가 자동 발생한다.[7] 칼라크 영입 직후 용병들의 아지트로 직행하지 않고 다른 길로 새려고 하면 칼라크가 1차 경고를 하며, 이를 무시하고 일단 다른 곳으로 움직여 다른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8] 군인이라는 의미 외에도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시도한다는 의미도 있다. 한국어로는 악바리 정도. 한글 패치 과정에서는 아쎄이라는 실로 기합찬 번역이 제시된 적도 있었다.[9] 클라이브(Clive)라는 이름의 유니크 곰인형으로, 칼라크의 옷처럼 지옥불에 불타지 않는 특수한 아이템 취급이다.[10] 레딧에서는 아예 칼라크는 슈퍼갭모에(Karlach is Super Gap Moe)라는 전용 포스트가 있을 정도다.[11] 하플링이나 드워프 등 작은 체구는 물론 심지어 주인공이 큰 체격 남자라도 똑같이 들어올린다.[12] 고블린의 편을 들어 티플링들을 죽일 경우 어차피 칼라크와의 연애가 불가하지만 드루이드와 티플링 사이의 전투가 발생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13] 이 버그가 나오면 치트로 억지로 콘솔 코드를 불러내 황소 시체를 불렀다 없애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담몬이 여관 대장간에 등장하며, 심지어 이 버그가 나타날 확률이 대단히 높다. 이 때문에 스포일러를 각오하고 황소를 죽이지 말고 끝까지 도와 주라는 조언이 많이 나왔다. 레딧에는 아예 해당 버그를 고치는 방법에 대한 전용 스레드가 세워졌을 정도.[14] 자리엘의 군대에 함께 있었다고 한다. 에메랄드 숲 난민촌 대장장이로 각종 무기나 도구를 손봐주고 있다.[15] 1막과 2막을 통틀어 지옥산 강철을 5개 먹을 수 있고, 2개를 칼라크의 엔진 보수를 위해 사용한 뒤 나머지 3개를 흠집 있는 헬더스크롤 세트(갑옷, 장갑, 투구)를 만드는 데 쓸 수 있다. 장갑의 경우 무기공격에 1D4의 화염 피해를 추가해 주는 좋은 옵션을 달고 있다. 만약 2막에서 다 하지 않고 발더스 게이트 쪽으로 넘어갔다면 3막 하부 도시에서 대장간을 차린 걸 볼 수 있으므로 거기에서 마저 진행하면 되는데, 만약 2막까지 헬더스크롤 아이템을 하나도 받지 못했다면 패치 #3 기준으로 3막에서 헬더스크롤 세트를 못 받는 버그가 제보되고 있다.[16] 발더스 게이트에 도착해 웜스 락 게이트를 지키고 있는 스틸 워치에게 말을 걸면 확인해볼 수 있다. 칼라크를 '구형 엔진을 가진 개체'로 인식하고, 수리가 불가능한 상태이니 시민들에게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말고 즉시 스틸 워치 공장으로 가서 해체 과정을 밟으라고 한다. 스틸 워치가 이런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칼라크의 육체를 마개조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통해 스틸 워치를 만들었기 때문.[17] 원래 D&D 설정상으로도 그랬었고, 인게임에서도 위더스의 말로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일리시드로 변하는 순간 영혼은 사라지며, 일리시드가 엘더 브레인의 지배를 벗어나서 자유 의지로 단독 행동을 하더라도 그건 숙주의 생전 행동을 모방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결론.[18] #2 패치 이전부터 윌의 퀘스트를 완료했을 때 마지막 선택지로 아베르누스의 칼날을 선택했다면, 윌이 자리엘로부터 반드시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함께 떠나자고 제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기에 덧붙여 칼라크를 파티에 넣고 고타쉬를 죽이면 야영지에서 주인공에게 함께 지옥으로 가 줄 수 있겠냐고 물어보는 내용이 #2에서 추가되었는데, 여기서 긍정 선택지를 선택하고 위의 조건까지 만족했다면 윌과 함께 셋이서 지옥에 가는 선택지가 추가된다.[19] 비록 열린결말이지만 라파엘이고 엘더브레인이고 주인공의 앞길을 가로막는 적들은 자비없이 순살당했으므로 가장 긍정적인 엔딩이라고 볼 수 있다.[20] 삭제 컨텐츠 관련 논란이 팬덤 사이에 알려지며 칼라크 해피 엔딩이 포럼에서 인기 키워드로 급부상했고, 공식 디스코드 피드백 채널에서도 칼라크 스토리 관련 청원이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팬덤에서도 배드 엔딩뿐인 칼라크의 처우를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판단한 것. 그래 놓고 정작 23년 8월 25일자 패치 #1의 타이틀 이미지가 칼라크와의 키스신이었기 때문에, 해피 엔딩 없는 애 엿먹이는 거냐며 포럼이 신나게 불타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