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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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앨범 커버
4. 흥행
5. 음악성과 평가
6. 트랙 리스트
1. 개요[편집]
영국의 록밴드 더 후가 1965년 12월 3일에 발매한 1집이다.
2. 상세[편집]
1960년대 중반 로큰롤에서부터 록 음악이 형성되던 과정에서 나온 앨범으로, 록 장르 중에서도 특히 하드 록의 시초라고 평가받는 앨범이다. 또한 후대의 밴드들에게 어마어마한 영향을 준 더 후의 데뷔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후기 앨범에서 보여주었던 프로그레시브적 성향과 달리 초기 더 후 특유의 직선적인 강렬한 하드 록 음악을 보여주고 있으며, 당시의 풍류에 따라 R&B 곡도 몇 곡 들어있다. 그러나 이 앨범의 대미는 바로 모드족의 송가라고 불리는 My Generation이며, 이 곡은 헤비한 곡이 많은 해당 앨범에서도 파워 코드를 갈기는 기타와 헤비한 베이스 솔로 등 때문에 1965년에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록의 개념을 정립한 곡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데뷔 앨범을 꼽을 때 절대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앨범이다.
3. 앨범 커버[편집]
영국판과 미국판의 앨범 커버가 다른데, 보통 대중들 사이에서는 영국판 커버가 더 잘 알려져 있다.
영국판 커버는 당시 더 후의 소속사였던 데카 레코드의 전속 사진작가인 데이비드 웨버리가 찍은 것으로, 장소는 런던 남동부에 있는 서레이 독스이다. 멤버들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구도는 워낙 유명해서 후대에 더 잼 같은 밴드들이 이 구도를 오마주하기도 했다. 또한 모드족의 문화를 수용하여 모드 컨셉을 잡은 더 후답게 모드족의 영향을 받은 의복을 입고 있다. 특히 존 엔트위슬은 유니언 잭을 어깨에 걸치고 있는데, 이러한 유니언 잭 패션은 오히려 더 후가 모드족에게 영향을 주게 되었다. 또한 피트 타운젠드가 두르고 있는 스카프는 피트 타운젠드의 모교의 스카프라고 한다.
미국판 커버는 더 후가 당시 발생하고 있던 브리티시 인베이전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 빅벤 앞에서 멤버들이 서 있는 사진으로 교체되었다.
4. 흥행[편집]
1965년 더 후는 데뷔 싱글 I Can’t Explain과 My Generation이 대성공하면서 영국인들 사이에서 점점 유명해지고 있었는데, 이로 인해 신인 밴드라고는 믿기지 않을 UK 차트 5위라는 순위를 기록하면서 음악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거두었다.
미국에서도 발매한 싱글들이 빌보드 74위를 기록하는 등 나름대로 성공하여 더 후라는 밴드의 브리티시 인베이전 참전 소식을 성대하게 알리게 되었다.
5. 음악성과 평가[편집]
영국에서 어마어마한 흥행을 거두었지만, 이 앨범은 흥행뿐만 아니라 음악성의 측면에서도 신생 밴드라고는 믿을 수 없는 수준의 완벽성을 갖고 있다. 보통 ‘역사상 가장 위대한 데뷔 앨범’을 꼽을 때 Are You Experienced?, Led Zeppelin, Appetite for Destruction 등과 함께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앨범이다.My Generation은 개러지 록, 헤비 메탈, 펑크 록의 청사진이 된 앨범이다
이 앨범이 갖는 가장 중요한 의의는 바로 하드 록의 시초를 알린 앨범이라는 것이다. 보통 최초의 하드 록을 꼽을 때 킹크스의 You Really Got Me, 롤링 스톤스의 (I Can't Get No) Satisfaction과 함께 거론되는 앨범이다. 즉 현재 대다수의 사람들이 ‘록 음악’ 하면 흔히 떠올리는 프로토 타입인 샤우팅, 시끄러운 일렉 기타 연주, 폭발적인 퍼포먼스 등은 대다수가 이 앨범을 통해 시작됐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평론가들은 이 앨범을 메탈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한다.
My Generation은 하드 록과 메탈 장르뿐만 아니라 1990년대부터 유행하게 되는 얼터너티브 록, 그런지, 팝 펑크 등의 장르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받는다. 이 앨범의 대표곡인 My Generation 등 여러 넘버들에서 피트 타운젠드는 현란한 기타 연주보다는 치기 쉬운 파워 코드로 곡을 전개해 나가는데[2] , 이는 1990년대의 너바나, 그린 데이, 오아시스 등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들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오아시스와 그린 데이는 더 후의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한 적이 있으며 실제로 더 후의 팬이라고도 한다.
음악 내적뿐만 아니라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도 모드족에게 영향을 준 앨범이다. 원래 데뷔 초기 더 후는 모드의 영향을 받아 모드 컨셉을 잡은 밴드였으나, 이들의 데뷔 앨범인 My Generation은 역으로 모드에게 영향을 주기도 했다. 당시 모드족들은 앨범의 대표곡인 My Generation을 부르고 다녔으며, 활동 당시 더 후의 특이한 패션[3] 을 모드족들이 카피하여 다니기도 했다.
이를 증명하듯 미국 의회도서관에 영구 소장된 앨범이며 2012년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반에서는 200위권에 들었으나, 2020년 개정판에서는 동료 밴드인 비틀즈의 Please Please Me, 후배 밴드인 AC/DC의 Highway to Hell과 함께 순위권에서 아예 탈락했다.
6. 트랙 리스트[편집]
6.1. Side A[편집]
6.1.1. Out In The Street[편집]
Composed/Wirtten by 피트 타운젠드
6.1.2. I Don't Mind[편집]
선배 가수인 제임스 브라운의 커버곡이다.Composed/Wirtten by 제임스 브라운
6.1.3. The Good's Gone[편집]
Composed/Wirtten by 피트 타운젠드
6.1.4. La-La-La-Lies[편집]
Composed/Wirtten by 피트 타운젠드
6.1.5. Much Too Much[편집]
Composed/Wirtten by 피트 타운젠드
6.1.6. My Generation[편집]
Composed/Wirtten by 피트 타운젠드
더 후하면 떠오르는 이들의 대표곡 중 하나이다. '늙기전에 죽고 싶다' (I hope I die before I get old) 등의 반항적인 가사가 유명하며, 엔트위슬의 베이스 솔로가 인상적인 곡이다.
6.2. Side B[편집]
6.2.1. The Kids Are Alright[편집]
Composed/Wirtten by 피트 타운젠드
6.2.2. Please, Please, Please[편집]
제임스 브라운의 곡을 커버.Composed/Wirtten by 제임스 브라운, 조니 테리
6.2.3. It's Not True[편집]
Composed/Wirtten by 피트 타운젠드
6.2.4. I'm A Man[편집]
Composed/Wirtten by 보 디들리
6.2.5. A Legal Matter[편집]
Composed/Wirtten by 피트 타운젠드
6.2.6. The Ox[편집]
Wipe Out과 비슷한 느낌의 연주곡으로, 키스 문의 드럼 속주가 인상적이다.
6.3. 미국판[편집]
전체적으로 영국판과 동일하나, Side B의 'I'm A Man'이 제외되고 수록곡 배치가 달라짐과 동시에 'Instant Party'가 추가되었다.
6.3.1. Instant Party (Circles)[편집]
Composed/Wirtten by 피트 타운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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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킹크스의 프로듀서 였지만 리더 레이 데이비스에 의해서 해고된다.[2] 이는 더 후의 여러 음악들의 특징이다. 더 후에서 현란한 연주를 주로 맡은 멤버는 베이시스트인 존 엔트위슬이었으며, 실제로 그는 여러 곡들에서 베이스 속주로 곡을 이끌어 나갔기에 피트 타운젠드를 리듬 기타리스트로 평가하는 평론가도 존재한다. 그러나 이 말은 피트 타운젠드가 솔로 실력이 떨어졌다는 뜻이 전혀 아니니 오해하지 말 것.[3] 유니언 잭을 재킷으로 만들어서 입고 다니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