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링 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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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경주마. 일본 경마 최초의 암말 무패삼관마이다. 말 이름은 모마 데어링 버드(Daring Bird)에서 유래했으며, Daring(대담한) + Tact(전술, 책략)의 조합이다. 마주는 빅 레드 팜의 총수였던 오카다 시게유키의 동생인 오카다 마키오가 운영하고 있는 오카다 스터드 산하의 노르망디 클럽.
2. 혈통[편집]
부마는 심볼리 크리스 에스 혈통의 에피파네이아, 모마는 데어링 버드다. 에피파네이아의 외할아버지는 스페셜 위크. 데어링 버드는 미승리전 1번이 출주경험의 전부인 별볼일 없는 말이었다. 데어링 택트는 출생 당시 혈통상으로 큰 주목을 받는 말은 아니었다. 에피파네이아는 킷카상과 재팬 컵 우승 경력이 있는 말이었고, 당시에는 교배료가 250만엔 정도였다. 이후 자마 데어링 택트, 아리스토텔레스, 에프포리아 등이 대성하며 2022년에는 교배료가 1800만엔까지 올라갔다.
외조모 데어링 하트는 퀸 스테이크스(2006), 후추 암말 스테이크스(2006, 2007) 우승마로 현역 26전 4승(지방 2전 0승)을 기록했다.
은근 한국경마와 관계가 있는 혈통의 소유마기도 한데, 모계 3대 선조인 Daring Danzig는 한국에서 씨수말로 활동한 엑톤파크와 일본에서 경주마 생활을 하다가 한국으로 씨수말로 수출된 사쿠라 시킹[2]의 어미이기도 하다. 모계로만 따지면 2대 선조격이 되는 셈.
2021년 7월 21일 열린 셀렉트 세일 당세마 경매에서는, 데어링 택트의 전형제 데어링 엣지 2021이 1억 1500만엔에 낙찰되었다.#
3. 커리어[편집]
2017년 7월 0세마 셀렉트 세일에 내보냈지만,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2018년 파이어니어 팜에 육성교육을 시켰다. 교육이 끝난 후 2018년 7월 1세마 셀렉트 세일에 내보냈다. 낙찰가는 1,296만엔으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었다. 매수자는 클럽 법인 노르만디 서러브레드 레이싱. 낙찰 후 노르망디 서러브레드 레이싱 산하 노르망디 오너즈 클럽은 4.4만엔 x 400계좌로 1,760만엔의 마주를 모집했다.
3.1. 2019년 (2세)[편집]
3.2. 2020년 (3세)[편집]
처음에는 혈통 문제상 그렇게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2월 8일 열린 엘핀 스테이크스에서 엘핀 스테이크스의 코스 레코드를 내면서[3] 4마신 차로 1착을 하게 되자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3.2.1. 오카상[편집]
20년 4월 12일 오카상 당일에는 아침부터 비가 쏟아지고 그치지 않았다. 때문에 개장 시점 마장 상태는 '양'이었지만 11시 46분에 '약중'이 되고 14시 34분에 '중'마장으로 수정되었다. 출주마 대다수는 진흙마장 경험이 부족했고 중마장에 대한 적성은 미지수였다.
스타트 직후 내곽에서 스마일 카나가 선두에 섰다. 한신JF를 도주해 승리한 인기 1위 레시스텐시아는 이번에는 도주하지 않고 3위권에서 2위권에 붙어 3코너 부근에서는 스마일 카나에게 반마신 차이까지 접근했다. 이 두 마리가 선행한 전반 1000m 통과 타임은 58초0으로 도악을 고려하면 상당히 버겨운 페이스로 「빗속의 소모전」이 되었다.
데어링 택트는 18마리 중 12~13위권 중단에 대기했다. 최종 코너를 돌고 직선에 들어서며 선행 두 마리 스마일 카나와 레시스텐시아가 후속마를 떨쳐냈다. 직선 중반까진 두 말의 격렬한 경합이 펼쳐졌고 언덕을 다 오르고 골까지 200m를 남겨둔 지점에서 레시스텐시아가 최선을 다해 버티는 스마일 카나에게 약간 리드를 취했다. 한편 후방에 있던 데어링 택트는 아웃 코스를 둘아 직선을 향한 시점에서는 아직 12위권이었고 선두를 달리는 두 마리까지 약 8마신 정도 차이가 있었다. 도악의 영향으로 모든 말의 다리가 둔해지고, 레이스 전체 200m 랩 타임은 최종반에 12.6초·13.8초가 되어 '요즘 경마에 흔치 않은' 터프한 흐름으로 선입마가 뻗어나오질 못 하는 전개가 되었다.
하지만 데어링 택트는 유일하게 홀로 뒷심을 펼치며 바깥에서 차이를 좁히더니 골 앞 30~40m에 레시스텐시아를 포착해 그대로 단숨에 1마신 반차이를 벌려 승리했다.
데뷔 3번째 경주로 오카상을 제패한 것은 1946년 2세전이 시작된 이래 커리어 최소 타이 기록으로 1948년 하마카제, 1980년 하기노 탑 레이디 이후 처음으로 40년 만 사상 3번째이다. 또한 무패로 오카상 제패는 2004년 댄스 인 더 무드 이래 16년만이다.
주전기수 마츠야마 코헤이는 G1 우승은 2017년 사츠키상(알 아인) 이후 처음으로 오카상 첫승리. 2016년 10월 개업한 조교사 스기야마 하루키, 마주는 노르망디 서러브레드 레이싱, 생산지인 하세가와 목장은 모두 G1 첫승리.
부마 에피파네이아에게 있어선 이것이 산구의 중상 첫우승. 그레이드제 도입 후인 1984년 이후로 한정하면 신종모마의 초년도 산구가 오카상을 승리한 것은 로드 카날로아 산구 아몬드 아이(2018년) 이후 사상 6번째. 혈통표 중에 선데이 사일런스의 인브리드를 지닌 말이 G1 경주를 제패한 것은 처음이다.
3.2.2. 오크스[편집]
이어서 우준 빈마 (오크스)는 오카상에서 2착으로 패한 레시스텐시아는 NHK마일컵으로 향해 부재였지만 미야마자쿠라, 크라바슈 도르 등 오카상 출주조에 더해 2전 2승 스위트피 스테이크스 승리마 데젤 등 다른 노선조도 모였다.
전경주에서 800m 거리 연장, 데뷔 이래 첫 마일 이외 실전이었지만 오크스 사상 5번째로 낮은 단승 1.6배, 단승 지지율 47.5%라는 압도적 인기 1위로 지지받았다.
레이스 본방, 도중은 12위권 부근과 후방에 위치를 잡고 직선에 들어가 좁은 마군을 뚫고 빠져나와 오크스 사상 최고속 라스트 3F 33초1이라는 예리한 스퍼트를 선보이며, 안쪽에서 밀어 붙이려 한 윈 마릴린 등을 추월하고 쾌승, 데뷔 후 무패 4연승으로 암말 2관을 달성했다.
오카상·우준암마 연승으로 암말 2관은 2018년 아몬드 아이 이후 2년 만, 사상 15번째로 무패로 암말 2관은 1957년 미스 온워드 이래 63년 만에 사상 2번째인 쾌거를 이뤘다.
3.2.3. 슈카상[편집]
오크스 이후 데어링 택트는 일단 우지타와라 우준 스테이블(교토부)로 이동하고, 그 뒤 마체 성장을 목표로 노르망디 팜(홋카이도 신히다카쵸)에 방목을 나가 3주 간 휴양을 가졌다.
휴양 후에는 후쿠시마현 타무라군 오노마치에 있는 텐코 트레이닝 센터와 노르망디 팜에서 트레이닝을 재개하여 8월 8일에 우치다와라 우준 스테이블로 귀구했다. 이 시점에는 슈카상으로 직행할지 아니면 전초전 로즈 스테이크스에서 시동할지 미정이었다.
8월 29일 마주인 노르망디 오너즈 클럽으로부터 10월 18일 슈카상으로 직행할 것이 발표되었다. 스기야마 조교사는 전초전을 쓰지 않는 편이 "좋은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다"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9월 2일에 릿토로 귀구한 데어링 택트는 스기야마 조교사가 노린대로 마체가 성장했으며 490kg 정도가 되어 돌아왔다. 봄은 466kg 전후로 달렸기 때문에 단순 계산으로 20kg 정도 마체가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이리하여 데어링 택트는 '청사진대로' 휴양을 마치고 곧바로, 중앙경마에선 사상 최초인 무패 암말 3관 달성에 도전하게 된다. 이 해에는 봄 이후 우한 바이러스의 세계적 유행의 영향으로 무관객 경마 개최가 이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제한은 있었으나 슈카상 당일은 경마장에 관객이 들어올 수 있게 되었다. 이 해는 사츠키상과 도쿄 우준을 승리한 콘트레일이 무패로 클래식 3관 달성까지 한 수 만을 남겨놓고 있었으며 「Double Triple(무패 3관마 2마리)」 실현을 앞두고 기대가 높아져 있었다. 전초전을 달리지 않고 휴양을 마치고 실전에 임하는 것은 2018년(아몬드 아이)과 2019년(크로노 제네시스)까지 2년 연속으로 같은 스케쥴로 우승마가 나왔으며 스기야마 조교사도 "이 말은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체중이 늘어 파워업했다." 라고 하며 레이스 전에 흥분하고 긴장하는 버릇을 개선하고자 했다.
전초전 시온 스테이크스는 말티즈 디오사가 승리해 로즈 스테이크스는 리아 아멜리아가 승리하여 모두 데어링 택트가 봄에 피했던 상대 뿐이었다. 여름 사이에 힘을 붙여 온 '신흥세력'에 눈부신 강적은 보이지 않았으며 경마작가 니야마 아이로(집영사 「Sportiva」)는 3관 달성을 위협할 라이벌은 없다고 했다. 니야마는 무리해서 '불안소재'를 찾으려고 하자 슈카상이 치러지는 교토 경마장의 '내회전 2000m'라는 코스 설정이 불규칙한 상황을 낳기 쉬운 '트릭키한 코스'임을 지적했다.
슈카상 전날에 강우가 있었으며 10월 18일 슈카상 당일은 아침부터 잔디 코스는 「중」마장이 되었다. 맑은 하늘로 슈카상 발주까지 마장은 「약중」까지 회복했다. 데어링 택트의 단승 배율은 1.4배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휴양 후 데어링 택트는 체중이 14kg 늘었었다. 데러일 택트는 발주 전 패독에서부터 텐션이 높아 스기야마 조교사의 상정 이상으로 말이 흥분했으며 "솔직히 위험하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했다. 진영은 데어링 택트에게 멘코를 장착시켜 발주 전에 멘코를 벗겼는데 발마기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흥분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스타트 타이밍에 데어링 택트는 앞다리를 들어올리고 말아 1마신 정도 뒤쳐졌다. 전반은 그대로 후방에서 뒤쫓으며 백 스트레치를 조금 지난 지점에서 다른 말에게 둘러싸이며 진로를 잃지 않게 주의하며 서서히 앞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최종 코너를 돌 때는 왼발이 앞서고 말아 약간 바깥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직선에 들어가자 200m를 남긴 지점에서 발을 고치고 선두와 나란히 서고 100m를 남긴 지점에서 빠져나와 선두에 섰다. 데어링 택트의 내외 양측에서 올라오는 말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2착마 매직 캐슬과 1마신 1/4 차이를 벌려 골인했다. 주파 시계는 2분 00초 6으로 이는 과거 10년에 비해 가장 느린 것이었다.
이 승리로 중앙경마에서는 사상 최초인 무패로 암말 3관 달성을 이뤄냈다. 이는 「역사적 위업」(NHK뉴스), 「대위업」(타니가와 요시히사) 등으로 보도되었다. 마츠야마 기수와 스기야마 조교사는 모두 슈카상 첫승리였다.
3.2.4. 재팬 컵[편집]
2020년 11월 29일, 도쿄 경마장에서 치러진 제40회 재팬 컵에는 같은 해 천황상(가을)을 제패하고 8관마가 된 아몬드 아이와 무패 클래식 3관마 콘트레일의 참전함에 따라 사상 최초 동일 레이스에 3관마가 3마리 출주하게 되어 주목을 받았다. 데어링 택트는 아몬드 아이, 콘트레일에 이어 인기 3위로 지지 받아 레이스에서는 도중 7위권을 달리며 4코너에서는 바깥으로 나오지만 직선 400m를 남긴 부근에서 바깥에서 콘트레일과 겹친 데다가 안쪽으로 휘청이는 바람에 추격이 늦었고, 그 뒤 한 번 더 가속하여 버틴 아몬드 아이, 콘트레일의 뒤를 이어 3착을 기록했다. 레이스 후에 안장 마츠야마와 조교사 스기야마는 직선에서 안쪽으로 휘청인 것을 과제로 거론했다.
3.3. 2021년 (4세)[편집]
주쿄에서 열린 G2 킨코상에서 단승 1.4배의 압도적 인기를 받고 출주했지만, 기브온에게 패하며 2위를 내주고 만다.# 해당 경주마는 그전까지의 성적은 G3 1개가 고작이었고, G2, G3에서 게시판에도 들지못하며 하위권을 전전하던 말이었기 때문에 당시 사람들이 받은 충격은 상당했다.[4] 참고로 고마의 기브온이 승리한 경주는 2021년 킨코상 말곤 없다.[5]
4월 25일 홍콩의 퀸 엘리자베스 2세 컵에 출주, 3착을 기록한다.
귀국 후 검진에서 부상을 발견했고, 검사 결과 계인대염이 확인되었다.[6] 전치 9개월로, 복귀는 내년초가 되어야 가능하다고 한다.# 결국 출주하기로 한 타카라즈카 기념은 회피하였다.#
9월, 재활 중 홋카이도 소재 노르망디 팜으로 이동하였다.#
3.4. 2022년 (5세)[편집]
해를 넘긴 2022년 3월 말, 복귀를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다음 출주는 빅토리아 마일이라고 밝혔다.
13개월만의 복귀전인 빅토리아 마일에선 6착으로 입상엔 실패했지만, 1년 이상 휴양한 데다 다리 때문에 조교를 제대로 할 수 없어 22kg나 증량된 상태로 치른 복귀전 치고는 나쁘지 않게 뛰었다는 평가[7]를 받았다. 기수인 마츠야마 코헤이도 초반 스타트와 포지션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무리하게 승부를 걸지 않고 제일 안쪽에서 최단거리로 말을 몰았고, 채찍도 말의 반응을 살피는 정도로만 사용했다. 진영에서도 거의 무사완주만 목표로 한 것 치고는 포지션도 좋았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고 자평.
이후에는 작년에 목표로 했으나 출주하지 못한 타카라즈카 기념에 출주, 본 경주에서는 타이틀 홀더, 히시 이과수에 이어 3착을 기록했다. 이전에 비해 6kg 가량 감량을 했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결과가 나왔다. 무엇보다 무더위와 높은 습도, 1000미터 57초 6이라는 하이페이스 상황에서 선입 포지션을 잡았던 말 중에 살아남아 게시판에 들어온 건 데어링 택트 뿐이었다. 어느 정도 부상에서 회복이 된 만큼 여름 동안 제대로 조교를 해서 8~9월 즈음에 적당한 G2 레이스에 출주할 것으로 보인다.
9월 25일, 2200m G2 경기인 올 커머에 출주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오카다 오너의 코멘트에 의하면 올커머 출주 이후 엘리자베스 여왕배나 재팬 컵을 출주하는 것을 확인한다고 하며, 만약 엘리자베스 여왕배를 우승할 경우 홍콩 원정도 시야에 둔다고 한다. 결과는 상관없이 일단 내년에도 뛸 예정이라고.
그렇게 9월 25일 개최된 올 커머에서 데어링 택트는 8번 게이트를 배정 받았고 전문가들의 낮은 평가에도 단승 2.1배의 1번 인기로 출주하게 된다. 하지만 경기 전부터 어색한 모습을 보이고 게이트 안에서도 휘청거리도 하는 등 불안함을 자아냈으며, 결국 초반부터 뒤에서 3번째라는 불안한 위치에서 경기를 진행하다 최종 코너 직전에 마군 중단부까지 치고 올라왔지만 이후 직선에서 뻗어나가지 못하고 그대로 6착으로 침몰. 입상에도 실패하였다.
현지 반응은 마츠야마 기수의 컨트롤 미스[8]와 부상의 여파가 아직 다 가시지 않았거나 데어링 택트의 실력은 결국 수컷 말들에겐 밀리는 것인가[9]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결국 데어링 택트는 무패 3관 암말이라는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추후 다른 경기에서 다시금 실력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후 행보로 팬들은 재팬 컵에서 다시금 부활하는 모습을 기대하였으나, 결국 11월 13일 예정된 엘리자베스 여왕배에 출주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원래 엘리자베스 여왕배는 교토 경마장에서 개최되나 현재 교토 경마장이 공사 기간이라 2022년은 한신 경마장에서 개최되었다. 데어링 택트는 6월 한신에서의 타카라즈카 기념에서 3착이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어 주었고 때마침 경기 당일 오전에 비가 내리면서 경기장 상태가 불량 마장이 되어 마찬가지로 불량 마장이었던 오카상에서 승리를 따낸 바 있던 데어링 택트였기에 올커머의 졸전에도 불구하고 단승 4.3배로 다시 한번 1번 인기의 지지를 받고 기대를 모았지만 올커머 때와 마찬가지로 최종 코너 이후 직선 구간에서 힘을 내 주지 못하면서 6착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이에 주전 기수인 마츠야마 코헤이는 말은 잘 달려 주었고 반응도 괜찮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코멘트를 남겼으며. 현지 반응 또한 경기 흐름이나 포지션 등으로 인한 결과가 아닌 계인대염이라는 부상을 겪고[10] 경주마로써의 능력 자체가 정점을 지나 하락세를 겪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었다.
이어서 11월 27일에 예정된 재팬 컵에 출주할 예정임을 진영 측이 밝혔다. # 데어링 택트에게는 처음으로 2주라는 짧은 텀으로 다시 경기에 나서게 되는데, 팬들은 안그래도 부상을 한 번 겪었던 말인데 너무 혹사시키는게 아니냐며 불안감을 내비치는 중이다. 현재 8번 게이트를 배정 받았지만 5번 인기대로 뚝 떨어진데다가.# 여전히 전문가들의 평가도 좋지않아 부활의 길은 요원해보인다[11]거기에 그동안 함께 뛰었던 마츠야마 기수에서 새로운 기수인 톰 마퀀드로 교체한다는 소식이 들어와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
걱정되었던 재팬 컵 결과는 4착으로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경기 중반부 마군에 꼼짝없이 갇힌 채로 달렸던 것과 최근 올 커머부터 보여준 졸전을 생각하면 나름 선전했다는 평가. 특히나 막바지 스퍼트는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좋은 반응이었지만[12] 마군을 비집고 나오면서 가속이 조금 느렸고, 특히나 골인지점 직전에 샤흐리야르에게 진행경로가 막혀 바깥쪽으로 회피하는 과정에서 속도를 대량 잃어버린 점이 크게 작용했다.[13]
12월 2일, 진영에서 체력 및 컨디션 문제 등으로 재팬컵을 끝으로 휴양에 들어가 내년을 기약한다고 발표했다.# 사실 아리마에도 등록된 와중에 재팬컵에도 출주했던 터라, 팬덤에서도 대체로 수긍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편.
3.5. 2023년 (6세)[편집]
마지막 재팬 컵에서 3관마다운 투지를 보여주어 진영에서 6세 시즌에도 현역 속행을 결정했다. 차기 주요 일정은 미정이지만 2월 25일에 예정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네옴 터프 컵(국제 G3, 2100m 잔디)에 등록한 사실이 알려졌지만 # 원정을 대비한 조교 과정 중 왼쪽 앞다리에 이상이 발견되어 사우디 원정을 취소하게 되었다. # 다행히도 뼈에는 이상이 없으며 휴식 후 국내 봄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국내 봄 경기를 복귀로 조교를 거듭하다 각부 이상이 해소되지 않고 불안한 모습을 보여 노르망디 팜으로 휴식 및 방목 차 이동하였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사실상 봄 경기 복귀는 힘들 전망이었으며, 팬들은 빠르면 5월 빅토리아 마일을 출주 후보로 예측하고 있었으나 4월 14일 기준으로 체중이 536kg을 도달하는 등 몸이 만들어지지 않아 출주하지 않았다. 아예 가을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이퀴녹스, 타이틀홀더 같은 강력한 말들이 출주할 가능성이 높아 우승은 힘들 전망이다.
2023년 7월 1일 기준으로 체중은 538kg으로 4월 14일 이후로 520kg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다. 일단은 차주 발표는 없는 상태인 걸 봐서는 가을 이후에나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0월 6일 계인대염이 재발하여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하였다. #
4. 번식마 생활[편집]
번식마 전환 후 첫 교배 상대는 빅 레드 팜의 주력 종마인 벤바틀로 예상되고 있다.
5. 평가[편집]
"잘 다녀왔어요"
"おかえりなさい"
-2022 빅토리아 마일 입장 소개
일본 경마 사상 첫 무패 삼관 티아라를 달성한 말로 동세대 콘트레일과 함께 첫 동세대 삼관마 탄생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직 주목받지 않던 혈통에 약소 마방에서 나와 신마전과 제한전 1번 후 바로 연속으로 삼관을 전승한 이름대로의 “대담한” 모습을 보여주며 3세 여왕으로 이름을 남겼다.
이후 첫 혼성경기로 삼관마가 셋이 모이는 재팬컵에 도전하는데 데어링 택트 진영에서 먼저 아몬드 아이에게 마지막 경기는 일본에서 하라며 경마인으로서의 도리를 언급하고 재팬컵에 나오게 만들어 아몬드 아이가 강한 도쿄 경기장에서 도전하며 최고의 재팬컵이라는 평가를 받는 명경기를 만들어냈다.
4세 들어선 혈통적으로 계속 문제시 되던 계인대염이 발병하고 1년이 넘는 기간을 회복에 전념하고 복귀하는데 성공하고 복귀전인 빅토리아 마일에서는 모습을 보이자마자 팬들의 박수소리가 퍼지고 잘 다녀왔다는 콜이 들릴 정도의 열성적인 호응을 받았다.
첫 무패삼관 티아라라는 타이틀에 밀리지 않는 경기를 보여주고 1년 간의 휴양에도 불구하고 계인대염이라는 마생에 큰 문제가 될만한 병을 극복하고 복귀한 점, 강한 상대에게 정면으로 승부하는 모습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복귀 2전째인 타카라즈카에선 초 하이페이스로 인해 후방 각질이 전부 게시판 밖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혼자 뒷심을 발휘해 3착에 들어온 것으로 단순 복귀가 아니라 실제로 부활 승리를 노려볼만 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어진 9월 25일 올커머에서는 출발 전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후방 포지션에서 치고 나오지 못하면서 출주한 경주마중에서도 최저 부담중량인 54kg이였음에도 6착에 그치는 부진을 기록해 다시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11월 13일 엘리자베스 여왕배에서도 마지막에 아예 뻗어나오질 못하며 또다시 6착으로 침몰하며 타카라즈카 기념 3착은 플루크 내지 회광반조였다는 평가가 늘었다.
그래도 2주 뒤 재팬 컵에서 직선에서 다소 불리한 위치를 잡히고도 4착으로 선전하면서 그럼에도 암말 삼관마의 클래스는 남아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반등의 기회를 얻게되었다. 하지만 결국 부상이 발목을 잡으며 끝내 과거의 모습을 되찾지는 못했다.
6.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편집]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메인 시나리오 1부 최종장 후편에서 신규 우마무스메로 등장했다. 캐릭터의 외형을 통해 데어링 택트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많았고 2022년 7월 27일 파카라이브 TV에서 데어링 택트임이 공식적으로 밝혀졌으며, 현역 경주마와 클럽 소속마[14]가 우마무스메로 등장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데어링 택트(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참고.
데어링 택트의 실장으로 우마무스메 팬들 사이에서 노르망디 클럽 소유마도 실장이 가능하다는 기대를 품는 팬들이 생겼다. 노르망디 소속마로 아이돌호스 멜로디 레인이 있다. 또한 노르망디 클럽과 오카다 스터드의 관계를 기반으로 오카다 스터드 생산마의 실장을 기대하는 사람도 있다. 노르망디 클럽은 오카다 스터드의 생산마를 기반으로 구좌를 모집하며, 노르망디 클럽의 아버지가 오카드 스터드의 대표다. 일각에서는 빅 레드 팜 소속마의 실장을 기대하기도 한다. 빅 레드 팜의 대표 관명으로는 마이네르, 윈, 코스모가 있다. 다만 빅 레드 팜은 오카드 스터드와 경영이 분리되어 있어 데어링 택트 실장만으로는 실장을 단정짓기 어렵다. #
7. 여담[편집]
- 직계는 아니지만 3대 조상에 이름을 올린 스페셜 위크의 3관의 한을 데어링 택트가 이를 보답하듯이 트리플 티아라를 달성해 3관의 영광을 안겨줌과 동시에 스페셜 위크 혈통 출신이 3관을 달성하는 영광을 얻었다.
- 데어링 택트의 무패 암말 3관 달성으로 아버지인 에피파네이아의 교배료가 올라 최근 활약중인 키타산 블랙의 자마 이퀴녹스 못지 않게 불꽃 효도를 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으며 아비뿐만 아니라 동생들도 택트의 효과를 제법 보고 있다.
- 유년 시절에 오카다 목장 근처에 곰이 살던 곳이 있어 훈련때 곰과 같이 있었던 사실이 나와 화제 중이다.[16]
- 외할머니인 세자리오와 아버지 에피파네이아가 은퇴하게 만든 계인대염 때문에 굉장히 고생하다 은퇴했다.
- 은퇴 이후 데어링 택트의 마주인 노르망디 클럽의 오너인 오카다 마키오씨는 한 전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빅 레드 팜에 있는 외국산 종마 벤바틀과 교배하는 건 당연한 것, 그리고 나중에 데어링 택트를 오카다씨와 관계가 깊은 마주가 소유한 타이틀홀더와 교배시켜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는 데 오카다씨의 주장에 근거하여 택트와 타이틀홀더간의 교배가 성사될 경우에는 SS 4x4x5, 킹 카메하메하 3x3이라는 배합의 자마가 튀어나오게 된다.
8. 경주 성적[편집]
[1] 암말 최초의 무패삼관마이다.[중앙] A B [HKG] A B [2] 부마는 시킹 더 골드.[3] 직전까지의 엘핀 스테이크스의 교토 1600m 코스 레코드는 보드카가 2007년 내놨던 1분 33초 7이었는데, 이걸 데어링 택트가 1분 33초 6으로 갱신한 것.[4] 데어링 택트 본인도 큰 충격이었는지 레이스 이후 하마대에서 기브온을 마주치자 분하다는듯 그를 길게 째려보았다.#[5] 그리고 2022년 12월경 은퇴하면서 결국 킨코상 이후 단 1승도 하지 못했다.[6] 부마 에피파네이아와 할머니 세자리오 전부 해외원정 이후 계인대염을 겪었다. 이것이 유전된것으로 추정된다.[7] 부상으로 장기 휴양을 한 말이 복귀전에서 전성기의 경주능력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 토카이 테이오가 괜히 '기적의 명마'로 불리는 게 아니다.[8] 올커머가 진행되는 나카야마 경마장은 종반 최종 코너 이후 직선 구간이 짧고, 그마저도 가파른 오르막 경사로 이루어져 있어, 후방의 말들이 선행 집단을 따라잡기가 비교적 힘든 경기장이다. 심지어 암수 혼성 경기인 올커머였기에 암말인 데어링 택트가 후방에서 3번째 위치에서 치고 올라가기엔 힘에 부치지 않았겠냐는 의견이 많았다.[9] 실제로도 데어링 택트의 GI 타이틀은 모두 암말들만 출주할 수 있는 경기(트리플 티아라) 뿐이다.[10] 보통 경주마들의 계인대염은 곧바로 은퇴로 이어질 정도로 심각한 부상으로, 의학 기술 덕에 잠시간의 재활 치료 후 복귀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했다.[11] 화요일까지만 해도 7번 인기라는 역대 최하의 지지를 얻었다.[12] 데어링 택트의 라스트 3F는 33.7초로 1착을 따낸 벨라 아줄의 기록과 같다. 비교적 전방에서 진행했던 벨라 아줄이었기에 마군 영향이 없었다면 정말로 우승도 노릴 수 있었던 기록인 셈.[13] 강착이란 사행으로 순위에 영향이 있었다고 판단될 경우 피해를 본 경주마 밑으로 순위를 변동하는 제도다. JRA측에서 사행이 없었어도 순위에 변동이 없을거라고 판단해서 강착되지 않은 것.[14] 클럽에 소속된 대부분의 말들은 투자자들에게 출자금을 받아서 경주에 나오는데, 이 점 때문에(지분문제 등등) 우마무스메로 못 나온다는 예측이 많았다. 실제로 많은 우마무스메 중에서도 클럽 소속마는 골드 시티(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밖에 없었는데 그마저도 골드 시티는 투자를 받은 말이 아니다.[15] 아버지 에피파네이아는 성격이 사람들에겐 살갑지만 말들에겐 까칠하고 난폭한 성격이라 아버지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데어링 택트는 성격이 양호한 편이다.[16] 하지만 곰과 대결 부분은 데어링 택트보다는 타이틀 홀더쪽이 강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17] 리스티드(Listed)의 약자. 원래 그레이드 등급을 받지 못한 중상이지만, 일본에서는 상급 오픈 경주로 취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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