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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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등학교 야구부 No.9
이승민
출생
2005년 1월 6일 (19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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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학력
도곡초 - 휘문중 - 휘문고
신체
188cm, 90kg
포지션
외야수
투타
좌투좌타
프로입단
2024년 2라운드 (전체 20번, SSG)
소속팀
SSG 랜더스 (2024~)
가족
아버지 이병규, 어머니 류재희, 남동생 이승언

1. 개요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4.1. 가족 관련
4.2. 기타 에피소드



1. 개요[편집]


휘문고등학교 야구부 소속 외야수. LG 트윈스의 두 번째 영구결번 지정자인 레전드 프랜차이즈 스타 이병규의 장남으로 알려져 있다.


2. 선수 경력[편집]



2.1. 아마추어 시절[편집]



파일:휘문고_이승민.jpg


타이거즈의 슈퍼 레전드 이종범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이름이 알려진 이정후처럼 이승민 역시 LG의 슈퍼스타였던 아버지 이병규의 존재 때문에 휘문중 시절부터 일부 LG 팬들에게 이미 이름이 알려져 있었다.

아버지의 후광[1]과는 별도로 이승민 본인의 야구 재능이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전해졌고 2021년 휘문고 입학 당시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1학년 때는 타율 .143을 기록했으나 21타석밖에 나오지 않았기에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하지만 2학년 때인 2022년은 타율이 .315로 발전했고 17개의 안타 중 11개가 장타였다. 3학년이 된 2023년에는 1라운드보다는 2~3라운드감으로 평가받지만 블러드볼의 가능성 때문에 얼리픽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202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아버지의 대를 이어 LG에 지명될 것인지[2] 주목되고 있다. 물론 가능성은 반반이다. 직전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지명 순번이 나오기 때문에 LG는 각 라운드의 8번째 순번에 선수를 지명할 수 있다. 하지만 LG가 7월 29일 키움의 최원태를 영입하는 조건으로 1라운드 지명권을 넘기면서 가능성이 낮아졌다.

LG와 더불어 삼성에서 지명될 가능성도 무시할 순 없다. 아버지인 이병규가 수석코치로 있는 데다가 삼성 외야수 뎁스가 약한 편이다. 주전은 구자욱김현준, 용병인 호세 피렐라가 있어 크게 나쁘지 않지만 백업에 마땅한 선수가 없어서 외야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마침 지명 순서도 LG보다 앞 순위라 가능성은 충분하다. 실제로 많은 삼성 팬들도 3라운드 픽이 없는 현 시점 2라운드에서 이승민을 픽했으면 좋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고 타자 친화적 경기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충분히 본인 기량을 펼칠 거라 생각하기에 많은 삼성 팬들이 기대하는 입장이다. 허나 삼성은 외야수보다 투수 보강이 더 시급한 터라 이승민보다 강릉고 육청명 얘기가 더 나오고 있다.

그 외에도 블러드볼의 시작을 알린 키움의 지명 가능성도 간간히 보인다. 키움에서도 이정후는 팀을 떠날 전망이고 이형종이용규는 나이가 많아 리빌딩이 필요한 건 물론, 기대받았던 외야 유망주 예진원박주홍이 싹 다 망해버린 데다 박찬혁은 이제 2년차에 접어드는 시기인 지라 외야 유망주의 수집이 필요한 상황이라 제 2의 이정후를 노리고 지명하지 않겠냐는 게 이들의 주장. 게다가 키움이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연달아 행사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가능성이 높아졌다. 만약 이렇게 되면 키움에는 1994년생 이병규와 라뱅의 아들 이승민이 한 팀에서 뛰게 된다.

2023년 9월 2일 청소년 대표팀 대만전에서 엄청난 실수를 하며 패배에 일조하였다. 평범한 플라이볼을 연달아 놓치고 주루에서도 미스를 범하며 드래프트를 앞두고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

2.2. SSG 랜더스[편집]


그래도 예전부터 기대치가 컸던 선수인 만큼 2023년 9월 14일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SSG 랜더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당해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에 2라운드로 뽑힌[3] 인천고 김현종에 이어 두 번째로 지명을 받은 외야수이다.

10월 8일 SSG 구단과 계약금 1억 3,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아버지와 똑같이 5툴 플레이어[4] 그 툴 자체도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가장 주목 받는 부분은 타격 능력이다. 이승민이 태어날 때부터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보던 아버지의 절친한 후배이자 이승민에게 까마득한 휘문고 선배인 박용택 해설위원은 "파워 툴이 매우 강력한데 현재 상태가 이성열의 현역 시절 모습과 비슷한 편이다. 프로에서 세심한 부분을 교정받는다면 추신수의 모습과 비슷해질 것이다. 김재환 이후 대가 끊긴 왼손 홈런왕을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승민 본인도 "아버지는 교타자였지만 나는 중장거리형 타자"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라면 수비의 계승자'라는 별칭을 듣던 아버지 이병규 만큼 수비 실력은 좋지 못해 프로에서는 코너 외야나 지명타자를 맡아야 한다는 평이 있다. 마침 지명한 팀인 SSG 랜더스가 제일 취약한 포지션이 좌익수이다. 장기적으로 좌익수로 보고 키울 것 같다.

수비에서는 다소 부족할 수 있겠지만 타격이나 주루 측면에서는 고교 타자 중에 제일 뛰어난 편임에는 분명하며 수비의 경우도 프로에서 충분한 육성 과정을 거친다면[5] 고칠 수 있는 부분이라서 프로에서의 발전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더구나 파워가 출중하다는 박용택의 분석과 이승민이 뛰게 될 홈구장이 KBO 리그 1군 구장 중 가장 작은 인천 SSG 랜더스필드라는 점을 주목한다면 두 자릿수 이상의 홈런을 너끈히 칠 수 있는 코너 외야수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현재 SSG에 있는 외야수 중에는 추신수, 한유섬과 가장 비슷한 모습이다. 추신수는 은퇴가 임박했고 한유섬도 30대 중반에 접어든 점을 고려한다면 최지훈, 김정민 등과 더불어 랜더스 외야의 미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요약하자면 가지고 있는 툴 자체는 많으나 아마추어 선수답게 그 툴이 굉장히 거친 편이다. 다만 "갖고 있는 천부적 툴이 출중하지만 거칠다"는 이야기는 대부분의 대형 신인들이 프로에 입문하면서 공통적으로 듣던 이야기였다. 이승민의 직속 선배인 이정후마저도 신인 지명 당시에는 "툴이 거칠다"는 평을 들었다. 고로 프로에서 충분히 대성할 수 있는 타자임은 분명하다.


4. 여담[편집]



4.1. 가족 관련[편집]


  • 아버지 이병규와 체격 조건은 물론 야구를 하는 손까지 판박이다. 체격 조건만 따지면 아버지보다 이승민이 조금 더 우월하다. 아버지도 피지컬이 굉장히 좋은 편인데 이승민은 피지컬이 더 우월하다.

  • 아버지 이병규의 별명이 적토마라는 점에서 착안해 적토망아지라는 별명이 있다.[6] 이승민이 SSG의 지명을 받은 뒤에는 SSG 구단의 상징 동물을 빗대서' 적토강아지'라는 별명도 붙었다.

  • 9살때 아빠 어디가?에서 파생된 예능 프로그램 아빠 진짜가?[7]에서 동생과 함께 많은 식사량을 보여주었는데 이를 아버지 이병규 말로 어른 4명이 사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8][9]어렸을 때부터 좋은 식성을 가져서 그런지 피지컬이 매우 좋은 편이다.

  • 아버지 이병규가 2023년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로 자리를 옮기자 아버지를 따라 대구로 내려가 대구고로 전학을 했다는 헛소문이 돌기도 했다. 대구고 소속 동명이인 내야수와 혼동해서 발생한 해프닝이었다. 본인도 그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 프로필 사진에서 착용한 글러브에 RYU SM SE 9라고 자수가 박혀있는 것으로 보아 아버지가 현역 시절에 사용한 글러브로 추정된다. 아버지 이병규는 현역 시절에 착용한 모자에도 똑같은 문구를 적어놓고 경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자수의 의미는 현 글러브 주인인 이승민을 기준으로 모친의 영문 성씨, 자신 이름의 영문 이니셜, 남동생 이름의 영문 이니셜, 그리고 아버지와 본인의 등번호 순이다.

  • 아버지가 야구하는 것에 반대했지만 아버지 몰래 야구를 시작했다. 동생은 야구보다 공부에 관심과 소질이 있어서 야구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한다. 동생과는 사이가 좋은 편이라고 한다.

  • 야구에 대한 고민이 생길 때마다 아버지 이병규에게 질문을 할 때가 있다고 하며 아버지는 질문할 때마다 잘 알려주신다고 한다.

  • 2024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동생과 이야기를 나누고 밤새 잠이 안왔는데, 아버지에게 전화가 와서 오래 통화를 했다고 한다. 아버지 이병규는 어차피 전부 결정되어 있으니 걱정 말고 자라고 했는데 본인은 새벽 4시까지 잠이 안왔다고 한다.

4.2. 기타 에피소드[편집]


  • 직계 선배 이정후와 공통점이 많다. 성씨가 이씨로 같고[10] 나란히 영구결번 아버지를 뒀으며 똑같이 좌타자인 데다[11] 휘문중-휘문고 출신이다.[12] 여기에 유아기 시절에는 일본 나고야시에서 잠시 거주했던 것도 같으며[13] 이정후와 이승민 모두 야구선수인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야구를 시작했다는 점도 똑같다. 포지션은 둘 다 외야수이고[14], 아버지의 은퇴식에서 아버지가 시구를 할때 시타자로 나선 것도 공통점이다. 집안에서 첫째이자 장남이면서 동생이 한명 있고 동생이 야구를 하지 않은 점도 같다.[15] 둘 다 아버지가 방송 해설위원 경력을 거친 KBO 리그 현직 코치라는 점도 같고 똑같이 LG에서 코치 생활을 한 적이 있다는 점도 같다.[16] 다만 이러한 공통점을 지닌 두 야구인 2세가 KBO 리그에서 함께 뛰는 모습은 당장 보기 어려울 수 있다. 당장 이정후는 2023년 시즌 종료 후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고 설령 이정후가 해외 진출을 보류하고 키움에서 한 시즌을 더 뛴다고 해도 이승민의 2024년 1군 등록 여부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 이승민과 두 살 차이 나는 박용택의 딸 박솔비[17]와 맞팔로우 중이다.

  • 첼시 FC 팬이라고 한다. 첼시 공식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 중이다.

  • 지금은 몰라도 어렸을 때 런닝맨을 좋아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버지 이병규가 현역 시절 런닝맨에 출연했었는데[18] 이병규가 출연한 이유 중 하나가 아들들이 런닝맨을 좋아해서 출연했다고 밝혔고 예능은 이왕 하는 김에 제대로 해야 된다고 했다.[19]

  • MBTI는 ESTP와 ISTP라고 한다.

  • 2013년에 LG 홈경기에서 시구를 한 적이 있고, 2017년에 열린 아버지의 은퇴식에서는 아버지가 시구를 하고 본인은 시타를 한 적이 있다.

  • 아버지와 LG 트윈스에서 함께 활약했던 동료 선수들이 여러 구단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거나 아직도 현역 선수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데 이승민이 지명받은 SSG 랜더스에는 대표적으로 아버지의 프로 입단 동기이자 본인의 고등학교 대선배인 손지환 1군 내야 수비코치[20], 아버지와 함께 2010년대 초반 LG 트윈스의 외야 빅5를 담당했고 사적으로는 삼촌이라 부를 정도로 절친한 이진영 2군 타격코치가[21] 재직 중이다.

  • 자신의 롤모델로 추신수한유섬을 꼽았는데 둘 중에는 추신수를 더 닮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인다.[22] 지명 이후 구단 유튜브에서 롤모델과 랜더스에서 가장 만나보고 싶은 선배로 추신수를 얘기했는데 메이저리그 출신의 멘탈리티를 배워보고 싶고 운동을 준비하는 태도라던가 야구를 대하는 생각에 있어서 많이 배워보고 싶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추신수의 하루 루틴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23]

[1] 이를 블러드볼이라고 한다.[2] 아버지 이병규는 199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의 1차지명을 받았고 당시 신인 야수 최고 계약금(4억 4,000만원) 조건에 줄무늬 유니폼을 입었다. 이승민이 지명되는 시기에는 1차지명 제도가 없어졌기에 이정후처럼 부자 동반 1차지명은 어렵게 됐다.[3] 실질적으로는 LG의 첫 번째 지명자다. LG가 갖고 있던 1라운드 지명권을 키움 히어로즈에 넘겼기 때문이다.[4] 2010년대 이후의 이병규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이병규는 결코 발 빠른 선수가 아니었다. 2003년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후 주루 툴이 크게 망가졌고 나이가 들면서 주력도 느려진 데다 햄스트링 부상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주력이 망가지면서 수비 능력 또한 일부 저하됐다. 그러나 아마추어 때와 프로 초창기인 1990년대 후반에는 1년 선배 박재홍과 함께 리그를 호령하던 호타준족 명단에 반드시 끼었던 선수가 이병규였다. 천부적인 컨택 능력은 물론이고 드넓은 잠실 야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30-30 클럽에 가입할 정도로 장타력과 주력을 동시에 겸비하며 수비에서도 괴물 같은 타구 판단 능력과 깔끔한 송구로 팬들에게 박수 받았다. '라면 수비'의 어원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해보자.[5] 마침 SSG에는 현역 시절 중상급 수준 이상의 외야 수비 능력을 뽐냈던 조동화 코치가 있다. 또한 코치는 아니지만 팀 내에 KBO 역사상 최고의 외야 수비수인 대선배 김강민도 있다. [6] 의 새끼를 망아지라고 부른다.[7] 사실상 아빠 어디가 야구선수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8] 이때 이병규 가족 외에도 이병규의 팀 동료였던 박용택, 이진영, 손혁도 출연했고, 이들의 가족들도 출연하고 함께 여행을 갔다.(다만 당시 이진영의 아들은 너무 어린 관계로 함께 여행을 가지 못했다.)[9] 여담으로 이때 함께했던 당시 아버지의 팀 동료였던 이진영은 이승민을 지명한 SSG 랜더스의 타격코치로 재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10] 다만 본관은 다르다. 이종범-이정후는 함평 이씨 가문이다.[11] 이정후는 우투좌타, 이승민은 좌투좌타[12] 다만 휘문중 1학년으로 입학한 이승민과 달리 이정후는 서울로 이주하기 전까지 광주 무등중학교를 다녔다.[13] 이종범과 이병규는 같이 뛰지는 않았지만 같은 팀인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활약했다. 이정후는 아예 나고야에서 태어났다가 아버지의 영구귀국 때 한국에 왔고 이승민은 만 2세 되던 2007년에 부모와 일본으로 향했다.[14] 야구에 입문할 때부터 외야수였던 이승민과 달리 이정후는 아마추어 시절 내야수였다.[15] 이정후에게는 여동생이 있고 이승민에게는 남동생이 있다.[16] 이병규는 2022년까지 LG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가 삼성으로 갔다. 이종범은 2019년부터 LG에서 코치 생활을 하고 있다. 2년 정도 LG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아울러 이병규는 skySports에서, 이종범은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해설위원을 했다.[17] 이승민의 동생과 동갑이다.[18] 이때 류현진, 신경현, 김현수와 함께 출연했다.[19] 참고로 이병규는 런닝맨에서 전설의 마법진을 선보였다. 반응은 매우 좋았다.[20] 1978년생인 손지환 코치는 휘문고 3학년 때 지명을 받았고 1974년생인 이병규 코치는 단국대 4학년 때 지명을 받았기 때문에 같은 해에 입단한 것이다.[21] 나머지 빅5는 박용택, 이대형, 이택근이 있는데 박용택과 이대형은 TV 해설위원으로, 이택근은 독립야구단 인스트럭터로 활동 중이다.[22] 타 팀 선수 중에는 학교 선배인 키움 히어로즈이정후를 꼽았다.[23] 파일:169711916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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