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빌모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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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빌모츠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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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파일: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1994~2019).svg

29대
파일: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33대
파일: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40대

클럽
파일:FC 샬케 04 로고.svg

49대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프랑키 판더얼스트
(1995~1998)

마르크 빌모츠
(1998~2002)


바르트 호르
(2002~2005)


마르크 빌모츠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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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팀
파일: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심볼.svg






마르크 빌모츠의 기타 정보






벨기에의 축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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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마르크 빌모츠
Marc Wilmots
본명
마르크 로베르트 빌모츠
Marc Robert Wilmots
출생
1969년 2월 22일 (55세)
왈롱지방 브라방왈롱주 니벨스자치구 조두앙시
국적
[[벨기에|

벨기에
display: none; display: 벨기에"
행정구
]]

신체
184cm
소속 정당
개혁 운동(Mouvement Réformateur)
직업
축구 선수 (공격형 미드필더 / 은퇴)
축구 감독
정치인
소속
선수
신트트라위던 VV (1987~1988)
KV 메헬렌 (1988~1991)
스탕다르 리에주 (1991~1996)
FC 샬케 04 (1996~2000)
FC 지롱댕 드 보르도 (2000~2001)
FC 샬케 04 (2001~2003)
감독
FC 샬케 04 (2003 / 감독 대행)
신트트라위던 VV (2004~2005)
벨기에 대표팀 (2009~2012 / 수석 코치)
벨기에 대표팀 (2012~2016)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2017)
이란 대표팀 (2019)
라자 CA (2021~2022)
국가대표
70경기 28골 (벨기에 / 1990~2002)

1. 개요
2. 선수 경력
2.1. 클럽 경력
2.2. 국가대표 경력
3. 감독 경력
4. 지도 스타일
5. 평가
6. 여담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벨기에축구 선수 출신 감독, 정치인.

선수 은퇴 후 한때 정계에 진출해 벨기에 연방 상원 의원직을 맡았지만 정치에 적응을 못했는지 임기를 못 채우고 2년 만에 자진 사임했다.


2. 선수 경력[편집]



2.1. 클럽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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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 '야생 멧돼지'였을 정도로 강력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 많은 활동량을 지녔고, 정신력도 굉장히 뛰어났다. 뛰어난 기술은 없었지만 저돌적인 침투로 적진으로 닥돌해 많은 득점을 올리는 박스투박스 유형의 미드필더였다.

1990년 벨기에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여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랐다. 1991년 스탕다르 리에주로 이적, 5시즌간 146경기 72골을 넣었다. 그 뒤 1996년 독일의 강호 샬케 04로 이적하여 131경기 31골을 넣으며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그 결과 1997년 UEFA컵 우승에 공헌했다. 이후 프랑스의 보르도를 거쳐 2001년 다시 샬케로 복귀하였고 2003년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2.2. 국가대표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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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의 월드컵(1990년, 1994년, 1998년, 2002년)에 벨기에 대표팀 선수로 출장한 명선수였다.

1994 FIFA 월드컵 미국[1]에서는 엔조 시포, 미셸 프뢰돔과 함께 조국의 16강 진출(11등)에 공헌했고,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2]에서는 네덜란드, 멕시코, 한국과 같은 조에 속했고 멕시코전에서 2골을 넣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인 한국전에서 통한의 무승부 탈락을 당하여 3무로 조별리그 무패 탈락(19등).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3]에서는 조별리그 전 경기서 득점하여 팀이 일본에게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넘겨서 조2위로 밀려 16강으로 올려놓았지만 16강 상대가 이 대회 우승국 브라질이었다. 빌모츠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브라질 수비수를 팔로 눌러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으며,[4] 결국 후반전에 두골 먹고 16강전 탈락(14등).


3. 감독 경력[편집]


선수 시절에는 벨기에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지만 지도자로서는 자국과 코트디부아르, 이란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며 모두 경질된 바 있다.


3.1.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편집]



파일:Marc Wilmots coach.jpg


자신이 데뷔했던 팀인 신트트라위던 감독을 잠시 맡은 후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를 거쳐 2012년부터 딕 아드보카트 감독의 사임 이후 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역대 최고의 네임 밸류를 보유하게 된 벨기에 대표팀을 자신의 카리스마로 잘 장악하고 있다는 평이지만, 전술 운용의 측면에서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사실 빌모츠가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은 이유는 다분히 언어 및 정치적인 이유 때문이다. 벨기에는 북쪽의 플란데런(네덜란드어 사용), 남쪽의 왈롱(프랑스어 사용), 수도 브뤼셀로 3등분되어 분리독립 얘기까지 나올 정도로 정치적으로 반목하고 있고, 국대에는 플란데런계(ex:토마스 베르마엘렌, 케빈 더브라위너, 티보 쿠르투아, 얀 베르통언 등)와 왈롱계(ex:마루앙 펠라이니, 에당 아자르, 악셀 비첼 등) 등에 추가로 식민지 출신 아프리카계 선수들(ex:뱅상 콩파니, 로멜루 루카쿠 등 주로 흑인 선수들)까지 섞여서 선수단이 분열되어 있다. 그래서 네덜란드어와 프랑스어를 모두 할 줄 알아야만 모든 선수와 대화가 가능한 상황이다. 빌모츠는 왈롱 출신이지만 네덜란드어를 할 줄 아는 데다가 현역시절 벨기에 축구의 레전드였고, 축구협회 내에서 입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분열되어 있는 선수단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라서 벨기에 축구협회 입장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빌모츠에게 맡겼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당시 한준희 해설위원도 언급한 내용이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을 선임한 것도 이런 배경 때문이라고 하며, 실제로 벨기에 축구는 감독을 선임할 때 이것을 굉장히 크게 볼 수밖에 없고 그 때문에 감독 선임의 폭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언어 문제와 별개로 전술의 틀과 세세한 전략을 짜는 능력 및 용병술은 형편없었으며, 그 결과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8강 6위[5], 유로 2016 8강 6위[6]에 머물렀다. 얼핏 꽤 좋은 성적으로 보이지만 월드컵 때는 역대급 꿀조에 16강 상대가 미국이라 8강에 간 것 뿐이고, 유로 2016 때는 이탈리아에는 전술싸움에서 일방적으로 패하며 얻어 터졌지만, 상대적으로 한 수 아래들인 팀들을 제압해 16강에 진출, 16강에서는 한 수 아래 헝가리학살한 뒤 8강에 갔지만, 웨일스에 무기력하게 완패하면서 세밀한 전술보다는 선수의 개인기량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으니 명감독이라 평가하기는 무리가 있다.

결국 유로 2016 8강에서 웨일스에 털린 후 유로 6위로 마치고 벨기에에서는 위약금 모금운동까지 벌이며 경질을 요구하고 있었다. 월드컵에서야 아르헨티나에 졌으니 그러려니 했지만, 이번엔 한 수 아래라고 평가하던 웨일스에게 패배했다. 결국 2016년 7월 15일, 전격 경질되었다. 후임 감독은 스페인 출신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였는데 이후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 벨기에 역대 최고 성적인 3위로 마무리하며 더 비교되고 있는 상황이다..


3.2.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편집]


그 뒤 한동안 백수로 지내다가 2017년 3월 22일,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팀 감독에 선임되었다. 그러나 홈경기에서 가봉에게 1-2로 패하는 등 부진을 거듭했다.

결국 최종전에서 모로코에게 0-2로 패배하면서, 그 모로코에 밀려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해 그 책임을 지고 동년 가을, 선임된지 8개월 만에 사임했다.


3.3.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편집]


2019년 5월 16일,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최종 계약까지는 금융거래 문제로 인해 오래 걸렸지만 벨기에 주재 이란대사관에서 메흐디 타지 이란축구협회장과 계약을 했다. 계약 기간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까지이고 연봉은 약 14억원으로 추정된다. 6월 6일 테헤란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부임 후 첫 경기를 치르고, 11일에 대한민국으로 이동해서 상암에서 대한민국을 상대한다. 결과는 전자는 5대0 대승, 후자는 1대1 무재배.

이후 9월 16일 바레인과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에 0:1로 패하며 이란은 월드컵 예선 23경기 무패 행진이 깨졌다. #

그리고 11월 14일 라이벌팀인 이라크에게 1:2로 패하면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

이렇게 부진한 성적도 문제였지만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이란을 대상으로 한 국제적인 금융 제재 탓에 임금이 체불되면서 이란축구협회와 큰 갈등을 빚었다.

이란 은행의 해외 송금이 원천적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이란축구협회가 실제로 송금했다고 한들 빌모츠 감독은 돈을 받을 수 없었고, 이에 빌모츠 감독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이란 감독직을 그만 둘 것이라는 엄포를 놓았으며, 말뿐인 경고가 아니라, 실제로 문서로 송부해 통고했다고 하며, 이란축구협회는 11월 이라크와 월드컵 지역예선전을 앞두고 터키에서 만나 밀린 급여를 지급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빌모츠 감독이 이끄는 이란 축구대표팀은 10월과 11월 한 수 아래로 본 바레인, 이라크에 모두 패하면서 이란 축구팬의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이후 이라크전에서 빌모츠 감독은 벤치에 앉아있긴 했으나 작전을 지시하지 않았으며 경기 후 벨기에로 돌아가 한달 넘게 이란으로 오지 않았다. 그리고 2019년 결국 빌모츠 감독은 해고되었다.

경질이 되고나서 빌모츠는 이란축구협회가 계약 기간 3년을 지키지 않고 자신을 부당하게 해임하기로 했다면서 FIFA에 제소했으며, 이에 이란축구협회도 빌모츠 감독의 성적이 좋지 않아 해임했으며 이 결정이 정당하다며 이를 확인받기 위해 FIFA에 그를 제소하기로 했다.


3.4. 라자 CA[편집]


2021년 11월 11일, 모로코의 라자 CA 감독으로 부임했으나 2022년 2월 20일 얼마 못가 경질되었다.


4. 지도 스타일[편집]


이란 축구대표팀에서 현대 축구의 기본인 후방 빌드업과 4-4-2 두줄 수비를 팀에 입히며 어느정도 현대축구의 흐름을 따라가는 정도의 노력은 있었지만 장점은 거기까지였고 어느정도 조직력이 갖춰진 선수단으로 변화없이 거의 그대로 갔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고 빌드업 전술을 입히는것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이란의 장점인 단단한 수비 조직력은 약화되었고 겉으로 두줄수비만 입혔을뿐 세부적인 전술은 현대 수비 전술인 대형을 유지하며 다같이 조직적으로 공간을 제어하는 수비가 아닌 한명씩 마크하는 대인 마크 수비 전술의 위주로 올드한 모습이였으며 빠른 역습과 제공권 플레이가 강점이던 팀에 무리하게 패스 축구를 입혀 압박이 강한팀에게는 뻥축구로 일관하였고 압박이 느슨한팀 상대로는 점유하는 플레이를 그나마 보여줬으나 패스 미스에 오히려 상대에게 잦은 역습을 허용해 일격을 맞는 패턴이 많았으며 오히려 이란의 매서운 장점들이 약해졌다. 그래서 아시아 강호였던 이란이 특히 바레인, 이라크 비교적 전력이 한 단계 아래의 팀들에게 월드컵 예선에서 연패하고 말았다. 여기까지 대충 읽어봐도 알겠지만, 지도 스타일은 보잘것 없이 전술적으로 큰틀만 심어놓고 세부적인 전술에서는 자율적으로 선수들한테 그냥 던져버린다.

그나마 전성기였던 벨기에 국가대표팀 시절에는 워낙에 선수들이 황금 세대였던 만큼 개인 기량이 특출났고 특수적으로 벨기에 국가 특성상 선수들 문화권이 많이 달라 다국적팀에 가까웠고 그나마 빌모츠는 선수시절 대표팀에서의 화려한 경력이 있었기에 그걸 바탕으로 찍어눌러 어느정도 선수단 장악능력과 선수단 융합능력은 괜찮았지만 여기까지였고 전술적 능력에서 굉장한 무능한 능력을 보여 우승급 전력을 갖추고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UEFA 유로 2016에서 모두 8강 6등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셔야 했다.

여기까지 보면 명선수는 명지도자가 될 수 없다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5. 평가[편집]


선수 시절에는 1990년대 벨기에 축구를 대표했던 간판 미드필더[7]였으나 감독으로는 명성에 금이 가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8]


6. 여담[편집]


  • 대한민국과 월드컵에서 두 차례 만났다. 1998년에는 선수로서 처음 만났으며, 벨기에는 대한민국한테 1:1무승부 탈락당하여 월드컵 19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14년에는 벨기에 대표팀 감독으로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과 맞붙었고, 벨기에는 1:0으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9]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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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개국 본선[2] 32개국 본선[3] 32강 본선[4] 이 파울이 골이 인정됐을 경우, 브라질 대신에 벨기에가 8강에 갈수도 있었다.[5] 아르헨티나에 일찍 일격을 당한 뒤 에 빠져 0-1로 패.[6] 그동안 유럽아웃사이더로 평가되어 오던 웨일스에 1-3으로 완패당했다.[7]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였고 스탕다르 리에주 시절에는 다섯 시즌 내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골 결정력도 뛰어났다. 특히 1992-93 시즌에는 25경기에서 22골이나 넣은 바 있다.[8] 황금세대라 불리는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도 브라질 월드컵유로 2016에서 모두 8강에 그치며 경질됐고, 코트디부아르와 이란 대표팀에서도 성적부진으로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지휘봉을 내려놓아야만 했다.[9] 2014년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대표팀의 감독은 홍명보였으며, 빌모츠와 1969년생 동갑내기라는 공통점이 있다. 1998년에 선수로 처음 만났고, 16년 뒤에 감독으로 재회했다. 빌모츠가 성적 부진으로 인해 자주 경질을 당한 것과 달리 홍명보는 탄탄대로를 걷고 있었다가 결국 벨기에한테 0:1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