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병대장과 성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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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대장과 성녀

장르
대체역사
작가
TheTempes
출판사
파피루스
연재처
문피아
조아라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0. 07. 21. ~ 2021. 10. 29.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등장인물
4.1. 옥시타니아 공국 {스포일러 주의}
4.2. 잉글랜드 왕국
4.3. 신성로마제국
4.4. 교황청
4.5. 아라곤 왕국
4.6. 피렌체
4.7. 세르비아 공국
4.8. 오스만 베이국[1]
4.9. 동로마 제국
4.10. 베네치아 공화국
4.11. 밀라노 공국
4.12. 부르고뉴 공국
4.13. 폴란드 리투아니아 연방
5. 개변된 역사
6. 평가
7. 기타



1. 개요[편집]


중세 말의 서유럽, 백년전쟁기를 다룬 대체역사소설. 작가는 TheTempes.[2]


2. 줄거리[편집]


격동의 15세기, 자신이 믿었던 사람들에게 버림받을 성녀, 그 운명을 바꿀 한 용병, 그 둘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 (작품 소개)


대한민국의 한 남성이 어떤 사건으로 인해 과거 중세유럽에 떨어져 용병대장 자리까지 오른 뒤, 잔 다르크와 만나서 자신만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분투하는 이야기


3. 연재 현황[편집]


문피아에서 2020년 7월 21일에 37화가 한 번에 올라온 것으로 연재시작. 작가는 이걸 습작으로 여긴 탓에 유료화할 생각을 하지 않았지만 매니지먼트에서 연락이 오고, 독자들 반응이 열광적이었기에 결국 유료화까지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원래는 전일 연재였으나 작가가 타 플랫폼 런칭 전 오타/비문 수정작업이 너무 빡세다고 밝히며 연재일을 월~금으로 바꿨다. 2020년 8월 18일에 유료화.

이후 조아라,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2021년 7월 16일 300화를 끝으로 완결이 났고, 외전이 진행중이다. 작가는 동시에 동방의 라스푸틴을 연재중이다.


4.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옥시타니아 공국 {스포일러 주의}[편집]


  • 장 드 옥시타니 - 야노시
본작의 주인공. 2020년대의 한국에서 신성로마제국으로 떨어졌으며, 본연의 능력만으로 용병대 하나를 장악하고 작품 시작 이전에 용병대장까지 올라간 인물이다. 작중 묘사에 따르면 전략전술의 기획 능력은 미래지식을 포함하면 잔 다르크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으며, 개인 무력 역시 출중한 것으로 묘사된다. 작중의 묘사에 따르면 사자왕 리처드항우 수준.[3]
동양적인 외모 탓에 본인을 헝가리 출신 평민으로 신분을 위장하는 바람에 작중 초반에는 야노시로 언급되나, 대공 작위에 오른 뒤에는 이름이 잘 나오지 않다가 장[4] 드 옥시타니가 정식 이름이라고 언급된다.
역사 지식이 굉장히 뛰어나지만 의외로 실무적인 면에서는 살짝 모자란 부분이 있어서 머스킷에 강선을 파는 데에 집착하다가 총열 여럿 터트려 먹고 활강총도 명중률이 그럭저럭 나온다는 걸 잔의 지적으로 깨닫고 허탈해 한다거나 하는 등 간혹 안습한 모습도 보인다.
또한 일반적인 대역물의 초인 주인공과는 다르게 PTSD에 시달리며 정신병적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작가가 의도한 것이라고 한다. 잔 다르크와 만난 뒤로는 자신이 알던 역사 속의 잔 다르크와 자신이 아는 잔에 대한 괴리감으로 인해 학살 명령을 내리다가 취소하는 등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나 최신화 기준 굉장히 완화된 상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상당히 심각한 PTSD를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해 잔에게 정신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에는 자식들로 인해서 마음을 많이 썩었다. 그래도 상당히 오래 살았으며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과 자신의 출신[5]을 적은 글을 썼으며, 이 글의 제목이 소설 제목인 '용병대장과 성녀'.
[ 이하 스포일러 ]
이후 죽었다고 생각했으나 자신이 개변한 세계의 한국에서 부활했으며, 자신이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레포트를 썼다. 그러면서 이 시대에 와서는 '잔 다르크'와 '잔 드 옥시타니'가 개별로 나뉜 것을 한탄하며 사실 동일인물이 아닌가 하는 주장을 펼쳤는데, 서로마 제국에 그와 똑같은 주장을 한 사람이 있다는 것에 흥미를 느낀 교수가 주인공을 서로마로 유학을 보내게 된다.


여호와초즌 제2의 주인공이자 히로인. 야노시가 동레미 마을에 갔을 때 그곳에서 첫등장하며, 천사의 부름을[6] 받으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결국 주인공이 기왕 전쟁에 나설 거라면 자신을 따라다니면서 전장의 진짜 모습을 한 번이라도 보고 선택하라고 설득한 끝에 주인공과 동행하게 되고, 이후 주인공의 대공의 자리에 오른 뒤에도 가신으로 활동한다.
그러나 주인공이 자신을 과보호하는 것에 의문을 느끼고, 그로 인해 발생한 갈등이 가브리엘레 추기경이 연관된 대 후스파 십자군 건에서 폭발하는 등, 성녀의 모습이 아닌 일반적인 10대 중후반의 소녀로써의 모습이 더 부각되는 편.
이후 후스 전쟁을 종결시키는 데 큰 공로를 세우고, 마치 성녀 같다는 평가를 가브리엘레 추기경에게 받으며 교황청의 상당한 호의를 얻는다. 그 뒤, 에우제니오 4세 교황의 주선과 메디치 가문의 도움으로 주인공과 결혼하여 대공비가 된다. 결혼 이전 신분 세탁을 목적으로 코시모 데 조반니 데 메디치의 양녀로 들어간 탓에 공식적으로는 메디치 가문의 일원이기도 하다. 이게 명목상 양녀로 들어간 수준이 아니라 메디치 가문 측에서 세례 명단이나 각종 호적 등을 몽땅 조작해서 정말로 메디치 가문의 일원으로 만들어 버렸다.
결혼 이후에도 제대로 된 지휘관급 인재가 2명밖에 없는 옥시타니아의 안습한 사정[7] 탓에 야전 지휘관으로 구르는 와중에 임신 떡밥이 나오고 있었는데 결국 이렇게 혹사하던 와중에 딸을 출산했다. 이후 베네치아 원정이 끝나고 둘째이자 아들[8]을 임신 및 출산했다. 출산 후 신성로마제국을 견제하기 위해 로렌을 공략하다가 친정인 동레미 마을에 와서 가족들을 만나게 되지만 공식적으로는 메디치 가문 출신이기 때문에 금의환향도 못하고 남들의 눈을 피해서 몰래 만나야 했다. 대신 동레미에 있는 조카들에게 주인공만이 알고 있는 이름이 된 '잔 다르크'의 이름으로 추천장을 써서 수도에 있는 근위대 겸 관료 양성소로 들어올 수 있게 한다.
최근 큰 딸인 마리가 저지르고 다니는 짓 때문에 뒷목을 잡는 게 일상, 얼마 전 또 임신했고, 전쟁도 막 끝난 차라서 종전협정 등은 주인공에게 떠넘기고 툴루즈로 돌아갔다. 결국 쌍둥이로 남녀 한 명씩[9] 출산해 지금까지 2남 2녀를 둔 어머니가 되었다.

[ 이하 스포일러 ]
이 후 자신에게 말을 했던 천사를 죽고 난 뒤 보면서 그녀가 실제 겪었어야 할 죽음, 그리고 달라지는 역사와 지금까지의 역사를 모두 바라보면서 결과적으로 장이 잔느를, 그리고 그들의 후손을 위해 펼친 노력이 유럽 역사에서 많은 목숨을 구했음을 보게 되었고 천사가 '천국에서 그가 올 때까지 기다릴지', 아니면 '그가 있는 세상에 다시 태어나 그와 만날 것인지'를 선택하라는 천사의 말에 환생을 결정, 이후 아델하이드 드 옥시타니로 환생했다.[1] 환생한 몸은 제위 계승 서열 12위의 방계 서열 2위의 황족이라고. 정확히는 현 황제의 조카손녀가 된다. 본인 말마따나 바이에른 왕국의 계승서열이 로마 제국의 계승권보다 높다는 걸 보면 21세기에서의 모친은 그쪽 계통인 듯. 환생한 후 자신의 역사적 기록을 보고 잔 다르크와 잔 드 옥시타니(결혼 후 성)가 별개의 인물이 되어 자신이 졸지에 2등분이 된 것을 보고 기막혀 하다, 자신이 체험한 것을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했다(...)[2] 그로 인해, 한국에서 동일한 주장을 하였던 환생한 주인공이 아델하이드를 만나러 오면서 서로 환생했음을 깨닫고 재회한다. 다만 성질은 어디로 안 가서 재회한 후, 주인공에게 첫 번째로 날린 질문이 그 쌍년이랑 배 맞춰서 애까지 생겼단 거 왜 나한테 말 안했어?였다.[3] 이후 주인공과 함께 에밀이 만든 황묘의 그가 묻힌 곳으로 안내해 간다.


  • 세실리 요크 노르망디 여공작
잉글랜드의 요크의 리처드의 아내로, 결혼식 직후 요크 공작이 급사한 탓에 처녀 과부 신세로 위치가 붕 떠버렸다가 파리 공방전 도중 옥시타니아의 포로로 잡혔는데, 이사벨 여왕이 몸값 지불을 유야무야한 탓에 옥시타니아에 사실상 눌러앉았다. 현재는 옥시타니아에서 주인공이 추진하는 양잠 산업을 관리하고 있다. 덤으로 옥시타니아에서 지내며 잔이랑 언니 동생 할 정도로 친해진데다 결혼식 경험도 있던 덕에 주인공과 잔의 결혼식 준비를 돕는 동시에 들러리를 서주기도 했다. 이후 그의 오빠인 네빌 백작이 귀순을 선택했을 때, 협상에서 브르타뉴와 피카르디, 노르망디 중 두 곳을 넘겨받기를 원하자 브르타뉴는 어쩔 수 없다 쳐도 탄전이 있는 피카르디는 직접 보유해야 할 곳이며, 노르망디는 군사적 요충지지만 잉글랜드 왕실의 발상지인 만큼 흡수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주인공이 브르타뉴와 노르망디를 약속하나, 둘 다 가질 경우 네빌 백작의 힘이 너무 커질 거라 판단한 주인공이 문서에 독소조항을 집어넣는 바람에[10] 네빌 백작의 동생으로써 노르망디 영지를 수여받아 여공작이 된다. 하지만 최신화 기준으로 아직 자기 영지로 떠나지도 못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최신화에서 떠났다고 언급된다.
이후 오랜만에 재등장했는데, 봉신들 다 모인 자리에서 소집에 응하지 않은 불충한 자에 대한 처리 의향을 자기에게 갑자기 묻자 버벅거리지만 그럭저럭 절충안을 내는 모습을 보여 임기응변이 약해서 그렇지 영주로서의 능력은 평타는 치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술을 잔뜩 먹여 갈리아 군의 제식 무기인 총에 대한 정보를 습득한다. 다만 현실성은 떨어지는데, 작가 본인도 일이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을 테지만 그 과정이 중요하다고 하며 확인사살[11] 종교전쟁이 끝날 무렵에 친부 불명의 사생아지만 세 쌍둥이(2남1녀)를 얻었다고 한다.[스포1]

  • 리니 백작
원 역사에서 잔 다르크를 생포했던 부르고뉴의 백작. 부르고뉴군과의 오인 교전에서 주인공에게 생포되었다가 몸값을 내고 풀려났는데, 이후 이 일에 감명을 받았는지 부르고뉴 측에 주인공의 고용을 제안해 받아들여졌다. 이후 주인공이 대공의 자리에 오른 뒤 인근 영지를 받아 부르고뉴 내의 사정을 전해주는 등의 활약을 하다가 플랑드르와 저지대 지역, 기타 부르고뉴의 봉신들이 반란을 일으켜 옥시타니아에 붙었을 때 그들의 대표로 등장한다.
이후 북아프리카 원정에서 재등장하는데, 해군을 끌고 바르바리 해적이 육군이 공세를 퍼붓는 동안 항구에서 탈출하지 못하게 하는 임무를 맡아 성공시킨다, 북아프리카에서 영지를 분봉받은 것으로 추정되며, 귀국 여부는 불명, 다만 현재 봉신들 전원이 조만간 귀국할 거라는 언급이 나왔으므로 안 돌아왔어도 조만간 귀국할 듯하다.
유틀란트 해전에서 마리 공주를 보좌하며 다시 등장, 전장 자체를 진심으로 즐기는 듯한 마리 공주의 행태에 그녀의 부친이 헝가리계로 아는데 헝가리가 아니라 좀 더 동쪽의 피라도 섞인 거 아니냐고 생각한다. 동시에 이 왕실 사람들은 도무지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전쟁만 끝나면 모든 직위를 반납하고 자기 영지에서 조용히 살겠다고 다짐한다.

  • 다니엘, 조나단
용병단 시절 부하로, 집사 겸 첩보관 역할을 맡고 있다.

  • 카르카손 상단주
카르카손을 기반으로 하는 대형 상단의 책임자로, 옥시타니아의 스파이 임무도 맡고 있다. 참고로 첫 등장 시에 내 독일에 나치는 필요없다와 관련된 개드립이 댓글에 한가득 달렸다. '내 독일에 나치는 필요없다'의 작가 닉네임이 바로 카르카손이기 때문.

  • 솔즈베리 백작 리처드 네빌
본래 역사에서는 킹메이커로 유명한 워릭 백작 리처드 네빌의 아버지였고, 세실리 요크 공작 부인의 오빠다. 본래는 요크 공작 파벌에 있었으나 이사벨 여왕의 폭주에 슬그머니 발을 돌렸다. 잉글랜드에서 반란이 일어나 이사벨이 자신에게 도망쳐오자 이사벨을 배신해 도버 해협에서 배를 격침시켰고, 노르망디, 일드프랑스, 브르타뉴, 피카르디를 가지고 주인공에게 의탁하겠다고 요청해 브르타뉴 변경백을 보장받는다. 다만 노르망디도 자기한테 주는 줄 알고 있다가 자기 여동생인 세실리 요크에게 넘어가버리는 바람에 뒷목을 부여잡는다.
다만 깝치면 죽는다는 걸 알고 있어서[12] 동생이랑 으르렁거리면서도 알아서 죽어지내는 듯.
이후 봉신들을 소집해 진행한 북아프리카 전역에 보내져서 구르고 갈린다, 주인공이 맘루크 술탄의 초청에 응해 알렉산드리아에서 대접받는 동안 대 해적 십자군이랍시고 몰려온 어중이떠중이들을 제어하느라 개고생한 듯, 스트레스 과다로 탈모가 왔다고 한다... 안습.
심지어 북아프리카 전역의 전권을 넘기고 주인공이 근위대와 상비군만 쏙 빼고 귀국하는 바람에 더 안습해졌다. 맘루크가 분계선만 넘지 않으면 그 서쪽에선 뭘 하든 신경쓰지 않겠다고 합의한 이상 맘루크와 싸울 일은 없겠지만 이번엔 어느 영지를 누가 가지냐를 놓고 십자군 내에서 으르렁거리는 걸 제어해야 할 판이기 때문...
그래도 가진 영지만 보면 칭왕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니 나름 인생의 승리자?탈모가 왔잖아 조만간 돌아올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와서도 자기 여동생은 자기 뒤통수를 치기 위해 주인공에게 술을 먹여서라도 머스킷의 구조도를 빼내려고 혈안인 등 돌아와서도 바람 잘 날은 없을 듯 하다.....

외전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죽을 때까지 자기 여동생이랑 싸우면서 살았다고 한다. 그 와중에 온갖 근성으로 신무기를 만들어냈지만 별로 효과가 없었는데, 마침내 네슬러 탄이라는 쓸만한 병기를 개발해내 여동생의 엉덩이를 걷어차주려는 차에..... 노령으로 사망. 끝까지 안습이다. 19세기까지도 남계 후손이 이어졌지만 20세기경에 남계 후손이 단절되어서 가문이 폐절했다고. 단 여계 후손은 남아 있다는 듯.

원 역사의 루이 11세, 반 갈리아 파벌인 프랑스 복고파인 황금태양 기사단과 부르고뉴 잔당인 황금양모 기사단의 보호를 받으며 숨어살다가 에섹스 백작이 넘긴 정보로 인해 모나코에서 잡혔다. 죽음을 각오했지만 주인공은 루이를 철가면으로 만들 생각은 없다며[13] 궁정백 자리를 제안한다, 대가는 반체제 세력의 회유 혹은 숙청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 심지어 결혼을 위해 타국의 왕녀와 중매를 서주겠다고까지 제안했는데 후보로 언급된 여성이 원 역사에서 프리드리히 3세의 왕비인 엘레오노르다, 원 역사에서도 루이 11세와 결혼할 뻔 했는데 황후 자리가 탐난다고 프리드리히를 선택했다가 인생 말아먹었는데 여기선 프리드리히가 신성로마제국 안에서나 동유럽, 북유럽 방면에서 왕비를 찾고 있다는 언급이 나오는 데다 포르투갈이 경제적으로 적자를 너무 많이 봐서 상당히 곤궁해진 탓에 무역협정을 개정할 기회만 있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할 거란 언급이 있으니 결혼 자체는 가능할 듯.

  • 마리 릴리안느 알리시아 드 옥시타니
장 드 옥시타니 대공과 잔 드 옥시타니 대공비 사이에 태어난 딸로 장이 고민하던 마리, 릴리안느, 알리시아라는 이름을 모두 다 사용해 지금의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여담으로 프랑스 인명 표기 방식에 맞추려면 마리-릴리안느 알리시아 드 옥시타니가 맞다. 어머니를 닮아서인지 대련에서 근위대원들을 실력으로 때려 눕히는 실력을 가졌다. 참고로 간혹 공주기사 드립의 희생양이 되는데, 일단 기사로써의 자질도 충분한 데다 주인공이 친히 기사교육을 시켜주는 탓에 나중에 어머니처럼 말 타고 출전만 하면 공주기사라는 드립을 받고 있다......
굉장히 전투광스러운 면모[14]로 화제가 되었는데, 가장 잘 쓰는 게 양손대검 검술이고 그 다음이 궁술, 단검술 순서라고. 자기를 유인해서 생포하려 시도한 적들의 습격을 알면서도 당해준 뒤 친히 덤벼드는 적들을 죄다 도륙내버리고 적장에게 중상을 입히고, 마침내 기병돌격을 지휘해[15] 친히 적국의 왕을 참수하는 등 부모가 원정나간 동안 물 만난 고기마냥 날뛴다. 그리고 보고를 받은 주인공이 등 뒤에서 잔 다르크가 내뿜는 살기[16]를 느끼고 식은땀을 흘릴 정도였으니 아마 잔이 돌아가는 날 엉덩이가 무사하지는 못할 듯. 그러나 결혼 전까지 외출금지령+앞으로 절대 갈리아 군대를 지휘할 수 없다는 생각보다 가벼운 벌만 받았다. 결국 결혼하여 아라곤으로 시집갔으며, 십자군에 참가한 엔리케 왕자가 십자군이 대패하면서 전사, 카스티야-레온 왕국의 왕위가 비자 남편인 페르디난도가 계승권이 있다는 핑계로 그대로 카스티야를 집어 삼켜 통일 이베리아 왕국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작중에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매우 장수해 자기 동생들, 자식들이 죽는 것까지 봤으며 무려 증손주까지 봤다고. 죽을 때에는 웃으면서 죽었다고 한다. 단 너무 장수해서 못 볼 꼴을 너무 많이 보고 갔다면서 잔이 안타까워한다. 자기가 낳은 자기 자식들이 동족상잔을 벌이고 자기 형제를 서로 칼로 찌르는 걸 봤다니 뭐....... 몇 대 가지 않아 왕국 전체가 로마에 동군연합으로 흡수되었고 200년 뒤에는 작위 자체가 폐지되었다니 남계 후손이 단절된 듯.

  • 에밀 나폴레옹 드 옥시타니
장과 잔느 사이에서 태어난 장자이며, 차기 황제로 낙점된 황태자. 아버지인 장은 너무 사람이 착하다라고 생각하지만, 어머니의 평가는 선한 얼굴을 하면서 모든 이야기를 기억했다가 나중에 필요할 때 써 먹는 운영자적인 성격을 보인다. 어머니의 평가는 장의 내면을 닮았다고. 당연히 부모의 미친 강골(..)을 닮아서인지 마리아 테레지아를 만난다고 공부 하다가 도망가서 회초리를 맞아도 가끔 아픈 척을 하는데, 실제 그가 맞는 것을 본 마리아 테레지아의 평은 '분명히 시녀들은 진짜 풀스윙으로 때리는 데 아픈 티도 안 내서 수백 대를 맞다가 시녀들이 오히려 나가 떨어질 정도'.도탄되었습니다! 물론 그런 그도 어머니가 직접골탄을 들고 오시면 회초리를 들면 답이 없는 것은 사실.(..) 어찌되었든 볼모로 지내게 된 마리아 테레지아와 서로 풋풋한 사랑을 보이며 장 또한 적어도 이 나라를 지탱해 나가는 힘든 일을 해 나갈 그가 적어도 자기처럼 사랑을 만나서 결혼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정략 결혼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17], 21세기 기준 장보다도 더 위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외전쟁은 거의 벌이지 않았지만 평생을 바쳐 제국을 안정화시키는 데 성공하고, 21세기에서도 시대에 맞게 약간씩만 고칠 뿐 큰 틀에서는 수정을 가할 필요 자체가 없었던 선구적인 관료제를 완성했다고[18]

  • 엠마누엘 펠릭스 드 옥시타니
잔과 잔느 사이에서 태어난 2남 2녀 중 차남으로, 잔느의 평가는 외형적인 부분에서 아버지를 더 닮은 철혈의 정복군주 스타일. 두 사람은 그렇기 때문에 엠마누엘은 다른 나라로 보낼 것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는 지금 서로마 제국에는 영토를 더 넓히는 군주보다는 내실을 다질 군주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따라서 마침 동로마 제국[19]의 혼례가 들어온 것을 구실 삼아 스스로 콘스탄티노폴리스에 남는 것을 선택한다. 부모는 크게 반대하며 좀 더 오래 남아 있기를 바라거나, 원하면 영토 등을 얻어줄 것도 제안했으나 본인이 사양했다.
이렇게 말하면 뭔가 냉혹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애초에 자신이 이 가시밭길을 스스로 선택한 이유도 가족들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 가족들에게 칼을 휘두르는 상황을 피하고 싶었기 때문. 그리고 예수초즌과 사기캐의 혼종제국의 핏줄이 어디 가지는 않는지 첫 실전인 크레타 해적 소탕전에도 직접 상륙전에 뛰어 들어서 군공을 세운다. 물론 이 상황을 들은 아버지는 쌍욕을 하며 상륙정에 올라탔다.
이후 동로마 제국의 부마 자격으로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일어난 일련의 사고로 인해[20] 동로마 제국의 황제에 오르고, 실제 동로마 제국의 병력은 하나도 쓰지 않으면서 [21] 예루살렘, 나아가 카이로까지 점령하면서 맘루크 제국의 술탄 자리에까지 오른다. 이후 '회생제'라 불리며 마누엘 3세[22]로 즉위한다. 사후 대제 칭호를 받았지만, 몇 대 가지 않아 남계 후손이 단절, 마지막 후손인 황녀가 서로마 제국의 황후로 들어가면서 동서로마의 동군연합이 이뤄지며 로마 제국의 통일을 완성한다.

  • 안느 소피-레티시아 드 옥시타니
장과 잔느 사이에서 태어난 2남 2녀 중 막내로, 두 사람이 정말 아낀 막내딸이다. 그러나 그런 두 사람의 과잉 보호가 잔느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닮은 그녀와 합쳐지면서 자식들 중에서 가장 사람을 안 믿는 귀족적인 결과가 된 것이 아이러니. 작가의 표현을 빌리자면 심연을 바라보다가 심연 그 자체가 되어버린 가장 냉정한 군주의 자질을 갖게 되었다. 실제로 오빠나 부모 앞에서는 '귀여운 막내'의 가면을 쓰고 있다고 서술될 정도.
이런 통찰력으로 추후 서로마(에밀), 동로마(엠마누엘)에게 가장 향후 위협이 될 수 있을 폴란드 제국의 카지미에시에게 시집가, 둘 사이에서 유세프를 낳는다. 카지미에시의 급사[23]로 인해 셰임들을 카지미에시 이름으로 회의에 모은 다음, 기습적으로 유세프를 왕으로 즉위시키면서 폴란드 제국의 섭정으로 즉위한다.
후대 역사에 따르면 심한 경우에는 '마녀'로까지 불렸을 정도로 공포 정치를 펼친 것으로 보이며, 60%가 넘는 귀족들을 숙청해 버렸다고 한다. 다만 19세기 이후에는 그녀의 철권 통치가 필요악이었던 것이 인식되어 후대의 평가는 나아진 편. 후일 그녀의 업적을 바탕으로 폴란드는 제국을 칭하게 된다.


4.2. 잉글랜드 왕국[편집]


  • 호국경 버킹엄 공작 월리엄 튜더[24]
이 작품의 영고라인 No.1. 주인공이 백년전쟁 중 부르고뉴에 고용되면서 만나게 되었다. 귀족임에도 큰 공을 세운 주인공이 작위 쯤 받지 않겠냐며 '공'으로 칭하고, 전장에서 적극적으로 돕고 영국 내부 사정을 말해주는 등 친근하게 굴어서 주인공이 이 시대 사람치고 상당히 특이한 성격이라고 평했다. 그리고 주인공의 비범함이 맘에 들었는지, 친구가 되자고 제의해서 친구가 된다.[25] 본인 주장에 따르면 '시골 촌구석의, 아직도 황무지가 안 된 게 신기한 백작령 하나 가진 촌놈'이며, 백년전쟁에 참여한 이유는 그냥 한 몫 잡아 보려고.[26] 아내에게 선물이나 바쳐야겠다면서 설설 기는 모습으로 공처가 인증을 하나 싶었지만 실은 굉장한 애처가로, 비슷비슷한 시골 남작의 딸이지만 자기한테는 더없는 사람이라면서 애정을 표한다.
이후 수십 년 일찍 터진 장미전쟁의 스타트를 끊은 피의 결혼식에 휘말리고, 살기 위해 석궁으로 쿠데타 주모자인 요크의 리처드를 저격해 살해하고 헨리 6세를 호국경 배드포드 공작 존과 함께 호위해 탈출시키는 데 성공한다. 이후 배드포드 공작이 공성 지휘 중에 패혈증으로 사망하면서 후임으로 지명되어 호국경이 된다.
이후에는 부하들의 트롤링과 의회에서 책임은 안 지고 말만 많은 의원들의 개소리에 시달리는 등 고통받으며 아내 얼굴만 떠올리다가 결국 호국경 자리를 던져버리고 고향에 내려가 아내와 상봉했다가 의회에게서 전권을 위임받는 대가로 호국경 자리에 복귀했다.[27]
요크 가문과 휴전 협정을 맺을 때 눈새짓으로 공동 호국경으로 임명된 네빌 백작의 속을 뒤집어 놓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활약하다가 본인이 결성한 철기대를 전신으로 하는 왕실 사냥터의 서약 동맹[28]의 리더로 자기도 모르는 사이 추대된다.
그런데...... 잉글랜드의 속국이 되어 있던 브르타뉴 공국에서 발생한 가짜 샤를 반란 사건으로 인해 헨리 6세와 함께 친정했다가 헨리 6세가 자기 멋대로 행동하다 포로로 잡히는 최악의 사태가 터지고, 그에 더해 자신의 아내가 아이를 낳다가 숨지고, 그 임종마저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왕실에 대한 분노가 결합해 끝내 흑화한다. 이사벨을 축출하기 위해서 철기대를 재결성하고 서약 동맹의 귀족들을 끌어모아 반란을 준비하며, 무능한 국왕들에게 학을 뗀 나머지 자신이 왕이 되더라도 자기 후손이 이런 짓거리를 안 할 거라고 장담할 수 없다면서 아예 의회가 중심이 되는 과두정을 꿈꾸지만, 여러 국내 사안이 엮이는 바람에 엘리자베스를 추대한다.
이후 의회의 귀족들 대다수가 합스부르크에 매수된 탓에 갈리아와의 전쟁을 결의하지만, 전면전은 필패라며 서부 해안가를 약탈한다. 그런데 뜬금없게도 수도원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는데, 이는 오해로 인한 것으로 중세인의 사고방식으로 이 수도원들이 옥시타니아들이 제작법을 철저히 기밀에 부치고 판매도 안 하는 머스킷이나 야포 등을 생산하는 공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사실은 초반에 주인공이 자신을 주군으로 인정하기 거부하는 귀족들을 모조리 죽이거나 재산을 뺏고 수감하는 정치범 수용소 대용이었다. 그렇지만 이로 인해 일이 커져서, 주인공이 잉글랜드가 국내 구 프랑스 왕실을 추종하는 왕당파와 손잡은 게 아니냐고 의심해서 영국 본토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기 때문. 그러나 임기응변으로 수도원에서 끌고 온 귀족들을 고문해서 알아낸 구체제 추종 세력의 정보를 넘겨주는 대가로 주인공과 비밀리에 협상하고, 블러핑을 상당히 친 끝에 주인공을 물러나게 만들지만, 그 과정에서 거스름돈으로 채널 제도를 뺏긴다.
다만 채널 제도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개인 영지였던 탓에 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할 상황, 그러나 엘리자베스 여왕은 어차피 못 지킬 영지, 월리엄에게 빚이나 지워 두면 남는 장사라는 평을 하고 있다으며, 이후 본국으로 돌아와서 내전을 막기 위해 노력한다.
반란 진압을 위해 런던에 서둘러 돌아왔는데 엘리자베스 여왕이 반란 진압을 미끼로 자신과 결혼을 요구하는 골때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나이 차이가 아버지와 딸 수준이기에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지속적인 엘리자베스의 압박에 결국 침대로 가게 된다. 사실상 왕이나 다름없어졌으며 버킹엄 공작 지위를 얻었다.
이후 종교전쟁 과정에서 잉글랜드 함대를 지휘해서 칼마르 동맹 해군에 큰 피해를 입히고 상당량의 전리품을 노획한다.
작중 끊임없이 위기를 겪고 불가항력적으로 안습한 상황에만 처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인물로 많은 독자들의 동정심을 샀다. 다만 능력은 확실히 뛰어난 인물로, 주인공은 '군재 하나만 있다'고 평가하고 본인도 군사적 능력은 부족하다고 스스로 평가하지만 미래인인 그의 눈에만 그렇지 실제 그 시대 인물들과 비교하면 평균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 식견은 확실히 있고, 개인적인 무력도 전쟁에서 자기 목숨을 지키는 것은 충분히 하는 것으로 보이며, 시골 귀족이었다가 갑자기 권력의 중심으로 끌려왔음에도 정치가이자 행정가로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작중에서는 딸뻘인 엘리자베스와 결혼한 탓에 로리콘 취급을 받는 듯. 이에 대해 윌리엄은 오랜만에 주인공을 만난 자리에서 난 결혼 한게 아니라 결혼 당한거라고 한탄하기도 했다. 그리고 오피셜로 의무방어전 때문에 밤을 무서워한다고 한다.

  • 요크의 리처드
원 역사에서는 장미전쟁 발발 후 얼마 안 가 생포된 뒤 처형되는 인물이며, 젊은 시절 모습으로 나온다.
젊은 야심가로써, 헨리 6세가 자식이 없으니 자신이 마땅히 후계자가 되어야 하는데 랭커스터 가문이 백년 전쟁에서도 대공을 세운 자신을 집중적으로 견제하는 것에 분노를 품고 쿠데타를 계획한다.
그 첫 계획으로 자신이 받았어야 할 영지를 샤를 왕세자를 넘겨받는 대가로 주인공에게 선물한 것, 어차피 초토화된 남프랑스는 도적떼가 돌아다니고 아직도 반항하는 귀족들이 잔존해 있어 당분간은 이득을 보기 어려울 텐데, 남에게 잠시 맡겨 두고 자신이 잉글랜드 왕위를 얻은 뒤에 힘으로 빼앗겠다는 계획이었다.
이를 위해 잉글랜드의 전력을 최대한 보전하기 위해 자신의 결혼식에 헨리 6세를 비롯한 하객들을 잔뜩 모은 다음, 병력을 투입해 몰살시키는 참수 작전을 시도했으나 눈치를 챈 월리엄이 베드포드 경과 함께 헨리 6세를 끌고 아슬아슬하게 탈출하는 바람에 직접 추격에 나섰지만, 결혼식을 치르느라 변변한 갑옷을 입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직접 추격하다가 월리엄의 저격에 당해 낙마한 뒤, 하루 동안 앓다가 사망해버린다. 이로 인해 쿠데타는 내전으로 비화되고, 옥시타니아는 중흥의 기회를 잡게 된다.
실제로 이 계획은 당시 상황상 성공만 한다면 굉장히 위협적이었으며, 성공했다면 프랑스 전역과 부르고뉴, 저지대까지도 잉글랜드의 손아귀에 떨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다만 본인이 죽어버려서 첫 스텝부터 꼬여버린 바람에 말아먹었다.

  • 이사벨 여왕
만악의 근원. 요크 공작이 사망한 뒤, 스스로 여왕을 칭하며 왕위에 올랐다. 졸지에 과부가 된 올케를 파리로 쫓아낸 뒤 옥시타니아군에게 포로로 잡혔는데도 몸값 지불을 거부하는 등 악역 어그로는 잔뜩 끌어모았다. 그녀의 남편인 전임 에섹스 백작도 옥시타니아와 교전하기 위해 프랑스로 향하면서 그녀가 권력을 맛보더니 미쳐버린 것 같다고 생각하며 두려워할 정도, 남편이 잔 다르크와 교전하다가 전사한 뒤에 평화조약의 조건대로 헨리 6세와 재혼한다.[29] 그 이후로도 계속되는 어그로로 인해 잉글랜드 내에서는 그야말로 만악의 근원 취급을 받고 있으며, 그녀의 편은 측근 외에는 거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 현재 호국경 월리엄이 꾸미고 있는 반란이 성공하면 좋은 꼴은 못 볼 듯 싶다. 결국 윌리엄에게 패배하고 일드프랑스에 있는 솔즈베리 백작 리처드 네빌에 의탁하려고 했다가 뒤통수 맞고 실종된다. 그 이후에 여왕의 함대가 그린란드에 표류했다고 묘사되며 생존 떡밥이 던져졌는데, 작가피셜로 그린란드까지는 살아서 왔지만 이후 전개에서는 사실상 죽은 것과 마찬가지이라 언급하며 일단 뒤통수 속에서도 살아남았지만 얼어죽거나 이누이트만날 수 있다면 평생 사는 결말을 맞이했다.[30]

어린 나이에 국왕의 자리에 오른 뒤 프랑스 국왕 자리를 빼앗는 것까진 성공하나 내전이 터져 한동안 섭정 의회에 실권을 빼앗기고 뒷방으로 물러났다가 평화조약을 계기로 복귀한 뒤, 요크의 이사벨과 결혼한다. 그 이후 왕권을 세우겠다는 목적으로 브르타뉴 반란 진압에 친정하나 대패한 후 행방불명. 포로로 잡힌 것으로 추정된다.
안습한 인물 중 하나로 이래저래 치이고 다니고, 제대로 실권도 못 잡는 것도 모자라 적에게 포로로 잡히고, 하나 있는 자식은 뻐꾸기 의혹이 있는 등 월리엄만큼은 아니라도 이래저래 고통만 받는다.

  • 엘리자베스 랭커스터
이사벨 여왕의 딸. 헨리 6세의 딸인지는 의혹이 있다. 굉장히 총명하고 어린아이답지 않으며 착하다는 묘사가 있지만, 하필 어머니가 국내에서 어그로를 있는 대로 다 끌어모으신 인간이라... 헨리 6세가 행방불명되자 어머니가 헨리 6세의 폐위를 선언하고 자신을 공동 국왕으로 앉히려고 하는 것에 격렬히 반대하다가 회초리를 맞는 걸로 첫 등장한다. 이래저래 후대의 제인 그레이꼴이 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총명한 머리를 활용해 윌리엄과 협상을 성공하면서 실질적인 권력은 없지만 여왕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오랜만에 언급되었는데, 결혼 적령기인데도 약혼조차 하지 않았다고 언급된다, 부모가 모두 사망했는데 호국경도 그녀의 결혼에는 별반 관심이 없었고, 본인도 뭔가 하려들지 않았다고.
남편이 대귀족일 경우 호국경이 견제하려 할 수 있기에 신중한 거라는 추측도 있지만 작중에서도 이상한 소문이 떠돈다고 언급된다. 독자들은 묘사도 뭐시기한 탓에 사실 호국경을 짝사랑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했었고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거기에 더해 이런저런 방식을 통해 세력을 모으고 있는데, 주된 방식은 자기와의 결혼을 상품으로 걸고 대귀족들을 낚는 것..... 작가가 엘리자베스 1세를 언급한 걸로 보아 여기에 낚인 귀족들과 결혼할 생각은 눈곱만치도 없는 듯 하다....
그리고 최신 화에서 친위 쿠데타를 사주한 다음 호국경에게 쿠데타에 낚인 귀족들을 팔아버린다!!! 면사포에 티아라를 쓰고 갈리아에서 사온 웨딩드레스를 속옷 없이 입은 채로 호국경을 맞이한 후 호국경에게 내전이냐 자신과의 결혼이냐의 양자택일을 하게 만들어버렸다. 그러면서 자신과 어머니와의 공통점은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위해서는 뭐든 할 수 있는 것이며 어머니는 권력을 원했고 자신은 호국경을 원한다고 한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전체의 권력을 줄 테니 자신은 호국경과 한 이불을 덮는 것에서 만족하기로 했다며 선택하라는 것이 압권. 그리고 버킹엄 공작위를 호국경에게 내주게 된다.
현재는 갈리아가 꽉 잡고 있는 유럽 대륙으로 진출하는 건 가망이 없으니 무역과 식민활동이 잉글랜드가 살아날 길이라면서 희망봉을 통과해 인도 항로 개척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갈리아로 인해 신성로마제국의 내전에 개입하게 되면서 개척에 더 시간이 걸릴 듯 하다. 신롬 내전 이후에 임신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200년 후에도 위대한 군주의 예시로 종종 언급되는 걸 보니 잘 살다가 존경받으며 죽은 모양. 단 랭커스터 가문 자체는 단절되었으나 여계 후손을 통해 혈통 자체는 21세기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4.3. 신성로마제국[편집]


이 작품의 영고라인 No.2. 옥시타니아의 급팽창에 위협을 느끼고 제동을 걸려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주인공이 상업을 중흥하고 국영 상단을 꾸리는 등 중상주의 정책을 펴자 무역 독점이 깨질 것을 우려한 베네치아의 이간질과 교황 에우제니오 4세가 전임 교황과 다르게 신성로마제국의 압박을 거부하고 신흥 강자인 옥시타니아를 끌어들여 옥시타니아에 명분과 권위를 제공해주는 대신 힘을 빌려서 교황청의 독립성을 되찾으려 하는 시도로 인해 옥시타니아를 적대하게 된다.
본인이 죽기 전에 신성로마제국의 위태위태한 상황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으며, 서부 국경의 안정화와 교황청 문제만이라도 자신의 대에 매듭짓고자 노력하는 중이며, 대부분의 영토를 잃어버리고 쪼그라든 부르고뉴를 신성로마제국에 흡수하는 등의 밑작업을 벌이기도 한다.
이후 바젤 공의회와 관련해 공의회와 교황 간의 전면전이 발발하자 공의회를 지지해 전쟁에 뛰어들지만 아라곤의 알폰소 5세와 옥시타니아, 피렌체와 교황령이 똘똘 뭉쳐 교황의 편을 들고, 부르고뉴와 베네치아 용병들이 대패하는가 하면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호엔촐레른의 프리드리히가 뒤통수를 치는 등의 악재가 겹친 끝에 이탈리아에서 원정군을 지휘하다가 쓰러지고 만다. 월리엄과는 다르게 자업자득이 많아 그렇게 동정을 받지는 못하는 편이다.

지기스문트의 사위. 옥시타니아가 유대인을 통해 보낸 제안에 긍정적인 답을 보내면서 첫등장하나, 이후 세르비아에서 오스만의 공격을 막다가 베오그라드에 포위되었다는 언급을 끝으로 연락 단절. 결국 후녀디가 이끌고 온 십자군이 베오그라드의 포위를 푸는 데 성공했지만, 전사했다고 나온다.

주인공에게 보내는 지기스문트의 사절 임무를 맡아 등장. 아직 역사에 두각을 나타낼 시기는 아니라서 평범한 기사로써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르비아를 침공한 오스만을 막기 위해 원군을 요청하는 임무를 맡아 떠난다. 폴란드-리투아니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베네치아, 세르비아의 십자군을 이끌고 떠나지만, 주인공에세 얻어터진 베네치아군이 몸을 사리면서 다른 나라의 군대가 큰 피해를 입게 되자 크게 분노한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주인공이 보낸 밀서 '베네치아를 공격할 명분을 만들어라'라는 핑계에 협조한다. 이후 베네치아 군을 따돌리고 베오그라드를 포위한 오스만 군을 공격해 직접 무라트 2세를 저격하는데 성공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쳐 오스만 군을 물리치지만 베네치아가 자신들을 따돌린 십자군에게 주제를 알게 해주겠다면서 보급을 끊어버리는 트롤링...을 저지르는 통에 추격하지 못하고 발이 묶이게 된다.[31] 그리고 이는 베네치아에게 큰 자충수가 되어 교황에게 파문빔을 맞는 것에 이어 이를 명분으로 쳐들어온 갈리아-제노바-아라곤-피렌체 연합에 베네치아가 함락되고 대대적인 약탈+도시 파괴를 당하며 4차 십자군 당시의 콘스탄티노플 약탈을 그대로 되돌려 받게되고 해외 식민지들 역시 분노한 십자군과 기회를 얻게된 동로마 제국에게 크레타를 제외하고 모조리 잃게 되는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이후 독일 내전에서 합스부르크의 선봉장으로 활약하는 중.
동부전선에서 폴란드랑 치고받지만 시시각각 악화되는 전황에 부하들이 계속 합스부르크와 손절하자고 제안해오고, 폴란드에서도 항복하면 고위 귀족으로 받아 주겠다는 회유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마침내 결심하고, 마지막 우정으로 프리드리히 4세의 처자식이 빈에 고립되어 있는데 그들만 구출하고 손절하기로 마음먹는다.
빈이 포위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정예 기병대를 추려 빈으로 남하해 함락 직전의 빈을 마주하고 갈리아 군에게 기병돌격을 가하지만 이미 합스부르크 군의 전서구를 포획해 정확한 시일은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원군이 조만간 올 거라는 걸 알고 있던 갈리아 군은 충분한 대비를 갖추고 있었고, 잔 다르크의 역돌격에 부대가 반으로 분단되고 우익이 근위대의 망치와 모루 전술에 말려들어 치명타를 입어버리자 좌익이 일기토에서 부상당한 본인을 챙긴 뒤 제멋대로 후퇴를 개시해버리는 바람에 패퇴한다.
이로 인해 헝가리가 크게 흔들리고, 동부전선마저 붕괴하는 패착이었지만 갈리아 군이 화약 고갈로 인해 후퇴를 진지하게 고려하게 만든 첫 상대였다. 본래 헝가리는 오스트리아에 정이 떨어져서 독단적으로 후녀디 야노시를 국왕으로 추대하려 했지만 의회에서 표결 과정에서 단 몇 표 차로 부결되었다고. 그와 별개로 달마티아에서는 후녀디 야노시를 독단적으로 국왕으로 추대한다.

  • 프리드리히 3세
원 역사에서는 브란덴부르크 선제후 호엔촐레른의 프리드리히다, 신성로마제국과의 전쟁에서 주인공 편을 들었다가 운 좋게 황제 자리까지 올라갔지만 이런저런 일에 치인 데다 고령인 탓에 몇 년 못 가서 사망하고, 그 사망으로 인해 호엔촐레른 가문과 합스부르크 가문의 전쟁이 신성로마제국 전체+a가 휘말리는 내전으로 확대된다.

지기스문트와 알브레히트의 사후 합스부르크 가문의 가주로 등장, 호엔촐레른 가문에게 한 차례 물을 먹은 뒤 자기 동생의 배신과 호엔촐레른과의 전쟁으로 고생하다가 후녀디 야노시와 손을 잡고 공작위를 줘서 자신의 봉신으로 삼고 선봉장으로 활약하도록 한다, 최악의 경우는 오스트리아 공작 겸 헝가리, 보헤미아, 크로아티아를 합쳐 오스트리아-헝가리 왕국을 세워서 독립해버릴 계획까지 짰지만 내전을 겨우겨우 유리한 위치까지 끌고 와서 그럴 염려는 덜었....다만 교황청이 스위스 서약 동맹을 충동질해 뒤통수를 시원하게 후려까는 바람에 오스트리아를 잃고, 반란을 일으킨 농노들과 용병들이 무력으로 차지한 영지를 인정해주는 대가로 군대를 모으는 등 온갖 고생을 한다, 호엔촐레른에게 관대한 협상조건을 제시해 항복을 받아낸 후 남은 건 자신들이 끌어들인 칼마르 동맹의 국왕 에리크와 외레순 해협 통과세 문제와 홀슈타인 영유권 문제로 전쟁 중인 한자동맹, 그리고 남부에서 깽판을 부리는 스위스 서약 동맹만을 남겨두었다.
그러나 한자동맹은 칠 수는 있는데 뒷수습은 절대로 불가능하기에 협상을 시도했으나 왕권이 불안정해서 홀슈타인을 포기하면 쫓겨날 판이고 외레순 해협 통행세는 파탄 직전인 재정의 절반 이상을 떠받치는 화수분이기에 양보 불가능, 한자동맹도 홀슈타인도 못 먹고 뭣보다 외레순 해협 통행세를 철폐하지 못하면 대표단의 목이 도시 정문에 매달릴 거라면서 양보할 수 없다고 나왔다, 이를 위해 프리드리히가 모든 자유도시를 한자동맹에 가입하도록 유도하거나 타국의 신성로마제국 내에서의 상행위 금지를 통해 이득을 몰아주겠다고 제안하지만 뤼벡 측에서도 자신들 목이 걸린 일이라며 거부하는 바람에 무산되었다.
이후 교황청이 막대한 비용을 소모하는 바람에 면죄부를 대량으로 풀고, 마인츠 대주교의 망언으로 교황청이 흔들리는 틈을 타서 가톨릭에서 이단으로 선언되었으며 청렴을 중시해 지지도가 있는 여러 종파들을 모으고 갈리아의 랭스 주교 피에르 코숑을[32] 내세워서 대규모 이단 반란을 일으켜 교황청에게 보복하고 오스트리아를 되찾으려 한다.
다만 이 종교 개혁이 무슨 후폭풍을 불러올지는 예상하지 못하는 듯, 원래 주인공도 신성로마제국을 약화시키기 위해 인쇄술을 동원해 종교개혁을 인위적으로 일으켜 볼까 했지만 교황청으로 얻는 이득이 이미 쏠쏠한 데다 30년 전쟁 당시의 프랑스와는 달리 국내 안정도도 낮고, 결정적으로 그 피해 범위를 제어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봉인했지만 그걸 모르기 때문에 사용하려 하는 것, 작가는 주인공이 핵무기가 뭔지 알기에 사용하지 않는다면 프리드리히는 핵을 그냥 '존나 센 폭탄'이라고만 알고 있기에 사용하는 데 주저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이단 종파들까지 끌어들이는 이유는 그냥 단순히 폭발력이 부족할까봐....... 종교개혁이 일으킬 파괴력을 확실히 과소평가하는 듯 하다.
이후 보헤미아로 떠나 군을 지휘하는데 빈 공방전의 패배로 인해 아내와 자식들이 모조리 갈리아 군에 사로잡혔다. 그리고는 돈을 어떻게든 모았지만 부족해서 딸 둘은 데려오지 못하고 아내와 아들 하나만 데려오려고 한다.
협정 이후 전장에서 부대를 지휘하다 원역사와 달리 도망치지 않고 맞서싸우다 죽었다고 한다.

  • 마리아 테레지아
당연하면 당연하지만 원 역사의 마리아 테레지아는 아니고. 프리드리히 4세와 도로테아 폰 호엔촐레른 사이에서 태어난 황녀다. 정확한 나이는 불명이지만 묘사상 10대 초반이거나 그 미만인 듯. 금발벽안의 미소녀로 묘사되지만 예쁘다기보다는 귀엽다는 인상이 더 강하다는 듯. 굉장히 머리가 좋으며 미인으로 자라날 싹수가 보인다고 평가되나 이미 기울 대로 기울어버린 상황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것에 좌절해 있다.
갈리아 왕국에 볼모로 잡혀왔으나, 쟝 1세와 의 아들인 에밀 태자와 만나 썸을 타는 사이가 되었고, 아버지 프리드리히 4세 사망 이후 신성로마제국 황제 즉위 과정에서 갈리아의 괴뢰국을 만들려는 계획에 바이에른과 비텔스가흐 가문의 반발로 언니 카타리나에게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관이 돌아갔다. 하지만 그녀에게 갈리아 왕국에 있는게 더 이득이라 별 감정이 없는편.
최신화에서 카타리나의 사망[33]과 남동생 에르빈 요제프의 사고사[34]로 인해 졸지에 스위스의 여대공과 오스트리아의 대공 자리를 동시에 얻게 되었다.


4.4. 교황청[편집]


교황이 되기 전, 가브리엘레 추기경이라는 이름으로 첫 등장. 꼬장꼬장한 가톨릭 원리주의자로 나와서 독자들의 발암 원인으로 손꼽혔지만, 후스 전쟁에서 잔 다르크의 활약을 보면서 잔 다르크를 성녀라 부르는 등의 팬심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후 교황으로 선출되나, 특유의 팔랑귀로 인해 베네치아의 공작에 넘어가 주인공에게 독이 든 성배를 내밀면서 또 다시 발암을 유발한다. 거기에 군 지휘도 못해서 전쟁만 하면 연전연패해 주인공이 똥을 치워주게 만드는 등 각종 실수를 연발하지만 주인공의 결혼식 주례를 서 주는 등 주인공과 잔에 대해 호감은 있다는 것이 지속적으로 어필된다. 사실 옥시타니아에 피해를 준 것도 고의는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고...
결국 원 역사보다 2년 일찍 스트레스와 과로가 겹쳐 사망하고 만다, 그러나 교황청에서는 콘클라베 과정에서 눈치를 봐야 할 상대가 너무 많은 탓에 교황의 사망 사실을 숨기고 교황 후보를 내정한 다음 사망을 선언할 계획이었는데, 타이밍 나쁘게 교황 자리가 공석일 때 종교 개혁이 터질 위기가 닥친다.

아라곤의 후원을 받아서 교황이 되었다고 언급된다. 이름은 그레고리오 13세지만 알폰소 데 보르하라는 본명이 나왔기에 원 역사의 갈리스토 3세로 확정. 사이에 있던 니콜라오 5세는 합스부르크 가문의 지원을 받은 탓에 오히려 콘클라베에서 패배하게 되었다. 알폰소가 자신의 서자 페르디난드 1세를 자기 적자로 만들어 아라곤 왕위를 물려주려 하는 것에 태클을 거는 바람에 알폰소를 격분시킨다. 옛정을 생각해서든 자기가 밀어준 걸 생각해서든 교황이 이래서는 안 된다면서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고 여겼기 때문. 아무래도 교황 생활이 순탄치는 못할 듯 하다.......


4.5. 아라곤 왕국[편집]


  • 현왕(賢王) 알폰소 5세
주인공의 결혼식을 축하하러 오는 것으로 첫등장, 주인공에게 이탈리아 반도의 3분할과 동맹을 제안한다. 이후 이탈리아 반도에서 교황군을 지원해 황제군과 맞선다. 그리고 자신의 사생아인 페르디난드 1세에게 아라곤 왕위를 물려주고자 하는 야심을 드러내며 주인공에게 혼인동맹을 제안한다. 결국 주인공과 동맹을 맺어 아라곤이 나폴리와 시칠리아를 포함한 남이탈리아, 갈리아가 밀라노, 제노바를 포함한 북이탈리아를 가져 교황청을 사실상 손아귀에 두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사코 디 베네치아에 참여해 얻은 재물로 상비군을 창설하고, 교황청의 영향력에 힘입어 이베리아 반도 통합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그라나다를 공격해 나르스 왕조를 멸망시킨다. 최신화 기준으로 아들인 페르디난드 1세를 못미더워하며 조련하고 있다[35]. 그 중 가장 압권인 독백이 '자식은 부모를 닮는 법인데, 왕이 되어가지고 왕비보다 군을 이끄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망신도 그런 망신이 없지 않는가.'[36]. 동생인 후안 2세가 앙주의 마거릿과 재혼하며 아라곤도 모자라 나폴리까지 집적거리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노발대발해 페르디난트를 결혼식 올리고 오라고 갈리아로 보내버린 뒤 후안을 죽여버릴 계획에 골몰하고 있다.
그리고 후안이 화해를 위해 후안과 결혼할 예정이었던 후아나 엔리케스를 자신의 아들과 결혼시키겠다고 하면서 파트라크 백작과 화해를 했지만, 파트라크 백작이 아라곤과 손을 잡고 피의 결혼식을 일으켜버리면서 아들에게 아라곤과 나폴리를 모두 넘길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정작 파트라크 백작이 급발진해 후안을 죽여버리자 난 이런 일에 대해 모른다면서 바로 손절해버렸다고 한다.

  • 페르디난트 1세
알폰소 5세의 유일한 아들이자 서자, 주인공의 딸 마리 릴리안느 알리시아 드 옥시타니와 약혼이 되어 있는 상태다. 갈리아에 건너와서 마리를 만난 뒤 눈에 콩깍지가 씌워진 상태에서 완전히 코가 꿰인 모습을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큰 웃음과 염려를 동시에 받고 있다. 특히 기병돌격으로 적국 국왕의 목을 따버리는 마리의 위엄이 나온 이후로 당장 도망갈 준비부터 하라는 댓글로 도배되는 중...... 그리고 최신 화에서 마리의 전투광스러운 모습이 더욱 드러나면서 잡혀살 것이 확정났다는 반응이다.


4.6. 피렌체[편집]


알비치 가문의 공작으로 인해 동생과 함께 추방된 상태에서 결혼을 앞두고 산탄젤로 성에서 머무는 야노시와 잔을 찾아오는 걸로 첫등장, 4만 두캇을 뇌물로 바치면서, 피렌체와 메디치 가문의 영원한 충성을 대가로 자신의 뒷배가 되어 추방령을 철회하게 해 달라고 부탁한다.
그 수단으로 잔 다르크를 자신의 딸로 입적시켜 잔 다르크에게 귀족 신분을 주고, 옥시타니아 대공가가 메디치 가문의 뒤에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추방령을 철회받게 된다. 공식적으로는 잔의 아버지이자 주인공의 장인어른.
알비치 가문에게 보복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가 리날도 데 알비치가 황제군과의 전투에서 후퇴를 거부하고 장렬히 산화하며, 유언으로 자신에게 뒤를 부탁하는 식으로 엿을 선사했다는 걸 깨닫고 알비치 가문에 대한 보복이 불가능해졌음을 깨달으며 포기한다. 이후 정의의 곤팔리니에리에 선출되며 피렌체의 전권을 장악하고, 수성전을 지휘한다.
이후 아들들을 갈리아 군에 종군시키는 모습으로 등장. 딱히 종군을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충성경쟁의 일환으로 병력을 보냈으며 결과적으로 상당한 전리품을 챙겼으니 옳은 선택을 한 셈이다.

  • 리날도 데 알비치
코시모를 추방시킨 장본인으로, 코시모의 보복을 두려워하고 있다가 황제군이 침공하자 직접 전선에 나서서 황제군을 격파하려 했으나 패배하게 되자, 가문의 멸망이라도 막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해 황제군에 맞서 시간을 끄는 동안 수많은 피렌체의 병력을 성공적으로 후퇴시켜 메디치 가문에 지휘권을 넘긴다. 만일 패배했을 경우 책임을 물어 알비치 가문을 숙청하려던 코시모는 리날도가 자신에게 보낸 편지가 대중에 공개된 탓에 계획을 접어야 했다.


4.7. 세르비아 공국[편집]


  • 주라지 브란코비치


4.8. 오스만 베이국[37][편집]


오스만의 술탄으로, 베네치아가 이탈리아 전쟁에 개입하느라 병력을 주요 식민지에서 철수시키자 이를 기회로 판단하고 세르비아에 대한 전면침공을 수 년 일찍 명령한다. 본인의 군사적 능력이 뛰어난 만큼 십자군을 쉴새 없이 몰아붙이지만 베오그라드 공성전에서 후녀디에게 예상치 못한 저격을 당하며 부상을 입고 철수하게 되면서 원역사와 달리 바르나 십자군에게 패배하게 되고 그 여파로 스칸데르베그의 알바니아 독립 선언, 모레아 데스포티스 콘스탄티노스의 중부 그리스 수복을 눈뜨고 당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그래도 능력은 있어서 십자군을 어찌어찌 격파하지만 그 여파로 술탄직을 내려놓게 된다. 술탄직을 내려놓은 뒤에도 아들인 메흐메트를 아나톨리아로 피신시킨 뒤 동로마군과 맞서지만, 오래전 후녀디 야노시에게 저격당해 입은 상처가 무리하다가 덧나서 패혈증으로 의심되는 병 때문에 에디르네도 구원하지 못하고 드러눕는 신세가 된다. 그리고 얼마가지 않아 패혈증으로 죽음을 맞는다.

아버지의 사후에 술탄 직을 이어받으나 찬다를르 할릴로 대표되는 호족 세력과 권력 투쟁을 벌이다가 끝내 양측의 중재자였던 이츠하크가 크레타에서 전사한 걸 계기로. 내전을 일으킨다. 이츠하크 파샤 왈 오스만의 미래.
종교전쟁이 끝나 갈 시점에 들어온 소문으로는 잠자리 상대에게 칼을 맞았다고 한다.역사에 나오는 취향이라면 상대가 남자일까?여자일까?'

  • 이츠하크 파샤
세르비아 침공군 사령관, 베오그라드에서 공성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언급된다. 내전이 임박하자 오스만의 미래인 메흐메트와 현재인 할릴의 싸움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한탄한다. 이후 크레타 공방전에서 베네치아군의 암습에 사망한다.

  • 찬다를르 할릴
오스만의 재상, 함락된 스메데레보에서 스칸데르베그에게 후녀디 야노시가 이끌 것으로 추정되는 헝가리 지원군에 대비할 것을 당부한다.

원역사대로 오스만의 휘하에서 참모급 인재로 복무하는 모습을 보이나 베오그라드 공성전에서 오스만이 결정적인 패배를 당하자 바로 알바니아인들을 이끌고 독립을 선언한다.


4.9. 동로마 제국[편집]


여기서는 수혜를 받은 케이스로 십자군이 오스만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원역사보다도 더욱 승승장구하며 펠로폰네소스 통일과 중부 그리스를 모조리 장악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주인공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 황족을 파견하는데 하필 그 황족이 디미트리오스(...)[38] 작중에서는 외교 격식상 데스포티스급 인사를 보내야 하는데 자신은 야전 지휘를 해야 하므로 후보는 디미트리오스와 토마스 뿐, 그런데 후방인 모레아에 신뢰할 수 있는 토마스의 견제 없는 디미트리오스를 놔두면 뭔 짓거리를 할지 모른다는 이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차악으로 토마스에게 후방 지원을 맡기고 디미트리오스를 내보낸 듯 하다. 정황상 토마스를 통해 디미트리오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걸로 어떻게든 때우려 했던 모양. 이후 오스만을 루멜리아에서 완전히 몰아내는 성과를 거두며 교황에게 줄기차게 아나톨리아 십자군을 요청하지만 교황은 신성로마 계승전쟁에 참전할 것을 요청했고 이에 군대를 헝가리 접경지로 보내지만 결국 이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군대를 물리고 알바니아 등과 연계해 아나톨리아를 탈환한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 뒤 서유럽에 종교개혁이라는 빅이벤트가 터지자 교황령과 제국간의 관계가 완전히 역전되었고 그 결과 오히려 로마 제국이 교황령을 돕겠다며 그에 대한 조건을 제시하는 등 완전히 위상이 떡상했다. 그 합스부르크도 동로마를 경계하며 오스만과 협조하려 하고 메흐메트 2세가 우리라고 지금 로마를 함부로 칠 수 없다고 언급하는 걸 보면 원역사에 비해 감개무량 그 자체. 이후 전개를 보면 아나톨리아에서 오스만과 투닥대면서 발칸 쪽으로도 확장하는 형세를 띄고 있다. 그렇기에 교회 통합을 논의할 공의회를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고. 이후 스위스 서약 동맹이 사라진 최신화 기준으로 아직 내실이 허술하긴 하지만 이탈리아 남부와 크림 반도를 제외한 마케도니아 황조 치세의 영토 대부분을 회복했다고 언급된다.

원역사와 달리 오스만이 아니라 동로마제국에 볼모가 되었다.[39] 갈리아 왕국의 서로마 칭제(동로마에서는 그렇게 부른다) 이후 콘스탄티노스 11세의 부름을 받고 등장했는데, 부름을 받기 전에 반란을 일으킨 토후 토벌전에 참가해 적장을 죽였다고 한다. 콘스탄티노스의 평에도 젊다 못해 어린 카타프락토이 한 명이지만 실력이 대단하다고.
콘스탄티노스의 밀명으로 신롬의 정세를 파악한 목적으로 비밀특사가 되어 파견 되지만, 도중에 합스부르크와 비텔스바흐의 작은 전쟁에 희말려 본위 아니게 신로의 여제 카테리나와 썸을 타는 사이가 되는데... 병력차를 역전시키려고 벌인 작전 때문에 원역사처럼 악마라는 악명을 얻고 있다.[40]


4.10. 베네치아 공화국[편집]


만악의 근원 2.


4.11. 밀라노 공국[편집]




4.12. 부르고뉴 공국[편집]



  • 이사벨 왕비

  • 롤랭

  • 코르네유 드 부르고뉴

  • 다비드 드 부르고뉴


4.13. 폴란드 리투아니아 연방[편집]


  • 카자미에시 4세
신성로마제국이 주인공에 의해 무력화되면서 동부와 중부 유럽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게 되었다. 사방으로 전쟁을 하면서 이를 핑계로 귀족들을 전쟁터로 갈아넣고 왕권을 강화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독일 기사단국을 공격하고 동쪽으로는 모스크바 공국을 공략하려고 한다. 한편으로는 주인공을 롤모델로 생각하는 모양인지 은근히 달라붙고 가정사에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주인공은 새로운 패권세력의 등장을 걱정하면서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중.[스포2]


5. 개변된 역사[편집]


  • 프랑스 왕국갈리아 왕국서로마 제국
    • 주인공과 잔이 부르고뉴에 가담하면서 오를레앙은 함락당하고[41], 도핑 샤를이 포로로 잡히면서 프랑스 왕국발루아 왕조는 멸망한다. 그리고 파리는 이름이 바뀌어 루테시아[42]가 된다.[43]
    • 다만 몇몇 세력이 살아남았는데, 칭왕했던 부르고뉴가 멸망한 후 살아남은 황금양모 기사단, 그리고 샤를 7세의 아버지 샤를 6세가 창설한 황금태양 기사단[44]이 숙청된 귀족들과 연계해 반란을 준비하다가 이 정보를 입수한 잉글랜드의 호국경 월리엄이 포로로 잡힌 구 프랑스 귀족들을 고문해 가면서 얻어낸 정보로 갈리아와의 종전 협상을 위한 대금이 된다..... 결국 괴멸되고, 이들이 모나코에서 보호하고 있던 루이 왕자는 도주했다가 생포되었지만, 회유의 일환으로 갈리아의 궁정백이 된다.
    • 옥시타니 왕조의 탄생
주인공과 잔 다르크를 시조로 하는 옥시타니 왕조가 탄생해 프랑스령을 재정복하고 이탈리아와 저지대까지 진출하며 서유럽의 패권자로 군림하게 된다, 다만 갈리아 왕국이 프랑스의 직계 계승자는 아닌데, 프랑스 왕위는 잉글랜드 왕위로 넘어갔기 때문, 따라서 프랑스 왕국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실효지배하고 있는 영토가 없을 뿐.
  • 왕국 근위대
예니체리프랑스 제국 근위대를 섞어 놓은 듯한 형태의 부대로, 공식적으로는 기사수도회 형식을 띈 친위부대다, 편제는 대부분 나폴레옹 전쟁기의 프랑스 제국 근위대에서 이름만 바꾼 수준, 심지어 근위함대라 불리는 자체적인 해군도 보유하고 있으며, 고참 근위대에 해당하는 왕실 근위대는 아예 군기로 왕실의 문장기를 사용하며 사령관 역시 국왕이 겸임하도록 되어 있다. 선발 방식은 고아들을 모아들인 다음 맹훈련과 세뇌에 가까운 교육을 시켜서 왕실을 위해서는 목숨을 기꺼이 내놓을 수 있을 정도의 정예병을 만드는 것. 그 시초는 잔 다르크가 후스 전쟁에서 발생한 고아들을 불쌍히 여겨 거두자 주인공이 이들을 밥값을 하게 만들겠다면서 군사훈련을 시켜 근위대로 길러낸 것에서 유래하였으며, 작중 시점에서는 보헤미아에서 거두어진 고아들이 성장해서 현장에서 구르고 있다고 한다. 3개 근위대의 상징은 각각 고참 근위대에 해당하는 왕실 근위대의 경우 왕실기, 중견 근위대에 해당하는 국가근위대는 물망초, 청년 근위대의 경우는 불명이다, 이 시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머스킷을 실전운용하며, 강선 머스킷+로렌츠 탄 조합을 사용하는 샤프슈터 부대도 운용하는 등 전 세계에서 최강의 군사집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외전에 따르면 '넵튠'이라 불리는 초기의 해병대 같은 참수 작전 전문 팀까지 운영하게 되며 아군일 때는 최후의 보루, 적군일 때는 사신과 같은 존재로 불리게 된다. 중국과 영국이 벌이는 전쟁[45]에서 영국군 사령관이 제국 근위대가 참가한다는 말만 듣고 이 전쟁을 이겼다고 무릎을 칠 정도.
주인공에 의해 시대를 앞서 탄생했다, 처음에는 모든 머스킷에 강선을 파는 삽질을 하다가 잔이 굳이 그게 필요하냐는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답해주기 위해 실사격을 하다가 의외로 강선 없는 머스킷의 성능도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걸 뒤늦게 깨닫고 무강선총을 대량양산해 근위대에 지급하고, 강선총은 샤프슈터 부대에 소량만 지급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 사건은 상명하복 제도의 문제점을[46] 깨닫고 주인공이 참모부의 설치를 추진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최근화에서는 타국에서도 자체적으로 머스킷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성능은 조잡할지언정 갈리아 내에서도 경계할 수준은 되는 듯.[47] 참고로 총검(바이요넷)도 원역사처럼 프랑스 지역인 갈리아에서 개발되어 장착,다만 새로운 무기라 잘 모르는 사람 눈에는 신형 장창처럼 보이는 모양, 맘루크의 술탄도 처음 볼때 총검단 머스킷을 알아보지 총이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 참모본부
각 부대를 이끌기 위한 참모진이 포진하는 프로이센식 체계로, 주인공은 건전한 비판과 토론의 장이 열리기를 바라며 이를 설치했지만, 상급자에게 이의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참모들이 너무 소극적으로 나오는 탓에 실전 상황에서는 주인공이나 잔 다르크 둘이서 자기들끼리 싸우는 경우가 많다......
갈리아 해군의 황금함대[48] 시작으로 전 세계에 퍼져나간 무기체계다, 작중에서 여러 모습을 보이는데, 포격으로 적 함대를 작살내고 함포사격으로 주인공을 위기에 빠트리기도 하지만, 베네치아 해군이 갤리선에 공성포 체급의 물건을 실었다가 한 발 쏘고 그대로 뒤집어지는 등 함포라는 개념이 아직 정립되지 않은 시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갈리아 군이 장창방진을 뚫기 위해 사석포를 장창방진에 퍼부어 적들의 기세를 꺾고 장창방진을 붕괴시킨 것에서 시작해 전 유럽 군대에 필수품으로 퍼져나간 신병기, 갈리아는 현재 전 유럽에서 가장 진보된 화포를 가지고 있으며, 유럽권은 물론이고 이슬람권에서도 정보를 빼내려고 했으나 포섭 자체도 어려웠고, 포섭된 장인 한 명이 오밤중에 와인에 취해 센 강변을 걷다가 물에 빠져서 알 수 없는 멍과 상처 자국들과 함께 익사한 채 강변에서 발견되기도 했다고 한다.
  • 정보부
사실상의 왕실 비밀경찰으로, 관료들과 장인들, 국내 불만 세력의 감시와 암살 등 비밀경찰 임무가 국내에서의 활동이며, 상인 등으로 위장해 비공식적 외교 접촉을 시도하거나 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임무를 국외에서 수행히기도 한다, 외국에 포섭되어 군사기밀을 유출하려 시도하던 기술자를 암살한 것도 이들로 추정된다.
  • 무역 연맹
갈리아, 아라곤, 저지대, 이탈리아 도시국가들, 한자동맹을 비롯한 수많은 세력들이 가입한 무역동맹, 일종의 관세동맹이자 어느 정도 군사동맹의 성격도 띄고 있다고 한다, 신성로마제국의 유대인들을 비롯해 상인, 자유도시, 길드들을 움직일 수 있다는 듯.
  • 아르켄시스 법
갈리아 내에서 남편은 아내의 영지나 작위를 통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으며, 남편의 부재시, 또는 동의 하에 아내 역시 남편의 작위와 영지에 대해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는 법령, 기존 중세 유럽에서는 아내의 작위는 남편도 가진 것으로 간주하는 법령이 잉글랜드 등에 존재했는데, 이 법을 반대쪽으로도 기능하도록 고친 것이라고 한다. 작중에선 이 법에 근거해서 잔이 유사시 전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즉 단순히 왕비로서가 아니라 공동왕 수준의 권력을 행사하는 것.
  • 무역업의 발달
육로 및 해로를 통한 교역이 발달했으며, 양잠 산업 등이 성공해 갈리아에 막대한 재정수입을 안겨주고 있다, 다만 양잠은 왕실에서 독점하고 있다고.
476년 멸망한 이래로 수 많은 세력들이 숱하게 시도하나 끝내 성공하지 못한 서로마를 약 천년만에 재건한 것이다. 서로마 제위는 본디 공석일시 전통적으로 같은 로마인 동로마 황제가 수여하는 것으로써 적법한 권한이 없던 교황으로부터 수여받은 샤를마뉴프랑크제국/신성로마제국이나 단순히 영토만 근접하고 아무도 인정 안 해주던 나폴레옹프랑스제국과는 다르게 동로마 황제의 승인과 함께 황실결혼동맹으로 정통성을 가지게 되었고 영토도 정복전쟁이나 결혼동맹 등으로 직간접적으로 브리타니아 일대를 제외한 구 서로마 제국 영토의 대부분에 영향력을 미치며 더 나아가 신대륙에도 미치고 있다.

17세기에는 아예 철갑함을 끌고다니며 원 역사의 영국+프랑스 등등마냥 사방군데에 모조리 깃발을 꽃으며 제국주의를 하고 있다. 다만 원숭이라며 인종차별성 발언을 하는 부장을 제독이 불경죄라며 친히 갈구는 걸 보면 인종차별은 훨씬 덜한 듯. 작중에서는 불신자와 기독교도와의 차별은 있을 수 있지만 인종에 따라 차별하는 건 해석에 따라 황실에 대한 불경죄에 해당한다.

21세기 기준 서로마 제국은 북미 대륙, 인도, 페르시아, 사하라 북쪽 북아프리카 전역, 중동 전역, 아나톨리아부터 프랑스, 이베리아 반도에 걸친 초강대국으로 군림하고 있다, 본래 서로마제국, 아라곤, 오스트리아 등등의 동군연합이었지만 1600년대에 이 모든 작위를 하나로 합쳐 로마의 황제이자 주권자라는 칭호로 통합했다. 교황령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단 21세기에도 수도는 여전히 루테시아다.

배드포드 공작 존의 견제로 인해 제대로 된 인정을 받지 못한 요크 공작의 쿠데타로 적지 않은 귀족들이 사망했다, 여러모로 얼음과 불의 노래피의 결혼식을 오마주한다만 작가는 정작 얼불노를 읽은 적이 없다고 한다, 다만 피의 결혼식에 대한 건 들어본 적 있다는 듯 것으로 보이는 이 쿠데타로 인해 엄청난 수의 귀족들이 살상당했고, 대가 끊긴 귀족들도 속출했다, 이 대참사의 주요 생존자는 배드포드 공작 존과 헨리 6세, 월리엄 백작과 요크 공작부인이 되자마자 첫날밤도 치르기 전에 남편이 죽어버린 요크 공작부인 세실리 요크 정도, 이후 이 사태는 장미전쟁의 조기격발로 이어진다.
  • 신흥 귀족 세력의 부상
몇십 년 일찍 장미전쟁이 조기격발한 것과 함께 호국경 배드포드 공작 존이 패혈증으로 죽어버리면서 자신의 지위를 임시로 월리엄에게 위임하고, 결국 요크 공작의 누이와 헨리 6세의 결혼을 통해 전쟁을 중단하기로 협상이 되었다, 당연하지만 피의 결혼식이라는 대사건이 아직 기억에 생생한 탓에 결혼식 내내 귀족들 전원이 갑옷과 무기를 갖춘 채 식사를 했고, 결투도 몇 차례 벌어진 끝에 간신히 결혼식을 끝냈다. 그 과정에서 귀족들 다수가 사망하고, 전쟁에서 공적을 세운 평민 출신들과 용병들, 전쟁통에 떼돈을 벌어 작위를 산 상인들, 그리고 지방귀족들이 중앙 정계로 급부상한다.
  • 랭커스터 가문의 왕위 유지[49]
헨리 6세에게친자 의혹은 있지만[50] 딸인 엘리자베스가 탄생, 후에 엘리자베스 1세[51]로 즉위한다, 당연히 원 역사의 엘리자베스 1세와의 관계는 그저 먼 조상일 뿐 동일인물이 아니며, 애초에 혈통이 꼬일 대로 꼬인 현 상황에서 원 역사의 엘리자베스 1세는 탄생 자체가 불확실해졌다....
  • 의회정치의 시작
호국경 월리엄의 쿠데타와 이사벨 여왕의 축출 및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즉위와 함께 호국경에 실권이 넘어갔고, 어리석은 국왕의 장대한 삽질 때문에 환멸을 느낀 호국경 월리엄은 귀족들을 중심으로 한 의회정치를 시작한다, 다만 의회도 무능하기 짝이 없는 건 마찬가지였고(...) 결과적으로 엘리자베스 1세는 의회를 무력화하기 위한 정치공작을 호국경이 자리를 비운 동안 펼치고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잉글랜드는 전제군주정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은 편.
장미전쟁 와중에 스코틀랜드의 왕 제임스 1세는 잉글랜드가 내전을 벌이는 동안 영토를 넓히기 위해 선전포고 후 남진을 시도했으나 결과적으로 박살나고, 호국경 네빌 백작이 지휘하는 잉글랜드군에게 수도까지 털려버려 결국 산맥 속으로 도피했다가 끝끝내 패배하고 합병당한다, 아일랜드는 내전 중인 잉글랜드의 양 세력 모두에게 간을 보았으나 주제를 파악 못하고 잉글랜드 왕실과의 혼인을 요구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남발한 끝에 이사벨 여왕의 명령을 받은 잉글랜드군에게 처참히 짓밟히고 잉글랜드의 일부로 강제병합당한다.
다만 전개에 따라 독립의 여지가 없는 건 아닌데, 현재 스코틀랜드에서는 호국경 월리엄이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어 또 다른 내전이 발발하고 질질 끌리게 된다면 호국경이 스코틀랜드를 가지고 독립해서 칭왕할 가능성도 꽤 높다고 언급된다, 이 경우는 왕조만 바뀐 채 스코틀랜드는 존속하게 되는 셈.
17세기에 오면 동화가 상당히 진행되었는데, 잉글랜드는 경제적 주도권을,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는 군사적 주도권을 갖는다. 정확히는 아일랜드인들이 군대에 입대하면서 해군의 상당수를 아일랜드계가 차지했고[52] 스코틀랜드 클랜들을 용병으로 쓰던 것이 정착하면서 아예 육군 병력을 스코틀랜드에서만 뽑아쓰는 등[53]
덕분에 원 역사와 달라진 점으로는 아일랜드 대기근이 원천봉쇄되었다. 왜냐면 아일랜드 기근이 일어날 만큼 수탈을 하지도 못하게 되었거니와 원 역사처럼 보이지 않는 손 운운하며 대처를 안 했다가는 해군이 쿠데타를 일으킬 가능성도 높다.....
  • 인도 항로 개척
원 역사보다 일찍 대륙에서 쫓겨나고, 갈리아라는 강대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접하게 되는 바람에 엘리자베스 여왕이 바다와 무역이 잉글랜드의 미래라면서 인도 항로 개척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선언한다.
  • 호엔촐레른 왕조
완결 이후의 시점에서 튜더 왕조의 남계 후손이 단절되어 호엔촐레른 왕조와 빅토리아 여왕이 혼인동맹을 함으로써 브란덴부르크-잉글랜드 동군연합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사보이아 가문에 의해 브란덴부르크가 망하면서 브란덴부르크-튜더 왕조가 세워져 21세기에 이르렀다.

외전이 진행되는 17세기에는 완전한 스팀펑크 왕국이 되어 제국주의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일단 이 시점에서 산업혁명이 이미 일어나 기존의 사회질서가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오며, 식민지 개척을 위해 외륜선을 끌고다니며 로마 제국의 화포 성능을 따라하겠다며 만든 증기 대포와 퍼거션 캡 머스킷, 증기 기관총 등등을 운용한다.

단 원 역사와 달리 식민지가 그다지 많지는 못한 편, 북미에는 얼씬도 못 하고 남미에서 폴란드와 동맹해 독일과 전쟁을 치르다가 패전해 남미의 모든 거점을 상실하는가 하면 바이에른과 호주와 뉴질랜드를 놓고 싸우다가 또 져서 뉴질랜드는 보존했지만 호주를 날려먹었다. 대신 동남아시아 전역과 말라카를 손에 넣었고, 인도에는 집적거리다가 로마군이 인도 정복을 개시하자 또 다시 꼬리를 말았다. 아프리카는 북아프리카는 로마가 본토로 삼고 남아프리카는 폴란드가 정복전쟁을 벌이는 중이라고.

결국 제대로 된 식민지가 없어서 중국에 눈독을 들이고, 로마와 협약을 맺어 장강 이남과 일본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는다. 아무래도 여기서는 중국 남부가 원 역사의 인도 부왕령 포지션이 될 듯그럼 일본은 뭐지? 남아공. 여담으로 장강 이북은 표트르 대제가 이끄는 사마르 공국군의 공격을 당하고 있으며, 조선은 로마 제국에게 넘어간다.단 파촉 지역은 구체적인 논의가 없었는데 사마르 공국의 손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원 역사에서는 이제야 겨우 선제후 자리 하나 얻은 별 볼일 없는 가문이지만[54] 작중에서는 갈리아의 후원을 받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자리를 한 차례 가져갔다, 그러나 황제로 선출된 프리드리히 3세 황제가 노환과 스트레스로 급사한 후 호엔촐레른 파벌과 합스부르크 파벌로 갈라져 내전이 터진다, 크게 보자면 친 갈리아 파벌인 호엔촐레른 가문과 반 갈리아 파벌인 합스부르크 가문 간의 내전이지만 호엔촐레른 가문도 갈리아를 경계하고, 칼마르 동맹은 갈리아의 편인 뤼백 등의 한자동맹을 누르기 위해 합스부르크의 편에 서서 참전하며, 프리드리히 4세에게 이너오스트리아의 분할상속을 요구하다가 앙심을 품은 동생 알브레히트가 호엔촐레른에 붙어버리고, 교황청은 스위스 용병을 고용해 오스트리아를 치는 등 복잡한 관계. 결국 21세기 시점에서는 독일 내 모든 영토를 상실했지만 어찌어찌 잉글랜드의 왕관을 얻어서 현재는 영국 왕실이 되어 있다. 원 역사를 생각하면 흠많무.
교황청이 엄청난 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원 역사보다 더 심하게 면죄부를 퍼부었고, 성직 선제후들이 면죄부를 판매하다가 실언을 하는 사태가 터지면서 교황청 내부에서까지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교황청과 대립하는 합스부르크 가문이 움직여 이를 비난할 사령탑을 세우고 그들을 지지함으로써 교황청의 힘을 빼놓아 내전을 완전히 종식시키려는 시도를 진행하려고 한다, 다만 이에 대한 후폭풍까지 예측하지는 못했는데, 문자 그대로 핵무기가 있는데 그걸 쓸 필요도 없고 후폭풍을 제어하지 못한다고 판단한 주인공이 사용하기 주저하는 카드를 합스부르크 가문은 핵무기가 단순히 강력한 폭탄 정도라고 알고 있기에 부담 없이 사용하려고 한다는 수준. 이로 인해 종교전쟁까지 일어났고 종전 후에는 각국에서 면죄부 사태와 같은 재발방지를 요구해 뉘른베르크 공의회가 열려 강도높은 개혁조치가 이뤄진다.
  • 종교전쟁
종교개혁으로 인해 정세가 급변해 패권이 위협받을 것을 우려한 갈리아와 합스부르크를 견제하고자 하는 바이에른이 주축이 되어 신성로마제국을 침공한다. 합스부르크는 칼마르 동맹으로 하여금 저지대를 통해 루테시아를 포위해 협상을 하길 원하지만 주인공의 딸이 역습을 가하면서 실패한다. 그리고 갈리아는 오스트리아로 쳐들어가 빈을 함락시킴으로써 전쟁을 종결시킨다. 종전 협정에서 갈리아에게 라인강 서단을 뺏기지만 한쪽이 너무 우세해서 통일되는 일이 없도록 균형을 맞춰지게 된다.
오랜 내전과 갈리아 왕국의 화포 기술 땜에 신성로마 영주들이 유대인들의 돈을 빌리거나, 영지의 군사력이 약해 용병들을 자주 고용해서, 자금 흐름이 원활해지는 바람에 힘의 척도가 자금력과 연관되어 버리게 됨.
내전과 종교전쟁으로 인해 합스부르크 가문, 호엔츨레론 가문, 바이에른 으로 삼등분 됐다가, 영국이 하노버의 선제후직을 받고, 갈리아가 내부에 괴뢰국으로 뷔르템베르크 백국을 선제후로 세우고, 카넨넬보젠 가문의 수장을 사보이 공작이 차지하도록 술수를 부렸다. 현재 신성로마제국은 사실 이름뿐이고, 주인공 쟝 1세가 후대의 나폴레옹이 한 일처럼 신성로마제국을 축소 분해시켰다.

21세기의 신성로마제국은 두 동강이 난 상태로, 7대 선제후 중 합스부르크는 영토가 서로마 제국에 흡수, 마지막 후손인 마리아 테레지아가 황후가 되면서 단절되었고 호엔촐레른 가문과 튜더 가문은 전쟁에서 패배하며 독일 내 모든 영토를 상실. 작센 가문은 남계후손이 단절되며 사보이아와 동군연합으로 통합되었고 뷔르템베르크 백국 역시 남계 후손이 단절되며 혼인 동맹을 통해 사보이아와 동군연합함에 따라 독일 내 최대 세력이 된 사보이아 가문은 독일 왕국을 선언하고 바이에른과의 전쟁을 치열하게 벌였지만 끝내 결판을 못 낸 걸로 묘사된다. 다만 현재까지 사보이아 가문이 이어지고 있는지 아니면 폐절하고 다른 가문이 왕위를 이어가는지는 불명.
알폰소 5세는 약탈해 온 대량의 재화와 왕권을 이용해 갈리아의 근위대 편제를 본따 상비군을 만든다, 다만 머스킷을 만들 기술이 없어서 테르시오에 본래 있어야 할 머스킷은 석궁으로 대체하고 있다고. 최근에는 내구도와 성능을 다운그레이드한 머스킷을다운그레이드했다고 말 안 하고 갈리아에서 비싸게 구매해서 직속부대 몇 개에 편제했다고 한다, 다만 아직 실전 경험은 없기에 알폰소 5세는 이들을 실전배치할 기회만 노리고 있는 듯, 그 결과로 현재 카스티야-레온과 포르투갈 양자 모두가 아라곤을 두려워하고 있다.
알폰소 5세가 베네치아에서 약탈한 재화로 군대를 강화하여 원역사 보다 더 빠르게 아라곤 왕국이 독자적으로 그라나다를 탈환, 카스티야-레온의 만류도 소용 없이, 완전히 이베리아 반도의 패권을 장악하게 됨.

주인공을 경계해 지기스문트를 움직여 피렌체를 공격하고, 십자군을 상대로도 방해하다가 타이밍을 잘못 잡아 사코 디 베네치아를 겪게 된다. 물론 베네치아도 십자군이 이기리라는 생각을 못하고 그런 행동을 한 것이었고 뒤늦게 십자군의 승리 소식을 듣고나서 부랴부랴 보급을 다시 보내려는 한편 전령을 되돌리려 했지만 이미 전령은 십자군에게 보급 중지사실을 알린 뒤였다. 결국 바티칸으로부터 공식 파문을 당하고 베네치아는 갈리아-아라곤-제노바-피렌체 연합에 철저히 약탈당한다. 현실의 사코 디 로마보다도 더 비참한데 베네치아의 모든 재물을 약탈하고 시민들도 모두 노예로 팔리거나 갈리아에게 인재로 납치되었으며, 도시 자체조차 모조리 건물을 철거하고 아드리아 해에 처박아 버려서 베네치아는 말 그대로 소멸했다.

베네치아가 무너지고 콘스탄티노스 역시 순조롭게 중부 그리스를 탈환하며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베네치아 식민지들을 모조리 장악하는 원역사보다 더 큰 성과를 얻는다. 반면 오스만 베이국은 갈리폴리와 에디르네를 빼앗기고 무라트마저 후냐디에게 입은 부상으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무라트의 전사 후 재상인 찬다를르 할릴과 대립하면서 바닥에 떨어진 술탄의 권위를 되살리기 위해 로도스 섬과 크레타를 공격한다.
  • 해군력 확충
제노바의 이간질로 베네치아의 잔존 세력과 오스만이 정면충돌하고, 이 과정에서 대패한 베네치아는 해군 전력 거의 전부를 상실한다, 이 과정에서 베네치아의 군함 대부분이 오스만의 손에 넘어가고, 적지 않은 수를 훈련 중 사고로 상실했지만 노예들로 군대를 확충하는 등 의욕적인 작전 끝에 상당한 규모의 해군 전력을 편성하게 되었다.

  • 동로마 제국
    • 실제 역사와는 달리 바르나 십자군 등으로 인해 콘스탄티노폴리스를 지키고 오히려 그리스 지역을 탈환하게 된다. 이후에는 아예 아나톨리아 탈환을 노리는 중.

카지미에시 4세가 갈리아를 벤치마킹해 종교전쟁을 계기로 셰임의 힘을 약화시키고 절대왕정 수립을 노리고 있다는 묘사가 나온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를 포함해 우랄까지 닿는 광대한 영토를 보유하게 되었다.

  • 조선
    • 로마제국에 합병
외전에서 주인공 쟝 1세가 자신이 고려인이라고 하는 바람에 한반도는 서로마 제국에게 언젠가는 돌아가야 할 고토가 되어, 사마르 공국이 청나라와 충돌하자, 당시 서로마 황제에게 지원을 요청해, 서로마판 해병대인 넵튠 기사단 200인을 지원차 보냈고, 조선 숙종(조선)시대에 강화도에 로마제국의 흑선이 등장했고, 빠른 기습에 왕실이 남쪽으로 피난하다, 운 없게도 넵튠기사단에게 잡혀 조선왕실은 몰락했다. 조선에는 로마 건국황제의 본관이 고려라 고려를 다시 부흥시킨다는 포고문을 내렸고, 대다수 백성들은 왕씨학살에 살아남은 후손이 이씨왕조에 복수를 하러 돌아왔다고 믿고 있다.
갈리아의 근위대를 시작으로 잉글랜드의 아이언사이즈 등 상비군이 속속 창설되고 잉글랜드, 갈리아, 아라곤 등에서 귀족들을 상비군과 금권으로 억누르고 절대적인 왕권이 행사되는 절대왕정이 현실화되었다. 동유럽에서는 폴란드-리투아니아카지미에시 4세가 절대왕권을 노리기 위해 모스크바 원정을 계획하는 중.
  • 담배 금지령
신대륙에서 고추,감자와 같이 들어온 작물 중에 담배가 있었는데, 주인공이 담배를 싫어해서인지, 담배를 피우면 사형등과 같은 엄벌에 처하겠다고 칙령을 내림, 이는 담배를 마약으로 간주하기 때문[55] 다만 주인공도 담배가 아편과도 같은 마약밀매 상품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한다.


6. 평가[편집]


평가는 대체로 호평. 그러나 갈리아 왕국을 건국한 이후 주인공과 잔의 비중이 줄어들더니, 조연이나 외부 세력에게 분량이 분산되는 탓에 작가가 군상극에 취약하다는 단점을 보이고 있다.[56] 또한 미래 한반도가 서로마 제국의 식민지가 되었다는 결말도 약간의 논란이 있었다. 작가도 애시당초 습작으로 시작했던 작품이 이렇게까지 커질 줄 몰랐다고 언급했기에 결국은 작가의 경험치 쌓기가 필요한,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라 당장 이 작품에서의 해결이 어렵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7. 기타[편집]


  • 본래 대체역사 갤러리에서 연재되던 소설이었으나, 작가가 이전 연재 분량을 전량 삭제했기에 더 이상은 볼 수 없다.

  • 연재 초기 제목은 '용병대장과 성녀(진)'이었지만, 정식 연재가 결정되면서 현재의 제목으로 바뀌었다.

  • 표지 일러스트가 어째 가벼운 내용의 게임 판타지 양판소 같은 느낌이라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 중세에 용병대장이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는 일은 실재했는데, 바로 작품 배경 시간대에 밀라노 공국의 비앙카 공녀와 결혼해 스포르차 가문을 이룬 프란체스코 스포르차 가 있다.

  • 작품에 나오는 역사 속 인물들을 비슷한 시계열의 대역소설 미연시인데 연애를 할 수 없는 건에 대하여와 스토리를 비교 대조해 보는 것도 재미중의 하나 특히 아라곤의 알폰소의 처지는 극과극[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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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스만 군주가 황제라 칭한 건 메흐메트 2세콘스탄티노플 점령 이후이다. 아직 영토상으로도 그렇고 오스만 제국이라 칭하기에는 무리가 있다.[2] 작가의 발언에 따르면 셰익스피어의 희곡 폭풍우의 원제를 따왔다고 한다.[3] 하지만 2021년 4월 7일자 연재분에서는 병사에게서 빼앗은 창 세 개를 가지고 내성 도개교를 올리려고 하던 병사를 죽인 다음 나머지 두 개는 도개교에 물린 밧줄을 끊어버리는 모습이 나오면서 사실상 사자왕 리처드나 항우조차도 초월한 무언가가 되었다.[4] 야노시를 프랑스어로 하면 장이다.[5] 적당히 각색하여 말이 되도록 만들었다.[6] 또는 그녀가 그렇게 생각하는 어떤 것을[7] 원래 주인공이 이끌던 용병대에도 나름 지휘관급 고급 인재가 있었으나 전투에 휘말려 사망하거나 이후 주인공의 숙청에 휘말려서 사망하는 등의 전개가 발생하였다.실제로 작중에는 이러한 인재들 이외에도 행정 업무를 볼 인원들조차도 부족해서 베네치아 정벌을 통해서 고급 인력들을 충원하기 전까지 주인공과 잔다르크가 전투뿐만 아니라 내치까지 챙긴다고 정신없는 묘사가 자주 나왔다.[8] 이름은 에밀이다. 참고로 작가가 대체역사 갤러리에 풀네임이 에밀 나폴레옹 드 옥시타니라고 언급했는데 만우절 개드립인지 아니면 진실인지는 불명이었는데 결국 외전에서 진실로 판명되었다.[9] 아들의 이름은 엠마누엘 펠릭스, 딸의 이름은 안느-소피 레티시아로 각각 장과 잔느가 지었다.[10] 네빌 백작에게 주는 게 아니라 네빌 가문의 영지로 인정한다고 했다, 네빌 백작은 어차피 받을 사람이 자기밖에 없겠지 하면서 대충 넘어갔다가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했다.[11] 여담으로 이때 사생아라는 대형 사고를 친 것처럼 전개를 펴 독자들이 불타는 성녀를 보겠다며 열광했는데 작가의 실수로 졸지에 진행된 연참에서 위의 사실이 밝혀졌다. 작가의 말이 참 걸작인데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를 적어놨다...[스포1] 결국 주인공의 사생아로 밝혀졌다. 세실리가 술 먹이고 머스켓에 대한 비밀을 알아 내려고 시도하다가 어쩌다 자 버린 케이스.[12] 애초에 귀순한 이유가 잉글랜드와도 척진 상황에서 앞에는 침공 징후가 명백한 옥시타니아군, 안에는 반란군, 뒤에는 쿠데타를 일으킨 월리엄이라는 환장할 콜라보가 발생했기 때문에 일드프랑스를 바치고, 노르망디와 피카르디 중 한 곳을 넘겨주겠다고 먼저 제안했다. 다만 실질적으로 관리가 가능했던 건 브르타뉴뿐, 노르망디와 피카르디 등지는 반란군으로 가득했기에 명목상으로만 관할하고 있었기에 노르망디가 동생에게 넘어가는데도 대처하지 못했다.[13] 당연하지만 못 알아들었다, 철가면은 루이 14세 때의 이야기인데 루이는 즉위하면 루이 11세가 되었어야 했으므로 자기 후손 대에 일어났을 일은 본인이 알 리가 없으니.....[14] 작중 비유를 들자면 원래 잔느의 성격에서 상냥함을 제외하고 그 자리에 아버지의 호전성을 집어 넣었다고.[15] 물론 본인도 이것이 켕겼는지 전령에게는 자신이 아닌 기병대장의 돌격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하라고 당부했으나, 들켰다.[16] 참고로 이 보고를 들은 잔다르크는 작중에서 처음으로 욕설을 퍼붓는다.[17] 사실 엄밀히 따져서 서유럽 패자이자 로마 제국의 적통인 황제의 반려에 맞출 수 있는 수준의 힘을 갖고 있는 나라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까.[18] 작중 언급에 따르면 암군도 다른 나라의 평범한 군주 정도는 하고, 평범한 군주가 명군 정도를 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강력한 관료제, 실제 역사에서는 청나라의 관료제가 당대에는 그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19] 동로마 제국은 모계승계를 인정한다. 따라서 만약 왕위 계승권자와 결혼한 뒤, 그녀를 황제로 옹립할 수 있다면 이후 공동 황제가 되는 식으로 황제가 되는 것도 가능하다.[20] 이로 인해 부인인 소피아가 독살됐다. 작가 피셜로 엠마누엘은 범인이 아닌데, 이는 적어도 잔느의 교육으로 인해 가족이 서로를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권력보다 가족을 택하게 교육받았기 때문. 추측상 엠마누엘을 노렸던 독배를 우연히 소피아가 바꿔 마시면서 독살되었던 것으로 보인다.[21] 장 1세가 서로마가 동로마 근방에서 얻는 모든 수익을 엠마누엘이 쓸 수 있도록 허락했기 때문에 거의 무제한적인 자금이 생겨 그걸 바탕으로 용병들을 꾸렸다.[22] 임마누엘의 축약형이 마누엘이기 때문에[23] 밑에 급사 사유는 나와 있다.[24] 전개를 볼때 올리버 크롬웰에게서 어느 정도 모티브를 따온 듯 보인다.[25] 그러나 이후 둘의 우정이 부각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소속 국가들 간의 관계도 썩 좋진 않다.[26] 의외로 고증이 잘 된 부분인데, 실제로 백년전쟁에 대한 잉글랜드의 분위기는 기록에 따르면 일종의 몸값 한 번 비싸게 받으면 대박치는 사업이었다. 즉 가진 것 없고 칼밥 좀 먹은 백작이 종잣돈 좀 벌어보려고 백년전쟁에 참전했다는 것은 충분히 현실적인 이야기인 것.[27] 피의 결혼식 사건 당시 모여 있던 랭커스터 파의 고위급 귀족들이 몰살당하는 바람에 전쟁에 참가해 본 경험이 있는 랭커스터 파 귀족이 거의 없다시피 했기에 월리엄이 갑질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28] 요크 가문의 비열한 기습으로 가족을 잃은 젊은 귀족들을 중심으로 짜인 그룹으로, 헨리 6세에게 적극 충성하고 있으며 요크 가문의 현 수장인 요크의 이사벨을 혐오한다.[29] 이후 에섹스 백작 작위는 월리엄에게 수여된다.[30] 작가 왈: 뭐 돌아오는 건 가능하지도 않고, 이누이트들이랑이나 살겠죠, 만날 수 있다면요. 못 만나면 걍 죽어야지. 애초에 생존설 원천봉쇄를 위해, 그리고 뭔가 작가의 개그본능이 발동해(...) 넣었다고 작가가 인증했다.[31] 물론 베네치아도 십자군이 이기리라는 생각을 못하고 그런 행동을 한 것이었고 뒤늦게 십자군의 승리 소식을 듣고나서 부랴부랴 보급을 다시 보내려는 한편 전령에게 되돌아오라고 하지만 이미 전령은 십자군에게 보급 중지사실을 알린 뒤였다...[32] 잔 다르크에게 누명을 뒤집어씌워 화형당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그 사람이다![33] 실제로는 생존해 있으나 사망 소식이 잘못 전해졌고, 갈리아 역시 그녀의 사망을 전제로 작전계획을 짠 탓에 그녀의 생존이 확인됨과 동시에 그녀를 확보하고 원래 쓰던 신분을 버리고 조용히 살라는 제안을 해서 대외적으로는 사망 상태.[34] 사냥 나갔다가 멧돼지에게 받혀서 죽었다고 한다[35] 뒷공작 하는 머리는 좋은데, 국정을 처리하거나 전략전술 짜는 머리는 매우 좋지 않다. 크킹식으로는 음모력은 높고 외교력은 그럭저럭 되는데 관리력과 무력이 개판인 듯.[36] 생각해보자, 패배한 적이 없는 상승왕 아버지와, 그 아버지 밑에서 역시 패배한 적 없는 여기사였던 어머니를 둔 우리 마리 공주님이 한 번도 전략전술이든 무술이든 접하지 않을 수 있을까?[37] 오스만 군주가 황제라 칭한 건 메흐메트 2세콘스탄티노플 점령 이후이다. 아직 영토상으로도 그렇고 오스만 제국이라 칭하기에는 무리가 있다.[38] 물론 주인공은 역사를 알고 있어서 탐탁치 않아하며 차라리 토마스를 보내지라고 생각하지만 원역사에서도 디미트리오스는 콘스탄티노스 11세에게 반기를 든 전적이 있고 토마스와도 대립했기에 사실상 국내에 있어봤자 폭탄만 되는 인물을 터지기 전에 멀리 보내는 것으로 처리했다고 생각하면 아예 납득이 안되는 건 아니다. 다만 독자들도 원역사의 외교 트롤링을 떠올리며 여기서도 실수하냐며 한탄하기도 했다.[39] 아버지 블라드2세가 원역사대로 오스만 밑으로 들어가려다 바르나 전투 이후 다시 동로마에 사죄하고 자식을 볼모로 보냈다.[40] 건초를 태운 연기로 연막 펴고 돌격하려는 전술을 펴다, 연기 때문에 눈이 충혈되고, 카테리나가 준 붉은 와인이 입가에 남은 걸 도망치는 적군이 보고 붉은 눈에 입에서 피를 흘리는 악마라는 잘못된 소문이 퍼지게 된다.[스포2] 작가피셜 복상사.https://m.dcinside.com/board/alternative_history/541800[41] 원래 역사에서 잔 다르크와 함께 싸웠던 라 이르는 적이 되어서 오를레앙 함락 당시에 전사한다. 개변된 역사에 오를레앙 함락이 1428년쯤이니 15년이나 빨리 죽고 말았다.[42] 파리의 옛이름 루테티아와는 다른 것 같지만 그냥 발음상의 문제일 수도 있다.[43] 마치 국민정부시절 베이징이 베이핑이 된 것 같이 말이다. 단 이건 상술한 베이징의 사례처럼 상황에 따라 원이름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 외전에서 결국 다시 바뀌지 않고 유지되었다.[44] 실존했던 기사단으로, 원 역사에서는 오래가지 못하고 해산되었다, 작가는 이들의 이름을 가지고 금태양(=금발 태닝 양아치) 드립을 쳤고, 댓글들 역시 NTR 관련 개드립으로 도배되었다....[45] 영국이 상대적으로 많은 식민지를 얻지 못한 상황에서 중국의 절반(명)을 먹기 위해 한반도+인도라는 빅 딜을 서로마 제국에 걸었다. 어차피 서로마 입장에서는 한반도는 성지와 같으니 반드시 먹어야 할 땅이니 거기에 인도를 얹어 주는 것으로 명나라에 장비를 팔고 있던 서로마의 개입을 떼 내는데 성공하면서 전쟁이 일어난다.[46] 강선을 파느라 생산이 지연되는데도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잔 다르크 혼자였다.[47] 원 역사에도 머스킷은 비슷한 시기에 개발되었다. 다만 보수적인 군 특성상 검증되지 않은 신무기를 채용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일 뿐인데 여긴 머스킷 사용의 성공사례가 눈앞에 떡하니 있는 만큼 검증을 따로 거칠 필요가 없어져서 급속히 확산중일 뿐이다.[48] 이름의 모티브는 프로토스의 황금함대에서 따온 것이 맞으며 주인공이 농담삼아 말한 것이 별명으로 굳어졌다고 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 황금함대라고 지칭되는 상설 편제는 없으며, 근위함대를 포함한 2개 이상의 함대가 연합했을 때 해당 TF를 황금함대라고 지칭한다고 한다, 다만 갈리아의 해군 전력 그 자체를 지칭하는 대명사로도 쓰인다고 한다.[49] 다만 현재 왕이 여왕인 만큼 다른 가문의 남성과 혼인하여 자식을 낳고 그 자식이 왕위를 이어갈 경우 새로운 왕조로 바뀐다고 볼 수도 있다. 결국 외전에서 튜더 왕조를 걸쳐 호엔촐레른 왕조로 바뀌었다.[50] 작중에서도 친자 의혹은 계속 제기되며, 엘리자베스의 발목을 잡는 문제로 계속 작용해왔다, 그러나 작가의 발언에 따르면 설정상 친자가 맞다![51] 정확히는 그냥 엘리자베스이다. 후대에 같은 왕명을 가진 이가 즉위한다면 그때서야 엘리자베스 1세로 구분될 것이다.[52] 해군사관학교도 아일랜드에 있다[53] 단 잉글랜드인이나 아일랜드인들이 육군에, 스코틀랜드인이나 잉글랜드인이 해군에 지원하는 걸 제도적으로 막아놓은 건 아닌 듯 싶다. 다만 아일랜드 남자는 배에 태우고 스코틀랜드 남자는 총을 든다는 이야기가 있는 걸 보면 아일랜드나 스코틀랜드 남자면 복무부적격자가 아니면 다 입대하는 듯. 일찍 열린 제국주의 시대로 식민지 쟁탈전이 빈번하고 워낙 식민지가 넓기에 병력 수요도 많은 듯하다, 작중에서도 내각에서 식민지 통제를 할 병력이 부족하다고 징징대기도 하고.[54] 물론 원역사에서는 프로이센 왕국을 거쳐 독일 제국으로 황제도 해먹는 가문이다. 다만 이 세계관에서는 어떻게 될지 미지수.[55] 사실 금지가 실질적으로 불가능해서 각국 정부가 손을 놓고 있을 뿐, 담배는 마약이 맞다. 오히려 담배로 인해 죽는 사람 수를 감안하면 주인공은 상식적인 조치를 했다고 할 수 있다.[56] 차라리 주변국 정세 파트는 외전으로 돌리는 것이 깔끔하게 완결내기는 더 좋았을 것이다.[57] 물론 롬연시의 알폰소도 용병성녀와 달리 나폴리 왕이 못 돼서 그렇지 이후로도 제국의 충실한 동맹으로 활약하는 등 대우가 나쁜 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