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 The Rainbow(조용필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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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The Rainbow

파일:external/www.choyongpil.net/vol18-l.jpg

발매일
2003년 9월 3일
장르
팝 록, , 하드 록
재생 시간
46:09
곡 수
10곡
프로듀서
조용필
발매사
웅진뮤직, Universal Music
타이틀 곡
태양의 눈

1. 개요
2. 상세
3. 품번
4. 수록곡
4.1. 태양의 눈
4.2. 오늘도
4.3. 일성(一聲)
4.4. With
4.5. 꽃이여
4.6. 도시의 Opera
4.7. 그 또한 내 삶인데
4.8. 진(珍)
4.9. 내일을 위해
4.10. 꿈의 아리랑
5. Staff Credit




<태양의 눈> MV다. 영화 실미도와의 타이업으로 제작되었다.


<도시의 OPERA>-조용필 음악인생 35주년 콘서트(2003)


1. 개요[편집]


2003년 발매된 조용필의 정규 18집 음반.


2. 상세[편집]


삼성그룹의 지원을 받아 뮤지컬과 오페라 등을 공부하며 조용필이 한동안 지향하게 된 이른바 웅장한 음악의 결정판이다. 2013년 19집이 발매되기 전까지는 최근의 음반이었고, 이 음반 이후 조용필은 약 10년간 콘서트에 집중했다.

수록곡에는 전체적으로 오케스트라가 세션에 사용되었다. 또한 오페라뮤지컬 형식을 의도하고 쓰인 곡들이 많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상당히 웅장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띤다. 이는 조용필이 실제로 뮤지컬 요소를 의도하고 제작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장 유명한 곡은 "태양의 눈"이다. 기본적으로 록 사운드를 지닌 데다가 합창단의 코러스로 오페라적인 요소를 덧입혀 놓았기 때문에 상당히 웅장하게 들린다. 실미도의 OST로 쓰였고, 이 영화가 한국 최초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크게 히트했다. "도시의 오페라" 역시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되 전개는 뮤지컬스럽고, 오케스트레이션과 합창단 코러스가 세션에 참여해 음반의 색깔을 드러내는 대표곡 중 하나이다. 이러한 사운드 구성에 벗어나는 곡은 "일성(一聲)"뿐이다. 조용필이 작곡에 더해 작사까지 한 곡인데, 일상 생활에서 접하는 여러 사람들의 아픔에 대해 공감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꿈의 아리랑" 역시 조용필이 작곡한 곡으로, 음반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아리랑의 전통적 특징인 한을 표현하기보다는 희망을 노래한 그의 철학이 엿보인다. 여기서의 희망은 당시 분위기로 보면 통일에 대한 염원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의도에 부합하게 2005년 평양 공연 때 엔딩곡으로 마지막을 장식했으며 7천여 명의 평양 관객들도 기립 박수로 가왕에게 화답하였다.


<꽃이여>


3. 품번[편집]


  • WJCC-0594(2003.09.03/웅진코웨이(웅진뮤직)/CD)
  • WJCM-0594(2003.09.03/웅진코웨이(웅진뮤직)/Tape)
  • DK0754(2013.09.02/Universal Music/CD)


4. 수록곡[편집]


트랙
제목
작사
작곡
재생 시간
1
태양의 눈[1]
김성환
조용필
5:13
2
오늘도
임보경
박강영
4:22
3
일성(一聲)
조용필
조용필
3:50
4
With
임보경
조용필
4:54
5
꽃이여
임보경
박강영
5:04
6
도시의 Opera
주철환
조용필
5:31
7
그 또한 내 삶인데
임보경
오석준
4:30
8
진(珍)[2]
양인자
이태윤
3:47
9
내일을 위해[3]
임보경
안토닌 드보르자크
2:44
10
꿈의 아리랑[4]
이애경
조용필
6:14


4.1. 태양의 눈[편집]



태양의 눈
{{{#ffffff 어두운 도시에는 아픔이 떠있고
진실의 눈 속에는 고통이 있고
답답한 내 가슴에 간절한 소망
구름에 가리워진 희미한 꿈이
어둠 속을 다시 비추며 다가오는 그대여
거센 바람 다시 불어도 말이 없는 그대여
지나친 어제 속에 행복을 믿으며
아픔의 시간들을 잊으려 해도
잊혀진 시간 속에 초라한 모습
소중한 나의 꿈은 어디로 갔나
어둠 속을 다시 비추며 다가오는 그대여
거센 바람 다시 불어도 말이 없는 그대여
그 옛날 내가 보았던 우리 무지개 찾아 떠나리
언제나 힘이 들어도 머나먼 그곳에
가리라 나는 가리라 그대 서있는 저기 저편에
언제나 힘이 들어도 머나먼 그곳에
가슴 시린 모습을 지켜보는 빛이여
태양의 눈이 되어 지켜줄 순 없는가
어둠 속을 다시 비추며 다가오는 그대여
거센 바람 다시 불어도 말이 없는 그대여
그 옛날 내가 보았던 우리 무지개 찾아 떠나리
언제나 힘이 들어도 머나먼 그곳에
가리라 나는 가리라 그대 서있는 저기 저편에
언제나 힘이 들어도 머나먼 그곳에
가슴 시린 모습을 지켜보는 빛이여
태양의 눈이 되어 지켜줄 순 없는가
어둠 속을 다시 비추며 다가오는 그대여
거센 바람 다시 불어도 말이 없는 그대여
가슴 시린 모습을 지켜보는 빛이여
태양의 눈이 되어 지켜줄 순 없는가 }}}


4.2. 오늘도[편집]



오늘도
{{{#ffffff 늦은 오후 해 잃은 외로움 가득한 바람이
나를 스치며 지나갈 때 그제서야 난 긴 한숨 쉬네
오늘도 하염없이 한참 동안 바라만 보다
돌아서는 뒷모습 하나만으로 웃음 짓고 마는 사랑
여전히 꺼내지 못한 나의 사랑이 바로 그대
이 순간이 너무나 행복한 걸
무심히 덜어내듯 한참 동안 버리고 비워도
돌아서는 뒷모습 모습만으로 다시 채워지는 사랑
오늘도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그대란 사실을 끝내 감추었지만
더 이상 바라지 않아 가슴 쓸어내리는
아픈 이별만은 영원히 없을 거야 }}}


4.3. 일성(一聲)[편집]



일성(一聲)
{{{#ffffff 신문을 봐도 TV를 봐도 가슴 아픈 사연들만 들리네
그들은 과연 그 누구인가 슬퍼진다
이 세상을 살면서 우린 꿈도 희망도 많았어
나와 우리 모두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달려왔어
우리를 아프게 하는 그들은 누구
하늘과 땅이시여 그들을 살피소서
웃지마라
우리들은
꿈이 있어
희망이 있어
이 세상을 살면서 우린 꿈도 희망도 많았어
나와 우리 모두를 위해 최선을 다해서 달려왔어
우리를 아프게 하는 그들은 누구
하늘과 땅이시여 그들을 살피소서
웃지마라
우리들은
꿈이 있어
희망이 있어
웃지마라
우리들은
꿈이 있어
희망이 있어 }}}


4.4. With[편집]



With
{{{#ffffff 시원한 바람 사이로 나를 따르는 태양이
푸르른 하늘 사이를 몰래 가로지른 구름이
쓸쓸히 혼자 떠나는 나를 외롭지 않게 해
아무도 가지 않았던 세상으로 떠나봐
잠시 모두 잊어버려 붉게 물든 석양에 기대
저 하늘에 자유로운 새처럼 멀리 날아볼까
하늘 위로 바다 건너 또 다른 세계 달려가고 싶어
싱그런 나무 사이로 새어 나오는 햇살이
따스한 햇살 사이로 몰래 가로지른 새들이
쓸쓸히 혼자 떠나는 나를 외롭지 않게 해
아무도 가지 않았던 세상으로 떠나봐
잠시 모두 잊어버려 붉게 물든 석양에 기대
저 하늘에 자유로운 새처럼 멀리 날아볼까
하늘 위로 바다 건너 또 다른 세계 달려가고 싶어
(저 하늘에 자유로운 새처럼 멀리 날아볼까)
하늘 위로 바다 건너 또 다른 세계 달려가고 싶어 }}}


4.5. 꽃이여[편집]



꽃이여
{{{#ffffff 햇살 가득 내려앉아 온 세상을 비춰 올 때
어둠이 가시길 밤새워 간절히 기다려
수줍어 못이긴 듯 살며시 고개 드는 꽃이여
흐르는 세월에 함께 피고 지는
한결같은 나의 친구인가
외로운 사람의 메마른 가슴속에 소리 없이
피어나는 꿈으로 남아
초저녁 노을이 들어선 길목을 지키다
달빛에 기대어 잠이 드는 꽃이여
힘겨운 세상에 간직하고 싶은
아름다운 나의 추억인가
그윽한 향기로 환한 미소 짓는
연인 같은 나의 사랑인가
서글픈 사람의 어두워진 가슴에 소리 없이
밝혀주는 빛이 되리니 }}}


4.6. 도시의 Opera[편집]



도시의 Opera
{{{#ffffff 사랑이란 고독한 여행이라 그대는 말하지만
꿈은 사라지고 우리가 나눈 약속은 멀어지고
내 고단한 어깨 위로 어둠이 내리고
청춘의 사막은 불빛 아래서 춤을 춘다
차마 그 눈물의 거리는 돌아가가 싶지를 않아
흩어진 사랑의 모래는 잠자는 도시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고
그대는 떠나도 추억은 남아
세월은 흘러도 사랑은 끝없네
사랑이란 고독의 선물이라 그대는 말하지만
별은 사라지고 우리가 나눈 거울은 흐려지고
내 쓸쓸한 표정 위로 추억이 내리고
청춘의 사막은 불빛 아래서 춤을 춘다
차마 그 눈물의 거리는 돌아가고 싶지를 않아
밤새 그 사막의 모래는 잠자는 도시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고
그대는 떠나도 추억은 남아
세월은 흘러도 사랑은 끝없네
차마 그 눈물의 거리는 돌아가고 싶지를 않아
밤새 그 사막의 모래는 잠자는 도시의 메아리로 울려 퍼지고
그대는 떠나도 추억은 남아
세월은 흘러도 사랑은 끝없네
그대는 떠나도 추억은 남아
세월은 흘러도 사랑은 끝없네
세월은 흘러도 사랑은 끝없네
세월은 흘러도 사랑은 끝없네 }}}


4.7. 그 또한 내 삶인데[편집]



그 또한 내 삶인데
{{{#ffffff 작은창에 기댄 노을이 남기고 간 짙은 고독이
벌써 내 곁에 다가와 더없이 외로워져
보이는 건 어둠이 깔린 작은 하늘 뿐이지만
내게 열려 있는것 같아 다시 날 꿈꾸게 해
손 내밀면 닿을듯한 추억이 그림자되어
지친 내 마음 위로해주고 다시 나를 살아가게 해
계절따라 피어나는 꽃으로 세월을 느끼고
다시 고독이 찾아와도 그 또한 내 삶인데
더는 사랑이 없다해도 남겨진 내 삶인데
가야할 내 길인데 그것이 내 삶인데
손 내밀면 닿을듯한 추억이 그림자되어
지친 내 마음 위로해주고 다시 나를 살아가게 해
더는 사랑이 없다해도 남겨진 내 삶인데
가야할 내 길인데 그것이 내 삶인데 }}}


4.8. 진(珍)[편집]



진(珍)
{{{#ffffff 바람이 창문을 흔드네 닫혀진 커튼을 걷으며
눈물겹게 사랑한다고 이 말이 하고 싶네
검은 유리창에 비치는 젖어있는 나의 그림자
지난날들의 추억 속에서 흔들리는 불꽃
기쁨이 그리움이 슬픔이 함께 있고 싶은 사랑이
가슴 깊이 저리는 밤 눈을 감네
그대 모습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아득한 밤하늘 저 너머 속살 같은 별빛 하나가
울지 말라고 울지 말라고 깜박이고 있네
기쁨이 그리움이 슬픔이 함께 있고 싶은 사랑이
가슴 깊이 저리는 밤 눈을 감네
그대 모습 더 가까이 보기 위해
가슴 깊이 저리는 밤 눈을 감네
그대 모습 더 가까이 보기 위해 }}}


4.9. 내일을 위해[편집]



내일을 위해
{{{#ffffff 눈부신 햇살에 잠에서 깨어
새로운 날들을 함께 노래해
저 하늘 끝에서 나를 부르는
버려진 꿈들을 다시 내 품에
힘겨운 아픔을 딛고 일어서
내일은 펼쳐라 희망을 위해 }}}


4.10. 꿈의 아리랑[편집]



꿈의 아리랑
{{{#ffffff 그 누가 말했나 아리랑은 우리의 슬픈 눈물이라고
그것은 덧없는 세월이려나 아리랑 무지개 뜨려나
아리랑 고개는 희망의 고개 우리가 지켜나가리
눈물은 다시 노래로 변해 널 위해 불려지리라
힘겨운 시간 이제는 내게 돌아오지 않네
가슴 부푼 꿈을 꾼다
아리랑 아리랑 아름다운 그곳에
아리랑 아리랑 가슴은 꿈을 꾼다
(아리아리랑 아리아리랑 아리리요)
아리랑 고개는 사랑의 고개 누구나 반겨주리라
한숨은 다시 미소로 변해 세상의 빛이 되리라
힘겨운 시간 이제는 내게 돌아오지 않네
가슴 부푼 꿈을 꾼다
아리랑 아리랑 아름다운 그곳에
아리랑 아리랑 가슴은 꿈을 꾼다
(아리랑 고개는 희망의 고개 우리가 지켜나가리
눈물은 다시 노래로 변해 널위해 불려지리라)
힘겨운 시간 이제는 내게 돌아오지 않네
가슴 부푼 꿈을 꾼다
아리랑 아리랑 아름다운 그곳에
아리랑 아리랑 가슴은 꿈을 꾼다
아리랑 아리랑 아름다운 그곳에
아리랑 아리랑 가슴은 꿈을 꾼다
아리랑 아라리요 }}}


5. Staff Credit[편집]


  • Arranged By : 조용필, 이태윤, 최태완, 박강영, 오석준, 김동성, Harukichi Yamamoto, Takashige Itakura, Neko Saito
  • Directed By : 김헌, 윤영인
  • Guitar : 최희선, 샘리, 함춘호, 홍준호, Masayoshi Eguchi, Nozomi Furukawa
  • Drum : 강수호, Eiji Shimamura
  • Bass : 이태윤, Vagabond Suzuki
  • Piano : 최태완, 박강영, Yasuharu Nakanishi
  • Keyboards : 이종욱
  • Soprano : 전은정
  • Timpani : 최주옥, 박영윤
  • Flute : Hideyo Takakuwa
  • Oboe : 김선영, Satoshi Shoji
  • Clarinet : Masashi Togame
  • Horn : Takato Saijo, Junji Takemura
  • Trombone : Eijoro Nakagawa, Masanori Hirohara, Koichi Nonoshita
  • Harp : Tomoyuki Asakawa
  • Percussion : 박영용, 정정배, Midori Takada, Mari Kotake
  • Strings : The Strings(24인조), 심상원 외 16명, Great Eida Strings, Fairfield Orchestra
  • Chorus :김령, 권연우, 최훈, 이재호, 박채연, 부천시립합창단
  • Recording Engineer : 정두석, 엄현우, 노현우, Harukichi Yamamoto, Eiji Uchinuma, Takashige Itakura
  • Assistant : 강해구, 하정수, 김주현
  • Mixing Engineer : 임창덕, 노양수, Yasuo Kimoto
  • Mastering Engineer : 임창덕, 노양수, Yasuo Kimoto
  • Recording Studio : 서울 Studio, T Studio, Booming Sound, Taicho, Hal Studio, Sound lnn A Studio
  • Mixing Studio : T Studio, BoomIng Sound
  • Mastering Studio : T Studio, Booming Sound
  • Album Design Directed By : 이강헌
  • Album Designed By : 장성은
  • Photo : 김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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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실미도를 뮤직비디오로 사용하였다.[2]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를 그리는 곡이다. "珍"이 바로 아내 안진현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또한 조용필 유튜브 topic 채널의 제목을 보면 영어 제목이 "My Dear"이라 되어 있다. 아내의 장례 이후 진행된 데뷔 35주년 콘서트에서 담담한 듯 노래를 열창했지만 끝내 목이 메는 모습을 보였다.[3] 드보르자크의 9번 교향곡 2악장에 가사를 입힌 것이다.[4] 2002년 비상(飛上) Live 콘서트 실황에서 일부분이 먼저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