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 터보(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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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 반드시 반드시 이길 거야!

샘플 보이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에 등장하는 우마무스메. 모티브는 동명의 경주마 트윈 터보.

밝고 순수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와도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넉살 좋은 성격의 소유자다. 우마무스메 중에서도 정신연령이 유독 어려서 어린애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레이스에서는 이름답게 항상 전력전개로 선두를 차지하며 달리나 그만큼 힘이 빠르게 빠져 역전패하는 경우가 되려 더 많아 전적은 좋지 않다.[2]

지금까지 등장한 우마무스메 중 가장 독특한 외형으로 디자인되었다. 일단 머리카락이 파란색으로 하루 우라라에 이어 두 번째로 원본 말의 털 색깔과 무관한 색으로 설정되었고, 회오리 모양 선이 들어간[3] 오드아이 + 상어 이빨에 귀는 터보 차저가 달린 차량의 에어 인테이크를 연상시키며[4], 승부복도 마젠타와 네온그린 조합의 후드티인 등, 사이버펑크 스타일 버추얼 유튜버 디자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강렬한 컨셉이 주로 채용되었다. 대부분 우마무스메의 머리색은 실존하는 말의 모피 색이기에 트윈 터보의 선명한 파란색 머리는 굉장히 튀는 편이다. 그렇다고 고증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고, 이 파란 머리와 특유의 귀는 기수의 승부복과 트윈 터보가 쓰던 후드의 디자인에서 유래한 것이다. #

2. 애플리케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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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프로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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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인게임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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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의 주인공이 나리타 브라이언인 만큼 고증대로 아리마 기념에서 신스틸러로 등장[5]. 2등과 10마신 이상 차이를 벌리면서 혼자 대도주를 하는데 터보엔진 소리까지 넣는 무시무시한 연출을 선보인다.[6] 물론 후반에는 고증대로 스태미너가 떨어져 숨을 헐떡이면서 처참하게 역분사. 이 때 흐르는 "트윈 터보의 선두는 여기서 끝!"이라는 아나운스 역시 당시 실황의 고증이다.

2.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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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메인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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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터보의 육성 스토리는 재능조차 없던 터보가 포기하지 않은 끝에 모두의 기억에 남는 우마무스메가 되는 이야기. 또한 애니메이션처럼 토카이 테이오와 트윈 터보가 서로를 통해서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을 배워나가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육성 시나리오 초반의 트윈 터보는 원본마의 성정을 그대로 물려 받아서 게이트 싫어함, 겁 많음, 금방 질려함이라는 3대 극악 요소를 달고 있었고, 트레이너는 물론이거니와 옆에서 도와주는 나이스 네이처조차 데뷔는 제대로 할 수 있을려나 걱정하는 수준의 문제아였다.[7] 그나마 예전 모의레이스에서 한번 도주로 이긴 경험이 있어서 도주로 달리는걸 좋아하는데 트윈 터보의 도주는 일반적인 도주가 아닌 완전 연소 타입라서 그것도 맘대로 안 되던 중. [8]

게이트를 싫어하던 문제는 이쿠노가 싫어하는걸 버티게해서 게이트가 열리는 순간 뛰쳐 나가게 한다는 작전을 세웠고[9] 그게 그대로 먹히면서 어찌 해결되나 싶었는데, 그후 데뷔전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에 겁 먹고 패독에 안 나갈려는 문제에 직면하게 된다. 이걸 트레이너와 동료들의 설득으로 어찌어찌 패독에 나가는데 성공. 그때 누군가의 응원에 마음을 다잡고 무사히 데뷔전을 마치는데 성공한다. 이때 응원해 주었던 인싸 도주 우마무스메 콤비인 헬리오스&파머가 터보에게 관심을 가지고 친해지게 되면서 겁이 많다는 문제도 어떻게 해결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두가지를 해결하자 이번에는 동료들과의 모의 레이스에서 재능이 없다는 문제에 직면하는 고난의 행군이 계속된다. 이 당시 테이오가 클래식 데뷔가 힘들다는 소문을 듣고 터보는 이렇게 된거 나하고 놀자면서 찾아가지만 테이오는 포기하지 않은 상태였고 거기에 자극 받은 트윈 터보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계속하게 된다.

클래식 시즌에서는 토카이 테이오를 라이벌로 삼고 레이스를 진행하나 원작처럼 테이오는 트윈 터보는 안중에도 없는 상태.[10] 게다가 더비 이후로 부상으로 인해 더 이상 싸울 수 없게 된다. 트윈 터보는 레이스를 거듭하며 그 특유의 로망 가득한 도주로 점점 팬이 생기기 시작한다. 클래식 아리마에서는 레이스가 끝나고 너무 지친 나머지 발이 꼬여서 문워크를 해버리고 그게 또다시 인기 요소로 자리 잡는다.[11]

이러는 사이 터보가 라이벌로 여겼던 테이오는 점점 복귀가 어려워지기 시작하고, 터보와 트레이너는 올커머에서의 터보를 보여주는 것으로 테이오에게 용기를 줄 계획을 세우게 된다.[12] 올커머 당일은 트레센의 성제제가 열리고 그곳에서 테이오의 은퇴 발표 겸 콘서트가 있었던지라 방송을 하이잭하여 실황을 중개하기로 하는데 문제는 트윈 터보가 이기지 않으면 안 되는 그 경기에 라이스 샤워를 비롯한 강자들이 출전한다는 것. 이에 이쿠노를 비롯한 모두가[13] 지혜를 모아 트윈 터보를 훈련 시키는 것과 동시에 초반에는 조금 억누르다가 마지막에 질주한다는 터보답지 않은 작전까지 세워서 도전하게 된다.[14] 올커머 당일 네이처와 탄호이저가 방송을 하이잭하고 경주에서는 트윈 터보가 그동안의 노력이 제대로 결실을 맺어 도주로 우승하는 장면을 테이오에게 보여주면서, 테이오는 포기하지 않고 복귀하기로 마음먹게 된다.

그후 테이오가 복귀하는 아리마 레이스에서는 IF 전개가 펼쳐지면서 트윈 터보가 참전[15]한 아리마가 펼쳐지게 된다.[16] 이때 터보의 출전으로 다른 출전 멤버가 바뀐 IF가 전개되는데, 터보가 출전한다는 이야기를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들은 다이타쿠 헬리오스 - 메지로 파머의 폭도주 콤비가 참여하게 되고, 그외의 자극을 받은 비와 하야히데 - 나리타 브라이언의 자매나 라이스 샤워, 그외에도 동료인 이쿠노, 마치탄, 네이처등이 참가하면서, 원전보다 더 호화로운 멤버들이 참가하게 된다. 이 아리마에서 이길 경우, 원전의 '터보의 선두는 여기서 끝'에서 이어지는 '선두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시나리오가 전개된다.

굿 엔딩 'OO의 트윈 터보'에서는 5가지 각질 중 하나[17]로 불릴 정도로 사랑 받는 대도주 우마무스메로 활약하지만, 아쉽게도 터보에게 '운명적인 뭔가'를 느끼고 그녀의 제자로 들어왔던 우마무스메들도 다들 그녀의 완전연소 도주를 제대로 이어주지 못하다 보니 그녀의 뒤를 이을 우마무스메는 나오지 않게 된다.[18] 그러나 얼마 후 텐노상(가을)에서 그 의지를 이어받아 'OO의 트윈 터보'라 불리는 우마무스메가 다시 나타나고, 터보는 경기장에서 그 우마무스메를 응원하게 된다. 트윈 터보 바로 옆에서 키타산 블랙이 그 대도주 우마무스메의 뒤를 쫒는 또다른 우마무스메를 응원하는 것으로 보아, 이 레이스는 터보 실장 4개월 전에 있었던 2022년도 경기[19]가 거의 확실해 보인다. 터보의 실장이 늦어진 대신 22년도에 터보의 이름을 다시 알려지게 한 현역 후배의 묘사가 육성 스토리에 나올 수 있게 되어, 운명과는 다른 또 하나의 인자인 '감동'을 전해주게 되었다.[20]

2.3.2. 개인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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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중견 트레이너들이 모의 레이스장에서 그 우마무스메가 나타난다며 떠들썩 거리는 와중에 트윈 터보가 요란법석하게 등장한다. 그런데 트레이너들이 주목한건 신입생인 터보가 아니라 토카이 테이오였고, 찬밥신세가 된 터보는 이에 뭔가 해볼만한 느낌이 든다며 테이오의 실력을 보려하지만 정작 테이오에겐 터보는 안중 오브 안중이어서 터보는 이에 분해한다.

터보가 테이오의 실력을 보고 놀라는 와중에 테이오와 터보의 동기인 네이처가 옆에 와서 같이 구경을 하고있었다. 터보는 처음 본 지라 당황하지만, 이내 테이오에게 애니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방적으로 라이벌을 선언하게 된다.

이후, 토카이 테이오가 지나갈 때 벽에 종이 한 장을 매달아놓은 화살을 쏘아 공원에서 기다리겠다는 메시지를 보낸다[21] 그런데 정작 화살이 빗나갔는지 테이오는 이 화살을 못 보고 자니치게 되고, 트레이너가 이 종이를 보게 되었고, 한자가 틀려서 오타일 수 있지만 무시할 수는 없다며 공원에 가게 된다. 하지만, 공원에는 아무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낚싯대를 빌려 낚시를 하고 있던 와중에 터보가 피라냐처럼 낚싯대에 건져지면서 승부를 걸게 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물에 흠뻑 젖은 채인 터보는 편지를 쥐고있는 트레이너가 테이오가 아닌 것을 알아챘고 빼돌려서 기다린거였냐며 이내 겁을 먹게 된다.

이에 트레이너가 터보를 진정시키기 위해 사정을 설명하게 되었고, 터보는 안심하게 된다[22]. 트레이너가 화제를 돌리기 위해 테이오와 승부를 하는 것에 대해 물어보자 터보는 심플하게 이기고 싶으니까 라고 대답했고, 모의 레이스에서 승부를 펼치니 트레이너에게 보러와 달라고 했고, 트레이너는 이를 승낙한다[23].

모의 레이스장에서 준비 운동을 하는 테이오에게 승부하자며 떠들지만, 정작 테이오는 터보를 가볍게 무시하였고, 터보는 들어달라며 울분을 터뜨린다. 그렇게 모의 레이스 경기가 시작되었고 터보는 테이오를 마크하고 견제를 하려하지만 주변의 다른 우마무스메들이 신경이 쓰였는지 터보는 뭔가 겁을 먹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으갸갸갹 외치며 전력으로 대도주를 펼친다. 10마신까지 차이가 벌어지는 이 광경을 보는 경기장의 관중들이 웅성거렸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대로 터보는 힘이 완전히 빠져 테이오에 참패한다. 경기가 끝나고 매우 분해하는 터보에게 트레이너가 달리는 방법에 대해 말을 걸자 터보는 설교하는거냐며 얼굴이 새파래지더니 화내는 사람을 무서워한다며 없던 힘을 쥐어짜 도망친다. 트레이너는 그런 터보를 대하는 방법을 어려워하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어느 날, 터보의 동기인 네이처가 다가와 재미있는 것을 보여준다며 트레이너를 데리고 어두운 계단 아래에서 남들 몰래 노트북을 들고 무언가를 하는 터보를 보여준다. 터보가 짬나는 시간에 가볍게 자신의 취미인 영상편집을 하는 모습을 보고는 트레이너는 평소 주변에 엉겨붙는 터보에게는 상상할 수 없었던 엄청난 집중력이라며 놀라워한다. 네이처는 터보에 대해 강한 척 하지만 겁쟁이, 외향적 같지만 내향적이라며 두 개의 엔진이 언제나 따로따로라고 한다. 금방 폭주하고, 언제 전진해야할지 몰라한다며 방향을 정해줘야 한다는 것이 결점이라며 트레이너에게 조언을 해주지만, 억지에 손이가지만 터보를 보고 질리기는커녕 정말로 재밌다고 한다. 트레이너는 이에 동의하며, 경기장을 떠들썩했던 예상 밖의 터보의 대도주를 떠올리면서 이길 수 있다면 얼마나 통쾌하고 얼마나 관객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그리고 터보에게 이길 수 있는 달리기를 알려주기 위해 어떻게든 자신의 연습생이 되어달라고 부탁을 한다. 터보는 트레이닝과 같은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을 싫어한다며 거부하지만, 옆에 있던 네이처가 터보의 재능을 다듬어준다면 '테이오'에게 이길지도 모른다고 재치있게 귀띔을 해주자 터보는 바로 트레이너의 요청을 받는다.

그렇게 트레이닝을 하게되는데 각질을 알아보기 위해 네이처와 함께 달리게 된다. 그런데 선행 혹은 선입 중단대기를 시험해보기 위해 같이 달려주는 네이처를 근처에 달리다보면 부딪히게 될까봐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 못참았는지 터보는 레이스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풀악셀을 밟고 나가기 시작했고 네이처는 이에 당황하게 된다. 이를 본 트레이너는 다른 우마무스메를 겁을 먹어 싫어하는 경향이 보인다며 선행이나 선입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겁을 먹기는커녕 그저 싫은 것 뿐이라며 추입을 하겠다는 터보를 랩타임적으로 월등히 빠른 3펄롱, 즉 뒷심인 스피드의 절대치가 부족하다며 추입도 무리라고 판단하고 내린 결론은 도주 밖에 없었다. 하지만, 몇 번을 시켜봐도 모아서 도주하는 것도 아닌 압도적인 스태미나 부족인 상태로 폭주해버리는 탓에 실패한다.

트레이너는 스태미나가 부족한 터보에게 하루 종일 스쿼트를 하는 트레이닝을 시켜보지만, 정작 얼마 안가 하라는 훈련은 안하고 붕어빵 먹기 게임을 하는 터보를 본다[24]. 스태미너 강화를 위해서는 꾸준한 기초훈련이 필수지만 트윈터보는 모두 금방 질려 포기해버리는 예상대로의 일이 벌어지기 시작해 트레이너는 풀이 죽게 된다. 그렇게 네이처에게 위로받는 와중 트레이닝은 싫어해도 가만히 있지는 못하는 터보가 코스위를 달리며 자율연습을 하는 것을 바라본다.

숨이 막혀 괴로워함에도 불구하고 멈출 기세가 없는 트윈터보를 보던 트레이너는 지금까지와의 차이를 느꼈고 오히려 한계에 긍정적으로 도전하는 것을 본다. 마음이 내켜진다면 활활 불태울 정도로 하는 타입인 터보를 보고 약간의 빛을 보게 된다. 그렇게 내린 결론은 여행으로 위장한 합숙훈련. 트레이닝이라면 싫다며 학을 떼던 터보는 이번에도 역시 매우 좋아하며 펄쩍펄쩍 뛰어오른다.

여행지는 후쿠시마[25]. 도착하자마자 초등학생마냥 신나하는 터보는 들로 풀려난 다람취처럼 이곳 저곳을 전력으로 돌아다니게 된다. 200단 가까이 되는 돌계단을 터보는 단숨에 올라 도달했고, 성을 바라보며 환호한다. 트레이너는 자신이 생각한대로 트윈터보는 자신이 원하면서 달리면 아무리 힘들어도 숨이 차 괴로워도 싫어하기는 커녕 한계까지 즐기는 터보의 최대의 양면성을 깨닫게 된다. 그것은 S지만 M.[26]. 트레이너는 트윈터보가 후쿠시마 합숙훈련을 통해 얻은 큰 힌트라며 그것을 레이스에서 최대한 살려보기로 한다.


오래간만에 모의 레이스를 하게 되지만, 트레이너와 네이처랑 놀았을 뿐이라 생각해 전처럼 뒤처지지 않을까하고 걱정하던 터보에게 출발하자마자 도망치라며 망설임 없이 오늘의 작전을 말한다. 그 도주로 인해 졌던 터보는 역시 괜찮을까하지만 자신과의 승부라며 완전연소하라는 트레이너의 말을 듣고 의욕을 되찾는다. 그렇게 레이스가 시작되고 중견 트레이너들은 달리는 터보를 보고 오늘도 대도주인가하며 전의 일을 떠올려보지만 합숙훈련 때 하염없이 뛰기만해서 심폐기능이 향상된 터보는 한눈에 봐도 이번에는 달랐고, 주변에 겁먹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도주를 했다. 저번보다도 마신을 크게 벌리면서 달리는 트윈터보는 숨이 차올라 괴로워도 오히려 그 괴로운 상태를 즐기면서 끝까지 달린 덕분에 멋지게 승리를 장식하는데 성공했다. 트레이너가 칭찬하러 달려가보지만, 넘어져서 지면에 얼굴을 붙여 웅얼거리던 터보가 고개를 위로 향해 돌리면서 “아~ 즐거웠다...!”를 외치며 경기는 끝나게 된다. 이후, 터보는 테이오에게 트윙클 시리즈 때 도망쳐보겠다며 도전장을 다시 내밀어보지만 테이오는 여전히 터보를 투명인간 취급하며 개무시를 했고, 터보는 제발 자신의 말을 들어달라며 다시 울분을 터뜨린다. 그런 터보를 보며 트레이너는 이 상식 밖의 대도주로 터보의 일방적이고 평생인 라이벌, 그리고 팬들을 놀라게 해볼 것이라며 속으로 다짐한다.

트윈 터보의 담당이 된지 시간이 꽤 지나고, 터보는 여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전력으로 달렸고 완전히 오버플로우가 되고 난 후에야 잔디에 풀썩 쓰러지는 식으로 트레이닝이 매일 같이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다가 터보는 자신에게 힘내라며 응원하는 트레이너가 언제나 싱글벙글이라며 좋아하더니 다시 달리러 간다. 트레이너는 예정시각보다 늦어져 한밤중까지 계속되는 사무작업을 하면서 피로가 쌓이지만 전력으로 달리는 트윈터보를 떠올리며 보고만 있어도 그 기세에 이끌려 되려 자신도 즐거워 하는 것을 알게된다. 항상 트윈터보가 언제까지나 자신이 즐겁다고 생각하는 달리기를 계속했으면을 희망한다. 항상 체력이 떨어질 때까지 계속 달리기 때문에 스케쥴은 있지 않는 것이 되어버릴 정도지만, 슬슬 끝낼까라고 말해도 진심어린 미소로 즐거워하며 조금만 더 달려보려 하는 터보를 보고, 같은 기분을 느낀다.

어느 날, 트레이너는 놀러가고 싶어했던 터보를 위해 휴일을 이용해 놀이공원을 가게 되었다[27]. 시간이 지나는 줄 모르고 신나게 놀았지만, 어느새 통금시간이 다가왔고 트레이너는 슬슬 돌아가자며 터보에게 말한다. 물론 터보는 보트나 게임코너 등 더 놀고 싶다며 당연하게도 떼를 썼지만 통금시간으로 인해 '거대미로'라는 놀이기구를 마지막으로 한다.

기쁜 얼굴로 터보는 자신은 천재라며 자신을 따라오면 금방 골할 것이라며 당당하게 선언하였으나 당연하게도 길을 잃게 되었다. 정작 따라가던 트레이너는 터보를 한순간에 놓친 탓에 느긋하게 걸었고, 게다가 생각보다 간단하게 골에 들어왔기 때문에 긿을 잃은 터보에게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당황한 터보는 이리저리 막힌 길을 만나가며 미로를 해매었고, 트레이너는 멀리서 들리는 터보의 목소리와 산들바람 소리를 듣다보니 생각지도 못하게 눈을 감아버린다. 한참 시간이 지나고 터보가 드디어 비상구를 쓰지않고 골에 도달했으나 트레이너가 조용히 있자 화가 난 것이라 생각해 걱정한다. 물론 트레이너는 그저 잠든 것 뿐이었고, 되려 터보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이에 멍한 채로 서 있던 터보에게 놀이공원 출구로 향하자고 보챘고, 터보는 자신이 늦었음에도 트레이너가 싱글벙글해하자 갸우뚱거린다. 그렇지만, '고맙다' 그 한마디란 단어에 쑥스러워하다가 매우 즐거워한다.

여름합숙을 진행하는 와중에 트윈터보가 평소와 다를 바 없이 뛰어다니다가도 한번씩 트레이너를 향해 보다가 “트레이너! 오늘도 싱글벙글!”이라며 되풀이한다. 지쳤음에도 달리던 터보는 자신의 달리기가 테이오처럼 반짝거렸는지를 트레이너에게 묻는다. 트레이너는 테이오와는 다른 아직 작은 빛일지도 모르지만 불꽃처럼 반짝거린다며 말해주었고 트윈터보는 이에 기뻐하며 자신도 하겠다며 달려나간다. 정작 트레이너가 무엇을? 이라고 묻기도 전에 말이다.

트윈 터보는 기숙사에서 트레이너를 뭔가 기쁘고 즐겁게 해주고 싶었는지 학우들에게 뭔가 즐거운거 없냐고 묻는다. 학우들은 산 안쪽에 반딧불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고 터보는 그 말에 흥분하며 학우들이 반딧불을 잡으면 안된다는 말을 듣기도 전에 나가버린다. 그렇게 저녁시간이 되고, 터보를 불러 내일 트레이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던 트레이너는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터보의 트레이너를 찾던 그 학우들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려주게 된다.

결국 늦은 밤이 되어서야 트레이너는 뒷산에서 길을 잃었는지 울먹이던 터보를 찾아낸다. 트레이너를 발견한 터보는 반딧불을 잡지 못했다며 울음을 터뜨리게 된다. 알고보니 반딧불들을 찾아낸 터보가 트레이너에게도 보여주기 위해 잡으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녔던 것. 트레이너는 의도도 결과적으론 좋았지만, 반딧불을 잡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려주자 터보는 잡으면 안되었다 라는 것을 몰랐던 탓에 사과를 하면서도 그저 트레이너가 싱글벙글해 하길 원했기 때문에 울음을 다시 터뜨린다. 트레이너는 손수건으로 닦아주면서 트윈터보가 흙투성이가 되면서까지 자신이 싱글벙글해주기를 원했다는 것을 되뇌인다. 트레이너는 감회에 빠져 기쁘다라고 중얼거렸고 터보는 반딧불을 보지 않았는데도 기쁜거냐며 묻는다. 트레이너는 그런 터보의 마음이 굉장히 기쁘다며 답했고 반딧불이 예뻤냐며 터보에게 묻는다. 그러자 터보는 흥분한 듯 별과 같았다며 말하였고 그런 즐거운 모습을 보던 트레이너는 싱글벙글해한다. 어째서 트레이너가 싱글벙글해하는지 신기한 듯 얼굴을 들여다보는 트윈터보에게 그저 터보가 기쁘다면 기쁜거라며 말한다. 기쁘든 즐겁든 그리고 슬프든 괴롭든 똑같이 감정을 맛볼 것이라며. 한참을 바라보던 터보는 트레이너하고 자신과 똑같구나라며 기뻐한다.

트레이너가 그렇네라며 답변하려던 순간에 터보의 등의 옷에 붙어있던 반딧불 2마리가 날아오르게 된다. 자신은 잡지 않았다며 당황하던 터보와는 달리 트레이너는 가냘픈 2개의 빛이라도 눈부시다며 굉장해했다. 자신이 원하던 대로 반딧불을 트레이너에게 보여주게 되어 기쁜 터보는 날아가던 반딧불에게 손을 흔드며 고마워했고, 트레이너는 웃으며 더 많은 빛을 보러가자며 말한다. 터보는 그렇게 되면 또 함께 기쁘겠다며 좋아한다.

그런 터보의 미소에 트레이너는 또 덩달아 웃었고, 반딧불 두 마리가 산속으로 날아가며 마무리된다.

이 이후는 안나오지만, 아무래도 둘은 통금시간을 결국 지키지 못 했을 확률이 크다

2.3.3. 이벤트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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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1. Brand-new Frien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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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하자마자 통금시간을 어긴 벌로 1주간 청소 당번이 된 키타산 블랙과 사토노 다이아몬드가 담소를 나누던 중 어디서 트윈 터보가 비명을 지른다. 알고보니 터보가 네이처에게 장난을 친 듯한 상황이었고, 진흙투성이가 된 네이처는 터보에게 응징을 하려던 중 이었다. 이후, 도망치다가 이쿠노가 수첩으로 “짝” 소리를 내며 주의를 주며 다가왔을 때 모두와 놀란다.

이쿠노가 헬리오스와 파머에게 수업을 빼먹고 논 벌로 청소 중이지 않았냐며 말하자 변명하는 이 둘에게 터보는 우수한 자신을 본받으라며 근자감을 뽐낸다. 그러자 바로 이쿠노가 수업 중 교실을 뛰어다닌 벌로 청소 중인거 아니었냐며 반문하였고 물론 터보는 부회장한테 진정하라며 부탁받은 것인 거라며 변명모드로 전환한다.

일단 모두와 청소를 끝낸 뒤 키타사토의 입학축하 환영회[28]를 열면서 블랙과 다이아가 알고보니 같이 벌로 청소 중인 것을 알게 되었다. 벌친이었냐며 헬리오스가 친근하게 운동장에서 나가시 소면(?), 복도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다가 벌 받는 거였냐며 물어봤을 때 터보가 바다를 만들고 있었던거라며 반박한다. 왜냐하면 골쉽이 파도를 모으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네이처가 아니면 마블러스 계획에 휘말려들었을 거라며 키타사토에게 겁을 줬을 때 덩달아 식겁하기도 했다.

이후, 돈가스 카레를 먹을까 말까하던 탄호이저가 블랙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서로 대화를 나누던 중, 헬리오스와 난입하면서 탄호이저를 놀래킨다. 그러고는 돈가스 카레를 먹으려는 탄호이저에게 토마토로 토핑을 할 것을 추천하는 헬리오스의 말을 듣고는 자신은 더 컬러풀하게 만들 수 있다며 자신있게 토핑들을 가리키며 말한다. 케첩, 마요네즈, 머스타드, 명란젓, 포도를 추천하자 괜찮다며 수긍하려던 탄호이저가 잘못들었나 싶어하며 경악한 와중 헬리오스는 오히려 센스 좋다며 “메가급 레인보우 돈가스 카레”를 만들 수 있다며 놀라워한다(...).

그리고 라스트로 가볼까며 터보에게 무언가 부탁을 하는 헬리오스. 당연히 터보는 쫑긋해진 귀와 함께 재밌겠다며 바로 실행에 옮기고 이에 따봉을 하는 헬리오스와 뭔가 불길하다며 안절부절하는 네이처. 알고보니 헬리오스와 터보는 언제 가져왔는지도 모를 DJ 세트로 축하파티를 시작하려던 것이었다. 그렇게 DJ 헬리오스가 뮤직 스타트를 지시했고, 신나하던 터보는 바로 스위치를 누른다. 하지만, 헬리오스의 지시였지만 음량을 너무 크게 틀어버린 나머지 터보는 기절하고 만다. 당황한 헬리오스가 도움을 요청하지만, 음압과 엄청난 소음으로 인해 다들 귀를 틀어막는 아수라장이 되고만다. 이러다 파머가 그녀가 올지도 모른다고 하자마자 바로 그녀가 나타났고, 그렇게 인근소란죄로 또다시 청소를 하는 일행들. 이쿠노 말로는 당분간 학생회가 주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될거라고...

네이처와 탄호이저가 우마무스메 유치원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듯 터보도 이곳저곳 다녔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봉사활동이 종료될 때 헬리오스가 석방을 자축하며 작전회의를 개시할 때 뭔가 잘못 알아들었는지 터보답게 바보스러움을 보여줬다. 헬리오스는 다들 열심히 했으니 그냥 자축하는거 였다고 말하였고, 파머가 다들 이제 시간이 생겼으니 서로 협력해서 실력을 끌어올리자고 하고, 딕터스 역시 동의하자 네이처가 뭔가 못마땅한 반응을 보이자 터보가 네이처에게 같이 달리고 싶다며 말한다. 물론 네이처는 안 한다고 한 적은 없다며 받아친다. 그렇게 작전 회의를 시작했고, 이를 저 멀리서 지켜본 키타사토의 감상평이 이어지는 것으로 등장은 종료.

약방의 감초식으로 등장했다. 네이처, 마치탄, 이쿠노에 헬리오스, 파머가 더해진 6인으로 주로 활동했으며 친구들이 같이 나와서 그런지 원본마가 지니고 있던 육성 스토리 초기의 겁 많은 성격은 드러내지 않는 편.

2.3.3.2. 1주년 스토리 1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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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팩이 있음에도 차량은 여전히 요지부동인 듯하자 반드시 차량을 움직이게 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제트팩의 출력이 더더욱 향상된다[31]. 그리고 차량을 움직이게 하는데 성공한다.

견인차로 시제기에 도착했고, 타이신의 기계기사의 힘을 빌려 아직 살릴 수 있는 부분들만을 해체한 뒤 실어서 옮긴다. 그리고 견인차 운전을 테이오에게 맡기는데 처음에는 버거워하던 것을 테이오 역시 EX 직업 체인지를 통해 견인차를 운전하는데 테이오가 더블 터보 에게는 질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터보는 트윈 터보! 라며 발끈하나 그래도 반은 맞혔다며 놀란 반응을 보인다. 애니 때도 그렇고 이제는 알면서도 일부러 이름을 틀리게 부르는 거 같기도하다

이 비행기를 싣고 가는 것을 본 절도범으로 오해받은 금속연구 종사자는 기체의 성능에 감명을 받았었으며 자신의 합금을 사용해서 날려보고 싶었다며 회수를 시도하려던 터보 일행에게 자신에게 비행기를 넘겨 달라는 거였다. 하지만, 이미 임자가 있었기 때문에 이 NPC 2호기도 합류하게 된다.

그렇게 기체를 회수완료한 일행. 비행기를 연구하던 NPC는 견인차를 보더니 스승한테 빌렸던 거였냐며 놀라워했고, 회수한 기체를 보며 아직 안은 멀쩡하다며 스승님의 가설을 옳았다며 이런저런 말을 한다. 그런 NPC에게 궁금증이 많던 터보는 불쑥 조종석 창문은 왜 이중으로 되어있냐며 바깥 경치 보기 힘든데다 무겁지 않냐며 묻는다. 그 이유는 스승이 추위를 타기 때문이었다.

연구하던 와중에도 설레며 항상 웃던 스승과 함께 비행기를 날리겠다고 다짐했었지만, 계속된 실패에 스승의 꿈을 빼앗았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무서웠던 NPC는 실패의 원인을 알고 싶어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모두의 노력으로 가능성이 보였고 스승의 노력을 성공으로 잇기 위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그런 NPC를 하야히데가 EX 직업 체인지한 뒤, 아까 언급한 철과 합금을 연구하는 NPC 2호기와 기체의 부족한 부분 중 하나인 엔진에 다른 합금을 장착하여 성능 개선을 시도하기 위해 비행기를 개량하는 NPC 1호기가 서로 의기투합하게 된다.

그렇게 완성된 비행기. 인원은 파일럿인 위닝 티켓, 수리를 담당할 타이신으로 2명. 하지만 비행기가 정말로 타고 싶었던 트윈 터보는 당연하게도 태워달라며 떼를 쓴다. 그 와중에 테이오는 타이신과 터보는 작으니 3명의 인원으로 되지 않냐며 타이신을 맥였고, 하야히데도 계산상으로 문제는 없을 것이고, 일이 터지더라도 타이신이 수리해 줄 것이라고 하자 떼쟁이 터보는 만세를 외치며 탑승권을 얻는데 성공했다.

모두의 노력이 담겨진채로 만들어진 비행기는 이륙에 성공했다. 지상의 테이오와 하야히데는 고도상승을 확인하고, 비행기에 탄 트윈 터보와 티켓, 타이신은 산을 넘음과 동시에 마을을 발견한다. 근데 로봇으로 식별이 되는 듯하였고 호기심이 급상승한 타이신과 터보는 연료 게이지가 절반을 내려가도 기합으로 가려한다. 당연히 타이신의 만류로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