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길리스 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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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예장
표정
이름
マクギリス・ファリド/맥길리스 파리드/McGillis Fareed
성별
남성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1][2]/ 스티브 스테일리[3]
후지와라 나츠미/도로시 일라이어스 판(少)
소속
걀라르호른혁명군
정체
가면의 남자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시즌 1
2.2. 시즌 2
3. 작중 포지션
5. 어록
6. 네타 캐릭터
6.2. 바알 성애자
8. 기타
11. 둘러보기



1. 개요[편집]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등장인물이자 가엘리오 시점의 메인 빌런.

걀라르호른의 특무 소령. 감사국에서 화성 지부로 파견되었다. 젊지만 유능하며 파일럿으로서도 우수한 꽃미남.[4] 전용 탑승기는 푸른색 슈발베 그레이즈, 그림게르데, 그레이즈 리터, 건담 바알.

맥길리스의 가문인 파리드 가는 걀라르호른에 속하는 세븐스타즈의 한 가문이다. 원래는 고아였으나 현 당주 이즈나리오 파리드의 양자로 들어와 현재는 걀라르호른의 내부조사 부분에 있는 감사국에 소속되어있다. 같은 세븐스타즈에 이름을 나란히 하는 보드윈 가 출신의 가엘리오 보드윈 특무소령과는 친구관계로 있어, 나이차가 많이 나는 9살짜리 여동생 알미리아 보드윈과 혼담이 오가고 있다. 화성에는 지부의 감사로 방문해 미카즈키네 철화단과 인연을 갖게 된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시즌 1[편집]


가엘리오와 함께 함선을 타고 화성으로 가는 도중에 가엘리오가 화성을 '식민지로서는 단물 빠진 찌꺼기'라고 말하자 그런 화성 덕분에 지구의 경제가 돌아간다는 말을 한다. 부하들을 재촉해 강행군한 결과, 코랄의 예상보다 이틀이나 먼저 화성에 도착해서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준비할 시간을 안 줘서 철저하게 감사하려는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 코랄이 데이터를 주겠다고 했지만 조사는 본인이 직접 하고 싶다고 말하며 거절한다.

코랄이 시간벌이를 위해 일부러 엉망으로 정리한 데이터를 부하들을 총동원해 노가다로 정리하는 돌직구로 돌파해 단기간에 자료를 분석, '1개 중대가 출격하고 귀환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어 굽신거리던 코랄이 품 속에서 무언가를 꺼내려는 것을 보고는 "그걸 꺼내면 당신을 구속해야 합니다. 자중해주십시오, 코랄 콘래드 본부장님."이라고 말한다.

이어 가엘리오와 함께 화성 일대를 정찰하면서 근방에 전투가 일어났음을 눈치채고 귀환하던 도중, 가엘리오가 쿠키 & 크래커 자매를 칠 뻔하는 걸 피하다 근방 옥수수밭으로 타고 있던 SUV를 처박고 만다. 현장에 달려온 미카즈키가 자매를 친 것으로 오인해 곧바로 가엘리오를 제압하는 것을 보고 바로 사과하면서[5] 그리폰 남매들에게 포장된 초콜릿을 선물하며 자기 소개를 한다. 그리고 미카즈키의 아뢰야식 시스템과 격투 센스를 보면서 '훌륭한 전사가 될 것'이란 평을 남기고 떠난다.[6] 이후 CGS가 사업자가 바뀌며 철화단으로 상호변경 된 것에 대해 "감추고 싶었던 것은 이름뿐인가."라며 의문을 가진다.[7]

코랄의 속내를 간파한 듯 가엘리오와 함께 코랄을 비웃는 말을 하며, 철화단이 지구로 향하던 와중에 미카즈키vs가엘리오의 싸움을 지켜보다가 슈발베 그레이즈를 타고 출격한다. 외부 스러스터의 나노 라미네이트 아머가 심하게 부식된 것을 한눈에 알아보고는 먼저 출격해있던 가엘리오와의 팀워크로 미카즈키를 고전시키나, 발바토스가 와이어 클로의 결박을 풀고 가엘리오에게 메이스를 투척한 후 이탈하자 물러서며, 철화단 측에서 방출한 컨테이너에서 토도 미르코넨을 발견하고 감을 잡은 듯 폭소한다.

전투 중 코랄이 전사해버려 화성지부의 일이 산더미가 되어버린 탓에 바로는 못 움직인다며, 철화단을 추격하지 않겠다고 한다. 그리고 가엘리오에게 자신들이 싸운 기체가 건담 발바토스라는 것을 알려주며 건담 프레임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아인 달튼을 불러 건담의 싸우는 모습이 어떠했는지 설명을 해달라고 하며, 건담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다. 그리고 아인이 자신을 추격 부대에 넣어달라 부탁하자 고려해보겠다고 한다.

아리아드네를 세 개만 더 거치면 지구로 도착할 때 쯤, 아리아드네 라인을 쓰지 않으면 지구로 향하는 쿠델리아와 철화단을 잡기 어렵다는 말을 하며, 뒷정보를 잘 아는 사람에게 찾게 시켰다고 말한다. 그 후 가엘리오는 맥길리스가 지구로 돌아가면 승진을 할 거라는 예상을 한다. 또 전에 언급되었던 약혼녀 알미리아와의 약혼 파티가 있다는 말을 하는데, 알미리아의 나이가 9살인지라 가엘리오는 맥길리스와 알미리아와의 약혼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는 듯 하다.

이후 지구에 도착해 빈골프에서 가엘리오와 함께 감사 보고를 하고는 가엘리오의 저택을 방문한다. 알미리아가 홍차를 끓이는 동안 가엘리오가 콧수염 녀석에서 연락이 왔느냐고 묻자 쿠델리아의 소재를 알아냈다고 말한다.[8] 이후 당장 출발하자는 가엘리오의 말에 아직은 안 되며, 지금 출발해도 이미 늦고 이사리비가 포착된 곳은 아리아드네의 정규 루트에서 벗어난 외딴 항로이기 때문에 철화단의 수색은 브루어스에게 맡기면 된다는 뜻으로 '시궁창의 일은 시궁창 쥐에게 맡기면 된다'고 돌려서 말했다. 이는 철화단에 대해 '우주 쥐'라며 비하하는 가엘리오와 달리 맥길리스는 딱히 철화단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적이 없는데, 브루어스에 대해서는 '시궁창 쥐'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그가 브루어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단번에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 후 이번 화성 감사로 걀라르호른의 감시가 변경 구석구석에 닿지 않으며, 내부에는 코랄과 같은 부패가 늘고 있다고 말한다. 걀라르호른의 현 체제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는 가엘리오의 말에 동의하면서도 그 체제가 걀라르호른 그 자체이며, 아무도 바꾸려 하지 않기 때문에 무언가 큰 말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후 알미리아가 끓인 홍차를 마시며 조용히 미소를 짓는다.

댄스 파티에 참가하다가 알미리아에게 성인 여자들에게 구애 받는 걸 들키고, 바로 테라스에 알미리아를 따라가서 달래면서 공주님 안기로 안아주는데, 그때 의미 심장한 말을 한다.[9]

이후의 행보는 가면의 남자 항목 참조.

지구 근처의 전투가 끝나고 20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가엘리오와 통신을 하며 아인에게 아뢰야식을 이식하라고 권유하며, 아인을 괴물로 만들 거냐고 반발하는 가엘리오에게 인류는 자연체야 한다는 가치관은 액제전 당시의 기술이 자신들을 향한 반기의 도구로 사용될 것을 두려워한 걀라르호른이 의도적으로 퍼뜨린 것이라며, 아인을 구하고 싶지 않냐고 가엘리오에게 질문한다. 자신을 구해줬을 뿐만 아니라 상관을 구하고 싶다는 아인의 마음과 뜻에 보답하고 싶다는 가엘리오의 말에 그렇기에 아뢰야식이라는 수단이 최선이며, 왜 아뢰야식이냐는 가엘리오의 질문에 아뢰야식의 진정한 힘을 가르쳐 주겠다고 대답하며 아뢰야식에 대해 굉장히 박식하다는 뉘앙스를 풍겼다.[10]

일각에선 맥길리스가 화성 출신임을 들어 그도 사실은 아뢰야식을 이식받은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럴 의심을 할 만도 한 것이 맥길리스는 이즈나리오가 화성에서 데려온 양자이며, 아버지와 그다지 사이가 좋은 편도 아니고 지금까지 한 번도 상의를 탈의한 적이 없었다. 이는 의도적으로 아뢰야식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 또한 아뢰야식에 대해 박식하다면 분명 맥길리스 본인이 아뢰야식을 시술받았거나 타인에게 시술해본 경험이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한데, 아직 청년인 맥길리스가 아뢰야식을 타인에게 시술해본 경험은 거의 없을 테고, 아마도 아뢰야식을 시술받은 것으로 추정된다.[11] 이에 대한 결론은 2기 17화(43화)에서 나왔는데 아래 참조.

22화에서 가엘리오에게 걀라르호른과 72기의 건담 프레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정체불명 상태의 프레임의 폐기 기체 앞에서 '너희만이 조직을 바른 길로 이끌 수 있다는 걸 보여줘!' 라며 의도적으로 가엘리오를 부추기는 듯한 말을 한다.

23화에서 카르타와는 처음 서자로 파리드 가에 불러들여졌을 시점부터 인연이 있었고, 그의 신분(서자)에 상관 없이 동등하게 대우하는 카르타를 보면서 자신의 행동에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는 과거가 나온다.[12] 또한 더 이상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몸이 된 아인을 보고 자기가 올바른 일을 하는 게 맞냐며 혼란을 토로하는 가엘리오에게, 아인이 스스로 원했으며 너의 그 올바른 양심이 걀라르호른을 바꿀 수 있다고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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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타, 가엘리오. 너희들은 확실히 좋은 친구였어. 이제 곧 걀라르호른이 개혁될 거야. 너희들로 인해서.

결국 가면의 남자로서의 활동으로 전력이 보충된 철화단에게 카르타와 가엘리오를 둘 다 팔아치웠다는 게 드러났다.

맥길리스로서의 행적과, 가면남으로서의 행적을 보면 어쩌면 철화단과 걀라르호른과의 충돌이 어떤 결과를 낳던 결과적으로는 철혈의 오펀스 스토리 자체가 맥길리스가 바라는 의도일 수 있다.

이걸로 철화단이 망하면 자기는 가면의 남자라는 신분을 내세워 발 빼면 그만이고, 걀라르호른이 타격을 입으면 그 틈을 노려서 권력을 잡으려는 속셈인 것이지만...물론 밑에서 하술하듯이 이런 짓까지 해서 정말 그 잘난 권력을 얻을 수 있긴 한 거냐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다만 2기에서의 상황을 보면 약 2년이라는 상당히 빠른 시간 내에 급성장한 것은 확실하며, 나름대로 전망은 있는 셈이다.

24화에서 그림게르데에 탑승하여 아브라우의 에드먼턴 시 외곽에서 가엘리오 보드윈의 건담 키마리스 트루퍼를 가로막으며 등장, 가면과 가발을 벗어던진다. 예고편에서 가엘리오가 울먹이며 분노하는 것을 보면, 가엘리오에게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밝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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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국 25화, 가엘리오에게 대놓고 자기 계획[13]을 줄줄 내뱉으며, 멘붕해 달려드는 가엘리오를 자기 손으로 죽였다. 그래놓고 실실 쪼개다 잠시 표정이 어두워지면서 유일한 친구 운운하는 건 덤...[14]

그렇게 양아버지가 모든 책임을 지고 실각당해 망명함으로서 가문의 실권을 얻고, 가엘리오의 죽음으로 그가 보드윈 가문을 계승하게 됨으로서 승리자가 되는 데 성공. 그리고 자기가 죽여버린 오빠의 죽음에 슬퍼하는 알마리아를 위로하며 꼭 안아주는 것으로 등장이 끝났다.

여담으로 자신이 몰아낸 양아버지 이즈나리오가 강제 망명되기 직전에 "절망에서 구해준 은혜를 잊은 네 앞을 기다리는 건 절망밖에 없다." 라는 말을 남겼다. 본인은 코웃음[15]치며 넘겼지만, 어쩌면 이 말은 앞으로의 맥길리스의 미래가 순탄치 않고 더 나아가서 파멸을 맞이한다는 것을 암시하는 복선일지도...


2.2. 시즌 2[편집]


2기에서는 파리드가 당주이자 지구 외연 궤도 통제 통합함대의 사령관이 되었다. 계급은 준장. 자신을 칭송하는 당주들에게 전임 사령관인 카르타 이슈의 유지를 이었을 뿐이라며, 통제국 시기 전임 지부장의 비리를 밝혀낸 댓가로 혼란해진 화성의 상황은 자신이 초래했으니 이를 수습하기 위해서 화성지부 개입을 허가해달라고 요청한다. 화성은 아리안로드 함대의 지역이므로 이오쿠 쿠잔의 반대를 받지만, 책임자인 러스탈 엘리온이 동의하면서 통제국 시절 뒤를 봐줬던 아리에를 정식으로 지부장으로 임명하여 화성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아리에와 철화단과 만나기 위해서 화성으로 향할 때, 부관인 이스루기 카미체의 친구냐는 질문에 얼굴이 어두워지면서 "이스루기. 나한테는 이제 친구가 없다"고 대답한다.[16]

2기 2화에서는 몬타크 상회의 대표라는 신분으로 토도를 철화단에 보내고 걀라르호른도 포착에 애먹는 새벽의 지평선단 토벌을 의뢰하면서 이스루기를 그쪽으로 보낸다. 그런데 러스탈과 함께 움직이는 의문의 가면남[17]이 맥길리스의 행보를 예측했고, 순조롭게 가면남의 예측대로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3화에서 그 가면남[18]"기다려라... 맥길리스."라고 말한다.[19]

4화에서는 미카즈키, 올가와 접촉하며 전에도 말했듯이 개혁을 위해선 커다란 힘이 필요하고, 일단은 러스탈을 쓰려트릴 힘이 필요하며, 철화단과는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며 동맹을 요청한다. 우리 같은 조직한테 너무 큰 기대를 거는 거 아니냐며, 당신의 적이 우리 적이 될 텐데 뭘 믿고 협력하냐는 올가한테 "너희들의 역량은 너희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이고, 위험한 만큼 내가 그 이상의 이익을 너희들에게 제시하면 된다"고 말하면서 동맹을 맺게 된다.

5화에서 아브라우와 SAU사이에 전쟁이 일어나기 일보직전의 상황이 되면서 SAU측의 분쟁 개입 요청을 수락하게 된다.

6화에서 누군가가 불분명한 이유로 전쟁을 시작하게 만들고, 국지전으로 유도하며 전쟁을 질질 끌고 있다고 추측한다. 결국 상황을 정리하기 위하여 부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직접 그레이즈 리터를 탑승하고 출격한다. 이에 가란 모사는 드디어 맥길리스 파리드가 납셨다며 좋아하는데...?

7화에서 뛰어난 조종 실력으로 아브라우 방위군의 모빌슈트들을 격파한다. 가란 모사가 기습하면서 타카키와 에스턴이 탑승한 랜드 맨 로디를 상대하는데 ,움직임을 보며 철화단의 기체임을 간파하고 통신으로 누가 자신을 공격하라는 명령을 내렸냐고 묻지만, 타카키가 망설일 때 적의 말은 듣지 말라며 달려든 애스턴의 공격을 받는다. 그렇게 타카키와 애스턴의 협공을 받지만 뛰어난 실력으로 타카키의 랜드 맨 로디의 팔을 부러뜨리고[20], 무기를 공중에서 잡고 공격하려던 순간 에스턴이 공격을 대신 맞고[21] 그 상태로 그레이즈 리터를 붙잡는다. 이때 최초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카즈키에게 구출된다. 나중에 가란 모사의 기체를 조사하는 현장에서 미카즈키에게 감사 인사로 초콜릿을 준다. 그리고 미카즈키가 개입한 순간에 아그니카 카이에르의 전설의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고 한다. 미카즈키가 그게 누구냐고 물으니까 걀라르호른을 만든 남자라고 답한다.

8화에선 가면의 남자로 변장해서 철화단과 접촉, 올가 이츠카에게 걀라르호른 화성지부의 권한을 철화단에게 넘겨 화성의 왕이 되게 해주겠다며 제안한다.

9화에서는 올가 이츠카가 제2부두를 자유롭게 쓸 권한을 제공하고 일주일 내내 여러 사람들을 만나게 할 것을 이스루기에게 지시했고, 후반에는 저택에서 알미리아가 자는 동안 독서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22], 알미리아가 깨어나면서 또 그 책을 읽고 있었다고 말하자 어린 시절의 일을 말했는데, 입양된 후 출생이 천하다며 멸시당하기 시작하면서 참다못해 자살을 시도하려 했지만, 아그니카의 평등 사상으로 인해 구원받았다고 한다. 알미리아는 어렵다고 하지만 '누구에게 반대받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세상'이라 이야기해주고, 이에 감명받은 알미리아에게 데려가주겠다고 한다.

10화에서는 철화단에서 보내온 데이터를 받고는 그들이 발견한 것이 엑제전의 원흉이었던 모빌아머라는 것을 간파해내며 사태가 심각해졌음을 느끼고, 우선 발굴 중지를 요청하고 부하 이스루기와 함께 하슈말이 발굴된 곳을 방문한다. 하지만 자슬레이가 몰래 흘린 정보와 비다르의 추측[23]을 듣고 멋대로 쫓아온 이오쿠 쿠잔의 추궁에 대답하면서, 그가 자신을 향해 다가오자 당장 채굴지에서 멀어지라고 경고하나 무시당했고, 결국 액제전의 재앙이 깨어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11화에서는 이오쿠가 친 대형사고를 올가와 함께 수습하려고 노력하면서 철화단(과 시청자)들에게 모빌아머와 모빌슈트의 유래를 설명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가져온 모빌슈트를 민간 우주항을 통해서 반입하는데...

12화에선 이오쿠를 찾던 비다르와 맞닥뜨리는데, 그와 대치하는 상태에서 "나는 이해할 수가 없어. 자신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스러져간 카르타 이슈와 같은 기체를 타고 있는 그 마음이."라는 말을 듣고 정체를 파악한 것 같다. 다만 이오쿠한테 빡친 줄리에타의 다급한 통신을 듣고 비다르가 그대로 떠나버렸기에 전투는 회피했다. 이후 파일럿의 안전 문제 때문에 모빌아머 토벌에 건담들을 섣불리 내지 못하는 철화단의 상태를 이용해서 공적을 얻고자 기세 좋게 하슈말을 노린다.[24] 그러나 먼저 도착한 줄리에타와 '일단은' 그녀에게 가세한 이스루기가 간단하게 나가떨어지자 크게 당황하면서 뒤로 물러나지만, 역시 다른 둘과 마찬가지로 순식간에 나가떨어지고 말았다. 그 후 눈을 떴으나 뒤이어 나타난 발바토스 꽁무니나 쳐다보는 신세가 된다(...)

13화에서 리미터를 해제한 발바토스를 말 그대로 정말 '구경'하면서 내면의 망설임이 없어졌다는 둥 그만의 감상을 펼친다. 지구 본부로 돌아가 이스루기에게 가엘리오의 시신은 화장되어 세븐스타즈 묘지에 안장되었고, 키마리스는 보드윈 가에 반납된 것으로 처리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비다르가 가엘리오이고 그가 아직 살아있으며, 러스탈의 수하로 있다는 것을 짐작한다. 부관인 이스루기에게 발바토스의 싸움을 어떻게 평가하냐고 묻고, 이스루기는 미카즈키의 역량은 인정하겠지만 이성 없이 자신의 몸마저 먹어치워서 파멸로 나아가는 싸움이라서 저항감이 느껴진다고 말한다. 하지만 맥길리스는 '힘만이 세상의 이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끈다'라고 말한다.[25] 이로써 '맥길리스와 그의 비장의 패, 미카즈키' vs '러스탈과 그의 비장의 패, 비다르' 의 구도로 후반부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16화에서 젊은 사관들과 접촉한다. 그리고 이들은 17화에서 러스탈과 이오쿠의 치부를 대대적으로 폭로한다. 맥길리스의 '혁명'이 시작된 것이다.

18화. 걀라르호른 본부를 그의 지시를 받은 사관들과 미카즈키가 제압하고, 자신은 장인어른 갈루스와 대치한다. 이 때 맥길리스의 비참한 과거가 잠시 드러나는데, 그는 본래 집도 절도 없는 화성 고아였으며 길거리를 떠도는 부랑자로 살며 먹을 걸 입에 넣기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막장 인생을 보냈다. 그러다 얼굴이 반반한 걸 눈여겨본 인신매매범들에게 납치되어 남창으로 팔렸고, 이즈나리오의 눈에 띄어 파리드 가에 입양되어서도 어린 나이에 계속 성적 학대를 받은 듯. 이렇게 온갖 폭력에 시달리며 어린 시절을 보내던 중 아그니카 카이에르의 전기를 접하고는 '권세와 폭력만이 사람을 지배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믿게 되었던 것.
다시 현재, 최심부의 건담 바알 봉인지로 향하고, 봉인지에서 정체를 드러낸 비다르와 조우. 그리고 아인 달튼을 연구해 복원해 낸 오리지널 아뢰야식[26][27]을 이식한 상태에서 건담 바알을 기동시킨다.

재밌게도 43화(2기 18화)는 가엘리오의 성장과 맥길리스의 미성숙함이 드러나는 화였는데, 맥길리스는 끝까지 가엘리오의 주체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마지막까지 가엘리오가 자기 의지가 아니라 그저 러스탈의 사주를 받아 행동한다고만 믿는 것. 끝까지 자기가 가지고 놀던 예전의 애송이로 보고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가엘리오는 맥길리스의 미성숙한 사고방식을 당당한 태도로 맞받아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는데도 그 본질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것. 거기에 과거 회상에서도 강한 힘과 폭력을 행사하는 아버지 앞에서 투정 못 부리니까 가엘리오 앞에서 부리고, 가엘리오가 자신의 뜻에 동의해주니까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는 등, 미카츠키에게 한방 먹은 가엘리오를 "넌 못 이긴다."라며 끝까지 무시한다. 이후 '자신이 바알을 얻어서 조종하고 있으니 걀라르호른이라면 내게 복종해라'고 말한다(...) 이 연설을 듣던 러스탈 엘리온은 "어린애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로 저지르다니. 맥길리스 파리드. 넌 어른이 되지 못한 어린애다."라고 평가했다. 막판에 가엘리오가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리자 여유만만하게 받아주겠다고 자신하지만...

44화에선 미카즈키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아뢰야식 시스템 수술을 받았다고 말한다. 맥길리스는 1기에서 아인 달튼을 유사 아뢰야식 실험체로 삼아 데이터를 축적했고, 결국은 성인도 이식이 가능한 개량형 아뢰야식을 사용 중이란 사실이 밝혀졌다.[28] 그리고 세븐 스타즈 회의장에 나타나 이전에 바알을 조종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시도해 실패했지만, 자신은 성공했으니 걀라르호른의 정점에 오른 걸 인정하라며 으름장을 놓는다. 그러나 네모 바그라잔이 러스탈의 방송은 무시 못할 문제라고 말하며, 갈루스 보드윈도 가엘리오를 살해한 것이 진짜냐고 묻는 것을 '"'그런 사소한 일로 저는 단죄되지 않습니다.'"'라고 치부해버리는 바람에 갈루스 보드윈을 분노하게 만들지만, '나는 바알을 구동시켰으니 내가 곧 아그니카 카이에르다(...) 나를 따르지 않으면 걀라르호른의 질서에 저항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하고, 그냥 자신을 따르면 된다는 말도 하며 러스탈 엘리온을 토벌하기 위해 모든 전력을 넘기라고 요구한다.

그리고 그날 밤, 자신을 죽이려다가 결국 죽이지 못하고 자해를 시도하는 알미리아의 단도를 손으로 막고 왼손에 관통상을 입는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에렉 파르크와 네모 바그라잔에게는 건담 바알에 적대할 수는 없지만 돕지도 않고 중립을 취할 것이라며 거절당한다. 물론 격노한 갈루스 보드윈에게는 다른 사람을 버리는 장기말로 취급하는 네놈 따위에게 협력하지 않는다는 말을 듣는다. 이에 당황해서 걀라르호른의 룰을 어길 셈이냐고 묻지만, 네모는 "그 룰은 모빌아머를 쓰러뜨리기 위해 강한 개인이 필요했던 시대의 것"이라며 거절당한다. 이후 올가와 대면해서 올가에게 "그들이 협조를 거부한 것은 예상 밖의 변수였다."라고 말하며 철화단과 자신의 전력만으로 아리안로드에 대적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어이가 없어진 올가는 "작전은 성공했다면서 아리안로드하고 싸운다니, 그건 계약에 없었는데? 당신 계획대로 되는 거 맞아?"라 물으니 다소의 희생은 나와도 이길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말에 빡친 올가는 니들하고 같이 묶지 말라며 한방을 먹이지만, '그래도 철화단은 동료를 배신하지 않는다'며 몽땅 다 털어놓으라고 엄포를 놓는다.

45화에서는 파리드에서 지휘하면서 러스탈의 의도를 파악하고 혁명군 함대를 도우려는 이스루기를 내보낸다. 하지만 러스탈이 심어놓은 스파이가 다인슬라이프 한 발을 쏘게 해서 일부러 어느 정도의 희생자를 만든 직후 대규모로 준비한 다인슬라이프에 혁명군이 당하자 분노한다.[29] 이 상황이 돼서도 맥길리스는 건담 바알을 타고 부대를 이끌고 자신을 따르는 병사들을 보고 만족하지만, 아직도 하멜른의 피리를 부냐며 비꼬는 가엘리오와 싸운다.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에 탑승한 가엘리오와 호각을 이루지만 이스루기와 그의 부대가 와서 막아주자 자신은 병력을 수습하려고 한다. 이 꼴을 보고 더 이상 봐주지 않으려는 러스탈이 또 한 번 다인슬라이프를 쏟아부어서 전력을 또 다시 잃는다. 이후 가엘리오한테 당할 위기에 처해있던 이스루기를 죽게 둘 수는 없다면서 구해주자, 가엘리오는 '써먹을 장기말이잖느냐'며 분노하며 덤빈다.[30] 현재의 상황은 병력차가 거의 4배 차이인 불리한 상황.[31]

46화에서 부상과 기체의 성능 때문에 밀리지만, 감정적이 된 가엘리오의 허를 찔러 창을 놓치게 만든다. 하지만 알미리아에게 당한 부상 때문에 움찔거리던 사이 드릴 니로 역습을 당하지만, 이스루기가 몸을 바쳐 구해줘서 산다. 맥길리스는 놀라며 이스루기를 부르지만 잔존 부대를 모아 철화단에게 합류하라는 이스루기의 말에 알았다고 한 후 후퇴한다. 이 싸움으로 인해 맥길리스는 러스탈과 아리안로드 함대에게 이렇다 할 손실도 주지 못한 채 함대의 대부분과 이스루기를 잃었다.[32]

맥길리스는 그 지경이 돼서도 포기하지 않았고, 화성지부에 가서 남은 10척의 전함과 40기의 모빌슈트를 규합시키면 승산이 있으며, 동료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죽은 동료들의 마음을 짊어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철화단을 설득한다. 하지만 러스탈은 거기까지 예측했고, 화성지부의 지부장 아리안 프로트는 모든 권한이 박탈당했다며 전 준장이라고 조롱한다.

이 상황이 됐어도 쓸모가 없어진 바알을 믿고 있었는지 바알 드립을 치지만, 러스탈은 물론 세븐스타즈 전원의 동조와 이즈나리오 파리드의 서자조차 아니라는 것이 밝혀져서 맥길리스는 세븐스타즈도 뭣도 아니게 된다. 하지만 아리안은 그 동안의 빚은 갚는다며 그냥 못 본 체 하겠다며 보내준다.[33] 화성에 가서 올가에게 적은 러스탈이라며 끝까지 부추기지만, 회의감이 들게 하는 것을 막지 못한다. 이 지경까지 와서도 아리안로드 타도를 포기하지 않는 맥길리스에 대해 철화단도 질린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냥 손 끊고 아리안로드에 넘겨버리려고 하나, 노블리스를 이용해서 정보 통제를 시작한 러스탈의 수작으로 불가능해진다. 이렇게 철화단한테도 외면당하고 아리안로드가 포위망을 좁혀오는 상황에서도 실실 쪼개고 있다. 무언가 믿고 있는 게 있는 것처럼 보여 하슈말 같은 모빌아머를 또 깨우려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유력시되었으나, 결국 비책 같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48화에서 철화단이 향후 탈출 계획을 말해 사실상의 계약 파기를 선언하자, 궁지에 몰린 상태임에도 의외로 순순히 수긍해준다. 더욱이 아브라우와의 접촉을 위해 걀라르호른의 포위망을 돌파해야 하는 올가에게 이왕 철화단으로부터 떨어지는 김에 미끼가 되어주겠다고 스스로 제안한다. 겉으로는 이해관계가 여전히 일치하니까 그런다고 말하지만, 이후 미카즈키와의 대화나 독백을 들어볼 때 그가 철화단, 특히 미카즈키에 대해 매우 우호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진심인 모양. 그 후 미카즈키와 단 둘이 만나 넌 이제 어떻게 할 거냐고 묻고, 언제나처럼 올가가 하자는 대로 한다는 말을 듣고 "타인은 상관 없어. 너 자신은 어떻지?"라고 묻지만 "그런 거 몰라. 난 올가가 하자는 대로 할 뿐"이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면서 자기 밑으로 들어오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당연히 거절당하고, 단독으로 철화단 화성지부를 나가면서 미끼 역까지 잘 수행해줘서 올가의 포위망 돌파를 도와준 후 철화단에게 작별을 고하고 행적을 감췄다. 그리고 맥길리스가 "늑대는 무리를 짓는 법... 내게는 불가능한 삶이다."라는 대사를 하는데 그 말을 들은 시청자들은 다 어이가 승천. 사라진 그의 행방을 걱정하는 가엘리오한테 러스탈은 처음부터 도망쳐서 숨을 녀석이라면 일이 이렇게까지 될 일도 없으니 반드시 날 치러 나타날 테고, 그때는 부탁한다며 철화단 소탕에만 전념.

이후 이전 후미탄처럼 본인 이름이 제목으로 박힌 노골적인 사망 플래그를 깐 49화에서 아무 비책도 없이 순수한 무력으로 러스탈을 제거하겠다면서 모든 부하들을 대피시키고 단독으로 돌진, 아리안로드의 부대를 유린하며 걀라르호른에서 쫓겨난 내가 아리안로드의 러스탈을 없애기만 하면 출신과 소속에 상관 없이 스스로 갈고 닦은 힘으로 세계를 바꿀 수 있다는 게 증명되어 도처의 힘 있는 자들이 들고 일어나게 되며, 그럼 자신의 승리라고 하지만 러스탈의 반응은 "어리석기는." 그렇게 러스탈의 기함까지 달려들지만 가엘리오+아인의 건담 키마리스 비다르와 맞붙게 된다. 이때 "날 방해하겠다면 이번에야말로 정말로 죽여주마!"라고 외치면서 맞붙는데, 그 동안의 냉철한 이미지를 다 무너뜨리는 카오게이스러운 표정을 작렬시키면서 바알의 힘과 자신의 실력으로 가엘리오를 몰아붙인다. 결국 건담 바알은 키마리스 비다르의 손에 쓰러지는 형태로 동귀어진하고 "졌다고? 내가... 가엘리오한테?"하면서 본인도 중상을 입고 만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총 한 자루를 들고 러스탈의 기함에 침입하지만, 앞서 가 있던 가엘리오[34][35]가 먼저 총구를 겨눈 채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맥길리스는 결국 자신의 욕망과 목적 아닌 목적이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그가 죽였던 친구에게 가로막혀 좌절당하게 되자, 그 동안의 침착함을 완전히 깨뜨려버린 채 절규하며 동시에 서로 총격. 그의 총탄은 가엘리오가 쓰고 있던 가면에 막혀 실패하지만 맥길리스는 제대로 맞아서 치명상을 입는다. 그 때까지도 여전히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배신한 것에 대한 울분을 토하는 가엘리오에게 죽어가면서 진심을 말하는데, "자신도 배신하지 않고 가엘리오 일행과 같이 있고 싶었지만 그러면 결국 현실에 만족하고 안주하게 될 것이라 생각했기에 자신의 이상에 따라 움직이기 위해서 억지로 그 감정들을 잘라낸 것"이며, 알미리아에 대한 호의도 결국 그러한 일들에 대해 나름대로 책임을 지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결국 마지막에는 "가엘리오, 너는 나에게 있어..."라고 말하지만 "네가 말하려는 말이 내가 상상하는 말이라면 용서해버릴지도 몰라. 부탁이야, 말하지 마! 카르타를 위해, 아인을 위해! 나는 너를...!"이라는 말을 하며 맥길리스의 말을 막는다. 맥길리스는 결국 그 후 아무 말도 안하고 조용히 죽음을 맞이하고, 가엘리오는 "잘 가라, 맥길리스."라는 말로 맥길리스를 보내며 둘의 관계는 끝난다.

가엘리오의 마지막 대사는 자신과 동료들을 이용하고 버린 맥길리스에 대한 복수를 천명하고, 실제로도 끝내 이룬 가엘리오지만 심적으론 친우였던 맥길리스에 대한 우정과 원수인 맥길리스를 향한 복수심 사이에서 계속해서 갈등하고 고민해 왔던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또 설령 자신은 맥길리스를 용서할 수 있을진 몰라도 맥길리스한테 이용당한, 그리고 자신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었던 두 사람을 위해서라도 복수는 해야 했다고 결심했다는 걸 보여주는 명장면이다. 어쩌면 힘에 집착한 맥길리스도 그 모든 게 허망한 것이었다는 걸 마지막에서야 깨달았을지도 모른다. 정말 가엘리오가 추측한 대로 하려던 말이 '...친구였고, 미안하다'라는 대사였다면, 저게 작중 맥길리스가 보여준 그나마 가장 인간적인 장면일 것이다. 허나 너무 때늦은 깨달음이었으니 시청자들이 맥길리스를 이해해 줄 수 있는 것은 이 정도다.

최종화에서는 철화단까지 완전 궤멸하여 맥길리스의 쿠데타는 종결된다. 이 일이 맥길리스 파리드 사건으로 불린다는 에필로그의 언급을 보아 맥길리스는 영원한 역적으로 낙인찍힌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철화단은 맥길리스의 하수인 정도의 존재감밖에 갖지 못한 채 잊혀진다. 그리고 그가 겉으로 내세웠던 '누구나 평등하게 권리를 부여하는 세계'라는 이상은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숙적에 의해 실현되었다.


3. 작중 포지션[편집]


초반의 상황을 정리해보면 현 상황을 내려다 보는 관객과 같은 처지였다.[36] 아무래도 세븐 스타즈의 맥길리스 파리드로서는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듯 하다.

종반부에 접어들어선 이 작품의 최종 보스 포지션에 위치해 있다. 걀라르호른의 현 체제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무력을 사용한 개혁을 계획하고 있다. 처음에는 쿠델리아 아이나 번스타인을 주목하고 있었으며, 신병에 위협이 있을 것을 생각하고 가면에 가발을 쓰고 나타났고, 1기의 모든 사건을 좌지우지했다. 2기에선 본격적인 마각을 드러내고 건담 바알을 손에 넣어 걀라르호른 장악의 명분을 차지하고 최종전을 개시한다. 이 과정에서 쿠델리아는 모두에게 아오안이 된 거 같지만 철혈에서 이런 거에 신경 쓰면 지는 거다.

작중의 해설역도 어느 정도 겸하고 있어서, 작중의 중요한 설정들은 대부분 맥길리스를 통해 언급된 것이 많다.[37]

분명 최종보스 포지션이긴 포지션인데, 정작 주인공(?)인 철화단이 '우린 끝까지 맥길리스와 같이 간다!'라고 천명하고 있어서 이렇게 보면 포지션이 애매하긴 하다. 끝내는 일그러진 개혁가이자 독재자로서 어쨌든 승리해 걀라르호른을 지배하는 최종 승리자가 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었다.[38] 허나 맥길리스는 그 터무니 없는 야망과, 야망을 감당치 못한 너무나 어설픈 처신 탓에 자멸하여 결국은 격이 낮은 최종보스로 전락하고 말았다.


4. 이즈나리오 파리드와의 관계[편집]


1기 오프닝에서 맥길리스가 들고 있는 단검에 비친 인물이 바로 맥길리스의 양아버지인 이즈나리오 파리드이다. 작중 언급으로 봐서는 관계는 그렇게 영 좋지는 않은 듯 하다.

13화의 언급으로 봐서 이즈나리오의 서자로 추정된다. 단, 건프라 슈발베 그레이즈 맥길리스의 프로필에서는 고아였다가 아즈나리오의 양자로 입양되었다는 서술이 있어서 설정충돌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는데, 정황상 첩이나 정부의 자식을 입양한 형식으로 들어온 게 아닌가 싶다.[39] 만일 맥길리스가 정부(첩)의 자식이라면 유년기 때는 모친과 같이 살았다가 모친이 어떤 이유로 죽어서 고아가 되었고, 아즈나리오에게 입양되었다면 첩의 자식이자 고아 출신이라는 어구가 둘 다 맞아들어간다.

나가이 타츠유키의 인터뷰에 따르면 맥길리스는 다이스케 사토가 스토리를 짰고, 철혈의 캐릭터 원안가인 이토 유우가 그린 만화 황국의 수호자의 등장인물인 카민스키에서 따온 인물이라고 하는데, 이 카민스키라는 인물은 작중 어릴 때 성노예로서 갖은 성학대를 당한 인물이다. 33화에서도 나온 어린 맥길리스의 목덜미에 멍 같은 것이 있었는데, 이즈나리오에게 성적인 학대를 당한 것이라고 유추가 가능하다. 43화 예고편에서 온몸에 멍이 든 것이 확인이 되었고, 본편에서도 밤중에 옆에 이즈나리오가 자고 있는 침대 옆에서 일어나는(심지어 둘 다 알몸) 모습으로 성적으로 노리개 대우를 받은 것을 볼 수 있다. 거기다 피도 이어지지 않은 자식이라는 소문도 퍼졌다는데, 34화에서 정말 그렇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첩의 자식이라는 것도 거짓말이고 출신도 알 수 없는 생판 남남인 고아를 데려온 것.


5. 어록[편집]


"그래도 한 번 손에 넣은 힘은 내놓기 힘든 법이야, 인류란. 설령 그게 스스로를 멸하게 하는 힘이라도."[40]

- 1화


"그렇군. 좋은 전사가 되겠어." - 4화


"아니, 필연인지도 모르지. 이 이름을 가진 기체는 몇 번이고 역사의 끝자락에 등장해 인류사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41]

- 5화


"알고 나니 허무하군." -아뢰야식 시스템이 인체의 움직임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지만, 인체 외부 장비는 인지할 수 없다는 단점을 알아채며. 5화


"라는 후계자를 잃은 보드윈 가는 언젠가 사위인 내가 물려받게 될 거야." - 25화


"그래, 가엘리오. 나에 대한 증오심을, 분노로 부딪쳐 보는 거야. 우정, 애정, 신뢰... 안 됐지만 그런 어리숙한 말은 내겐 와닿지 않아. 분노 속에 살아온 나에겐." - 25화


"알마리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녀의 행복은 보장하지" - 25화


"가엘리오도 너의 눈물을 바라지않아" - 25화


"이스루기. 내게 이제 친구란 없다." - 26화


"바알." - 33화(2기 8화)[42]


"진정한 혁명이란 부취를 일소하는 강한 바람이다. 진정한 강인함만이 세상을 옳은 방향으로 이끈다." - 38화(2기 13화)[43]


"유감이지만 우리는 대화를 할 필요도, 서로 이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 44화(2기 19화)[44]


"우리는 멈출 수 없다. 사라져 간 동포들의 마음을 짊어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해. 그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 46화(2기 21화)


"루프스 렉스... 늑대의 왕이라. 그래, 늑대란 무리 짓는 법, 나에게는 불가능한 삶의 방식이다." - 48화(2기 23화)


"걀라르호른에서 쫓겨난 내가, 아리안로드 함대의 사령관을 혼자서 매장한다! 그 행위가 세상을 바꿀 거다. 출신이나 소속 따윈 상관 없이 자신의 힘을 갈고 닦으면 이 지루한 세상에 폭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의 엄니를 쓰는 법을 모르고 그저 웅크리고 있던 짐승이 일제히 들판에 풀린다. 그렇게 되면... 내 승리다...!" - 49화


"졌다고? 내가... 가엘리오한테...?" - 49화[45]


"가 말 안 해도 보여. 아니, 보이면서 보이지 않는 척을 했지. 를 부정하지 않으면 나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었다. 너희와 함께 있으면 계속 품고 있던 마음이 흔들리는 듯해서 외면했다. 알미리아도 행복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중략)

"왜 울지? 가엘리오, 너는 내게 있어..." - 49화(2기 24화)



6. 네타 캐릭터[편집]


본편에서야 주인공 미카즈키 오거스와 대등하게 겨룰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에다가 개그성도 없는 한 없이 진지한 인물이지만, 본편 외적으로는 한도 끝도 없이 웃음거리로 여겨지며 까이는 캐릭터이다.

특히 금발, 소령, 젊고 유능한 장교, 친구 배신, 암울한 과거 등 샤아 아즈나블과 겹치는 설정이 많아서 작중 초반부부터 많은 팬들이 건담 시리즈 전통의 가면남 후보로 꼽고 있었던 인물이었는데, 샤아 아즈나블이 건담 시리즈 최고의 네타 캐릭터인지라 샤아 아즈나블과 관련된 네타를 자연스럽게 물려받았으며, 특히 약혼녀가 9살인 데다가 샤아 아즈나블도 로리콘 의혹이 있다보니 이 부분에서 크게 네타거리가 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15화에서 맥길리스가 가면남으로 등장하였다. 역대 가면남 캐릭터들이 모두 특유의 기행으로 빠르게 네타화 된 걸 생각한다면, 맥길리스의 네타화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맥길리스의 진정한 캐릭터성은 로리콘 정도에서 끝나지 않았고, 기어이는 원본 샤아 아즈나블조차도 능가하는 독보적인 캐릭터성을 손에 넣고 만다. 물론 훨씬 안 좋은 쪽으로.


6.1. 로리콘[편집]


사실상 맥길리스의 네타거리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다.[46] 4화에서 가엘리오의 어린 여동생과의 혼담이 있었는데, 그 여동생의 나이가 무려 9살이라서 생기게 되었다.[47]

게다가 같은 화에서 쿠키 & 크래커 자매에게 호의를 배풀어 준 것도 로리콘 의혹에 불을 지피고 있다. 쿠키 자매에게 초콜릿을 줬는데,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게 본인이 먹으려는 것보다는 선물용으로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지라 언제 어디서나 어린애들을 꼬드기기 위해 준비하고 다닌다는 준비된 로리콘 드립까지 당하는 중이다.[48]

여담으로 이렇게 억지스럽게까지 로리콘으로 해석되는 것은 샤아의 뒤를 잇는 금발, 젊고 유능한 장교, 소령, 가면 등 샤아와 겹치는 속성이 많아 자연스럽게 그의 로리콘 속성까지 따라붙었기 때문이다.

25화에서는 애시당초 보드윈 가문의 사위 자리를 얻어 권력을 차지하려는 욕망을 드러냈다. 그러니까 알미리아가 어리든 성숙했건 간에 자신의 권력을 위해서면 그에겐 아무래도 상관 없었던 것이다. 다만 가엘리오에게 알미리아만은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했다.

여담으로 같은 25화에서 알미리아를 안은 왼손이 엉덩이 부근인지라 진성 페도필리아라는 목소리도 많이 나오고 있다. 그런데...

결국 44화에선 진짜로 로리콘, 즉 어린 여자아이를 이성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확정되었다. 사실 맥길리스가 로리콘이라는 것은 팬들이 장난삼아 그렇게 부르던 것이었고, 그래서 아무리 로리콘이다 어쩌다 해도 결국엔 네타 수준에서 그쳐야 하는 사항이어야 하는데, 그래서 장난삼아 기록되어 있던 이 문단이 극중의 내용 전개로 인해 엄연히 하나의 팩트가 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 생겨버린 것. 그 때문에 맥길리스에 대한 평가는 나락으로 떨어져버렸다. 또한 '어린애를 이성으로 생각하다니 제정신이냐?'이란 주제 하에 맥길리스도 각본가 오카다 마리도 미친 듯이 까이고 있다.

6.2. 바알 성애자[편집]


위의 로리콘 속성이 힘을 잃으면서 대두된 또 하나의 캐릭터성이 있었으니, 바로 건담 바알을 미친 듯이 좋아하는 바알 빠돌이라는 것이다. 본편에서 건담 바알이 목표라는 것이 처음 밝혀질 때까지만 해도, 분명 건담 바알에 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대단한 게 숨어 있겠다고 예상하던 팬들의 뒤통수를 강하게 후려치는 전개가 등장하며, 맥길리스 파리드의 지나친 바알 사랑을 비꼬는 의미에서 등장하게 된 네타이다. 처음에는 단지 비아냥 정도의 약한 네타였지만, 시간이 지나고 이세계 올가 시리즈에서 바알 성애자 네타를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급기야는 이 바알 사랑이 맥길리스의 독보적인 캐릭터성으로 완전히 정착되고 만다. 실제로 대부분의 건담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맥길리스라는 캐릭터를 로리콘보다는 바알 성애자로 여기는 반응들이 대부분이다.[49] 어느 의미에서는 원본 가면남을 뛰어넘는, 완전히 차별적인 캐릭터성을 구축했다고도 볼 수 있을 정도이다.


7. 평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맥길리스 파리드/평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샤아의 안 좋은 점만 싹 다 모아놓았으며, 거기다가 칩펀스 자체의 쓰레기같은 전개로 담당 성우조차도 손서리친 희대의 캐릭터가 탄생했다.


8. 기타[편집]


5화에서 건담 발바토스의 데이터를 조사할 때, 그리고 미카즈키가 모는 발바토스를 보며 그의 움직임을 분석할 때 앞머리를 만지작거리는데, 무언가를 깊이 생각할 때에 앞머리를 꼬는 버릇[50]이 있는 듯하다. 카르타도 이 앞머리 만지는 걸로 맥길리스를 지칭하는 걸 보면 아무 데서나 하는 모양.

미카즈키는 그를 '초콜릿'으로 부르며[51] 약혼녀인 알마리아한텐 '맛키'라는 애칭으로 불려지고 있다.

14화에 직접적으로 등장은 하지않았지만 15화의 예고편에 나레이션을 맡았다. 재미있는 장난감이 생겼다는 말과 함께 가면을 쓰면 다른 이의 삶을 가질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리고 '이 참에 말투도 바꿀까?' 라며 작중에도 한 번도 안 했던 개그를 쳤다(...) 물론 한순간 뜸을 들이더니 역시 하지 말자고 한다.

메리빗 스테이플턴과 머리색과 가르마 방향이 매우 비슷해서 퍼스트 건담 팬덤에서는 메리빗은 세일러 마스 포지션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었다. 단, 메리빗이 좀 나이들어보이는 인상이라 샤아의 여동생인 세일러 마스와 다르게 메리빗은 맥길리스의 누나라는 추측이 더 많다. 단 둘이 대면한 29화에서 처음 보는 듯한 언동을 했기 때문에 디자인만 비슷한 타인이라고 보는 게 옳을 듯 하다.

성덕이고 세가의 열성팬이어야만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가엘리오의 성우인 마츠카제 마사야와 맥길리스의 성우인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저 옛날 게임 쉔무 때부터 악연으로 나왔었다. 마츠카제는 주인공 하즈키 료 역이고, 사쿠라이는 료의 아버지의 원수이자 최종보스인 란테이 역. 그것도 두 사람 데뷔 초창기 시절부터. 참고로, 북미 성우 스티브 스테일리는 시북 아노, 시로 아마다, 버나지 링크스를 맡은 성우이다.

스핀오프 동물화 애니메이션인 3丁目의 오르펜츄에서는 랙돌계의 잡종 고양이로 나온다. 맥길리스의 출신을 감안하면 의도적인 설정으로 보인다.

몬타크일 때의 모습이 상당히 차이가 있다. 맥길리스일 때의 모습은 금발 단발이지만 몬타크는 은발 장발의 가발을 하고 있다. 평소에는 흰색 제복을 입지만 몬타크일 때의 복장은 검은색 양복, 맥길리스가 조종하는 슈발베 그레이즈는 파랑색이지만 몬타크의 기체는 빨강색으로 서로 대조되는 색이다.

유능하다는 캐릭터 소개랑 달리 정치가와 전략가로썬 애니메이션 사상 병맛의 극을 치닫는 인물이지만, 파일럿으로써의 실력은 본작 내 최강자. 상징성 뿐인 구식 MS 건담 바알을 몰고 본작 최강의 건담 프레임인 키마리스 비다르를 압도 했다. 싸움도중 가엘리오의 공격에 멈칫하고 손의 상처 때문에 대신 공격을 맞아준 이스루기를 잃기도 하였지만, 후일 가엘리오가 감정에 휘말리자,키마리스 비다르랑 대등히 겨루고 유효타를 먹이며 승기를 잡을 뻔하기도 했다. 최종전에서도 아인이 없거나 가엘리오가 심기일전하지 않았으면 키마리스를 이길 수 있었고, 비록 본인이 인정한 대로 지긴 했지만 동귀어진에 가까운 결말로 이끌어냈다. 작 초반부 슈발베 그레이즈를 타고 건담 발바토스와 미카즈키를 농락했다는 점을 보면 기체의 스펙따위 어찌됬든 엄청난 피지컬과 조종실력으로 모든 적을 타파했다는 어마무시한 소리. 이때문에 여러모로 허술한 캐릭터의 빌드업 보다는 단순무식하게 쌍검든 바알(혹은 그림겔데와 전용 그레이즈 리터)을 타고 적을 썰어제끼는 강력함에 매료되어 팬이되는 경우도 꽤나 있다.솔직히 잘생기긴 했다

이세계 올가에선 여러 병크로 친 활약들 덕에 네타 캐릭터로 자리잡아 미카즈키, 올가와 함께 네타 삼신기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건담 시리즈 최신작인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의 등장 인물 중 에리크트 사마야가 약 7~8세 정도의 어린 모습이어서 만약 맥길리스가 에리크트를 만났다면? 라는 IF 내용이 존재한다.

9.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편집]



9.1.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편집]


작품 전체가 처음으로 완전 참전한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 데뷔. 1기 버전, 가면을 쓴 버전[52], 2기 버전이 별개의 캐릭터로 나온다.

가엘리오의 3가지 버전이 G제네 시리즈의 전형적인 전투원의 성장 테이블 3개를 나눠먹은 데 비해, 맥길리스는 3가지 버전이 각각 함장, 전투원, 마스터 유닛 버전의 다양한 성장 테이블을 가지고 있다. 몬타크는 해당 항목 참고.

캐릭터명
코스트
EXP
성격
맥길리스 파리드
87700
890
보통
지휘
사격
격투
수비
반응
각성
200(731)
200(646)
170(430)
150(432)
200(488)
0(0)
보좌
통신
조타
정비
매력
20(???)
50(???)
30(???)
20(???)
130(???)

레벨 1
레벨 3
레벨 8
레벨 15
레벨 25
레벨 35
레벨 50
레벨 65
레벨 80
포스 가드 Y1
??
공격 버스트 β1
EXP 부스트 β2
??
리턴 2
포스 가드 β3
MP 업 EX
??

퀘스트명
조건
역사의 끝자락
미카즈키가 가엘리오와 맥길리스를 격추

1기 버전은 1기 OP 1의 이미지에 따온 탓에 전형적인 함장용 스탯이다. 지휘치, 사격치를 제외한 나머지 능력치는 최종 성장치는 400 이하로 영 좋지 않은 편이라 파일럿으로 최약체이다. 대신 초기 어빌리티가 하나도 없어서 어빌 슬롯이 자유롭고 지휘치만 괴이하게 높기 때문에[53] 정말 함장으로 돌리기 적합하다.

캐릭터명
코스트
EXP
성격
맥길리스 파리드(제2기)
66000
760
표준
지휘
사격
격투
수비
반응
각성
230(651)
230(728)
280(787)
200(633)
270(694)
200(성장없음)
보좌
통신
조타
정비
매력
50(???)
80(???)
50(???)
50(???)
190(???)

어빌리티
고고한 왕
일대일 전투 시 회피율 +10%, 적 유닛에게 주는 데미지 +20%
아라야식 시스템(오리지널)
어빌리티 아라야식 시스템을 가진 유닛 탑승 시, 무장의 크리티컬 발생 확률 +25%

레벨 1
레벨 3
레벨 8
레벨 15
레벨 25
레벨 35
레벨 50
레벨 65
레벨 80
어택 버스트 α1
??
MP 업 1
??
하이 스피드 α
공격 버스트 β3
EXP 부스트 β2
스웨이 EX
어빌리티 딜리트

퀘스트명
조건
아그니카의 혼
<건담 바알>을 생산 리스트에 등록한다.

2기 버전은 준수한 초기 능력치에 이 게임의 숨은 개사기 스킬 MP업 1도 가지고 있고 최종 능력치도 높고[54] 일대일 한정 데미지 배율의 고고한 왕도 있어서 데미지 딜러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해금 타이밍도 빨라서 이래저래 다 좋은데 뇌양자파 고자인 레오 지크, PX 오버 드라이브에 적합이 되지않은 오델 버넷와 실버 크라운제작진의 실수로 공간 인식 능력이 있는데 각성치 성장이 고자인 모건 슈발리에와 같이 G제네 시리즈 유일의 '초기 각성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성치 성장이 전혀 없는' 이게 뭔가 싶은 성장 테이블[55]을 가지고 있다는 난점이 있다. 물론 크로스 레이즈 시스템 특성상 캐릭터의 각성치 성장률이 0이어도 별다른 불리함은 없기 때문에[56] 의미없는 패널티지만 역시 캐릭터 게임인데 캐릭터 이미지가 너무 시궁창에 처박힌 상태라는 사실 정도가 아닐까 싶기도 한다.

전용기인 건담 바알과의 궁합은 미묘하다. 무장 데미지가 4500으로 높은 바알 소드에 회심이 있고하니 데미지 딜링은 나쁘지 않으나 사거리가 짦아서 고고한 왕 효과 적용하기가 힘들며 연비마저 나쁘며 회심 자체가 단순하게 데미지 20% 늘리기라 효율을 따진다면 다른 기체들이 더 좋아서 다른 기체로 태우는 편이 좋다. 어차피 2기 맥길리스는 고고한 왕의 데미지 증가와 회피율 상승 때문에 살벌한 인페르노 난이도에서도 쓸만하다.

세 버전 모두 등록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철혈 스테이지 다 끝나갈 때야 나오는 2기 가엘리오보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1기 맥길리스야 어렵지 않게 등록 가능하고, 각주의 루트를 타지 않아도 몬타크는 바알을 그림게르데로 퇴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입수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

그외 특수대사들은 2기 맥길리스는 바알에 타면 당연히 온갖 특수대사가 있으며 트란잠 특수대사에서는, 바알의 이유에 집착하던 전례를 따르려는 것처럼 이오리아 슈헨베르그를 언급하는 대사를 한다.[57] 그리고 유저들이 건담 바알이 구리고 맥길리스(2기 버전)로 범용성이 좋은 OO 계열 건담들을 태우는 것을 제작진들이 알고있는지 추가 콘텐츠인 확장팩에 포함된 그룹 파견인 BEYOND - 혁신에 이끌린 영혼의 작전 개요에 이 대사가 수록되었다. 그리고 건담 발바토스에 태우면 "발바토스..이게 미카즈키 아우구스의 힘!"라고 말한다.

스토리에서는 원작과 달리 바알의 콕핏에서 얌전히 죽는다.


10.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편집]


슈퍼로봇대전 30의 DLC 2에 철혈의 오펀스가 참전하면서 같이 등장한다. 여기서도 아그니카의의 혼이 어쩌고 하는 대사는 여전하다. 본작에서는 세계를 한번 뒤엎은 악당이었던 를르슈와 샤아에게 흥미를 보여서 가르침을 요구하는데, 를르슈와 샤아 모두 맥길리스에게 힘에만 집착한다면 개혁한 세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충고한다. 철화단이 드라이크로이츠와 만나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때 속으로 그들의 분노가 사라지는게 자신에게 있어 좋지 않다며 유독 부정적으로 반응한다.

아군으로 들어오는데 합류하는 목적이 "얘네들하고 같이 있으면 경험이 쌓여서 나중에 아그니카(나)의 강함에 인정하고 순순히 따르지도 모른다!"라는 마인드로 합류한 것이다. 여주로 했을 경우 에이스 토크는 깨알같이 주인공에게 초코렛을 주며 "나에게 상당히 나이가 차이나는 여자아이의 기분을 맞춰 주곤 했었지" 주인공이 "역시 여동생이?"라고 답하자 "아니 아내다."라고 주인공을 정색하게 만들었다.그리고 가엘리오 보드윈이 봐도 복장터지는 멘트로 장식한 것은 덤. 가엘리오가 나오지않은 이유 남주로 했을 경우에는 실력으로 인정받는 세상은 환영이지만, 자유도 중요하다는 주인공의 말에 뭔가 깨달은 듯이 한 수 배웠다는 말을 해온다.

이런 극단적인 사상 때문인지 크와트로 바지나나 를르슈가 그런 사상을 경고하기 위함인지 옆에서 꾸준히 대화를 하게 되는 모습이 나온다.

능력치 상승의 아라야식 시스템빼고 데미지 배율 스킬이 없는 대신에 극이 있는데, 성우개그같기도 하나 원작에서 가엘리오 상대로 호각으로 겨뤄고하니 적절한 스킬이다. 물론 데미지 배율이 없다보니 극 소유자 중에서 최약체라 2군 중에서 강한 축에 속한 수준.


11. 둘러보기[편집]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애니메이션 작품별 최종보스
(스포일러 주의)

우주세기 [ 펼치기 · 접기 ]
파일:기동전사 건담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1979)
샤아 아즈나블(지옹)
파일:기동전사 Z 건담.png 기동전사 Z 건담 (1985)
팝티머스 시로코(The O)
파일:기동전사 건담 ZZ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ZZ (1986)
하만 칸(큐베레이)
파일: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1988)
샤아 아즈나블(사자비, 나이팅게일[1])
파일:0080_WAR_IN_THE_POCKET.png 기동전사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1989)
버나드 와이즈먼(자쿠 II 改)[2]

크리스티나 맥켄지(건담 NT-1)[3]
파일:Gundam_F91_Logo.png 기동전사 건담 F91 (1991)
카롯조 로나(라플레시아)
파일: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1991)
애너벨 가토(노이에 질)
파일:기동전사 V 건담 로고.png 기동전사 V건담 (1993)
카테지나 루스(고틀라탄)
파일: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1996)
기니어스 사하린(아프사라스III)
파일:기동전사 건담 UC.png 기동전사 건담 UC (2010)
풀 프론탈(시난주 / 네오 지옹)
파일:Gundam Thunderbolt Logo.png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2016~2017)
이오 플레밍(아틀라스 건담) [4]

대릴 로렌츠(사이코 자쿠) [5]
파일:Mobile_Suit_Gundam_Twilight_Axis_HD_Logo.png 기동전사 건담 Twilight AXIS (2017)
쿠엔틴 페르모(건담 트리스탄) & 발터 페르모(바이아란 이졸데)
파일:MSG_NT_logo.png 기동전사 건담 NT (2018)
졸탄 앗카넨(시난주 스타인 2호기 / II 네오 지옹)
파일:섬광의 하사웨이_로고_png.png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2021)
레인 에임(페넬로페)



비우주세기 신건담 [ 펼치기 · 접기 ]
파일:gundam_seed_logo.gif 기동전사 건담 SEED (2002)
라우 르 크루제(프로비던스 건담)
파일:gundam_seed_d_logo.png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2004)
길버트 듀랜달(메사이어)
신 아스카(데스티니 건담) & 레이 자 바렐(레전드 건담)[1]

라크스 클라인(이터널)
키라 야마토(스트라이크 프리덤 건담) & 아스란 자라(인피니트 저스티스 건담)[2]
파일:gundam_seed_stargazer.png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 (2006)
스웬 칼 바얀(스트라이크 느와르 건담)
파일:기동전사 건담 00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00 (2007)
1st
알레한드로 코너(알바토레알바아론)
2nd
리본즈 알마크(리본즈 건담0건담)
파일:기돈전사 건담 00 극장판 로고.png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00 A wakening of the Trailblazer (2010)
ELS
파일:attachment/logo_2.png 기동전사 건담 AGE (2011)
1부
기라 조이(데퍼스)
2부
메델 잔트(제이달스)
3부
페자르 이젤칸트(건담 레길레스)
4부
제라 긴스(베이건 기어 시드)
파일:철혈의 오펀스 로고-1.png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2015)
1기
아인 달튼(그레이즈 아인)
2기
맥길리스 파리드(건담 바알) & 미카즈키 오거스(건담 발바토스 루프스 렉스)[3]

가엘리오 보드윈(건담 키마리스 비다르) & 줄리에타 쥬리스(레긴레이즈 줄리아)[4]
파일: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로고.png 기동전사 건담 수성의 마녀 (2022)
1기
소피 플로네(건담 르브리스 울) & 노레아 듀노크(건담 르브리스 손)
2기
프로스페라 머큐리(건담 에어리얼 개수형) & 우주 의회 연합 의장(ILTS)


토미노 오리지널 [ 펼치기 · 접기 ]


[ 각주 ]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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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동전사 건담 사이드 스토리즈기동전사 건담 외전: 미싱 링크 지온 측 주인공 빈센트 글라이스너를 맡았다.[2] 또한 건담 시리즈는 아니지만 본작의 캐릭터 디자이너가 참여한 북으로 diamonddust drop에서 중요한 조연인 쿠로카와를 연기했다.[3] 일미 성우 둘다 베르세르크(2016)그리피스를 맡았다.[4] 2기에서 보여주는 대책 없는 초딩질을 보면 과연 유능한 인물이 맞는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만, 최종결전에서도 파일럿으로서는 유능했다. 다만...[5] 근데 가엘리오가 꽤 심각하게 목 졸리고 있었는데 급하게 달려와 제지하기는 커녕 오히려 느긋하게 나타난다.[6] 이 일련의 장면은 아무로 레이샤아 아즈나블이 직접 첫 대면했을 때의 오마주다.[7] 이 때 맥길리스의 행동을 20화의 대사 '아뢰야식의 진정한 힘을 알려주겠다'를 듣고 나서 다시 보면, 이미 맥길리스가 이 때부터 CGS와 아뢰야식에 대해 이미 뭔가 알고 있었다는 추리가 가능하다.[8] 이것으로 봤을 때 브루어스에 쿠델리아의 나포를 의뢰한 건 맥길리스로 추측이 된다.[9] 가엘리오 보드윈가르마 자비로, 맥길리스 파리드를 샤아 아즈나블로서 전개를 추측하는 이들이 있다. 생김새도 가엘리오 = 보라색 = 가르마, 맥길리스 = 금발 = 샤아니까.[10] 아뢰야식은 설정상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만 가능한 수술이라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맥길리스가 이를 모를 리가 없으므로, 이미 청년인 아인에게 아뢰야식을 이식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걀라른호른이 의도적으로 액제전 당시의 기술에 대한 거짓 정보를 퍼트렸거나, 아뢰야식에 대한 숨겨진 무언가가 있다는 뜻일 수도 있다. 철혈 세계관이 설명이 부족한 것을 감안하면 액제전 대의 기술은 액제전이 일어난 300년 전보다 더 발전해 왔으며, 아뢰야식 기술도 성장기가 끝난 성인에게도 적용이 가능하거나 이를 응용한 다른 기술의 응용이 있을 수 있다.[11] 하지만 건담 발바토스와의 첫번재 전투에서 기체에 부착된 부스터와 같은 장비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여기는 것으로 보았을 때 시술을 받았을 가능성은 낮고 오히려 흥미가 들어 아뢰야식 시스템에 대한 조사를 해보았을 가능성이 높다.[12] 단, 이는 카르타가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면서 그녀가 맥길리스가 동경했다고 말했던 정정당당한 태도로 철화단과 싸우는 걸 고집하다가 허무하게 전사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서 지어낸 말일 가능성이 크다.[13] 아뢰야식을 박은 아인을 만든 것은 걀라르호른임을 공표해 걀라르호른의 구린 구석을 까발림, 이즈나리오 파리드와 앙리 플뢰르의 유착을 까발려 이즈나리오를 실각시킴, 걀라르호른의 현 최고 권력층의 후계자인 카르타 이슈와 가엘리오 보드윈을 제거하고 자신이 보드윈 가의 사위로 들어가 권력을 계승함.[14] 종영된 이후에는 미카즈키도 생각없이 아무로 따라한 거고, 올가도 생각없이 브라이트 따라한 것이라는 의견이 주류가 되면서 이것 역시 샤아가 가르마 죽인 것을 생각없이 따라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15] 43화에서 밝혀진 과거의 복선이었다.[16] 친구인지에 대해 묻는 부분에서 얇게 손을 떤다.[17] 오프닝에서 건담 비다르와 함께 등장했으며, 팬덤에서는 이 사람이 기적적으로 살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18] 비다르라그나로크에서 오딘을 삼킨 늑대 펜리르를 찢어죽이는 신이다. 그리고 파리드 가문의 상징은 펜리르다.[19] 비다르는 칼을 펜리르의 목에 꽂은 다음 농락해 힘이 다 빠지길 기다리다가, 힘이 다 빠지면 심장에 칼을 꽂아 펜리르를 죽게 만든다고 한다. 즉 맥길리스의 죽음까지 카운트다운이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이 때의 연출도 소름 돋는 것이, 맥길리스가 화면에 나올 때 원전을 아는 사람들이 연상해낼 수 있도록 얼굴이 아니라 뒷목을 확대해서 보여주고 있다.[20] 다만 반동 때문인지 랜드 맨 로디의 팔을 부셨을 때 그레이즈 리터의 팔도 함께 박살났다.[21] 콕피트를 맞았다.[22] 이때 맥길리스가 읽고 있는 책은 'THE LIFE of AGNIKA KAIERU'.[23] "모빌아머를 격파하여 7성 훈장을 수여받음으로써 세븐스타즈의 정점에 서려고 할지도 모른다."[24] 원래는 하슈말 발굴을 중지시키고 다시 못 깨어나게 재매장하려는 계획이었으나, 쿠잔의 삽질로 인해 하슈말이 깨어나버리는 바람에 재매장 계획 자체가 어그러져버렸다. 그래서 '어차피 해치우는 거 내가 해치우고 7성 훈장도 따내야지'로 계획을 수정한 것.[25] 이 대사와 동시에 건담 바알의 뒷모습이 비춰진다.[26] 목덜미에 돌기가 생기는 구형 아라야식과는 달리 등 한 가운데에 길쭉한 육각형 판 모양 커넥터가 박혀있다.[27] 본래는 '성인에게 이식 가능하게 개량된 아뢰야식'으로 알려졌었으나,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 원래의 아뢰야식이라고 언급되었다.[28] 종영 이후 밝혀진 설정에 따르면 맥길리스의 아뢰야식이 300년전 엑제전에서 사용된 진짜 아뢰야식이라고 한다. 철화단의 아뢰야식은 기술력의 저하와 정보의 부족으로 인해 퇴보한 열화판이라고. 로스트 테크놀로지가 된 오리지널 아뢰야식을 아인 달튼을 희생양 삼아서 복원한 것.[29] 러스탈이 맥길리스가 이끄는 지구 외연궤도 통제 통합 함대를 공격하지 않은 이유는 그들은 단지 맥길리스가 상관이기 때문에 따르고 있을 뿐, 맥길리스만 제압하면 그들은 자연스럽게 항복하리라고 본 것.[30] 맥길리스도 가엘리오와 싸우면서 미카즈키처럼 건담 바알에 몸을 팔(...) 가능성이 생겼다. 바알의 성능은 키마리스 비다르에 뒤떨어지며, 바알에 아그니카 카이에르가 들어있다고는 하나 키마리스 비다르의 아인 달튼과 같이 아뢰야식의 부담을 대신 받는 역할을 할 것인지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31] 원래도 2배 차이였는데 적이 쏜 다인슬라이프에 혁명군의 반수가 쓸렸다. 믿을 건 철화단이 러스탈을 죽이는 것밖에 없으며, 자신과 이스루기는 가엘리오를 상대해야 한다. 결국 가엘리오에게 맥길리스가 죽느냐, 미카즈키와 올가에게 러스탈이 죽느냐가 된다.[32] 화성으로 퇴각한 잔존 부대라고 해봐야 중파된 하프비프급 2척과 철화단밖에 남지 않았다. 그런데 아리안로드 함대는 레긴레이즈 줄리아를 포함한 다수의 모빌슈트를 잃긴 했지만 전함들은 건재하다. 하프비프급만 40척이라는 아리안로드 함대의 규모를 생각해볼 때 화성지부의 병력을 규합해봐야 계란으로 바위 치기. 유진도 그걸로 뭘 하냐며 깐다.[33] 당연히 진짜 정 때문은 아니고 혹시라도 맥길리스가 이기면 줄을 갈아타기 위해서다. 하지만 러스탈은 가엘리오와 작전을 짜면서 화성지부의 태만이 문제지만 맥길리스와 철화단을 묻어버릴 준비는 잘 됐다고 한다.[34] 분명 앞서 싸울 때 키마리스 비다르의 콕피트가 관통되는 장면이 나왔으나, 정작 이 장면에서 다친 곳이 묘사되지 않는다.[35] 다만 실제론 다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콕핏 관통 후 피가 튄 듯한 묘사가 있지만, 붉긴 해도 피가 아니라 새어나온 기름 같은 것일 수도 있기 때문. 실제로 이 작품의 모빌슈츠의 기름은 꽤나 붉게 묘사되어 있는 편이기도 하며, 시스템 아인을 발동하면 콕핏이 아예 붉은 색으로 비친다.[36] 초반 감사국 임무를 제외하면 맥길리스와 관련된 내용은 대부분 캐릭터의 형성을 위한 세부적인 내용이다. 실제로 등장 이전엔 몇 번이고 언급되던 약혼자 알미리아는 관련 에피소드 이후 카르타 이슈에 의해 단 한 번 지나가듯 언급되는 것을 제외하면 등장 이전에 이야기 내 비중이 전혀 없다.[37] 가면의 남자로 등장한 후에도 쿠델리아와 철화단을 접촉한 것을 제외하면 본인의 목적을 위해 활동한 내역이 드러나지 않으며 사실을 폭로하거나 설명한다. 경우에 따라선 추가 설정을 폭로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인 속성이 부가된 설명충 역이라고도 할 수 있다.[38] 감독과 각본가의 기존 전개 방식을 봤을 때 어쨌든 주인공 편이니까 이기게 해주는 발암 전개를 택할 가능성을 무시할 수가 없었다.[39] 13화에 보면 파티의 하객들이 "이즈나리오 님은 첩의 아이를 잘 사용하셨네요"라는 멘트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서자는 확실한 것 같다.[40] 힘에 집착하는 맥길리스를 은연중에 묘사하는 대사인 동시에 결국 그 응보가 자신에게 돌아온 자기실현적인 예언이 되어버렸다는 게 아이러니하다.[41] 시드니 근방 크레이터와 함께 나가이 감독이 "오펀스도 흑역사에 들어가면 좋겠다"라고 했던 걸 보면 진짜 노린 대사일 수도 있다. [42] 러스탈 엘리온이 혼자 책을 읽고 있는 어린 맥길리스 파리드에게 말을 걸자 싸늘하게 내뱉은 한 마디. 비슷한 시기에 공개된 건담 바알을 가리키는 복선으로 추정되었고, 38화에서의 대사와 장면으로 확실시 되었으며 43화에서 사실이 되었다.[43] 이 때 건담 바알의 뒷모습이 등장한다.[44] 사실상 건담 시리즈의 공통 주제인 소통, 이해, 반전 중에서 소통과 이해를 대놓고 무시하고 있으며 힘과 권력을 위해 전쟁을 일으켰다. 사실 맥길리스를 건담 시리즈 최종보스 포지션으로 보면 이런 태도는 있을 수 있지만, 정작 주인공 포지션으로 설정된 철화단 놈들이 맥길리스랑 손 잡고 짝짜꿍을 하고 있으니.[45] 이때 처음부터 끝까지 냉혹하고 침착한 성격을 유지하던 맥길리스의 성격이 가엘리오의 의지에 압도당하여 서서히 흔들리는 듯한 묘사가 나타난다.[46] 이유는 아래 문단에서 후술.[47] 하지만 이 결혼은 어디까지나 파리드 가와 보드윈 가의 정략 결혼으로서, 결혼을 하는 당사자의 의견은 거의 묵살당한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실제로 전근대시대 귀족 사회에서도 두 가문이 힘을 합치기 위해 서로의 자녀들이 나이 차이가 많이 나도 결혼을 시키는 일이 많았다. 맥길리스가 아버지인 이즈나리오와 사이가 나쁘다는 묘사가 있는 것으로 봐선, 맥길리스가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았어도 이 결혼을 못마땅하게 생각할 가능성도 추측되었었다.[48] 가엘리오의 여동생에게 줄 선물을 가지고 있었을 수도 있었다는 추측도 있지만, 맥길리스의 로리콘설을 지지하는 팬들은 어디까지나 그날 연락할 예정이었지 만날 예정도 아니었고, 가엘리오 일가는 화성과 아무런 연고도 없으며, 당시 가엘리오의 여동생이 화성에 방문했다고 쳐도 맥길리스와 가엘리오는 여동생이 올 법한 도심지나 공항 등이 아니라 농촌을 돌아다니고 있었기에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래도 이 장면은 맥길리스가 로리콘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라기 보다는 전개를 매끄럽게 하기 위해 나온 연출일 가능성이 크다. 많은 매체에서 군인들이 우연찮게 만난 아이들에게 간식거리를 주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초콜릿을 준 행위 때문에 로리콘이 된다면 타 작품의 군인들은 다 쇼타 또는 로리콘이라는 페도 인증이 되어 있어야 하는 개드립이 생긴다.[49] 이는 원본인 샤아 아즈나블의 로리콘 속성이 워낙 강렬하기 때문인 것도 있다.[50] 참고로 이건 가르마 자비도 가지고 있던 버릇이기도 하다.[51] 가엘리오 보드윈은 초콜릿 옆에 있던 사람이라고 불렀다.[52] 여기서는 이름이 맥길리스의 본래 성씨인 몬타크로 나온다.[53] 99레벨 지휘치가 러스탈 엘리온보다 겨우 50 낮다.[54] 지휘치가 1기보다 약간 떨어지긴 했지만, 함장이 아닌 마스터 유닛, 리더로 쓰기에는 충분히 높다.[55] 뉴타입/강화인간 분류 당시에도 모든 뉴타입들은 뉴타입 레벨 성장 테이블을 따로 가지고 있었고, 각성치 도입 이후로도 초기 각성치가 있는 캐릭터들은 각성치 성장이 모두 적용되어 있었다.[56] 인페르노에서는 올드 타입이 각성치를 따라잡는게 불가능한 대신 각성무기의 메리트가 크게 낮아진다. 따라서 각성치가 0이라고 해서 딱히 불리할 이유가 없다.[57] "사용하도록 하지...이오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