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역 (r51판)
편집일시 :
石南(거북市場)驛 / Seongnam(Geobuk Market) Station
인천 도시철도 2호선 I213번, 서울 지하철 7호선 761번.
인천광역시 서구 가석로 257 (석남동 600번지) 소재. 인천 2호선은 인천교통공사, 7호선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운행 중이다.[1]
지하역으로 2층 구조다. 지상인 1층에서 대합실인 지하 1층을 지나 지하 2층에 승강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대합실로 내려가는 계단 높이가 상당하다.[3] 그래서 이 역의 엘리베이터는 24시간 가동되고 있으며, 교통약자가 아닌 일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된 것은 역 위로 인천대로(공사당시 경인고속도로)가 지나가는데, 교통 정체를 우려해 도로를 파서 공사하는 개착식 공법으로 건설할 수 없었기 때문. 인천대로 아래에 있는 다른 역들(서부여성회관역, 인천가좌역)도 이렇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의 경우 2012년 9월 27일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으며 2019년 3월 28일에 개통되었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이후 약 5년만에 환승역이 되었다.
2면 2선 상대식 승강장으로 구성되었다. 깊이는 지하 43m로 7호선에서 가장 깊은 역인 숭실대입구역 지하 42m 기록을 경신하였다. 다만 동선이 잘 짜여있어 체감상 그리 깊지는 않다. 환승통로엔 인천에 있는 전철 노선 중 최초로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다.
이 역과 산곡역의 스크린도어는 다른 역의 스크린도어와는 달리 개폐될 때 매우 낮은 톤의 목소리로 안전문이 열립니다(닫힙니다)라고만 나오고, 열차의 출입문이 열리고 난 뒤 스크린도어가 열린다.
이 역에서 7호선의 청라연장선이 개통할 예정이다.[4] 총 10.6km 구간에 7개 역이 신설되며, 연장에 1조 2,300억이 가량이 들 예정이다. 2019년 4월 11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5년 11월 완공이 될 예정이다.
"석남"은 언뜻 보면 로마자로 '석'과 '남'을 써서 'Seoknam'일 거 같지만, 실제로는 'Seongnam'이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자음동화를 반영하며, '석남'이 [성남]으로 소리나기 때문에 로마자로 'Seongnam'으로 표기한다. 국립국어원도 Seongnam을 올바른 표기로 논란을 정리한 바 있고,[5] 이에 맞추어 로마자 역명은 Seongnam으로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성남시로 가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혼란을 줄 가능성이 생겼다.[6] 인천2호선 개통 초기에는 스크린도어 위의 전광판에 로마자 역명이 Seoknam으로 나왔으나 지금은 수정됐다.
인천 2호선 역명의 일본어 표기는 'ソクナム(sokunam)'으로 적혀 있으나 영어 표기와 같은 이유로 틀린 표기이며 가까운 시일 내로 올바른 표기법인 'ソンナム'으로 재고시 및 수정 될 예정이다. 가나 표기법도 로마자표기법과 마찬가지로 실제 발음에 맞추어 표기한 것이 규칙이기에 실제 발음인 '성남'에 맞춘 'ソンナム'가 올바른 표기이며 금년 중 전체 변경 예정이다. 7호선은 이미 적용중에 있다.
헷갈린 것은 외국인뿐만이 아니다. '성남'과 '석남'의 발음이 같기 때문에, 안내방송만 듣는 상태에서는 '성남 방면'인지 '석남 방면'인지 구분이 불가능하다. 석남이라는 지명보다 성남이라는 지명이 더 널리 알려져 있으므로 성남역 개통 이후, 특히 비수도권 거주자라면 충분히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병기역명으로 '거북시장'이 정해졌다.
5,6번 출구
역세권 지역에 있는 석남고가사거리 주변은 인천 서구 주변의 몇 안되는 유흥가가 형성되어 있다. 의외로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편. 부역명인 '거북시장'은 서부여성회관역에서 더 가깝다. 인근에 석남3동 행정복지센터와 석남초등학교, 가좌여자중학교, 아파트 단지 등이 있다. 추후 주변 지역의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도시가스 방식의 개별난방 아파트들도 지역난방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거나 재개발, 재건축까지 호재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인천 2호선 개통 후 2021년 서울 7호선 개통 전까지는 딱히 이렇다할 특징이 없었던 역이었다. 하루 평균 이용객도 7,500여 명 정도로 인천 2호선 전체 평균 수준이었다. 게다가 역세권의 범위도 석남동 구역과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 굳이 특이한 점을 따지자면 구 경인고속도로 밑에 있는 첫 번째 역이라는 점이다. 고속도로 양 옆에는 1차선 일방통행 골목길이 둘러싸고 있는데, 하필 그 좁은 길을 따라 출구를 내는 바람에 인천 2호선 측 두 개의 출입구가 에스컬레이터는커녕 한 명이 겨우 들어갈 만큼 매우 비좁고 찾기가 어려운 위치에 있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게다가 고속도로 밑이라 개착식 공사가 불가능했다는 점으로 인하여 심도까지 깊다. 에스컬레이터가 없고 깊은 곳에 위치해 있어 겨울철에도 땀이 날 정도로 걸어올라가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다. 다행히 엘리베이터가 출구당 2대씩 있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역 구조가 이렇기 때문에 교통약자가 아니어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결국 이 문제점이 기사화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7호선의 연장개통 전까지는 주변 주민들이 역을 이용하기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었고, 석남역의 승객 증가에 큰 제약이 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2021년 7호선의 연장 개통이 이루어지고 나서는 6개의 출구가 새로 설치되었는데, 접근성이 떨어졌던 기존 출구와 달리 길주로의 상권과 인접해있을 뿐만 아니라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되어 이용이 매우 편리해졌다. 게다가 7호선을 이용하면 부천시의 최대 상권지인 중•상동 신도시의 중심부와 서울특별시의 여러 중심지를 환승 없이 짧은 시간내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7호선이 개통한 2021년부터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이후 청라까지 연장될 경우 종점 수요는 없어지지만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인천시청, 남동구간의 인천 환승 수요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인천 2호선 승강장은 지하 2층이지만 승강장 끝의 환승통로를 통해 연결되는 7호선 대합실은 지하 3층이므로 이용 시 주의를 요한다.
이 역과 신현역의 스크린도어는 다른 역의 스크린도어와는 달리 개폐될 때 매우 낮은 톤의 목소리로 안전문이 열립니다(닫힙니다)라고만 나오고, 열차의 출입문이 열리고 난 뒤 스크린도어가 열린다.
1. 개요[편집]
인천 도시철도 2호선 I213번, 서울 지하철 7호선 761번.
인천광역시 서구 가석로 257 (석남동 600번지) 소재. 인천 2호선은 인천교통공사, 7호선은 서울교통공사에서 운행 중이다.[1]
2. 역 정보[편집]
2.1. 인천 도시철도 2호선[편집]
지하역으로 2층 구조다. 지상인 1층에서 대합실인 지하 1층을 지나 지하 2층에 승강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대합실로 내려가는 계단 높이가 상당하다.[3] 그래서 이 역의 엘리베이터는 24시간 가동되고 있으며, 교통약자가 아닌 일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이렇게 된 것은 역 위로 인천대로(공사당시 경인고속도로)가 지나가는데, 교통 정체를 우려해 도로를 파서 공사하는 개착식 공법으로 건설할 수 없었기 때문. 인천대로 아래에 있는 다른 역들(서부여성회관역, 인천가좌역)도 이렇다.
2.2. 서울 지하철 7호선[편집]
서울 지하철 7호선의 경우 2012년 9월 27일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으며 2019년 3월 28일에 개통되었다. 인천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이후 약 5년만에 환승역이 되었다.
2면 2선 상대식 승강장으로 구성되었다. 깊이는 지하 43m로 7호선에서 가장 깊은 역인 숭실대입구역 지하 42m 기록을 경신하였다. 다만 동선이 잘 짜여있어 체감상 그리 깊지는 않다. 환승통로엔 인천에 있는 전철 노선 중 최초로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다.
이 역과 산곡역의 스크린도어는 다른 역의 스크린도어와는 달리 개폐될 때 매우 낮은 톤의 목소리로 안전문이 열립니다(닫힙니다)라고만 나오고, 열차의 출입문이 열리고 난 뒤 스크린도어가 열린다.
이 역에서 7호선의 청라연장선이 개통할 예정이다.[4] 총 10.6km 구간에 7개 역이 신설되며, 연장에 1조 2,300억이 가량이 들 예정이다. 2019년 4월 11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5년 11월 완공이 될 예정이다.
2.3. 역명[편집]
"석남"은 언뜻 보면 로마자로 '석'과 '남'을 써서 'Seoknam'일 거 같지만, 실제로는 'Seongnam'이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은 자음동화를 반영하며, '석남'이 [성남]으로 소리나기 때문에 로마자로 'Seongnam'으로 표기한다. 국립국어원도 Seongnam을 올바른 표기로 논란을 정리한 바 있고,[5] 이에 맞추어 로마자 역명은 Seongnam으로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성남시로 가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혼란을 줄 가능성이 생겼다.[6] 인천2호선 개통 초기에는 스크린도어 위의 전광판에 로마자 역명이 Seoknam으로 나왔으나 지금은 수정됐다.
인천 2호선 역명의 일본어 표기는 'ソクナム(sokunam)'으로 적혀 있으나 영어 표기와 같은 이유로 틀린 표기이며 가까운 시일 내로 올바른 표기법인 'ソンナム'으로 재고시 및 수정 될 예정이다. 가나 표기법도 로마자표기법과 마찬가지로 실제 발음에 맞추어 표기한 것이 규칙이기에 실제 발음인 '성남'에 맞춘 'ソンナム'가 올바른 표기이며 금년 중 전체 변경 예정이다. 7호선은 이미 적용중에 있다.
헷갈린 것은 외국인뿐만이 아니다. '성남'과 '석남'의 발음이 같기 때문에, 안내방송만 듣는 상태에서는 '성남 방면'인지 '석남 방면'인지 구분이 불가능하다. 석남이라는 지명보다 성남이라는 지명이 더 널리 알려져 있으므로 성남역 개통 이후, 특히 비수도권 거주자라면 충분히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다.
병기역명으로 '거북시장'이 정해졌다.
3. 역 주변 정보[편집]
- 출구 정보
5,6번 출구
역세권 지역에 있는 석남고가사거리 주변은 인천 서구 주변의 몇 안되는 유흥가가 형성되어 있다. 의외로 야간 유동인구가 많은 편. 부역명인 '거북시장'은 서부여성회관역에서 더 가깝다. 인근에 석남3동 행정복지센터와 석남초등학교, 가좌여자중학교, 아파트 단지 등이 있다. 추후 주변 지역의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도시가스 방식의 개별난방 아파트들도 지역난방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거나 재개발, 재건축까지 호재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4. 일평균 이용객[편집]
- 2016년 자료는 개통일인 7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155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2021년 자료는 개통일인 5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224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인천교통공사 자료실
2016년 인천 2호선 개통 후 2021년 서울 7호선 개통 전까지는 딱히 이렇다할 특징이 없었던 역이었다. 하루 평균 이용객도 7,500여 명 정도로 인천 2호선 전체 평균 수준이었다. 게다가 역세권의 범위도 석남동 구역과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 굳이 특이한 점을 따지자면 구 경인고속도로 밑에 있는 첫 번째 역이라는 점이다. 고속도로 양 옆에는 1차선 일방통행 골목길이 둘러싸고 있는데, 하필 그 좁은 길을 따라 출구를 내는 바람에 인천 2호선 측 두 개의 출입구가 에스컬레이터는커녕 한 명이 겨우 들어갈 만큼 매우 비좁고 찾기가 어려운 위치에 있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게다가 고속도로 밑이라 개착식 공사가 불가능했다는 점으로 인하여 심도까지 깊다. 에스컬레이터가 없고 깊은 곳에 위치해 있어 겨울철에도 땀이 날 정도로 걸어올라가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다. 다행히 엘리베이터가 출구당 2대씩 있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역 구조가 이렇기 때문에 교통약자가 아니어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결국 이 문제점이 기사화 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7호선의 연장개통 전까지는 주변 주민들이 역을 이용하기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었고, 석남역의 승객 증가에 큰 제약이 된 적이 있었다.
그러나 2021년 7호선의 연장 개통이 이루어지고 나서는 6개의 출구가 새로 설치되었는데, 접근성이 떨어졌던 기존 출구와 달리 길주로의 상권과 인접해있을 뿐만 아니라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되어 이용이 매우 편리해졌다. 게다가 7호선을 이용하면 부천시의 최대 상권지인 중•상동 신도시의 중심부와 서울특별시의 여러 중심지를 환승 없이 짧은 시간내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7호선이 개통한 2021년부터 예년에 비해 2배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이후 청라까지 연장될 경우 종점 수요는 없어지지만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인천시청, 남동구간의 인천 환승 수요를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5. 승강장[편집]
인천 2호선 승강장은 지하 2층이지만 승강장 끝의 환승통로를 통해 연결되는 7호선 대합실은 지하 3층이므로 이용 시 주의를 요한다.
5.1. 인천 도시철도 2호선[편집]
5.2. 서울 지하철 7호선[편집]
이 역과 신현역의 스크린도어는 다른 역의 스크린도어와는 달리 개폐될 때 매우 낮은 톤의 목소리로 안전문이 열립니다(닫힙니다)라고만 나오고, 열차의 출입문이 열리고 난 뒤 스크린도어가 열린다.
6. 둘러보기[편집]
[1] 다만 역사 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인지 7호선 역사 내 LCD는 상단 로고만 서울교통공사로 LCD가 설치되어 있고, 역명판도 서울 글씨체가 적혀있다.[2] 서울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역을 지을 때 사용했던 CAM 공법을 사용했다.[3] 지하 1층에 있는 대합실이 타 역에서는 지하 2층에 해당한 깊이에 위치해있다.[4]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청라까지 연장된다.」, 2017-12-29, 아주경제[5]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09932[6] 추후 개통 예정인 경강선 성남역이 인천2호선, 7호선 석남역과 동일한 영문 역명으로 표기될 경우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국립국어원에 자문을 요청한 결과 ‘석남은 Seongnam으로 표기하는 것이 적절함’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며, 경강선 성남역개통 전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혼선을 최소화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