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고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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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브라질의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다.
다닐루와 함께 카세미루에 이은 브라질의 차세대 수비형 미드필더 유망주다.
2. 클럽 경력[편집]
2.1. CR 플라멩구[편집]
리우데자네이루 출신으로 플라멩구 성골 유스이다. 실력 또한 출중하여 박터지는 브라질 축구계임에도 18세 프로 데뷔시즌부터 11경기 출장을 기록하고 점점 팀에서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2021 시즌에는 선발과 교체 출전을 번갈아하면서 실전 감각을 올렸고, 2022 시즌에는 마침내 주전으로 자리잡아 어린 나이지만 팀의 에이스 중 한 명으로 자리를 굳히면서 자국에서 주목받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2022년 9월, 카세미루를 영국에 내보낸 레알 마드리드의 2023년 1월 영입대상에 올라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측에서 30M 이적료를 제시했다는 기사가 떴다. 그러나, 리버풀 또한 주앙 고메스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으며 로마노의 소식까지 올라왔다. 더불어, 주앙 고메스가 지속적으로 본인이 콥인걸 언급해온 것을 보면 리버풀 이적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2022년 10월 29일에 열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에서 활약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2022년 11월 23일에도 본인이 직접 “리버풀에서 뛰고 싶다.”고 인터뷰를 하며 리버풀 행의 의지를 강력하게 드러냈다. 그러나 FSG가 구단 매각을 진행 중인 상황에서 영입을 할 지는 의문인 상황이다.
하지만 2023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약 15M 정도의 이적료로 이적할 것이 유력해졌고,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선언하며 이적이 확정되었다.
그러다가 1월 17일 올랭피크 리옹이 더 나은 조건으로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발표되었다. 주앙은 약속을 지키고 울버햄튼으로 이적하길 원하지만 팀은 리옹이 더 나은 제안을 해서 협상하길 원한다고 한다. 울버햄튼을 팔로우해 놓은 것만 봐도 대충 알수 있다.[1]
이적 상황이 복잡해지자 1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언가 생각하는 듯한 이모티콘(🤔)을 업로드하였다.#
트위터에 갑자기 #FreeJoaoGomes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트윗이 마구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울버햄튼 팬들이 그의 이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종의 캠페인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짤 식으로 올라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퀄로 합성한 사진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이제는 일종의 밈이 되었다. 울버햄튼 U-23 골키퍼 코치 토니 로버츠도 이 캠페인에 동참해 화제가 되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고메스의 영입에 대해 노코멘트를 했고, 아직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울버햄튼은 오퍼 금액을 늘릴 생각이 없다고 한다.[2]
1월 24일 트위터에 '시간은 선생님이다'라는 트윗을 업로드하였다. 다른 뜻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는 의미인 듯 싶다.#
1월 26일 프랑스 언론 르퀴프가 주앙 고메스는 울버햄튼에 합류할 예정이며 리옹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고, 존 텍스터[3]는 이번 주 고메스를 만났지만 선수를 합류하도록 설득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1월 27일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울버햄튼이 고메스와 €18m의 이적료로 계약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고메스는 끝까지 울버햄튼 행을 원했고, 셀온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존 텍스터는 “고메스를 영입하기엔 너무 늦었다. 내가 설득하러 갔는데 그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울버햄튼과의 약속을 지켰고 그것을 이행할 것이다. 난 그를 리옹으로 데려오지 못해서 실망했지만, 대단한 미래가 예상되는 그에게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주앙 고메스에게 행운을 빈다."고 협상 후기를 밝혔다.
1월 29일 공항에서 발견되었다.#
1월 30일 트위터에 '가즈아!'라는 뉘앙스의 트윗을 업로드했다.# 추가로 인스타그램에 공항에 있는 모습과 함께 '하나님 어머님 감사합니다'라는 스토리를 올리면서 영국으로 향한다는 것을 알렸다.
울버햄튼 공식 앱에서도 FreeJoaoGomes를 시전했고,# 아예 스티커로 만들어서 붙인 것을 보아 오피셜만 남은 것으로 보인다.
2.2. 울버햄튼 원더러스 FC[편집]
한국시간 1월 30일 오후 11시, 울버햄튼으로의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다.# 등번호는 플라멩구에서 쓰던 35번을 받았다. 이작료는 €17M이며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2.2.1. 2022-23 시즌[편집]
22라운드 리버풀전 명단 제외가 되었다. 홈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소튼전이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라운드 사우스햄튼전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70분 마테우스 누네스와 교체되면서 울버햄튼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후반 87분에 상대 수비진의 미스로 얻은 볼을 침착하게 오른쪽 포스트를 노린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팀은 고메스의 역전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고, 후에 MOTM에도 선정되었다. 경기 다음날이 생일이었는데 최고의 생일 선물을 받았다.
24라운드 본머스전 70분에 교체 투입되며 홈 데뷔전을 치렀다. 74분에 앙투안 세메뇨를 향한 파울로 경고를 받았으며, 썩 잘하진 못했다.
풀럼전은 결장하였고, 7라운드 리버풀전 64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유의미한 활약은 하지 못했으며 경기는 2:0으로 팀이 패배했다.
28라운드 리즈전 선발 출전하면서 울버햄튼 선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해리슨의 슈팅을 육탄방어하는 등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후반전에는 썩 좋지 못했다.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2:4로 패배를 거두었다.
30라운드 첼시전 후벵 네베스를 대신해 선발 출전하였고 공수 양면으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가 끝나고 많은 팬들에게 찬사를 받았다.
31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도 선발 출전하였다. 상대의 패스를 끊어내고 좋은 패스들로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73분에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되었으며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32라운드 레스터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팀은 2:1로 패배했다.
33라운드 팰리스전 68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34라운드 브라이튼전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후반전 킥오프 때 교체되었다.
37라운드 에버튼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리그 최종전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82분을 뛰었다. 유의미한 활약은 하지 못하였고, 팀은 5:0으로 패배하였다.
시즌이 끝난 후 다른 팀으로의 임대 이적 루머가 돌았으나, 팀은 주앙 고메스를 다음 시즌 팀의 핵심 멤버로 여기기 때문에 임대는 없을 것이라고 하면서 종결되었다.
2.2.2. 2023-24 시즌[편집]
후벵 네베스의 뒤를 이어 등번호 8번을 부여받는다는 루머가 돌았으며, 포르투와의 친선경기에서 8번을 달고 나오게 된다.
8월 5일 몰리뉴에서 치러진 스타드 렌과의 친선경기에서 다시 한 점차로 앞서가는 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후 골대도 강타하는 등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등번호 8번을 달고 멋진 골과 네베스의 세레머니까지 하자 팬들은 감탄을 자아내는 중.
1라운드 맨유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상대를 향한 강한 압박을 가하고 적극적으로 태클을 거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힘이 빠져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고 88분에 교체 아웃되었다.
2라운드 브라이튼전에도 선발 출전하였지만 썩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부진했다. 결국 56분이라는 꽤 이른 시간에 교체되었고 팀은 4:1로 대패했다.
3라운드 에버튼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롱 패스에서 있어서는 다소 아쉬웠지만 그래도 준수한 경기력으로 팀의 1:0 승리를 도왔다.
4라운드 팰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에 페널티 킥을 내줄 뻔 했지만 무슨 이유인지 그냥 넘어갔다. 이후 후반 81분에 교체되었으며 팀은 3:2로 패했다.
6라운드 루턴 타운전 네투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배달하며 선제골의 기점이 되었으나, 이후 핸드볼 파울로 PK를 내주어 동점골의 빌미가 되었다. 허나 의도성이 없었던 파울이었으며 팀은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9라운드 본머스전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교체 아웃되었다.
10라운드 뉴캐슬전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처음으로 교체 명단에 들었고, 경기 막판인 86분에 교체 투입되었다.
11라운드 셰필드전은 벤치에 앉았고 경기 출전은 무산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브라질 U-20 대표팀에 차출되었지만 출전 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2023년 3월 3일 처음으로 브라질 A대표팀에 차출되었다.#등번호는 18번을 배정받았고, 모로코전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출전하지 않으며 데뷔전이 무산되었다. 팀은 1:2로 패배한다.
2023년 8월 브라질의 올림픽 대표팀에 차출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브라질 내에서 제2의 카세미루나 파비뉴로 평가받을 정도로, 어린 나이임에도 완숙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유망주. 태클 실력이 상당히 뛰어난데, 중원과 3선에서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공을 가지고 있는 상대에게 시전하는 깔끔하고 정확한 태클이 가장 큰 무기다. 태클뿐만 아니라, 본인이 각을 좁힌 후 다리르 뻗어 막아내는 인터셉트나,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을 가져오는 리커버리 능력도 상당히 좋다. 또한, 브라질리언답게 공을 다루고 관리 및 소유하는 능력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으며, 3선에서의 안정적인 패스를 통한 볼 배급에도 능통하다.
다만, 아직은 어린 나이의 선수인 만큼 폼이 안 좋을 때에는 거친 수비를 펼치다 파울 및 경고를 누적하는 횟수가 많은 편으로, 이 때문에 간혹 위험한 장면을 자주 연출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패싱력을 비롯한 준수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나,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는 날카로운 키패스 수치는 낮은 편이다. 간혹 위협적인 롱패스를 보여주지만, 평소에 찔러주는 전진패스의 빈도 수와 성공률은 상당히 아쉬운 편. 키패스 수치에 더해 득점을 비롯한 공격 포인트 생산력이 부족하다는 것도 단점. 이 때문에, 경기력이 답답하고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그에게서 한 방을 기대하기 힘들다. 브라질 리그 50경기에 출전했지만 0골 2도움이라는 다소 초라한 스탯을 기록했다.[4]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CR 플라멩구 (2020~ )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2020
- 수페르코파 드 브라질: 2021
-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2020, 2021
5.2. 개인 수상[편집]
-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 A 올해의 팀: 2022
6. 여담[편집]
- 동명이인의 2002년생 가수가 있다.
- 여러 클럽들과 이적설이 돌아 한국 축구팬들에게 이름이 알려진 케이스이다.
- 줄여서 '좡고'라고 부른다.
- 경기 중 상당히 민망한 상황이 벌어졌었다.#
- 바닷가에서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또한 여자친구는 경기장에 매번 방문해 고메스를 응원한다.
- 2023년 겨울 이적시장 때에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가겠다는 자신의 확고한 의지를 밝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에 그들은 위에 서술한 캠페인으로 마음(?)을 전했다.
- 노안이다.
하지만 이 분과는 상대도 안된다.
- 브라질 현지에서는 다닐루와 함께 차세대 월클 수미로 많이 주목받는데 이 둘의 공통점이 은근 많다.
- 2001년생이다.
- 어린 나이임에도 팀의 주축으로 올라서며 2021, 2022 시즌에 리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했다.[5]
- 이런 점과 별개로 다닐루와 꽤 친한 것으로 보인다. 고메스의 울브스 이적이 확정되자 스토리에 "친구야 우리는 2023년에도 함께 뛰는구나!"라며 프리미어 리그 입성을 환영했다.
- 드림 리그 사커 2023에 새로운 선수로 출시되었는데, 페이스온이 정말 못생겼다.
- 22-23 시즌 28라운드 리즈전 비가 내리자 자신이 입고있던 외투를 벗어 에스코트 키즈에게 주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시켰다.
- 울버햄튼에 입단했을 당시 영어 단어를 하나도 몰라서 적응하는 데 어려웠다고 한다. 영어를 배우고 있는 중이다.
7. 같이 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7 10:06:50에 나무위키 주앙 고메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이외에도 마테우스 쿠냐, 디에고 코스타를 팔로우해뒀으며, 최근에는 네이선 콜린스까지 추가하였다.[2] 좋은 유망주 영입 기회가 지금이 아니면 언제 오겠냐며 이해가 안된다는 입장이 많다.[3] 올랭피크 리옹의 구단주이다.[4] 고메스는 이에 대해 자신의 포지션이 공격을 하는데에 적합하지 않아 그렇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득점을 하기 어려운 3선 자원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다는 의견이 많다.[5] 다닐루는 2021 시즌에 코파, 2022 시즌에 리그 우승을 했고, 주앙 고메스는 2021 시즌에 리그, 2022 시즌에 코파 우승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