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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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talin line.jpg
출처

1. 개요
2. 배경
3. 시설
4. 재건


러시아어: Линия Сталина
영어: Stalin Line
독일어: Stalin-Linie
폴란드어: Linia Stalina


1. 개요[편집]


소련이 1928년~1939년 폴란드 제2공화국과의 국경에 설치한 대형 방어선. 이오시프 스탈린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2. 배경[편집]


당시 유럽은 제1차 세계 대전 후 국방에 고심하던 시기였고, 참호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나라들이 단일 요새나 기지보다는 방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이에 따라 프랑스 제3공화국마지노 선, 나치 독일지크프리트 선, 핀란드만네르하임 선, 그리스 왕국메탁사스 선 등이 만들어졌다. 소련은 제1차 세계대전, 러시아 내전소비에트-폴란드 전쟁을 겪은 후, 서쪽으로부터의 침공에 대비하기 위해 1928년부터 건축을 시작한다.


3. 시설[편집]


위 지도에 나왔듯이 발트해에서 흑해까지 무려 1835km의 어마어마한 길이[1]를 자랑했으며 현재의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러시아, 몰도바 지역을 관통한다. 약 7000여개의 콘크리트 방어물에 병력, 기관총, 화포 등을 배치할 수 있었다.


4. 재건[편집]


1939년 독소 불가침조약독일폴란드 침공에 따라 국경선이 서쪽으로 옮겨가자 스탈린은 일부 장군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스탈린 선을 버리고 더 서쪽에 새로운 몰로토프 선을 짓도록 한다. 결국 몰로토프 선은 완성이 덜 되고, 스탈린 선은 버려져 방치 된 채로 소련은 1941년 6월 22일에 독일의 침공을 맞게되어 서부지역의 방어에 실패하여 길고 참혹했던 독소전쟁으로 번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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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에서 부산이 350km 정도, 베를린에서 모스크바까지의 직선거리가 1600km를 조금 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