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동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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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별궁
죽동궁
竹洞宮

파일:dfdf.png

죽동궁 터 표지판. 다른 표지석과는 달리 벽돌기둥 사이에 안내문이 있다.




위치
한성부 중부 관훈동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5길 38 관훈빌딩[1])
설립시기
미상
해체시기
미상


파일:1932년 죽동궁.jpg

1932년 죽동궁[2]
1. 개요
2. 역사



1. 개요[편집]


조선의 별궁. 순화궁 터와 바로 마주하고 있다.

조선 후기 순조장녀 명온공주[3]와 부마 동녕위(東寧尉) 김현근(金賢根)[4][5]이 거주했던 이다.


2. 역사[편집]


원래 이름은 '죽도궁(竹刀宮)'이었다. 김현근이 꽤 큰 질병에 걸렸을 때 무당들이 쾌유를 기원하는 굿을 하면서 대나무 을 추었고, 다행히 김현근이 완치된 일화에서 유래했다. 나중에 궁명(宮名)이 죽동궁으로 변했으며 동 이름도 '죽동(竹洞)'이 되었다.

1868년(고종 5년) 김현근이 사망한 후 손자 김덕규가 머물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명성황후의 오빠 민승호의 소유가 되었다. 1874년(고종 11년)에 민승호가 폭사한 후에는 민승호의 양자 민영익이 죽동궁을 상속받았다.

1914년에 민영익이 죽은 후에는 죽동궁 소유권을 놓고 분쟁이 일어났으며 민영익의 아들 민정식이 승자가 되었다. 그러나 민정식은 여러 문제로 재산을 잃은 채 상하이로 돌아갔고, 일부는 어느 일본인의 손으로 넘어갔다.# 일본인의 소유로 있는 동안 민영익이 소장했던 골동품과 서화 경매가 열리기도 했다. 그리고 1930년대에 들어서는 민영휘의 서자 민대식이 주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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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번주소 종로구 관훈동 198-42.[2] 사진 출처.[3] KBS2 드라마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이영(박보검 분)의 동생이자 정혜성이 맡은 배역 명은공주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이다.[4] 당시 세도가문이었던 안동 김씨 일원으로, 김상용의 8대손이자 김좌진 장군의 친형 김경진의 양증조부이다.[5]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명은공주에게 청혼한 정덕호의 모티브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