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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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2022년 2월 2일부터 2월 20일까지 중국 베이징시에서 개최된 컬링 종목 일정 및 결과를 정리한 문서.
참고로 이번 올림픽부터 타이브레이커 경기가 폐지되었다.
믹스더블에서 이탈리아가 전승 우승을 차지하는 이변이 나왔다. 이탈리아는 세계믹스더블선수권 최고 성적이 2021년 5위였다.[1] 남자부는 스웨덴이 처음으로 우승했고, 여자부는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이후 20년만에 영국이 우승했다.
2. 경기 일정[편집]
자세한 세부일정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컬링 일정을 참고.
3. 출전권[편집]
원래 컬링의 올림픽 출전은 올림픽이 있기 직전 2년간 세계선수권의 성적에 따른 포인트로 자동으로 출전하는 개최국 제외 올림픽 직행 7팀이 정해지고 이후 최종예선으로 2팀이 정해져 총 10개국 팀이 참가하는 방식인데,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2020년 세계선수권이 취소되면서 남녀는 2021년 세계선수권 상위 6개팀, 믹스더블은 세계선수권 상위 7개팀에게 올림픽 직행권이 주어졌고 이후 최종예선을 통해 남녀 3팀, 믹스더블 2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3.1. 상세[편집]
- 남자
- 여자
- 믹스더블
4. 참가 선수 명단[편집]
4.1. 남자[편집]
4.1.1. 각 팀 스킵 간략 정보[편집]
- 스테펜 발스타(노르웨이, WCT 랭킹 15위): 2015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2017 유니버시아드 동메달
- 미켈 크라우세(덴마크, WCT 랭킹 69위): 2009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
- 세르게이 글루호프(ROC, WCT 랭킹 42위): 2013 세계주니어선수권 은메달
- 존 슈스터(미국, WCT 랭킹 28위): 2018 평창 올림픽 금메달, 2006 토리노 올림픽 동메달(당시 리드), 2016 세계선수권 동메달, 2007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2010 밴쿠버 올림픽(10위)과 2014 소치 올림픽(9위)에도 출전했다. 이번이 올림픽 5번째 출전.
- 니클라스 에딘(스웨덴, WCT 랭킹 5위): 2018 평창 올림픽 은메달, 2014 소치 올림픽 동메달, 2013·2015·2018·2019·2021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7 세계선수권 은메달, 2011·2012 세계선수권 동메달, 유럽선수권 7회 우승(2009·2012·2014·2015·2016·2017·2019), 2004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 2005·2006·2007 세계주니어선수권 은메달, 2009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2010 밴쿠버 올림픽(4위)에도 출전했다.
- 피터 드 크루즈(스위스, WCT 랭킹 10위): 2018 평창 올림픽 동메달, 2014·2017·2019·2021 세계선수권 동메달, 2010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 2011 세계주니어선수권 은메달
- 조엘 레토르나(이탈리아, WCT 랭킹 16위): 유럽선수권 3위
2006 토리노 올림픽(7위)과 2018 평창 올림픽(9위)에도 출전했다.
원래 중국은 평창 올림픽 이후 쩌우창을 스킵으로 밀었으나, 쩌우창이 스킵으로서 부진하면서 결국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쩌우창은 서드로 밀렸다.
- 브루스 모왓(영국, WCT 랭킹 1위): 2021 세계선수권 은메달, 2018 세계선수권 동메달, 유럽선수권 2회 우승(2018·2021), 2016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 2015 세계주니어선수권 동메달, 2017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 브래드 구슈(캐나다, WCT 랭킹 2위): 2006 토리노 올림픽 금메달(포스[6] ), 2017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8 세계선수권 은메달, 1998·2001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
4.2. 여자[편집]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이래 3회 연속 출전국이 동일하다. 또한 6팀의 스킵이 평창 때와 동일하며, 미국은 스킵이 바뀌었지만 평창 때와 동일한 팀이다.
4.2.1. 각 팀 스킵 간략 정보[편집]
- 김은정(대한민국, WCF 랭킹 3위): 2018 평창 올림픽 은메달, 아시아태평양선수권 2회 우승(2016·2017), 2017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0 밴쿠버 올림픽(5위, 포스)과 2018 평창 올림픽(10위)에도 출전했다.
- 알리나 코발레바(ROC, WCF 랭킹 4위): 2017·2021 세계선수권 은메달, 2016 세계선수권 동메달, 유럽선수권 1회 우승(2015), 2013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 2014 세계주니어선수권 동메달
- 안나 하셀보리(스웨덴, WCF 랭킹 1위): 2018 평창 올림픽 금메달, 2018·2019 세계선수권 은메달, 유럽선수권 2회 우승(2018·2019), 2010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
- 이브 뮤어헤드(영국, WCF 랭킹 8위): 2014 소치 올림픽 동메달, 2013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0 세계선수권 은메달, 2017 세계선수권 동메달, 유럽선수권 3회 우승(2011·2017·2021), 2007·2008·2009·2011 세계주니어선수권 금메달
- 후지사와 사츠키(일본, WCF 랭킹 7위): 2018 평창 올림픽 동메달, 2016 세계선수권 은메달, 아시아태평양선수권 1회 우승(2015), 2017 아시안게임 동메달
- 제니퍼 존스(캐나다, WCF 랭킹 5위): 2014 소치 올림픽 금메달, 2008·2018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5 세계선수권 은메달, 2010 세계선수권 동메달
4.3. 믹스더블[편집]
4.3.1. 각 팀 간략 정보[편집]
- 노르웨이(WCT 랭킹 2위): 2018 평창 올림픽 동메달, 2021 세계믹스더블선수권 은메달, 2015 세계믹스더블선수권 동메달
- 미국(WCT 랭킹 14위): 주요 대회 수상 경력 없음
- 스웨덴(WCT 랭킹 62위): 2021 세계믹스더블선수권 동메달
- 스위스(WCT 랭킹 3위): 2018 평창 올림픽 은메달, 2017 세계믹스더블선수권 금메달
- 이탈리아(WCT 랭킹 25위): 주요 대회 수상 경력 없음
아모스 모사네르의 원래 믹스더블 파트너는 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가 아니라 알리체 코벨리였다. 모사네르와 코벨리는 연인 사이로, 둘은 이탈리아 믹스더블선수권에서 2번 우승했으며 지난 2019년 세계믹스더블선수권에 이탈리아 대표로 같이 출전했었다. 2021년 세계믹스더블선수권부터 모사네르의 파트너가 스테파니아 콘스탄티니로 바뀌었는데, 콘스탄티니가 1999년생으로 비교적 어린 나이임에도 이탈리아 여자 대표팀 스킵을 맡을 정도로 실력이 있어 올림픽 출전을 위해서 파트너를 바꾼 것으로 보인다.
- 중국(WCT 랭킹 없음[CHN] ): 주요 대회 수상 경력 없음
- 체코(WCT 랭킹 5위): 2013 세계믹스더블선수권 동메달
- 캐나다(WCT 랭킹 15위): (2018 평창 올림픽 금메달)
존 모리스는 2018 평창 올림픽 때 금메달을 땄었다. 당시 파트너는 제니퍼 존스 팀의 서드 케이틀린 로스였는데, 원래 모리스의 파트너는 레이첼 호먼이었다.
- 호주(WCT 랭킹 10위): 주요 대회 수상 경력 없음
태평양-아시아 지역 국가 중에서는 2번째로 세계컬링연맹에 가입했지만 올림픽 컬링은 남녀, 믹스더블 통틀어 첫 출전이다. 그만큼 호주 컬링이 신인 발굴에 애를 먹었다는 걸 방증한다.[16] 다만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호주 선수들은 대개 컬링 연습을 바다 건너 뉴질랜드에서 할 정도로 호주의 컬링 인프라가 좋지 않다.
5. 경기 결과[편집]
5.1. 믹스더블[편집]
5.1.1. 라운드 로빈[편집]
5.1.2. 결선 토너먼트[편집]
- 준결승전[18]
- 동메달 결정전
- 금메달 결정전
5.2. 남자[편집]
5.2.1. 라운드 로빈[편집]
5.2.2. 결선 토너먼트[편집]
- 준결승전
- 동메달 결정전
- 금메달 결정전
5.3. 여자[편집]
5.3.1. 라운드 로빈[편집]
5.3.2. 결선 토너먼트[편집]
- 준결승전
- 동메달 결정전
- 금메달 결정전
6. 최종 메달리스트[편집]
7. 메달 집계[편집]
8. 기타[편집]
- 경기장은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수영장으로 사용했었던 국립 아쿠아틱 센터. 동계올림픽에서는 물을 모두 빼내고 바닥을 덮어서 4개의 시트를 설치해 컬링장이 되었다.
-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미국이 정부 대표단을 보내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주도하면서 미중관계에 냉랭해진 가운데 2월 5일 미국과 중국의 믹스더블 예선전은 베이징 올림픽에서 미국과 중국간의 첫 맞대결이었다. 경기는 미국의 승리로 끝났는데, 경기 후 중국 선수들은 미국 선수들에게 올림픽 기념 핀 세트를 선물하면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 2월 5일 밤, 호주 믹스더블팀의 탈리 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21] 어차피 7연패로 결선 진출이 물 건너간 상황에서 나온 결과라, 호주 올림픽 위원회는 더 이상 선수들의 경기 출전이 무의미하다고 판단해 호주 믹스더블팀에게 귀국 통보를 했다. 선수들은 짐을 싸서 공항으로 가는 택시를 탈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택시를 타기 15분 전에 중국 보건당국으로부터 PCR 검사 결과 유예 결정이 나와 경기에 나갈 수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극적으로 경기장에 복귀한 호주 믹스더블팀은 마지막 2경기인 스위스전과 캐나다전을 내리 이겼다.
- 꼴찌를 한 호주 믹스더블팀이 이긴 팀 중 하나가 다름 아닌 캐나다였는데, 캐나다 믹스더블팀 대표로 출전한 존 모리스는 원래 호주 대표팀 코치를 맡아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호주가 올림픽 컬링 첫 출전권을 얻는 데 도왔다. 한편으로 모리스는 아직 현역 선수여서 캐나다 믹스더블 대표팀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는데, 우승하지 못한다면 베이징 올림픽에 호주 대표팀 코치로 다시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캐나다 믹스더블 대표팀 선발전이 코로나 19의 재유행으로 취소되면서 컬링 캐나다(캐나다컬링협회)와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에서 논의 결과 레이첼 호먼-존 모리스 조를 올림픽 대표로 선정했고, 모리스는 결국 호주 코치에서 사임했다. 코치-선수 사이에서 불과 몇 주만에 이겨야 할 경쟁 상대로 맞바뀐 것. 뿐만 아니라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국내 컬링 인프라가 열악한 호주를 상대로 지고, 결국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 캐나다는 직전 평창 올림픽에 이어서 또 다시 컬링 종주국의 체면을 구겼는데 이번에는 믹스더블과 여자부에서 결선 진출을 못했으며 남자부만 결선에 진출하여 꼴랑 동메달 1개로 평창 올림픽보다 못한 성적으로 귀국하게 되었다. 캐나다에게는 매우 슬픈 것이, 믹스더블과 여자부 모두 승수 동률인데 타이브레이크에서 밀려 5위로 떨어진 것. 전 대회까지만 해도 이 경우 타이브레이커 4위와의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하여 마지막 희망이라도 잡을 수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그게 폐지되었다.
- 캐나다 여자 컬링팀의 조슬린 피터먼 선수가 한국에서 잠시 화제가 된 적이 있는데 현재 강릉시청 컬링팀 외국인 코치인 피터 갤런트의 장남 브렛 갤런트[22] 와 결혼 예정인 예비 며느리라는 것이 알려졌기 때문. 이 때문에 커뮤니티에선 고부갈등 이야기가 터져 나왔다.
- 호그라인 파울을 가려내기 위해 스톤에 설치된 전자핸들의 기술적인 문제로 2월 14일 오후 2시 5분 (현지시각 기준) 남자부 경기부터 전자핸들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경기를 진행한다. 호그라인 파울은 좀처럼 나오기 어려운 장면인데,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우 영국전과 미국전에서 각각 김은정과 김선영이 1차례씩 파울을 범했었다.
- 여자부 경기는 라운드로빈 마지막 경기까지 대혼전 양상이었다. 이미 결선 진출이 확정된 스위스와 스웨덴을 제외하고 경우의 수에 따라 최대 5개 팀의 결선 진출 여부가 라운드로빈 마지막 경기로 갈렸다.[23] 캐나다의 경우 자팀 경기가 먼저 끝났음에도 다른 경기 결과를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에 남아있었으나 결국 대한민국의 패배로 일본, 영국, 캐나다가 5승 4패이고 승자승도 각각 1승 1패로 동일한 상황에서 DSC 순위가 밀려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최대 3위도 가능했던 대한민국은 스웨덴에게 패배하며 결국 8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스위스에게 패배하며 결선 진출이 좌절된 줄로만 알고 있던 일본 선수들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슬픔의 눈물을 흘렸으나 인터뷰가 진행되던 중 대한민국의 패배로 결선에 진출했다는 소식을 듣곤 이들의 눈물은 곧바로 기쁨의 눈물로 바뀌었다. 스위스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지만 영국에게 패배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소치 올림픽부터 최종예선(올림픽 퀄리피케이션 이벤트) 도입 후 여자부에서 최종예선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팀이 처음으로 결승전까지 진출했는데, 영국과 일본 두 팀 모두 최종예선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공교롭게도 양 팀 모두 대한민국 팀에게 졌지만 준결승에선 대한민국 팀을 꺾은 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양 팀 스킵은 직전 평창 올림픽 때는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붙었다.
- 영국은 베이징 올림픽이 막바지에 접어들 때까지 아무런 메달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30년만의 동계 올림픽 노메달로 마무리할 뻔 했으나, 컬링에서만 2개의 메달을 확보하면서 노메달은 면했다.
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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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가 비교적 짧은 믹스더블도 그렇지만 4인제에서도 세계선수권 3위권에 든 적이 전혀 없었다.[2] 컬링의 경우 올림픽에는 오직 스코틀랜드 팀만이 영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다.[MD] A B C D E F 믹스더블도 출전[3] 여자팀 베카 해밀턴의 오빠[4] 2002 솔트레이크 올림픽 당시 영국팀 스킵 해미 맥밀런의 아들[5] 대한민국 여자팀 외국인 코치인 피터 갤런트의 아들[CHN] A B C 실제 중국은 2021-2022 시즌을 앞두고는 해외 투어 출전 없이 자국 팀간의 훈련만으로 올림픽을 대비했다.[6] 당시 팀 자체는 브래드 구슈가 만든 팀에 베테랑 스킵인 러스 하워드를 영입한 것이라서 경우에 따라서 구슈를 스킵으로 간주하기도 한다.[7] 강릉시청 컬링팀[8] 마델레이네 두폰트의 언니[9] 남자팀 맷 해밀턴의 동생[10] 태비사 피터슨의 동생[11] 중국 출국을 앞두고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아 교체될 뻔했으나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12] 로코 솔라레[13] 2018 평창 올림픽에 출전한 카일 스미스와 캐머런 스미스 형제의 동생[14] 평창 동계올림픽 때는 믹스더블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15] 2021-2022 시즌 동안에는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16] 아시아태평양선수권 성적이 보여주듯이 1990년대에는 캐나다 태생 선수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한동안 상위권을 차지했다가 이후 자국 선수들을 육성하기 시작한 다른 나라들에게 밀려났다.[17] 승률이 같을 경우 승자승 → DSC로 순위 비교[18] 위 이미지 파일에 적혀 있는 시간은 베이징 현지 시각(CTC)기준.[19] 승률이 같을 경우 승자승 → DSC로 순위 비교[20] 승률이 같을 경우 승자승 → DSC로 순위 비교[21] 길은 중국 입국 때에도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한동안 격리됐었다.[22] 브렛 역시 이번 올림픽에 캐나다 남자팀 세컨드로 출전한다.[23] 대한민국, 영국, 일본, 캐나다, 그리고 중국. 중국은 이미 4승 5패로 예년 같았으면 결선 진출은 꿈에도 못 꿨을테지만, 4강 경쟁팀들이 모두 패배한다면 4승 5패가 된 팀들 중에서 중국이 승자승으로 앞서기에 예선 4위가 되는 경우의 수가 존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