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지아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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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40년 개봉한 환타지아의 60년 만의 후속작으로 새천년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다. 월트 디즈니의 조카인 로이 디즈니가 월트 디즈니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역사를 소개한 뒤 시작한다. 1편에서 미키 마우스가 출연했던 폴 뒤카의 마법사의 제자도 등장하며 이 작품에선 미키와 더불어 도날드 덕이 노아의 방주를 배경으로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에 등장한다.
전세계 애니메이션 영화 중 최초로 IMAX DMR 변환된 작품으로, 2001년에 IMAX 버전이 상영되었다. 아쉽게도 한국의 경우 IMAX 버전이 개봉하지 않았다. 다만 재개봉이 이뤄진다면 그때는 IMAX 버전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
2. 줄거리[편집]
환타지아에서 아카이브된 딤스 테일러의 해설[3]로 시작하며 웅장한 타이틀 카드가 등장한다.
스티브 마틴이 환타지아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아이작 펄만의 해설을 거쳐 시퀀스가 시작된다.
퀸시 존스가 등장해 뉴욕의 거리로 가보겠다고 말하며 다음 시퀀스는 일러스트헤이터 알 허츠펠드와 조지 거슈윈에게서 영감을 받았다고 이야기한다.
총 4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건설현장에서 일하지만 드럼연주자를 꿈꾸는 흑인[7] 청년 듀크[8]와 매서운 가정교사가 붙어 바쁘게 학원에 다니지만 부모와 함께 시간을 나누고 싶은 어린 소녀 레이첼, 괴팍한 부인에게 끌려다니며 부인에게서 개보다 못한 취급을 받던 유부남 존, 그리고 일자리가 없어 고민하는 남성 조.[9]
중반부에 나오는 아이스링크 씬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처음에는 어떤 남녀가 피겨 스케이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레이첼을 시작으로 자신이 꿈꾸는 모습으로 스케이트를 탄다. 나온 순서대로 레이첼은 가정교사와 학원에서 벗어나 부모와 함께하는 모습, 조는 일자리를 얻은 모습, 듀크는 드럼연주를 하는 모습, 존은 부인한테서 벗어나 자유를 찾는 모습으로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야기가 흘러가며 각자 자신의 해피 엔딩을 찾는다. 주인공 듀크는 건설노동직을 때려치우고 꿈에 그리던 드럼연주자가 되어 재즈바에서 신나게 드럼을 연주하고, 길을 가던 조는 우연히 듀크의 일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조가 크레인을 작동시키던 중 실수로 존의 부인을 크레인으로 들어올려서 존이 자유로워지고, 부인에게서 벗어난 존은 듀크가 새로 직장을 구한 재즈바에서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춘다. 레이첼은 떨어트린 공을 뒤쫓다가 차에 치일 뻔하지만 이를 발견한 부모가 레이첼을 간신히 구하고 모든 주인공들이 행복해진 도시를 부모와 함께 즐겁게 걸어간다.
음악이 끝나고 베트 미들러가 나와 그 동안 환타지아 제작을 위한 각본으로 제시되었다가 채택되지 못한 여러 후보들에 대해 언급한다. 최종적으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화 <외다리 병정>을 선택하였으나 그에 맞는 음악을 찾는데 난항을 겪었고, 최종적으로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이 아주 적합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이야기하며 시퀀스가 시작된다.중반부에 나오는 아이스링크 씬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처음에는 어떤 남녀가 피겨 스케이팅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레이첼을 시작으로 자신이 꿈꾸는 모습으로 스케이트를 탄다. 나온 순서대로 레이첼은 가정교사와 학원에서 벗어나 부모와 함께하는 모습, 조는 일자리를 얻은 모습, 듀크는 드럼연주를 하는 모습, 존은 부인한테서 벗어나 자유를 찾는 모습으로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야기가 흘러가며 각자 자신의 해피 엔딩을 찾는다. 주인공 듀크는 건설노동직을 때려치우고 꿈에 그리던 드럼연주자가 되어 재즈바에서 신나게 드럼을 연주하고, 길을 가던 조는 우연히 듀크의 일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조가 크레인을 작동시키던 중 실수로 존의 부인을 크레인으로 들어올려서 존이 자유로워지고, 부인에게서 벗어난 존은 듀크가 새로 직장을 구한 재즈바에서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춘다. 레이첼은 떨어트린 공을 뒤쫓다가 차에 치일 뻔하지만 이를 발견한 부모가 레이첼을 간신히 구하고 모든 주인공들이 행복해진 도시를 부모와 함께 즐겁게 걸어간다.
4.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
이후 제임스 얼 존스가 등장하고 동물 캐릭터를 그리는 애니메이터의 모습을 비춘다. 이 그림보드에서 지금껏 가장 많이 사랑받는 동물 캐릭터들이 탄생했다고 이야기하며 카미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에 동물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은 전혀 놀랍지 않다고 말한다. 음악과 애니메이션의 결합을 통해 "홍학에게 요요를 준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 인류가 오랜 시간 가졌던 궁금증을 풀어본다는 해설과 함께 곡이 시작한다.안데르센의 <외다리 병정>을 기반으로 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자정이 되자 장난감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한다. 다리 한쪽이 없는 장난감 병정은 몸이 불편하여 다른 병정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의기소침해 있던 와중 발레리나를 발견한다. 장난감 병정은 발레리나가 한 발로 서있는 모습을 자신과 같이 한쪽 다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장난감 병정이 발레리나에게 꽃을 가져다주지만 이내 발레리나의 두 다리를 보고 실망하나 이내 친절한 모습에게 호감을 느낀다. 서로 호감을 느낀 장난감 병정과 발레리나가 손을 잡으려할 때 그들을 지켜보고 있던 삐에로 상자가 나타난다. 삐에로 상자는 둘 사이를 갈라 발레리나를 유리컵 안에 가두고 병정과 전투를 벌인다. 병정은 싸우던 와중 창가로 몰리고, 호각을 다투며 싸우다 삐에로 상자가 던진 나무배에 맞아 비가 내리는 밖으로 추락한다. 장난감 병정은 나무배를 타고 하수구를 따라 떠내려가던 중 쥐 떼의 습격을 받는다. 무사히 빠져나오지만 이후 물고기에게 먹히고 만다. 한편, 발레리나를 독차지한 삐에로 상자가 발레리나에게 구애하나 거부당한다. 물고기에게 먹힌 장난감 병정은 어부와 상인의 손을 거쳐 생선을 구매한 장난감 병정 주인의 어머니에 의해 집으로 돌아온다. 삐에로 상자의 일방적인 구애를 본 장난감 병정은 삐에로 상자에게 달려들고, 돌아온 장난감 병정을 보고 놀란 삐에로 상자는 이내 거대한 검으로 병정의 총검에 맞선다. 장난감 병정은 몸을 날려 덤벼든 삐에로 상자의 힘을 받아넘기고, 삐에로 상자는 화덕에 빠져 최후를 맞이한다. 이윽고 장난감 병정과 발레리나는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Penn & Teller라는 마술사 코미디언 듀오가 나온다. 한쪽에서는 Teller가 각종 마술을 보여주는데 Penn은 마술은 전부 사기일 뿐이라 말한다. 자신이 진짜 마법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며 마법사의 제자를 소개한다.
미키가 스토코프스키 아카이브와 악수한 뒤 본편 지휘자인 레바인에게 다음 곡에 출연해아할 도날드 덕이 보이지 않는다며 시간을 끌어줄 것을 부탁한다. 레바인이 노아의 방주에 대해 설명하던 중 미키가 목욕 중인 도날드 덕을 발견하고 곡이 시작된다.
7. 에드워드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11]
안젤라 랜스버리가 출연하여 마지막 곡을 소개한다.한 쌍의 동물들이 일제히 한 곳으로 모이고, 거대한 방주와 노아가 등장한다. 가득 모인 동물들을 본 노아는 한가로히 시간을 때우던 도날드와 데이지를 발견하고, 도날드는 홍수가 온다던 노아의 말을 비웃다 비가 오기 시작하자 노아의 말에 따라 동물들을 방주에 싣는 일을 하기 위해 나선다. 동물들을 방주에 싣던 도날드와 데이지는 우연한 엇갈림으로 인해 헤어지고 서로가 방주에 타지 못해 홍수에 휘말려 죽은 것으로 오해한다. 도날드와 데이지는 서로 마주칠 뻔 한 상황이 몇 번 반복되지만 한 번도 마주치지 못하고, 각자의 짝과 함께하는 다른 동물들을 보며 서로를 그리워한다. 홍수가 끝난 뒤 모든 동물들과 사람들이 방주에서 하선한다. 데이지는 방주에서 내린 뒤 도날드에 대해 슬퍼하며 걸어가다 자신의 목걸이가 떨어진 것을 깨닫고 방주로 돌아가고, 방주에서 동물들을 하선시킨 도날드는 방주를 청소하던 중 데이지의 목걸이를 발견한다. 동시에 목걸이를 발견하여 손을 뻗은 도날드와 데이지는 서로를 발견하고 기뻐하며 함께 방주에서 나간다.
8.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크레딧에는 앞서 연주되었던 동물의 사육제 - 운명 교향곡 - 위풍당당 행진곡이 흘러나오며 화면에는 오케스트라 멤버들이 퇴장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본편과 전편을 위해 그렸던 스케치들을 나타난다.눈이 내린 숲속에서 순록의 입김에 고드름이 녹고, 고드름이 녹은 물에서 숲의 정령이 깨어난다. 숲의 정령이 숲을 지나간 자리에 풀과 나무가 자라고 꽃이 피어난다. 산기슭에 식물을 자라나게 하던 중 산 정상에 가까이 갈수록 식물이 잘 자라지 않는 것을 이상한 것을 여기고 산 정상의 분화구에 들어간다. 정상에 있는 특이한 모양의 바위를 만지자, 그 안에 잠들어있던 불새가 깨어난다.
불새가 깨어나자 산의 정상에서 마그마가 치솟고, 불새가 입에서 마그마를 내뿜는다. 산 정상에서부터 마그마가 흘러 숲 전체를 뒤덮어 불태운다. 숲의 정령은 나무 꼭대기로 올라 최대한 높은 곳으로 도망치지만 결국 불새에게 먹히고 만다.
마그마가 휩쓸고 간 뒤 황폐해진 숲에 순록이 나타난다. 순록이 잿더미에 입김을 불어넣자 숲의 정령이 나타나지만 폐허가 된 숲의 모습에 낙담한다. 순록이 의기소침해져 있는 숲의 정령을 태우고 달리자 숲의 정령의 눈물이 떨어진 곳에서 식물이 자라난다. 그 모습을 본 숲의 정령은 기운을 차려 거대하게 몸을 부풀려 날아다니고, 지나간 자리에는 순식간에 울창한 숲이 자라난다.[12] 산 주위를 휘감은 숲의 정령은 화산의 정상까지 식물을 피워내고 순록이 이를 지켜보는 가운데 끝이 난다.
이후 제작사의 로고가 나올 때 쿠키영상처럼 스티브 마틴이 자신을 카메라를 비춰달라고 애절하게 부탁하는 목소리가 들리며 마무리된다.
3. 평가[편집]
4. 여담[편집]
- 랩소디 인 블루 시퀀스 중 중간에 피아노를 치는 사람의 모습으로 조지 거슈윈 캐릭터가 등장한다.
-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2번 1악장의 장난감 병정의 각본은 안데르센의 원작과는 다소 차이점이 있다. 원작의 악역인 쥐마왕 대신 삐에로 상자가 악역으로 등장하고, 쥐는 물 속으로 낙오된 장난감 병정을 잡아먹으려하다 실패하는 중립적인 인물로 나온다. 또한 원작에서는 소년이 악역의 마법에 걸려 병정과 발레리나를 벽난로에 던져 결국 둘 다 타죽는 새드 엔딩이었다.
- 마지막 곡을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으로 하자는 논의도 있었으나 무산되었고 그 대신 불새가 선정되었다.
- 불새 시퀀스에서 중 불새의 총 등장시간은 사실 2분 정도 밖에 안되지만 멋있는 모습 때문에 그다지 행적이 별로 없는 악당인데도 환타지아(1940)의 체르노보그(대악마이자 사신)만큼 인기를 끄는 빌런이 되었고, 피규어도 존재한다. 여담이지만 모아나의 테 카도 이 시퀀스와 불새를 오마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 미키와 도날드는 한국어 더빙은 되었는데 대다수 출연진들은 원어로 되어 모순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7 00:39:16에 나무위키 환타지아 2000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6명의 관람객이 부족하여 20,000명 관람객을 채우지 못했다.[2] 당시 한국에서 IMAX 극장은 63빌딩이 유일했으나, 이곳에선 장편영화가 아닌 63빌딩에서 직접 수입한 4~50분짜리 중편 다큐멘터리나 영화만 상영했기에 상영이 불가능했다. 대한민국에 상업 영화용 IMAX 영화관이 처음 들어온 것은 2005년에 CGV 용산에 들어온 이후의 일이다. 현재는 2017년에 IMAX관이 새로 리뉴얼되었다.[3] 기존의 대사를 재편집한 것이다. 원래는 '토카타와 푸가'를 위한 설명인데 마치 운명 교향곡을 위한 해설인 것처럼 편집하였다.[4] 전개부와 제시부 후반부가 편집되었다.[5] 총 4부 중에서 제2부가 편집되었다.[6] 재즈이다 보니까 영화를 위한 버전이 만들어졌다.[7] 랩소디 인 블루는 흑인 문화에 뿌리를 둔 재즈를 기반으로 하는 곡이다.[8] 돈은 꽤 버는지 드러머를 소집하는 곳으로 갈때 카트를 타던 행인의 카트를 지폐 수십장을 주고 자기가 타고 가버린다.[9] 성격도 굉장히 착한 것으로 보인다. 중반에 유대인이 하는 것으로 보이는 청과물 가게에서 사과 한 개가 떨어진 걸 봤을 때 먹을 생각도 했지만 차마 양심이 찔렸는지 갈등하다가 다시 놓을려고 했다. 그런데 압권은 바로 경찰관이 달려와서 이 남성을 쫓아내고 오히려 자기가 그 사과를 먹는다(…).[10] 피아노 무궁동 부분에 심벌즈가 추가되었고 마지막 마침꼴 부분에 팀파니가 추가되는 등 세부적인 반주 파트에 가필이 가해졌다.[11] 1번, 2번, 3번, 4번이 적절히 편집되어졌다. 또한 마지막에 시카고 심포니 콰이어가 음악에 특별출연한다.[12] 실제로 화산이 분화하고 나면 의외로 주변 생태계의 복원이 빠르게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유는 화산재가 비료 역할을 해주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