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슈퍼로봇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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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슈퍼로봇대전
新スーパーロボット大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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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윙키 소프트
유통
반프레스토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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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시뮬레이션 RPG
출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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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틀:국기|
]][[틀:국기|
]]
1996년 12월 27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CERO A [1]
1. 개요
2. 특징
3. 시스템
4. 참전작
4.1. 오리지널
5. 기타


1. 개요[편집]


일본비디오 게임.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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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가장 특징적인 것은 본가 로봇대전에는 없는 리얼 사이즈 로봇이 등장하는 판권작 로봇대전이라는 점. 지금까지의 SD 사이즈가 아닌 진짜 오리지널 사이즈의 로봇이 나오는 작품이며[2] 리얼 사이즈라는 이유만으로 이 작품에 관심을 가지게 된 유저들도 많았을 정도로 이 변화는 매우 큰 혁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전투씬에서의 기체 그래픽의 크기 또한 전작에 비해 2배 정도 커졌으며, 이전까지 SD 그래픽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기체의 세세한 모습을 좀 더 묘사하는 것이 가능했으며, 대부분 슈퍼계열 기체의 그래픽은 대사창을 뺀 화면 위아래를 대부분 꽉 채울 정도의 크기다. 때문에 그런 기체들은 일부 무기 사용시(로켓 펀치, 트라이더 쟈베린, 단공광아검 등) 윗부분의 공간을 좀 더 확보하기위해 위로 약간 스크롤하는 연출이 들어갔다. 특히 라카이람이나 대공마룡같은 거대 유닛은 엄청 길쭉하고 커다란 스프라이트로 표현되어 평소에는 뒷부분의 일부가 잘려진 모습을 보여주지만, 특정무기 사용시 전체 모습을 다 보여줄 때는 화면 양옆을 대부분 채울 정도의 엄청난 크기를 보여준다.

다만 리얼 사이즈라는 점을 제외하면 연출 자체는 4차 로봇대전과 하등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부위가 움직인다건가 액션을 보여준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소형 전투기나 거대 보스 기체의 폭발씬도 하나로 동일하다. 그래도 특정무기 사용시 몸전체 포즈가 바뀌는 기체가 전작에 비해 늘어난 편.

대신 이 작품에 쓰인 기체의 컷인 수가 전작에 비해 대폭 늘어났으며,[3] 마징가 Z의 브레스트 파이어, V2 건담의 빛의 날개 등을 사용시 전체화면이 다른 컷으로 전환되는 기체 컷인 연출도 대폭 늘어났다.[4] 또한 파일럿 컷인이 처음 도입된 것도 이 작품부터였으며, 아군뿐만 아니라 몇몇 적캐릭한데도 기체나 파일럿 컷인이 존재한다. 다만, 파일럿 컷인이 들어간 참전작품은 역습의 샤아와 G건담 계열, 단쿠가 정도였다. 원래는 오리지널 캐릭인 류세이 다테의 전투씬에 파일럿 컷인을 넣을 예정이였지만, 용량 부족으로 인해 넣지못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그러나 이 리얼 사이즈 구현 탓인지 전투화면 한번 볼 때마다 20초 안팎이 걸리는 가히 살인적인 로딩 시간.[5] 오죽하면 게임잡지에서는 로딩을 하는 도중 팔굽혀펴기를 한다거나 차를 마시고 컵라면을 올린다는 등의 드립을 치기도 했다.(실제로 그렇게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퀵리셋시 시간도 엄청 길어서 한번 퀵리셋을 하면 음악이 안나오는 검은 화면을 한동안 쳐다봐야한다.[6] 여기에 지상편에서는 이동력이 느려지는 바다 스테이지가 대부분이고 적 턴의 음악이 고정이고 하는 등등의 문제로 플레이어를 매우 고통스럽게 하는 요소들이 산재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그럭저럭 재밌다'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 놀라운 점.



지상
우주
그래도 작품 내 동영상, 특히 SRX의 합체 동영상 당시로서는 대단한 퀄리티로 제작되어서[7] 많은 사람들을 감탄시킨 바 있다. 하나 더 있는 볼테스 V의 합체신을 보고 저걸 보면 눈물이 날 지경. 하지만 필살기 연출은 더 이상 썰렁하게 만들기 힘들 정도로 시시하기 때문에 영상을 보고 고무된 사람들에게 탈력을 거는 효과도 병행. 하긴 무기 연출이 화려했으면 로딩이 더 길어졌을 것이다. Thanks Winky 나왔을 때도, 반프가 저 합체 영상만 외주 줬다는 드립이 성행했다.

일부 기술 사용시에 사용시마다 연출이 랜덤으로 변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연출 자체가 워낙 썰렁해서 별 반향도 없이 묻혔고, 이후의 시리즈에서도 다시는 사용되지 않았다.[8]

이후 '신 슈퍼로봇대전 2'의 구상도 있었던 듯 하지만, 완전히 흑역사가 되어서 잊혀져 버렸으며 이후에는 그래픽 그리기가 힘든 리얼 사이즈의 로봇대전은 나오지 않게 되었다. 다만 여기에서 최초로 선보인 여러 참전작들은 이후의 시리즈에서 모두 재참전하게 되는 이정표를 세웠으며 오리지널인 SRX 역시 알파 시리즈로 건너와서 본격적으로 정립되게 된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최초의 풀음성 전투를 구현한 작품이다.[9] 음성 자체를 최초로 도입한 건 4차 S인데, 당시에는 일부 아군 파일럿(음성을 가진 적캐릭은 아군화할 수 있는 일부 파일럿에만 한정)에만 음성이 주어졌다. 그밖에 특정 유닛의 필살기용 BGM이 들어간 건 본작이 처음이였으며, 레이즈너 경우는 V-MAX 사용시 전투 BGM으로 주제곡 대신 'V-MAX'가 흐른다. 후속기 BGM도 본작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다른 G건담 계열과 달리 갓 건담의 BGM은 '명경지수'다.

제4차 S때와 마찬가지로 슈로대 시리즈 중에서도 이례적으로, 적 턴 BGM이 고정이다. 그래서 적 턴이 진행되는 내내 BGM 하나만을 계속 듣고 있어야 하는데다가 멜로디 자체도 긴장감이 희박하고 맥빠지는 느낌의 멜로디다. 그나마 지상편 BGM은 빠른 비트에 드럼 소리가 잘 어우러져 긴장감이 고조되는 편.[10]

그밖에 제4차 S의 경우는 전투신에서 대사가 나오자마자 곧바로 공격을 하지만, 신 슈퍼의 경우는 캐릭터가 대사가 끝나야 공격을 하게 되었다.

슈퍼로봇대전 F 이후와는 다르게, 대사 내용이 어떻든 얼굴 그래픽(표정)이 바뀌지 않는다. 이는 신 슈퍼로봇대전이 4차 슈퍼로봇대전~슈퍼로봇대전 F 사이의 과도기에 해당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거와 별개로 제4차 때에 비해 얼굴 그래픽이 향상되었고 미려해졌으며, 슈로대64 만큼은 아니지만 머리형태도 이전작에 비해 더욱 알아보기 쉬워졌다. 이후에 나온 F 때의 얼굴 그래픽보다 신슈퍼 때의 얼굴 그래픽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3. 시스템[편집]


윙키제 슈로대의 한계를 보이기 시작했다. 한심한 기술력, 원작 존중 따위 없는 스토리, 적 파워 인플레이션 조절 실패 등 F 완결편에 비해 덜 유명해서 그렇지 윙키제 슈로대의 문제점이 집합된 작품이다.

윙키에서 만든 슈퍼로봇대전답게 한계반응이 존재하며 개조에도 한계 수치가 존재한다. 유닛 개조는 7단계, 무기는 15단계로 개별 개조가 가능하다. 일부 무기는 풀개조를 했을 때 새로운 무기가 추가 된다. 강화 파츠는 4차와 같은 방식으로 맵을 탐색해서 강화 파츠를 획득 해야되지만 적 유닛 격추로는 얻을 수 없다. 유닛에 장착 가능한 슬롯도 전 유닛이 2개로 고정되어 있다.

파일럿은 저마다 정해진 일정 레벨이 되면 2회 행동이 가능해진다. 쉴드 방어와 베어내기의 발동율은 레벨/16. 최대 레벨이 6 때문에 실탄 공격을 40%에 가까운 확률로 벨수 있다. 저력은 크리티컬률 상승에만 영향을 준다.(4차와 동일) 뉴타입 계열의 특수 능력은 보정치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전투신에서 데미지 수치나 특수능력 등의 발동 표시가 나타나지 않아 실드 방어가 발동한 지 안 했는지 알 수 없는 문제가 있다.[11] 또한 적 보스급의 공격이 방어가 의미 없을 정도로 매우 아프다. 보스급이 발사하는 발칸에 아군의 슈퍼로봇이 나뭇잎처럼 떨어져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중반을 넘기면 아군의 필살기가 이상하리 만큼 세지니 일정 시점에서부터는 괜찮아지지만, 그게 안 되는 초반에는 괴롭다. 적 보스급 중에 그로텍터는 극초반 스테이지인 3화부터 이후 지상편이 끝날 때 까지 시도 때도 없이 등장한다. 물량으로 밀어붙여야 하는 우주 루트는 자코 전함한테도 쩔쩔 매는 형편이니 이 이상 말하면 불쌍하기만 하다.

자잘한 분기는 존재하지 않으며 8화에서 단 하나의 분기만 존재한다. 이 분기에서 우주편과 지상편으로 갈리고 사용 가능한 참전작도 분기에 의해서 크게 바뀌게 된다.[12] 분기 후는 추가되는 동료가 겟타팀과 SRX 팀을 제외하고 완전히 다르고 또 각각의 시나리오 중에 일부 멤버가 등장하는 것은 있어도 부대가 합류하는 일은 없다. 우주편과 지상편을 모두 클리어하면 진짜 최종 스테이지가 열리며 두 부대가 합류해서 최종 결전에 임하게 된다. 모든 분기를 합치면 총 67화라는 분량이 된다. 분량 면에선 역대 시리즈를 통틀어도 꽤나 많은 편.

우주편에선 조건을 맞춘다는 전제하에 간간히 아군으로 나와주는 히이로 유이윙 건담을 얻을 수는 있지만 최종화 바로 전인 34화에서 정식으로 들어오는데다 유일한 장거리 무기인 버스터 라이플이 3발짜리 조루총이라는게 문제다. 그나마 이게 공격력도 좋고 사거리도 길며 일정수준 개조하면 맵병기가 생기긴 하지만 버스터 라이플 빼면 빔 샤벨과 머신 캐논 밖에 쓸 무기가 없어서 난감하다. 그 두개를 어느정도 개조해서 써먹으면 졸개 정도는 한두방에 보내니 그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은 수준이긴 하지만.

이 게임의 최대의 아이덴티티는 리얼 사이즈가 아니라 바로 전투씬 로딩이다. 정확히 20초가 걸린다. 정말 쓰레기 같은 로딩으로 사람들을 피곤하게 한다. DC α처럼 나우 로딩 표시는 뜨지 않지만 정말 길다. 전투씬 스킵 기능도 없다보니 20초 로딩의 전투씬을 무조건 다 봐야 한다. 게다가 필살기의 연출마저 더럽게 길다보니 시간을 엄청 잡아먹는다.

제작진도 이 사실을 아는지 적의 수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니고 대신 적 하나하나가 강하게 설정되어 있다. 사실 이로 인해서 실제 한 맵의 플레이 시간은 F나 완결편과 별 차이는 나지 않는다. 이렇다보니 자금 입수량 면에서 약간 부족함을 느낄 수 밖에 없는데, 그래서 정신기 '탐색'을 써서 맵에 숨겨진 것들을 하나하나 회수하는 게 대단히 중요하다. 오히려 적을 하나하나 잡는 것보다 이쪽을 우선해서 맵에 숨겨진 건 다 회수하는 플레이가 권장된다. 이렇게 하면 난이도는 상당히 내려간다. 이게 싫다면 결국 전멸 노가다를 하는 수 밖에 없다.


4. 참전작[편집]


☆표시는 첫 참전작.

이전까지의 제○차 시리즈에서 흔히 접하던 출전작들과 다소 차별성을 두어서 신선한 작품들의 참전이 시도되었다. 대표적으로 주 참전작이였던 컴배틀러 V 대신에 볼테스 V가 채용되었으며,[13] 대공마룡 가이킹의 참전이라든가 트라이더 G7등 새로운 작품들이 대거 등장하였다. 리얼 측에서도 그 전까지는 듣보잡 취급당하던 건담 시리즈인 V 건담G 건담 그리고 건담 W가 참전하여 이른바 헤이세이 건담을 재조명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기존의 토미노 작품이 아닌 타카하시 료스케 감독의 작품인 레이즈너도 참전.

특이하게도 진 겟타로보의 3인 파일럿들은 전작과 달리 TV판의 모습이 아닌 만화판 겟타로보 고에서의 설정과 디자인으로 나왔으며, 이전작에 비해 훨씬 와일드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14] 다만, 음성과 대사는 기존의 TV판 버전과 동일하다.

또한 그 전까지 대세를 이루던 마장기신이나 휴케바인 등의 오리지널 작을 일신하여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이자 로봇인 초기대전 SRX최초 등장 작품이기도 했다. 다만 이 당시의 SRX팀은 이후 알파나 OG등에서 정립되는 SRX 팀과는 좀 다른 점이 많다. 참고로 이 당시 SRX의 전투력은 가히 사기 그 자체로 3번이나 부활하는 최종보스를 1턴에 순살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SRX는 3분간만 합체를 유지/가동할 수 있다는 설정이 걸려 있어서 각 시나리오 맵에서 딱 3턴간만 사용할 수 있다. 3턴이 지나면 강제로 분리.

최초로 로봇대전에 참전한 건담 W은 이 시절에는 단지 주역인 히이로의 건담 윙과 젝스의 톨기스 딱 두 기체만 등장한다. TVA 방영 도중에 참전이 결정되었기 때문.[15] 이후 미완결 작품은 로봇대전에 참전시키지 않는다는 정책이 세워졌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슈퍼로봇대전 L에선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이 참전한 걸보니 뜬소문이었던것 같다. 물론 당연히 에바 극장판도 중간에 갑자기 스토리를 뚝! 끊어 먹어서 욕 엄청 먹었다만. 이후 천옥편에서 오랜만에 취성의 가르간티아가 TVA 방영 도중에 참전이 결정되었다.[16]

기존 등장작품 중에선 마징가의 파워업이 눈에 띈다. 초반에 쓰고 버리는 기체라는 인식이 강했던 마징가는 이 작품에서 특수능력 마징파워가 최초로 도입되면서 중후반까지 다른 슈퍼로봇들과 동등한 전력을 가지는 강력한 기체로 등장한다. 단지 문제는 우주편에 등장하는 주제에 우주 지형적응이 B. 다만 이 작품은 지형적응 보정차가 적은 데다 워낙에 마징파워 모드가 똥파워라 잘 싸운다.

우주세기 건담이 등장한 슈로대치고, 기동전사 Z 건담이 안 나온 건 이 작품이 유일했으나, 슈퍼로봇대전 BX에서 우주세기 건담이라고는 기동전사 건담 UC만 나오는 바람에 깨졌다.

4.1. 오리지널[편집]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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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지 공략에 나온 바로는 발매 전에는 마장기신에 채용되었던 특수능력 '재공격'이 있는 걸로 나왔는데 정식판에선 삭제되었다고 한다. 3차나 4차보다 더 문제는 이전까지 친숙했던 SD에서 리얼사이즈로 갈아탄 이질감에 살인적인 로딩, 밋밋한 전투씬 연출 때문에 유저들의 반감을 사버렸다. 판매량은 나쁘지 않았는지 후에 스페셜 디스크가 나왔다. 슈퍼로봇대전 OG 외전에 있던 프리배틀 모드의 원조는 이 신 슈퍼 스페셜 디스크에서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신슈퍼에서 써먹던 스폐셜 디스크 상술 욕심을 버리지 못했는지, 컴플리트 박스 2번째 CD에 일종의 모음집 디스크를 냈고, 이는 12년 후에 비슷한 컨셉의 Z 스폐셜 디스크로도 이어진다.

  • 오리지널 메카의 경우 디자인이 귀찮았는지, 대부분의 오리지널메카에 ~改를 붙이고 색깔만 바꾼 개량형 메카로 유닛수를 두 배로 뻥튀기 해놓은 무성의함이 돋보인다. 게다가 개량형은 로봇대도감에 실리지도 않는다.


  • 시나리오는 전문 작가가 아니라 당시 윙키 소프트의 사장인 타카미야 시게미츠가 썼다. 그 때문에 스토리나 캐릭터의 취급에 문제가 있는데 예를 들면 동방불패 마스터 아시아가 외계인이라는 터무니없는 설정으로 나와서 테라다와 팬들의 어이를 저 멀리 날려버렸다. 그리고 로봇대전 사상 최초로 역습의 샤아 시나리오가 재현되긴 했는데 여기서의 샤아는 어차피 질 거 발마 제국에 전면 항복하자는 주장을 펼치며 발마 제국의 앞잡이틱하게 나와서 카리스마고 뭐고 다 말아먹었다.[17] "아니? 수사가 정신 커맨드를 썼다고?"는 아는 사람은 아는 신 슈퍼로봇대전의 대표 명대사. 또한 아래 후술할 통합편의 최종보스도 많이 욕먹었다.


  • 한편 여기서 테라다가 말하길 이 작품은 제작할 당시 온갖 난장판이 일어났고 그 때문에 아직도 속이 쓰려서 2014년에 다시 플레이하려 했으나 1화도 못 넘겼다 한다. 모리즈미 말로는 한 때 테라다가 신 슈퍼로봇대전 욕을 6시간 동안 쉬지 않고 한 적도 있었다고 하며 테라다의 인생의 목표는 신 슈퍼로봇대전 같은 슈로대를 다시는 만들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이야기는 은퇴 후에나 할 수 있다면서 하나 밝히길 외계인 동방불패는 시나리오 라이터가 집어넣자고 했는데 절대 안 된다고 한 달 동안 싸웠다 한다. 2017년에 와서야 테라다가 그 당시 상황을 털어놓는데, 테라다가 "왜 우주인입니까? 원작에선 우주인이 아니예요!"라고 하자 시나리오 라이터 曰 "아냐.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인간이 아니야."라고 해서 할 말을 잃었다고...[18] 그래서 테라다가 원작자에게 보여주기로 했는데 원작자가 오히려 엄청난 걸 생각했다면서 재밌다고 허락해줘서 자포자기 심정으로 통과시켰다고 한다. 그 외에도 숨겨진 최종 보스격인 데빌 고스테로[19]도 원작자 허가를 받은 것이라고 한다.[20] 어찌 됐든 이런 시나리오에 화가 난 테라다와 나구라는 슈퍼로봇대전 T의 엔딩에서 이 스토리를 간접적으로 디스했다. 그 외에 본래는 모든 기체에 회피 모션이 존재했으나 용량 문제로 잘랐다 한다.

  • 음성 녹음 상태도 좋지 않았으며 이후 테라다는 이 작품에 나온 작품이 다른 슈퍼로봇대전에 다시 참전할 경우 음성을 새로 녹음하는 경우가 많다. 이 작품의 음성이 다시 사용된 작품은 정말 손에 꼽는다. 그래도 신참전한 볼테스 V와 G 건담 계열등의 일부 작품 파일럿 음성과 이 작품에서 추가 녹음된 코우지, 아키라, 겟타팀, 단쿠가 계열 등의 파일럿 추가 음성은 이후 작품에도 계속 쓰여졌다.

  • 스토리는 윙키 사장이 썼지만 오리지널 캐릭터인 SRX 팀의 경우엔 테라다가 직접 설정했으며 설정 단계에서 카토키 하지메와 날을 새서 토론을 했을 정도라고 한다. 그래서 애정이 있는 모양이며 이후 작품에서는 테라다의 페르소나 취급이다. 신 슈퍼가 싫다면서도 SRX가 OG에 계속 나오는 건 이유가 있는 셈이다.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각본가,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나구라 마사히로 씨가 슈로대의 스토리를 쓰기 시작한 계기도 이 작품의 스토리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이러느니 차라리 내가 쓰는 게 낫겠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어떤 의미로는 현재 슈로대를 책임지는 두 사람의 현재를 있게 한 전설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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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아카이브스 기준.[2] 이 작품 이후 리얼 사이즈 물은 '스크램블 커맨더 시리즈'로 분리된다.[3] 최초로 기체의 컷인이 도입된 작품은 라이딘의 갓버드 변형 컷인이 최초로 나온 제3차 슈로대인데, 신 슈퍼의 갓버드 컷인 연출은 전작과 거의 다름이 없지만, 변형 애니메이션이 조금 더 길어졌으며, 갓버드의 날개와 발톱이 나오는 장면등이 추가되었다.[4] 전작 제4차에선 고쇼군의 고플래셔 사용시 이런 연출이 쓰였다.[5] 거기다가 로딩 도중엔 검은 화면만 계속 뜨기 때문에 기기가 멈춘 것으로 착각한 사람들도 많았다.[6] PS3, PSP 아카이브로 출시된 신 슈퍼로봇대전은 로딩 부분이 크게 개선되어서 2~3초면 전투 연출이 나와 호평을 받기도 했다만 2018년 서비스 종료.[7] SRX 합체 동영상이 나오는 건 이 신 슈퍼로봇대전과 슈퍼 히어로 작전, 슈퍼로봇대전 α 딱 세 시리즈인데, 슈퍼 히어로 작전 쪽은 영상의 퀄리티 자체는 괜찮은 편에 컷씬을 활용하는 등 연출도 개량되었으나 SD 사이즈로 나오는지라 뭔가 이질감이 좀 있으며, 알파 쪽은 SRX 팀의 대사가 추가되었고 로봇의 움직임이 좀 더 자연스러워졌지만 화질이 신 슈퍼로봇대전 것보다 나쁘고 크기도 작은 데다 합체과정이 신 슈퍼로봇대전에 비해서 생략된 부분이 있어서 장단점이 극명히 갈린다.[8] 예를 들면 도몬 캇슈가 조종하는 갓 건담이나 샤이닝 건담은 근접 공격을 할 때 랜덤한 확률로 주먹질을 하거나 발차기를 한다. 또 빔 샤벨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유닛들은 일정한 확률로 횡베기나 사선베기를 한다.[9] 다만, 가이킹의 후지야마 미도리, 트라이더의 타케오 왓타와 스하바라 이쿠에 등의 일부 캐릭은 대역성우가 맡았으며 이 캐릭들은 이후 작품에 와서야 원래 성우가 기용되었다.[10] 문제는 그런 거에 비해 지상편은 난이도가 매우 낮다.[11] 4차에는 있던 실드 방어 그래픽 연출이 신 슈퍼에서는 없었다.원래 있었는데 용량이 부족해서 잘랐다고 한다.[12] 대체로 지상편 루트는 G 건담 스토리를, 우주편 루트는 V건담 스토리를 따라가게 된다.[13] 이후 볼테스는 컴배틀러와 동시 참전으로 가닥이 잡힌다. 초전자 군단에서 컴배틀러만 나온 슈로대는 많지만 볼테스만 단독으로 나온 슈로대는 이 작품이 유일하다.[14] 이번작에서 진 하야토는 소령이며 지상편에서는 볼테스 팀 합체 특훈을 엄격하게 지도하는 이벤트가 있다.[15] 완결 전에 참전한 상당히 드문 예 중 하나다.[16] 다만 이 경우는 참전 결정 후, 게임 제작 및 발매까지 기간이 꽤 되는 바람에 제작 도중에 작품이 완결이 난 케이스. 덤으로 가르간티아는 13화고, 건담 W는 49화라는 차이도 있다. 체임버의 무장이 빈약할 걸 걱정한 담당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가 설정상의 무장을 제안해서 추가시켰지만 이와 같은 사정이 겹쳐져서 타이밍이 늦는 바람에 TVA에서 사용한 무장만 추가되었다.[17] 이후 한참 뒤에 나온 시옥편에서 풀 프론탈이 샤아와의 대화에서 평행세계를 암시하는 발언을 하는데 개중에 인류를 지키기 위해 이성인에게 무릎을 꿇었다는 말을 하는데 그게 바로 이 작품의 샤아란 걸 알 수 있다.[18] 스텝롤에서도 나오지만 이 시나리오 라이터는 윙키 사장이다. 테라다가 이 얘기를 꺼내면서도 "여러가지로 은혜를 입은 분이라 이런 말 하긴 뭐하지만..."하고 밑밥을 깔았다.[19] 지상편과 우주편을 다 클리어하면 나오는 통합편의 최종 보스로, 데빌 건담에 탄 레이즈너의 악역 고스테로. F 완결편의 발시온에 탄 단쿠가의 샤피로 키츠 같은 윙키식 무개념 크로스오버 보스라 보면 된다.[20] 사실 G 건담의 원작진인 이마가와나 시마모토는 파격적인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레이즈너의 원작자라 할 수 있는 타카하시 료스케 씨도 재미있으면 장땡이라는 신조를 가진 사람이니 의외로 수월하게 허락을 받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