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보르트키에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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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우크라이나의 후기낭만 작곡가로 20세기 초, 근현대음악의 사조들이 도래하던 시기임에도 20세기 중반까지 전통적인 낭만 조성의 어법을 고수하며 선배(주로 차이코프스키, 드뷔시, 쇼팽,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스크랴빈 등)의 작풍을 이어갔던 작곡가이다. 하지만, 후기에는 무조성과 새로운 화성을 받아들였거나 실험하고 있었던 드뷔시, 리스트, 라흐마니노프, 그리고 낭만주의에서 시작하여 결국 자신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개척해나간 스크랴빈 등과는 다르게, 무수히 많은 현대적 기법과 스타일이 등장했음에도, 그것을 차용하지 않고 꿋꿋이 낭만주의 어법을 고수하여 보수적인 작곡가, 독창적이지 않은 작곡가 같은 수식어가 따라붙에 되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 중 한명이다.
그의 작품들을 들어보면 아름다운 멜로디와 부드러운 화성, 멜로디와 감정에 집중한 구성등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듣다 보면 독창적인 작곡가가 아니라 라흐마니노프와 쇼팽, 리스트, 초기 스크랴빈을 섞어놓은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만의 스타일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서정적이고 보통 향수에 가득 차있는 그의 작품들은 언뜻 보면 라흐마니노프나 스크랴빈과 비슷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만의 스타일이 존재하는 것을 볼수 있다.
하지만 전술했듯이 차이코프스키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독특한 스타일을 개척하고, 후기에는 현대음악의 요소들을 받아들이려고 시도했던 라흐마니노프, 처음에는 쇼팽과 거의 동일한 곡을 썼지만, 점차 벗어나서 자신의 스타일을 찾은 스크랴빈, 심지어는 동일하게 낭만주의의 양식을 버리지 않았지만, 그것을 자신만의 치밀한 구성과 재해석으로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낸 메트네르와 비교했을때 독창성이라는 면에서 밀리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앞의 작곡가들에게 밀리지 않는 아름다운 멜로디로 가득 찬 곡들이 많으니 한번쯤 들어보는 것은 나쁘지 않다.
2. 주요 작품[편집]
2.1. 피아노 작품[편집]
- 4개의 소품 Op.3
- 인상들 Op.4
- 3개의 소품 Op.6
- 피아노 소나타 1번 B장조 Op.9
- 4개의 소품 Op.10
- 6개의 소품 Op.13
- 연습곡집 Op.15
- 3개의 소품 Op.24
- 3개의 왈츠 Op.27
- 연습곡집 Op.29
- 안데르센 동화 Op.30
- 10개의 전주곡 Op.33
- 7개의 전주곡 Op.40
- 발라드 Op.42
- 비가 Op.46
- 4분의 3박자로 Op.48
- 피아노 소나타 2번 Op.60
- 4개의 소품 Op.65
2.2. 그 외[편집]
- 피아노 협주곡 1번 B♭장조 Op.16
-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22
-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3개의 소품 Op.25
-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 Op.26
-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c단조(피아노 협주곡 2번) Op.28
- 피아노 협주곡 3번 '역경을 넘어 별까지' Op.32
- 오스트리아 모음곡 Op.51
- 교향곡 1번 d단조 Op.52
- 교향곡 2번 E♭장조 Op.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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