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 선거/정당별 결과/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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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S20041500651.jpg

결과를 보고 낙담하는 이태규 당시 사무총장

"진정성을 갖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삶의 현장으로 다가가겠다. 말과 행동이 같은 언행일치 정치를 꼭 실천하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 개요
2. 투표층 분석
2.1. 이념층
2.2. 지역별
2.3. 연령/성별
3. 반론 및 보완



1. 개요[편집]


중도 비례정당으로써 갈 길을 잃은 중도진보표~중도보수표를 흡수하려고 노력했지만, 당초 목표였던 20% 득표, 두 자릿수 의석에 훨씬 못 미치는 결과였다. # 물론 비례대표 의석이 확대되긴 했어도 위성정당으로 인해 무력화되었기 때문에 비례대표만 낸 국민의당이 10석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고, 3~6석을 얻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이후 안철수는 망국적인 이념과 진영의 정치를 극복해 실용적 중도정치를 정착시키고 우리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는 합리적인 개혁을 추진하고 싶었지만 저희가 많이 부족했다"고 시인하며 "진정성을 가지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삶의 현장으로 다가가겠다"며 "말과 행동이 같은 언행일치 정치를 꼭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며 "국민의당은 더욱 노력하며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속에 항상 함께 있을 것"이라며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지지에 대해 감사 인사를 했다. @

거대여당이 탄생함으로써 150석 과반의 캐스팅보트나 최소한 180석 국회선진화법 캐스팅보트를 쥐려고 했던 전략이 물거품이 되었다. 사실상 1인 정당으로서는 득표가 꽤 높지만 여럿 한계를 내보였다.


2. 투표층 분석[편집]


파일: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 로고.svg
지역구 투표 정당별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역구 투표 정당
정의
열린
시민
민생
국민
미래한국
더불어민주당
13.6%
7.4%
58.5%
3.5%
5.3%
3.3%
미래통합당
3.1%
0.4%
3.3%
1.0%
7.6%
69.9%
정의당
53.7%
3.1%
16.8%
1.5%
10.1%
3.9%
민생당
13.7%
4.1%
25.1%
24.8%
11.8%
8.4%

비례대표에서 6.79%를 득표했다.

득표율 분포가 19대 대선 당시의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의 득표율과 상당히 유사하다.[1] 부촌, 대학가 등에서의 상대적 강세 및 호남 및 농촌 지역에서의 약세 등 공통점이 여럿 있다. 19대 대선자유한국당 관련으로 가장 크게 난 사건에 대한 일부 중도보수층의 실망이 바른정당에 대한 지지로 간 것처럼, 바른정당의 정신적 후속이나 마찬가지인 새로운보수당미래통합당으로 흡수되면서 갈길을 잃은 일부 중도보수층이 국민의당에 흡수된 것이다.

실제로 지난 대선 당시 유승민의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던 수원 성균관대 자과캠 투표소(장안구(권선구) 율천동 제8투표소)에서는 국민의당 비례 득표율이 20%를 넘겨서 더불어시민당보다도 높았다. 성균관대학교 자과캠 내부에 있는 율천동 제8투표소[2]미래한국당 88표 - 국민의당 76표 - 더불어시민당 64표 - 정의당 49표 - 열린민주당 10표 - 여성의당 8표 - 민생당 7표 - 기독자유통일당 6표 - 기타정당 5표 이하로 나왔다. 그러니까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 투표를 합쳐도 국민의당보다 적게 받았다!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이다.


2.1. 이념층[편집]


더불어민주당 투표층 중 5.3%, 미래통합당 투표층 중 7.6%, 정의당 투표층 중 10.1%, 민생당 투표층 중 11.8%가 국민의당에 투표를 했다.

즉 국민의당은 다른 원내정당들의 소극적 내지 비판적 지지자들에게서 고루 지지를 받았다. 총선 이전부터 조금씩 우클릭해간다는 평이 많아지고 있음에도 정의당 투표층에서 10.1%가 투표했다는 것이 의외이긴 하나, 전체적으로 보면 중도보수/중도적 유권자와 제3당 지지자를 모은 것. 만약 이들이 위에 언급된 4당과 다른 선명성을 가지지 못하고 어느 당과 구별이 안 가는 모습을 보일 경우 이들이 다시 원래 지지하는 정당으로 이탈할 수도 있다. 물론 3석밖에 안 되는 국민의당으로서는 이슈를 이끄는 것조차 어렵기 때문에 큰 과제다.


2.2. 지역별[편집]


잘 보면 기초단체들은 대부분 부유층 내지는 중산층 거주 지역이다. 자유주의적 경제를 좋아하지만 보수주의적, 권위주의적 이념에는 별로 끌리지 않는 지역. 그리고 수도권에 국민의당의 득표율이 높은 곳이 많은 것도 특징이다.

지역에서는 광역자치단체 단위로는 세종특별자치시(9.22%), 대구광역시(8.65%), 서울특별시(8.26%)에서 득표율이 높았고, 전라남도(3.87%), 전라북도(4.09%), 광주광역시(4.87%), 즉 호남에서 득표율이 낮았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대구광역시 수성구(9.96%)에서 가장 높았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9.65%), 서울특별시 서초구(9.57%),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9.56%), 경기도 과천시(9.51%), 대전광역시 유성구(9.41%), 서울특별시 강남구(9.32%),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9.23%)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 대구광역시 중구(9.07%), 서울특별시 마포구(9.01%)에서도 9%를 넘겼다.

민주당계 정당 지지세가 강한 세종특별자치시, 수원시 영통구대전광역시 유성구에서 높은 득표율을 얻었다는 게 특이점인데, 세종시는 정부세종청사행정중심복합도시, 영통구는 삼성전자광교신도시, 유성구KAIST대덕연구단지 등으로 인해 30~40대 젊은층이 많이 사는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나머지 수성구, 과천시, 분당구, 수지구, 서초구, 강남구 등은 보수 성향이 강한 중산층~고소득층 거주 지역이다.

한편으로는 지역을 막론하고 농촌, 구도심권보다는 신도심권에서 득표율이 높게 나왔는데, 이로 미루어볼 때 젊은 층에서 비교적 득표율이 높았을 것으로 추측할 수는 있다. 위에 언급된 세종, 영통, 유성 등 지역에서의 선전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설명이 가능하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도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구역에서는 11% 정도를 얻어서 상당히 표를 받았다. 세종시 득표율이 10% 아래로 내려간 이유는 세종시 읍면 지역때문이다. 전의면에서는 3.97%에 그쳤다.

안철수의 대구 코로나19 의료봉사의 영향으로 대구에서도 득표율이 높게 나왔다. 중산층이 많은 신도심인 수성구에서는 1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들 중 최다 득표율을 기록했고, 구도심에 속하는 중구에서도 국민의당 득표율이 이례적으로 9%를 넘겼다. 안철수가 의료봉사를 했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있는 달서구도 8.96%로 국민의당이 득표율이 높은 축에 속했다. 유일하게 서구에서만 전국 평균을 살짝 밑도는 득표율을 기록했다.


2.3. 연령/성별[편집]


파일:21대 총선 비례대표 득표율.jpg

연령/성별 별로는 10대 남성(10.4%), 20대 남성(12.7%),30대 남성(11.6%)에서 10% 이상의 지지율을 얻고, 반대로 같은 세대의 여성에선 7~8%에 그쳤다. 그리고 이 밖의 연령/성별 대에선 102030대 여성과 비슷한 지지율이 나왔다. 이는 바른미래당이 전성기였을 때와 흡사하다.

젊은 ΙΤ기업 중심의 2030 남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득표율이 꽤 높았다. 대덕연구단지, 행정중심복합도시, 수성알파시티, 삼성전자 등이 있다. 분당구에서도 판교테크노밸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강남3구는 1세대 벤처기업들이 몰려있는 곳이다. 마포구 역시 공덕역, 대흥역, 홍대입구역 일대의 벤처기업 쉘터와 디지털미디어시티로 인해 이과생들이 많다.


3. 반론 및 보완[편집]


물론 대학가가 다수 몰렸고, 젊은 남성층이 많은 곳에서 국민의당의 득표율이 다른 곳보다 높은 곳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였다. 대표적으로 대학가가 다수 몰린 서울 성북구, 부산 남구금정구, 경북 경산시, 충남 천안시에서 특별한 성적을 내지 못했고[3], it 기업과 벤처기업이 몰린 금천구구로구 등지에서도 마찬가지다. 젊은 남성인 군인 인구가 밀집한 접경 지역이나 충남 논산시, 계룡시에서도 마찬가지다.[4]

물론 위 지역 중 대도시 지역은 대부분 평균보다 높은 7~8%대를 기록했으나 그 폭이 평균보다 많이 높은 것까지는 아니라는 것. 젊은 층이 많이 사는 지역, 경제적으로 안정된 지역, it노동자가 많은 지역 등 여러 조건이 겹치면[5] 득표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한 조건만 충족하거나 앞서 언급한 조건들이 대부분 겹쳐도 다른 영향이 있다면 9%를 넘기지 못하는 지역 역시 많이 존재하는 등 한계가 있다는 점도 사실이다. 예를 들면 연수구의 송도국제도시는 부촌이며, 연구소가 많고, 입주민도 젊은 편이지만 제3당 지지자를 다수 정의당 이정미가 흡수했다.

[1] 재미있게도 득표율도 소수점 첫째자리까지 같다.[2]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기숙사 입사생(학부생, 대학원생)과 성균관대학교 자과캠 소속 교수들이 율천동 제8투표소 유권자이다. 2009년 율전동 주민들이 수도권 전철 1호선 성균관대역 역명을 율전역으로 바꾸려 하자 성균관대 측은 자과캠 학생들과 교수들의 주소지를 성균관대 내부로 전입신고하라고 통보했다. 그 직후 역명 변경을 위한 동네 주민투표를 했더니 당연히 전입신고까지 시켜서 역명 방어에 나선 성균관대 승(...) 성균관대역 에피소드를 적은 이유가 뭐냐면, 이 사건 때문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학내에 투표소를 세워주었기 때문이다. 성균관대역 사건을 본 중앙선관위가 성균관대 자과캠에 대해서는 학교 내부에 투표소를 세울 수 있는 기준(잠재 유권자 2,000명)을 채웠다고 판단하여, 2009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때부터 학내에 투표소를 열어주고 있다.[3] 다만 외곽 지역이나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깎여나간 표나 대학가가 지역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면 위의 지역보다는 낮을 수밖에 없다.[4] 계룡대가 있는 신도안면 한정으로 본투표+관내사전투표 기준 전국 최고인 14.0%를 기록했다. 관외사전투표를 고려하면 실제로는 이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5] 선술한 세종이나 강남3구, 분당구, 마포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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