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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보드와 토드경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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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11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스코틀랜드 작가 케네스 그레이엄의 1908년작 동화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The Wind in the Willows'[1] 와 미국 작가 워싱턴 어빙의 1820년작 단편 슬리피 할로우를 원작으로 삼고 있다.
2. 상세[편집]
https://youtu.be/Ju_BnpsfznA?si=sB0C3BMi-kl4jNH3
밤비에서 신데렐라 사이의 디즈니 애니메이션들이 그렇듯 2개의 이야기가 한 영화에 등장한다. 부자 한량 도련님 토드와 슬리피 할로우의 주인공 이카보드의 이름을 따서 '이카보드와 토드경의 모험'이라고 불린다.
디즈니 애니의 보편적인 이미지에 비해 꽤 으시시한 내용이 들어가있다. 원작 중에 슬리피 할로우가 있어서인듯(...) 1시간 내내 재밌게 설명을 해주던 나레이션이 이카보드가 밤길을 홀로 말타고 가는 장면부터 엔딩까지 한마디도 안해서 더 무섭다! 이카보드와 홀스맨의 추격전은 슬랩스틱과 공포가 적절하게 섞이고 스피드감도 뛰어나서 스릴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홀로 밤길을 가는데 바람에 온갖 소리가 들려 겁먹은 이카보드 크레인과 말이 긴장하다가, 자연적 소리임을 알고 괜히 겁먹었네 둘이 웃는다. 그러다가, 무덤에서 갑자기 으하하하 웃으며 나오는 홀스맨을 보고 기겁하고 달아나다가 둘이 뒤엉켜 홀스맨의 말에 크레인이 타기도 하고, 홀스맨과 가까이서 부딪쳐 목없는 홀스맨 몸을 보고 기겁하기도 한다.
디즈니 장편 역사상 유일한 배드엔딩(?)이며[2] 대놓고 호러인 작품. 그만큼 할로윈에는 꽤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며 디즈니랜드에서도 북미쪽 파크에서는 할로윈 이벤트에 빠짐없이 등장한다. 홀스맨이 화면에다가 잭 오 랜턴을 집어던지는 명장면은 심슨 가족 등 많은 애니메이션들이 패러디했다.
여기서 나오는 토드의 이야기인 경우에는 애너하임 디즈니랜드에 영화의 내용을 다룬 다크라이드 어트랙션이 존재한다. 올랜도의 매직 킹덤에도 같은 내용의 어트랙션이 있었는데 그만 철거되고 말았다. 이 어트랙션이 있었던 것을 기념하며 근처의 어트랙션 헌티드 맨션의 정원묘지에 토드의 작은 동상을 세워놓은 것도 유명하다.
토드의 경우에는 딱히 호러가 아닌데도 같이 상영되는 바람에 보통 굿즈에서는 이카보드랑 같이 나온다.
이카보드의 모험에서 나오는 브롬 본스는 훗날 미녀와 야수의 개스톤의 디자인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나레이션이 '로빈 후드', '아더 왕', '셜록 홈즈', '올리버 트위스트'를 언급하면서 오늘 들려줄 이야기는 그게 아니고 토드경의 이야기라고 말을 하는데 디즈니는 훗날 이 작품들을 전부 애니메이션화하게된다.
3. 여담[편집]
- 80년대에 KBS에서 더빙되어 방영된 바 있다. 비디오로도 재더빙하여 출시했다. 비디오판 나레이션 더빙은 이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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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에선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이란 이름의 동화로 더 잘 알려져있다. 학교에서도 청소년 권장도서로 많이 꼽거나 독후감용으로 삼는 도서기도 해서 최소한 제목이라도 아는 학생들이 많을듯. 1987년에 공룡아 불을 뿜어라 감독으로 알려진 아서 랜킨과 줄리 바스 감독으로 95분 정도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졌고 89년?90년 초반에 KBS에서 《두꺼비 아차 대소동》이란 제목으로 더빙 방영한 바 있다.[2] 이카보드가 결국 호스맨에게 살해된 듯한 묘사로 끝냈지만 이 장면이 지나가고 이카보드 경이 가족과 함께 식사를 나누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이카보드가 살았다는 암시를 주기는 하긴 하는데 뭐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라는 태도라서...원작의 경우에도 '이카보드가 마을 청년의 유령 이야기 속임수에 당해 마을을 떠나 도시에서 살아있다'로 해석되기도 하므로 일종의 열린 결말[3] 로빈 훗(1973), 아더왕의 검(1963), 위대한 명탐정 바실(1986), 올리버와 친구들(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