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U-23/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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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중국 4개국 친선대회
3.1. 평가전 (UAE-사우디아라비아 U-23)
3.2. 본선 조별리그[16개국] (C조)
3.2.1. 우즈베키스탄전 (2016/1/13)
3.2.2. 예멘전 (2016/1/16)
3.2.3. 이라크전 (2016/1/19)
3.3. 토너먼트
3.3.1. 8강 - 요르단전 (2016/1/23)
3.3.2. 4강 - 카타르전 (2016/1/26)
3.3.3. 결승 - 일본전 (2016/1/30)
4. 친선경기 (알제리 U-23)
5. 4개국 초청 대회 (나이지리아 U-23, 덴마크 U-23, 온두라스 U-23)
5.1. 나이지리아전(2016/6/2)
5.2. 온두라스전(2016/6/4)
5.3. 덴마크전(2016/6/6)
6.1. 최종 명단
6.2. 예비 명단
6.3. 교체 명단
6.4. 최종 평가전
6.4.1. 이라크전(2016/7/25)
6.4.2. 스웨덴전(2016/7/30)
6.5. 본선 조별리그[16강] (C조)
6.5.1. 1차전: 피지전 (2016/8/4)
6.5.2. 2차전: 독일전 (2016/8/7)
6.5.3. 3차전: 멕시코전 (2016/8/10)
6.6. 토너먼트
6.6.1. 8강전: 온두라스전(2016/8/14)


1. 개요[편집]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 대표팀의 2016년 행적에 대한 문서다.


2. 중국 4개국 친선대회[편집]



우주성과 이찬동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박용우와 감한솔이 대체 멤버로 발탁되었으며 홈팀 중국과 한국, 모로코, 콜롬비아가 참가한다.

모로코에 0-1 패, 콜롬비아와 2-2 무, 중국과 1-1 무로 2무 1패로 꼴지를 했다. 사전에 시험적인 의도에서 출전했다고 밝혔기에 신태용 감독은 대회 성적에 대해 연연하지 않았지만, 선제골을 기록하고 쉽게 실점한 점은 아쉽게 여기고 보완할 것이라 밝혔다.

이 대회에서 대체로 발탁되었던 박용우가 두각을 드러냈으며, 깜짝 발탁으로 시선을 모았던 여봉훈은 기존 멤버들과 손발이 맞지 않아 그런지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리고 김현은 이번에도 골을 넣지 못했으며 이 때문에 일부 팬들은 차라리 챌린지 리그에서 다 득점을 기록한 조석재가 더 낫지 않느냐고 토로하기도 했다. 실제 조석재는 슈틸리케호 예비 명단에도 올라간 적이 있다. 하지만 현대 축구의 원톱이 득점보다 2선의 공격기회 창출이 목적인 것을 보면 감독 입장에서 김현을 쉽게 버리기도 힘들다. 그리고 올림픽 본선이라면 모를까 예선이 코앞인 현재 조석재의 합류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인다.


3. 2016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편집]


A조: 카타르, 시리아, 이란, 중국
B조: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북한, 태국
C조: 대한민국,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예멘
D조: 요르단, 호주, UAE, 베트남


리우행 티켓이 달린 이 대회에 한국은 C조로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예멘과 같은 조에 속해 험난한 행보를 걷게 되었다.

개최국인 카타르와 국가대표에서 활약하는 젊은 선수들이 많은 UAE를 피한 건 다행이지만, 이라크나 우즈베키스탄도 성인대표팀 출신 선수들이 우리보다 많아[1] 전력 적으로 만만치 않다. 하지만 우리만 빡센 게 아니라 각 조가 두루두루 빡센 편이다. 올림픽 예선이 홈 앤 어웨이가 아닌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때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바뀌었기에 한 경기 한 경기가 몹시 중요해졌다. 대학생은 연세대의 황기욱만이 뽑혔다.


3.1. 평가전 (UAE-사우디아라비아 U-23)[편집]


카타르로 입성하기 직전에, UAE 두바이에 들러 1월 4일, 1월 7일에 평가전을 가졌다.
UAE에는 2:0으로 승리했고, 사우디는 0:0으로 비겼다. 리그 휴식기인데다가 아직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이어서 그런지 선수들의 몸은 전반적으로 무거워 보였다. 거기다 전반에 탐색전을 하다가 후반에 승부수를 거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사우디 전에서는 이마저도 제대로 통하지 않아 축구팬들이 불만과 불안을 느끼기도 했다.[2]


3.2. 본선 조별리그[16개국] (C조)[편집]



3.2.1. 우즈베키스탄전 (2016/1/13)[편집]


경기 결과는 2:1로 한국의 승. 우즈벡과는 킹스컵에서 악연이 있고, 실제 이때 강상우에게 하이킥을 날렸다 퇴장당한 마샤리포프가 출전하기도 했다. 킹스컵 때 벌인 경기 때문에 올대 감독이 잘리고, 성인대표팀 감독도 월드컵 예선전의 부진으로 모가지된 가운데 새로 국대-올대 겸임 감독으로 부임한 삼벨 바바얀 감독은 상당히 공격적인 형태로 팀을 변모시켰다. 실제 대회전의 평가전에서도 상당히 성과가 좋았다.

문제는 우즈벡이 상대할 팀이 대한민국이라는 점. 뒷공간을 놔두고 전진하던 우즈벡 선수들은 황희찬을 비롯한 한국 전방 공격수들에게 업사이드 라인이 수없이 뚫렸다[3]. 전반 20분 황희찬이 올린 공을 수비수가 걷어내려다 가슴에 맞았는데, 심판이 팔에 맞은 것으로 보고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한국 중계진 마저 인정했을 정도의 오심이다.

문창진이 이 페널티킥을 정확히 성공시키며 한국이 리드해 나갔고, 안 그래도 라인을 올린 우즈벡은 더 적극적인 공격에 나서다가[4] 후반 초반에 문창진에게 다시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17분에 함다모프의 중거리 슛으로 추격 골을 얻었지만, 10분 후 볼타보에프가 비신사적인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추격의 희망이 꺾이고 말았다.

이 경기에 우즈벡이 상당히 거칠게 경기했고, 실제 퇴장당한 선수까지 나왔다. 그 때문에 축구팬들은 중국을 대신해 우즈벡이 소림 축구를 계승할지도 모른다고 보기도 했다.


3.2.2. 예멘전 (2016/1/16)[편집]


경기 결과는 5:0으로 한국의 승. 1차전 후반전에 나온 빵집 아들이 전반전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진가를 발휘했다[5]. 1차전에서 이라크에서 패한 예멘은 상당히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실제 선수들의 연령이 많이 어린 편이었다. 더구나 예멘 축구가 현재 필리핀에게도 털릴 정도로 부실한 전력을 가진 터라[6] 이 연령대에서도 그 다지 힘을 쓰지 못했다.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승리는 물론 다 득점을 기록해야 경우의 수 그런 거 없이 토너먼트로 진출할 수 있는 상태라 공격에 상당히 적극적인 공세로 나왔다. 권창훈이 전반 14분 황희찬의 패스를 건네 받아 오른발 슛으로 예멘의 골 망을 갈랐고, 이어 전반 30분 이슬찬이 오른쪽에서 올린 볼을 문전으로 쇄도, 헤딩슛으로 멀티 골을 작성했다. 그리고 전반 40분 터졌다, 이번엔 류승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후반 27분 류승우의 골에 도움을 추가했다. 이어 김승준은 후반 31분 5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라크가 2차전에서 우즈벡을 버저비터 골로 3:2로 이기면서 한국의 8강행은 확정되었고, 3차전 경기에서 1, 2위가 결정될 것이다.


3.2.3. 이라크전 (2016/1/19)[편집]


이미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기 때문인지 양팀 다 지금까지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을 내보내고, 주전들은 후반에 교체로 출전시켜 경기 감각만 유지시켰다. 대회 일정이 거지같은 수준으로 빡빡하기 때문에 체력적인 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전반에 축구팬들에게 김혐(嫌)/암(暗,癌)현이라고 욕먹던 김현이 모처럼 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이 앞서가기 시작했으나, 후반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미드필더에서 패스 미스가 심하게 발생하고, 수비수들이 이라크 공격수들의 침투와 슈팅을 너무 쉽게 허용하면서 결국 종료 1분 직전에 이라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양 팀 다 비 주전들의 경기감각이 그리 좋지 않다는 점이 드러난 경기였다.


3.3. 토너먼트[편집]



3.3.1. 8강 - 요르단전 (2016/1/23)[편집]


8강상대로 호주가 예상되었으나, 요르단이 필사의 침대로 저지한 끝에 8강에 올랐다. 지난 대회에서 요르단에게 고전한 바 있기에 주의가 요망된다. 경기 전 인터뷰에서 신태용 감독은 "침대축구 안했으면 좋겠다"며 요르단을 디스해서 요르단 감독이 발끈하기도 했다. 한편 이 경기 주심은 작년부터 혐한 심판으로 악명을 높이고 있는 이란의 알리레자 파가니가 맡게 되었다.

대표 팀의 좋지 못한 경기력에도 1:0으로 승리했다. 중간에 아주 명백한 요르단의 골이 있었는데도 일본인 부심의 오심이 행운으로 작용했다. 침대축구를 당하는 대신 했다는 비판도 심하다.[7]

특히 후반전은 전반에 비해 패스, 롱패스, 크로스, 슛과 드리블, 볼 터치와 키핑, 공간창출 전부가 바닥을 기었다. 본선 진출을 위해 앞으로 카타르와 경우에 따라 일본, 이라크를 상대해야 하는데 걱정이 앞선다는 팬들이 많다. 다만 연장전까지 치른 카타르, 일본, 이라크와 달리 90분 내에 시합을 끝냈다는 점이 성과. 거기다 리그 휴식기거나 팀에서 주전이 아닌 선수들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점도 감안할 문제다.

타 국가들을 비교해서 경기력을 비판하는 이들도 있는데, 일본은 후반전에 이란에게 골대 샷을 내줬을 뿐만 아니라 볼 점유율이나 패싱 플레이까지 뒤졌을 정도로 정규 시간 내내 발리다가 연장전에서 이란이 방전된 틈을 타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했고, 카타르는 끝나기 직전에 북한에 추격 골을 허용해서 연장까지 땀을 뺐으며[8], 이라크는 후반 30분대에 선제골을 내주고 하마터면 막장으로 갈 뻔 했다. UAE가 수비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면 8강에서 고꾸라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치명적인 미스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발생했고, 선수들의 정교한 플레이와 기본적인 기량도 심각할 정도로 부족해보였던 경기이기는 했다.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후반전에서는 요르단에게 주도권을 뺏겼으면 뺏겼지, 가져오진 못했으며, 공격진과 미드필더진의 패스는 차단된 수준이 아니라 곧바로 요르단 선수들에게 직행했고, (방향도 잡지 못했다.) 수비진은 어떤 선수를 마크해야하는지도 몰랐으며, 태클도 압박도 아닌 수비를 하다가 요르단에게 수많은 슈팅기회를 헌납했다. 당연히 그 와중에 나온 것이 위에 서술한 요르단의 골(이지만 오심으로 인한 노골)이다. 이 부분은 스코어만 보면 오히려 그나마 다행이라고 느낄 수준의 경기력이다.

그래도 브라질 월드컵 16강 독일과 알제리 경기를 보듯이 토너먼트 무대에선 강팀도 고전할 때가 있다. 그만큼 중압감이 다르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이날 중계를 MBC에서 했는데 해설이 안정환김성주였다. 하필 시간이 마리텔과 겹쳐서 마리텔이 결방을 했는데 이 둘이 하필이면 MLT-19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갔고 채팅창에 힘입어 축리텔을 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그리고 혐한 심판으로 우려가 되었던 알리레자 파가니 주심은 업사이드 오심 때문에 징계 위기를 받게 생겼다. 우리가 오심의 득을 보긴 했지만, 과거 이 심판의 작태를 생각하면 동정할 가치가 없다.


3.3.2. 4강 - 카타르전 (2016/1/26)[편집]


갓희찬[9]

경기 시작 전, 신태용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갑자기 3백을 들고 나왔기에 배놔라 감놔라 하는 사람들은 "임기 응변이다, 발악이다"라면서 신태용을 씹고 뜯고 까대기 바빴다. 그리고 부상으로 인해 황희찬이 선발에서 제외되자 다들 낙담하는 분위기였으나 경기전반 카타르와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이고 공격의 핵심인 하산을 잘 막아내었다.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무리하고 접어든 후반 3분경, 무리하게 앞으로 나온 골키퍼의 판단미스를 놓치지 않고 류승우가 골을 넣었다. 그 후, 밸런스가 무너진 카타르는 조급한 플레이를 하면서 실수를 남발했으나, 대표팀은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많은 찬스를 놓쳤고 수비간격은 점점 벌어졌다.

결국 후반 30분경 류승우가 부상으로 잠시 아웃 된 사이, 카타르의 알라엘딘이 크로스를 받아 골로 연결시키며 동점이 되었다. 그 후 카타르의 플레이가 살아나 다시 팽팽하게 공방전을 주고 받다가[10] 후반 45분경 권창훈의 골로 다시 대표팀이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맥이 빠져 추격 의지를 잃은 카타르는 이때부터 완전히 무너져 경기를 포기하다시피 뛰게 되었고 한국이 완전히 확인사살을 위해 후반 추가시간에 황희찬의 환상적인 돌파로 이어진 패스를 문창진이 골로 마무리하면서 3:1로 승리하였다.



이 경기에서 운이 좋은 장면이 있었는데, 마지막 선수교체시점에 원래 8번 이창민 선수가 교체될 예정이었으나, 교체될 타이밍에 김현이 쓰러져 신태용 감독이 재빨리 부심에게 말해 이창민에서 김현으로 교체될 선수를 바꾸었다.

전 경기에서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던 김현은 이 경기에서도 골을 넣지 못했으나 원톱에 어울리는 포스트 플레이를 훌륭하게 해냈으며 좌우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며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김현을 어떤 포메이션에서 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하는지 대략적인 해답이 나온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양쪽 윙으로 출전한 권창훈과 류승우는 이날 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수훈자가 되었으나 전후반에 골 간수를 제대로 못하거나 패스와 돌파 타이밍을 놓쳐 카타르의 역습을 내주는 안 좋은 모습도 보였다. 앞으로 시정해야 할 부분이다.

이슬찬의 경우 하산을 막다가 옐로카드를 받았고, 이영표 해설위원이 결승전 출전을 못하게 되었다고 하였으나, 이 대회 규칙상 8강 이후부터는 이전의 카드 기록이 말소됨으로 출전에 문제는 없다.

대한민국팀은 지난 경기 부진을 씻어내려는 적절한 전후반 체력 안배와 포메이션, 그리고 선수들의 의욕어린 플레이, 그리고 감독의 교체가 잘 이루어져 승리를 만들어 냈으나, 카타르는 그렇지 못했다. 체력 안배 없이 주구장창 선발을 돌려댄데다, 전반부터 오버페이스를 해댔다. 뿐만 아니라 윙백인 하산은 너무 공격성향이 심해서 수비에 신경 쓰지 않았다.[11] 이날 결승골이 된 권창훈의 골과 문창진의 쐐기골이 하산이 내버리고 간 공간에서 발생한 것을 생각하면 사실상 패배의 주범인 셈. 거기다 슈팅과 크로스는 허공으로 다 날려 먹었다.[12]

파일:/system/photos/2016/1/27/1750773/article.jpg
이날 슈틸리케 감독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이용수 기술위원회 위원장과 더불어 응원을 왔다. 사실 이 대회에 관전만 하기로 알려졌으나 요르단전 후 분위기가 급강하 하자 선수단을 찾아가서 격려하고 훈련을 지켜보기도 했다. 팀의 분위기 전환에 일익을 담당한 셈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한국은 세계 최초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업적을 이루게 되었다.


3.3.3. 결승 - 일본전 (2016/1/30)[편집]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해선 도하 참사(축구)에 자세하게 쓰여 있으니 이 문서 참조 바람.


4. 친선경기 (알제리 U-23)[편집]


알제리와 친선전 1,2차전을 가지게 되었다. 알제리 또한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기 때문에 기량 유지 및 점검이 필요해 이해관계가 한국과 일치했다고 해 이 경기가 이루어졌다.

한국은 전원 23세이하 선수들을 차출했는데 유럽파도 다수 소집한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반면 알제리는 전원 자국리그 선수들로 구성된 라인업이었지만 23세이상 선수 6명을 대동해 이번 2연전을 치렀다.

GK= 구성윤, 김동준
DF= 구현준, 김민재, 박동진, 송주훈, 심상민, 이슬찬, 정승현, 홍정운, 황기욱
MF= 권창훈, 류승우, 문창진, 박용우, 박정빈, 이찬동, 이창민, 정원진, 최경록
FW= 김현, 박인혁, 진성욱

3월 25일 치러진 1차전은 권창훈과 문창진의 골로 2:0으로 대한민국이 승리했다.

3월 28일 치러진 2차전은 이창민의 골과 문창진의 멀티골에 힘입어 3:0으로 지난 2014브라질월드컵 알제리 쇼크를 후배들이 복수하며, 대한민국이 승리했다.


5. 4개국 초청 대회 (나이지리아 U-23, 덴마크 U-23, 온두라스 U-23)[편집]


당초 신태용호는 슈틸리케호와 함께 유럽 원정을 떠나서 경험을 쌓으려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서 불발되었다. 대신 국내에서 리우 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다른 팀들인 나이지리아, 덴마크, 온두라스를 초청해 평가전을 치르기로 하였다. 그리고, 이 대회에 출전한 4개국은 모두 리우 올림픽 8강에 진출해서 서로 맞대결(대한민국-온두라스, 덴마크-나이지리아)을 펼치게 되었다.

5월 23일 명단이 발표되었다.

GK=김동준(22·성남 FC) 구성윤(22·콘사도레 삿포로, 일본)
DF=심상민(23·FC 서울) 최규백(22·전북 현대 모터스) 정승현(22·울산 현대) 홍준호(23) 박동진(22·이상 광주 FC) 이슬찬(23·전남 드래곤즈) 서영재(21·함부르크 SV, 독일) 송주훈(22·미토 홀리호크, 일본)
MF=박용우(23·FC 서울) 이찬동(23·광주 FC) 이창민(22·제주 유나이티드) 권창훈(22·수원 삼성 블루윙즈) 문창진(23·포항 스틸러스) 김승준(22·울산 현대) 김민태(23·베갈타 센다이, 일본) 류승우(23·아르미니아 빌레펠트) 최경록(21·FC 장크트 파울리, 이상 독일) 박정빈(22·호브로 IK, 덴마크)
FW=김현(23·제주 유나이티드) 박인혁(21·FSV 프랑크푸르트, 독일) 황희찬(20·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5.1. 나이지리아전(2016/6/2)[편집]


후반 40분 최규백의 결승골로 한국이 1:0으로 승리했다


5.2. 온두라스전(2016/6/4)[편집]


나이지리아를 꺾고 좋은 출발을 보인 한국이었으나 온두라스를 맞아 전반 21분 온두라스에게 선취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전반 34분 김현의 PK골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41분 온두라스가 한골을 추가하고 2대1로 리드한채 전반이 마무리되었다.[13]

후반전에 정규시간 내내 양팀 모두 득점없이 온두라스의 승리로 끝나는듯 보였으나 후반전 인저리타임 황희찬의 어시스트를 받은 박인혁의 동점골로 2:2 무승부로 끝나게 되었다.


5.3. 덴마크전(2016/6/6)[편집]


전반 39분 문창진이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직전 상대 선수가 찬 공이 정승현의 몸을 맞고 크게 궤적을 그리며 굴절된 뒤 골키퍼 구성윤의 손을 맞고 들어가는 행운의 골을 내주는 바람에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6.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편집]




6.1. 최종 명단[편집]


6월 27일 최종 명단이 발표되었다. 굵은 글씨로 표기한 이름은 와일드 카드로 합류한 선수를 의미한다.
파일: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로고.svg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선수단 명단
No.
포지션
한글 표기
영문 표기
소속 리그
소속 클럽
U-23 출전(득점) [GK]
비고
(병역)

1
GK
김동준
KIM Dongjun
파일:K리그 클래식(2013~2017) 로고.svg K리그 클래식
파일:성남 FC 엠블럼.svg 성남 FC
19(-16)
미필[A]
18
구성윤
GU Sungyun
파일:J2리그 엠블럼.svg J2리그
파일: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엠블럼.svg 콘사돌레 삿포로
12(-7)
미필[B]
2
DF
심상민
SIM Sangmin
파일:K리그 챌린지(2013~2017) 로고.svg K리그 챌린지
파일:서울 이랜드 FC 로고.svg 서울 이랜드 FC
27(0)
미필[B]
3
이슬찬
LEE Seulchan
파일:K리그 클래식(2013~2017) 로고.svg K리그 클래식
파일:전남 드래곤즈 엠블럼(2014~2021).svg 전남 드래곤즈
18(0)
미필[C]
5
최규백
CHOI Kyubaek
파일:K리그 클래식(2013~2017) 로고.svg K리그 클래식
파일:전북 현대 모터스 엠블럼 (2013~2017).svg 전북 현대 모터스
5(1)
미필[14]
6
장현수[15]
JANG Hyunsoo
파일:중국 슈퍼 리그 로고.svg 중국 슈퍼 리그
파일:광저우 푸리 로고.svg 광저우 푸리
16(3)
복무중[16]
13
박동진
PARK Dongjin
파일:K리그 클래식(2013~2017) 로고.svg K리그 클래식
파일:광주 FC 엠블럼(방패버전).svg 광주 FC
16(0)
미필[B]
15
정승현
JUNG Seunghyun
파일:K리그 클래식(2013~2017) 로고.svg K리그 클래식
파일:울산 현대 엠블럼.svg 울산 현대
17(2)
미필[B]
4
MF
김민태
Kim Mintae
파일:J1리그 엠블럼.svg J1리그
파일:베갈타 센다이 엠블럼.svg 베갈타 센다이
11(0)
미필[D]
8
문창진
MOON Changjin
파일:K리그 클래식(2013~2017) 로고.svg K리그 클래식
파일:포항 스틸러스 로고.svg 포항 스틸러스
28(16)
미필[B]
10
류승우
RYU Seungwoo
파일:분데스리가 로고.svg 분데스리가
파일:바이어 04 레버쿠젠 로고.svg 바이어 04 레버쿠젠
22(4)
미필[B]
13
이찬동
LEE Chandong
파일:K리그 클래식(2013~2017) 로고.svg K리그 클래식
파일:광주 FC 엠블럼(방패버전).svg 광주 FC
11(1)
미필[B]
14
박용우
PARK Yongwoo
파일:K리그 클래식(2013~2017) 로고.svg K리그 클래식
파일:FC서울 엠블럼(백색배경).svg FC 서울
15(2)
미필[B]
16
권창훈
KWON Changhoon
파일:K리그 클래식(2013~2017) 로고.svg K리그 클래식
파일:수원 삼성 블루윙즈 로고.svg 수원 삼성 블루윙즈
15(7)
미필[B]
17
이창민
LEE Changmin
파일:K리그 클래식(2013~2017) 로고.svg K리그 클래식
파일:제주 유나이티드 FC 로고.svg 제주 유나이티드 FC
22(4)
미필[C]
7
FW
손흥민
SON Heungmin
파일:external/fontmeme.com/Premier-League-Logo.jpg 프리미어 리그
파일:토트넘 홋스퍼 FC 로고.svg 토트넘 홋스퍼 FC
-(-)
미필[E]
9
석현준
SUK Hyunjun
파일:프리메이라 리가 로고.svg 프리메이라 리가
파일:FC 포르투 로고.svg FC 포르투
2(0)
미필[17]
11
황희찬
HWANG Heechan
파일:아드미랄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로고.svg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파일:FC 레드불 잘츠부르크 로고.svg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12(1)
미필[E]
감독: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신태용 (SHIN Taeyong)
  • 최초 명단에는 미토 홀리호크 소속의 송주훈이 있었으나, 이후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예비 명단에 있던 김민태가 대신 발탁되었다. 또한 첫 경기가 있기 하루 전까지 예비 명단 이외에도 상황에 따라 총 13명의 선수를 교체할 수 있다.
  • 와일드카드로는 장현수, 석현준, 손흥민으로 수비수 1명에 공격수 2명을 발탁했다. 장현수의 경우 4년 전 2012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 부상으로 낙마했으나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아 우승 멤버로 활약하는 등 U-23 대표팀 출전 경력이 비교적 많다. 그러나 석현준과 손흥민은 U-23 대표팀 출전 경력이 없다. 그나마 석현준은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친선 경기에 2번 출전했지만, 손흥민은 대회 직전 합류해 피지와의 본선 첫 경기가 U-23 대표팀 데뷔전이 된다.
  • 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렸었던 2016 AFC U-23 축구 선수권 대회 준우승 멤버 23명 중에서 11명이 리우 올림픽 본선 출전 멤버로 재발탁 되었으며, 와일드 카드 3인이 추가합류 함에 따라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본선에 합류한 멤버는 최규백, 김민태, 이찬동이다. 이중 이찬동은 부상으로 당시 예선 대회에 불참했고, 김민태는 U-23 대표팀 경기에 11회 출장한 경력이 있으므로 최규백이 깜짝 발탁된 유일한 멤버로 볼 수 있다.
  • 3위 이내 입상이 실패하고 난 뒤, 손흥민황희찬2년 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되어 금메달을 따서 병역특례를 받는데 성공하였다. 그 외에 문창진, 류승우, 이찬동, 박용우 등은 상주 상무나 그 후신인 김천 상무로 입대하여 군 복무를 수행하였다.

6.2. 예비 명단[편집]


▶GK=이창근[B](22·수원 FC)
▶MF= 이광혁(20·포항 스틸러스)
▶FW=황의조[E](23·성남 FC)


6.3. 교체 명단[편집]


▶GK=임민혁[F](21·고려대학교)
▶DF=구현준[C](22·부산 아이파크) 서영재(20·함부르크 SV, 독일) 김민재[E](20·경주 한국수력원자력) 홍준호[C](22·광주 FC) 황기욱(19·연세대학교)
▶MF=황인범[E](19·대전 시티즌) 김승준(21·울산 현대) 박정빈[A](22·호브로 IK, 덴마크) 최경록[A](21·FC 장크트 파울리, 독일)
▶FW=진성욱[B](23·인천 유나이티드) 박인혁[C](21·FSV 프랑크푸르트, 독일) 김현[G](23·성남 FC)


6.4. 최종 평가전[편집]


최종 평가전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두 차례 가질 예정이다.


6.4.1. 이라크전(2016/7/25)[편집]


전반 15분에 골을 먹고 0:1 패배, 석현준과 이찬동은 부상. 비공개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중계방송은 없다. 여러모로 득보단 실이 많은 평가전이었는데 경기전 신태용감독은 경기내용 상관없이 부상을 조심하라고 선수들에게 지시했으나 주전선수가 2명이나 부상으로 실려나가는 참사가 벌어졌다. 검진 결과 다행히 큰부상은 아닌것으로 밝혀지면서 신태용호는 한숨을 돌렸으나 스웨덴전이 주전들의 발을 맞춰볼 수 있는 마지막 모의실전인데 이찬동과 석현준은 이 평가전 출전이 사실상 불투명하다.


6.4.2. 스웨덴전(2016/7/30)[편집]


3:2로 승리하여 스웨덴을 축구역사상 처음으로 이겼다. 비록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던 시절이긴 해도 1948 런던 올림픽에서 만나 스웨덴에게 0:12라는 역사상 최다 실점패를 당하고 1995년에 가진 스웨덴 올림픽 대표팀과 친선경기에서 0:3으로 참패한 뒤 21년만에 가진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황희찬, 문창진 등의 공격수들이 맹활약하며 본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두 골을 내준만큼 이전부터 지적되던 수비불안 문제는 여전히 고쳐야할 사항. 참고로 스웨덴은 이번 대회 유럽 예선을 1위로 통과한만큼 의미있는 성과다. 부상으로 걱정을 샀던 석현준 또한 이 경기에서 교체출전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6.5. 본선 조별리그[16강] (C조)[편집]



6.5.1. 1차전: 피지전 (2016/8/4)[편집]


경기장
브라질 사우바도르 - 폰테 노바 아레나(Fonte Nova Arena)
경기일
2016년 8월 4일 20:00 (현지시각)[18]
국 가
파일:external/flags.fmcdn.net/fj.png 피지
파일:external/flags.fmcdn.net/kr.png 대한민국
득 점
0
8
득점자

류승우(32', 63', 90+3')
권창훈(62', 63')
손흥민(72')
석현준(77', 90')
  • 32분, 권창훈의 크로스를 받아 류승우가 가슴트래핑 후 왼발로 밀어 넣음.
  • 38분, 류승우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키커 문창진이 골대를 맞혀 실축해 추가 득점 무산.
  • 61분, 권창훈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때린 슛이 골키퍼가 역동작에 걸리며 득점.
  • 62분, 류승우의 패스를 받아 권창훈이 득점.
  • 62분 50초, 류승우 득점
  • 71분 50초, 류승우가 재차 유도한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키커로 성공해 득점.
  • 76분, 석현준 득점
  • 90분, 문창진의 코너킥을 석현준이 헤딩으로 득점.
  • 추가시간 2분, 류승우 득점.
  • 경기 MVP: 류승우 3득점 1어시스트 2PK유도
산뜻한 출발. 후반전을 압살한 대한민국.
류승우와 권창훈의 미친 존재감

류승우는 종료 직전에 침투에 이은 골로 자신의 대표팀 첫 해트트릭을 완성하였다.

전반전은 1:0으로 다소 답답하게 끝났고 2번째 골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피지의 골키퍼가 야신 모드에 들어가면서 미친 선방을 보여줬지만 권창훈의 2번째 골이 들어가고 난 후 맥없이 무너지며 1분만에 권창훈이 또 추가로 득점을 하고 나서 바로 류승우가 득점을 하며 2분만에 3골이나 넣었다!

종전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의 대회 8골 득점과 1경기만에 타이를 이뤘으며 잔여 경기에서 득점할 때마다 경신될 예정이다. 올림픽 출전 최초로 해트트릭이 나왔으며, 종전 최대 점수차가 2점이었는데 8점으로 늘렸다. 또한, 올림픽 축구 참가 10번만에 올림픽 전 대륙 상대 승리 및 득점을 이루어냈다.


6.5.2. 2차전: 독일전 (2016/8/7)[편집]


경기장
브라질 사우바도르 - 폰테 노바 아레나(Fonte Nova Arena)
경기일
2016년 8월 7일 16:00 (현지시각)[19]
국 가
파일:external/flags.fmcdn.net/de.png 독일
파일:external/flags.fmcdn.net/kr.png대한민국
득 점
3
3
득점자
세르지 나브리(33', 90+1')
다비 젤케(54')
황희찬(24')
손흥민(56')
석현준(86')
조별리그 최고의 강적을 만나다.

  • 경기전 예상
1차전과 같은 곳에서 경기를 치른다. 독일에서 프로경력을 시작한 손흥민과 현재 독일 2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승우가 선봉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1차전 멕시코전에서 빗속 난타전 끝에 2:2로 비긴바 있고 이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토너먼트 진출이 어려워진다.

좋은 점은 독일팀의 주장 고레츠카가 결장한다고 한다. 그리고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독일은 수비 조직력이 불안한 모습을 많이 보여 줬다. 예를 들면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를 아무도 막지 못해서, 율리안 브란트가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으나 막지 못한 모습을 들 수 있다. 참고로 브란트는 2선 공격수다.

독일도 장신공격수가 많지만 대한민국의 와일드카드인 손흥민의 스피드와 폼이 올라온 류승우, 그리고 석현준의 키를 이용한 세트피스를 이용한다면 충분히 이영표 해설위원이 말한 것 처럼 뒷공간 수비가 허술한 독일을 충분히 공략 가능하다. 이에 앞서 수비 조직력을 다지기 위해 역시 와일드카드이자 미드필더이며 주장인 장현수의 리딩능력이 중요하게 되었다.

  • 경기 후 평가
잘하다가 키퍼의 걷어내기 실수에서 일어난 나비효과
잘 싸웠다. 하지만 다음에 더 잘 싸워라.
그리고 유로2016 우승팀 포르투갈이 독일에게 학살당면서 재평가

독일 선수들과 체격차이로 인해 힘든 경기가 이어졌지만 빠른 발과 조직력을 통한 역습으로 독일의 수비진을 공략하면서 세 골을 득점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수비진이 여러번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중앙 미드필더들의 수비가담이 늦어지면서 독일의 공격수들에게 수적인 우위를 내주는 위기를 여러 번 보여주면서 수비시의 적극성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체격차이를 딛고 조직력으로 독일과의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는 점에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으며, 승리를 거의 결정지은 상황에서 독일의 마지막 프리킥 찬스가 우리나라의 수비벽에 맞고 굴절되는 행운의 골로 무승부가 된 매우 안타까운 경기였다.

다음 멕시코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하면 8강 진출이 확정되며, 패배하게 되면 탈락이다.[20]



6.5.3. 3차전: 멕시코전 (2016/8/10)[편집]


경기장
브라질 브라질리아 -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Mane Garrincha Stadium)[21]
경기일
2016년 8월 10일 16:00 (현지시각)[22]
국 가
파일:external/flags.fmcdn.net/kr.png 대한민국
파일:external/flags.fmcdn.net/mx.png멕시코
득 점
1
0
득점자
권창훈(76')


지면 또 경우의 수다. 반드시 비기거나 이겨야 산다.
불현듯 느껴지는 10년전의 악몽[23]
그리고 지금 돌이켜보면 2년 후의 복선[24]

여담으로 한국은 멕시코를 올림픽 본선에서만 4번을 만나 2승2무의 전적을 기록중이다. 이번에도 무패기록을 갱신하기를 기대해보자. 변수가 있는데, 공격의 핵심인 오리베 페랄타와 피사로가 피지전으로 인한 부상으로 불참한다고 한다. 이게 우리에게 득이될지 실이될지 지켜봐야 할 상황. 안좋은 소식으로는 수비수 최규백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멕시코전 출전이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이마를 무려 11바늘이나 꿰맸다고 한다.

사족으로, 이영표는 멕시코의 공격진과 수비진의 간격이 넓다는 것을 약점으로 지목하면서, 수비수 중 4번 선수를 집중공략하라고 말했다.

  • 경기 후 평가
조별리그 1위로 8강전 진출!
한국의 90분 동안의 단 한 개의 유효슈팅이 골로 연결되었다. 멕시코는 공격기회가 한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위의 여담과 같이, 오리베 페랄타와 피사로가 나오지 않아 한국 입장에서는 득이 되었다. 불운에 득점이 터지지 않자 멕시코 선수들은 경기 후반 한국 선수들에게 거칠게 파울을 하며 초조함을 드러냈다.

대한민국은 이 경기에서 첫 득점을 성공한 후 황희찬이 고의적으로 공을 굴리는 등 비신사적인 플레이를 하여 상대를 자극하는 잘못을 범했고, 그 이후 멕시코 선수 로사노 또한 황희찬을 밀치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누적으로 퇴장되었다. 참고로 그 전에 구성윤 골키퍼도 시간지연을 위해 골킥을 늦게 차다가 옐로카드를 받았고, 황희찬도 로사노가 퇴장되는 과정에서 역시 옐로카드를 받았다.

사실, 이 상황은 내로남불로 보일 수 있다. 그동안 사람들은 한국대표팀을 상대로 비매너 플레이를 해 왔던 국가들에 대해서 비난해왔으나, 이번 경기에서 나온 우리나라의 행동이 영웅행위이고 멕시코만 스포츠맨쉽에 어긋난 짓을 저지른 것처럼 묘사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로사노의 행동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다.

중동이 한국에게 시전하는 침대축구와 비교하면 황희찬이 시전한 침대축구는 침대도 아니라는 의견이 있으나, 적어도 황희찬의 공돌리기만큼은 분명히 비신사적 행위였다.[25] 해당 장면에 대한 논란이 심해지자 일부 방송국은 아예 TV판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해당 장면을 빼버렸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올림픽 축구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여담으로 이때 멕시코의 골문을 지킨 골키퍼는 와일드카드로 발탁된 알프레도 탈라베라로 홍명보호가 멕시코에게 4:0 참패를 당할때 골문을 무실점으로 지켜냈었다. 이때의 수모를 권창훈이 갚아준 셈이다.


6.6. 토너먼트[편집]



6.6.1. 8강전: 온두라스전(2016/8/14)[편집]


경기장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 미네이랑
경기일
2016년 8월 14일 7:00 (한국시각)
국 가
파일:external/flags.fmcdn.net/kr.png 대한민국
파일:external/flags.fmcdn.net/hn.png온두라스
득 점
0
1
득점자

59' 알버트 엘리스[26]
멕시코전에서 승리함에 따라 (한국시간) 14일 오전 7시 온두라스와 8강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온두라스와는 본선을 치루기 전에 국내 평가전에서 상대한 바 있으며 당시 2대2로 비겼었다. 온두라스의 감독은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코스타리카를 8강으로 이끈 호르헤 루이스 핀투인 점과, 아르헨티나를 떨어트리고 올라왔다는 점에서 절대 방심하면 안 된다. 만만하게 봤다가는 2년 전의 비극이 재현될 수도 있다. 그러나 객관적인 전력을 비교해봤을 때는 대한민국이 우세하다.

한편, 안 좋은 소식으로는 석현준이 멕시코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는 것이다. 석현준 본인이 생각보다 큰 부상은 아니라 밝혔다. 오히려 축협에서 공개한 훈련 영상을 보면 대회 초기 이라크와의 비공개 평가전 때 부상당한 좌측 갈비뼈가 아직도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

  • 경기 후 평가
5차례의 기회가 있었지만 단 한번도 살리지 못한 대한민국, 그리고 단 한번의 기회를 골로 연결시킨 온두라스. 신태용 감독의 전술 대실패. 손흥민의 어처구니 없는 골 결정력.돌아 오지 않는 윙백, 사실상 센터백들만 수비한 게임 그야말로 아무리 기록이 압도적으로 높다해도 기회가 왔을때 골을 넣지 못하면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준 적절한 사례.

경기 초반에는 한국의 패스와 침투, 수비 능력이 좋았으나, 온두라스의 밀집 수비와 루이스 로페스 골키퍼의 선방으로 인해 쉽게 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서 점차 패스 실수가 잦아지고 수비가 점점 붕괴되기 시작하더니, 후반 59분 알버트 엘리스에게 골을 헌납했다. 특히 한국 진영 오른쪽을 내달린 키토를 저지하지 않고 같이 달리기만 해서 결국 망했다.

그 뒤 급해진 한국 선수들은 골을 넣기 위해 분투했으나 계속되는 실수로 오히려 온두라스에게 역습을 허용하는 등 안 좋은 모습을 자주 보였다. 결국 추가시간 3분이 지나 경기는 끝.

이영표도 경기 전에 '최소 6명은 앞쪽으로 나가지 말고, 역습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는데, 경기 내내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자 윙백들이 계속해서 상대 진영으로 올라갔고, 역습을 막을 수비수들이 부족해지면서 실점을 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좋지 않은 결과였지만, 이영표의 예언이 또 적중한 것이다.

기존 목표가 8강이기도 했고 워낙 약한 전력이라는 평을 많이 들었기에 감독에게 쏟아지는 비난의 화살은 많지 않은 편이다. 다만 수비는 내버려두고 공격에만 치중하는 전술이 비판을 받고 있다. 상대인 온두라스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작전이었기 때문. 국가대표팀 감독의 입장에서는 바로 직전 경기가 수비축구전술을 사용했다가 국민들의 커다란 비판을 받았던 경기였기 때문에 다시 수비축구 카드를 꺼내들기 부담스러웠을 수도 있다. 이후 신태용은 20세이하 대표팀 감독이 되어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을 지휘하는데 여기서도 16강전에서 바로 이 온두라스 전과 같은 일을 되풀이했다. 네티즌들은 전혀 교훈을 모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포르투갈을 상대로 공격적인 4-4-2 포메이션으로 처음 맞붙은 결과는 전반에만 2실점 후반 30분넘게까지 0-3으로 압도당하며 수비는 개판인 모습을 보여줬으며 결국 홈경기로서 34년만에 이 대회 4강을 기대하던 게 무색한 결과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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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A B [16강] A B 조별리그[1] 9월 기준으로 올림픽 대표 선수 중 A매치에 데뷔한 선수는 권창훈이 유일하다.[2] 다만 대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에 한국대표팀이 전력을 고의적으로 감추었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3] 차라리 성인대표팀이 아시안컵에 했던 대로 수비중심에 역공을 펼쳤으면 더 효과적이었을 거라는 평가도 있었다.[4] 연제민의 미스로 동점골을 얻을 기회도 있었지만, 김동준의 선방으로 날아갔다.[5] 전반에는 손발을 잘 맞췄는데, 후반에는 국대에서 보여준 탐욕스런 플레이로 오히려 좋은 기회를 날려먹었다는 평가가 있다.[6] 물론 홈에서 패한 걸 원정에서 복수하긴 했다.[7] 다만 이 부분은 침대축구란 비난을 지나치게 남발한다는 느낌이 없잖아 있다.[8] 특히 카타르는 베스트11을 로테이션 없이 8강전까지 풀로 돌려버린 상황이었기 때문에 후반 막판과 연장전에선 선수들의 발이 상당히 무거워진 게 눈에 보일정도였다.[9] 요르단전 때 입은 경미한 부상 때문에 후반전 교체 출전했으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며 2골에 기여했다. 특히 문창진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할 때 보여준 70m 드리블은 루이스 수아레스를 연상시켰다.[10] 말이 팽팽한 거지 거의 실점이나 다름없는 아찔한 상황이 2번이나 있었다.[11] 스피드나 돌파력, 그리고 적극적인 공격 가담은 차두리가 연상되는 수준이었다. 문제는 수비 가담에 소홀한 것도 닮았다.[12] 이 때문에 소속팀인 알사드에서도 잘 기용되지 않고 있다고. 알사드 소속인 이정수의 말에 따르면 말도 지지리 안 들어서 매우 골치아픈 선수라고 하였다.[13] 온두라스의 프리킥이 골대위로 넘어갈듯 보였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앞으로 떨어지며 쇄도해 들어온 온두라스 선수에게 골을 허용하고야만 아쉬운 실점이었다.[GK] 골키퍼인 경우, 실점[A] A B C 이후 부상으로 병역을 면제 받았다.[B] A B C D E F G H I J K 이후 국군체육부대에서 병역을 수행하였다.[C] A B C D E 이후 사회복무요원 자격으로 K4리그에서 병역을 수행하였다.[14] 2023년 기준으로 만 29세로 이미 만 27세를 넘겨 국군체육부대에 지원할 수 없으며, 선수 생활을 지속하려면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하여 K4리그에서 뛰어야 한다. 그러나, 해당 선수는 2023년 현재 K3리그 대전 코레일 FC에서 뛰고 있다.[15] 주장[16] 당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금메달에 따른 특혜로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되어 병역을 수행하던 중이었다. 이후 해당 선수의 병역 문제와 관련된 사항은 장현수 체육요원 봉사실적 서류 위조 사건 문서를 참조할 것.[D] 이후 해외 영주권 취득으로 만 37세까지 병역을 연기하였다.[E] A B C D E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 입상으로 예술체육요원에 편입되었다.[17] 해당 선수의 병역 문제와 관련된 사항은 석현준 병역기피 사건 문서를 참조할 것.[F] 이후 상근예비역으로 병역을 수행하였다.[G] 이후 경찰 축구단에서 병역을 수행하였다.[18] 한국시각 5일 오전 8시.[19] 한국시각 8일 오전 4시.[20] 피지가 독일을 이긴다면 지더라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다[21] 2년전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네덜란드와의 3-4위전에서 3:0으로 졌던 그 경기장이다.[22] 한국시각 11일 오전 4시.[23] 10년 전 2006년 독일 월드컵과 상황이 매우 흡사하다. 조별리그 1라운드 토고전 승리를 거두고 조별 최강팀 프랑스를 맞아 무승부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었다. 그러나 3라운드 스위스전에서 0:2로 패하면서 그대로 월드컵 17위로 탈락했다. 그때는 무재배를 했어도 골득실 때문에 탈락이었다. 이번 올림픽 조별리그의 경우 독일이 피지에게 이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멕시코에게 패배한다면 1승 1무 1패 조3위로 탈락하게 된다. 하지만 2006때와 다르다면 무재배하면 골득실때문에 무조건 확정인 차이다.[24] 참고로 이때 당시 멕시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그 전 대회였던 런던 올림픽 축구 당시 금메달을 땄던 팀 (브라질 상대로 2:1 승리) 이었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셈. 게다가 이 경기도 한국이 조별리그 최종전에 배정된 경기고, 이 경기도 한국이 후반전 후반에 끝장을 냈던 경기 (권창훈이 후반 76분 골) 그리고 결정적으로 감독이 신태용이다!!! 추가로 그 직전 경기였던 독일 올림픽 대표팀에게는 3:3 무승부라는 결과를 냈다. (경기 내용도 당시 한국팀 답지 않은 화력전이었다.) [25] 물론 공돌리기는 가장 많은 선수들이 애용하는 시간끌기 방법이다. 현역 선수들 중에선 대표적으로 이 선수.[26] SNS에 한국인들의 비방성 댓글이 계속 되자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하는 사진을 올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