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 카드/목록

  상위 문서: 크로우 카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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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캡터 체리에 등장하는 크로우 카드의 종류를 설명하는 문서.

2. 일반 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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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The Arrow (애로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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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1기 초반에 봉인 장면이 나왔으며, 봉인된 뒤 해당 극장판 후반부에 사쿠라가 여마도사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데에 사용했다. 본편에서는 2기 첫화(36화)에서 케로쨩이 카드를 둘러볼 때 잠깐 나왔다. 크로우 카드를 사쿠라 카드로 바꾸는 장면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36화에서 등장한 것으로 미뤄보아 61화에서 한꺼번에 바꾼 4장에 포함되는 것으로 보인다.[1] 상당히 강력한 카드인데, 화살 하나만 날리는 것이 아니라 화살을 비처럼 쏟아붓는다.[2]

TVA판의 크로우 카드 편 에피소드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원더스완으로 출시된 소프트인 카드캡터 사쿠라: 사쿠라와 신비한 크로우 카드에선 극장판은 스토리 상 논외로 치므로, TVA판에서 등장하는 전용 에피소드가 없는 나머지 4장인 The Bubbles, The Through, The Libra, The Wave와 함께 등장하지 않는다.

2.2. The Big (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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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31화에서 등장. 공원의 몇 가지 생물들을 크게 만들었지만 봉인을 위해 달려 온 사쿠라에게 순순히 봉인당했다. 이를 보면 성격은 차분하고 온순한 편인 듯. 그러다 같은 에피소드에서 The Create의 능력으로 인해 생겨난 거대 드래곤과 싸울 때 쓰였다. 트러블 메이커인데다, 봉인 당시에 사쿠라를 작아지게 만들어 온갖 위기에 직면시키게 만들었던 The Little하고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사쿠라 카드 편 에피소드에서는 사쿠라가 에리오르에 의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책 속으로 들어갔을 때 작아진 몸을 키우기 위해 사용했다. 에피소드 내용이 동화 속의 앨리스가 커지고 작아지는 내용이 있는 것의 영향을 받아서 The little도 같이 쓰였다.

The Little과 대칭격에 있는 카드로, 둘의 모습 또한 자세히 보면 크기만 다를 뿐 꽤 비슷히 생겼다. 그리고 실체화한 카드의 정령은 이름답게 키가 인간에 비해 굉장히 크다.[3]

2.3. The Bubbles (버블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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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이 카드는 케로쨩을 목욕시키기 위해 크로우 리드가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은 이를 부정한다. 게다가 당사자의 증언으로는 케로쨩 목욕 외에도 설거지, 빨래를 할 때 사용했다고 한다.본격 가사 전담용 카드 게다가 사쿠라가 보고 온 크로우 리드의 과거에서도 케로는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잠꼬대로 "버블만은 제발 쓰지마~"라고 강조하는 걸 보면...

TVA에서는 이 카드를 봉인하는 과정은 나오지 않았으며, 극장판 2기 초반에 토모요가 찍었던 비디오의 미편집 부분에 포획했던 사건 영상이 잠깐 나온다.

그래도 똑같이 봉인되는 과정이 담긴 에피소드가 없는 처지이지만, 언급조차 얼마 없는 The Libra, The Wave, The Through[4]

앞의 둘보단 자주 언급되어 낫긴하지만, 한 번도 사용되는 장면 혹은 컷이 나온 적이 없다(...).

보단 대접은 좋은 편.

TVA의 크로우 카드 편 에피소드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원더스완으로 출시된 소프트인 카드캡터 사쿠라(체리): 사쿠라와 신비한 크로우 카드에선 등장한 전용 에피소드가 없었기 때문인지, 나머지 4장인 The Arrow, The Through, The Libra, The Wave와 함께 등장하지 않는다.

2.4. The Change (체인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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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32화에서 등장.

사람이나 동물의 영혼도 해당되는 것으로, 이 카드를 봉인하기 위해서 붙잡고 있던 리 샤오랑과 케로쨩이 카드의 영향으로 하루동안 서로의 몸이 뒤바뀐 채 생활해야 했었다. 바뀐 몸이 원래대로 돌아가려면 하루가 지나 이 카드의 마력이 약해졌을 때 바뀐 대상 둘이서 껴안고 이 카드의 마법을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능력을 지닌 카드가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제작자인 크로우 리드의 알 수 없는 정신세계가 반영이 되어서라고 한다.

극장판 2기에서 The Nothing에게 가장 먼저 강탈당한 카드다.

2.5. The Cloud (클라우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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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에다 마을을 두터운 구름으로 뒤덮었다. 구름이 마을 전체를 뒤덮어버리면 처리할 수 없다는 것 같다. 사쿠라의 말에 의하면 모습이 The Rain과 닮았다고 한다.

사쿠라가 독감에 걸렸을 때 나타나 봉인이 무척 곤란했었다. 샤오랑이 제압한 뒤 사쿠라가 봉인했으므로, 카드는 샤오랑에게 돌아갔으나 샤오랑은 사쿠라에게 양보했다.

원더스완 기종으로 출시된 게임인 카드캡터 사쿠라: 사쿠라와 신비한 크로우 카드에선 전투에 The Thunder나 The Snow 등 기상 현상에 관련된 카드를 사용할 때, 해당 카드의 공격력을 증폭시키는 효과를 준다.

2.6. The Create (크리에이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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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로 가득 찬 책의 형태를 하고 있다. 속성 때문인지 밤에만 활동하며, 책을 덮으면 여태까지 만들어졌던 것들이 모두 사라진다.

애니메이션 31화에서 등장했으며 헌 책방에서 제목 없는 책으로 위장하고 있었다. 하필이면 상상력이 풍부한 사쿠라의 친구 나오코가 이 카드를 손에 넣어버려 코즈믹 호러를 연출하였다. 참고로 당시 나오코가 좋아하던 소설의 이름은 <드래곤 마운틴>. 처음에는 여자의 형상과 날개 달린 괴상한 동물들을 만들어내더니 마지막에는 거대한 드래곤을 만들어버린다. 드래곤이 너무 커 사쿠라가 같은 날 잡은 The Big을 이용해 몸을 키워 제압하려고 했으나, 나오코가 자려고 책을 덮어버리는 바람에 드래곤의 형상이 사라져서 이 틈을 타 봉인된다. OVA 편인 토모요쨩의 카드캡터 사쿠라 활약일기 2편을 보면 일몰 직전인데도 이 카드를 사용해 사쿠라가 만든 케이크를 몰래 먹으려던 케로를 낚았다. 이 때 장면을 보면 크로우 카드가 아닌 사쿠라 카드로 변환된 The Create를 사용했는데 The Fly처럼 성능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을까 추정할 수 있다.

극장판 2기에서는 토모요의 촬영을 위한 가상의 적을 만들어내는데 이 카드가 쓰인다.

'백지인 책의 페이지에 적은 것을 실체화 및 현실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어째 이것과 비슷하다. 단 The Create는 밤에만 활동 가능하며 책을 덮게 되면 여태까지 만들어졌던 것들이 모두 사라진다는 약점이 있으니 사실상 해당 물건의 하위 호환 수준이지만.

2.7. The Dark (다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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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ght와 더불어 최고위 카드. 이 카드가 만들어내는 어둠 속에서는 마법도 통하지 않는 듯 하고, 마력이 없는 사람은 자신이 어둠에 휩싸였다는 사실을 기억할 수도 없다. 또한 마력이 있는 사람은 점차 어둠에 잠겨가게 된다. '어둠'이라는 속성이 보여주듯 달을 상징하는 유에에게 속하며 유에 바로 밑의 카드라고 한다. 빛인 The Light와 함께 최고위 카드 둘 중 하나이며, 이 둘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6] 때문에 카드를 봉인할 때 이것의 이름 뿐 아니라 The Light의 존재 또한 알아내야 했고 마지막에 사쿠라 카드로 바꿀 때에도 둘을 동시에 바꿔야 했다. 다만 단계가 높은 카드라 사쿠라와 케로, 유에, 샤오랑의 힘을 모두 모아 겨우 바꾸었다.

설정상으로는 압도적인 스펙을 자랑하나 만화 내에서는 활약이 전무하다. TVA에서 사용 장면은 단 하나도 없었고, 만화에서도 마지막에 단 한번만 사용했다.

The Light와 더불어, 작중에서 말을 할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카드이다. 그를 제외하면 The Mirror, The Nothing. 하지만 카드로 봉인되었을 때 이후로는 말하는 장면은 없다.

The Light와 함께 카드 중에서 유에의 존재를 사쿠라에게 맨 처음 언급하고 그를 조심하라고 충고했다.

클리어 카드 편에서도 샤오랑을 찾아간 유에의 앞에 The Light와 함께 나타나서 사정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 후, 유에가 샤오랑에게 이를 악물라더니 쓰다듬는 모습을 보며 둘이서 엄청 과보호, 주인에게는 더해라면서 수근덕 거리기도 했다(...).

2.8. The Dash (대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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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발력으로는 대적할 수 없지만 지구력이 별로 좋지 않아 오래달리기는 못한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사쿠라의 공격에 의해 상처를 입고 도망치다가 한 육상부 소녀를 만나 인연을 맺었다. (애니메이션은 30화 등장) 이때 소녀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힘을 사용해 달리기에서 좋은 성적을 내게 해주었는데, 이 사실을 알고 사쿠라가 봉인을 주저하기도 하였다. 최종적으로는 이 사정을 알지 못한 샤오랑에게 봉인되어 샤오랑의 손에 들어간다. 훗날 사정을 알게 된 샤오랑이 대회 당일 육성부 소녀에게 카드를 보여줘 대회에서 우승하도록 돕는다.

사쿠라 카드 편에서는 사쿠라가 무리하게 카드들을 바꾸는 중에[8] 마법이 폭주해버려 오빠인 토우야의 자전거 속으로 들어가 달아나기도 한다.[9] 그러나 사쿠라가 The Loop를 사용해 같은 공간을 계속 반복하게 해서 잡는다. 그리고 직접 The Dash를 설득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순순히 카드로 되돌아간다.

본체의 모습도, 날뛰는 모습도, 봉인하는 과정도 그렇고 여러모로 동물 같은 면이 돋보인다.

2.9. The Dream (드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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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에게 예지몽을 꾸게 해 앞으로 일어날 일을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본체는 작은 나비의 모습을 하고 있다.
휴일에 시내로 놀러간 사쿠라, 토모요, 샤오랑, 메이링을 줄곧 따라다니며 이들에게 환상을 보여준다. 사람의 내면을 읽는 능력이 있는지 토모요는 자기가 만든 의상을 입고 즐겁게 춤추는 수백명의 사쿠라(...)를 봤으며 샤오랑은 극장 화면을 통해 조금전까지 보던 영화 장면에서 남녀 주인공만 샤오랑, 사쿠라로 바뀐 채 자기가 모은 카드를 모조리 사쿠라에게 주고 끌어안는 장면을 봤다. 하지만 이는 오래가지 않고 외부자극을 받자 금방 꿈에서 깨어난다.
사쿠라는 친구들과 도쿄 타워 전망대에 갔다가 입구에서 The Dream과 접촉하는 바람[10]에 꿈의 세계에 갇힌다. 그날 학교에서 일정이 있어서 도쿄 타워에서 알바를 하고 있을 리 없는 토우야, 유키토를 만나고 그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케로를 통해 꿈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그러다 매번 꾸던 예지몽인 도쿄 타워의 광경도 재차 보고 거기 서 있던 사람이 미즈키 카호임을 확인했으며 미래의 자신과도 조우한다. 이후 The Time으로 시간을 멈춘 샤오랑의 도움으로 꿈에서 빠져나와 봉인한다. 그 뒤로 카드는 샤오랑이 차지하게 되었다.

덧붙여서 유일하게 사쿠라가 의도치 않게 사쿠라 카드로 바꾼 카드. 애니 62화 새해 에피소드에서 사쿠라와 토모요가 오미쿠지를 뽑으러 갔는데 거기에 에리오르가 있었고 평범하지 않은 점괘를 사쿠라에게 주면서[11] 사쿠라가 그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잠들었는데 그 순간 에리오르가 마법으로 사쿠라가 카드를 바꾸도록 유도했다.그리고 사쿠라는 그렇게 펼쳐진 꿈에서 마지막 화 에리오르가 건 마법퀘스트을 보게 된다,

2.10. The Earthy (어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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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tery 같은 공격용 카드로는 효과가 없다. 다만 5행에 따른 속성 상성 때문에 나무가 있는 곳이나 마력이 강한 곳은 올라오지 못하는 듯. 그 덕에 이를 간파한 사쿠라가 The Wood 카드를 이용해서, 결국 봉인당한다. 4대 원소 카드 중 하나이며, 동시에 The Firey와 함께 케로쨩이 본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카드 중 하나다.

작중에서는 키노모토 사쿠라가 가장 마지막에 얻은 카드. 원작에선 The Erase가 사쿠라 카드로 바뀌는 편에서 펭귄 공원의 지면에 생긴 거대한 구멍을 메꾸기 위해 사쿠라 카드로 바뀐다.[12] 애니에서는 사쿠라 카드로 바꾸는 장면이 없다.[13] 게다가 다른 4대 원소 카드 중에서도 비중이 시망이다. 이는 아마도 일본사람들이 지진을 무서워한다는 점을 반영한 듯?[14]

2.11. The Erase (이레이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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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7화에 등장. 토모에다 소학교의 여름학교에 갔던 바닷가의 동굴 속에 숨어있었다.[15] 대상을 흔적도 없이 지워버릴 수 있으며, 심지어는 사람의 형체뿐만 아니라 기억까지도 지운다. 작중에서는 이곳에서 담력시험을 진행할 때 학생들과 교사들을 모조리 지워버렸다. 마력이 없는 다른 이들은 물론이요, 나중에는 샤오랑까지 지워버리려 했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사쿠라에게 정신 놓지 말고 집중하라고 하고 덕분에 정신줄을 유지한 사쿠라에게 봉인. 봉인했을 시 지워졌던 사물이나 사람은 되돌아왔지만, 기억은 그대로 지워지고 말았다. 친구들이 지워지는 바람에 멘탈에 금이 갔던 사쿠라에게 조언을 해준 샤오랑에게 사쿠라가 직접 양도를 하려하나 샤오랑이 거부했다. 스토리 전반적으로 사쿠라와 샤오랑의 관계 변화에 많은 영향을 준 카드다. 원작이나 애니에서나 이 카드를 봉인하는 과정에서 샤오랑과 사쿠라가 서로를 일방적인 라이벌 관계에서 협력 관계로 인식하게 된다.[16]

사쿠라 카드 편에서는 52화 에리오르가 펭귄대왕을 옮기고 그자리에 싱크홀을 만들어 사쿠라만 들여보낸 뒤[17] 양 인형을 몰아넣어 파묻어버렸는데 이 카드를 써서 양 인형들을 지워버리고 탈출했다.

유(有)의 성격을 띈다는 52장의 크로우카드들에 속하지만, 사실 무(無)의 성격을 띄고 있다. 그리고 극장판 2기의 The Nothing이 이 속성이다.[18]

2.12. The Fight (파이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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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 능력은 작중에선 자세히 드러나지 않았으나 케로쨩이 격투 전용 카드라고 언급한 적이 있었던 걸 보면, 이름답게 격투 전반 및 체술의 달인으로 만들어 주는 카드인 듯. 케로 말로는 이 카드를 봉인하기 위해서는 싸워서 이기는 방법 외에는 없다고 한다.

모든 격투 기술에 통달해 있기 때문에 이 카드를 격투로 이기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싸움을 좋아해서 격투술에 능한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습격하고 다녔다.작중에서도 공수도 유단자, 유도 3단 등에게 싸움을 걸어서 제압했다고 한다.신문 보도로는 묘한 차림이라고 했는데 직접 본 이후 토모요는 그렇게 묘한 차림으로는 안 보인다고 했다

애니메이션 20화에서 등장했다.[19] 리 메이링이 싸움을 걸었지만 역시 카드쪽이 더 강했다. 그러던 중 토모요가 'Power 카드와 비슷한 상황이네요'라고 하자 사쿠라가 The Power를 발동시켰고 사쿠라의 지팡이 휘두르기 한방을 잘못맞는 바람에 절명. 역시 기술보단 힘이다. 다만, 기본적으로 전투에 숙련된 메이링이나 샤오랑한테 마법을 걸었으면 손쉽게 끝났었을지도...

2.13. The Firey (파이어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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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을 일으킨다. 4대 원소 카드 중 하나. 고위 카드인 4대 원소 중에서도 The Watery와 함께 호전적인 성격으로 공격마법용 카드. 상극인 The Watery와는 힘이 비등비등하기 때문에, 이 카드를 잡기 위해서는, 같은 4대 원소의 The Windy, The Watery 두 장을 동시에 써야 했다. 샤오랑에 의하면 고위 카드 두장을 동시사용하는 것은 꽤 어려운 짓 같지만, 사쿠라는 한번에 해냈다. Watery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강력한 카드로, 다른 카드들에 비해 사용빈도가 꽤 높다. 물이나 얼음에 관련된 사건의 경우 Watery나 Firey중 한 쪽은 거의 무조건 등장한다.

1기에서 마지막으로 얻은 카드이며, 처음으로 사쿠라 카드로 변형된 카드이다. 물론 2기 마지막화에서 새 지팡이로 처음 쓰인 건 윈디지만, 윈디는 53화에 가서야 사쿠라 카드로 변환되었다. 덧붙여 케로쨩이 본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카드 중 하나로 원작에서는 어시나 이 녀석 둘 중 하나만 있으면 돼서 이 녀석을 습득하자 케로짱이 본 모습이 되었다.

이름이 다소 특이한데, 53장의 카드를 통틀어 유일하게 영어사전에 등재되어있지 않은 이름이다. 4대 원소에 해당하는 고위 카드들은 모두 접미사 '-y'를 붙여 이름지었으며, The Windy, The Watery, The Earthy 셋은 형용사 용법의 영단어와 그대로 일치하지만, fire만큼은 형용사 활용형이 fiery이기 때문에 The Firey와는 철자가 다르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카드를 호명할 땐 평범하게

[

파이어리

]

라고 부른다.

[

워터리

]

로 쓰고

[

워티

]

라 부르는 The Watery와 또 반대인 셈.

2.14. The Float (플로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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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5화에서 등장. 케로쨩이 초코를 먹고 가출[20]했을 때 잠시 신세지던 집의 소녀인 아카네를 부유시켰다. 당시 불던 강풍에 힘입어 끝도 없이 하늘 위로 띄워버려 아카네의 돌아가신 아버지[21] 곁으로 보낼 뻔했다.

하지만 The Fly와는 달리 고속 이동이 안 되기 때문에 잘 나오지 않는다. The Erase를 봉인하러 갈 때 몰래 가야했기 때문에 조용한 이 카드를 쓴 것과, The Snow로 엄청나게 쌓인 눈 위에 서있기 위함 등 얌전히 공중부양을 할 때만 쓰인다.

TVA 57화에서 사쿠라와 샤오랑이 엘리베이터에 갇혔을 때 꺼진 바닥 아래로 떨어진 사쿠라가 다시 올라오는데 사용한다. 이 때 사쿠라를 이름은 커녕 성(키노모토)으로도 제대로 불러주지 않던 샤오랑이 사쿠라를 이름으로 부르게 되고, 사쿠라가 무사히 올라오자 안심한 샤오랑은 사쿠라에게 다가가 껴안아준다. 사쿠라도 이 일을 계기로 샤오랑을 '리 군' 대신 '샤오랑 군'이라 부르게 된다. 아무튼 두 사람이 서로를 이름으로 부르며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게 하는 결정적 역할을 한 장면.

2.15. The Flower (플라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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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10화) : 학교 운동회 날, 대량의 꽃잎을 뿌렸는데 문제는 이게 지나쳐 사람들을 파묻히게 하는 민폐를 저지른다. 이 때 학부모 달리기 시합에 나간 토모요의 어머니는 달리던 도중 아예 꽃잎 속을 헤엄쳤다. 운동회를 방해하긴 했으나, 딱히 악의적인 이유는 없었고 오히려 운동회를 즐기는 사람들을 응원하기 위해 꽃잎을 뿌렸던 것이었다. 성격은 전혀 호전적이지 않아 봉인하러 온 사쿠라를 공격하거나 저항하기는 커녕 사쿠라를 붙잡고 같이 춤을 추었다. 케로짱의 말에 의하면 즐겁고 신나는 일을 좋아한다고. 그러다 아무런 저항 없이 봉인된다. 봉인 후, 사람들이 운동장에 뿌려진 꽃잎을 수거하는데 이 와중에 유키토는 먹보답게 꽃잎으로 잼을 만들 생각을 했다.

사쿠라는 이 카드를 손에 넣은 이후, 꽃을 선물하고 싶을 때 사용하여 꽃다발을 창조하기도 했다. 좋은 예시로, 사쿠라 카드편에서는 밤에 급하게 외증조할아버지에게 생신선물로 드릴 꽃다발을 만들기 위해 사용했다.

후반부에 사쿠라가 The Return을 써서 과거에 살아있었던 크로우 리드를 직접 만나러 갔을 땐 크로우 리드가 이 카드를 써서 벚꽃잎을 피웠다. 이를 보면 꽃을 만들 뿐만 아니라 식물에 마법을 걸어 꽃을 피우게 하는 것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카드 특성상, 카드 봉인이나 전투에 쓸 일은 없었던 것 같지만, 원작 2권에서는 사사키 리카를 조종하던 The Sword를 잠시 동안 행동불능 상태로 만드는 것에 사용하기도 했었다. 꽃가루 알러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대재앙이나 다름 없을지도

꽃밖에 못 만들고 공격도 못하는 이 카드가 굉장히 무쓸모하게 보이지만 생명을 창조해낸다는 점에서 보면 굉장한 카드이다. 사막을 꽃밭으로

2.16. The Fly (플라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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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4번째로 등장한 카드. 사쿠라의 학교 운동장에 나타나 거대한 바람을 일으킨다. 운동장에 찾아와 THE WINDY 카드로 대항하나 전혀 통하지 않아 오히려 당하고 만다. 이 후, 어떻게 할지 집에서 케로와 상담하다가[22] 예지몽을 통해 상처 입은 것을 알게 된다. 2차전에서는 The Fly의 거대한 바람에 휩쓸리나 The Wood 카드로 바닥에 수풀을 깔아 충격을 줄인 후, 곧바로 The Jump 카드로 뛰어들어 상처 입은 카드를 달래주었다. 그 후 스스로 카드로 돌아간다. 카드로 돌아가도 상처는 치유되지 않았으나[23], 크로우 카드의 책에 한번 집어 넣으니 치유되었다.

애니메이션 : 1화에서 최초로 포획당한 카드. 원작과 달리 상처 없이 멀쩡한 상태로 마을을 휘젓고 다녔다. 공격이 효과가 없었던 원작과는 달리 The Windy 카드의 공격이 통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첫 화 시점에서 카드가 The Windy 밖에 없었으니 어쩔 수 없이 통하도록 바꾼 듯. 애니에서는 사쿠라가 롤러 블레이드를 탄 채 벽을 타고 뛰어올라 카드에 올라탄 뒤 Windy를 발동해서 포획하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이걸 봉인하고 나서 플라이의 힘으로 하늘을 날았는데, 그 모습이 토모요의 카메라에 찍혀 토모요에게 카드캡터로서의 정체를 들키고 만다.[24]

처음에는 지팡이에 날개가 달려서 마녀의 빗자루처럼 타고 날지만 사쿠라 카드로 바뀔 때는 마찬가지로 지팡이를 사용해야만 하는 The Sword와 병행해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키노모토 사쿠라의 바람에 따라 등에 날개가 생기는 형태가 되었다.[25]

자기 마음대로 날아간다는 설정 자체가 마법소녀물에 흔히 등장하는 요소 중 하나라서 그런지 이 카드를 사용하는 빈도수 또한 엄청나게 많다.

지팡이에 날개가 달려서 날아다니는 장면은 당시 여자아이들의 로망이었다. 빗자루를 타고 나는 것보다 소녀들의 감성을 자극했던 모양. 그래서 사쿠라 카드로 바꾼 후, 등에 날개가 생길 때에는 아쉬워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지팡이에 날개가 돋을 때에는 샤오랑이나 토모요를 태울 수 있었지만 사쿠라 카드로 바꾼 후에는 혼자 날아야 하는 것도 그 이유였다. 사쿠라가 마음만 먹는다면 모두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일도 가능할 것 같지만…

카드캡터 사쿠라 클리어 카드 편에서 리 샤오랑이 사용한 최초의 사쿠라 카드다. 그 이전에도 여러 카드를 사용하기는 했으나, 전부 묘사가 어중간하여 어떤 카드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이 카드는 샤오랑이 어떤 카드를 사용했는지 확정된 최초의 카드다. 그나마 Blaze 당시의 Windy라고 추정할 수 있던 카드만이 예외가 된다.

2.17. The Freeze (프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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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는 스케이트장에 갔던 사쿠라네 학교 일행을 모조리 얼려버렸다. 순수하게 얼린다기보다는 온도를 낮춤으로써 얼리는 것으로 보인다. 마력이 있는 사람은 잘 얼지 않지만 없는 사람에 비해 오래 버틸 뿐이다. 사쿠라와 샤오랑은 사건 현장에서 마력 덕에 버틸 수 있었으나 사쿠라가 전투중 대미지를 입자 서서히 얼기 시작했다.

얼릴 뿐만 아니라 공격도 하는데, 이 때 본체가 나타난다. 샤오랑이 유인하여 본체를 드러내도록 해, 그 틈을 타 사쿠라가 봉인했다. 그래서 이 카드는 샤오랑이 손에 넣었다.

사쿠라가 가진 The Watery와 연계해 The Sand를 봉인하는데 쓰이기도 했다.

2.18. The Glow (그로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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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 애니메이션 18화에서 등장.[26] 사쿠라가 예지몽으로 본 카드. 이후 츠키미네 신사 마츠리에서 신사 뒷산 지역에서 반딧불모양의 작은 등불들을 내뿜고 다니던 중 마츠리에 온 사쿠라가 예지몽을 떠올리고 봉인.카드 자체는 온순한 성격인지 별 소동도 일으키지 않았고 조용히 봉인됐다.

봉인 이후 한참 지난 사쿠라 카드(체리 카드)편에서 츠키미네 신사(정발판에서는 월봉사로 번역)에서 The Thunder 카드를 변화시킨 이후 정전이 일어나자 (변화 시에 전기 시설을 건드렸기 때문) 축제가 중단되는 것을 염려한 사쿠라가 사용한 적이 있다.

2.19. The Illusion (일루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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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을 보여주는 카드.상대가 생각하고 있는 걸 보여준다. 이 덕분에 초반 사쿠라와 친구들이 찾아갔을때 제각기 다른 귀신을 보고 도망쳤는데 토모요만은 다른 생각하느라 유령을 못보고 사쿠라의 손에 끌려나왔다.(...)[27]

원작 : 6번째로 등장한 카드로, 사쿠라를 2번이나 익사시키려 들었다. 호수에서 귀신 소동을 일으켰다. 사쿠라는 The Watery를 사용하여 결계[28]를 친 다음, 호수 안으로 들어가는데 그 곳에서 엄마의 모습을 한 The Illusion에게 붙잡혀 익사당할 뻔 한다. 케로가 구해주려고 뛰어들었으나 오히려 튕겨나가 기절한다.[29] 마침 야식 사러 편의점가던 유키토가 뛰어들어가 간신히 살아난다. 목숨이 진짜 날아갈 뻔 했으므로 케로조차 이번엔 그냥 포기하자고 했으나, 사쿠라가 진짜 엄마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다며 다시 가게 된다. 다시 찾아가자 이제는 The Illusion이 직접 호수 밖으로 나와 다시 사쿠라를 호수 안으로 끌고 간다. 그러나 엄마라면 자기를 괴롭힐리가 없다며 뿌리치자 잠시나마 본 모습이 나오게 되고, 크로우 카드임이 밝혀지자 쉽게 봉인했다.

애니메이션 : 6화에서 등장 역시 원작과 같이 유령 소동이 일어났으나 호수가 아니라 학교 뒷산 숲에 있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사쿠라의 엄마의 모습으로 나와 절벽 밑으로 유인해서 사쿠라를 위험에 빠트리려 한다. 우연히 지나가던 유키토가 구해주게 된다. 어머니를 봤다는 사쿠라의 말을 듣고 유키토는 진짜 어머니였다면 사쿠라를 위험에 빠트리지 않을거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 덕에 두번째 도전에서 그 말을 상기한 사쿠라는 The Illusion의 봉인에 성공한다.

The Sword를 봉인할 때, 그 카드가 조종하고 있던 사쿠라네 반 친구 사사키 리카에게 환상[30]을 보여주어 잠시동안 행동을 멈추게 만들어 그 틈에 The Sword를 봉인할 수 있었다. 사쿠라카드 에피소드에서는 The Maze와 같이 사용해 플라네타륨 미로를 만들어 사건 현장에 일반인이 접근하는 것을 막았다.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보여주는 환상이 상대가 원하는 것인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인지 정할 수 있는 듯.

2.20. The Jump (점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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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크로우 카드 중 가장 먼저 등장[31]하여 사쿠라를 상대로 도망치다가 나름 저항해보려고 거대화하지만, The Windy에 붙잡혀 봉인된다.

애니메이션 : 5화에서 등장 인형의 모습으로 변신해 한 가게에 숨어 있었으며, 호전적인 성격과 이리저리 튀어다니며 도망다니는 특성 탓에 여러가지로 사쿠라를 애먹였다. 막판에는 다른 인형을 흡수해 거대화하여 사쿠라를 수세에 몰아넣기도 했으나 머리가 나빠서 거대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나자빠졌고, 결국 붙잡히고 말았다. 애니 한정으로 인형을 조종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로 건물 옥상을 넘나들거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마법소녀물에서 자주 등장하는 설정이라 그런지 The Fly와 더불어서 많이 사용된다. 사쿠라 카드로 바뀌기 전까지 플라이를 사용하면 지팡이를 다른 용도로 쓸 수가 없었기에 지팡이는 지팡이대로 필요하면서 높은 곳에 닿아야 하거나 멀리 가야 할 때는 점프를 썼었다. 그러나 사쿠라 카드가 되면서 플라이가 등에서 날개로 사용되어 지팡이 사용이 자유로워지자 플라이가 점프의 상위호환이 되어 실직....하진 않고 플라이가 상위 호환위 되었어도 요긴하게 쓰인다.

소리지를 때 띠요용~ 하고 외친다(…). 그리고 카드에 나타난 이미지는 순해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체화 되면 어째서인지 눈매가 매우 날카롭다.

2.21. The Libra (라이브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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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칭. 타로카드에서 따온 듯하다. 공식 크로우 카드 굿즈 설명에 의하면 사람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TVA에서 사용장면은커녕 소리소문없이 얻어서 53화에서 사쿠라 카드 여러 장을 무리해서 바꿀 때만 등장한다. TVA에 전혀 나오지 않은 것은 아니고 2기 첫화에서 '봄방학 동안 봉인했다' 라면서 마찬가지로 봉인장면이 나오지 않은 다른 카드들인 Bubbles, Through, Wave와 함께 극장판 첫번째에서 봉인한 Arrow가 포함되어 나란히 등장하는데, 극장판용 카드라고 할 수 있는 Arrow와 같이 나란히 나오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원래는 봄방학을 배경으로 극장판을 몇편 더 만들 계획이 아니었을까 하고 예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니까 다른 카드들도 극장판용으로 기획했다가 어른의 사정으로 제작되지 못했다는 예상인데 왠지 상당히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1기와 2기가 방영되던 시점 사이에는 방송계획이 연기되기도 하고 재방송을 하기도 하면서 순탄치 못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치솟은 인기로 인해서 투자자, 제작자 등 각 분야의 이권이 충돌한 데다가 극장판 제작까지 겹쳐서 굉장히 혼란스러웠던 시점이다.

SBS 방영 이후 투니버스 방영 등으로 아직 국내에서 마지막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을 때 국내 웹에서 미방영분의 대강인 줄거리 중 하나라며 유포된 에피소드 대본에 등장했다. 헌데 내용은 어째 RETURN 카드에 더 가까운 듯하다. 짧게 요약하자면 누구를 진짜로 좋아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운 사쿠라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며 저울로 하여금 알아보는 이야기. 누차 이야기하지만 이는 정식 에피소드 축에도 끼지 않는 창작물로 당시 팬들을 희망고문하는 데 일조했다. 이 에피소드가 워낙 왜색이 짙어서 국내에 수입되지 못했다느니 하는 루머도 돌았다. Through 카드에 대해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TVA의 크로우 카드 편 에피소드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원더스완으로 출시된 소프트인 카드캡터 사쿠라: 사쿠라와 신비한 크로우 카드에선 등장한 전용 에피소드가 없었기 때문인지, 나머지 4장인 The Arrow, The Through, The Bubbles, The Wave와 함께 등장하지 않는다.

2.22. The Light (라이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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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The Dark와 함께 크로우 카드 52장 중 최고위의 카드. The Dark와는 절친한 관계이자 한 세트와 마찬가지인 관계로 봉인 될 때도 함께 봉인 되었고 나중에 사쿠라 카드로 바꿀 때에도 The Dark와 함께 바꿔야만 했다. 그러고는 히이라기자와 에리오르가 만든 어둠을 상쇄시키게 된다. 만화책에서의 연출이 굉장하다.

처음 봉인될 때, The Dark의 칠흑같은 암흑속에 갇힌 상태로 어찌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홀로 남게된 사쿠라가 어둠 속에서도 스스로의 몸은 보이고 있다는 것에서 자신이 빛을 내고 있다는 것을 깨닫자 사쿠라의 몸속에서 나타나 어둠을 거두어주고 함께 봉인되었다. 카드책의 봉인이 풀려 카드들이 모두 흩어졌을 때 사쿠라에게 깃들어 있었다고 한다.

The Dark와는 반대로 태양인 '케르베로스'에 속하며, 케르베로스의 바로 아래인 산하의 카드다. 그렇기 때문에 마지막에 사쿠라 카드로 바꾸기 위해 별의 지팡이에 케르베로스와 유에가 들어가서 함께 바꿔야만 했다.

The Dark, The Mirror와 함께 말을 할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카드. 카드로 돌아갈 때 말고는 말하는 장면은 없지만. 봉인되면서 친구인 The Dark와 함께 사쿠라에게 유에의 존재를 맨 처음 알리고 '우린 네가 새로운 주인이 됐으면 좋겠어'-'너라면 할 수 있을 거야.'라고 격려를 해준다.

클리어 카드 편에서도 샤오랑을 찾아간 유에의 앞에 The Dark와 함께 나타나서 사정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 후, 유에가 샤오랑에게 이를 악물라더니 쓰다듬는 모습을 보며 둘이서 엄청 과보호, 주인에게는 더해라면서 수근덕거렸다(...)

2.23. The Little (리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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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24화에서 등장.[32] 실체화한 정령의 모습도 풍뎅이만큼 굉장히 작은데, 닿은 상대도 그 정도 크기로 만들어버린다. 마력을 약하게 하고 지팡이를 못 쓰기 때문에 이에 의해 작아져 버린 사쿠라는 The Little과 다시 닿는 것으로 겨우 본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다른 몇몇 카드들이 마력을 가진 사쿠라나 샤오랑 등에게 제한적인 영향만을 끼쳤던 점을 보면, 실제로는 무시 못할 능력을 가졌다고 볼 수 있을 듯. 얘 때문에 사쿠라는 엄청나게 고생을 한다. 특히 길고양이와 사마귀를 만났을 때 비교적 개그스럽게 흘러가서 망정이지, 자칫 잘못했으면 죽을 뻔 했다. 사쿠라는 원래 큰 집에 대한 동경이 있었으나, 이 카드 덕분에 죽을 고생을 하고 큰 집에 대한 동경심을 버렸다.

사쿠라카드 에피소드에서는 에리오르에 의해 빨려들어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책 속에서 The Big과 함께 사쿠라카드로 바꾼다. 토우야의 모습을 한 모자장수가 건넨 차를 마시고 작아지자 The Big으로 몸 크기를 키웠는데 너무 커져서 The little을 사용해 다시 작아졌다.

The Big과는 대칭격에 있는 카드인 것인지 두 카드는 자세히 보면 크기만 다를 뿐 꽤나 비슷하게 생겼다.

레이맨 시리즈 중 1편에서 이것과 비슷한 것이 등장한다.

2.24. The Lock (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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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단단히 잠글 수 있다. 잠긴 문은 열쇠 상태의 지팡이로만 열 수 있으며 그 외 다른 모든 것의 침입을 원천적으로 거부한다. 후술하는 The Mirror와 같은 특수카드. The Mirror가 그렇듯 공격계 카드도 소용이 없다.

사쿠라와 친구들이 딸기 따기 체험학습을 하러간 날 등장했는데 자료실 문을 잠가 사쿠라와 토모요, 샤오랑, 메이링을 감금해버렸다. 넷이서 나갈 방법을 열심히 찾았지만 진전이 없자 미즈키 카호가 창문을 통해 사쿠라에게 봉인의 열쇠를 뜻하는 힌트를 준다. 이에 방법을 깨달은 사쿠라가 열쇠 상태의 지팡이로 본체가 나오게 한 뒤 봉인한다.

애니메이션 53화에서 The Sweet, The Libra, The Sand, The Voice, The Change, The Wave, The Dash와 함께 사쿠라 카드로 바뀐다.

2.25. The Loop (루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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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21화에서 등장. 띠 모양을 하고 있다. 어떤 일정구간을 실로 경계를 만들어서 그 일정구간을 계속 무한루프하게 만든다. 그래서 그림도 무한(∞)을 뜻하는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경계선을 공략하면 된다는 약점이 있어서 The Sword로 경계선이 잘려 본 모습으로 돌아갔고 봉인당한다. 이 카드 때문에 달리기 대회에서 사쿠라와 샤오랑은 몇 번이고 달려야 했고, 결국 마지막으로 들어왔다.

이후 53화에서 갑자기 사쿠라 카드로 변환되어 폭주한 The Dash를 다시 포획할 때 활약했다. 사쿠라 카드로 바꿔주지 않으면 카드가 얼마 못 가 죽어버린다는 것을 알고 무리하게 바꾸다가 The Dash가 폭주하여 도망갔는데, The Loop의 카드로 The Dash가 어디로 달려가더라도 사쿠라에게 되돌아오도록 만들기 위해 사쿠라 카드로 변환하였다.

일부 굿즈에서는 사쿠라카드로 바뀐 루프카드와 메이즈카드가 별 모양을 하고있다.

2.26. The Maze (메이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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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로. 하지만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난 아주 특수한 미로인데, 계단과 터널(이것도 보통 터널이 아니다.)이 군데군데 있고, 중력의 방향도 위치에 따라 천차만별인 고차원적 미로(…)이다. 미로 탈출의 가장 보편적인 방법인 벽에 손을 대고 걷기는 물론 소용이 없고, 날아서 빠져나가려고 하면 그만큼 벽도 높아지며, 자르거나 부숴도 금세 다시 재생된다. 거기에 시시때때로 미로의 형태를 변화시킨다. 내부가 비틀린 공간이기 때문에 샤오랑이 바람 마법으로 다른 쪽에 있는 사람들 옮겨올 수도 없다. 애니메이션에선 26화에서 등장했다.

이 카드를 봉인하기 위해서는 출구를 찾아야 하지만, 키노모토 사쿠라 일행은 끝까지 출구를 찾지 못하고 이 안에서 엄청 헤매다가, 이 에피소드에서 첫등장한 미즈키 카호 선생님이 초인적인 힘을 보여주며 겨우 출구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33] 빠져나온 후에 빨리 봉인하지 않으면 새로운 미로가 생긴다는 발언이 있었다. 일단 봉인된 후에 카드는 미즈키 카호에게 돌아갔으나 카호가 사쿠라에게 건네주었다.

나중에는 The Illusion과 연계해 플라네타리움처럼 꾸민 미로를 만들어 일반인들이 사건 현장에 접근하는 것을 막는 데에도 쓰였다. 다른 사람들은 전부 낚였지만 샤오랑은 일격에 깨뜨려버린다. The Sword로 잘라봤자 재생되는 벽을 샤오랑이 깨트린 걸 보면, 사쿠라 카드 에피소드 시점 후로 이런저런 사건을 겪으며 샤오랑도 많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원작에서는 사쿠라 카드로 바뀐 후, 미로의 아랫부분이 별모양으로 바뀐다.

2.27. The Mirror (미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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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모습을 카피하거나 뭔가를 반사한다. 대부분 키노모토 사쿠라가 몰래 자리를 비워야 하는 상황이 왔을때 대타로 쓰였다.

첫 등장(원작 3권, 애니메이션 25화) 때부터 키노모토 사쿠라의 모습을 했으며, 동네 여기저기서 나쁜 장난을 쳐 사쿠라가 친구들에게 오해를 받게 만든다. 그러다 사쿠라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키노모토 토우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그리고는 토우야를 숲으로 이끌어 절벽에서 떨어뜨리지만, 토우야는 만났을때부터 바로 가짜임을 눈치챘었고[37], 오히려 상냥하게 Mirror를 타이르자 호감을 사게 된다. 샤오랑의 나침반의 도움으로 사쿠라가 찾아온 후, 자신이 크로우 카드로 돌아가도록 스스로 사쿠라에게 도움을 주고는 토우야에게 사과의 볼뽀뽀를 하고 봉인된다.[38]

'특수카드'라 공격마법도 무효화하며, 카드의 정체(이름)를 알지 못하면 봉인할 수 없다. 사쿠라가 그동안 봉인한 카드로 점을 쳤을 때는 The Shadow (섀도), The Watery (워티), The Illusion (일루전), 이 세 장이 나왔다. 사쿠라는 이 점의 결과와 The Mirror 본인이 알려준 힌트[39]로, 이 카드의 정체가 '거울'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저 세 카드의 의미는 똑같은 동작을 따라하는 '그림자', 모든 것을 비추는 '물', 진짜는 아닌 '환상'.

28화 주술카드 에피소드에서 사용되는데, 이 때는 미러가 사쿠라의 대타 역할로 등장하지 않고 거울로 The Shot의 광탄을 반사하는 데에 쓰였다. 거울의 반사 기능만을 사용한 건 이게 유일한 스토리.

이후에도 사쿠라의 대타로 나서게 되면서 토우야와 몇 차례 더 엮이고[40], 사쿠라 카드로 바뀔 때에는 카드 그림에 토우야에게 받은 리본으로 장식한 모습이 나온다.다만 사쿠라카드 편에서는 사쿠라가 바꾸는 모습이 안나오고 그냥 61화 인트로에서 발동돼서 사쿠라 대신 집안에 있었다 작중에서 자기 생각을 표현하거나 말할 수 있는 카드여서, 캐릭터들과 짧게나마 대화도 하는 몇 안되는 카드.[41] 덕분에 카드 중 유일하게 연애 플래그(?) 비슷한게 꽂힌 카드다. 외모도 외모거니와 사쿠라와 뭔가 다른 성격의 매력이 있어서인지 카드치고 팬이 꽤 있다.

자신의 정체를 눈치채고도 상냥하게 대해주는 토우야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 애니메이션 61화에서는 자기 대신 오빠와 쇼핑을 가달라는[42] 사쿠라의 부탁에 얼굴이 빨개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토우야를 좋아하는 걸 인증. 역시나 토우야는 미러가 또 대타로 나온 것을 알았지만 사쿠라가 바쁜 상황인 것을 이해해준다. 쇼핑을 마친 뒤 미러에게 "원래 모습은 긴 머리잖아."라며 크리스마스 선물로 리본을 준다. 부끄러워하며 고맙다고 하는 미러에게 토우야는 '나야말로, 사쿠라를 도와줘서 고마워'고 답한다. 그 후 카드로 돌아간 모습에 토우야에게 받은 녹색 리본이 매어져 있다. 위의 사진 둘 중 밑의 사진의 리본이 바로 그것으로 많은 팬들에게 작은 감동을 준 에피소드였다. 소동이 끝나고도 사쿠라가 잠시 어디 갔다가 돌아온 후[43] 녹음한 피아노 연주곡을 재생하며 카드들에게 항상 자기를 도와줘서 고맙다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인사하자, 사쿠라가 돌아오기 전까지 대타로 있던 미러가 크로우 카드(사쿠라 카드)들 중 대표로 '우리를 새로운 카드로 만들어주느라 힘써주셔서 고마워요. 우리들은 당신이 너무 좋아요.앞으로도 우리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불러주세요'라고 사쿠라에게 고마움을 표시해 훈훈한 광경을 보여주었다.

원작의 미러는 저 리본을 받지 못했으니 참고 바람.

클리어카드 38화에서 아키호와 등교하다가 카이토의 마법으로 작아진 사쿠라 대신 샤오랑이 미러카드로 대타로 수습한다. 사쿠라의 모습을 빌렸기 때문에 사쿠라가 숙제로 제출해야 할 과제물이 없어 난감해하고 있을 때 토우야가 파우치를 챙겨와 건네주면서 미러카드를 알아봤는지 사쿠라한테 생긴 일 때문에 도와주느라 너무 무리하지 말라고 격려해준다. 아키호가 좋은 오빠라고 하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다가 도리도리하면서 으응이라고 답한다. 그렇게 훈훈하게 이어가는줄 알았으나 숙제로 과제가 파우치로 끝나는게 아니라서 막 동요한다. 그런 미러가 가엽다고 생각하는 모모는 덤이다(...).

클리어카드 48화에서 갑자기 샤오랑이 괴로워하더니 사쿠라 카드들이 대거 학교 건물로 이동하는걸 보고 급히 회수했으나, 이 카드만이 행방불명됐다. 샤오랑이 나침반으로 탐색중이지만 아직 성과는 없는 모양.

52화에서, 유나 D 카이토가 이 카드를 가로챈 것이 확인되었다.

2.28. The Mist (미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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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4화에서 등장.

안개를 뜻하는데, 그냥 안개가 아닌 부식성 안개이다. 작중에서는 키노모토 토우야가 다니는 학교 문화제에 나타났고 토우야의 반 연극 도중 나타나 무대 세트가 무너져 토우야(신데렐라 역)와 다른 여학생(왕자 역)이 위험에 처했다. 사쿠라가 The Shadow를 써서 안개를 다 감싸게 한 다음 봉인했다.

크로우 카드 편에선 사용된 적이 없었으나, 사쿠라 카드 편에선 에리오르의 마법으로 쇠난간이 사쿠라 일행을 공격했을 때에 쇠를 녹이기 위해 사용했다. 사실상 독가스이기에 시야를 제한하는 용도로는 사용한 적이 없다.

2.29. The Move (무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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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순간이동시킨다. 다만 지나치게 큰 것이나 생물체는 옮기지 못하며, 이동거리도 짧아서 의미있게 사용할 일은 그닥 많지 않다. 그래서 케로짱이 대놓고 쓸모 없는 카드라고 언급했다.

애니메이션 19화에서 등장.[A] 장난치기를 아주 좋아해서, 작중에서는 사쿠라와 샤오랑이 방학 숙제를 하기 위해 필요로 했던 책을 이리저리 이동시켜 사쿠라 일행을 곤란케 했다. 하지만 사쿠라의 정신 집중으로 이동 경로를 읽혀서 봉인된다. OVA편인 토모요의 카드캡터 사쿠라 활약일기 2편 외에는 사용된 사례는 없다.

2.30. The Power (파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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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3화에 등장.

힘이 엄청 세진다. 힘을 자랑하는 것과 힘겨루기를 좋아한다. 작중에서는 한밤중에 공원의 펭귄 대왕을 뒤집어엎고, 동물원의 코끼리를 습격하는 등의 장난을 치다[44] 동물원 견학을 갔던 사쿠라 일행에 의해 봉인되었다.

사쿠라는 이 카드를 봉인하기 위해 줄다리기로 힘을 겨루었다. 힘의 카드답게 줄을 가볍게 끌어당기는 것만으로 사쿠라를 압도했으며, 후에 30명의 장정과 줄다리기를 해 이겼다는 어미 코끼리가 사쿠라의 편에 가세해도 Power의 괴력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어서 여유롭게 승리할 상황이었다. 이러한 삽질을 보다못한(…) 샤오랑이 The Time으로 시간을 멈추고 난입, 줄을 Power의 손에서 떨어뜨려 패배시키는 바람에 순순히 봉인되었다. 동물원에서 벌어진 사건이 해결된 후, 전날에 뒤집힌 펭귄 대왕을 원상복구하는데에 이 카드의 힘을 빌렸다. 다음날, 토모요는 그 장면을 사진으로 인화해서 사쿠라에게 보여주었는데, 그 순간 바람에 사진이 날아가자 같이 있던 유키토가 잡았다. 사쿠라는 마법을 쓴 게 들킬까봐 조마조마했지만 토모요가 합성사진이라고 둘러대서 유키토가 그러려니 했다.

그외에 The Fight를 잡을때 사쿠라가 힘을 강화해 마구 지팡이를 휘두르기도. 운이 좋게도 공격이 명중해 Fight는 한방에 떡실신당했다.

사쿠라는 왠지 The Big과 더불어 쓰기 굉장히 민망해 하는 듯 하다(...).

사쿠라 카드 편에선 The Erase가 사쿠라 카드로 변했을 때, 원작의 The Earthy의 포지션을 가로채(!) 대신 사쿠라 카드로 바뀌었다. 공원의 펭귄대왕 동상을 원위치로 옮기는데 쓰였다.[45] 이래저래 애니에서 The Earthy의 대우가 박하다는 걸 증명해준 카드(...).

귀여운 소녀의 모습이라 그런지 인기가 어느정도 있는편.

2.31. The Rain (레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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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The Rain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The Watery를 쓴다.

애니메이션 4화에서 등장했다. 사실상 애니메이션에서 최초로 등장한 오리지널 크로우 카드. 사쿠라가 지하실 청소를 하던 중 발견했는데, 잉크로 인해 카드의 그림이 오염되어 있었다. 그래서 카드를 닦을 물건을 찾으려고 먼저 발견된 The Wood와 나란히 놓고 갔지만 갑자기 다른 집안일로 바빠져 이름을 제때 적지 못해 멋대로 행동했다. The Wood가 이 카드가 만든 빗물을 먹고 나무 뿌리를 만들어 급성장해 사쿠라의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사고현장 발각 후에는 사쿠라에게 빗물을 폭포수처럼 퍼붓는다. 하지만 이건 그냥 장난을 치고 있을 뿐이라고 케로쨩이 말한다. 아마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인듯. 이에 사쿠라가 케로쨩의 조언을 듣고 The Watery를 사용해 움직이지 못하게 해둔 후에 봉인했다. 빗물을 역이용해 물방울 안에 정령을 가둬버렸는데 The Rain이 The Watery의 산하에 있는 카드이기에 이 방법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사쿠라가 여름 휴가 때 만난 할아버지[46]가 무지개 보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돌아가기 전에 선물로 무지개를 보여주기 위해 이 카드를 사용했다. 원작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카드이기에 The Watery가 쓰였다.

관장하는 속성간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인지, The Cloud와는 정령의 형태, 카드 도상 구도가 무척 흡사하다.

2.32. The Return (리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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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관련 카드인 The Time처럼, 마력 소모가 꽤나 심해서 사쿠라는 이 카드를 사용해 크로우 리드를 만나기 위해서 과거로 돌아갈 때 츠키미네 신사의 벚나무의 마력을 사용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27화에 등장했다.[49] 처음으로 등장할 때 츠키미네 신사의 어신목(御神木)[50]인 벚나무에 깃들어 있다가 사쿠라가 벚나무에 혼자 남은 틈을 타서 과거로 보내버렸다. 케로의 말로는 한번에 한명만 과거로 보낼 수 있다고 하며,보름달이 뜬 걸 보고 카드의 정체를 눈치챈 걸 보면 보름달이 뜬 날에 힘이 더 강해지는 듯.... 사쿠라는 이 카드 덕분에 토우야와 카호의 관계를 알 수 있었고 자기를 구하기 위해 샤오랑이 The Time으로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을 강제로 멈춘 덕분에 돌아올 수 있었고 봉인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마력을 심하게 소모해 탈진한 샤오랑을 사쿠라가 껴안는다.(...)

The Return 카드를 사쿠라 카드로 바꾼 날에 남아있는 모든 8장의 카드도 사쿠라 카드로 바꾸었다. 신사의 벚나무 마력을 빌렸다 하더라도 엄청난 마력이 소모된다고 하는데, 카드를 10장 남짓하게 바꾸고 탈진한 이전의 사쿠라와 비교해봤을 때 엄청나게 성장한 것이다.

역시나 속성상 The Time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인지, 두 카드의 도상은 서로 매우 비슷하다. 두건을 갖춘 로브를 입은 여성이 시간과 관련된 상징물을 지니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다만 회귀를 나타내는 The Return의 외모가 보다 젊다는 눈에 띄는 차이가 있다.

2.33. The Sand (샌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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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봉인 당시 사쿠라의 학교를 모래수렁으로 만들었다. 사쿠라와 샤오랑이 함께 힘을 합쳐, 각각 The Watery와 The Freeze를 연계해 사용하여 봉인했다. 두 사람의 기여도가 비슷해 두 사람 손에 동시에 들어왔으나 샤오랑의 도움에 고마움을 느낀 사쿠라가 샤오랑에게 양도했다.[51]

학교에서 열리는 연극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사쿠라와 샤오랑이 아침 일찍 학교에 나와서 연극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키스신 전 장면에서 입술 박치기를 하려던 참에 이 카드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정확히는 사쿠라의 얼굴이 가까워지자 샤오랑이 얼굴이 머리끝까지 빨개진 상태가 되며 닿을듯 말듯 분위기가 고조되던 참에 갑자기 크로우 카드의 기운이 느껴진다며 서로 고개를 떼었다.

2.34. The Shadow (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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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토우야가 아르바이트하는 곳에 나타나 말썽을 부린다. 크로우 카드의 짓인 걸 눈치 챈 사쿠라가 인적이 드문 밤에 다시 찾아갔는데 The Shadow는 주변 건물, 가로등의 그림자를 모두 흡수한 상태라 상당히 고전하게 된다.[52] 저 쪽에서는 그림자로 사쿠라 일행을 직접 공격할 수 있지만 그 반대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샤오랑이 주술로 빛을 만들어 그림자를 일부 지웠으나 본체가 아닌 이상 지워도 의미가 없었기에(...) 궁지에 몰린다. 하지만 샤오랑의 주술을 보고 힌트를 얻어 The Thunder로 주변 가로등에 전기 충격을 가해 불을 냈다. 이로서 주변 그림자가 전부 지워지고 본체만 남게된 것을 사쿠라가 봉인한다. The Sword 와 더불어서 몇 안되는 사쿠라의 정체를 알고 사쿠라의 능력을 직접 확인하려고 나타난 카드이다.

애니메이션 : 2화에 얻었다. 사쿠라가 다니는 학교 학생들의 그림자를 가져다가 학교 책상과 의자등을 마구잡이로 쌓아 교실이고 운동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사쿠라네 학교 학생들에게 잡동사니 정리로 죽을 맛을 선사했고 수업도 단축 수업으로 대체되었다. 밤중에 모은 그림자를 사용하여 사쿠라를 습격하는데 아무리 공격해도 통하지를 않아 사쿠라가 고전했으나, 그림자는 빛에 약하다는 속성을 간파한 토모요가 학교의 모든 조명을 켜서 본체가 드러나게 되어 봉인되었다. 케로짱의 말로 보면 매우 조용하고 뭔가 음험한 친구라서 말도 안하고 혼자 있을 때가 많다고 하며 케로짱과도 대화를 하지 않을 정도라고. 그러나 주인에 대한 애정이 있는지 클리어 카드 편에서 사쿠라가 분노하자 화들짝 놀라는 모습이 나온다.

작중에서 은근히 많이 사용된다. 일루전과 힘을 합쳐 환상을 만들거나, 누군가를 정확히 찾아가는 데 쓰기도 한다. The Silent를 봉인하기 위해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그림자를 늘리는데 사용하였으며, The Thunder를 봉인하기 위해 붙잡는 데에도 쓰였다.[53] The Mist를 포획하는 작업에도 사용했다. 사쿠라 카드 편에서는 애니 59화 에리오르가 학교의 공간들을 비틀어버린 뒤 토모요를 사쿠라와 떼어놔서 가둬버렸는데 사쿠라가 이전 이 카드를 봉인했을 때 토모요가 교내에 불을 모두 켜줬던걸 떠올리고 반대로 교내의 불을 모두 켠 뒤 이 카드를 써서 토모요를 찾아내는데 성공.

클리어 카드편에서도 등장한다. 31화에서 사쿠라가 카드들과 재회했을 때 모습을 보이는데, 아무 장식이 없는 검은 로브를 입고있던게 전부였던 크로우 카드편과 달리 목 부분에 초승달 장식이 생겼다.

사쿠라 카드가 사라진 이유를 알고 분노한 사쿠라를 보고 겁먹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38화, 39화에서 갑자기 작아져버린 사쿠라를 찾기 위해 재등장한다. 38화에서는 사쿠라를 찾아냈지만, 39화에서는 돌풍에 휩쓸려가버린 사쿠라를 찾기위해 그림자를 뻗지만 찾아내지 못하고 고개만 절레절레 흔든다.

2.35. The Shield (실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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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물리적인 공격부터 마법까지 뭐든지 방어해줄 수 있다.

애니메이션 11화에서 등장했다. 소중한 것에 반응하여 지키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선의로 토모요의 상자에 깃들었다.[54] 토모요와 소노미의 보물 1호를 소중히 하는 마음을 알고 지켜주고자 나타나서 보호를 해줬다.[55] 그 덕분에 주인도 못 꺼냈지만…, 다만 두 사람이 물건을 지켜주는 것에 대해서 싫어하거나 거부하지 않았기 때문에[56] 쉴드 카드가 계속해서 머물며 보호를 해줬다. 다만 The Sword만큼은 막질 못하는 듯.[57] 작중에서는 마치 보호막과 비슷한 형태로 나타났다.

The Time의 예로 봐서 시간의 흐름까지 막아낼 수 있는 듯하다. 단순히 마법만을 막아낸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

TVA판 58화에서 다른 모습으로(작은 케로, 유키토) 변신을 못하게 된 케로베로스와 유에에게 이 카드를 사용하여 해결했다. 이후 에리오르가 '지키고 싶은 마음이 강할수록 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난다.'고 언급한다.

두 번째 극장판에서는 The Nothing이 사쿠라 카드가 된 크로우 카드를 빼앗아갈 때 가장 마지막까지 사쿠라의 곁을 지킨다. Nothing의 소멸의 구가 사쿠라를 향해 날아오지만, Shield가 소멸의 구가 확장되려는 것을 아주 잠시나마 막아준 덕분에[58], 사쿠라는 벽의 계단으로 뛰어 옮겨갈 수 있었다. 물론 나중에 강한 힘을 지닌 Nothing에 의해 끌려가지만 무언가를 지키는 역할인 카드로서 주인을 끝까지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얘가 없었으면 사쿠라는 낙하충격으로...

2.36. The Shot (샷)[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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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탄. 위험한 공격계 카드. 하지만 광탄 형태이기 때문에 거울에는 여지없이 반사된다.

"저격한다." 혹은 "쏜다."라는 말에 반응하여 대상을 가차없이 공격한다. 애니메이션 28화에서 사쿠라네 학교에 주술카드[59]가 유행할 때 마키의 가게에 주술카드들 사이에 섞여서 진열되어 있었다. 그러다 학교 학생 누군가가 사버린 것이 밝혀져 사쿠라가 그 날 주술카드를 샀던 친구들을 상대로 전수조사를 했다. 그러다 밝혀진 The Shot카드를 산 사람은 메이링. 샤오랑이 직접 나서 메이링이 산 카드는 진짜 크로우 카드라고 경고했지만 메이링이 카드를 넘기지 않으려고 고집을 부리다 나는 이 카드로 샤오랑의 마음을 저격할거야!! 라는 말을 해버린다. 이에 카드가 반응해 샤오랑을 계속 쫒아다니며 공격하고, 결국 샤오랑에게 상처를 입힌다. 계속 샤오랑이 피하는 상황만 이어지자, 사쿠라가 해 저무는 저녁노을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는다. 결국에는 The Mirror로 소환한 거울에 자기가 쏜 탄이 반사되어 대미지를 입고 본체가 드러나 봉인된다.

마력이 없는 메이링의 말에도 발동한 것을 볼 때 일반인도 시동어만 외치면 발동하는 굉장히 위험한 카드인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작중에서 케로쨩이 사쿠라에게 카드를 빨리 찾으라고 독촉했었다. 마법의 존재를 알고있는 메이링이 이 카드를 샀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 상대로 큰일을 일으킬 뻔한 카드.

2.37. The Silent (사일런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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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7화에서 등장.

조용한 것을 좋아한다. 낮에는 그냥 주위를 조용하게 만드는 능력만 보여주었다. 하지만 밤이 되면 아주 조금이라도 소리가 들리면 소리를 낸 일행을 멀리 내보낸다. 미술관의 그림이 마음에들어 거기에 숨어있었는데, 저 특성덕에 봉인하러 다가갔다가 소리가 나서 그냥 쫓겨나고, 다시 다가갔다가 쫓겨나고... 이걸 무한반복.

결국 사쿠라가 The Silent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The Shadow를 사용해 그림자를 늘려 원거리에서 봉인해 얻었다. 카드 특성상 작중에서는 이 카드를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

워낙 과묵한 성격의 카드라 케르베로스조차도 어떤 능력이 있는지조차도 모르고 있었다. 결국 직접 대면하고서야 어떤 능력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2.38. The Sleep (슬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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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가루를 뿌려서 잠을 자게 한다. 애니메이션 22화에 대학교에서 등장해 논문을 쓰느라 지친 후지타카와 대학생들을 잠재웠다. 사쿠라가 계속 쫓아가서 The Windy로 속박해 봉인. 이 카드를 잡은 후에는 사쿠라가 공공장소에서 마법을 쓰는 모습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주변 사람들을 전부 재워버리는 용도로 자주 사용되었다.

클리어 카드 편에선 이 역할을 Snooze가 대신 맡고 있다.

2.39. The Snow (스노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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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ain과 같은 날씨조종능력의 카드. 일본 전설의 유키온나를 닮았으며 TVA에서 첫 등장시 마을에 대단한 폭설을 몰고 왔다. 단순히 눈만 내리게 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눈보라를 일으킬수도 있는 모양.

사쿠라에게 가장 심하게 얻어터진(...) 카드 중 하나로, 츠키시로 유키토에게 받은 시계를 눈보라 때문에 잃어버리게 되자 분노한 사쿠라의 The Firey로 토모에다 전체를 뒤엎은 눈이 순식간에 다 녹아서 잡혔다. 여담으로 이 때 분노한 사쿠라를 보고 케로쨩과 샤오랑이 쫄아서 알아서 기려고 했다(...).

사쿠라 카드 편에선 68화에서 에리오르가 만들어낸 요괴 눈사람들의 다굴을 받고 빡돈 사쿠라가 눈사람들을 전멸시키는데 사용했다(...).

2.40. The Song (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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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23화에서 등장.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의 목소리를 따서 노래를 부른다. 다이도우지 토모요의 목소리로 노래를 따라 불러 학교에 유령 소동을 일으켰다. 나중에 The Voice를 꼬시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유에의 최후의 심판 당시, 유에의 마법에 의해서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어진 세계에 갇힌 사쿠라를 깨워준 카드다.

봉인할 때 리 메이링의 말을 케로쨩이 계속해서 "그건 제쳐두고~(それはほいどいて)"라고 넘기는게 의외로 개그포인트. 이때의 손모양도 꽤 귀엽다.

크로우 카드였을 때는 목소리만 카피하고 가사는 ‘라라라’, ‘루루루’ 밖에 못 냈으나, 제49화에서 사쿠라 카드로 변환되고 나서는 가사까지 완벽히 발음한다. 사쿠라 카드로 변환되면서 능력이 상향된 건지, 그냥 만화적 허용인지는 불명.

2.41. The Storm (스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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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5화에서 등장. 폭풍(이라기보다는 회오리)을 일으킨다. 사쿠라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 회오리의 눈에 뇌제초래를 사용해 약화 시켰고 사쿠라는 봉인만 했기 때문에 The Time 과 마찬가지로 샤오랑의 손에 들어갔다. 극장판 1기에서 잠깐 활약했지만 그 외에는 등장 전무.

사쿠라 카드 편의 최종회를 앞둔 종반부인 69화에선, 마지막까지 크로우 카드의 모습으로 남았던 자신을 포함한 나머지 카드들(The Light, The Dark, The Rain, The Cloud, The Shot, The Fight, The Silent)과 함께 사쿠라 카드로 바뀐다.[62]

2.42. The Sweet (스위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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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을 내게 해준다. 심지어는 먹지 못하는 물체도 단맛이 나는 음식으로 만들 수 있다. 사쿠라네 반 요리 시간에 만든 케이크를 초등학생들마저 달다고 할 정도로 달게 만들어버린 카드.

애니메이션에선 29화에서 등장했다. 사쿠라가 소금을 싫어하는 것을 눈치채고 소금을 뿌리며 소 몰듯(?) 몰아가다가 샤오랑이 봉지 채로 소금을 부어 버려 무력화되자 잡았다.

크로우 리드가 좋아하는 것이 단 것인 거로 보아 The Glow처럼 단순한 이벤트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카드라는 의견도 있다.

단 것에 환장하는 케로짱이나 스피넬 선[63]에게 있어선 더할 나위 없이 이상적인 카드일 듯.

2.43. The Sword (소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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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원래 실력에 관계없이 그를 검술의 달인으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검의 형태가 레이피어이기 때문인지 검술 기본자세는 펜싱에 가깝다.

원작, 애니메이션(9화) : 작중에서도 브로치 형태로 잠복해 있다가, 모르고 그것을 옷에 단 사쿠라의 친구 사사키 리카를 조종해서 사쿠라의 목을 노리기도 했다. 케로의 말에 따르면 사용자의 마음 먹기에 따라 상대를 기절만 시킬 수도 있고, 거대한 바위도 일격에 가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사쿠라가 The Jump 카드를 사용하여 담벼락 위로 도망갔는데, 그 담벼락을 단칼에 두동강냈다. 한참 고전하던 사쿠라는 The Illusion을 사용, 조종당하던 친구에게 연모하던 선생님의 환영을 보여주어 친구가 환영에 정신을 판 사이에 손목을 쳐 검과 친구를 분리시킨 후 봉인했다.

The Sword 카드의 등장은 사쿠라에 대한 정보가 카드들에게 알려졌음을 나타낸다.[65] 지금까지 크로우 카드들은 대부분 지나가던 사람에게 장난을 치다가 사쿠라에게 들켜 봉인당하였는데, The Sword는 사쿠라의 친구를 조종하여 직접 사쿠라 집에 찾아와 공격했기 때문이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브로치를 산 리카가 그대로 사쿠라네 집에 놀러갔다가 카드가 발동한 것으로 카드가 직접 리카를 조종하여 찾아가지는 않았다. 이러한 관계로 점을 칠 때에도 The Sword와 관련된 부분은 삭제되었다.

봉인 후에는 워낙에 절삭력이 좋다보니 전투나 여러가지에서 대활약.[66] 다만 The Maze가 출현했을 때엔, 벽을 베어버리기 위해 사용했지만 미로가 다시 원상태로 복구되어서 사쿠라 일행이 낭패를 겪기도. 지팡이를 변형시켜서 사용하는 특성상 역시 지팡이를 사용해야만 하는 The Fly와 동시에 쓸 수 없었으나 거대해진 테디베어를 제압하기 위해 날아서 귀를 잘라야 했고, 그때 The Fly를 지팡이 없이 사용하도록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되었다.

원작에서는 사쿠라 카드로 바뀐 후 손잡이 부분에 별모양 장식이 생겼다.

2.44. The Through (스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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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이나 장애물을 뚫고 지나갈 때 쓴다. 소모되는 마력은 벽의 두께에 비례한다. 마력이 모자라면 통과하는 도중에 파묻혀 버리기에 매우 위험하다. 작중에서도 사쿠라가 이 카드를 사용하려다가, 이러한 위험성 때문에 주저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봉인하는 장면은 나온 적이 없으며, 마찬가지로 변환하는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67] 극장판 2기에서는 거울의 방에서 거울 너머의 봉인됐었던 크로우 카드에게 접근하기 위해 사용하려 했으나 그 전 유키토와 아이스크림을 먹는 도중에 강탈당한 상태였다.[68]

SBS 방영 이후, 투니버스 방영 등으로 아직 국내에서 마지막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을 때 국내 웹에서 미방영분의 대강인 줄거리 중 하나라며 유포된 에피소드 대본에 등장했다. 짧게 요약하자면 라디오 방송국에서 벌어지는 일대 소동에서 카드의 낌새를 눈치챈 사쿠라가 이를 해결한다는 스토리이지만 이는 정식 에피소드 축에도 끼지 않는 창작물로 당시 팬들을 희망고문하는 데 일조했다. 지금은 그저 연고를 알 수 없는 잉여 카드 정도로 정리된 듯.

TVA의 크로우 카드 편 에피소드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원더스완으로 출시된 소프트인 카드캡터 사쿠라: 사쿠라와 신비한 크로우 카드에선 등장한 전용 에피소드가 없었기 때문인지, 나머지 4장인 The Arrow, The Bubbles, The Libra, The Wave와 함께 등장하지 않는다.

2.45. The Thunder (썬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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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구체적인 에피소드는 없고, 사쿠라가 번개를 요리조리 피하다가 봉인하는 장면이 3, 4컷 정도 나온게 전부다.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 나올 The Shadow 카드를 잡기 위해 살짝 집어넣은 느낌이 강하다(...)

애니메이션 : 8화에 등장. 원작과는 달리 리 샤오랑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 샤오랑의 도움으로 The Thunder를 원래의 형태로 만들어 The Shadow로 포획해 봉인했다. 이후 43화에서 사쿠라가 소란을 피우던 The Twin을 상대할 때, 샤오랑의 술법인 뇌제초래와 연계해서 사용하기도. 다만 트윈이 이 둘의 행동을 읽어버려 썬더의 속박이 금방 풀렸다.

2.46. The Time (타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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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12화에 등장.

시간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69] 일반적인 사람은 시간이 조종되거나 하루가 반복되어도 아무것도 못 느끼지만, 마력이 있는 사람은 그걸 느낄 수 있다.[70] 다만 시간 조종은 벗어날 수 없다. 나중에 키노모토 사쿠라가 The Shield를 써서 시간 조종을 막게 되나, 카드는 미리 카드가 도망가는 길목인 시계탑 꼭대기에 덫을 장치해 두었던 리 샤오랑이 가져갔다. 샤오랑이 얻게 된 최초의 카드이자 극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드.

사쿠라를 엄청 애먹인 카드이기도 하다. 카드가 어디 있는지 뻔히 아는 상태에서 포획 실패를 반복하며 시간이 역행해 똑같은 하루를 세번 연속으로 보내다가 봉인에 성공하고 나서도 정작 카드는 샤오랑이 가로채갔으며 그 다음 날에도 날짜를 혼동한 탓에 학교에 준비물을 잘못 챙겨가는 후유증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에 리 샤오랑이 쓰는 The Time은 시간을 멈추는 데 사용되는데, 이 덕분에 키노모토 사쿠라가 카드를 모으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The Power, The Return, The Dream을 얻는 데 반짝 활약을 했다.

샤오랑은 펑펑 써댔지만 시간을 조종하는 마법이니만큼 마력소모가 굉장히 심하다. 샤오랑도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극심한 마력 소모로 인해 탈진하거나 쓰러지곤 했고, 키노모토 사쿠라마저도 사쿠라 카드로 바꾸고 시간을 멈추지만 극심한 마력소모 때문에 얼마 못가고 바로 쓰러졌다. 이는 시간정지 주술의 공통점으로, 클리어 카드편 애니메이션 14화의 케로쨩의 말에 따르면, 시간정지의 술법은 고위 마법으로 실제로 사용한다면 엄청나게 힘들거라고.

잘 활용한다면 위기탈출이나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 데 아주 강력한 힘을 발휘하겠지만, 샤오랑과 유에의 대결에서는 유에가 자유롭게 움직여 역으로 시간정지를 걸어버리고 샤오랑을 바로 탈락시켰다.’’’ 이는 타임이 유에가 상징하는 '달'의 하위 카드이기 때문. 음양오행설을 고려하면, 흐르는 시간을 정지시키는 이 카드는 정(靜)의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음의 속성으로 취급된 것으로 보인다. 음양오행설에서는 모든 것을 상대적인 관점에서 음과 양으로 나누기 때문. 양은 상대적으로 활기차며, 음은 상대적으로 고요하다.[* 상대적'''이라는게 중요한데, 음 속에서 양이, 양 속에서 음이 태어나는 실마리이기도 하기 때문. 흔히 사상이라 불리는 소양, 소음, 태양, 태음은 이런 식으로 분리된 것이다. 거대한 움직임(양) 속에 상대적으로 정체된 것(소음)과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태양)이 나오고, 거대한 고요(음) 속에서 상대적으로 활발함(소양)과 더욱 고요하게 정체된 것(태음)이 갈리고 하는 식.]

잡히기 직전 도망가는데 팔딱팔딱 거리며 날아간다. Time flies(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간다는 뜻의 관용어)의 패러디인 듯.

인간형 카드 정령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The Return과는 좌우대칭으로 닮았으며 The Return이 과거로만 돌아갈 수 있어서인지 젊은 여성처럼 생겼으나 이쪽은 노인에 가까워 보인다. 카드의 모습이 애니메이션과 조금 다른데, 만화속 카드의 이미지의 경우에는 노부인의 모습으로 보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신비한 마법사마냥 긴 수염을 가진 남성 노인으로 나온다.

2.47. The Twin (트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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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이름답게 특이하게 카드 정령이 둘이다. 사실상 둘이서 하나이기 때문에 호흡이 척척 맞으며, 한 쪽만 잡아서는 봉인이 불가능하다. 실제로 사쿠라가 한 쪽만 잡은 채 봉인을 시도하자, 카드가 반만 형성되는 연출이 나온다. 게다가 둘 중 하나라도 이상한 낌새를 알아채면 다른 한쪽에게도 신호가 가기 때문에 동시에 두 개체를 제압해야 카드로 되돌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서로 간에 신호를 주고 받던 샤오랑의 뇌전초래와 사쿠라가 사용한 The Thunder의 속박은 금방 풀려버렸다. 능력은 어떤 물체를 뭐든지 똑같은 쌍으로 만드는데, 생물체까지 쌍으로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두 채가 된 샤오랑의 집에서 두 명의 웨이가 "샤오랑사마!(도련님!)" 하고 외치는 모습이 코믹하게 나왔다. 샤오랑과 사쿠라의 협동 공격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자, 사쿠라가 샤오랑과 메이링이 같이 제압하는 것을 제안한다. 이에 샤오랑과 메이링이 완벽한 격투 콤비플레이로[72] 두들겨 패서 제압했다. 봉인 후 카드는 샤오랑의 손에 들어간다.

극장판 2기에서는 트윈이 아니고 더블이라고 하는 옥의 티가 있다.

사쿠라 카드로 변환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으며, 설정에 따르면 61화에서 변환했다고만 언급되는 4장의 카드 중 하나다.

2.48. The Voice (보이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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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모티브는 하피로, 장발 소녀의 머리에 새의 몸통을 하고 있는 카드. 아름다운 목소리를 탐낸다는 설정으로 작중에서는 다이도우지 토모요의 목소리를 부러워해 그 목소리를 훔쳤다. 훔친 목소리를 다시 빼앗기지 않기 위해 깊은 곳에 꽁꽁 숨어있는 바람에 사쿠라와 샤오랑이 머리를 맞대어도 카드를 찾아낼 방법을 쉬이 찾지 못해 고심한다. 끝내는 The Song 카드로 토모요의 목소리를 흉내내게 해 꾀어내어 봉인한다.

목소리에 관련된 카드라서 본편에서 나온 타인의 목소리를 훔치는 기능 말고도, 사용자의 의사에 따라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음성 변조기 마냥 타인의 목소리를 카피하는 용도에도 쓰일 수 있을 듯.

2.49. The Watery (워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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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원소 카드 중 하나. 공격마법용 카드라 상당히 호전적이고 난폭한 성격. 같은 4대원소의 The Windy와 마찬가지로, 속성상 유에를 상징하는 카드.

• 원작

학교 수영장에서 학생들의 발목을 잡아채는 장난을 치고 있었다. 급식소의 냉동고로 유인하여 얼린 다음 봉인했다.

• 애니메이션

3화에 등장한다. 수족관의 펭귄 쇼에 견학을 간 사쿠라 앞에, 조련사를 붙들어 익사시킬 뻔하는 광경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사쿠라가 유키토와의 수족관 데이트를 갔는데[74] 그때도 수조의 유리벽을 부수고 사쿠라까지 붙잡는 등의 난동을 부렸다.그러다가 유키토와 알바를 하고 있던 토우야간 대화를 통해 형체가 없는 물인 워티를 잡을 수 있는 힌트를 얻어[75] , 냉동창고로 유인하여 얼린 다음 봉인했다.[76] 워낙 초반에 등장했고 4대원소를 관장하는 고위카드라 갖고 있는 카드도 많지 않아서 케로도 힘들 거라고 했는데 2화 Shadow와 함께 기계의 힘을 빌려(...) 봉인한 케이스.

분명 영문 철자를 'Watery'로 표기하지만, '워터리'라는 발음이 다른 일본어 단어와 헷갈릴 것을 고려해서인지 애니메이션에서는 '워티'라고 발음한다. 이는 한국어판 더빙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상성으로 보면 불인 The Firey를 압도할 듯 하지만, 정작 두 카드의 힘은 동등하다고 한다. 때문에 The Firey를 잡기 위해서는 The Watery에 The Windy까지 두 장을 같이 사용해야 했다. The Firey 또한 난폭한 성격인데, 공격계 카드의 공통점인 듯. 난폭한 성격 때문에 The Windy보다는 적게 사용되었지만 워낙 강력한 카드다 보니 상당히 자주 쓰인 카드이다. 공격 용도 외에도 자신 주위에 물의 결계를 쳐서 잠수할 수 있는 등 다방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이다.

생각해보면 유에를 상징하는 속성은 초반에 잡히고 케로쨩을 상징하는 속성은 나중에 잡혔다. 이건 케로가 초반부터 힘을 완전히 얻으면 재미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The Earthy가 가장 마지막에 잡힌 것과 같은 맥락.

리젠드에서 이 카드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다. 리젠드 항목 참조.

2.50. The Wave (웨이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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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카드.

공식 굿즈 설명에 의하면 파도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데 봉인 장면 및 쓰는 장면이 한 번도 나오지 않기에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는 알 수 없다. 소리소문 없이 봉인된 카드 중 하나 하지만 동인계에서는 흔들흔들 열매와 엮는 경우도 있다.

TVA의 크로우 카드 편 에피소드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원더스완으로 출시된 소프트인 카드캡터 사쿠라: 사쿠라와 신비한 크로우 카드에선 등장한 전용 에피소드가 없었기 때문인지, 나머지 4장인 The Arrow, The Through, The Libra, The Bubbles와 함께 등장하지 않는다.

2.51. The Windy (윈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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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작

정확히는 묘사되지 않으나 사쿠라의 회상[77]에 따르면 크로우 카드의 책 속으로 스스로 들어갔다고 한다.

• 애니메이션

첫 화에 키노모토 사쿠라가 처음 서고에서 크로우 카드가 든 책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발견했던 카드. 무심코 이 카드의 이름을 소리내어 불렀다가, 이에 반응하여 바람이 불어닥치는 바람에 나머지 크로우 카드들이 몽땅 날아가는 대사건이 발생한다.[78] 그렇기에 이 애니를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카드. 하지만 이 카드 자체의 성격은 온순해서 덩달아 날아가지 않고 사쿠라의 곁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전달과 정보를 상징하는 카드이기도 하여, 크로우 카드로 점술을 구사할 때에는 그와 관련된 해석에 쓰이기도 한다. 실제로 The Mirror를 판명하기 위해 점을 쳤을 때, 사쿠라가 카드를 모으고 있다는 것을 다른 카드들이 눈치챘다는 것을 드러내주기도 하였다.

바람결로 상대를 얽매 제압하거나, 부드럽게 감싸안아 대상을 낙하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데다, 카드의 성질 자체가 유순하여 대상에게 상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에 사쿠라는 이 카드를 모든 카드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했다. 상당히 훌륭한 카드이기 때문에 사쿠라는 나름 어렵지 않게 카드 모으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4대 원소를 나타내는 카드 중 하나로, 최상위라고 언급된 Light와 Dark에 바로 버금가는 고위 카드이기도 하다. 때문에 애니메이션 33화에서 케로가 똑같은 고위 카드인 Firey를 잡을려면 Windy와 Watery를 동시에 사용하라고 조언하자 샤오랑은 고위 카드를 두장을 동시에 사용하는건 무리라고 하지만 사쿠라는 이를 성공시키자 경악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무래도 고위 카드인 Windy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마력양이 커진듯 하다.

유에가 관장하는 카드이기도 한데, 그래서 최후의 심판에서 유에를 붙잡는 데 쓰기에는 부적합해 보였지만 미즈키 선생님이 준 '재도전의 기회'[79]와 주인공 보정으로 사쿠라는 윈디를 사용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모르는 유에는 윈디가 자신측 카드란 점에 방심했다가 무방비하게 윈디에게 사로잡히고 마침내 유에는 사쿠라를 크로우 카드의 새 주인으로 인정하게 됐다.

윈디는 새로운 지팡이로 처음 사용한 카드이다. 하지만 사쿠라 카드로 변환된 것은 아니며, 사쿠라 카드로 변환된 때는 53화(원작 8권)이다.

2.52. The Wood (우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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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처음부터 소지하고있던 카드 2장 중 1장[80]으로 어떻게 봉인했는지 딱히 묘사된 적이 없는데, 성격이 온순하여 쉽게 봉인했다는 대사가 전부(...)

애니메이션: 4화에서 등장한다. 사쿠라가 집안 청소를 하던 중 발견했다. 추가로 지하실에서 The Rain도 찾아냈는데[81] 집안일로 바빠져 이름을 제때 적지 않아 The Rain이 뿌린 빗물을 먹고 뿌리를 내려 사쿠라의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버리고 심지어 사쿠라의 집마저 부숴버릴 뻔했다. The Rain이 봉인당한 직후 사쿠라가 지팡이로 봉인하려 하자 케로가 이를 만류, 스스로 나무 줄기를 없애고 카드 상태로 돌아가 사쿠라의 손에 들어간다. 처음부터 케로는 이 Wood가 고요한 숲처럼 매우 온순한 카드이고 The Rain 때문에 불가피하게 거대화 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 사실 나무의 속성상 비를 맞으면 커지는건 당연하고 햇빛을 받아야 잘 사는 만큼 딱히 이 녀석 잘못이라기엔 좀(...)

카드의 힘이 약한 것은 아니라, 성격이 온순하고 힘이 센 카드가 필요할 때 The Windy와 함께 자주 쓰인다. 허나 The Windy를 너무 많이 써서 역시 많이 쓰진 않는다.

참고로 케로쨩의 말에 따르면, 사실 크로우 카드에는 서양의 4대 원소의 개념뿐만 아니라 동양의 오행의 개념도 들어가있는데 바로 우드가 그 중 木(나무)에 해당된다고 한다. 때문에 이 5행에서 상성이 약한 土(땅)에 해당되는 The Earthy를 꼼짝 못하게 해서 봉인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The Watery나 The Windy와 마찬가지로 유에에게 속하는 카드. 때문에 사쿠라가 유에를 다치게 하지 않고 제압하기 위해 이 카드를 사용했다가 도리어 역관광당해 험한 꼴을 보기도 했다. 헌데 애니에선 달과 태양 속성의 카드를 분류한 적이 없다. 케로도 안가르쳐줬고...[82]

3. 특수 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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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크로우 카드와는 여러가지로 다른 특수한 카드. 아래의 3장은 크로우 카드라는 이름을 붙이기 어렵다. Nothing은 음양의 원리에 따라 크로우 카드와 균형을 이루기 위하여 생겨난 카드이고, 이름없는 카드와 Hope는 아예 크로우 카드였던 적조차 없이 처음부터 사쿠라 카드로만 존재했다.

그나마 크로우 카드 때문에 탄생한 Nothing이나 Nothing이 다른 카드와 융합해 탄생한 Hope까지는 어떻게 크로우 카드로 보더라도 이름없는 카드만은 완전하게 사쿠라 카드다.

3.1. 이름없는 카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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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판 최종화[83]에서 사쿠라가 만들어낸 오리지널 사쿠라 카드. 샤오랑이 떠난다는 말에 울던 사쿠라의 눈물이 땅에 떨어지는 순간 마법진이 생성되더니 만들어졌다. 카드에 이름이 적혀있지 않는데다 등장 직후 더 이상의 설명이 없이 애니가 끝났기 때문에 능력은 불명.

일단 모양은 날개달린 하트. 애니 본편에서는 자세한 설정이 나오지 않지만 극장판 2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카드에 대한 설정을 유추할 수 있다. 극장판 2기 '봉인된 카드' OST 4번 트랙 '하트의 카드'를 생각해 봤을 때 설정상 카드의 이름은 'The Heart'인 것 같다.

크로우의 마력으로 탄생한 다른 크로우 카드와는 달리 순전히 사쿠라 본인의 힘으로 만들어낸 카드이기에 사쿠라가 소유한 크로우 카드만을 뺏는 The Nothing 카드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카드가 되었다. 극장판 2기에서는 사쿠라가 샤오랑에 대한 마음으로 떠올리며 이 카드를 바라보는 씬이 여러 차례 등장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거라는 복선을 깔아둔다.

3.2. The Nothing (낫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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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엔딩 크레딧에 따르면 무의 카드(無のカード). 성우는 카드캡터 사쿠라의 주제가를 담당했던 사카모토 마아야, 한국 더빙판은 2003년 투니버스 방영 당시에는 양정화[84], 2018년 투니버스 당영 당시에는 유영.

극장판 2기 '봉인된 카드' 편에서 등장. 다른 52장의 카드가 뭔가를 만들어내는 '양의 힘'을 지녔다면 이 카드는 모든 것을 없애버리는 '음의 힘'을 지녔다.[85] 52장의 카드의 마력을 이 한 장에 모조리 담고 있다.

말 그대로 無의 카드로, 존재를 無로 되돌려버린다. 다른 52장의 카드 전체를 능가하는 개사기 카드로 능력은 The Erase와 같으나 그보다 훨씬 세다. 크로우 리드가 만들었다고 하지만 이 카드에 대해서는 케로쨩이나 유에도 그 존재를 모르고 있었고 오로지 크로우 리드만이 카드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크로우 리드의 환생인 히이라기자와 에리오르도 뒤늦게 카드의 존재를 알았는데, 크로우 리드에게서 받은 기억이 완전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에리오르가 영국으로 돌아간 이후에 카드는 그대로 남겨졌다. 이후, 자신과 균형을 이루는 양의 크로우 카드 52장이 모두 사쿠라 카드로 바뀌면서 균형이 깨지고 에리오르의 저택(크로우 리드의 저택)이 철거되는 과정에서 봉인이 풀리게 된다. 에리오르는 떠난 후 몇 달 지나서야 카드의 존재를 알고 사쿠라에게 전화를 걸어 카드의 정체를 알려준다.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으로, 카드의 능력으로 마을 일부분을 사라지게 하고, 전투 도중 사쿠라 카드를 대부분 흡수하는데, 봉인되어 있어서 외로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상대방을 갖는 것은 친구가 아니라는 사쿠라의 일갈에 흠칫한다. 곧바로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사쿠라 카드들이 자신을 떠나자 자신을 버리고 간다며 또 다시 혼자가 되었다는 절망감에 울음을 터트린다. 그러나 사쿠라 카드들이 떠난 것이 아니라 사쿠라가 The Nothing에게 가는 길을 만들어주고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가자는 사쿠라에 설득에 더 이상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봉인되었으며, 봉인될 때 사쿠라가 만든 '이름없는 카드'와 결합해 The Hope가 된다.

에리오르가 말한 바에 따르면 카드 수집의 조건으로 카드를 봉인할 때 근처에 있는 사람의 '가장 소중한 사람에 대한 마음'을 지운다고 한다. 그리고 그 대상은 카드가 정하는데 보다 마력이 강한 사람으로 정한다. 때문에 카드와 싸우느라 마력을 거의 소진한 사쿠라 대신 샤오랑의 사쿠라에 대한 마음이 지워질 뻔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샤오랑의 마음이 지워지지 않았는데, 위에 나온 '이름 없는 카드'가 그것을 대신하여 The Nothing과 결합하였기 때문이며 희망의 상징이 된 The Nothing은 사쿠라에게 울지 말라는 목소리로 사쿠라를 격려해 샤오랑을 마주보도록 용기를 부여해주었다.. 본디 '이름 없는 카드'가 샤오랑에 대한 감정을 깨달았을 때 생겨난 카드임을 생각하면 에리오르가 말한 '그 사람의 가장 소중한 사람에 대한 마음'의 복사본으로서 샤오랑의 마음을 대신하여 The Nothing과 결합한 것으로 보인다. 이걸로 미루어 보면 위의 '이름없는 카드'는 샤오랑에 대한 사쿠라의 소중한 마음이 실체화된 카드이고, 그러면 당연히 카드 이름이 The Love가 될 것이다.

극장판에서 카드를 빼앗은 순서중 확인이 가능한 순서는 다음과 같다.
The Change → 불명 → The Through → 불명 → The Shadow / The Dash / The Thunder 3장 → The Wood → 불명 / The Sleep → 불명 28장 → The Song / The Arrow / The Loop / The Float / The Freeze / The Bubble / 불명 3장 / The Windy(총 10장) → The Jump → The Time →The Fly → The Shield 순서다. 마지막까지 가지고 있는 사쿠라 카드는 이름 없는 카드 1장뿐이었다.

3.3. The Hope (호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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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한대로 극장판 2기 '봉인된 카드'에서 The Nothing을 봉인할 때 이름없는 카드와 융합해서 변형된 카드.

마지막 이야기의 막바지에 탄생한 카드이기 때문에 능력에 대해서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이름이 Hope(희망)이니 이름 그대로 희망이라는 가능성을 일으켜주는 카드가 아닐까 싶다. 주인공 보정?

그야말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고 존재조차도 무(無)로 돌리는 공허의 Nothing 카드가 사쿠라가 만들어낸 이름없는 카드이자 안티테제격의 꽉 차 있는 상태인 Love(혹은 Heart)와 결합해서 진테제(synthese)인 Hope, 희망이 된다는 결론은 카드캡터 사쿠라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의미이고 작품을 관통하는 테마라고 할 수 있겠다. 모든 역경을 해피엔딩으로 만들어주는 사쿠라의 절대주문 "틀림없이 잘 될 거야."(絶対だいじょうぶだよ)가 카드의 모습으로 구현되었다고 할 수 있다.

2001년 발매된 카드캡터 사쿠라 봉인된 카드 DVD와 LD판에 봉입특전으로 이 Hope 카드가 한 장씩 들어있는데 유광 코팅이 되었고 작화에도 정성을 쏟아 카드캡터 사쿠라 시리즈의 완결을 기념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선물이 되었다. 하지만 그 후에 나온 염가판과 블루레이 판에는 Hope 카드가 들어있지 않아서 팬들 중에서는 BD판을 구입하지 않고 일부러 2001년에 발매한 극장판 DVD를 구입하는 경우도 종종 목격된다.

참고로 이 카드는 클리어 카드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유일하게 두 글자 한자어를 사용하는 카드였다.

클리어 카드 편에서는 사쿠라가 영어 과목을 수강하던 중, 'Hope'라는 영단어가 언급된 것을 계기로 사쿠라의 생각 속에 아주 짤막하게 스쳐 지나간다. 짧은 장면이었지만 구 2기 극장판과의 연속성을 확인시켜주는 중요한 신이었고, 해당 카드가 사쿠라에게 매우 깊은 의미를 지닌만큼 클리어 카드 2기에서 뭔가 주요한 비중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86]

여담으로, 투니버스 카드캡터 체리 재더빙에서 극장판 더빙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클리어카드 후반부에서 희망 카드를 비롯해 극장판 2기 관련 언급이 많아져 이를 투니버스에서 어떻게 처리할 지 관건이다. 특히 다른 건 다 그렇다쳐도 영어시간에 사쿠라가 "호프."라고 말한 뒤 이 카드가 잠깐 나오는 장면은 극장판 2기를 보지 않고는 어리둥절한 장면. 하지만 다행히 2019년 1월 30일 투니버스 밤9시에 극장판2기가 재더빙판으로 재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