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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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및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투스.


2. 설명 및 작중 행적[편집]


이전 생애에서 간간히 언급되고 28회차 삶 58권 4화 1114화, 류진과 동화된 제갈부가 균열에서 천우진을 꺼내올때 처음 그 이름이 언급되었다.

그렇게 한참 동안 언급이 되지 않다가, 30회차 삶 71권 1291화에서 용비천에게 심어졌던 조각[1]을 본 생 제르맹의 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더 언급된 것을 시작으로 상세히 언급되기 시작된다.

30회차 삶 71권 1292화에서 상세히 언급되는데, 일종의 연금술의 신(神)이라고 할 수가 있는 존재로 자신(생 제르맹)이 태어날 무렵에는 이미 승천하여 신이 된 전설적인 존재인데, 지금 수정석비를 매개물로 하여 이 세상에 강림했다고 한다.[2] 이를 본다면 헤르메스는 옛 지배자가 아닌가 싶겠지만 좀 다르다고 하는데, 본래 헤르메스는 필멸자, 즉 인간 출신으로 최초로 신성을 얻어 크로노스 디아스타시로 넘어가 신체를 획득한 존재로 아틀란티스에서부터 시작된 연금술을 인간에게 전수한, 최소 4000여년 전의 인간이자 필멸자 출신의 신격이다.[3] 아수라가 말한 것처럼 마왕에 해당되는 존재이지만 그럼에도 "승천"이라는 표현이 쓰이는 것은 고대신의 차원으로 건너간 후 인간세계에 되돌아오지 않았다는 특수함 때문이다.[4] 헤르메스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질서진영 소속의 마왕이자 신격, 연금술의 종사이자 때로는 고대신들의 전령이라는 무척이나 특이한 존재이다. 방금 전에서 "헤르메스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라는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는 진명이 아닌데, 워낙 초고대의 연금술사라서 진짜 이름을 아는 존재는 없다고 한다.[5]

그리고 헤르메스의 진명을 알고 있는 유일한 단 하나의 존재는 그의 제자인데, 그 제자가 바로 제갈사의 스승인 시몬 마구스임이 드러난다.[6]

그렇게 한동안 언급이 되지 않다가, 30회차 삶 74권 7화 1382화가 되어서야 등장하는데, 여기에서 북두칠성의 성좌인 옥형과 한번 만난 적이 있었다는 게 드러난다. 백웅을 목갑 내부의 공간으로 불러온 후[7], 너(헤르메스)는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딘가 섭섭하다고 반응을 보이더니[8], 자신(헤르메스)를 성좌가 가호를 불어넣어준 덕택에 각성한 목갑의 정령이라고 구라를 치나, 이를 들은 백웅이 진짜로 믿는 것을 보고는 '기껏 성좌의 가호를 받은 정령 따위가 진짜 성좌를 제끼고 너(백웅)만 이 공간을 소환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정색하고 속다니 정말 지능이 낮다'라고 디스한다.[9]

이에 백웅은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헤르메스가 자신(백웅)을 놀렸다는 것에 재차 네놈(헤르메스)은 누구냐고 묻는 한편, 여려모로 마음에 안 드는 눈빛을 하고 있는 헤르메스를 향해 무량단을 전개하나, 어찌된 영문인지 허공만 가를 뿐, 헤르메스에게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한다.[10] 이를 본 헤르메스는 '신적 존재도 많이 만나보았을 텐데, 이러는 것을 보아하니 학습능력이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하면서, 한번더 백웅을 디스하면서, 네놈(헤르메스)이 신적 존재라도 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걸 굳이 말해주어야 한다니, 생각 외로 지능이 떨어진다며 또다시 백웅을 디스하면서[11], 자신을 '연금술과 마법의 신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라고 밝힌다.[12]

그 후, 진작에 마주칠 거라고 생각했는데, 설마 이렇게나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며 갑자기 어깨를 들썩일 만큼 웃더니[13], '뭔 소리를 하는 거야?'라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이런 거라며 분명 외우주로 가야 했을 터인 팔부신중 야차를 소환한다.

난데없이 목갑 내부로 소환되었다는 것에 팔부신중 야차가 무척이나 당황하자 야차를 향해 '가련한 자'라고 칭하더니 왜 지금과 같은 상황[14]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이유[15]를 설명해주면서 '주시자라는 존재가 있는줄도 모른 채로 외우주로 넘으려고 하다니 실로 우습기 그지없다'라며 야차를 디스하더니, 자신(헤르메스)이 누구인지를 알아본 야차를 향해 이대로 세피로트에게 흡수되라며 야차의 영혼과 육체를 자신(헤르메스)의 지팡이로 흡수시켜버린다.

그렇게 팔부신중 야차를 흡수해버린 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상황이 연달아 일어난 것에 무척 당황하는 백웅에게 긴장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자신(헤르메스)는 전생자의 아군이니 믿어도 좋다고 말해 백웅을 안심시킨다.

30회차 삶 74권 8화 1383화, '자신(헤르메스)은 전생자 백웅의 아군'이라는 헤르메스의 말을 들은 백웅이 너 같으면 그 말을 믿겠냐고 소리치자 확실히 신뢰까지는 바라지는 않기는 하나, 어찌되었든 백웅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면 될 뿐이라고 하고 '개수작 말고 당장 꺼져라'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보아하니 머리가 좋지 않아서 방금 전 자신(헤르메스)이 보여준 것을 잘못 이해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16], 자신(헤르메스)의 진짜 의도는 바로 소환한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도대체 뭔 소리를 하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자 정말 모르겠냐고 물으나, 재차 도저히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보고는 한숨을 쉬더니 '백웅처럼 외우주로 향한 팔부신중의 행선지에 대해 알고 있었냐'고 묻자 백웅은 그걸 어떻게 아냐고 답한다. 이후 웃더니 '야무리 팔부신중이 어딘지도 모를 외우주로 향했다고 한들, 자신(헤르메스)와 계약을 맺은 이상 이 자리에 소환할 수가 있으며, 이는 곧 마법의 신이라 부를 수 있는 자신(헤르메스)은 외우주에서 외우주로 계약맺은 자를 소환이 가능한, 충분히 백웅을 도와줄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거와 같고 그렇기에 팔부신중들은 아주 편리하게 써먹을 수가 있고 죽여도 양심의 가책이 없는 장기말로 부릴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백웅은 지금 헤르메스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알아채지만[17] '왜 지금까지 목갑 내부에 있었고 성좌의 가호를 받는 지금에서야 나타난 것이고 지금까지 목갑 안에 숨어서 자신을 감시한 것이냐'며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자 헤르메스는 '그저 자신(헤르메스)은 세계에 무수히 많은 눈을 뿌려놓은 후, 때가 오는 그 순간까지 기다리고 있었을 뿐'[18]이라고 말하면서, 좀 더 알아들게 설명하라고 요구하는 백웅이 보는 앞에 '목갑'을 보여주면서 이것(목갑)이 바로 자신(헤르메스)의 눈이라고 말하고 눈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 헤르메스가 설명하길, 목갑을 포함한 헤르메스 자신이 만들어낸 마도구들은 자신(헤르메스)이 원하는 그 순간에 사용자의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자신(헤르메스)의 본체가 중대한 이변을 감지하고 일부러 눈의 정보를 조건을 충족시켜야만 한다고 한다.]하면서, 최근에 '눈'들을 통해 28회차 삶 막바지에 있었던 일로 인해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이 되었다는 사실[19]을 알게 되었고, 그렇기에 자신(헤르메스)이 나설 차례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 후, 자신(헤르메스)은 전생자를 찾아내기 위해 눈 하나하나를 뒤진 결과, 정황상 전생자로 보여지는 백웅을 발견하고, 그 때부터 백웅을 주시하고 있었다고 말한다.[20] 이에 백웅은 역시 자신(백웅)을 감시한 것이 맞을 뿐더러, 전생자인 자신(백웅)을 이용해먹으려고 한 것이 아니냐고 말하자 방금 전 말했던 대로 자신(헤르메스)은 백웅에게 도움을 줄만한 능력이 있기에 상부상조하고자 할 뿐이라고 말하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고 당장 꺼져라'라고 말하려고 하는 백웅을 향해 '지금의 상황[21]과 생애야말로 백웅에게 있어서는 단 한 번 밖에 없는 기회나 닫름이 없다'라고 말해 백웅의 말을 끊는다.

그렇게 백웅의 말을 끊은 후, 아주 오래전부터 자신(헤르메스)은 진작부터 황제 공손헌원의 의도와 목적[22]에 대해 알고 있었고 '만약 황제 공손헌원흉신 둘 중 하나가 전생자의 손에 쓰러지게 되면 무조건 황제 공손헌원 쪽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하면서[23], '자신(백웅)이 목갑을 쓰는 그 순간부터 네놈(헤르메스)에게 모든 정보가 읽힌 것이었냐'고 소리치는 백웅을 향해 선지자로부터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되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고[24], 그렇게 중대한 정보[25]을 알게 된 후, 위기의식을 느끼고 목갑과 같은 눈을 사용해 백웅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 후부터 백웅을 감시하게 된 것 뿐이다.

이에 백웅은 '외우주를 넘어 타인을 소환하는 능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감도 안 잡힐 뿐더러, 너(헤르메스)처럼 수상한 놈과 잡으니 나일라토프의 도움을 받아 원래 세계로 되돌아가겠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헤르메스는 정말로 나일라토프의 말[26]을 신뢰하는 거냐고 말하더니, 이제까지 백웅이 놓치고 있던 3가지 사실[27]을 콕 집으면서, 방금 전 자신(헤르메스)이 말한 3가지 사실은 별것 아닌 것 같아보여도, 종합해서 보자면 무척이나 의심스러울 뿐더러[28], 자신(헤르메스)이 보건데 지금 백웅은 대단히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설령 그게 사실라고 해도, 헤르메스 또한 나일랄토프 못지 않게 엄청 수상한 존재인데, 그걸 자신(백웅)에게 알려주어서 얻는게 무엇이냐'고 말하자 확실히 상부상조라는 명목 하에 백웅을 이용하려는 것는 부정은 안하겠으나, 지금 이대로 가다가는 자신(백웅)은 외통수에 걸릴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29]이라고 말하면서 정말로 나일라토프가 그토록 위험한 존재인 거냐며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나일라토프이면 분명 수만가지 방법을 사용해 죽느니만 못한 일들을 실행에 옮길 수가 있을 분더러, 그(나일라토프)가 타고다니는 전함인 가이아의 경우, 전생자의 봉인를 시도할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지금 자신(헤르메스)은 백웅과 협력관계를 맺고 싶다고 말한다.[30]

그러면서 동맹할 생각이 없는 의사를 보이는 백웅을 향해 재차 나일라토프의 위험성[31]을 말해주면서, 자신(외우주) 또한 외우주를 넘어온 존재라는 것을 밝힌다.[32]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웅이 영 못 믿겠달는 반응을 보이자 자신(헤르메스)에게 있어 비장의 패를 공개하겠다면서 지팡이에 있던 수정구를 통해 소을촌의 광경을 백웅에게 보여준다.

이를 본 백웅은 '그저 헤르메스가 마법으로 환영을 보여주고 있는 것 뿐'이지 않냐며 의심을 거두지 않자 세피로트를 사용해 지금 백웅이 눈 앞에 보고 있는 소을촌의 광경은 환영이 아닌 진짜임을 보여준다.[33] 그렇게 백웅이 보는 소을촌의 광경이 환영이 아닌 진짜임을 보여준 후, 자신(헤르메스)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현재 백웅이 살던 우주로 되돌아갈 수가 있는 최선의 방법인 마법의 신이자 세피로트의 주인인 자신(헤르메스)의 힘으로 정식으로 백웅이 살던 우주로 되돌아가는 길을 여는 것'[34] 뿐이라고 말하고 백웅에게 세계수의 핵을 자신(헤르메스)에게 가져와 달라는 부탁을 남기면서 사라진다.[35]

30회차 삶 74권 9화 1384화, 외우주의 망량과 함께 목갑 내부로 들어온 백웅이 부르자 모습을 드러낸다. 그렇게 모습을 드러내자 자신(헤르메스)에게 인사를 건네는 외우주의 망량을 향해 '지식을 탐미하여 수라도에 뛰어들어 축생의 취급을 버텨내어 근성있는 자'라고 평하면서도, 몇 가지 물어보아도 되겠냐고 묻는 외우주의 망량을 향해 혹시 그것이 너(외우주의 망량)의 노림수인 거냐며 잠시 의미심장하게 중얼거리더니, 자신(헤르메스) 또한 백웅 말고 외우주의 망량처럼 말이 통하는 자와 계획을 짜고 싶으니 어디 한번 물어보라고 말한다.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맨 먼저 혹시 헤르메스의 목적은 황제 공손헌원흉신처럼 승천을 노리는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의 말대로라고 말한다.[36]

이에 외우주의 망량은 잠시 어딘가 납득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도, '사실 저희(백웅)과 외우주의 망량)은 헤르메스가 보여준 소을촌의 존재가 마법인지 환영인지 확신할 근거가 없으며, 그렇기에 좀 더 확실한 증거를 보여준다면 헤르메스의 계획에 전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헤르메스는 잠시 기묘한 웃음을 지을 만큼 매우 마음에 들었다고 말한 반응을 보이더니, 옆에 있던 백웅을 향해 이리 와보라고 한다.

그렇게 백웅이 수정구슬 바로 옆에 서자 '아무리 외우주의 망량이 계책을 짜준다 해도 결국 결정권은 백웅에게 있으며, 지금 여기서 자신(헤르메스)이 백웅을 소을촌으로 되돌려보낼 수 있는 가장 큰 근거를 지금 보여주겠다'라고 선언하면서, 어떻게 알려주려는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수정구슬 위에 손을 대보면 된다고 말한다.[37] 자신(헤르메스)의 말대로 백웅이 수정구슬 위에 손을 올린 후, 외신의 주문을 외우는 것으로써 잠시 동안 백웅을 소을촌으로 되돌려보낸다.

잠시동안이나마 소을촌으로 갔던 백웅이 다시 되돌아오자 아무리 자신(헤르메스)이라고 해도 이 외신의 주문을 사용하면 지칠 수 밖에 없다며 잠시 중얼거리더니 백웅에게 '비록 10여초였기는 했으나, 방금 전 백웅은 원래 세계의 소을촌으로 갔었고 비록 힘과 인과율이 부족해서 10여초 밖에 되지 못했으나, 전에도 말했듯 백웅세계수의 핵을 가져오면 그 시간을 크게 늘릴 수가 있다'라고 말하면서 이제 자신(헤르메스)를 믿을 수가 있겠냐고 묻지만 이미 백웅은 얼떨결에 같이 외우주로 오고야 만 이광의 존재로 인해 헤르메스의 말이 전혀 귀에 들어오지 않았고, 이를 본 헤르메스 또한 잠시 뭔가 이상하다는 반응을 보이다가, 이내 곧바로 백웅의 옆에 있는 이광을 보고는 정말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는 거냐며 크게 경악한다.

30회차 삶 74권 10화 1385화, 옆에서 이광,외우주의 망량,백웅의 얘기를 듣고 있다가 이광이 '자신(이광에게는 조용할 수련할 공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하자 이곳 목갑 안에 있는 것은 어떻겠냐고 말을 건다.

그러자 백웅이 그게 가능하기는 하는 거냐고 묻자 왜 안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이곳 목갑 안에서 시간을 보내면 현실의 시간은 훨씬 더 많이 흘러가기 때문'라고 말하자 그건 자신(헤르메스)이 목갑에 나타나기 전의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엄밀히 말해 이 목갑은 자신(헤르메스)이 직접 제작해낸 것이기에 원하면 이 목갑 안에 있는 시공간의 제약을 바꾸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무엇보다도 이곳 목갑에 3명의 북두칠성의 성좌가 직접 내려준 가호까지 있기에 더더욱 쉽다고 덧붙여 말을 하면서[38], 주문을 외워 목갑 내부의 공간을 무공을 수련하기 적합한 공간으로 변화시킨다.[39]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외우주의 망량이 '이런 마도구(목갑) 내부에서 수련을 하면 기의 충돌로 인해 내구도가 닳게 될 텐데 괜찮겠냐'고 묻자 외우주의 망량이 걱정하는 것은 자신(헤르메스)이 대신 마도구의 소모를 감당하면 될 뿐이라고 말하자[40], 이를 들은 외우주의 망량은 과연 마법의 신이 직접 마도구를 움직인 것은 과연 대단하다며 감탄한다.

그 후, 외우주의 망량이 목갑 바깥으로 나간 후, 백웅이광과 함께 남게 되자 같이 있는 백웅을 향해 보아하니 제자인 이광을 무척 아끼는 것 같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자신(백웅)은 제자인 이광을 무척이나 아낀다며(...) 입에 발린 말[41]을 하면서, 어차피 자신(백웅) 또한 너무 달린 탓에 조금 수련할 시간이 필요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이광과 대련할 준비를 한다. 그러자 이를 본 헤르메스는 무공을 디스하는 발언[42]을 해 백웅의 역린을 건드리자 이에 분노한 백웅은 곧바로 헤르메스의 목을 베어버리려고 달려들자 곧바로 헤르메스는 순간이동이라도 사용했는지 훨씬 멀어진 곳으로 황급히 피한다.

그렇게 갑작스러운 백웅의 공격을 회피한 후 안통한다고 말하지 않았냐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여전히 헤르메스를 향해 칼날을 겨누면서 '무공를 모욕하지 말라'라는 경고를 하면서 네놈(헤르메스)이 뭘 믿고 까부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야....나(백웅)는 조지겠다고 마음먹은 놈은 포기하지 않고 작살낸다고. 몇 번을 구르고 칼을 맞아도 절대 포기하지 않아. 이번에 그게 네놈(헤르메스) 차례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게 좋을 거다.라고 재차 헤르메스가 입을 꾹 다물 수 밖에 없을 만큼의 살벌한 경고를 한다.

30회차 삶 74권 13화 1388화, 이광의 요청[43]을 들은 백웅이 헤르메스를 부르면서, 방금 전 다 들었겠지만 실전경험을 위한 연습상대가 필요한데, 혹시 네(헤르메스)의 마법으로 어떻게 안 되는 거냐고 묻자 너희(이광백웅)끼리 싸우면 되지 않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방금 전 이광이 필요로 하는 경험은 같은 뇌신류끼리의 대전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헤르메스는 무슨 말인지 알아낸 것인지 그런 거라면 아주 좋은 연습상대가 있기는 하다고 말하는 한편, 현재 백웅은 그렇게 시간을 막 써도 될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것[44]을 상기시키면서, '일단 나일라토프와 이야기를 해둘 테니 그동안 연습상대를 만들어낼 수가 있겠냐'고 말하는 백웅에게 아주 간단하다며 다른 팔부신증들과 함께 외우주로 향했던 간달파를 백웅이광이 보는 앞에서 소환한다.

그렇게 소환된 간달파가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를 알아차린 듯한 반응을 보이자 그 순간 헤르메스는 고개를 빳빳이 들 때가 아니라면서 간달파가 비명을 지를 수 밖에 없을 정도로 처참한 고문을 가한다. 그렇게 처참한 고문이 가해져 지친 간달파를 향해 현재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45] 말하자 이에 간달파는 역시 그런 거였냐며 어딘가 체념한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이대로 죽여라라고 말한다. 그러나 헤르메스는 자신(헤르메스)이 간달파를 소환한 것은 간달파를 죽이는 것이 아닌, 기회를 주고자 함이라고 말하면서 '눈 앞에 보이는 저 두명(백웅이광)의 연습상대가 되어야 할 것이며, 저 두 명(백웅이광이 충분히 만족하면 이대로 해방시켜주겠다'고 말한다.[46] 이에 간달파는 야차도 이러한 식으로 죽인 것이냐고 묻자 야차인 경우 너(간달파)와 같은 기회를 받지 모하고 그대로 죽었다고 말하면서, 침음성을 흘리는 간달파를 향해 어디를 택할 것이냐고 묻는다.

이에 간달파는 잠시 무언가를 고민하더니, '뭐든 하겠으니 다른 동료들만은 살려달라'라고 부탁하자 잠시 그런 간달파를 웃더니 노예 주제에 의견을 낸다면서 곧바로 다시 한번 더 처참한 고문을 가한다.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그만하라고 외치자 간달파에게 향하던 고문을 멈추면서 길을 들였을 뿐이라고 말하는 한편, 이제 너희 둘(백웅이광)이 간달파를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74권 14화 1389화, 간달파에게 명령[47]을 내린 백웅이 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나일라토프는 극히 조심해야 할 인물이지만 최고의 지능을 지닌 존재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를 이용해 백웅의 행적에 대한 시선을 돌릴 겸 나일라토프로부터 궁금한 것을 몇 가지 물어보아야 이득을 볼 것'이라는 조언을 해주면서, 어떠한 걸 물어봐야 하는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은 인과율에 걸리는 사안이라 말해줄 수는 없으니, 알아서 생각을 해보라고 말하면서, 이제부터 백웅이 자신(헤르메스)에게 출입을 부탁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오갈 수가 있도록 해놓는다.

30회차 삶 75권 4화 1396화, 백웅나일라토프를 죽인 후, 목갑을 열어 나오라고 외치자 목갑 밖으로 나오면서 안색이 창백해질 만큼 대단히 곤혹스러운 반응을 보이더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렇다고 나일라토프를 죽이면 어쩌냐는 것이고 아직은 때가 아니었다'며 백웅을 힐난한다. 그러자 백웅은 이미 엎질러진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며 말하고 이렇게 된 거 세계수의 핵을 빨리 손에 넣고 튀어야 할 것 같으니, 헤르메스 또한 이에 협조하라고 요구한다.

이에 헤르메스는 확실히 백웅이 단말를 끊어놓았으니 약간 시간을 번 것은 틀림이 없을 거라며 어딘가 납득한 것 같은 반응을 보이면서도, '분명 나일라토프가 기생목을 써서 핵을 추출하려고 하는 것은 필시 거짓은 아닐 것[48]이니, 기생목의 위치만을 알아내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기생목은 어디에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기생목의 위치를 알려주는 주문을 걸면서 방금 전 자신(헤르메스)이 백웅에게 건 주문을 통해 생성된 푸른 빛을 따라가면 기생목이 있는 곳까지 도달할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후, 백웅이 천제단을 통해 외우주의 삼황오제를 부르려고 하는 그 순간, 이제 지금 무슨 짓이냐고 따진다.

30회차 삶 75권 5화 1397화, 무슨 짓 할 생각인 거냐고 따지는 헤르메스에게 백웅은 보시다시피 육요를 이용해서 삼황오제 전원을 다 불러모을 생각이라고 말하는 한편, 분명 세계수의 핵을 갖고 오라고 말하지 않았냐고 말하는 헤르메스에게 삼항오제와 결판을 낼 때 쓸 생각이며, 만약 쓰고 남는다면 갈 생각이었다고 말한다.

이에 헤르메스는 잠시 사나운 미소를 짓더니, '아무리 육요를 모은다고 한들 결코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을 당해내지 못하고 이대로 가면은 사실상 개죽음을 당하는 것 밖에 되지 않으니, 외우주에서 헛되이 죽어서는 안된다'라고 말하는 한편, 지금이라도 세계수의 핵을 주면 그 즉시 이곳 외우주를 탈출할 수가 있게 해주겠다고 백웅을 회유한다.[49] 그러나 백웅은 싫다고 단번에 거절한다.

그러자 헤름르메스는 '방금 전 나일라토프하고 적이 되어버리는 현 상황에서, 이제는 자신(헤르메스)마저도 적으로 돌릴 셈인 거냐'라고 잠시 중얼거리듯이 말하다가, 재차 자신(헤르메스)에게 세계수의 핵을 내놓으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정말로 헤르메스가 말한 것처럼 '외우주에서 원래 세계로 귀환할 방법은 없다'라는 것이 맞는건지에 대해 잠시 의문을 표하고 28회차 삶에 겪은 경험을 통해 자신(백웅)은 '전생자전생다답게 행동을 해야 한다'라는 것을 깨달았으며[50], 지금 와서 생각을 해보아니 자신(백웅)은 헤르메스의 의도대로 해야 할 이유가 없으며, 그러니 지금이라도 당장 꺼지지 않는다면 나일라토프에게 그랬던 것처럼 네놈(헤르메스)도 작살을 내주겠다고 협박한다.

백웅의 협박을 들은 헤르메스는 그럼 외우주에서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 아니냐고 따지자 이에 백웅은 확실히 헤르메스의 말대로 돌아가고 싶기는 하다고 말하고 그럼 외우주에서 본래 우주로 되돌아갈 방법이 없지 않냐고 재차 따지는 헤르메스를 향해 그저 죽으면 될 뿐이라고 말해 잠시 헤르메스를 놀라게 한다. 백웅은 '자신(백웅)은 외우주의 황제 공손헌원에게 한번 더 도전하다가 멋있게 죽을 생각이며, 이렇게 죽는 방법을 선택할 수가 있으니 무척 다행'이라고 말한다.

이에 헤르메스는 잠시 백웅을 향해 멍청한 놈이라고 까면서, '이대로 외우주에서 죽게 되면 백웅의 전생 또한 외우주에서 다시 시작할 수 밖에 없고 이 갇혀버린 우주라고 할 수가 있는 외우주에서 전생자가 쳇바퀴를 돌게 되면 아무런 희망도 없어진 것을 정녕 모르는 것이냐'고 백웅을 꾸짓듯 말하자 백웅은 심드렁하게 그건 아닐 거라고 말하면서, 잠시 말을 더듬는 헤르메스에게 왜 그런지를 설명한다.[* 백웅 본인이 흑요석을 헤르메스에게 주지 않아서 모르나, 예전에 나일라토프와의 대화에서 한 가지 사실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한 가지 사실은 바로 27회차 삶 막바지,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있던 세계에서 전생을 한 것을 들은 [[나일라토프]가 별다른 부정을 하지 않는 것인데, 이 말인즉슨 지금 백웅이 이 외우주에 죽어도 닫힌 굴레이자 우주라고 할 수 있는 외우주에 계속 전생하는 것이 아닌, 그냥 원래 세계로 되돌아가서 새 삶을 얻게 됨을 의미한다. 사실 백웅 또한 외우주에서 죽는다고 한들, 본래 우주로 되돌아가 새로운 삶과 전생을 하게 되리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으나, 외우주마다 성질이 다를까봐 긴가민가 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외우주를 여행하고 다니는 괴물이라고 할 수 있는 나일라토프가 맞음을 인증해주었고, 백웅 본인은 이곳 외우주에 갇히게 되리라는 걱정을 하지 않고 마음 편하게 다음 생을 시작할 수 있게 되는 거나 다름이 없다고 말한다.] 백웅이 자신(헤르메스)의 주장[51]이 타파해버린 것을 본 헤르메스는 '설령 백웅의 말이 사실이라고 한들, 이제까지 백웅은 자신(헤르메스)의 조언을 이제까지 잘 따라왔을 뿐더러, 이대로 백웅이 죽으면 무척 아까워할 수 밖에 없는 비밀'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 비밀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30회차 삶 초반, 흉신과 '함께 '이번 생(30회차 삶) 한정으로 흉신 본인이 끼어들지 못하게 하는' 계약을 맺은 것을 언급한다.

그러면서 헤르메스는 '필시 다음 생(31회차 삶)부터는 흉신이 제대로 간섭하게 될 것이며, 그러니 이대로 백웅이 아무렇지도 않게 이번 생(30회차 삶)을 버렸다가는 백웅과 그 동료들까지 끔찍하 꼴을 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백웅은 '역시나 알고 있었군'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뭐 어쩔 수 없지 않겠냐고 말해 헤르메스를 놀라게 한다. 이후 '그 황제 공손헌원조차 정면승부를 꺼리게 하는 존재가 바로 흉신인데, 그런 흉신이 아직 삼황오제 한명조차 잡기 버거운 상태의 백웅을 향해 최악의 힘을 보여주면서 백웅을 공략하러 오게 되는데, 이대로 흉신을 어찌 상대할 것이냐'며 재차 따지자 이에 백웅은 그렇기에 어쩔 수가 없다고 말한 것이며, 그때 가면은 또 그때 나름대로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헤르메스 입장에서는 무책임하다고 할 수 밖에 없는 발언을 한다.

그러자 헤르메스는 정녕 흉신이 두렵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생각해보니 그렇게까지 두려워할 일은 아니라고 말하는 한편, 29회차 삶에 있었던 일[52]을 언급하면서 '생각 외로 부활의식을 막기 위한 시간이 '어디 한번 막아볼 테면 막아봐라'라고 느껴질 만큼 넉넉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몇 십번이든 흉신이 부활하려는 의식을 공략하면서 싸워볼만 하며, 그래도 안되면 그 때까서 흉신과 또 교섭하면 그만이라고 말한다. 이에 헤르메스는 '입이 뚫렸다고 제멋대로 말한다'라고 말하는 한편, 언제까지 흉신백웅에게 온정적일 것 같냐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슬슬 인내심이 한계라도 왔는지, 잠시 욕지거릴르 내뱉으면서 어디까지 남 걱정해주는 척이라며 버럭 소리를 질러 잠시 헤르메스를 주춤거리게 만든다.

그렇게 헤르메스에게 버럭 소리를 지른 후, 백웅은 '자신(백웅)이 멍청하면 이대로 헤르메스에게 세계수의 핵을 주었을 것이나 지금은 그렇지 않고 개같은 상황이 이어질 거면 자신(백웅)을 등쳐먹으려는 놈 하나라도 더 줄이는 것이 훨씬 이득일 수 밖에 없고 자신(백웅)이 어떻게 죽을지는 자신(백웅)이 결정한다'라고 말하고 '이대로 입 다물고 짜져있지 않는다면 다음부터는 찾아가서 네놈(헤르메스)부터 갈아버릴 것'이라며 마지막 경고나 다름이 없는 엄포를 놓는다.

그러자 헤르메스는 한동안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더니, 계획를 수정할 수 밖에 없겠다며 중얼거리더니, 전신에서 가공할 마력을 뿜어내면서 백웅을 향해 '지금부터 백웅을 속박하고 고문을 해 백웅정신을 망가뜨리고 세뇌하면서 후생의 보복을 피하고 자신(헤르메스)이 데미우르고스의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며 본색을 드러내면서, 예전에 야차와 간달파를 소환했던 것처럼, 외우주로 향했었던 팔부신중들을 모조리 소환하면서[53], 이건 또 뭔 일이냐며 잠시 당황하는 팔부신중들을 모조리 세뇌시켜버린다.[54] 그렇게 백웅과 잠시 대치를 이어가던 중, 난데없이 백웅의 옆에 있던 이광이 자신(헤르메스)에게 온 것을 보고는[55] 이광을 향해 사부인 백웅을 위해 먼저 자신(헤르메스)에게 덤벼볼 생각인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이광은 자신(이광)은 방금 전 헤르메스가 말한 것처럼, 그 정도 의리는 없다고 말하더니, 사실상 백웅을 헤르메스에게 전향하는 발언[56]을 하자 이를 들은 헤르메스는 이내 곧바로 아주 재밌게 되었더니 광소를 터트리면서 '설마 여기까지 와서 전생자인 백웅을 배신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말하더니, 이대로 이광을 자신(헤르메스)의 편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이광마저 백웅을 배신한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 속에서, 헤르메스는 '이곳 외우주의 반쪽짜리 육요를 가지고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겠다'면서 곧바로 세뇌한 팔부신중들에게 명령을 내려 백웅을 공격하게 하려던 그 순간, 처음부터 이때를 노리고 있었던 이광이 드디어 방심했다며 구궁파천뢰(九宮破天雷) 삼연구궁(三蓮九宮) 오의(奧意) 천광입멸뢰(天光入滅雷)를 전개해 헤르메스가 팔부신중을 조종하기 위해 필요한 매개체이자 도구인 수정구를 박살내놓아버리는 것으로써 더 이상 헤르메스가 팔부신중을 조종하지 못하게 만들어버린다.[57]

30회차 삶 75권 6화 1398화에서 시간 조작 주문[58]을 사용해 전화에서 이광으로 인해 파괴된 수정구를 다시 복원시키려고 하자 지금 헤르메스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아차린 백웅이 전욱의 사도로서의 권능[* 시간 조작권능)을 사용해 수정지팡이의 복구를 막아버린다.[59]

그러자 곧바로 사대신기 바루나를 쓰게 만들 의도[60]로 영혼과 육체를 강제로 찟는 주문[61]을 사용하자 이혼대법을 사용해 헤르메스의 영살 주문을 무력화시킨다.[62][63]

백웅이 자신(헤르메스)이 사용한 영살 주문을 막는 것을 보고, 확실히 백웅이면 자신(헤르메스)의 영살 주문을 막는 것은 당연할 거라며 백웅의 실력을 인정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갑자기 옆에 있던 이광을 향해 마도의 적뢰[64]으로 공격을 하나, 이광은 처음에는 신법으로 피하다가[65], 다시 날아온 공격(마도의 적뢰)만큼은 대조영을 방패로 삼아서 막아버린다.(...)[66] 잠시 헤르메스와 서로 마음에 든다고 문답을 나누다가(...) 미리 근처에 와 대기타고 있었던 외우주의 망량(제갈현)에게 계속해서 상황을 살필 생각이면 망량이 있는 곳으로 가 대조영에게 했던 것처럼 망량 또한 방패로 쓸 거라고 소리를 친다.[67] 외우주의 망량이 아무런 대답이 없는 틈을 타 다시 마도의 적뢰가 날아오자[68] 이광은 방금 전 외우주의 망량에게 말했던 대로 망량이 있는 곳으로 가 망량을 방패로 삼아 다시 날아온 마도의 적뢰를 막아낸다.[69] 외우주의 망량은 계약했던 바즈라를 헤르메스에게 날리자 날아가는 바즈라는 헤르메스가 전개했던 방어막을 뚫고 헤르메스의 전신으로부터 연기가 피어오를 정도로 태워버린다.[70][71]

30회차 삶 72권 1362화에서 백웅이 바즈라의 뇌기[72]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고 항복제안[73]을 하자 전생자에 대한 것이면 백웅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기에 거스른 것이며[74], 현재 백웅은 천암비서로부터 완전히 인정받지 못했기에 마도종사인 자신(헤르메스)이면 충분히 승천할 수가 있다며 팔부신중들의 힘을 흡수해 거대한 흑사의 모습[75][76]으로 변하면서 룬 마법으로 공격한다.[77] 백웅은 간달파의 이름째로 흡수함으로서 얻게 된 마력으로 바루나를 사용해 방어막을 전개하나, 헤르메스가 사용했던 것은 외신의 주문 중 하나인 심판의 칠죄였기에 방어막째로 부숴지고 살아있는게 신기하다고 할만큼의 중상을 입고 날라간다.[78]

이어지는 헤르메스의 공격에 전신의 잠력을 터뜨린 구궁파천뢰로 피하나[79], 다시 한번 더 날라온 외신의 주문에 사도로서의 권능으로 작은 굴레를 되돌려 막으려고 하나, 백웅에게 있어 큰 단점이라 할 수 있는 대신전(對神戰) 경험부부족을 간파한 헤르메스가 사용한 문신된 외신의 주문으로 인해 죽기 직전까지 몰린다.[80] 대신전 경험부족으로 인해 발목이 잡힌 백웅은 최후의 수단으로 사대신기 바유의 권능인 상대를 과거에서 미래로 보내어버리는 능력으로 헤르메스를 미래로 추방시킨다.[81]

30회차 삶 75권 18화 1410화, 흉신이 열어놓은 차원문[82]을 통해 다시 재등장하면서[83], 백웅을 내 손으로 찢어발길 수가 있으니 잘 되었다고 반응을 보인다.

백웅이 나일라토프에게 거래를 빙자한 뒷통수를 맞은 것을 보고[84], 보아하니 우둔한 전생자를 한번 이용해먹은 것이냐고 묻는다.[85] 이에 나일라토프는 웃으면서 헤르메스가 자신(나일라토프)를 상대로 음모를 꾸미며 전생자 백웅을 뜻대로 조종하는 것을 잘 구경했다고 자신(나일라토프)의 감상을 밝히면서, 만약 자신(나일라토프)이었다면 이대로 전생자 백웅을 죽이려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재차 말한다. 이후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다고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헤르메스)이 전생자 백웅에게 봉인을 걸어, 수십억년 동안 이 외주주에 봉인하여 인격을 해체도 방해하지 않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되겠냐며 백웅의 정신을 아득하게 만든다.

그러면서 헤르메스는 나일라토프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아차린 듯한 반응[86]을 보이면서 너무 욕심이 많지 않냐고 지적하자 이에 나일라토프는 그럼 자신(나일라토프)와 나누어 먹을 생각인 거냐고 묻자 나일라토프의 말[87]에 시인하면서 애초에 나일라토프가 원하는 것도 자신(헤르메스)이 원하는 승천과 비슷해보이니, 이곳 외우주에 몇억년 정도는 머물러주겠다고 말하자 나일라토프는 흥미로운 제안이라고 말한다.[88]

30회차 삶 76권 1화 1411화, 백웅이광,이환웅과 함께 천암비서로 들어가려고 하자 그런 백웅을 마법의 신인 자신(헤르메스)한테 차원이동을 한들, 무의미하게 될 뿐이라며 비웃듯이 말한다.[89]

30회차 삶 76권 3화 1413화, 백웅,이광,이환웅이 가는 길을 가로막으면서, 방금 전 자신(헤르메스)는 아무리 천암비서의 내부라고 해도 자신(헤르메스)의 마력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천암비서의 소유권을 자신(헤르메스)에게 넘겨주면 자신(헤르메스)의 이름을 걸고 너희 3명(백웅, 이광 ,이환웅)을 원래 세계로 되돌려보내고 절대 해치지 않겠다'고 제안을 하나[90], 이에 백웅은 코웃음을 치면서 '너 같으면 넘겨줄 리가 없고 네(헤르메스)가 우리를 살해하면 다음 생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복수해줄 뿐'알며 거절하자 그렇다면 네놈(백웅)을 잡아다가 복수 따위 꿈도 꾸지 못하도록 영겁의 세월동안 고문해 정신을 파괴해주겠다며 백웅과 싸울 태세를 갖춘다.[91]

30회차 삶 76권 4화 1432화, 전뇌자에 의해 흡사 시간정지에 걸렸다고 느낄 만큼 체감시간이 극대화한 상태에서 세피로트에 대해 배운 백웅이 무량단을 전개하면서 헤르메스에게 달려오자 싸늘하게 절대지경의 알량한 무위를 믿고 덤벼드니 실망했다면서, 마의 극에 도달한 자에게 의념절기 '따위'가 통할 것 같냐며 외우주에서 사용했었던 마도의 적뢰를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수준으로 전개해 부상을 입힌다.[92]

아까 전에 싸웠을 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으로 전개된 마도의 적뢰에 백웅이 당황하자 아까 전에는 분명 '죽인다'라고 말했기는 했으나, 그 당시에는 백웅을 잡는 것을 우선시했기에 일부러 마법을 약화시켜서 전개했을 뿐이라며 백웅을 조롱하듯이 말한다.[93] 분명 방금 전에 팔부신중조차도 제대로 구워버릴 만큼 강하게 전개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저항할 수가 있냐며 중얼거린다.[94]

이에 백웅은 끔찍한 고통을 느끼는 와중에도 헤르메스를 노려보면서 '자신(백웅)이 더 높은 경지에 올라와 있었다면 이런 편법으로 네놈(헤르메스)를 상대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라며 외치면서 전뇌자가 알려주었던 편법인 테트라그람마톤을 전개하자[95] 네놈이 어떻게 그걸 쓸 수 있는 거냐며 순간 거대한 흑사로 변할 만큼 크게 당황하나 거대한 몸뚱이에 뜬 고대의 네 글자가 스며들고 비명을 지를 만큼 크나큰 고통을 느낀다.

테트라그람마톤을 전개함에 따라 알 수가 없는 촉수가 여기저기에서 튀어나오기 시작하자 '어떻게 해서 이 금단의 마법을 쓸 수가 있는 것이고 이대로 같이 세계수에 흡수되어 동귀어진할 작정인 거냐'고 백웅에게 호통친다. 이에 뼈를 갉는 듯한 고통에 몸을 비틀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던 백웅은 그렇다고 반문하려는 그 순간, 방금 전 헤르메스가 말했던 말[96]에 얼굴이 딱딱 굳으면서 정말이냐고 묻자 이에 헤르메스는 잠시동안 할 말을 잃는다.

30회차 삶 76권 5화 1433화, 정말로 이 주문(테르라그람마톤)을 전개하면 자신(백웅)도 같이 죽는 것이냐고 말하자 전화 막바지에 그랬던 것처럼, 너무나도 한심하고 어이없는 백웅의 태도(...)에 잠시 침묵할 만큼 어이없어하다가 그 주문(테트라그람마톤)이 어떠한 주문인지도 모르고 사용했다니, 지금 나(헤르메스)더러 그걸 믿으라는 거냐며 분노를 터트리면서(...) 테트라그람마톤이 무엇인지 설명한다.[97] 헤르메스로부터 테트라그람마톤이 무엇인지 상세히 듣고, 백웅이 자살하는 것 이외에는 방도가 없는 말을 들은 백웅은 어차피 자신(백웅)은 죽어도 다시 시작하니, 그럴 바[98]에는 차라리 다 같이 죽고 말 뿐이라고 일갈한다.

그러자 헤르메스는 포효를 하면서 초절주문 대악천(超絶呪文 大惡天)을 전개해 흡사 핵폭탄이 터진 것과 같은 폭발을 일으키니, 어찌된 영문인지 백웅이 멀쩡한 것을 보자 역시 그럴 줄 알았다고 반응을 보이더니[99], 백웅 양옆에 있는 이환웅이광을 보라고 말한다. 옆에 있던 이광과 이환웅이 석화된 것을 확인한 백웅에게[100], '지금 당장 자살하지 않으면 너의 동료들이 끔찍한 고통과 함께 죽게 될 것'이라며 백웅의 약점[101]을 이용한 협박을 한다.[102]

그러나, 문제는 하필이면 백웅에게 있어 현재 동료인 이광은 별다른 생각이 안드는 존재였기에 이 작전이 먹힐 리가 없었고(...), 그 와중에 촉수가 눈앞에 나타나 헤르메스를 데려가려고 하자 백웅에게 '당장 자살한다면 자신(헤르메스)의 이름을 걸고 너(백웅)의 동료들은 무사히 구해주겠다'며 다급하게 말하나, 이에 백웅은 검을 늘어뜨리면서 '어차피 자살을 해서 테트라그람마톤이 끝난다고 해도 네 녀석(헤르메스)이 엄청난 마법으로 자신(백웅)을 죽지도 못하도록 자신(백웅)의 영혼을 붙잡을 것이 뻔한데' 내(백웅)가 그리 할 것 같냐고 말하면서[103], 침음성을 흘리면서 너(백웅)의 동료를 죽게 내버려둘 셈이냐며 외치는 헤르메스에게 사실 이놈들이 동료인질 잘 모르겠다....라며 헤르메스가 잠시 할 말을 잃을 만큼 어이를 상실하게 한다.(...)[104]

그 순간, 소환되었던 어둠의 촉수들이 백웅과 헤르메스의 손발을 얽히기 시작하자 분명 테트라그람마톤은 외우주를 건너오면서 확실히 수많은 성단 너머에 자신(헤르메스)조차 모르는 곳에 버림 받고 봉인했는데 어찌하여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고 분명 백웅 너는 테트라그람마톤이 있는 걸 전혀 모르지 않느냐'며 울부짖나, 이에 백웅은 일부러 신기하기는 하다면서 어떻게 된 거냐며 능청을 떤다.[105]

결국 헤르메스는 백웅이 전개한 테트라그람마톤에 완전히 포박되어 이럴 수 없다라는 말을 끝으로 혼돈의 저편으로 끌려감으로써 최후를 맞이한다.[106]

30회차 삶 86권 13화 1623화, 제갈유룡시몬 마구스와 제갈사와는 다르게 유일하게 금단의 주술인 클리포트계 주술을 쓸 수가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클리포트라고 하는 주술 부터가 제갈사조차도 위험하다고 여기는 '바깥에 손을 뻗는 것을 전제'로 하는 주술이고 애초부터 이 클리포트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으나, 헤르메스가 외우주를 넘기 위해 고안해낸 방법이자 편법이며, 일종의 '계약'에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이다.[107]

그러면서 헤르메스가 이 클리포트를 다룰 수가 있는 또다른 이유는 바로 클리포트세피로트와도 겹쳐져 있는 또 하나의 세계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본래 작중에 간간히 언급되는 세계수평행세계든 외우주(外宇宙)든 가리지 않고 우주의 모든 곳에 존재하는 '편재성'을 가지는데, 이렇다보니 세계수는 필연적으로 그림자가 있을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이 클리포트는 세계수가 지닌 성질(우주의 모든 곳에 존재하는 편재성)을 이용해, 겹쳐져 있는 양면적인 세계를 악용하는 수법에 해당되기 때문이다.[108]

세계수에 잡아먹힌 이후 한참 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30회차 삶 93권 6화 1756화 막바지, 신단수의 결계가 해체되는 것을 감지하고 백웅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아주 재밌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하는 것으로 재등장한다.[109]

30회차 삶 93권 7화 1757화, 모습을 드러내자 자신(헤르메스)의 기에 짓눌러 긴장하고 있는 일행들[110]을 향해 자신(헤르메스)이 이곳에 온 것은 너희들을 몰살하려는 것이 아닌 이곳을 자신(헤르메스)의 영역으로 삼을 생각으로 온 거니 그리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 신단수 정상을 거대한 마법진으로 뒤덮고 어떻게 인과율의 소모도 없이 이만한 힘을 다룰 수가 있는 거냐고 세이메이를 알아보더니 자신(헤르메스)의 부하가 되면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자리를 주고 동영을 보호해주겠다고 회유하자 세이메이는 단칼에 거절하자 헤르메스는 두 번의 기회는 없다면서 단번에 세이메이의 전신을 터트려 중상을 입혀버린다.[111]

세이메이에게 중상을 입힌 후 옆에 있는 백웅을 향해 부하가 되겠냐고 제안을 하자 백웅은 이를 기회삼아[112] 방금 전 자신(헤르메스)의 영역으로 삼는다고 말했는데 무슨 의미인 거냐고 묻자 바로 이런 거라고 세계수 째로 뽑아가기 시작한다.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설마 신단수 뿐만 아니라 십이율주 하은천의 비장의 무기조차 가져갈 심산인 거냐고 묻자 당연히 그렇다고 말하면서 설마 하니 십이율주 하은천이 이 정도 힘을 감추고 있을 줄은 몰랐는데 의외의 수확을 얻게 되었다고 말하면서[113] 다시 한번 더 자신(헤르메스)의 부하가 되겠냐고 묻는다.[114]

그러자 백웅은 분명 세계수를 얻는다 해도 진정으로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삼황오제를 다 이길 수 없다는 것 정도는 알 텐데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자 자신(헤르메스)의 진짜 계획이자 목적은 세계수의 마력과 자신(헤르메스)의 힘을 사용하는 것으로써 삼황오제들을 찍어누를 수 있는 존재를 이 세계에 소환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도대체 그 소환하고자 하는 존재가 무엇이길래 그 삼황오제들을 쓰러뜨릴 수 있으리라 자신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을 아직 부하가 되겠다고 선언하지 않았는데 자신(헤르메스)이 그 이상으로 말해줄 것 같냐고 말하고 부하가 될지 안될지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더 이상 정보를 캐낼 수 없음을 파악하고는 방금 전 동료인 세이메이를 처참한 꼴로 만들어 놓았기에 헤르메스의 부하가 될 수가 없다고 말하자 멀쩡히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걷어찼다며 백웅을 공격하나 백웅이 전신에 신력을 모아 공격을 막아낸 것도 모자라 트리무르티를 사용해 아담 카드몬을 소환한 것을 보고는 크게 경악 및 당황한다. 백웅에 의해 소환된 아담 카드몬을 보고는 도대체 어떻게 여기에 있는 거냐고 외치자 아담 카드몬은 이 또한 인과율이며 오늘이 바로 데미우르고스가 될 수 있다고 자신(아담 카드몬)을 속여서 외신에게 잡아먹히게 만든 네놈(헤르메스)의 최후가 될 거라 일갈하면서 인왕비기 아캬사의 달을 전개하여 헤르메스를 끔살시킨다.[115]

30회차 삶 93권 9화 1759화 막바지, 백웅을 보자마자 그제서야 백웅전생자(전생검신)전생자을 알아보고는 몇 계(界)까지 도달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3계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그러자 잠시 놀란 반응을 보이더니 지금 백웅은 매우 큰 실수[116]를 했으며 애초에 자신(헤르메스)이 얻을 수 없는 세계이면 자신(헤르메스) 또한 미련이 없다며 오제 전욱을 포함한 삼황오제들을 불러낸다.

30회차 삶 93권 10화 1760화, 오제 전욱이 멋대로 자신의 이름을 빌어 천축의 신격과 교섭을 했다고 하자 백웅은 누가 그런 말을 한 것이냐고 묻고 오제 전욱은 헤르메스가 말했다고 말하자 곧바로 저 백웅이라는 존재야말로 다 되었던 계획에 코를 빠트린 자이며 지금이라도 백웅을 징벌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자 전욱을 포함한 삼황오제들은 일순간 신력을 뿜어내기 시작한다.

백웅이 어째서 분명 봉황사도가 맞음에도 왜 오제 전욱사도를 사칭한 이유가 봉황으로부터 오제와 접촉해 황제 공손헌원과 봉인되었는지 이유를 알라는 명을 받았고 이를 위해 정보를 수집하던 중 오제 전욱사도를 사칭하게 되었다고 듣고는 어디서 거짓말을 하는 거냐 하고 옆에 있던 오제 전욱은 실제로 그럴 만한 일[117]이 있었다고 말하는 바람에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

30회차 삶 93권 12화 1762화, 생각 이상으로 강력한 소호 금천의 신력에 백웅이 당황하자 이미 인과율의 공양은 거의 다 끝난 상태라 삼황오제들은 진짜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인데 설마 하니 삼황오제들에게 시비를 걸리라고는 전혀 생각차 못했다고 말한다.

[1] 생 제르맹의 말에 의하면 수정석비, 즉 서방에서 말하는 에메랄드 타블렛이라고 하는 물건이다.[2] 30회차 삶 71권 1291화에서 생 제르맹이 수정석비를 보고 누군가가 금기를 깨고 헤르메스를 이 세계에 끌어들였다고 한다. 생 제르맹이 '금기'라고 말하고, "안타깝고 무도한 짓"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연금술사(혹은 마도사)들에게 있어 해서는 안될 짓 중 하나로 여겨지는 듯 하다. 이에 대해 생 제르맹이 상세히 언급하길, 헤르메스가 수정석비의 조각을 이용해 이 세계의 굴레에 끼어든 것은 액면 그대로의 이야기라고 보면 되는 것으로 헤르메스는 고대신의 전령이자 일종의 하위신격인데, 누군가가 헤르메스의 힘을 빌리기 위해 일부러 수정석비를 부수고, 부서진 조각의 마력을 이용해 헤르메스의 소환의식을 치른 것이다. 현재 대명제국에는 헤르메스가 소환된 상황으로 용비천이 시꺼먼 알로 변한 것이야말로 헤르메스의 소환이 성공했다는 증거라고 한다. 용비천이 변했던 검은 알은 초고대 아틀란티스 시절부터 이어져오는 헤르메스에게 인과율을 모아주는 연금술의 금기주법인 "영겁의 씨앗"으로 너무나도 사악한 탓에 세간에는 전승이 끊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이 시꺼먼 알은 강제로 기생한 본체를 전생시켜 살육을 벌이게 하고, 살육당한 자들의 영혼이 인과율이 되어 술법사에게 힘이 되어주게 되며, 그 시꺼먼 알을 가만 놔두었다면 세상에 재앙을 몰고 왔을 정도로 강력한 마도생명체가 되어버렸을 것이다. 왜 영겁의 씨앗이라고 하는 자기자신을 마도생명체로 바꾸는 금기의 주술을 사용한 것은 수정석비의 조각을 몸에 넣는 것부터가 인과율을 획득하는 행위이고 팔부신중과 같은 마왕들이 인간세계에서 쓸 수 있는 힘이 훨씬 강해지고 활동제약이 적어질 정도로 충분히 욕심낼만한 일이다.[3] 백웅이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자 옆에 있던 아수라가 쉽게 설명해주길, 아수라 본인처럼 마왕과 같은 존재이나 고대신들로부터 가호를 받아 신성을 획득한 격이 꽤 높은 마왕이다. 보통 옛 지배자의 수하에 해당되는 존재가 마왕인데, 헤르메스는 고대신에게 붙었다는 점에서 굉장히 특이한 경우로 옛 지배자와 같은 존재는 아니다. 헤르메스 또한 아수라가 말했던 것처럼 분류하자면 상위급 마왕이다.[4] 역사적으로 마(魔)의 경지를 올려 마왕이 된 존재는 여렷 있지만 그들은 일반적으로 옛 지배자와 결탁하여 사도나 화신이 된 존재들 뿐이나 헤르메스인 경우에는 인류 중에서도 유일무이하게 고대신이라고 하는 자들과 계약을 했을 뿐만 아니라, 고대신들의 차원으로 건너가 살 것을 허락받았다.[5] 유일하게 헤르메스의 진짜 이름을 알고 있는 존재가 단 한 명이 있기는 하나, 그 존재조차도 전설적 존재라서 인간들 중에서는 사실상 헤르메스의 진짜 이름에 대해 알고 있는 자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한다.[6] 헤르메스는 시몬 마구스의 스승이며, 시몬 마구스의 제자인 제갈사에게는 태사부 쯤에 해당되는 위치에 있는 인물인 셈. 그 존재는 전설로 전해오면서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전령인 헤르메스의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7] 작중에서 묘사되길 "고대의 법복을 입고 있는 왠 젊은 사내였다. 그는 한 손에 지팡이를 들고 있었고 날개가 달려있는 신발을 신고 있어서 무척이나 이질적으로 보였다. 게다가 머리카락이 흑발이긴 하지만 눈동자 색깔이 파란색이라 전형적인 서양인으로 보였다."라고 묘사가 된다.[8] 두꺼비(항아)가 있는 동굴에 주워진 후 꽤나 오랜 시간을 같이했다고 한다.[9] 여담으로 이는 흡사 27회차 삶 막바지, 외우주에 강림했던 기어오는 혼돈이 자신(기어오는 혼돈)이 했던 농담삼아 한 말을 백웅이 진짜로 믿는 것을 보고는 '머리 나쁜 놈'이라며 황당했던 것을 연상시킨다.[10] 신격이 장악하고 있는 혼돈의 공간 내에서는 '작은 굴레'에 저항하는 능력을 갖추지 않는 이상, 씨알도 먹히지 않기 때문이다.[11] 그러면서 신적 존재가 아닌 이상 성좌 셋의 권능을 무시하고 백웅을 이곳에 데려올 리가 업다고 말한다.[12] 이때 백웅은 헤르메스 뭐시기라고 헤르메스의 본명을 잘 알아듣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이자 헤르메스 뭐시기가 아니야. 그냥 헤르메스라고 불러라.라고 말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한동안 어깨를 들썩일 만큼 크게 웃는다.[13] 본우주에서 이미 판을 다 깔아놓았었으나, 예상하지 못한 변수라 할 수 있는 나일라토프의 개입으로 인해 외우주에 자신(헤르메스)를 소환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으며, 그때만 하더라도 크게 당황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백웅을 가리켜 정말 혼돈라고 칭한다.[14] 분명 외우주로 향했어야 할 야차가 난데없이 목갑 내부에 소환된 것[15] 30회차 삶 시점의 팔부신중들이 수정석비의 조각을 자신들(팔부신중)의 몸에 이식하는 그 순간부터 팔부신중들은 헤르메스의 종속자가 되어버렸는데, 이것이 뜻하는 바는 헤르메스가 원하면 설령 팔부신중들이 외우주로 향했다고 한들 바로바로 소환하는 것이 가능해졌음을 뜻하는 것이다.(그것도, 외신 주시자가 직접 허락한 채로)[16] '만약 팔부신중을 없앤 걸로 전생자에게 빚을 지울 수 있다 생각하면 마법의 신이라는 자리를 내놓아야 할 것'이다.[17] 헤르메스가 외우주로 향했을 터인 야차를 소환했다는 것은 엄청난 장벽이 가로막고 있는 외우주의 제약을 뚫고 타인의 소환이 가능함을 뜻하며, 그렇기에 잘만 사용하면 엄청난 이득을 볼 수가 있음을 뜻한다.[18] 때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그냥 죽을 생각이었다고 말한다.[19] 28회차 삶 막바지, 마도황제로부터 전달받은 외신 기어오는 혼돈을 봉인하는 주문을 사용한 부작용이자 댓가로 특정 조건을 만족할 때까지 사실상 반영구적으로 지속되는 봉인에 걸려버렸기 때문.[20] 물론 지켜보는 동안에는 마도구에 빙의해야 했기에 목갑 내부에 다중차원을 만들어 숨어있었다고 말한다.[21]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된 상황[22] 인과율 계산 능력을 이용해 승천에 도전하려는 것[23] 자신(헤르메스)이 한 예상대로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되었고, 그렇기에 지금처럼 전면에 나선 것이다. 이제까지 자신(헤르메스)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은 지금처럼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가는 무조건 황제 공손헌원이 지닌 인과율 계산에 의해 자신(헤르메스)의 수가 무조건 읽히게 되고 전생자와 함께 쌈사먹힌다.[24] 신격인 자신(헤르메스)이면 우주적 정보상이자 마도왕인 선지자로부터 정보를 구매할 자격이 된다고 한다.[25]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되었다는 것[26] 백웅을 원래 세계로 되돌려보내주겠다.[27] 우선 본래 나일라토프의 목적은 윤회의 도정으로 향하는 것이었으나, 백웅을 통해 그게 불가능한 것을 알게 되는 것, 두번째, 나일라토프백웅에게 세계수의 핵을 주어 지능을 높여주겠다고 제안을 했는데, 정작 핵이 아닌 열매인 선악과를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고 세번째, 나일라토프외신 주시자를 피해 다니는 입장에 있으며, 그렇다보니 나일라토프에 의해 백웅이 원래 우주로 돌아가게 되면 무조건 외신 주시자의 이목에 걸릴 수 밖에 없다고 한다.[28] 그 중에서도 첫번째, '윤회의 도정으로 가고자 하겠으나 그게 불가능하다'라는 것이 더욱 신경 써야 할 문제라고 한다. 나일라토프백웅으로 인해 인생최대의 목적인 '윤회의 도정으로 향하는 것'이 꺾여졌기에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 분명한데, 운 좋게도 나일라토프에게는 사상최강의 패라고 할 수가 있는 전생자가 자신(나일라토프)의 손에 들어와있기 때문에 그렇다.[29] 그렇기 때문에 성좌의 가호가 걸렸을 때에도 일부러 더 숨을 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웅의 도움을 받아 자신(헤르메스) 또한 백웅이 있던 세계로 넘어가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30] 그러면서 백웅이 원래 세계로 되돌아가는 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한다.[31] 아무리 마법의 신인 자신(헤르메스)이라고 해도 나일라토프가 작정하고 수를 써오기 시작하면 도저히 막아낼 자신이 없는데다가, 설사 백웅사대신기를 쓴다고 한들 능히 발동하기도 전에 무효화 혹은 뻘짓을 시키게 할 수가 있다고 한다. 만약 나일라토프가 백웅이 살던 우주에 재앙으로써 강림하면 그 흉신황제 공손헌원조차 경시를 할 수가 없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나일라토프는 수만년의 세월 동안 사법을 연마하면서 극에 다다른 헤르메스도 엄두를 못하는 외우주로 건너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직접 윤회의 도정을 넘어다니고 여행하고 있다.[32] 인간들 기준으로 아주 머나먼 옛날에, 무척 어려운 방법을 사용했기는 했으나 정식으로 외우주로 건너왔으며, 그렇기에 백웅이 살던 세계에 체류하면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은 결코 삿된 일이 아니라고 한다.[33] 시몬 마구스가 개발한 이혼대법과 세피로트는 극에 도달하면 결국 하나의 길이 될 뿐이고 세피로트를 사용할 수 있다면 클리포트 또한 다룰 수가 있기에 혼백을 조종하듯 생명의 나무를 이용해 외우주 너머의 세계까지 파동을 미칠 수가 있다고 한다. 다만 이러한 술수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5개 이상의 세피라를 극한으로 터득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제갈사에게 물어보면 어떤 수준의 마법인지 알아챌 거라고 말한다.[34] 이 방법이야말로 외신 주시자에게 소멸되지 않는 안전한 길이고 굳이 나일라토프에 의존하지 않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가 있다고 말한다.[35] 그러면서 목갑은 평소처럼 쓰고, 자신(헤르메스)를 부르고 싶을 때 꽂아넣은 지팡이의 수정구를 건드리면 된다고 말한다.[36] 만약 전생자가 황제 공손헌원을 봉인할 정도로 전생을 진행했다면 무조건 어리석은 제자를 만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며, 분명 벽지상은 백웅 앞에서 대놓고 데미우르고스의 존재를 이야기했을 것이기에 숨길 필요가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37] 그러면서 자신(헤르메스)의 이름을 걸고 해를 끼치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38] 내려받은 가호를 버려둘 이유가 없다고 한다.[39] 헤르메스가 설명하길, 이제부터 목갑 안의 공간에서의 10초는 현실세계의 1초, 즉 10배나 시간이 느리게 가는 공간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40] 그러면서 어차피 기의 출력이 자신(헤르메스)의 마력에 미치지 못하면 별로 힘들 것도 없을 뿐더러, 백웅의 내공은 자신(헤르메스)의 마력에 아예 미치지 못한다고 덧붙여 말한다.[41]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이광은 험상궂은 표정을 지었다.[42] "하필이면 제일 약해빠진 무공이나 잡고 있다니. 그런데도 황제 공손헌원을 봉인했다는 게 정말 기적 같은 일이군. (좀 닥치라는 백웅에게) 무신(武神)이라는 신기루가 정말 있다면 말이지. 하지만 자신(헤르메스)이 외외우주를 넘은지 수만년 내내 그 자는 코배끼도 보이지 않았...."[43] 실전경험을 쌓기 위해 필요한 적수가 필요하다.[44] 백웅이광이 목갑 내부의 공간에서 100여일 동안 있는 동안, 바깥, 즉 외우주의 시간은 9일 남짓 지난 상태가 되었는데, 안 그래도 백웅은 육요를 모은 데다 별의별 일들을 끌어들였기에, 지금 당장이라도 나일라토프가 무언가 행동을 하기도 전에 남은 일들을 봉합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45] 수정석비의 조각을 몸에 이식한 그 순간부터, 아수라를 제외한 팔부신중들은 모두 자신(헤르메스)의 영원한 노예가 되었다.[46] 그러면서 그렇지 못하면 비참하게 죽을 거라고 말한다.[47] 이광의 연습상대가 되어주고 가능한 모든 걸 가르치라는 것[48] 단기간에 뽑아내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핵의 표면에 녹여두면 나중에 원할때 꺼낼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49] 그러면서 언제 나일라토프가 부활할지 장담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50] 이때 헤르메스는 백웅육요를 단숨에 다루는 것을 보고는 그 기세에 잠시 주춤하여 뒤로 물러났다.[51] 이대로 외우주에서 죽으면 앞으로 새로운 삶과 전생은 이곳 외우주에 완전히 고정되어버린다.[52] 흉신이 어떠한 계획을 세우고 부활중에 있었다.[53] 이를 본 백웅은 역시나 하는 반응(헤르메스가 철저히 하나하나 자신을 기만했다)을 보였다.[54] 백웅에게 신뢰를 쌓은 후, 결정적일 때 팔부신중을 자신(헤르메스)의 뜻대로 조종하려고 했었다고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기대도 안했다고 말한다. 처음부터 헤르메스가 백웅에게 팔부신중을 부하로 넘겨주는 것은 일종의 기만이나 다름이 없었으며 팔부신중백웅에게 충서을 맹세해 주종관계가 맺었지만 실상은 헤르메스로 인해 수정석비의 조각이 상위계약읠 역할을 하게 되어 백웅의 명령권보다도 무조건 상위에 있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백웅이 헤르메스의 말대로 했다가는 백웅이 독백한 것처럼 필시 백웅은 어느 순간 팔부신중은 헤르메스의 뜻대로 백웅을 포박하고 봉인하는데 협조했을 것이 분명했을 거라고 언급된다.[55] 이를 본 백웅은 지금 뭐하는 짓이냐며 무척 당황했다.[56] "저 자게 온갖 수모와 굴욕을 주었소. 온갖 거짓말기만을 일삼으며 무인으로서의 자존심을 찢었고 당신(헤르메스)의 편이 되어서 백웅을 찢어버릴 테니 를 원래 세게로 돌려보내 주시오. 그리고 더불어서 게 최강의 힘도 주었으면 좋겠소.'[57] 이를 본 헤르메스와 백웅은 한동안 침묵을 할만큼 대단히 어이없어했다.[58] 백웅은 헤르메스가 사용한 시간 조작 주문은 작은 굴레를 통째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시간만 역류시키는 것이다. 헤르메스가 작은 굴레를 통째로 움직이지 않고 시간만 역류시키려고 하는 것은 아무리 헤르메스라고 해도 작은 굴레를 움직이는 것은 부담이 크기에, 시공간 조작이라는 하위권능으로 수정지팡이를 복구시키려고 하는 것이다.[59] 전욱사도로써의 권능은 시간을 되돌리는 권능, 즉 시간에 간섭하는 권능이었기에 헤르메스가 하려는 수정지팡이의 복구를 막을 수가 있었다. 백웅은 예전 같으면 상대가 사용하는 마법이 가진 성향을 바로 알아채지 못했었다고 한다.[60] 백웅은 일부러 지출비용이 큰 기술을 유도하게 만드는 장기전으로 끌고 가려고 하는 것이다.[61] 이에 당한 백웅은 인과를 조작하는 계통의 주문이라서 전조가 없기에 방어와 회피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 주문은 당한 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강제로 육체와 영혼을 찢어버리는 정신나간 주문이지만 무서운 점은 바로 칠요를 들고 있는 상태와 신력으로 몸을 보호하고 있는 상태의 백웅이 지닌 마법저항력을 한번에 뚫고 즉사상태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지닌 주문의 위력은 인간계의 대마도사에 비하면 최소 수백~최대 수천 배 이상의 위력을 지닌 것이자 그의 주문 실력이 진실로 초월자의 영역에 들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1371화에서 마법의 역량만으로도 능히 옛 지배자의 반열에 드는 수준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이제까지 백웅은 수많은 마도사를 보았음에도, 헤르메스가 사용한 수준의 위력을 주문을 맞이한 적이 거의 없었을 뿐더러, 헤르메스 이전까지 대마도사라고 자칭하는 이들의 주문과 마법 또한 수요 정도만 들어도 얻게 되는 마법저항력에 막혀서 쪽도 못쓰고 죽었기 때문이다.[62] 백웅이 이혼대법을 사용한 것은 헤르메스가 사용한 영살 주문에는 사대신기 중 하나인 바루나를 사용해 대응하는 것보다는 백력(魄力)에 잠재된 흡인력을 이용해 영체의 연결부터 봉합할 수가 있는 이혼대법을 쓰는 쪽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기에 주문의 위력과 상관없이 육체로 귀환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를 본 헤르메스 또한 확실히 이혼대법의 숙련자라면 사용한다면 확실히 자신(헤르메스)이 사용한 영살 주문은 안 통할 거라고 인정하면서도, 누군가 조언을 해주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주술전투에 익숙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한다.[63] 이때 백웅은 의념으로 잡은 영체의 사슬을 헤르메스에게 날렸으나, 이미 헤르메스는 방어막을 소환해서 막았는데, 헤르메스가 사용한 이 방어막 또한 신급 주술이기에 영체의 사슬 정도로는 어찌할 수가 없다고 한다.[64] 물리적 파괴력도 강력할 뿐만 아니라 막으려고 하면 영체살의 권능으로 인해 강제로 영혼이 찢겨지게 된다고 한다. 게다가, 아무리 거신족이라고 해도 맞으면 즉사한다고 한다.[65] 처음부터 헤르메스의 의도를 예상하고 구궁파천뢰를 이용한 극한의 신법으로 움직였다고 나온다.[66] 여담으로 이를 본 헤르메스와 이광의 반응이 압권인데, 우선 이광은 대조영을 가리켜 좋은 방패라고 평하고, 헤르메스 또한 마음에 든다고 말하자 이광 또한 그렇냐며 대답한다.(...)[67] 어째서 외우주의 망량이 이광백웅, 그리고 헤르메스가 싸우는 곳 근처에 와 대기를 타고 있었냐면 백웅을 계약한 사대신기 바즈라로 죽이기 위함으로 이것이 바로 망량과 바즈라와가 나눈 계약이었다고 한다. 백웅 또한 망량을 보자 어째서 망량이 근처에 대기타고 있었던 이유가 자신(백웅)을 바즈라로 죽이기 위함이었음을 깨달았다. 1362화에서 외우주의 망량이 어째서 백웅을 배신해 바즈라로 죽이려고 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는데, 백웅이 원래 세계로 귀환하게 되면 이 외우주만큼은 버려지기 때문에 그랬다고 한다. 애초에 백웅이 구하고자 하는 것은 이곳 외우주가 아닌 고향(백웅이 원래 있던 우주)이고 만약 백웅이 원래 우주로 귀환하게 되면 이 외우주는 귀환을 하자마자 멸망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고 분명 백웅에게 고마움을 느낄 정도로 은혜를 입었지만 백웅을 따르기만 해서는 이 세계운명을 구할 수가 없다고 판단했고 그렇기에 바즈라로 백웅을 죽여서라도 운명을 타파하고 닫힌 결말을 열 생각이었다고 한다. 이를 듣고 망량을 죽인 백웅은 흔히 말하는 역지사지를 떠오르면서 외우주의 망량이 한 행동의 심정에 공감했다.[68] 여기에서 어째서 이광에 헤르메스가 사용한 마도의 적뢰를 피할 수 있었는지 나오는데, 헤르메스가 공격을 하려고 할때마다 풍기는 살기를 예측하고, 그 살기부터 먼저 피한 것이다. 초절정고수이면 다들 하는 것이지만 이광만큼은 한 술 더 떠서 공격의 방향을 예측하는 적어도 3수 앞서는 것으로 아무리 의념지경의 고수가 절대적인 육감을 지녔다 해도 망상으로 치부되어도 할말이 없는 수준의 영역일 뿐더러, 절대지경의 고수조차도 성공 보장이 없는 수준이라고 한다. 이광이 헤르메스를 상대로 보였던 회피법은 주술사나 마도사를 상대로 무인이 할 수가 있는 최선의 회피법일지도 모르며, 이광이 마도의 적뢰를 피할 때 보였던 순간속력만큼은 뇌신지혼에 근접할지 모른다고 한다.[69]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수요와 화요를 통한 무량단으로 공격을 하나 삼황오제와 싸워도 자신이 있는 최강의 방어주문으로 막아버리자 토요 팔괘도의 힘을 통해 술법을 무력화시키려고 했으나, 토요 팔괘도의 권능 또한 방어막 앞에 막혀버렸다.[70] 헤르메스가 자신(헤르메스)에게 날아오는 바즈라가 방어막을 뚫자 안광을 일그러뜨릴 정도로 당황했으며, 바즈라에게 맞아서 일어나는 대폭발에 고통에 찬 비명을 질렀다. 외우주의 망량을 방패로 썻던 이광은 무사했고, 외우주의 망량을 옆구리에 낀 채로 백웅 앞에 나타나 외우주의 망량 또한 사부(백웅)의 동료가 맞냐며 물었다.(...) 그리고 망량은 바즈라를 쓰는 바람에, 망량 본인이 가지고 있었던 생명력과 힘 또한 바즈라에게 모조리 빼앗기게 되어 얼마안가 죽게 되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71] 30회차 삶 65권 1362화에서 육요를 매개로 삼황오제를 소환하는 의식을 치르고 있던 공공은 바즈라를 맞았기는 했어도, 헤르메스 정도이면 삼황오제에 맞설만한 신격이었고, 바즈라에 맞은 것은 본체가 아니라는 점까지 더해져서 치명상을 피한 상태라고 한다.[72] 바즈라는 백웅이 이미 회수한 상태로 회수되기 직전 바즈라는 백웅의 뒤통수를 쳐 죽이는 것이 그토록 망설일 정도로 어렸냐며 소리를 쳤다. 이때 이광백웅이 싸우고 있다면 멀리서라도 원호하겠다며 전장을 이탈하는데, 이를 본 백웅은 사실 이광이 전장을 이탈하는 것은 옳은 판단이었다. 아무리 이광이 방심하고 있는 상태의 헤르메스를 상대로 1,2번 정도의 기습을 가할 수가 있을 정도로 실력이 늘었지만 이후부터는 제대로 싸우려고 하는 헤르메스에게 벌레처럼 죽을 것이 분명한, 즉 더 이상 당해낼 방법이 없기에 전장을 이탈한 것이다.[73] 동료로 만들 생각은 없으나, 전생 내내 해코지는 하지 않겠다고 덧붙여 말했다.[74] 모든 것은 황제 공손헌원과 흉신이 목표로 한 승천에 앞에서는 무의미해질 뿐더러, 진정으로 무서운 존재라고 할 수가 있는 흉신조차도 이 판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가 없는 새로운 규칙이 존재한다고 한다.[75] 작중 언급으로는 천제단이 있는 오악을 마치 뒷동산처럼 느껴지게 할 정도로 거대하다고 한다.[76] 헤르메스가 이제서야 거대한 흑사의 모습으로 변한 것은 외우주에서 섣불리 힘을 썻다가는 인과율이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어서 몸을 사린 것이다. 그리고 지금 헤르메스가 흑사로 변한 것은 헤르메스에게도 더 이상 뒤가 없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77] 작중에서 화염, 냉기, 산(酸), 어둠, 빛, 바람, 대지를 상징하는 룬 마법을 사용했다고 나온다. 제갈사로부터 마도에 대한 지식을 익힌 백웅은 이 룬 마법은 보통 마법사로는 쓸 수가 없는 오로지 정령과 계약해아만 사용이 가능한, 굉장히 광범위하고 강력한 위력을 가진 비전마법이다. 아무리 룬마법이라고 해도 헤르메스가 삼황오제에 버금가는 힘을 보이기에는 부족하며, 아무리 강력한 마법라고 해도, 혼돈를 다루는 권능 앞에서는 비할 수가 없는 수준인데도, 저것이 전력이라는 사실에 무언가가 있다고 판단했다.[78] 작중에서는 찢어져 혈인(血人)과 같은 상태가 되었다고 나온다. 아무리 사대신기라고 해도 심파의 칠죄는 엄연히 외신의 주문인 만큼, 어설픈 대가로는 막을 수가 없으며, 헤르메스도 사대신기에 대해 알고 있었다고 한다.[79] 전신의 잠력을 격발시켰기 때문인지, 칠공으로부터 피가 나올 정도로 체력과 기력이 고갈되어버렸다. 백웅 또한 사대신기를 제외하면 자신(백웅)과 헤르메스의 수준차이가 너무 극심하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80] 백웅이 사용했던 것은 고위신격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뻔한 수이다. 파괴된 작은 수정구를 작은 굴레를 이용한 조작이 아닌 시간 조작 주문으로 회복시킨 것에 대한 이유도 나오는데, 상위신격끼리 서로 작은 굴레를 돌리며 놀 수는 있으나, 조건부로 공격을 유도해 역행의 피해를 가할 위험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즉, 헤르메스는 백웅이 비슷한 방법을 사용함으로 인해 발생되는 역류를 경계해 작은 굴레를 사용하지 않았던 것이지만 백웅이 경험이 없는 것을 확신하는 순간 외신의 주문에 의한 인과율 역행으로 자신(헤르메스)이 입었던 바즈라에 의한 부상을 백웅에게 그대로 되돌려준 것이다. 사실, 백웅이 헤르메스에게 호되게 당할 만도 한 것이 백웅은 헤르메스가 말한 것처럼 전생을 별로 하지 않은 상태라서 신격들이 신력을 이용해서 어떠힌 식으로 싸우는지도 알 수가 없었는데다가, 기껏해야 전욱과 축융을 상대로 싸운 흑웅의 경험 뿐이지만 그조차도 흑웅만의 전술이기에 백웅은 따라할 수가 없었다. 거기에, 싸우고 있는 상대인 헤르메스는 전술적으로도 교활할 면모를 가지고 외신의 주문조차 남발이 가능하기에 초보자 입장인 백웅은 절대 당해낼 재간이 없다. 거기에, 지금까지 백웅이 신격과 싸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상 수준으로 동료들과 다같이 합공으로 신격과 싸웠던 것이었기에, 제대로 상위신격 수준에서의 전투를 체험할 수가 없었고, 할 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정향의 인과율과 파천의 가호와 같은 상위존재의 가호를 받아 칼만 휘두르는 것 뿐이었다.[81] 사대신기 바유의 권능인 상대를 미래로 추방시키는 권능은 다른 신격의 권능에 의한 영향을 받지 않기에 작은 굴레를 무시하고 상대를 미래로 추방시킬 수가 있다. 사실, 백웅은 처음부터 바유의 권능을 쓰려고 했지만 헤르메스가 어떠한 존재인지 알아가면서 싸웠는데, 문제는 헤르메스가 너무나도 강력한 상대였기에 오히려 화가 되었다고 나온다. 게다가, 바유에게 바친 마력량 또한 얼마 되지 않기에, 길어보았자 1각 만에 되돌아올 것라고 한다.[82] 나일라토프은 흉신이 3개의 차원문을 열어서 자신(나일라토프), 이광, 헤르메스를 부른 이유는 이들 3명이야말로 이 외우주에서 백웅이 어떠한 식으로든 해결해야 할 인연에 해당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이에 백웅은 불가침조약을 하기로 해놓고 이런 식으로 오지랖을 부리는 거냐며 기가 막혀하나, 나일라토프는 백웅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기에 불가침조약을 깬 것은 아니라고 답한다.[83] 흉신이 직접 문을 열어주었기에 무척 망설였다고 한다.[84] 백웅은 나일라토프에게 윤회의 중앙으로 데려가겠다고 거래를 했는데, 문제는 나일라토프는 백웅이 전생자라는 점을 악용해, 거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일부러 외우주의 문을 열어 자신(나일라토프)를 만날 수 밖에 없도록 해놓았다. 백웅이 죽게 되면 그 즉시 새로운 생을 시작하는 전생자라서 그렇다.[85] 이때 헤르메스는 산맥보다도 더욱 거대한 검은 뱀의 전신을 모두 소환했고, 점차 마력이 증대되고 있었다. 이를 본 백웅은 현재의 자신(백웅)으로는 눈앞의 헤르메스를 이기지 못한 것을 여실히 실감했다.[86] 지금 나일라토프의 의도는 전생자 백웅이 인격과 힘을 잃어버리게 되어 다음 전생을 시작할 때, 이 닫힌 세계(=외우주)를 관찰하다가 다시 백웅을 찾아냄으로써 자신(나일라토프)의 취향대로 길들일 심산이다.[87] "그럼 나(나일라토프)와 지분을 논해보겠는가?"[88] 이에 백웅은 어느새 두 놈이 의기투합해 자신(백웅)을 어떻게 쪼개어 먹을지 의논하는 상황이 되자 어쩌다가 이렇게 죽느니만 못한 신세가 된 거냐며 속으로 한탄하자 옆에 있던 이광은 만약 자신(이광 같았으면서 일이 이렇게 되기 전에 나일라토프가 다른 마음을 먹지 못하게 교섭환경을 바꾸었을 텐데, 괜히 힘 있는 놈이 하자는 대로 내내 끌려왔으니 이 꼴이 된 거라며 팩트폭력을 했다.[89] 이에 백웅은 역시 전뇌자의 말대로 충분히 따라오는게 틀림없다며 속으로 긴장했다.[90] 그러면서 백웅은 분명 헤르메스도 처음부터 그걸 노리고 온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 생각했다.[91] 이에 백웅은 회중시계가 전뇌자의 인도대로 따라간 것이 아니었냐며 불안하나, 사실은 전뇌자가 현재 백웅에게 잠재된 세피로트의 힘을 어떻게 쓰는지를 배우게 하게끔 일부러 유도한 것이었다. 1432화에서 언급하길, 광서생 제갈사가 언급했지만 아무리 세피로트를 사용하는 자와 싸울 때에는 아무리 껍데기라고 해도, 같은 세피로트를 사용해서 대향해야만 승산이 크게 오른다고 한다.[92] 이때 백웅은 "절대지경의 감각이고 뭐고 도저히 피할 수가 없고 분명 아까 싸울 때에는 분명 이 마도의 적뢰는 유도방식이기에 피할 수가 있었고 백련교주의 공격도 집중하면 피할 수가 있는데, 지금 방금 날라온 적뢰의 속력은 차원을 달리하는 수준(작중에서 언급되길 애초에 피하고 말고가 허용되지 않는 초광속 내지 말 그대로 의지가 발현되자마자 바로 맞는 거나 다름이 없는 수준이라고.)일 뿐더러, 그 위력도 비교도 되지 않는다(백웅의 살갗을 태우고 뼛골까지 불 냄새가 날 정도라고 한다)"라며 당황한다.[93] 그러면서 만약 자신(헤르메스)이 작정하고 마법을 제대로 전개하면 마왕조차도 피할 수가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 이에 백웅은 역시 저놈(헤르메스)는 삼황오제에 버금가는 존재가 틀림이 없다며 독백하는 한편, 분명 지금의 자신(백웅)과는 엄청난 실력차가 존재한 것을 확신하면서도, 아직도 본 실력을 보이지 않음을 직감했다.[94] 그러면서 신력의 마법저항력이 그토록 강한 건가 하고 생각했으나, 백웅이 팔부신중조차도 맞으면 제대로 구워질 정도로 강하게 전개했음에도 멀쩡히 버티는 것이면 방금 전 백웅이 전뇌자로부터 같은 계열, 즉 세피로트 계열의 마법인 세쓰를 다스릴 수가 있었기에 그 위력을 반감시킬 수가 있었던 것이다.[95] 전뇌자은 28회차 삶 당시, 대마왕이 된 광서생 제갈사가 몰래 백웅제국의 데이터 베이스에 남겨놓은 최악의 주문이다. 500여년 동안 지옥에서 사법을 수련하면서 이러한 경지에 올라왔다고 한다.[96] "같이 세계수에 흡수되어 동귀어진하자는 말이냐!!"[97] 테트라그람마톤을 전개해 태초의 네 글자에 언령이 새겨지게 되면 그 언령의 계약자인 백웅을 포함한 자신(헤르메스) 또한 해제할 수가 없게 되고 이대로 혼돈의 세계수에 잡아먹혀 거름이 되어버리며, 그렇기에 이 테트라그라마톤을 해제할 수가 있는 것은 오로지 주문의 시전자인 백웅자살하는 것 이외에는 방도가 없다고 한다.[98] 자살해서 테트라그람마톤을 취소시키는 것[99] 한번 테트라그람마톤을 전개하면 주문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주문의 시전자에게는 그 어떠한 주문도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100] 방금 전 헤르메스가 전개한 초절주문 대악천은 하나의 세계를 모조리 혼돈에 물들게 하여 멸망시키는 절대저주인데, 그런 절대저주를 이광과 이환웅이 버틸 리가 없다.[101] 동료를 소중히 여긴다.[102] 즉, 헤르메스는 동료를 빌미로 백웅을 협박해 동귀어진에서 벗어나려고 하려는 것이다.[103] 이혼대법이 그의 제자인 시몬 마구스와 광서생 제갈사만 익힌 것라고 해도, 애초에 마법의 신이라 불리는 헤르메스 정도라면 이혼대법은 아니더라도 틀림없이 영혼을 갖고 노는 주술을 알고 있을것이 뻔하다. 게다가, 이혼대법의 달인 수준이면 자살한 이도 오래되지 않았을 경우 영혼을 갖고 노는 것은 일도 아니다.[104] 분명 이환웅과 이광은 자신(백웅)이 외우주에 있는 동안 많이 도와준 것은 사실이기는 하나, 다른 기존동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소중한 존재인지를 가늠하려고 하면 도저히 가늠할 수가 없었다.[105] 어째서 이게 가능했던 것이면 28회차 삶 당시, 어둠의 세계로 넘어가 대마왕의 지위를 얻게 된 광서생 제갈사가 언젠가 백웅이 헤르메스와 시몬마구스와 같은 세피로트 계열의 강적과 맞닥뜨릴 거라고 판단해 미리 테트라그람마톤을 얻어두었다. 백웅은 500여년이라는 세월의 덕을 간접적으로 본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106] 이내 백웅 또한 담담히 자신(백웅)의 최후를 맞이하려고 했으나, 전뇌자가 천암비서가 지닌 혼돈의 위계가 세계수보다 훨씬 상위에 있는 점을 이용한 하위의 법칙 무효화와 모든 혼돈의 간섭을 없앨 수가 있는 점을 이용한 편법으로 백웅이 완전히 세계수에게 먹히는 것을 막아버렸다.[107] 헤르메스는 외우주 출신이라는 소리가 된다.[108] 그러면서 제갈유룡 본인은 전화(86권 12화 1622화)에서 초상기인의 내면에 있던 인격들이 언급했던 '무한히 겹쳐진 두 개의 세계'는 분명 클리포트를 상징한다고 확신했다고 한다. 이에 백웅이 그럼 제갈유룡이 '초상기인의 내면에 있는 존재들은 헤르메스처럼 외우주에서 온 존재'인 거냐고 묻자 제갈유룡백웅이 말한 것처럼 결코 단순한 것이 아니며, 어쩌면 헤르메스처럼 외우주를 자유자재로 출입할 수가 있는 존재들만이 알고 있는 또다른 '세계비밀'과 관련되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109] 이때의 헤르메스는 30회차 삶 초반부 시점의 헤르메스다.[110] 백웅은 별다른 압박을 받지 못했다.[111] 사실 헤르메스는 그대로 끔살시킬 생각이었다.[112] 현재 헤르메스는 30회차 삶 초반부 소을촌장 시점에서의 백웅의 힘만 알고 있을 뿐 외우주로 간 이후 백웅의 역량이 성장했음을 모르고 있기에 가능했다.[113] 원래 헤르메스는 백웅소호 금천사도로써의 권능을 사용해 세계수의 결계를 파괴한 일이 일으키자 이 틈을 타 십이율주 하은천을 부하로 삼을 생각이었다.[114] 거절하면 세이메이와 같은 골이 될 거라고 위협한다.[115] 다만 헤르메스는 아담 카드몬에게 중상을 입는 그 순간 사악한 본체에 있던 마력을 끌어내는 것으로 도주해 끝장내는데 실패했다.[116] 백웅을 상대할 수 없다면 모든 걸 포기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한 실수[117] 아주 오래전 전 황제 공손헌원봉황은 전력으로 부딪친 적이 있었는데 이때의 승부는 나지 않았으나 당시 두 존재의 살기는 천상천하를 매우고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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