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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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명량

1. 개요
2. 상세
3. 기타
3.1. 시기적인 호재?
3.2. 《불멸의 이순신》과의 비교
3.3. 사극들의 대결
3.4. 유례없는 해전 영화
3.5. 촬영 에피소드
3.6. 네이버 영화
3.7. 명량 갤러리
3.8. 이순신 신드롬
3.9. 이순신 해전 3부작의 가능성
3.10. 해외 개봉
3.11. 소설판
3.12. 명량 :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1]


1. 개요[편집]


영화 명량의 각종 여담 및 이야깃거리를 정리한 문서.


2. 상세[편집]


<명량>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자연스럽게 제작사와 감독, 주연 배우들, 배급사인 CJ 엔터 등이 대박을 터트렸다.
명량 흥행으로 대박 터트린 사람들

개봉 이전까지 <명량-회오리바다>라는 제목으로 쭉 홍보를 해오다가, 예고편 공개와 동시에 간단하게 <명량>으로 제목이 변경됐다. 제작사 측에서는 "익히 알려진 명량해전이 대중에게 잘 인식되므로 굳이 부제를 달 필요가 없었다"는 입장.

거북선이 싸우는 장면은 안 나온다. 영화 초반에서 구선(거북선)을 건조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중반 배설탈영을 시도하면서 아주 처참하게 불태워버리고,[2] 이순신은 "나는 저 구선을 타고 싸울 것이다…" 라며 실성한다. 실제 해전은 판옥선 12척[3]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한산도 대첩을 묘사하면서 거북선이 머리를 내밀며 돌격하는 장면으로 영화가 끝. 실제 역사상으로도 명량해전 당시 거북선은 없었으니 당연한 전개이다. 그나마 리즈 시절 건조해뒀던 거북선 3척은 원균위대한 해전에서 모조리 까먹었다.

백병전 장면에서 이순신이 칼을 한 바퀴 휙 돌며 휘두른 후 왜군의 피가 뿜어져 나오는 장면에서 검을 비춰주는데, 이 때 검에 쓰여진 문구는 一揮掃蕩 血染山河(일휘소탕 혈염산하)(한 번 휘둘러 쓸어버리니, 핏빛이 강산을 물들이도다). 의미를 생각해본다면 소름돋는 연출이다.

거북선은 가끔 등장할 때마다 울음 소리를 내서 흡사 괴수물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초중반에 거북선이 불타오를 때는 고통에 울부짖는 울음소리를 내고 충각으로 들이받는 대장선이 거북선으로 보이는 연출에서는 마치 용이 깨어나듯 우렁찬 소리를 낸다. 마지막으로 에필로그에서 등장할 때는 먹이를 눈앞에 둔 사자같은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내기도 했으며 상당히 재미있는 연출이다.

2015년 한가위 특선으로 9월 29일 KBS-2에서 오후 8시 30분부터 방영했는데, 수위가 높은 장면은 모자이크로 가려졌다.[4]

2015년 10월 OCN에서 TV방영을 예고하면서 약 한번 거하게 빤 예고편을 공개했다.우린거북선 다른배들 통통


3. 기타[편집]



3.1. 시기적인 호재?[편집]


《명량》 제작 초기만 하더라도 일본 정부독도 영유권 주장이 한참 열을 올리던 시기였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독도 영유권이나 일본군 위안부 역사 왜곡 등으로 국민적인 반일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던 상황이었다. 물론 이 당시에는 영화의 개봉이 1년여 남았었고, 정치/외교적 이슈가 영화의 흥행에 영향을 크게 준다고 하기는 어려웠지만 영화 개봉을 1달여 앞둔 시점에서 일본이 역대급 어그로를 끌어버림으로써 영화 흥행에는 순풍이 되었다.

또한 시진핑 중국 주석이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과 공동선언 형식으로 일본의 역사관을 강도높게 비판해서 그 어느 때보다 한일관계가 경색국면의 시기이며, 국민들의 반일감정이 상당히 고조된 분위기다. 따라서 이런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명량해전 영화라는 점에서, 굳이 애국심 마케팅까지 펼치지 않더라도 일반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어 흥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


3.2. 《불멸의 이순신》과의 비교[편집]


아무래도 이순신 인생의 최대고비이자 클라이맥스인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이니 만큼 TV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수많은 이순신과 임진왜란 관련 작품들 중 가장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불멸의 이순신》과의 비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불멸의 이순신》은 다른 해전과 달리 명량해전 때 96회 한 회를 전부 할애했고, 오류가 있기는 했지만 전투 신 자체는 모든 회차 중 가장 많은 호평을 들었다. 또한 당시 김명민이 연기한 이순신의 모습이 대중적으로 선풍적인 인기[5]를 얻었으므로 과연 최민식이 연기한 이순신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또한 영화이니 만큼 드라마보다는 훨씬 정교한 기술과 소품 등이 동원되기 때문에 과연 《불멸의 이순신》을 뛰어넘는 또 하나의 수작이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불멸의 이순신>에서 김명수가 절륜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와키자카 야스하루나 그 외의 왜군 장수들인 구루시마 미치후사, 도도 다카토라 등도 영화 <명량>에서의 모습을 통해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속 묘사를 동시에 비교해볼 수 있을 것이다.

개봉 이후, 최민식은 당시 이순신의 연령대와 비슷한 연배로서 잘 어울리는 편이나 모진 고문과 백의종군 등으로 상당히 건강이 악화된 시기임을 감안할 때, 최민식의 이순신은 혈색이 너무 좋고 덩치 또한 커서 가끔 각혈하는 장면 외에는 딱히 건강에 큰 문제가 있어보이는 설정은 아니었다.

적장들의 경우, 단순히 악역으로 묘사되는 것이 아니라 나름 이순신을 물리칠 이런저런 전략을 세우거나 꾸준히 정찰을 하고, 내부적인 암투라든가 각자 어느 정도는 캐릭터성을 갖춘 인물들로 묘사되었다. 구루시마를 제외하고 전투에 직접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며, 워낙 이순신의 카리스마가 강해서인지 상대적으로 적장들의 존재감은 다소 희미한 편이다.

일본어가 가능한 관객들 중에는 악역 메인 류승룡의 일본어 억양이 전혀 일본어스럽지 못해 극에 몰입하기 어려웠다는 평도 있다. 물론 이는 여러 등장인물의 공통된 문제점이지만, 주역급이다 보니 유독 류승룡의 일본어 억양이 국어책 읽는 느낌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6]


3.3. 사극들의 대결[편집]


2014년 상반기 여름은 한국 영화 역사상 유래없는 대규모 자금이 투입된 대형 사극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영화의 경우 150~200억 가까이 제작비가 투자된 초대형 사극이며, 비슷하게 바다를 무대로 삼은 김남길, 손예진 주연의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비슷한 시기에 개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빈 주연의 정조 암살 음모를 다룬 《역린》, 하정우, 강동원을 내세운 《군도: 민란의 시대》, 이병헌, 전도연 주연의 《협녀, 칼의 기억》 등 쟁쟁한 배우와 많은 자본을 투자한 사극들과 피튀기는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사극으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초대박 흥행으로 고무된 대형 배급사들의 사극에 대한 투자가 뜻하지 않게 2014년 상반기를 사극의 레드 오션으로 만들었다. 덕분에 한국 사극 팬들은 행복한 고민을 하는 중이다. 이런 만만치 않은 경쟁작들을 물리치고 좋은 성적을 거둘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 《명량》은 미안할 정도로 다른 작품들을 눌러버렸다. 8월 6일 현재 시점으로 《군도》의 매출액 점유율은 1.6%, 《명량》은 61.0%이다. 당일 개봉한 《해적》의 수치는 23.4%. 이게 대형 사극인 《해적》의 개봉으로 점유율이 떨어진 거다. 손익분기점은 이미 넘긴 현재 <명량>의 흥행이 지속될지는 현재의 광풍과도 같은 분위기가 힘이 빠지지 않고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경부터 해적에게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었다.


3.4. 유례없는 해전 영화[편집]


사실 바다 관련 영화는 제작비 문제로 흥행하기 어렵다는 것이 동서양 불문하고 영화계 정설이었고, 실제로도 《워터월드》, 《컷스로트 아일랜드》 등 많은 제작비를 투입한 대규모 해양물 중 상당수가 눈물겨운 실패를 겪은 전례가 있다. 한국에서도 당시로서는 굉장히 많은 제작비를 투입했던 영화 《성웅 이순신》(1971)이 쫄딱 망한 적[7]이 있을 정도. 이 징크스를 깬 것이 본격적인 CG 시대에 제작된 최초의 해적 영화 시리즈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였고, 이 시리즈에서도 여러 함선이 충돌하는 대규모 해전은 별로 나오지 않았다. 더구나 이 시리즈 이후에 나온 해양물 중에도 대성한 작품은 드물고 오히려 《배틀쉽》처럼 망한 쪽이 더 많다. 대규모 해전을 묘사한 영화로는 《300: 제국의 부활》 정도가 있지만 이 작품도 해전을 잘 구현하기보다는 전작의 명성에 기대서 마초적인 근육 액션에 더 주력한다. [8]

사실 그냥 전쟁 영화 역시 제작비에 비해 의외로 대중의 사랑을 받긴 힘든 장르다. 21세기 들어 가장 흥행한 전쟁 영화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은 《반지의 제왕》, 혹은 《아바타》 같은 다른 장르에 전쟁 요소를 넣은 경우이며, 국내 기준으로도 《태극기 휘날리며》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배경이 된 시대를 막론하고 크게 흥행하지 못했다.

그러니까 《명량》이 흥행으로든 비평으로든 성공한다면 수십척의 함선이 충돌하는 대규모 해전이 들어가는 최초의 본격 해전 영화로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 영화 역사에 한 이정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며, 지금까지 제작되지 못했던 역사적인 해전에 대한 영화들이 해외에서도 제작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개봉 이후 평가를 보면, 대체적으로 해전의 묘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관객이 많으므로 상당히 희망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당장 위의 네이버 영화 평론만 보아도 까는 건 대체로 이야기나 캐릭터지, 해전 자체는 훌륭했다고 평하고 있다. 특히 함포전이면 함포전, 선상 백병전이면 선상 백병전, 충각기동이라면 충각기동 해상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대부분을 보여주었다. 사실 영화 후반부에만 보여줄 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영화 중반부터 끝까지가 해상전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명량해전 특성상 함대함 포격전의 비중이 다소 적다는 점. 제작사의 계획대로 한산도대첩, 노량해전으로 이어지는 이순신 해전 3부작이 완성된다면 해전 자체에 집중한 영화로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9][10]

하지만 해상 기동 장면에서 돛+노로 기동하는 배의 움직임이 지나치게 빠르고 동력선과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등 기본적인 바다에 대한 관찰과 의식이 부족한 것으로 보이며 연안 포격전 양상인 명량해전에서는 조금만 신경쓰면 원양에서 해전보다는 훨씬 쉬웠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다만 이 부분은 해전이 벌어진 장소가 조류가 빠르기로 유명한 울돌목이고, 그 빠른 해류를 이용하거나 거스르면서 싸우는 것은 어찌보면 원양해전보다 더 어려웠을 가능성도 고려해봐야 한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봐도, 자체동력이 없는 배의 기동이 너무 빠르다는 점은 바다나 함선에 대한 제작진의 고찰이 부족했다기보다는 영화의 속도감과 박진감을 위한 의도적인 재현 무시라고 보는 편이 맞다.


3.5. 촬영 에피소드[편집]


  • 주된 촬영 장소는 광양시, 해남군, 고흥군, 부안군 등이며 영화의 주요 해전 장면은 광양항 근처의 세트장에서 촬영하였다. 우연히도 광양항은 이순신이 마지막으로 싸운 순천 왜교성, 노량(노량 해전)과 매우 가까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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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촬영을 위해 광양항 부두를 임대해 초대형 세트를 제작했고, 짐벌이라 부르는 입체적인 움직임 구현이 가능한 장비위에 실제 크기에 근접한 판옥선, 안택선, 세키부네 세트를 올려서 현장감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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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트용이 아닌 실제 바다에서 운항이 가능한 판옥선, 안택선, 세키부네를 제작하였고 해전 장면은 이들 함선을 실제 바다 위에 띄워놓고 촬영을 하였다. 이는 제작사 측에서 밝혔다시피, 후속작 제작이 진행될 경우 지속적으로 사용가능한 것들이며 이번 작품에서 얻은 교훈을 반영해 차기작에 잘 반영한다면 보다 더 훌륭한 사극을 제작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 일본 측 장수나 단역배우들 중에는 실제로 일본의 촌마게를 재현하기 위해 삭발이나 부분 삭발을 진행한 배우들이 상당수 있었던 듯 싶다. 와키자카 야스하루 역할의 조진웅은 제작 보고회 자리에서 실제로 삭발을 했었다고 말하기도 했었으며 촬영 이후 한동안 가발을 쓰고 생활을 했었다고 한다. 오타니 료헤이최종병기 활에 이어 삭발한 것이 기사까지 나왔다.


3.6. 네이버 영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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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이 워낙에 인상적인 연기를 많이 했기 때문에 명대사들이 배우개그로 채워지고 있다. 주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과 《신세계》. 링크(워낙 많은 사람들이 명대사를 나열하고 있어서 인지 위 이미지의 배우개그 대사들은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야 볼 수 있다. 물론 지금도 깨알같은 패러디나 개그는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11]) 류승룡도 출연했던 광고 패러디가 나오는 중이다.


3.7. 명량 갤러리[편집]


8월 8일, 디시인사이드에 명량 갤러리가 개설되었다. 그러나 생기자마자 겨울왕국 갤러리에 점령당하더니 드래곤 길들이기 팬덤이 명량갤로 넘어가서 갤러리명을 드길갤이라 칭하고 다른 갤러리에 떡을 돌리는등 사실상 갤러리를 점령한 상태다.

결국 8월 11일, 드래곤 길들이기 2 갤러리가 신설되면서 드래곤 길들이기 팬들은 드래곤 길들이기 2 갤러리로 이주했다. 그래도 그 전의 명량 갤러리 상황을 볼 때 화제가 <명량>으로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2015년 9월 현재 양갤 전부 정전갤이 됐다. 현재는 <명량>과 관련된 주제로 돌아오긴 했지만 까들이 주로 있고 그나마도 정전이다. 최근에 겨갤러들이 떡을 돌렸다.


3.8. 이순신 신드롬[편집]


이순신 신드롬에 관한 기사
영화의 흥행세와 맞물려서 이순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더 높아졌다. 《명량》의 흥행으로 인해 아산시 현충사의 방문객 수가 예년의 2배 수준으로 급증했고, 이순신 관련 서적의 매출이 급상승했으며, 실제 전투 현장인 진도 울돌목에도 상당한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한다. 진도군도 영화 개봉에 맞춰 관람무대를 완공하는 등 기대하는 모양새다.#


3.9. 이순신 해전 3부작의 가능성[편집]


㈜빅스톤픽처스 측은 영화의 흥행 여부에 따라 후속편으로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 등 이순신 관련 영화 2편의 제작의사를 밝혔다.##

<명량>의 흥행이 천만 관객을 넘어서 《아바타》의 기존 기록을 갈아치우고 역대 1위의 흥행을 이룩한 이후, 그 가능성은 아주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제작사측에서 공식적인 제작 발표를 천명하지 않은 상황이나, 감독은 통영 한산도대첩 축제에 참가하여 "한산도 대첩을 영화로 제작하고 싶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근데 가장 중요한 이순신 역의 최민식이 "후속작이 만들어져도 출연 안 한다"고 딱 잘라 말하는 인터뷰를 했다. 이순신 역을 연기하는 데 강박증에 가까운 부담을 느꼈었다고 한다.인터뷰 내용. 루시 이야기도 조금 들어가 있다. 끝까지 고사한다면 결국 다른 배우가 이순신이 되긴 할 텐데, 이게 또 관객한테 잘 먹힐지는 의문.[12]

일단 후속작으로는 <명량>의 에필로그에서 프리퀄 예고격으로 견내량에서 거북선이 와키자카의 함대를 유인하는 역할로 등장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으니, 한산도 대첩이 유력하며, 감독이 계속 김한민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제작자로 물러나고 다른 감독으로 이어갈 지는 여지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또한 후속편 제작이 현실화 된다면, 앞서 <명량>으로 인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린 진도군의 경우처럼, 통영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영화 제작에 협조할 것으로 생각된다.[13][14]

김한민 감독은 차기작으로 원신연 감독과 손을 잡고 봉오동 전투를 그린 영화를 준비중이다. 때문에 후속작에 대한 소식을 듣는데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 시점에서 알려진 정보들을 취합해보자면, 최민식의 출연이 불발된 상황이며, 한산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40대 시절의 이순신을 그리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순신 역으로 박해일이 물망이 오르고 있다고 한다.

결국 2020년 5월 중순, <한산: 용의 출현>의 주요 캐스트들이 공개되었다. #. 개봉은 2021년 하반기 여름 예정. 주요 등장인물들이 명량과 겹치지만, 그보다 앞선 시간대를 다루고있기 때문인지, 이순신 역의 박해일 뿐 아니라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의 배우가 변경되었다.[15][16]

2020년 9월, 3부작의 마지막인 <노량: 죽음의 바다>의 이순신 장군 역으로 김윤석이 캐스팅 되었다.# 영화 신과함께처럼 두편을 한꺼번에 촬영한다고 한다.

다만 3부작 모두 출연진 라인업이 일관되게 유지되지 못하고 있는데, 과연 이야기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의 여부가 우려된다는 시선이 적지 않다.

현재 “한산: 용의 출현”은 2021년 여름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져 2022년 7월 27일에 개봉했다.

거북선의 활약을 보고싶어 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차기 후속작에서 거북선의 활약과 실제 거북선에 가까운 거북선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았고 예상대로 후속작 한산: 용의 출현에서는 거북선[17]이 극중 조선군과 일본군 양 측에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다.

이순신의 생애를 배경으로 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스포일러 관련 논쟁이 있었다. 이는 다른 시리즈도 마찬가지이다.


3.10. 해외 개봉[편집]


2014년 12월 12일에 중국에서 개봉한다. 원래 11월 28일이던 개봉일이 중국 당국의 요구로 밀렸는데, 밀린 이유가 이날이 난징대학살 추모일인 13일 하루 전날이기 때문으로, 일본을 쳐부수는 영화를 통해 난징대학살의 복수욕을 대리만족하는 것으로 흥행을 끌어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있었다. 덤으로 이 해전에 참가한 판옥선이 12척으로 나오므로, 12라는 숫자를 맞추고자 하는 의도도 있다고 한다. 여기에다 겨울방학 시작하는 날과 맞추려는 의도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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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일본이 외국을 침략하고 거기서 처참하게 박살난 내용을 담은 민감한 소재이기 때문인지 예상대로 개봉되지 않고 소프트판으로 직행. 2015년 8월에 DVD가 발매되었다. 일본은 엽문 등, 반일(항일) 정서가 담긴 영화는 개봉은 하지 않되 소프트판으로 나오는 경우는 종종 있었기 때문에 흔한 일이지만, 문제는 타이틀이 명랑의 명자도 들어가있지 않고 원작의 역사적 색채가 느껴지지 않는 <배틀 오션/해상 결전(バトル・オーシャン/海上決戦)>으로 무슨 게임표지마냥 만들어놨다. 게다가 재생 시간이 110분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한국 개봉 버전이 128분이므로, 내용이 18분 정도 잘린 것이 된다. 이에 일본의 영화 팬들은 어이가 가출하는 타이틀과 18분 삭제 관련에 멘붕 중. 아마존 재팬

아마존 재팬의 리뷰에 따르면 잘린 부분은 구루지마와 와키자카의 대립 장면, 구루지마가 부하와 술을 나누며 본심을 드러내는 장면, 이순신과 부하들의 작전회의, 그리고 이순신이 아들과 대화를 나누며 갈대밭을 걷는 마지막 장면인 듯. 주제 의식이나 주요 대결구도를 보여주는 장면이 잘려나가서 아쉽다고 한다. 대신 유명 성우들이 전체를 일본어로 더빙한 것은 일판만의 장점이라고 한다.[18]


3.11. 소설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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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이후 영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소설이 나왔다.


3.12. 명량 :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1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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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의 감독인 김한민 감독이 명량의 출연진 4명[20]과 함께 난중일기에 쓰여있는 이순신의 수군 재건로를 그대로 따라 가면서 찍은 다큐멘터리이다. 다큐멘터리로서는 나쁘지 않으나 극장에서 상영할 만한 것인지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참고로 전국 관객은 8,897명.


3.13. 자전차왕 엄복동과 엮이다[편집]


하필 17만명으로 흥행에 실패한 자전차왕 엄복동이 명량 관객수의 1%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이것으로 인해 UBD라는 단위가 정착되는 원흉(?)이 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문서 참고.


3.14. 이상형 월드컵[편집]


2022년 하반기에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노량: 죽음의 바다의 등장인물들의 이상형 월드컵이 만들어졌다.

[1] 초기 제목은 '명량 : 장군의 길'이었다.[2] 왜곡된 사실이다. 이 때문에 배설의 후손들은 <명량>의 상영금지 요청을 했다고 한다. 이상하게 이 밖에도 배설에 관한 왜곡된 사실들이 많다. 자세한 건 항목참조.[3] 실제로는 12척이라고 장계에 올린 후 1척이 더 합류해 13척으로 싸웠지만 영화에선 12척.[4] 왜군이 시신에서 코를 베어가는 장면, 어린이가 왜군의 총에 맞아 쓰러지는 장면, 이순신이 적장의 목을 베어 그 머리를 돛대에 효수하는 장면 등.[5] 실제로도 현재 많은 사람들이 김명민이 이순신을 했었어야 한다거나, 최민식이 이순신 역할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등 김명민의 이순신이 대중에게 각인시킨 이미지가 상당히 컸음을 알 수 있다.[6] 다만 와키자카 야스하루 역을 맡은 조진웅의 일본어 연기는 제법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7] 이 영화를 제작한 배우 김진규는 엄청난 빚에 허덕일 정도로 타격을 받아야 했다고. 그리고 이후로 이순신 관련 영화는 만들어지지 않았다.[8] 그래도 좀 영화적 과장이 들어갔지만 충각 전술이나 각 진영 배 위에서 병사들이 서로에게 표창과 화살을 날려대는 견제전, 선상 백병전 등 고대 해전에서 일어날 만한 요소는 다 들어갔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실제 물은 전혀 쓰지 않고 100% CG로 제작해서 오히려 제작비 문제는 없었다.[9] 다만 최민식 옹이 "이순신 장군을 연기하는 건 너무 힘들었다"며 손사래치고 있어서 백병전 장면을 촬영하던 중 졸도하기까지 했다. # ) 어떤 인터뷰에서는 "출연작은 그때그때 결정한다"며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10] 후속작인 한산 : 용의 출현에서는 이 평가를 의식한듯 백병전의 빈도를 크게 줄이고 함대 진형을 메인으로하는 포격전을 비중있게 다뤘다.[11] 신에게는 아직 10억짜리 일기장이 남아있사옵니다.[12] 다른 영화 시리즈의 예를 들면, 영화 게티즈버그에서 마틴 쉰로버트 리 연기는 상당히 호평받았지만 후속작이며 프리퀄인 <신과 장군들>에서 로버트 듀발이 맡은 리 장군은 상대적으로 힘이 없어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13] 여담이지만, 김한민 감독과 김동진 현 통영시장은 연세대학교 상과대학 선후배 지간으로 알려졌다.[14] 아이러니하게도 <명량>의 주된 촬영지는 광양항이었다. 물론 진도 울돌목에서 촬영도 상당히 진행됐으나, 광양시는 아예 항구 하나를 촬영장소로 임대해주는 등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 결과적으로 재주는 곰이 부리고 , 돈은 왕서방이 벌은 격. 허나 3부작의 마지막인 노량이 제작된다면 지리적으로는 광양이 더 가깝다.[15] 이순신, 와키자카 야스하루, 준사, 가토 요시아키, 임준영, 이억기, 나대용의 배우가 바뀌었다.[16] 더불어 김향기가 연기하는 '정보름'이라는 인물이 적혀있는데, 명량에서 이정현이 연기한 '정씨'와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높다.[17] 작중 명칭은 구선(조선군) / 복카이센 , 메구라부네(일본군)[18] 최민식 전담 성우이소베 츠토무가 이순신을, 토미 리 존스 전담인 스고 타카유키가 구루시마를 맡았다. 본문에 나오 듯 일본에서 상당한 고참 성우들이다. 카지 유우키호시 소이치로가 모두 조선 쪽 캐스팅이 각각 되었다.(카지는 박보검이 맡았던 그 어린 소년 병사, 호시는 이순신의 아들을 맡았다.)[19] 초기 제목은 '명량 : 장군의 길'이었다.[20] 송희립 역의 이해영 분, 나대용 역의 장준녕 분, 이회 역의 권율 분, 준사 역의 오니타 료헤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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