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유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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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또 하나의 주인공인 무토우 유우기의 파트너이며, 최고의 듀얼리스트로 성장시킨 스승과도 같은 존재. 무토우 유우기가 전설로 내려져 오던 천년 퍼즐을 8년이라는 시간 끝에 맞추자 그 안에서 눈을 뜬 영혼. 그와 동시에, 유희왕 프랜차이즈 그 자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얼굴마담이자 마스코트 캐릭터이다.
2. 진정한 정체[편집]
오래 전 이집트의 왕 18번째 왕조의 파라오로, 본명은 아템(ATEM). 이집트 상형문자로는 𓅂𓏏𓇋𓅓𓅱 로 표기한다. 알파벳 철자는 ATEEMU. 그래서인지 별명은 ATM.
문고판 14권 후기와 듀얼 아트에 따르면 모티브는 투탕카멘이다.[13] 투탕카멘과 안케세나멘[14] 의 아버지이자 사후 왕들의 목록에서 이름이 삭제당한 아케나톤이 아텐 신앙(일신교)을 선포했으나 죽은 후 이집트는 원래의 아문(아멘) 신앙(다신교)으로 돌아가고 아들의 이름이 투탕카톤에서 투탕카멘으로 바뀌게 되는데, 작가는 투탕카멘의 유품에서 아텐 신앙의 태양을 보고 투탕카멘이 원래는 아버지의 뜻을 따르고 싶지 않았을까 생각해서 아템이라는 이름을 주었다고 한다.
이름 자체는 위에 언급된대로 고대 이집트의 신 중 하나인 '아텐'(=아톤)에서 따 왔다고 한다. 아텐은 투탕카멘의 아버지인 아케나톤이 선포한 아텐 신앙에서의 태양신이며, 아텐, 아툼은 별개의 존재다. 둘 다 태양신이라는 것은 맞지만, 아툼은 아케나톤 이전의 다신교 신앙(아문 신앙) 시절의 태양신 '라'의 저녁 시간대의 명칭인데, 아케나톤은 일신교로 종교개혁을 하면서 다신교였던 아문 신앙을 부정했고, 그래서 태양신도 기존의 '케프리=라=아툼' 역시 인정하지 않고 그 대신으로 '아텐'을 내세운 것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종교개혁때문에 훗날 아케나톤이 기록말살형을 당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문 신앙의 태양신)아툼=(아텐 신앙의 태양신)아텐'이라는 공식은 성립될 수 없다.
왕자 시절에는 평범하게 잘 산 듯하며, 유일무이하게 삼환신에게 선택받아 신을 부릴 수 있는 파라오였다. 하지만 파라오가 된 날부터 복수심에 불타는 도적왕 바쿠라가 쳐들어와 신관단들이 희생당하고 (신관 세토는 적으로 돌아서서 싸웠지만 어떻게 화해한 듯.) 부활한 조크, 어둠의 대신관과 처절한 싸움을 벌이다 결국 이길 수 없어 막판에는 스스로의 생명을 희생해 대사신 조크와 스스로의 혼을 천년 퍼즐에 봉인, 신관 세토에게 파라오 자리를 넘긴 후 퍼즐을 부수어 버린다. 이 충격으로 기억을 잃어 버렸다고. 재위 기간도 굉장히 짧았을 것으로 추정된다.[15] 왕이자 신이나 다름없는 파라오치고는 참 박복한 인생. 아버지의 업보 때문에 본인이 큰 피해를 봐야 했는데 아크나무카몬도 그걸 우려해서 아들만큼은 업보를 받게 하지 말아 달라고 신들에게 기도하기도 했고 삼천 년 전의 사건을 알고 있던 다츠는 저주받았다 평하기도 했다.
그 후엔 세토가 비밀을 지키기 위해 아템의 이름을 석판의 기록에서 파내면서 역사에서도 사라지게 되나 현대의 무토우 유우기가 8년의 시간 끝에 천년 퍼즐을 맞추자 아템의 영혼이 부활한다.
아템의 정체와 삶을 알아가는 부분이 작품의 대단원, 즉 스포일러 중 스포일러였다보니 공식 프로필이 제대로 있는 유일한 시리즈라 오리지널 캐릭터를 빼고 웬만한 준주연 프로필은 다 있는 DM, 그 중에서도 주연 중의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혼자만 프로필이 없었다. 이후 20주년 기념 가이드북으로 나온 천년의 서에서 프로필이 나왔고 다음과 같다.
* 생년월일은 기원전 1002년 8월 27일.
3. 듀얼 실력 및 능력[편집]
"이것이... 듀얼몬스터즈 사상 최강이라는 듀얼리스트의 힘인가...!!"
거의 고정된 패턴이 많은 후속작들의 주인공들과 비교하면 (초대 주인공이라 룰이 확립되기 이전인 것도 있어) 상당히 유동적인 플레이를 하며 주로 마법이나 함정을 이용한 화려한 콤보들이 눈에 띈다. 이는 당시 특수 몬스터가 융합 / 의식 밖에 없었고, 이 두 가지도 자주 쓰기 어려워서 범용성이 낮다는 점이 크다. 심리전에도 능통해서 말빨이나 연기로 상대의 실책을 유도하거나 상대의 전개만 보고도 어떤 것을 노리고 있는지 파악하고 그에 따른 공략법을 구상하여 카운터를 치는 전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결정적인 순간에 역전하거나 어드밴티지를 벌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그만큼 자주 하는 대사가 '이번 턴으로 끝이다' 또는 '다음은 없다고'. 이 때문에 종종 운빨 내지는 밑장빼기의 신이라는 식의 오명을 쓰긴 하지만[17] 애초에 유희왕 세계관에서 드로우는 운 외에도 엄연한 실력의 일부로 취급된다. 애초에 이 정도 드로우 운은 어지간한 주조연은 다 가지고 있다. 당장 죠노우치만 봐도 덱 수치는 여러 듀얼에서 이겨서 얻은 카드로 짜깁기한 것이 대부분이라 2점밖에 안되는데 운은 어둠의 유우기, 카이바조차 능가하는 5점이다. 주인공 보정을 감안하더라도 그 외의 여러 듀얼들을 보면[18] 감, 전술, 순간적인 계산과 판단력 등 여러 면에서는 확실히 작중 공인 먼치킨급을 자랑하는 것이 맞다.
약점은 전개 속도가 느리고, 몬스터들의 평균 능력치가 다소 약한 편이라는 것. 그래서 카이바같은 고타점 몬스터들을 연속 소환하는 상대를 만날 경우에는 난항을 겪는다.[19] 당장 초반부터 사용했던 하급 일반 몬스터도 엘프 검사처럼 레벨 이하의 능력치가 많았고, 에이스 포지션인 블랙 매지션조차 상급 레벨 기준으로 중하위권이다. 물론 카오스 솔저, 마그넷 발키리온 같은 푸른 눈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몬스터들도 있긴 하지만, 이들조차도 소환 코스트가 굉장히 무거운 탓에 자주 사용하지도 못한다. 전개에 관해서는 주로 상대방을 압박하기 위한 빌드보다는 상황을 지켜보려는 경향이 커서 느린 편으로, 어둠의 마리크가 신을 소환하려는 어둠의 유우기의 빌드를 보고 속으로 '너무 느리다'라며 비웃는 장면도 있다. 비슷한 블랙 매지션 빌드를 사용하는 판도라의 경우에도 흑마족 부활의 관이나 흑마술의 커튼 등을 자유자재로 사용해서 변칙성 높은 빌드를 세우는 반면[20] , 유우기는 그나마 운용이 빠른 빌드업 수단이라는 게 킹, 퀸, 잭스 나이트가 고작이라서 심심하다 못해 우직하게 느껴질 정도다. 이 때문인지 덱 점수는 카이바가 5점 만점인데에 비해 4점으로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물론 카이바의 경우는 돈지랄로 세상에 단 몇 장밖에 없다는 백룡을 모두 손에 넣는다거나 희귀 카드는 웬만하면 대부분 수집해둬서 평소 들고 다니는 서류가방에 꽉꽉 채워 다닐 정도의 금수저라는 점을 감안해야 될 것이다. 유우기는 비록 할아버지가 카드 게임점을 하고 있다곤 하지만[21] 구울즈로 레어 카드를 닥치는 대로 수집해 둔 밑천이 있던 어둠의 마리크도 덱 점수가 어둠의 유우기와 같다는 부분을 생각하면 4점도 폄하될 만한 수치는 아니다.
결투의 의식 편까지 가서야 더 트릭키같은 비교적 빠르고 가벼운 소환 방식의 고타점 몬스터를 운용하여 신 소환용 빌드를 꾸리는데, 트릭키 매직으로 복제하여 제물 소환용 토큰을 불리는 등, 역시 마법효과에 기댄 감이 없지 않지만 작게나마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원래부터 유희왕이 카드 만화가 아닌 다양한 게임을 다뤘을 적에도 패배한 적이 없었던 만큼 게임에 만능이며, 전국 챔피언이었던 카이바 세토를 이긴 것을 시작으로 듀얼 몬스터즈의 창조자인 페가서스 J. 크로퍼드에게 승리하면서 공식적으로 막강한 듀얼 실력을 증명했다. 그리고 듀얼 뿐만 아니라 도박, 퍼즐, 러시안 룰렛, 요요, TRPG, 격투게임 등 별의별 게임에서 상대를 능욕하기까지 한다. 마지막 싸움의 의식에서는 유일하게 실력으로 패배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끝까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
배틀 시티 편에서 마리크 이슈타르를 이기면서 최초의 듀얼 킹의 자리에 올랐다. 게다가 주인공 보정의 혜택으로 라이벌들의 카드가 유우기의 손에 들어왔을 때 더 활약한다. 첫 극장판에서 붉은 눈의 흑룡은 메테오 드래곤과 융합하여 메테오 블랙 드래곤으로 진화, 푸른 눈의 백룡 세 마리를 들고 나온 카이바를 쓰려뜨렸고[22] 원작에서는 육망성의 저주에 걸려든 백룡에게 반격하여 파괴하는 활약을 펼쳤다. 두 번째 극장판에서도 푸른 눈의 빛룡을 쓴 유우기는 아누비스를 쓰러트렸다. 자부심이 엄청나게 강하고 자신이 인정하는 사람 외에는 거침없이 깔보는 버릇이 있는 카이바도 어둠의 유우기에 대해서만큼은 작중 내내 '내가 인정하는 유일한 라이벌', '긍지 높은 듀얼리스트' 등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 페가서스도 자신이 지금까지 본 최강의 듀얼리스트 중에 하나라고 평했다.
그렇다고 패배한 적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마지막 유우기와의 듀얼을 제외하면 사실상 정정당당한 실력으로는 진 적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페가수스와의 비디오 듀얼에선 반칙적인 천년의 눈의 힘 때문에 밀려다니다가 시간 제한으로 인하여 막타를 넣지 못해서 진 쪽이었으며, 천년눈의 힘을 막자 접전 끝에 결국 승리했다. 카이바와의 듀얼에서는 맘모스의 무덤을 이용한 융합과 마법 효과의 화살 콤보로 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을 썩게 만들어 게임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카이바가 라이프가 0이 되면 성벽에서 투신하겠다고 압박하자 어둠의 유우기는 할아버지를 위해 카이바의 자살도 불사하고 승리하려 했으나 무토우 유우기가 반발하며 마인드 체인지를 하여 기권한 것. 배틀 시티 편 마리크에게 세뇌당한 죠노우치와의 듀얼도 중간부터 무토우 유우기로 바뀌어서 그가 끝까지 맡은 게임이 아니게 되는데[23] 만약 어둠의 유우기가 혼자서 주도권을 잡고 듀얼했다면 반드시 이기는 게임이었다. 원작에서는 이렇게 총 2번 지는 것이 전부. 단 애니에서는 애니 오리지널 스토리인 다츠편에서 라펠에게 패배하여 총 3번.[24]
작중에서는 그의 강한 의지가 운명조차도 변하게 만든다는 설정이 있는 듯하다.[25] 키카드가 필요할 때마다 나오며, 애니메이션에서 유우기와의 최종 결전에서 모든 카드를 뽑고 싶은대로 뽑아내는 경지에 이른다. 이로 인해 구경하던 이슈타르 일족으로부터 싸움의 신 인증까지 받는다.[26]
그 외에도 천년 아이템의 소지자답게 어둠의 게임을 열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상대방에게 문자 그대로 벌을 주기위한 것으로 어둠의 마리크처럼 아예 어둠에 파묻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적당한 선에서 벌칙을 준다.[27] 실제로도 대부분의 인물은 이후의 에피소드에서 갱생했다고 나온다.
4. 외모[편집]
무토우 유우기와의 외모는 설정상 똑같다고 하지만[28] 시청자들이 보는 외모는 확실히 바뀐다. 외관상 가장 확실한 차이는 번개 모양의 금발 앞머리로, 무토우 유우기에게는 존재만 하는 정도지만 어둠의 유우기 때는 길게 솟아나 올라가게 된다.
역시 잘 도드라지는 또 다른 차이는 눈매. 무토우 유우기의 눈매는 밑의 아이라인만 있고 위가 동글동글한 형태라 홍채가 더 또렷하게 보이는 반면, 어둠의 유우기 쪽은 뾰족한 화살표형 사각형 눈이라 훨씬 더 날카로운 분위기다.
또한 유우기 특유의 삼색 머리에 더해 금발이 네 가닥 위로 뻗쳐 올라간다. 정확히 말하자면 두 가닥은 어둠의 유우기 쪽에서만 보이는 머리고, 가운데 가닥은 전술한 앞머리가 솟아 올라간 것이며, 시청자 기준 가장 왼쪽/본인 기준 가장 오른쪽에 있는 한 가닥은 원래 유우기에게도 있던 머리가 뻗쳐 올라간 것이다. 그러나 길이는 어둠의 유우기일 때가 더 길다.
원작 코믹스와 토에이판에서는 빨간 머리와 빨간 눈으로 나오는데, DM에서는 보라색 머리와 보라색 눈으로 나오는 바람에 유희왕 관련 작품에서는 거의 다 보라색 눈으로 나온다. 다만 보라색이어도 붉은 기가 도는 자주색에 가까운 색으로 묘사되기도 하고 걍 보라색으로 묘사되기도 하는 등 미묘하게 중구난방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어둠의 유우기쪽이 붉은 계열의 보라색인 자주색, 퍼플(purple)이고 무토우 유우기는 파랑 계열의 보라색인 진짜 보라색, 즉 바이올렛(violet)쪽 인듯.
외모는 확실히 무토우 유우기와는 다른 사나운 인상의 미소년. 이것이 특히 심했던 것이 무인판인데, 그냥 사나운 것이 아니라 완전히 사람을 잡아먹을 듯한 표정을 많이 보여줘서 이때의 어둠의 유우기는 '마왕님'이란 별명으로 불린다. 또한 전생의 왕이였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작중에서 근엄한 얼굴을 많이 볼 수 있다.
작중 인물들에게 보이는 외모는 같다는 설정이지만, 분위기가 워낙 차이가 나서 '또 다른 인격이 있다'라는 사실을 말했을 때는 의외로 주변 인물들이 금방 납득했다. 심지어 듀얼리스트 킹덤 편에서는 옷차림도 바뀌며[29] , 애니에서는 아예 기본 의상인 교복의 지정색마저 살짝 더 어두운 톤으로 바뀐다.
실제 생전의 키는 어둠의 유우기 쪽이 크고 훨씬 근육질. 때문에 무토우 유우기에 빙의할 때 키도 약간 커지고, 팔에도 생전만큼은 아니지만 좀더 근육이 붙은 모양으로 그려진다. 단, 작중인물들 보기에는 차이를 알수 없다는 설정 때문에 키변화 없이 그리는 적도 많다. 이 경우에는 비율 조정을 동원해서 더 크게 보이게 한다.
무토우 유우기의 성격에 안맞는 펑크 룩은 어둠의 유우기의 이미지를 반영한 것. 여기에 더해 어둠의 유우기가 빙의하고 있을 때는 교복 상의를 망토처럼 어깨에 걸치고 다닌다. 그래도 원작에서는 이 망토를 듀얼 시에 벗어놓기라도 했는데, 애니에서는 계속 걸치고 있으며 어지간한 동작들에는 끄덕없이 어깨에 붙어있기에, 어둠의 힘을 이용해서 붙여놓고 있는거냐는 소리까지 나오는 형편이다. 벨트를 두개 차고 다닌다.
5. 성격[편집]
토에이 판/코믹스 초반의 성격은 신비함, 냉정함, 카리스마 등이 강조된 다크 히어로. 기억을 잃은데다가 조크의 영향탓에 '상냥함', '배려', '용서'같은 마음과는 거리가 멀었으나 이는 무토우 유우기와의 교류로 점차 다시 배워나간다. 그러나 이 초반 때도 자비심을 모르는 건 아니었다. 어둠의 게임을 하면서 적이라고 무조건 짓밟지는 않으며 밟는 경우에도 손속에 사정을 둔다. 이 시절에 물리적 상해를 입은 이들은 죄다 남의 목숨을 위협한 사람들이었다.[30]
코믹스 판/애니 양쪽에서 킹덤 편부터는 훨씬 유해진 모습이 보인다. 패배의 벌칙은 마인드 크러쉬로 한정되고 악역이라고 반드시 벌칙을 주는 것도 아니다. 킹덤 편 시절 카이바가 듀얼에서 자기 목숨을 담보로 걸었을 때도 이기려 들어서 무토우 유우기의 반감을 얻기도 했지만 본인도 무토우 스고로쿠가 인질로 잡힌 처지였기에 이 부분은 잔혹성과는 별개의 문제로 보인다. 결승 편에서 무토우 유우기와 처음으로 제대로 교감하며 이 일을 계기로 배틀시티 편부터 무토우 유우기를 파트너(相棒)[31] 라고 부른다. 다만 마음에 안 드는 놈들을 짓밟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32] 어둠의 힘이 아닌 세치 혀로 짓밟아 놓을 뿐.[33]
가차없고 늘 냉정한 모습이 꽤 부각되지만 원래는 왕의 기억 편을 보면 생전에는 백성들을 사랑하는 자애로운 왕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어린 시절의 성격은 무토우 유우기에 못지 않게 무르다. 다만 무토우 유우기의 상냥함이 적마저도 구원하는 것이라면, 어둠의 유우기의 상냥함은 철저히 소중한 친구들을 지키주는 것과 듀얼몬스터 카드 정령들과 교감하면서 아군을 지키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
완성형 주인공과 성장형 주인공의 기믹을 가지고 있어서 좌절과 패배의 위기가 잦아 두부 멘탈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에서는 궁지에 몰리면 정신적으로 불안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 DM 1화에서만 해도 덱이 멀어지는 환상까지 보았으며 배틀시티 편 초반부에선 마리크의 오시리스의 천공룡을 뚫어낼 방법을 찾아내지 못해 좌절하고 무릎을 꿇기까지 했다.[34]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스토리인 도마 편에선 라펠의 심리전에 걸려들어 패배했고, 그 여파는 하가와의 2차전[35] 에서 대폭발한다.[36] 이 두부 멘탈 설은 니코니코동화의 MAD를 비롯한 2차 창작물에서 캐릭터성을 극대화하여 재미를 주었기 때문에 퍼진 오해이다.[37] 실제로 어둠의 유우기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 도마 편에서야 제대로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났고 코믹스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대체적으로 몸의 원 주인인 무토우 유우기가 애니메이션에서는 좀 더 멘탈이 강하다고들 하지만 애니에서도 원래의 유우기는 눈물을 많이 보이고 초반에 자신은 또 하나의 자신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자존감이 낮고 의존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둘이 멘탈이 터지는 계기와 시점은 확연히 다르므로 한쪽이 무너질 때마다 서로서로를 다독이며 위기를 해쳐나가는 더블주인공 체제이다.
듀얼에서 드러나는 성격을 보면 과정에서 더러운 수법이나 자신의 카드를 고의적으로 희생하는 방법은 사용하지 않으며[38] 정정당당하면서도 적의 허술한 면을 찌르는 모습을 자주 연출한다. 트래시 토킹으로 상대를 도발하는 인섹터 하가나 더러운 수법을 사용하는 레어 헌터들을 상대할 때는 상당히 공격적인 독설로 응수하기도 한다. 특히 카이바와의 대결에서 둘이 나누는 대화들은 꽤 일품이다. 반면 정정당당한 승부에서 패배한 상대에게는 좋은 승부였다며 격려의 말을 하거나 응원을 해주기도 하는 등 승부 자체를 즐기는 모양.
종합적으로는 강인함과 당당함, 높은 긍지에 더해 위엄까지 넘치는 일반적인 이미지의 '강한 마음'의 표상과도 같은 캐릭터.[39] 다만 자신의 인생을 산 기억들이 없기에[40] 그 강함에는 결국 '근원'이 없는 것이며, 이는 얼핏 완벽해 보이는 그의 최대 약점이다.
파트너인 무토우 유우기와 친해지면서 소중한 친구들도 만났고 다양한 듀얼리스트들도 만나면서 성장할 수있었고 전설의 유희왕 시리즈의 듀얼킹으로 인정받고 있다. 듀얼링크스에서도 물론 마스코트 어플 이미지가 무조건 1순위이다.
6. 인간 관계[편집]
6.1. 무토우 유우기[편집]
처음에는 무조건 감싸안고 보호해야 할 대상이였지만, 어느새 최고의 라이벌이자 자신한테도 영향을 줄 정도로 성장한 존재. 자아성이 희박하여 정신적으로 약하던 어둠의 유우기를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던 지주이자, 천년 아이템의 속박에서 구해주고 안식을 맞게 해준 은인. 허나 유우기는 전형적인 외유내강의 표본인 만큼 처음부터도 어둠의 유우기에 비해 결코 약하기만 하지는 않았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천년 퍼즐엔 선의 혼과 악의 혼(아마도 아템과 조크)이 융합되어 있었기 때문에 유우기가 마음이 약했다면 바쿠라처럼 악의 혼에 지배당해서 천년 아이템을 모으는데 이용당했을 거라고.[41] 작가의 말에 의하면 어둠의 유우기를 구할 수 있던 건 무토우 유우기뿐이라고 한다.
반대로 유우기 또한 어둠의 유우기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기본적으로 중요한 듀얼은 다 어둠의 유우기가 도맡아 해주고[42] 어둠의 유우기의 강인함과 대범함을 조금씩 배워갔다.[43]
또한 어둠의 유우기가 거의 유일하다시피 농담을 하는 대상이 바로 유우기인데, 은근히 안즈를 가장 좋아하는 것도 이미 알고있었고 안즈랑 사귀라고 부추기기도 하고, 유우기가 목걸이줄을 체인으로 바꾸면서 튀는 거 아닐까라며 부담스러워하자 오히려 너무 수수하다며 '팔에 은장식을 더 감아보는게 어때?'라고 하고, 유우기가 인격을 갑자기 바꿨는데 우연히 안즈와 만나서 가끔 데이트도 했다. 하지만 인격을 바꿔준 유우기가 걱정되어서 본인의 걱정보다 늘 남 걱정들을 많이 하고 있는거 같다라거나, 안즈와의 데이트 덕분에 자신이 무얼 해야하는지도 깨달을 수 있었다.[44] 죠노우치가 왜 덱에 범골의 의지를 넣었는지 추궁할 때 유우기에게 대답을 떠넘기고 자신은 도망치는 등, 유우기에게 유독 장난을 치는 경향이 있다.[45]
한편 그것과는 별개로 고대 이집트 출신이고 기억이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리없이 일본어를 사용하거나 현대 문물이나 지식들에도 큰 불편함없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무토우 유우기에게 영혼이 들어가면서 그의 지식을 그대로 본인도 같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무토우 유우기가 자신의 기억을 그에게 전부 주겠다고 하는 장면도 있었다. 배틀시티 8명 예선전 배틀쉽에도 잘 때 부담감과 나중에 소중한 파트너와 맨나중에 이별들을 맞이해야 할 때 두려워서 울었는데 뒤에서 걱정해주었다.
6.2. 카이바 세토[편집]
역대 유희왕 시리즈 최고의 라이벌 관계이자 아템 스스로가 인정한 호적수. 아템이 마지막에 최고의 라이벌이라고 인정한 상대는 자신의 반신인 무토우 유우기지만, 제대로 된 라이벌 구도를 이룬 것은 이쪽이다. 서로의 안티테제이기 때문에 성향과 가치관이 상당히 대조적이다. 아템은 동료들과의 유대를 중시하는 반면, 카이바는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성격이고, 아템은 고대의 신비와 어둠의 게임에 항상 얽히지만, 카이바는 오컬트 부정파이다. 심지어 듀얼 스타일도 대조적이다. 아템은 파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다양한 카드들의 연계를 중시하는 반면, 카이바는 효율적인 빌드를 기반으로 하여 압도적인 파워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아템의 에이스 몬스터는 검은색이지만 , 카이바의 에이스 몬스터는 하얀색이다. 아템은 붉은색의 신을 사용하지만, 카이바는 파란색의 신을 사용한다.[46]
이렇게 성격이 대조적인 까닭에 사사건건 서로 살벌하게 대립한다. 이후의 작품들에서 나온 쥬다이-만죠메나 유세이-잭 같은 우호적인 라이벌 관계와는 확연히 다르다. 배틀시티에서는 둘이 서로를 격려 내지는 도와준 적이 있는데, 원작자는 이 둘이 정말 서로를 도와주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카이바는 특유의 오만하고 냉소적인 태도를 유우기에게도 표출하고, 어둠의 유우기도 카이바를 인간적으로 대하기는 하지만 절대로 마냥 우호적이지는 않다. 명백한 적이 아님에도 유우기가 시도때도 없이 '키사마' 같은 표현을 쓰는 유일한 상대가 카이바이다.
하지만 이런 적대감과 별개로 양자의 실력은 누구보다도 서로가 인정해주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치관의 차이로 이래저래 부딪혀도 서로의 실력이나 듀얼리스트로서의 위치는 절대 무시하지 않는다. 모두를 자신에 비해 하수로 보는 카이바가 거의 유일하게 자신과 대등한 상대로 인정하는 것이 유우기이다. 어둠의 유우기 역시 카이바를 자신과 대등한 실력자로 인정한다. 어둠의 유우기는 카이바처럼 마냥 남을 무시하지는 않아도 듀얼리스트의 자격에 대해서는 카이바 못지 않게 까다롭다. 그런 어둠의 유우기가 인정하는 몇 안되는 듀얼리스트 중 하나가 카이바이다. 대립하면서도 상대를 신뢰하는 이 관계는 도마 편에서 특히나 잘 드러난다. 둘다 태도가 곱지 않은데도 위험할 때는 망설임없이 상대에게 등을 맡긴다.
또한 어둠의 유우기와 친밀한 파트너와 죠노우치가 듀얼의 즐거움에 주목하는 쪽이라면, '결투'로서의 듀얼이라는 것에 가장 공감할 수 있는 것은 카이바다. 원작자의 말로는 서로의 성격상 허점을 상호보완하는 관계이기도 하다고.
그리고 자신과 하지 못한 최후의 듀얼을 하기 위해 명계까지 찾아오는 기행을 벌였다.
6.3. 죠노우치 카츠야[편집]
절친이자 또 하나의 호적수로 생각하고 있으며 정확히는 또 하나의 자신이자 실질적으로는 다른 사람인 무토우 유우기의 절친. 물론 어둠의 유우기도 죠노우치를 소중한 친구로 대하고는 있으나[47] , 이는 주로 무토우 유우기의 감정에 이입한 면이 크다. 죠노우치에게도 약간의 라이벌 기믹이 있지만, 어둠의 유우기의 태도를 보면 카이바처럼 대등한 맞수라기보다[48] 자신의 친구인 동시에 자신이 감싸줘야 할 대상으로 보는 면이 다소 있는 듯.
그래도 둘의 모습이 나오는 카드가 있거나 오프닝 등에서 둘이 많이 연관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유우기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보다 죠노우치가 절친에 제일 가깝다고 할 수 있다.
6.4. 마하드[편집]
충실한 심복. 목숨은 물론 영혼까지 바쳐 지키며, 수천년의 시간을 기다려 다시 어둠의 유우기를 지키며 그를 보좌한다. 어린 시절부터의 벗이기도 하다.[49]
6.5. 페가서스[편집]
필생의 라이벌인 카이바 이후로 최초로 대면한 듀얼 몬스터즈의 강적이자 최초로 자신을 패배시킨 상대이기도 했다. 비열하게 천년 눈의 힘으로 상대방을 농락하며 할아버지인 스고로쿠와 카이바 형제의 혼을 가둬버리고는 조롱하는 행패를 보고는 카이바는 자기의 적이 아니었냔 말에 '지금 내 적은 너뿐이다'라며 적대했으나 그의 진상과 '천년 아이템에는 사악한 의지가 내제되어 있습니다'라는 말을 듣고는 자신의 존재에 대해 큰 혼란을 겪게 된다. 이후 원작에서는 페가서스가 사망하고, 애니에서는 페가서스가 천년 눈을 잃고 장기간 리타이어하면서 훗날 도마를 상대하는 동료가 된다.
6.6. 마리크 이슈타르/어둠의 마리크[편집]
본래의 마리크는 어둠의 유우기의 명 아래 샤디가 아버지를 죽였다고 오해해서 그에게 복수하려 하면서 끊임없이 온갖 비열한 수를 쓰면서 자신과 결속 멤버들을 괴롭혀온 원수였으나 마리크의 또다른 인격인 어둠의 마리크가 무덤수호 일족의 가혹한 운명으로 인해 탄생했고 그가 아버지를 죽인 진범이라는 진상이 밝혀지자 마이와 바쿠라, 죠노우치까지 연이어 어둠에 파묻은 그만을 적대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리시드의 필사적 설득과 마리크의 정신력을 믿은 어둠의 유우기의 마지막 일격에 라의 익신룡이 파괴되자 마리크는 스스로 듀얼을 서렌더하며 어둠의 인격을 자기 손으로 매장했고, 3번째 신의 카드와 천년 아이템을 헌납하며 악연을 청산했다.
6.7. 어둠의 바쿠라,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편집]
말할 필요없는, 3000년 전부터의 진정한 숙적. 천년 아이템이 생성된 것부터가 조크가 부활하기 위한 계략이었고, 어둠의 바쿠라의 생전의 인간 시절 모습인 도적왕 바쿠라 때부터 선대인 아크나무카논과 아템의 숙부 아크나딘의 쿨 에르나 학살로 빚어진 악연은 바쿠라가 조크 네크로파데스의 분신으로 현대에 남아 부활하고 아템이 천년 퍼즐을 맞춘 유우기의 육체에 부활하고서도 끝나지 않았다. 원작 초반에 벌어진 몬스터 월드부터 배틀시티 8강전, 그리고 최후의 어둠의 게임인 다크 RPG를 거치면서 아템과 유우기 일행은 간신히 이들을 퇴치하고 봉인된 파라오의 기억을 되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천년 링과 조크와의 악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천년 링에 침식된 디바를 퇴치함으로서 끝끝내 완전한 결판이 난다.[50]
7.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어둠의 유우기/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게임[편집]
간판 주인공이어서 DM을 다루는 게임 매체들이라면 빠짐없이 등장한다. 성우가 기용된 작품은 듀얼 터미널과 유희왕 태그 포스 스페셜.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인 카자마 슌스케는 소속사의 계약상 게임과 CM 더빙은 금지되어 있기때문에 게임에서의 성우는 쿠지라이 코스케가 맡았다. 듀얼 터미널 샘플 태그 포스 스페셜 샘플
카자마가 쟈니스 주니어에서 졸업한 영향으로 계약 조건이 자유로워졌는지 2016년부터는 유희왕 듀얼링크스같은 본가 게임 뿐 아니라 점프 포스나 몬스터 스트라이크 같은 콜라보 게임에서도 카자마가 어둠의 유우기를 연기하고 있다.
8.1. 유희왕 OCG 듀얼 터미널[편집]
너의 카드에는 믿음의 힘이 깃들어 있는가?
동료를 믿는 뜨거운 마음을 가진 듀얼리스트다!
어떤 곤란한 상황에도 미래를 열어 나가지.
고대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친구들과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듀얼을 하고 있다.
—듀얼 터미널 공식 사이트, 캐릭터 소개
8.2. 유희왕 태그 포스 스페셜[편집]
태그포스에서 사용한 덱은 숙련된 흑마술사, 매지션즈 발키리어 등을 쓰는 철저한 블랙 매지션 덱.
전용 소환 대사 몬스터는 블랙 매지션, 블랙 매지션 걸, 오시리스의 천공룡, 오벨리스크의 거신병, 라의 익신룡,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 데몬 소환, 용기사 블랙 매지션 걸, 애뮤릿 드래곤, 매지션 오브 블랙 카오스, 더 트릭키, 마지마지☆매지션 갸루, 환상의 흑마도사, 레전더리 매지션 오브 다크, 카오스 솔저
전용 대사 마법 카드는 디멘션 매직, 죽은 자의 소생, 빛의 봉인검, 죽음의 매직박스, 레전드 오브 하트, 버서커 소울, 카오스-흑마술의 의식, 증식, 카오스의 의식, 사우전드 나이프, 트릭키 매직4, 데블의 성역, 오리컬코스의 결계 전용 대사 함정 카드는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 매직 실린더, 흑마족 부활의 관, 영혼의 릴레이, 블랙 일루전
8.3. 점프 슈퍼 스타즈, 점프 얼티밋 스타즈[편집]
NDS로 나온 점프 올스타 액션 격투 게임인 점프 슈퍼 스타즈와 후속작 점프 얼티밋 스타즈에서 知속성 배틀 코마로 참전. 근접전은 불리하지만, 견제 능력이 뛰어나다. 각종 몬스터를 소환하고, 마법, 함정 카드를 발동하며 싸운다. 점울스로 넘어오면서 기술 배치가 많이 바뀌었다.
점슈스에서 슈퍼 태그는 보보보보 보보보로, 무적코털 보보보 원작에서 선보였던 오시리스의 천공룡 등장씬을 그대로 재현했다. 점울스에서는 슈퍼 태그 시스템이 사라진 대신 서로 보정을 주고 받는다. 보정 대사는 유우기: "결속의 힘은 아무리 두꺼운 벽이라도… 뛰어넘는다!" / 보보보: "고마워요 유우기…"
8.4. 점프 포스[편집]
코즈믹 큐브로 인해 조종당하고 있었으나 피콜로와 아바타의 도움을 받아 원래대로 돌아오고, 알파 팀의 일원으로 합류하는데 죠타로와 많이 친한 편이다. 블랙 매지션을 중심으로 블랙 매지션의 공격과 블랙 매지션 걸의 마법인 블랙 버닝, 그리고 카드를 드로우하여 마법의 주문서로 회복을 하거나 빛의 봉인검으로 공격한다. 나머지 하나는 마법 효과의 화살 혹은 봉마의 화살. 필살기는 오시리스의 천공룡이다.
8.5. 유희왕 듀얼링크스[편집]
자세한 내용은 어둠의 유희(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모형화[편집]
- 오랫동안 피규어 관련 굿즈가 전무하다시피 하다가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원코인 시리즈에 등장하여 원코인 피규어가 발매되었다. 각각 현세편과 고대편 버전으로 1세트씩 해서 총 2세트인데, 각 세트에 어둠의 유우기 버전과 파라오 아템 버전으로 하나씩 있어서 총 2종류. 또한 카이바와 단둘이 나온 결투왕 원코인도 있다. 그리고 드디어 2012년 5월, 코토부키야에서 정식 피규어가 발매되어 많은 팬들이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퀄리티도 매우 좋다. 나중에는 이마의 눈이 그려지는 등 얼굴과 자세만 바꿔서 또다른 피규어가 발매되었다. 원코인 피규어는 컨셉에 따라 다른 2종류의 피규어가 발매된 것이지만 코토부키야는 똑같은 피규어를 얼굴과 자세만 바꿔서 발매하는 상술을 보여주었다.
- 팝업 파라데에서도 발매되었다.
- 2015년 9월 기준 다른 시리즈들은 주인공 관련 소소한 굿즈만 나오는 정도인 데 비해 원코인이며 피규어며 기념 카드까지 합치면 가장 많은 굿즈가 나오는 시리즈인 DM 출신인데다가 주인공이라는 것까지 합쳐져, 현재 유희왕 내에서 가장 많은 굿즈를 보유한 주인공 캐릭터.
10. 기타[편집]
- 유희왕 문고판 동봉 타로 카드에서는 어둠의 유우기 모습으로 블랙 매지션&매지션 걸과 함께 '마법사', 파라오 모습으로 '황제', 오시리스와 함께 '별', 여섯 신관과 함께 '심판관'.
- 카이바 세토가 등장은 없는 대신 후속작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면, 어둠의 유우기 쪽은 본인의 후속작 등장이 제일 많은 인물. 여기에 '에이스 몬스터의 공격력=2500' 등 수많은 오마쥬의 대상이자[51] , 원작자가 유일하게 직접 그린 시리즈 첫 작품의 주인공이라는 점. 전 시리즈 인물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아도 꿀리지 않는 압도적인 헤어스타일까지 합쳐져 그동안의 전 시리즈 주인공들은 물론 모든 인물들 통틀어서 굉장히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사실상 유희왕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덕분인지 코나미에서도 공식적으로 어둠의 유우기를 얼굴마담으로 많이 밀어주고 있다.
- 왠지 위험한 상황에서 역전의 카드를 뽑아야 할 때 목에 건 천년 퍼즐이 빛난다. 실제로 죠노우치가 시간의 마술사를 뽑아야 이기는 상황이었는데 천년 퍼즐이 빛나더니 그게 뽑힌 적도 있다. 그래서 천년 퍼즐의 숨겨진 진짜 능력은 덱조작이라는 개그 소재도 있다.[52]
- 미묘하게 다른 사람의 대사를 그대로 되풀이하는 장면이 많다. 하가의 "하☆하☆하☆! 너 지금 방금 공격이라고 했겠다?"라든가, 마리크 이슈타르의 "초전도파 썬더 포스-!!!!!"라든가, 바쿠라 료의 "D, E, A, T, H"라든가. 덕분에 오시리스의 공격명이 '갓 썬더 포스'가 아니라 '초전도파 썬더 포스'가 되었고(…) 에네콘 콤비와 함께 ←→ABCD를 열창할 수 있게 되었다.
- 가끔 결속을 강조하는 기믹이 2차 짤이나 매드 등에서 강조되기도 한다. 마침 이런 것도 있다.
- ||||
- 그가 유우기의 몸 속에 들어가 있는지, 아니면 천년 퍼즐에 들어가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천년 퍼즐이 유우기 가까이에 있어야 그의 영혼이 들어갔다 나왔다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근처에 있는 것만으로 부를 수 있었고, 원작과 토에이판에서는 몸의 일부가 닿아 있어야만 부를 수 있었다. 그리고 몸의 소유권을 바꾸는 것은 천년 퍼즐의 힘. 또한 어둠의 힘을 가진 어둠의 유우기 쪽이 더 자유롭게 몸을 바꿀 수 있다. 그래도 한쪽에서 거부하면 바꿀 수 없는 것 같다.[59][60]
- 듀얼 킹 무토우 유우기가 파라오의 영혼을 가졌다는 전설이 길이길이 전해진 모양이다. GX는 물론, 5d's에서 등장하는 미래인들까지 알고 있다. 알려진 경위는 알 수 없으나, 굳이 추정을 하자면, 도마 편에서일 가능성이 높다. 이때 뱀신 게에 삼켜진 수많은 영혼들에게 아템이 말을 걸어 힘을 빌리고, 그 힘으로 삼환신을 소환하면서 자신을 파라오라 칭한 적이 있다.
10.1. 호칭[편집]
闇遊戱(やみゆうぎ)를 읽으면 야미 유우기(어둠의 유희), 즉 어둠의 게임이 된다.
참고로 일본판에서 어둠의 인격이 있는 캐릭터는 "어둠의~"(闇の~)라고 쓰지 않고 그냥 "어둠"(闇)이라고 쓴다. 즉, 원작 기준으로는 정확하게는 야미 유우기라고 읽어야 하며 한국어로 직역하면 어둠 유희, 암유희가 되지만 코믹스에선 어둠의 유우기, DM 더빙판에선 어둠의 유희로 조사를 붙여 번역한 것이 정착되었다. 또한 바쿠라나 마리크도 각각 야미 바크라, 야미 마리크로 쓴다. 북미판에서는 이름 번역이 어려웠는지 코믹스판에서는 어둠의 유우기를 "Dark Yugi"라고 표기했으며[62] 포키즈가 수입한 DM부터 "Yami Yugi"로 일판명을 직역하여 굳어졌다.
주변 사람들에게 당연히 어둠의 유우기로 불리거나 하지는 않고, 원래 인격인 유우기에게는 '또 하나의 나(僕)'로 불린다.[63] 다른 영혼인데 이렇게 부르는 이유는 모든 것이 확실치 않던 초반에 유우기가 어둠의 유우기를 천년 퍼즐로 인해 깨어났거나 혹은 퍼즐이 만들어 낸 인격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64]
천년 퍼즐을 노리는 흑막들 또는 이에 대한 중요한 지식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이름 없는 파라오'라 불리고 있다. 가장 처음 그렇게 부른 것은 주 인격 상태의 마리크 이슈타르. 이후 다츠나 도마 멤버들 역시 그 호칭을 사용한다. 이 중에서도 유독 다츠가 도마편 내내 이름없는 파라오를 연발하여 이 대사를 가장 많이 사용한 사람으로 꼽힌다. 후속작에선 유우키 쥬다이와 유벨이, 극장판 시공을 초월한 우정에서는 패러독스가 '이름 없는 파라오의 영혼'이라 부르기도 했다.
노아나 빅 5들에게는 특이하게도 Type-B 유우기라 불린다. 당연히 무토우 유우기는 Type-A. 어둠의 바쿠라는 더 짧고 굵게 왕님(오우사마). 가장 부르기 쉽다 보니 팬들도 '왕님'이라 많이 부른다.[65]
카이바 세토를 비롯한 다른 일반인들(천년 아이템에 대해 모르는 사람)에게는 유우기라고 불린다. 유우기의 친구들 또한 무토우 유우기와 어둠의 유우기를 구분짓지 않고 몸을 사용하고 있는 쪽을 유우기라고 부른다.[66]
10.2. 명대사[편집]
자, 게임의 시간이다.(さあ、ゲームの時間だ)[67]
-토에이판 마왕님 시절 어둠의 게임을 시작할 때의 대사.
듀얼할 시간이다!(It's time to Duel!)
-미국 더빙판에서 어둠의 유유기가 듀얼을 할 때마다 외치는 대사. 미국에선 어둠의 유우기를 넘어 '유희왕을 상징하는 대사 취급받는다. 시공을 초월한 우정 극장판에서도 쥬다이와 유세이가 각자 자신의 캐치프라이즈(Get Your Game On!/Let's rev it up!)을 외칠 때 어둠의 유우기도 "너에게 해줄 말은 이것 하나 뿐이다, 패러독스. 듀얼할 시간이다!(I have just one thing to say to you, Paradox. It's time to Duel!)"이라고 외치며 상징성을 제대로 인증한다. 외국에서는 It's time to DDDDDDDDDDDDDDuel!이라고 밈이 되어 있다.
어둠의 문이 열렸다.(闇の扉が開かれた)
-이것 역시 벌칙 게임을 실행할 때의 대사로, 이 말을 들은 상대의 운명은 말할 것도 없다.
과연 그럴까?(それはどうかな?)
어둠의 유우기를 넘어 모든 유희왕 주인공들이 애용하는[68]
,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유희왕의 주인공들을 상징하는 대사이다. 방심하는 상대에게 이 대사를 날리며 기적적으로 역전하는 간지폭풍의 장면들이 많이 나오며 자연스럽게 승리 플래그로 인식됐다.
나는 이 카드에 모든 것을 걸겠어!
천만에! 나는 희망을 손에 쥐었다! 내가 뽑은 카드는, 봉인된 엑조디아! 지금, 다섯 장의 카드가 모두 모였어!
똑똑히 말하지 하가! 너 약하잖아!(확실히 말해주마 사마준! 넌 내 상대가 안 돼!)
죠노우치 카츠야도 배틀시티 편에서 이 대사를 따라해 하가에게 쐐기를 박으며, 먼 후속작의 캐릭터도 패러디한다.
위험한 게임으로 덤빈다면 받아주마.
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고통은 너도 각오해야 할 거다.
배틀시티 중 판도라와의 듀얼 중에 한 명대사.[69]
카이바, 증오를 아무리 모아봤자 그건... 약해![70]
지금의 너와 나는 승패의 차이가 있어도 힘의 차이는 없어.
무슨 착각을 하는 거냐... 아직 나의 배틀 페이즈는 끝나지 않았어!!
속공 마법 발동! 버서커 소울!!!
다츠! 대답해주마. 왜 내가, 모든 것을 잃은 내가 3천년의 시간을 넘어 이 세계에 되살아났는지를. 그건 동료들과의 만남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널 쓰러트리고, 세계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다!
우리들의 유대가 만든 새로운 힘이, 지금 새로운 미래를 연다!
나의 이름은 아템!
넌 약하지 않아. 여태껏 어느 누구한테도 지지 않는 힘을 가지고 있었잖아. 나는 상냥함이라는 강함을 너한테 배웠어.
난 더 이상… 또 하나의 네가 아니야. 그리고 넌…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네 자신! 유우기란 이름의… 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존재야!!
카이바! 내가 널 쓰러뜨리겠어!
운명의 벌칙 게임!
승리의 퍼즐은 모두 맞춰졌다!
10.2.1. 밈성 명대사[편집]
팔에 은장식(실☆버)을 더 감아보는 게 어때?
이거 놔!!! (HA☆NA☆SE!!!)
파트너!!!!!! (AIBO!!!!!!)
아, 아니야! 크리보가 멋대로!
내가 볼 때, 안즈는 너에게 반했다고.
10.3. 동인 / 매드[편집]
니코니코 동화의 유희왕 매드 시리즈의 캐릭터도 초대와 DM판으로 나뉜다.
주인공인만큼 대사라던가 이런저런 MAD소재감 장면들이 많은 덕에 MAD에서 여러가지 의미로 참 자주 나오고 그만큼 많이 망가지는 캐릭터가 되었다.[71]
DM판에서는 사기 듀얼하는 임금님. My룰, 사기 드로, 심지어는 듀얼이 아닌 방법이나 비겁한 수단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절대악, 만악의 근원. 하지만 듀얼을 하지 않을 때에는 그리 강하지 않은 듯하다. 근본이 바보라서. 초대판의 경우 사악스런 표정이나 분위기가 더 강한 탓에 아예 마왕님스럽게 연출되는 경우가 DM판에 비해 좀 더 많다.
명대사로는 "YEAH!((言え!, 말해!/이에!를 악센트를 강하게 말하여 이리 들린다 )", "죠↗!노우치군!", 4화의 국어책 읽기 연기였던 "후하하하★", "실체화했다!", "AIBO!!!!!!!", "버서커 소울!"-"드로! 몬스터 카드!", "그걸 이리로 넘겨!"."팔에 실★버를 더 감아봐"[72] 등이 있다.
유명하디 유명한 매드 AIBO VS 왕님·사장·범골·마리크에서는 AIBO와 자신의 운명을 걸고[73] 듀얼을 하게 된다. 죠노우치, 카이바, 마리크가 힘을 보태주어 1 vs 4의 상황을 만들어내지만, 아템의 턴이 오기도 전에 AIBO가
BL 쪽에서는 유희왕의 주인공답게 굉장히 많은 캐릭터들과 엮이는데 주로 엮이는 인물로는 신관 세토/카이바 세토, 죠노우치 카츠야, 마하드(신관 마하드나 블랙 매지션 둘 다), 야미 바쿠라(이 쪽도 도적왕이나 야미 바쿠라 버전 둘 다), 무토우 유우기가 있다.
NL 쪽은 BL만큼 다양한 캐릭터와 엮이지는 않는다. 마나/블랙 매지션 걸과 가장 많이 엮이고 안즈와도 엮이는 편이다.
역대 보스 듀얼 대회에도 나오는데, 다크니스, Z-one, 돈 사우전드등 쟁쟁한 보스들이 있어서 잡덱인 왕님이 너무 불리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그것도 잠시, 황천천륜으로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를 소환 조건을 무시하고 특수 소환한다는 전략으로 팬들을 뿜게 만들었다. 이러한 무적의 콤보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줘서 니코니코 대백과에 '황천천륜 호르아크티'라는 단어가 등재되었으며 그 외에도
- 원작 하늘의 선물, 욕망의 항아리, 천사의 자비, 카드 파괴를 전부 사용하는 욕망의 천사의 선물 콤보로 어마어마한 덱 회전력으로 패를 보충하거나[75]
- 레전드 오브 하트와 삼환신의 무시무시한 원작 효과[76][77][78] 를 사용한 비트로 상대를 눌러버린다.
- 한번은 매직 실린더로 공격력 10000인 CNo.1000 몽환허신 누메로니어스의 공격을 그대로 반사해 허무하게 승리하기도 한다.
- 한번은 삼환신을 필드에 모두 모아 호르아크티를 정규소환해내는 위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주력 카드들을 중복없이 1장씩만 투입해서 보스들 중 가장 원작에 가까운 덱[79] 을 사용했는데도 각종 콤보와 다양한 엔터메로 상대를 줄줄히 털어버리고 우승을 차지하여 팬들에게 역시 킹 오브 듀얼리스트라고 칭송받게 되었다.
여담으로 돈 사우전드를 상대로 누메론 리라이팅 매직 때문에 황천천륜이 멋대로 발동돼서 "아냐! 황천천륜이 멋대로...!" 를 외치며 한 번 패배했지만 오히려 황천천륜 없이 돈 사우전드를 꺾어버리는 막강한 포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역대 보스 듀얼편에서는 삼기사가 없어서 한 번씩은 지는 모습도 있긴했지만[80] 다음 버전인 역대 보스 듀얼 R에서는 삼기사가 추가되면서 삼환신 소환이 더욱 용이해져 말 그대로 무적이 되어버렸다.
이는 라이벌인 카이바도 마찬가지로 황천천륜-호르아크티, 삼환신, 합신룡같은 궁극의 사기 카드는 없지만 유우기의 카드에 비교되는 만만치 않은 사기 카드들로 만나는 적들을 박살내주셧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카이바 세토 참조. 참고로 이둘은 결국 결승전에서 붙었으나 유우기의 '''황천천륜★호르아크티☆와 무적의 JUSTICE★SWARD"'앞에는 패배했다.
한편 미완성된 아크파이브까지의 주인공 듀얼편에서는 각종 너프를 당했고, 멋모르고 신을 덤핑했다가 뺏겨서 지고, 후배의 대량 드로우와 전개, 자신의 패말림을 겪는 등 전작과는 다른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쥬다이(2승 1패)와 유우야(1승 2패)의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11. 덱 테마 및 사용 카드[편집]
자세한 내용은 어둠의 유우기/덱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주인공인 만큼 유명한 카드가 대량 투입된 덱들을 선보였다.[81] 블랙 매지션을 중심으로 고코스트 상급 몬스터가 많은 빅덱 컨셉이지만, 몬스터 비율상 공수 밸런스가 뛰어나다고 한다. GX 초기에 덱이 특별 출연을 했을 때도 쥬다이를 비롯한 주조연들로부터 공수가 완벽한 덱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더욱이 애니에서는 본인이 이미지한 카드를 드로할 수 있는 능력이 추가됐다.
버스터 블레이더, 블랙 매지션, 암흑 기사 가이아, 엑조디아, 카오스 솔저, 크리보, 매지션 걸, 데몬 소환 등 사용한 적 있는 웬만한 카드는 정식 카드군이 되어서 지원을 받고 있다. 자세한 설명은 어둠의 유우기/덱 문서를 참조.
다만 현실 환경에서 어둠의 유우기의 오리지널 덱을 제대로 굴리기는 매우 어렵다. 사실 DM시절의 주 게임이던 '매직 & 위자드'가 OCG와 다른 점도 있고, 덱의 상급 몬스터와 하급 몬스터간 종족이 다른데 종족 지원 카드들을 다수 쑤셔넣어 제대로 된 연계가 안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다[82] , 주요 피니셔 카드나 상황돌파용 카드들이 대부분 OCG로 넘어오면서 금제에 오르거나 너프를 잔뜩 먹은터라[83] 현실에서 굴리기 녹록치 않다. 유우기의 덱은 제왕 덱이나 암흑계처럼 드로우 부스팅 카드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빠르게 아드를 벌고, 이 벌어들인 아드를 굴리는 타입인데, 본작에서 쏠쏠하게 쓰던 드로우 부스팅 카드들이 OCG로 오면서 죄다 너프먹거나 금제에 오르거나 미 OCG화 되다보니 사용 난이도가 높아지는 건 당연한 것.
영혼의 카드 겸 페이버릿 카드는 블랙 매지션.[84] 배틀시티 편에서 상징하는 신의 카드는 오시리스의 천공룡이다.[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