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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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빌링스튀르메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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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번헤어츠호의 열차






론 트레일
(孤星)

서버별 명칭
중국 서버
孤星[1]
한국 서버
론 트레일[2]
글로벌 서버
Lone Trail[3]
일본 서버
孤星[4]

1. 개요
2. 개방 기간
3. 진행 방식
4. 등장하는 적
5. 새로 등장하는 기믹
6. 등장인물
7. 스토리
7.1. 통합 조사 데이터베이스
8. 기타
9. 관련 영상
9.1. 애니메이션 PV
9.2. 특별 PV
9.3. EP
9.4. OST



1. 개요[편집]




메인 트레일러
크리스틴의 실종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다.
군부와 메이랜더 재단은 트리마운츠에 모였고,
켈시도 적극적으로 사건에 개입하기로 한다.
먹구름은 짙게 드리우고, 곧 폭우가 쏟아진다.
음모인가, 해프닝인가, 아니면 각성인가?
지난날의 원한이 뒤엉키고, 과거와 미래가 부딪힌다.
이 밤, 아무도 잠들지 못한다.

모두가 359호 기지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 누구도 크리스틴의 행동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유성', 행방이 묘연한 전달물질, 급박하게 움직이는 군부,

다른 속셈이 있는듯한 메이랜더, 켈시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방문객......

모든 일이 마치 무슨 일이 발생할 것을 예고하는 것만 같습니다.

그 누구도 저 자욱한 안개 속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알 수 없었고,

그러한 점을 당연하게 여긴 미래 역시 저희에게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럴 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선택일 겁니다.

어쩌면 답은 바로 눈 앞에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


3...2...1... We have a liftoff.[5]


I hope... Kristen hopes that this will be a powerful sign.

나는... 크리스틴은 이것이 위대한 신호가 되기를 바라고 있지.

The sign that herald the next great age.

이건 다음 시대를 열 수 있네.


명일방주의 5번째 에피소드. 도로시의 비전 이후 시점을 다룬 라인 랩 스토리이자 라인 랩 서사[6]의 피날레, 그리고 명일방주의 핵심 설정들의 떡밥이 풀림과 동시에 후속작에 대한 또 다른 떡밥들을 투척한 이벤트이다.

중국 서버 기준 4주년, 요스타 서버 기준 3.75주년 이벤트이기도 하다.

2. 개방 기간[편집]


개방 기간
중국 서버: 2023년 5월 1일 ~ 2023년 5월 22일
요스타 서버: 2023년 11월 7일 ~ 2023년 11월 28일

  • 메인 화면으로 맑음과 수풀이 업데이트 되었다.




  • 신규 한정 가구 세트로 『라인테크 생태원』, 『요리 연구센터』가 추가되었다. 가구 세트 『라인테크 생태원』 중에서 '텔레비전'과 '만연' 가구는 CW-P-1CW-P-2 두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다. 두 스테이지를 개방하기 위해선 '특수 작전 허가증'이 필요한데 특별조사에서 임무를 어느 정도 진행하다보면 얻게 된다.

  • 포니 밸리 광산 한정 채굴 허가증 이벤트가 진행되며 매일 400~1000 합성옥이 주어진다. 11월 7일부터 11월 22일 까지 미래 서곡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CW-ST-1 누적 클리어 100만회 시 메인 화면 "수풀", CW-10 누적 클리어 1000만회 시 인터렉션 가구 "진리"가 증정된다.


3. 진행 방식[편집]


특별조사 임무 ,
에너지 우물
미래의 도래
(1주차)
3★ 평가로 CW-3 1회 클리어
3★ 평가로 CW-5 1회 클리어
3★ 평가로 CW-7 1회 클리어
3★ 평가로 CW-7 1회 클리어, '행성 파편'이 적과 최소 15회 충돌
이벤트 스테이지 5회 클리어
(튜토리얼, 스토리, 비밀 구역의 스테이지 제외)
초점 발생기
미래의 도래
(1주차)
3★ 평가로 CW-4 1회 클리어
3★ 평가로 CW-4 1회 클리어, 아크라이트 돌격대의 이륙 저지
3★ 평가로 CW-6 1회 클리어
이벤트 스테이지 5회 클리어
(튜토리얼, 스토리, 비밀 구역의 스테이지 제외)
과거의 미련
(2주차)
3★ 평가로 CW-EX-1 클리어, '행성 파편'이 적과 최소 20회 충돌
스텔라리아
미래의 도래
(1주차)
3★ 평가로 CW-8 1회 클리어
3★ 평가로 CW-8 1회 클리어, '행성 파편'이 적과 최소 20회 충돌
3★ 평가로 CW-9 1회 클리어, 중력 방향 최대 2회 변경
과거의 미련
(2주차)
3★ 평가로 CW-EX-3 클리어, '행성 파편'에 의해 쓰러진 아군 유닛 없음
3★ 평가로 CW-EX-5 1회 클리어, 중력 방향 최대 3회 변경
스테이시스
미래의 도래
(1주차)
3★ 평가로 CW-10 1회 클리어
3★ 평가로 CW-10 1회 클리어, 크리스틴이 탈취한 '행성 파편' 최대 5개
과거의 미련
(2주차)
3★ 평가로 CW-EX-2 1회 클리어, 아크라이트 돌격대의 이륙 저지
3★ 평가로 CW-EX-4 1회 클리어, 중력 방향 최대 5회 변경
3★ 평가로 CW-EX-6 1회 클리어, 중력 방향 최대 3회 변경

  • 특별 조사가 개방된 후, 매일 새벽 4시마다 승인 조사 승인 허가증 2개를 획득할 수 있다. 조사 승인 허가증은 최대 4매 누적되며, 특별 조사 임무를 수행할 때 1개가 소모된다. 이벤트 가이드


주요 재료 파밍
CW-8
파일:케톤 세트.png
아케톤 응집체 번들
CW-9
파일:반자연 용제.png
반합성 용제
CW-10
파일:열합금.png
열합금

4. 등장하는 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명일방주/적/2023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등장하는 적들
파일:头像_敌人_军用猎狗.png
군용 사냥개
파일:头像_敌人_高级军用猎狗.png
고급 군용 사냥개
파일:头像_敌人_特里蒙城防军.png
트리마운츠 방위군
파일:头像_敌人_特里蒙城防军队长.png
트리마운츠 방위군 리더
파일:头像_敌人_弧光镜卫.png
아크라이트 가디언
파일:头像_敌人_弧光镜卫长.png
아크라이트 가디언 리더
파일:头像_敌人_弧光突击队.png
아크라이트 돌격대
파일:头像_敌人_弧光突击队队长.png
아크라이트 돌격대 리더
파일:头像_敌人_弧光锋卫.png
아크라이트 레인저
파일:头像_敌人_弧光锋卫长.png
아크라이트 레인저 리더
파일:头像_敌人_“肇事者”量产型.png
'트러블메이커' 양산형
파일:头像_敌人_“肇事者”试做型.png
'트러블메이커' 프로토타입
파일:头像_敌人_“十字路口”量产型.png
'교차로' 양산형
파일:头像_敌人_“十字路口”试做型.png
'교차로' 프로토타입
파일:头像_敌人_“交通亭”量产型.png
'교통 부스' 양산형
파일:头像_敌人_“交通亭”试做型.png
'교통 부스' 프로토타입
파일:头像_敌人_“交通警察”.png
'교통경찰'
파일:头像_敌人_“交通警长”.png
'교통팀장'
파일:头像_敌人_克丽斯腾.png
크리스틴[* 론 트레일 이벤트의 보스이자, 라인 랩의 총괄 크리스틴 라이트. 자세한 설정은 문서 참고.]



5. 새로 등장하는 기믹[편집]


중력

UP 또는 DOWN 방향으로 중력 활성화. 중력과 같은 방향으로 배치된 아군의 공격 속도 +25, 반대 방향으로 배치된 아군의 공격 속도 -25. 중력과 같은 방향으로 이동하는 적의 이동 속도 최대 +164%,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적의 이동 속도 최대 -70%(무게가 무거울수록 더욱 많이 증가/감소).


중력 장치

UP/DOWN 2종류 존재. 저지 가능 수 1 이상의 아군이 배치되거나, 무게 3 이상의 적이 위로 이동할 때 작동해서 중력을 설정된 방향으로 변화시킴(UP/DOWN 2종류의 중력 장치를 동시에 작동시킬 수 없음)


행성 파편

궤도를 따라서만 이동 가능하고, 정지된 상태에서 아군에게 몇 차례 공격받거나 중력의 영향을 받으면 반대 방향으로 굴러가면서 충돌한 아군 및 적에게 대량의 물리 피해를 입힘. 적의 경우 부딪힌 방향으로 밀려남


일부 스테이지에 중력이라는 환경 요소가 등장한다. 중력은 또는 아래 방향으로 작용하며, 화면 좌측에 있는 중력계 UI를 통해 현재 중력의 방향을 확인할 수 있다.

중력과 같은 방향으로 배치된 아군은 공격 속도가 25 증가하고, 반대 방향으로 배치된 아군은 공격 속도가 25 감소한다. 중력과 같은 방향으로 이동 중인 적은 이동 속도가 증가[7]하고, 반대 방향으로 이동 중인 적은 이동 속도가 감소[8]한다. 중력의 방향과 관계없는 왼쪽, 오른쪽 방향으로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맵에 존재하는 중력 장치를 이용해서 중력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중력 장치는 배치 가능한 지상 타일 판정이며, 그 위에 저지 수 1 이상의 아군이 배치되거나 무게 3 이상의 적이 지나갈 경우 활성화되어 장치에 설정된 방향대로 중력의 방향을 바꾼다. 다만, 한쪽 방향의 중력 장치가 활성화된 동안에는 다른 쪽 방향의 중력 장치를 활성화시킬 수 없다.

행성 파편은 특정 궤도를 통해서만 이동 가능한 무게 4의 기물이다. 궤도 끝에 정지한 행성 파편이 아군에게 20차례 공격받거나, 강제이동 효과에 의해 조금이라도 영향을 받을 시[9] 궤도 반대편 끝으로 굴러가면서 충돌한 아군 및 적 유닛에게 막대한 물리 피해를 입히며, 적의 경우 1의 힘으로 밀어낸다. 또한 중력에 의해서도 즉시 행성 파편을 이동시킬 수 있지만, 이 경우 위 또는 아래 방향으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잘 사용하면 적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만한 위력이 나오지만, 아군 또한 부딪혀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 그 외에 적 진격로를 가로막는 장애물로도 작용해서 이것을 이용해야 하는 스테이지도 있다.

6.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라인 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스토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명일방주/스토리/2023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한국서버 공식 번역 #
CW-ST-1
짙은 먹구름
브릿지
CW-1
자욱한 안개
작전 전 / 작전 후
CW-2
흔적도 없이
작전 전 / 작전 후
CW-3
무대 위, 무대 아래
작전 전 / 작전 후
CW-ST-2
산 넘어 산
브릿지
CW-4
일파만파
작전 전 / 작전 후
CW-5
유암화명
작전 전 / 작전 후
CW-6
집결
작전 전 / 작전 후
CW-7
공중누각
작전 전 / 작전 후
CW-8
과거와 현재의 만남
작전 전 / 작전 후
CW-9
원한과 갈등
작전 전 / 작전 후
CW-10
별 사이에 흩어져
작전 전 / 작전 후
CW-ST-3
남은 사람들
브릿지
CW-ST-4
미래의 문을 열어
브릿지

  • 스토리 정리 # / 스토리 요약 영상(16분 25초) #

7.1. 통합 조사 데이터베이스[편집]


파일:임무보고.png
임무 보고
【 전문 보기 】
40년대에 국방부는 볼리바르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지만, 오히려 그곳을 피튀기는 도살장으로 만들어버렸다. 그 뒤로 그들은 연방정부와 연합의회 앞에서 고개를 들지 못했는데, 《연방 전쟁 준비법》은 그들이 타협했다는 가장 좋은 증거다.

몇몇 장군들은 줄곧 이러한 퇴세를 만회하려고 애썼다. 군인에게 있어 강력한 무기보다 그들을 더 갈망케 하는 것은 없었고, 컬럼비아의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이 마침 그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었다.

그러자, 국방부는 과학 기술 회사와 폭넓게 접촉하며 투자했고, 심지어 한동안 과학계에서는 기획안이 무기와 관련 있기만 하면 군부의 투자를 받을 것이라는 소문까지 나돌 정도였다.

이전에 대통령님도 국가 차원에서 봤을 때 이것은 일종의 선의의 경쟁이라며 국방부의 행동에 대해 좋게 봤고, 국방부의 절박함은 컬럼비아를 강대한 나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 여겼다. 물론, 국방부가 지난 수십 간 과학 연구에 쏟아부은 막대한 투자가 실제로 국방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것은 사실로 증명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장군들이 원하는 보답을 가져다주지 못했다. 의원들은 교묘하게 그들의 성과를 가로챘고, 국방부의 노력이 국가를 위한 기여로 해석되었음에도 그들의 처지는 수십 년 전과 달라지지 않았다. 알다시피 50년대 독립군의 유산을 물려받은 늙은이들은 자신의 제복에서 볼리바르라는 오점을 씻어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지정학적 정세의 변화는 그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래서 그들은 군비경쟁에 자신들을 위한 협상 카드를 한 장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 그것은 하나의 무기일 뿐만이 아니라, 국방 정책의 중요한 도구이기도 하다.

그렇게 “프로젝트 호라이즌 아크”는 통과되었다. 프로젝트의 내용이 아니라, 통과되었다는 것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한 증거가 되었다. 라인랩의 주요 공략 방향이 군수 산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방부에서 이렇게 과감하게 자원을 쏟아부은 걸 보며 뒤에서 국방부의 배신을 욕하는 업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를 것이다.

대통령의 뜻은, 우리가 언젠가는 전쟁을 치를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절대 국방부가 일으킨 것이 아닐 것이라는 것이다.

군부의 입장에서 자신들은 탄압받는 쪽이고 이 나라의 미래를 지키는 쪽일지 몰라도, 우리에게 있어 “프로젝트 호라이즌 아크”는 아무도 바라지 않는 전쟁의 도화선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그들을 막아내야 한다.


파일:론트레일과거의인터뷰.png
과거의 인터뷰
【 전문 보기 】
······
기자(이하 J): 내스티 씨,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스티(이하 N): 인사는 자라한테 해. 내 모든 업무를 중단시킨 바람에 당신의 인터뷰에 응할 수밖에 없게 됐으니까.
N: 정말 이해가 안 가. 당신네 기자들은 왜 나를 가만두질 않는지.
J: 당신은 컬럼비아 역사상 매우 드물게 과학기술 회사에서 책임자급 자리까지 오르게 된 살카즈이기 때문에, 대중들이 매우 궁금해합니다.
N: 그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차라리 내가 동물원의 적당한 우리에 들어가서 한동안 살고 지내는 게 더 낫지 않을까?
J: 내스티 씨, 저는 당신 같은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당신들이 아무리 부정해도 만약 컬럼비아가 아니었다면, 당신들은 절대 그런 기회가 없었을 거라는 사실은 받아들여야 합니다.
N: 하아······ 그럼 빨리 시작해.
J: 좋습니다.
······
J: 그래서 내스티 씨의 건축 기술은 망명 과정에서 배운 건가요?
N: 맞아.
J: 어, 대학교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내스티 씨를 굉장히 미워할 것 같습니다만, 내스티 씨의 오리지늄 아츠는 정말 독특하긴 하죠······. 살카즈로서의 감성이 많이 도움이 되었을 것 같은데요.
N: 밴시에겐 언급할 가치도 없어.
J: 밴시들은 모두 내스티 씨처럼 이런 현대적인 느낌의 펜이 있습니까?
N: 아니, 이건 내가 직접 개조한 거다.
J: 아, 그렇군요. 뭔가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 같네요.
······
J: 내스티 씨, 당신은 카즈델에서 자랐다는 사실을 꺼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왜 고향을 떠나 컬럼비아에 왔나요?
N: 내전이 곧 일어날 것 같았어. 나는 전쟁에 참여하고 싶지 않았으니까.
J: 그뿐인가요?
N: 그게 다야.
J: 혹시 좀 더······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유는 없을까요? 이를테면, 내스티 씨와 어머님의 진영이 달라 크게 다퉜다든가, 혹은 전쟁터에서 형제가 희생한 바람에 내스티 씨가 낙담했다던가.
N: 너랑 상관없어.
J: 내스티 씨, 당신은 지금 이런 상황을 대처하는 게 익숙지 않을 수 있겠지만, 당신은 지금 공인이고, 이 나라에서 억압받는 살카즈들이 모두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당신의 태도가 그들의 처지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N: ······.
J: 그러니, 우리 서로 좀 더 솔직해질 수 없을까요?
N: 내가 카즈델을 떠난 이유는 누군가의 죽음 때문이 아니고, 곧 발발할 전쟁 때문도 아니야.
J: 대부분의 살카즈는 전쟁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당신들이 늘 전쟁에 휘말리는 일은 없겠죠. 하지만 당신은 전쟁을 반대하는 살카즈다, 이게 맞습니까?
N: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어.
J: 아, 이 답변이 좋군요. 전쟁을 싫어하는 살카즈.
······
J:끝으로 한 가지 궁금한 게 있는데요. 라인 랩 엔지니어링과 주임이 당신의 최종 목표인가요?
N: 나는 직위 따윈 관심 없어. 다만, 누군가가 내게 꿈을 약속했기 때문이야.
J: 꿈이요?
N: (살카즈어)혼탁한 꿈을.
--7년전 어느 한 인터뷰 기록에서 발췌


파일:론트레일콘래드잭슨.png
콘래드 잭슨
【 전문 보기 】
신입, 네가 궁금한 게 뭔지 알아.
에너지 우물에 주둔해 있는 건 여전히 방위군이고 명의상으론 여전히 국방부 소유로 돼 있어서, 이게 국방부와 중앙 정부의 관계가 깨졌다는 신호일 것 같지?
그래, 네 말이 맞아. 잭슨은 군인 출신으로 많은 장군과 가깝게 지냈기에, 애초에 그가 당선될 수 있었던 것도 국방부의 지지와 갈라놓을 수 없어. 이번 사건에서 분명 암살당할 뻔했으면서도 국방부와 메이랜더 사이에 가교 역할을 자청했던 거야.
너 지금 속으로 잭슨이 본래 우리에게, 메이랜더에게 차려져야 했을 성과를 포기했다고 생각하고 있지?
넌 아직 너무 순진해.
우리 목표는 애초에 국방부를 무너뜨리는 것이 아니야. 그들은 이 국가의 일부이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들이 자신의 입장과 처지를 잘 인지하게 하는 것뿐이다.
만약 잭슨이 주동적으로 나서지 않았더라면, 정치인이나 장교가 몇 명 더 죽어 나갔을걸.
그런데 그가 때마침 나타나서 국방부가 양보하게 하고 또 직접 보증까지 섰기 때문에, 국방부와 메이랜더 간의 충동링 더 이상 악화하지 않았던 거야.
크리스틴의 목적이 국가에 끼치는 해가 그렇게 크지 않다는 걸 알게 된 후부터 이 사건에 말려든 모든 사람은 그에게 고마워했고, 특히 장군들이 더 그랬어.
알겠어? 자식, 넌 그를 존경해야 해.
만약 너였다면, 그 당시에 모든 걸 알고 있다고 해도, 거의 암살당할 뻔하고 갈등의 중심에 서 있으면서 감히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아?
······허, 넌 그 정도로 멍청하지 않은 것 같군.
맞아, 잭슨은 메이랜더의 성과를 포기하지 않았어 자기 주머니에 넣었을 뿐.
그렇다고 문제 될 건 없어.
역대 부통령과 메이랜더 간의 관계는 시소와도 같아, 때로는 힘이 센 측이 발언권을 더 많이 갖게 돼지. 하지만 우리 모두가 이 게임을 함께 해나가야 한다면, 계속 이기려고는 하지 마.
이 점을 확실히 알아 두면 윗선에서 왜 이 일이 잘 되길 바라는지 이해될 거야.
모두 컬럼비아를 위해서니까.



파일:론트레일일기장.png
일기장 한 페이지
【 전문 보기 】
······
언론에서 뭐라고 하든 적어도 나는 컬럼비아가 라이트 부부에게 미안한 일을 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다.
그들이 신청한 연구비는 각 계의 방해를 받았고, 일부 점성학파와 과학음모론의 광신도들도 심지어 부부의 목숨마저 노렸었다. 하지만, 그들의 지혜는 컬럼비아로부터 인정받았고, 이 나라는 지금까지 그런 과학자들을 부당하게 대한 적이 없다. 그래서 메이랜더는 나를 파견해 그들 대신 문제를 해결하게 했다.
라이트 부부의 죽음은 단순한 사고였다. 만약 그 속에 음모가 있엇다면 그 음모를 꾸민 자는 나 자신일 수밖에 없다. 그들은 실패했을 뿐이다. 어떤 사업이든 실패가 있기 마련이고, 오히려 성공이야말로 뜻하지 않게 찾아오는 것이다. 심지어 그들이 치른 대가마저도 내게는 아주 흔한 것이다. 목숨.
나는 보고서를 작성해서 틴맨에게 제출하고 별장에 돌아가 한동안 푹 쉬면서 다음 임무를 기다려야 했다.
원래는 그랬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그 부부와 업무적으로 접촉한 적이 있다. 그들은 매우 열정적이고 지혜로웠다. 현실적인 어려움은 그 부부에겐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고, 곤경에 처했어도 미지에 대한 탐구는 그들을 더욱 빛나게 했다. 이런 사람을 싫어할 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단지 실패했다고 찬사와 인정을 받지 못했다고, 그들이 업계 사람들에게 비난받거나 문외하에게 조롱당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광신도들은 심지어 그들이 추락한 곳에서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
그리고, 나는 장례식에서 그들의 아이 크리스틴 라이트를 보았다.
그 아이는 울지도 않고 소란을 피우지도 않았으며, 그저 하늘만 쳐다보았다.
그 아이의 눈빛이 요즘 내 꿈에 수없이 많이 나타나 도저히 잊히지 않는다.
그 아이를 위해서 꼭 무언가를 해주고 싶다.
--자라 부커 윌슨의 일기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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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록
【 전문 보기 】
초점 발생기가 날아오른 후 국방부는 바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아래 내용은 회의록 요약본이다.
······
병사들이여, 전투 내세를 갖추고 대기한다. 이번 임무는 기존과 다르다.
컬럼비아, 우리의 나라는 이미 전쟁 태세에 돌입했고, 우리 발밑에 있는 이 트리마운츠가 바로 그 전장의 중심이다. 국방부에선 내게 주변의 4개 사단과 7개 군사 기지를 지휘할 수 있는 최고 권한을 부여했고, 나는 이 자리에 있는 모두와 함께 임시 지휘부를 구성했다. 윗선의 목표는 아주 간단하고 명확하다. 내가 그대로 전달하겠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라인 랩의 고리형 물체를 떨어뜨려라.”
······
목표는 현재 240미터 높이에 있으며 지금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그것의 최종 고도는 현재 우리의 군용 비행체의 고도 한계를 돌파할 것이다. 따라서 ‘상승기’에 반드시 그것의 동력 시스템을 파괴하여 최종 고도까지 올라가지 못하도록 막아야 한다. 적어도 상승 속도라도 늦추어야 한다.
이번 특수 작전은 3개의 작전팀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제1팀은 드론 공격팀이며 3개의 작전팀으로 나누어 작전을 수행한다. 에너지팀, 폭약을 탑재해 목표물 수평으로 50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폭파하고, 그 충격파를 이용해 다른 팀에 추진력을 제공하여 그들이 빠르게 목표물에 접근하게 하며, 목표물이 각도를 조정할 수 없게 한다. 그리고 폭파팀, 고열 폭약을 탑재해 목표물에 접근한 뒤 목표물의 외부 장갑이 취약한 곳을 최대한 정확하게 폭파한다. 상세한 변수는 이미 모두에게 전달했다. 어떻게든 구멍을 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강습팀, 목표물의 내부 구조를 파괴한다.
제2팀은 지원팀으로 다른 과학기술 회사, 군사 청부업체의 대표를 만나 그들에게 모든 능력을 발휘하여 목표물을 파괴하라고 한다. 라인 랩의 저 물건을 떨어뜨리는 자가 그 자리를 대체하게 될 거라고 전해. 라인 랩을 나눠 가질 기회가 생긴 것이니, 그들도 우리보다 더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
블레이크 대령께서는 직접 상륙팀을 이끌고 원형 탑승기를 타고 목표물에 오를 거다. 대령께서 특별 잔적 채널을 통해 우리와 연락할 것이니, 모두 이 채널의 원활한 통신을 확보하도록.
······
병사들이여, 만약 우리가 운 좋게 살아남는다면 나는 가장 먼저 국방부에 사표를 낼 것이다. 이런 굴욕을 당하고도 군인의 영광을 상징하는 계급과 훈장을 계속 짊어진다면, 내겐 이것보다 더 큰 수모는 없다. 아무래도 국방부가 과학에 대한, 기술에 대한, 그리고 과학자에 대한 판단을 다시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그전에 우리는 컬럼비아, 심지어 테라 군사 역사상의 첫 공중작전을 완성해야 한다. 모두에게 테라의 가호가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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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 전문 보기 】
“독립전쟁의 전환점이 마크 맥스가 합류하고부터였다는 건 모든 컬럼비아 사람들이 알고 있다. 그가 본격적으로 독립군을 지휘하기 시작한 후부터 전쟁의 형세는 확실히 역전되기 시작했고. 1년 전 붕괴 직전까지 갔던 독립군이 1년 뒤 그의 통솔하에 빅토리아 대공작마저 함선을 버리고 도망가게 했으니, 컬럼비아가 독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될 줄을 그 누가 예상이나 했겠어?”
“훌륭한 장군이라고 꼭 훌륭한 대통령이라는 법은 없지. 마크 맥스가 당선됐을 때만 해도 사람들은 이런 의심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지만, 그는 훌륭한 장군이면서도 훌륭한 대통령이라는 것을 실제 행동으로 모든 사람에게 보여줬어. 컬럼비아가 오늘의 발전을 일궈낸 데는 마크 맥스의 지혜가 크게 한몫했거든.”
“이젠 아무도 그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고, 그의 지지율은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어. 컬럼비아 사람들은 TV에서 대통령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하며, 마크 맥스가 영원히 컬럼비아 대통이길 바라고 있지.”
“마크 맥스는 ‘인간’이 아닌 게 확실해. 그가 영원히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될 거라는 사실도 우린 잘 알고 있고.”
“메이랜더 셀레네가 가장 잘한 일이 바로 컬럼비아의 권력 무대에서 물러나 무대 뒤에서 재단을 만들고 이 나라를 이끌 권력을 항상 이성적이고 정확한 슈퍼 단말기인 맥스에게 맡긴 거지.”
보존자와 관련된 일을 알게 된 후 이 점을 의심했나?”
“아니, 난 내 직속 상사가 깡통이라는 사실을 진즉에 받아들였거든. 그게 오히려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다만······ 너도 컬럼비아가 크리스틴의 유산에 눈독을 들인다는 걸 분명 알고 있을 거야.”
“알아. 사일런스에 대한 지원이 가장 좋은 증거니까.”
“지금 생각해 보면 대통령은 모든 일이 일어나기 전에 크리스틴의 행동을 정확하게 예상하진 못한 것 같다. 하지만, 고리형 실험실이 이륙했을 땐 이런 결과를 예상했겠지.”
“그 말은, 맥스가 마음만 먹었어도 크리스틴을 막을 수 있었다는 건가?”
“맞다. 적어도 그 고리형 물체가 그렇게 순조롭게 이륙하진 못했을 거다.”
“······.”
“하지만 넌 역사에 개입했고, 살카즈가 너에 대한 감정도 매우 복잡한 걸로 알고 있어. 그래도 감정적인 요소를 차지해 두면 네가 많은 경우에 옳았다는 걸 우리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그런 네가 크리스틴의 행동을 막으려고 했다니.”
켈시, 넌 여전히 크리스틴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거야?”
“······아니, 누구도 잘못이 없다. 다만, 우리 중에 누가 더 옳았는지를 증명해 줄 수 있는 건 오직 시간뿐이다.”
“그 옳다는 게 뭔데?”
“이런 환경에서 ‘옳다’의 동의어는 ‘생존’이라고 할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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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 전문 보기 】
점성학자를 이곳에 초대했다는 게 무슨 뜻일 것 같아?
조롱이야. 별하늘에 대한 그들의 모든 탐구가 별하늘을 거들떠보지도 않던 과학자만큼도 깊지 않다는 걸 조롱하는 의미지. 물론, 이는 그들이 맹목적으로 하늘을 숭배하는 것에 대한 경멸일 뿐.
하지만······ 뭐, 나는 점성술 연구 협회의 명예 회장이니까, 이 세 가지 이야기를 들려줄게.
첫 번째 이야기야.
먼 옛날, 인류가 현재의 지능을 갖지 못했을 때 우리의 생활 방식은 짐승과 별반 다르지 않았어. 열매를 먹고, 물을 마시며, 영지를 빼앗기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서로를 사냥감으로 삼으며 원시적이고 야만적이었지.
하지만, 그때부터 인류는 이미 별에 대해 흥미를 갖기 시작했거든.
그중 별에 대해 열광하는 일부 사람들은 매일 밤 시야가 트인 드넓은 초원에서 의식을 치르며 별이 떨어지기를 기도했어.
그러다 어느 날, 하늘가에 정말로 별똥별이 지나가자 그들은 여행을 시작했지.
그들은 쫓고 또 쫓아갔지만, 결국 제자리에 돌아왔다는 걸 알게 됐어.
이게 바로 테라가 하나의 구체라는 것을 역사상 최초로 발견한 사건이야.
알았어, 이건 농담이야 농담.
하지만 이야기는 완전히 지어낸 게 아니야. 고고학회에는 이미 같은 고대 부족에서 나온 거라고 감정을 마친 벽화를 여러 나라에서 발견했는데, 그들은 확실히 별을 숭배하고 별을 쫓아다녔어. 별똥별을 발견할 때마다 그 방향을 향해 쫓아갔지.
결국, 그 사람들은 별을 찾아내지 못했지만, 그들의 발자취는 기적같이 대륙의 구석구석에 남아 있었고, 다른 부족의 전승에도 그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었어.
이런 시점에서 볼 때, 고대 사람에게 별이란 그들에게 땅을 개척하고 미지의 세계로 나가도록 안내하는 상징이 아니었을까?

--전직 고급 특수요원 오올헤약과의 통화 녹취록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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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매
【 전문 보기 】
두 번째 이야기야.
별을 아주 사랑하는 점성학자가 있었는데, 그는 별에 닿을 방법을 끊임없이 찾고 있었어.
결국 그는 이 대지의 최고봉에 올라가 그곳에서 훌쩍 뛰어내렸는데, 밤하늘과 대지 사이에서 천천히 잠이 들어버렸어.
맞아, ‘별깍지’란 시에 나오는 주인공은 바로 이 사람을 모티브로 한 거야.
이 사람은 역사상 실존했던 인물이지.
이 사람은 어느 한 마을의 별 관측자였는데 하늘의 비밀을 탐구하고 싶어 했고, 지금으로 봤을 때 시대를 매우 앞선 별에 대한 관측과 추측을 많이 내놓기도 했어.
그런데 차단층이 존재한다는 결론을 직접으로 내놓진 못했어. 당시 기술이 지금 수준에 훨씬 못 미쳤으니까. 하지만, 그는 다른 동종업계 사람처럼 별의 예고 없는 변화를 하나의 징조로 보지는 않았어.
이 사람이 마지막에 어떻게 됐을까?
대지의 최고봉에 올라갔을 거라고?
하하, 이 사람은 확실히 그런 생각을 했었지만, 그곳에 가지 못했어. 그는 결국 신에 대한 불경이란 이유로 마을 족장이 산 채로 불태워 죽여버렸어.
내가 이 일을 알게 된 것은 그의 제자가 그의 자료를 가지고 마을에서 탈출했기 때문이야. 그러나 그 자료들은 수백 년 동안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가 지금은 메이랜더가 후원하는 어느 한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어. 참고로, 내가 수집해 놓은 거야.
안타까운 건 그가 반평생 동안 연구한 자료는 사실상 차단층 발견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거야. 그의 제자도 비명에 죽었기에 그의 전승은 끊어진 지 오래됐지.
더 안타까운 사실은 그 시인이 아마도 그의 자료를 보고 그런 시를 썼다는 거야. 문인들의 나쁜 습관은 부조리한 일들을 낭만적으로 각색하는 건데······ 만약 그가 하늘에 대한 자신의 탐구가 전승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하늘 탐구를 포기한 상징적인 사람 중 한 명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아마도 화가 나서 관 속에서 벌떡 일어났을 걸.
시대가 발전하고 문명이 진보하는데 ‘별’이 갖는 의미가 미지를 탐구하는 상징으로부터 우매한 화환으로 바뀌었다는 건 일종의 역사적 재미라고 할 수 있지, 훗.

--전직 고급 특수요원 오올헤약과의 통화 녹취록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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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불변
【 전문 보기 】
마지막 이야기야.
점성학자 가문 출신의 한 소녀가 있었는데, 이 가문의 숙명은 바로 이야기 속에 존재하는 별을 찾는 거였어.
소녀는 어릴 때부터 이런 사명을 주입 받으며 그 별을 찾는 것이 자기 삶의 전부라고 점차 믿게 되었지.
노력이 배신하지 않는다고 그 소녀는 마침내 단서를 찾아냈어. 하지만 그 단서는 전에 없던 방향을 가리켰고, 마침 완전히 새로운 방향이었기 때문에 탐구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어.
소녀는 몸을 사리지 않고 이 일에 몰두했고, 탐구가 깊어질수록 소녀는 원하는 답이 반드시 종착지에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어.
수백 년 동안 가문의 염원이 마침내 자기 세대서 실현될 거라고 생각한 소녀는 매우 기뻐했지.
하지만, 소녀가 그 별을 곧 찾으려고 할 때 어떤 사람이 소녀에게 그가 찾는 별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한 거야.
소녀는 당연히 그런 도발을 받아들일 수 없었지. 그러나 그 사람의 말투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인 것처럼 너무나도 당연했어.
그런데 소녀는 그 사람도 자신의 별을 찾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어.
“그 여자는 내 별보다 자신이 쫓고 있는 별이 더 빛난다고 말하고 싶어서 그랬을 거야.”
그 사람의 오만함에 복수하고 싶었던 소녀는 그 사람이 부주의한 틈을 타서 그 사람의 별을 부수려고 했지.
하지만, 소녀는 갖은 애를 써서 마침내 그 사람의 별을 찾았을 때, 그 별의 빛이 거의 사라지고 있다는 걸 발견했어.
그래도 이 별이 과거엔 얼마나 빛났을지 여전히 느낄 수 있었어.
소녀는 자신이 쫓던 별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해도 결코 이 별보다 더 빛나지 않을 거란 걸 깨닫게 되었지.
그리고 이런 별조차도 결국은 빛을 잃고 말 거라는 것도.
소녀의 마음속에서 자신이 늘 쫓아오던 그 별이 순간 빛을 잃고 말았던 거야.
모든 신앙이 무너지고, 모든 희망이 겨울밤의 찬 바람에 흩날려 버렸을 때, 별은 전례 없이 뚜렷하게 우리 앞에 나타날 거야. 우리는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만 해.
별은 그저 별이라는 것을.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

--전직 고급 특수요원 오올헤약과의 통화 녹취록 ③


파일:론트레일유일한단서.png
유일한 단서
【 전문 보기 】
내스티의 진술에서 언급했던 '스테이시스'라고 불리는 이 건물은 지금 폐허에 불과하다. 에너지가 고갈되고 시설 전체가 제 기능을 잃어 본래의 역할이 대체 무엇이었는지 가늠할 수 없다.
저 파란색 차가운 상자 안에 무엇이 보관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갖은 수단을 다 써도 표면에 흠집 하나 내지 못했다. 상자는 현재 중앙 실험실에 넘겨졌고, 이 나라에서 최고라고 자부하는 과학자들이 정신을 좀 차리길 바란다.
이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문자도 또 하나의 난제다. 우리는 티카즈 유적에서 사용하는 문자와 비교해 보았지만 둘은 전혀 비슷한 점이 없었다.
아무튼, 조사 결과 우리는 여전히 이곳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며, 그 어떤 결론도 내릴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내스티의 비밀 실험실이 있는 102호 실험 기지 C동의 지하의 엘리베이터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숨겨진 층을 발견했다.
102호 실험 기지에서 진행 중인 건 정부와 라인 랩이 합작해 개발한 민간 프로젝트였는데, 3년 전에 시작된 걸로 보아 '프로젝트 호라이즌 아크'와 거의 동시에 시작됐으며, 내스티와 크리스틴의 계획이 진즉에 시작되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해 주었다.
이 비밀 실험실은 스테이시스와 에너지 우물에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그날 밤 에너지 우물에서 방출된 에너지의 시작점이 바로 이 스테이시스라는 결론을 유추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실험실에서 내스티가 알려준 것보다 더 의미 있는 물건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당연히 그녀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에게 알리고 싶은 것만 말한 뒤, 거짓말의 증거를 모두 지웠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도 아무 소득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중 한 단말기의 통신 기록을 복원한 결과 우리는 내스티가 크리스틴과 주고받았던 메일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시간 : 1096년 7월 11일
To 내스티
From 크리스틴
첨부 파일 : 미지의 신호

내스틴, 과학조사과가 교외에 설치한 기지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신호를 받았는데, 나를 포함해서 아무도 이 내용을 해독할 수 없어서 더욱 흥미가 생겼어.
내용을 해독할 수 없는 이상, 이 신호의 출처를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아.
하지만, 과학조사과의 장비로는 출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너라면 분명 방법이 있을 거야.
좋은 소식 기다릴게.

미지의 신호 파일은 이미 삭제되었고, 나머지 메일에도 비밀번호가 설정되어 있다. 아무래도 내스티를 한 번 더 만나야 할 것 같다.


파일:론트레일메일.png
메일
【 전문 보기 】
내스티가 마지못해 우리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주었는데, 아무래도 그녀는 이날이 올 거란 걸 예상했었던 것 같다.
우리의 탐구는 의미가 있음이 입증되었으며, 내스티와 크리스틴이 주고받은 메일 내용은 라인 랩이 어떻게 이 스테이시스를 발견했는지 설명해주었다.
읽기 쉽게 메일 내용을 아래와 같이 요약한다.

······
11월 3일
너의 그 무선 수신기는 매우 쓸모가 있었어, 내스티. 우리가 신호의 출처를 포착했어.
그렇다고 퍼즐이 풀린 게 아니야. 오히려 퍼즐이 더 커졌어.
신호의 출처는 트리마운츠에서 북서쪽으로 100km쯤 떨어진 곳인데, 약 3,000m에 달하는 지하였어.
맞아, 잘못 본 게 아니야. 지하가 확실해.
내가 정부의 인맥을 동원해 알아봤는데, 거기서는 그 어떤 프로젝트도 진행되지 않았어.
갈수록 흥미로워지네.
너의 도움이 필요해.

······
12월 16일
나를 원망하지 마, 내스티.
가능하다면 네가 접대에 나가고 나는 그 지하를 계속 발굴하고 싶어.
그리고 저스틴에게 알려 줘. 그가 했던 대부분 질문은 대답할 가치도 없으니까 알아서 판단하면 된다고. 그리고 너의 질문은 내가 대답해줄게.
내가 왜 초조해하냐고?
아무래도 이 질문은 이번의 갑작스러운 발굴 때문만은 아닐 거야. '다이아볼릭 사태'도 포함해서······ 아니면 그보다 훨씬 더 이전일 수도 있어. 맞지?
내 대답은 매우 간단해······.
나는 우리의 모든 과학 연구 성과에서 기뻐할 만한 걸 전혀 보지 못했는데, 사람들은 그 성과에 기뻐 날뛰고 있어. 내가 어떻게 해야 초조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내스티, 네가 카즈델을 떠날 때 뭘 하고 싶어 했는지 기억나?

······
1월 3일
난 꿈을 꿨어.
꿈에 나는 대지의 끝에,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곳까지 갔어.
그곳엔 구체 하나가 떠다니고 있었는데, 그 구체가 바로 내가 원하는 답이란 걸 알았어.
그 답은 내게 이곳에 오지 말아야 했다고, 내겐 자격이 없다고, 나는 그것이 기다리는 사람이 아니라고, 나는 더 이상 내가 아니란 걸 알려주었어.
그러나 나는 지칠 줄을 모르고 계속 그것에 질문하고 요구했어.
목숨으로 답을 바꿀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의미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했거든.
그 답은 대답하지 않고 하늘로 날아올라 가 버렸어.
난 고개를 들어 올려다봤어.
별들이 떨어지고 있었어.

······
1월 12일
금방 올게.

메일 내용은 여기까지다. 내스티는 이후 지상으로 돌아와 라인 랩 내부 통로를 이용해 크리스틴과 연락을 유지했으나,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한 결과 메일 기록은 이미 지워졌다.
크리스틴의 생각이 우리가 이 사건을 이해하는 중요한 돌파구이다. 분명 다른 방법이 있을 거다.


파일:론트레일진리있음.png
진리가 있는 곳
【 전문 보기 】
우리는 스테이시스의 구석에서 개인 단말기 한 대를 발견했는데 크리스틴의 것이었다. 이 단말기 내 파일은 대부분 에너지 우물, 초점 발생기와 관련된 것이었고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였다. 그러나, 이 단말기에서 우리는 나머지 통신 내용을 찾았다.

······
2월 9일
사람들이 보낸 메시지를 다 읽었어.
내가 회신하지 않았다는 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야.
나는 그 메시지들을 모두 삭제했고, 그것들은 전혀 중요하지 않아.
이 메일을 쓰는 이유는,
내가 죽지 않았기 때문이야.
그리고 나는 ''을 만났어. 말 그대로야. 그자를 형용할 다른 단어를 찾지 못하겠어.
신은 내게 알고 있는 모든 걸 알려줬어.
내게 진실을 보여 주었어.
내가 죽었다고 네가 멋대로 상상한 이 한 주 동안, 나는 두 가지 일만 했어. 질문, 그리고 생각.
그러나, 이 모든 것의 끝에서 나는 너에게 한 가지 비참한 사실을 전하지 않을 수가 없어.
하늘에 대한 나의 집념은 방금 내가 지운 메시지처럼 대수롭지 않게 됐어.
내가 꾼 꿈은 진짜였으니까.

······
2월 11일
신이 나를 초대했으니, 나는 이제 일등석에서 모든 멸망을 지켜볼 수 있게 되었어.
아주 매력적인 초대야.
그런데······
애초에 하늘에 대한 내 생각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복잡하진 않아. 나는 그저 그 뒤에 대체 무엇이 숨어 있는지 궁금했을 뿐이야.
그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내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줄 거라고 믿었으니까. 그리고 사실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어. 다만, 우리가 미래를 보기 전에 멸망할지도 몰라.
선택은 매우 간단해.
그 시에 표현된 것처럼, 완두콩같이 별깍지에 싸인 채 잠들었다가 꿈속에서 죽던지, 아니면 진공 속에서 질식해 죽던지.
그리고 내 선택은 언제나······
진리 속에서 죽는 것이야.
난, 준비됐어.

······
2월 17일
첨부 파일 : 하늘을 여는 방법에 대한 구상
금방 돌아올게.


8. 기타[편집]


  • 스테이지명은 CW-#으로 표기된다. CW는 Control's Wish(총괄의 소원)의 줄임말이다.

  • 크리스틴이 등장하는 스테이지는 우주로 나갔다는 컨셉이라 다른 스테이지와 달리 배경이 하늘색이 아닌 검은색이며, 크리스틴을 제외한 모든 적의 무게가 5 감소한다.

  • 메인 진입시 들리는 무전음은 "A new age is upon us."이며 각 미션을 100% 클리어 했을 때 들리는 무전음은 위에서 부터 순서대로 "The next age of us Terrans. An age when skies, for the first time, will know their masters.", "The way to what is above the skies has been shown to us. A way that is inevitably both perilous and propitious.", "Minds of our land need to be united, we terrans need an unified voice", "One day in that age, all we wished for will be ours."이다.


9. 관련 영상[편집]



9.1. 애니메이션 PV[편집]




2D 애니메이션 PV (뮤엘시스ver.)

9.2. 특별 PV[편집]




3D 애니메이션 PV [10]
【 전문 보기 】
우리는 무지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지식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언어가 주어지기 전
우리의 손은 배우지 않았음에도, 뻗는 법을 알고 있었습니다.

보기 위해, 알기 위해
우리는 생각하고, 발견하고, 이론화합니다.

그렇게 탐험가들은 한번 또 한번 무지의 어둠 속으로 몸을 던집니다.

이 대지에 점재하는 고대의 유산은
허락되지 않은 깨달음입니다.

진정한 깨달음은 검은 결정 속에 숨어있습니다.
오리지늄, 재앙의 조짐, 창조의 전조

오리지늄이 손가락을 찌를지라도, 재앙이 뇌리에 새겨진대도
시대를 초월한 성취가 이 세상을 밝힐 때
우리는 그것이 내린 재앙을 묵인합니다.


지금 우리는 또 한번 경계 위에 섰습니다.

우매한 자만이 이 경계 앞에서 자신의 두 눈을 속이는 법입니다.
역사가 그들을 끌고 내려갑니다.
무기력하게, 흐르고 흘러, 마치 조약돌이 모래가 되듯

그들은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바라보는 저 하늘 위,
대지 아래가 아닌 대지 위에 미래가 있음을.

선구자들은 눈부신 빛으로 사라졌고,
후행자들은 그들의 흔적을 찾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단 한가지, 바로

진실입니다.




‘뮤엘시스 (CV.박시윤)’
【 스크립트 보기 】
있지, 하늘을 날아다니는 나무 본 적 있어?

나는 있어~

옛날 옛적엔 그들도 대지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대
근데 그 아이는 잠꾸러기였어
함께 자랐던 나무들이 모두 숲을 떠나고 나서야
그 아이는 겨우 잠에서 깨어났어
남아 있던 숲은 한 발 내디디면 끝일 정도로 작아졌지

살결을 에는 차가운 바람이 쉴 새 없이 불어왔고
잠꾸러기의 머릿속으로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어
예전으로, 아무런 걱정도 없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이야

그래서 흙을 떠나, 거센 바람에 몸을 맡겼어
하늘로 떠나는 여행이 시작된 거지

얼마나 떠돌았을까
마침내 뿌리내릴 땅을 찾았고, 사뿐히 착지했어
그렇게 한 번 더 땅에 뿌리를 내렸고, 이슬과 바람의 향기에 미소 지었지

이곳이 추억 속의 숲이 아니라는 걸 알지만
잠꾸러기는 희망을 가져보기로 했어
비록 지금은 혼자지만, 언젠가 이곳도 분명 커다란 숲이 될 거야

어머, 뭐라고?
숲이 어떻게 됐나 보고 싶다고?

정말이지, 어쩔 수 없네
자~ 따라와

【 다른 언어 더빙 】


일본어ver. (CV.타무라 유카리)



영어ver. (CV.케일리 밀스)




Blues with you

9.3. EP[편집]




뮤엘시스 EP - Morning Dew



오올헤약 EP - Dormant Craving

9.4. OST[편집]




Ad astra



보스 테마곡 ‘Control's Wish(총괄의 소원)’



The Coming of the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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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외톨이 별'이라는 뜻이다.[2] 글로벌 서버와 동일.[3] '홀로 가는 길'이라는 뜻으로, 크리스틴을 상징함과 동시에 우주선의 비행운을 뜻한다. Trail에는 궤적이라는 뜻도 있는데, 일반적으로 두줄인 비행운과 달리 우주선, 미사일등의 비행운은 한줄이기 때문.[4] 중국 서버와 동일.[5] 해당 음성은 1977년 9월 5일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NASA의 그랜드 투어(Grand Tour) 계획에 의해 발사된 보이저 1호의 실제 교신음이다.# 보스전 BGM인 Control's Wish에도 이 무전음이 삽입되어 있으며, CW-10에서 별도의 배속 변경 없이 1배속으로 전투를 진행하면 이 무전음이 끝난 순간 크리스틴이 등장한다. [6] 오리지늄 레코드: 라인랩, 맨스필드 브레이크, 도로시의 비전 [7] 무게 0/1/2/3/4 이상일 때 +8%/+20%/+32%/+140%/+164%.[8] 무게 0/1/2/3/4 이상일 때 -10%/-34%/-40%/-64%/-70%.[9] 밀거나 끌어당기는 힘이 2 이상이어야 영향을 줄 수 있다.[10] 화자는 라인 랩 총괄 크리스틴 라이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