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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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홈페이지
튀르키예의 여권으로 튀르키예 국적자와 북키프로스 거주민들에게 발급된다.[1] 2010년 6월 1일부터 전자 여권이 발급되었다. 비전자여권은 2015년 11월 24일에 전부 유효기간이 만료되었다.#
발급료가 꽤 비싸다. 10년 유효 여권인데, 비용이 2020년 12월 기준 1154,80 튀르키예 리라이다. 한국돈으로 대략 16만2500원으로 대한민국 여권보다 세배나 비싸다. 또한 아무에게나 여권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면접을 보고 허가가 나와야 여권이 나온다. 사실 재정에만 문제가 없다면 여권 발급 자체는 어렵지 않고 여권 신청시 거부율도 매우 낮기 때문에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여론도 있다. 다만 아제르바이잔이나 조지아, 우크라이나 등 주변국만을 오가거나 다중국적인 경우 전자는 튀르키예 신분증 단독 이용, 후자는 외국 여권과 병용이 가능하기에 수수료를 꼭 낼 필요는 없다. 주변국들이 거의 다 출입국 기능을 신분증에 탑재하고 있고 튀르키예도 그 중 하나이다.
이 비싼 여권료때문에 튀르키예 정부는 여권 유효기간을 세분화해서 다양한 여권을 내놓았는데 2023년 기준 수수료는 다음과 같다. 1리라가 2023년 8월 기준으로 약 50원이므로 제일 비싼 여권은 대충 24만7000원 정도이다. 오히려 더 비싸진 셈이다. 제일 저렴한 6개월짜리는 5만1700원 정도이다.
- 유효기간이 6개월인 여권 발급료: 1.034,55 TL
- 유효기간이 1년인 여권 발급료: 1.512,45 TL
- 유효기간이 2년인 여권 발급료: 2.469,15 TL
- 유효기간이 3년인 여권 발급료: 3.507,75 TL
- 유효기간이 4년 이상 최대 10년까지인 여권 발급료: 4.943,25 TL
2. 내부[편집]
커버 안쪽에는 튤립이 그려져 있다.
1페이지에는 큼지막한 튀르키예의 국기와 외교부 장관의 메시지가 적혀있다.
2페이지는 신원정보면이다.
3. 여권 종류 및 기능[편집]
튀르키예 여권 종류는 이러하다.
튀르키예의 명소들이 속지에 장식되어 있다.
- 일반여권(UMUMİ MAHSUS PASAPORT)
일반여권으로는 튀르키예가 유럽[2]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유럽연합이나 EFTA 회원국이 되지도, 인접 회원국과 국경개방조약을 체결하지도 않았으며, EU로서는 터키 국내 법령 문제도 있어 솅겐존 무비자 조치를 미루는 형편이다[3]. 당연히 아랍과의 관계도 나빠서 무비자가 불가능하다. 러시아 무비자도 불가능하다. 멕시코, 쿠바를 제외한 중남미, 한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마카오 무비자는 가능하나 대만, 호주, 뉴질랜드는 불가능하다. 중앙아시아나 일부 동유럽국가는 가능하다.
- 특별여권(HUSUSİ PASAPORT)[4]
발급대상은 전직 국회의원, 시장, 고위관료, 교사, 공무원이나 그 가족들이다. 말단 공무원 기준 근속 15년 이상이면 은퇴 후에도 유지가 가능하다.
특별 여권으로는 영국, 유럽 연합 회원국, 솅겐 조약 비준국, 아랍 지역, 투르크메니스탄(!!!)[5], 러시아, 중국대륙,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같은 동남아시아 일부지역[6]와 같이 일부 일반 여권에서도 비자를 요구하는 지역에서도 무비자 입국이 쉽다.[7]
특별 여권으로는 영국, 유럽 연합 회원국, 솅겐 조약 비준국, 아랍 지역, 투르크메니스탄(!!!)[5], 러시아, 중국대륙,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같은 동남아시아 일부지역[6]와 같이 일부 일반 여권에서도 비자를 요구하는 지역에서도 무비자 입국이 쉽다.[7]
- 외교관여권(DİPLOMATİK PASAPORT)
4. 무사증입국[편집]
튀르키예는 대한민국과 무비자 협정을 체결하고 있지만, 유럽 연합은 유럽에 입국하는 튀르키예인들에게 비자를 요구하고 있다. 111개 국가에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 하지만 유럽 난민 사태로 EU와 터키가 비자 규제 완화에 합의했다.# 그리고 EU는 터키에 대해서 2016년 5월 4일에 조건부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8년 터키국적자의 솅겐비자 신청횟수는 87만9238회였으며 이 중 7만4천여건이 거부되었다. 2018년 터키인들이 솅겐비자 취득을 위해 지출한 금액은 총 5275만4280유로였다.# 또 터키 국민은 여권 없이 신분증만으로 북키프로스, 조지아, 우크라이나에 입국할 수 있다. 또한 여행사 투어를 이용할 경우 한국의 제주도 비슷하게 터키와 인접한 그리스의 섬 지방들도 비자없이 입국할 수 있다.
5. 관련 문서[편집]
[1] 물론 북키프로스의 경우 키프로스 여권과 별개로 북키프로스 여권이 발급된다. 다만 1974년 전쟁 이전의 키프로스 국적자 및 직계가족들은 현재도 키프로스 국적자로 간주하기 때문이 키프로스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어서 키프로스 여권, 북키프로스 여권, 튀르키예 여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1974년 이후 북키프로스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남키프로스에서는 외국인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키프로스 여권은 발급받을 수 없고, 남키프로스의 월경도 불가능하다.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지만 보통 정치인이 아닌 이상 취업 문제가 겹치기 때문에 3개 다 발급받는 편이다.[2] 정확하게는 그리스, 북키프로스, 키프로스, 몰타, 이탈리아, 바티칸, 산마리노, 안도라, 스페인, 포르투갈과 같은 남유럽.[3] 그러나 유럽 공항에서 환승 할 때 많은 국가에서 솅겐비자를 요구하는 물론 많은 국가에서 환승 비자까지 요구하고 있는데, 벨기에, 키프로스, 체코,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스위스, 프랑스 등은 튀르키예 시민들은 유럽 공항에서 환승할 때도 반드시 환승비자까지 요구한다.[4] 흔히 초록여권(Yeşil pasaportu)라고 부르는데 공무원이면 발급 가능하기 때문에 의외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5] 국가 불문 일반 여권으로는 어림도 없다.[6] 단 말레이시아는 일반 여권으로도 무비자고, 미얀마와 같은 지역은 특별 여권으로도 불가능하다.[7] 그러나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는 여전히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