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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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소속은 위메이드 폭스, kt 롤스터였으며, 테란 유저다. ID는 Mind.
한때 사막의 여우, 롬멜 등의 별명이 있었다.[7] 또한 최연성을 잡아냄으로서 '박 선비'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불리는 별명은 독사.
2. 상세[편집]
2006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의 2차 지명을 받아 입단하여 게이머 생활을 시작하였다.
이영호가 생각나게 하는 어린 나이에 데뷔를 했는데[8] , 데뷔 초 2006년 구단평가전에서 이제동과 투톱의 성적을 올리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이제동에 비해 성장세가 빠르지 못했다. 프로리그 엔트리가 운이 없어서인지 뻑하면 너무 강한 게이머들만 만나며 연전 연패했다. 그러나 이후 성지중·고등학교[9] 로 진학한 뒤 연습시간을 늘린 끝에 온게임넷 스타리그 PSL을 뚫었으나, 별다른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고 다시 떨어졌다.
그 대신 곰TV MSL 시즌3에 진출하는데 시즌 시작할 때만 해도 이 게이머를 주목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스틸 드래프트 지명 순번이 31번, 최저 순번이 32번으로 최저 순번 바로 위 수준이었다.
그러나 곰TV MSL 시즌3에서 거의 모든 A급 테란 유저들을 매장시키며 연전연승하고, 최연성마저 발라버리며 강력한 테테전 포스를 뿜어냈다. 그러나 스스로 테란전은 가장 약하다고 하였다. 이때까지만 해도 겸양의 의미로 보였을 수 있으나 그렇게 승승장구하며 8강에 올라가 8강에서 테란의 주현준을, 4강에서 아직 완전히 몰락하지 않은 저그의 본좌 마재윤을, 결승에서 MSL 최강자인 프로토스의 김택용까지 연속으로 줄줄이 이기며 MSL에서 우승하여 모든 종족을 5전제에서 격파하며[10] 강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시합 내용으로도 하나같이 혀들 내두를 정도로의 완벽한 운영과 난전 유도 및 자리 잡기를 통한 최연성을 능가하는 위치 선점 능력을 보여주었다.[11] 벌처 활용에 능해 이윤열과의 곰TV MSL 시즌4 8강전 1경기에서는 벌처로 이윤열의 뒷마당을 털어먹는 모습을 보여줬고 송병구와 경기할때는 두/세 부대가 넘는 벌쳐로 송병구의 멀티를 유린하기도 했다.
가끔 테저전에서는 탱크로 라인을 형성해서 저그가 접근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최연성을 연상케 하는 플레이를 하기도 한다.
특히 한때 저그 최강이자 MSL에서 독재자라 불리었던 마재윤을, 저그맵에서 두번이나 실로 완벽하게 승리를 쟁취하는 쾌거를 선보였다.
그는 결승전에서 자신은 토스전에 가장 강하지만 이번 시합에서 토스와 붙는 일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며, 실제로 당시 최강자이던 김택용을 상대로 맵까지 불리한 상황이였음에도 거의 가지고 놀다시피하며 3:1로 압승했다. 패배한 한 경기는 김택용의 전략에 말려 GG를 친 세트다. 3경기 파이썬하고 4경기 로키 2는 김택용의 흔들기에 의해 불리한 상황이였음에도 신인임이 믿겨지지 않는 차분히 상황에 맞는 대처를 해 역전승했다.[12] 특히 로키 2에서 펼쳐진 4경기 최후반의 커맨드센터 관광(통칭 마패관광)은 김택용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데 공헌하였다. #
훗날 아프리카 TV에서 밝히길,' MSL 우승 당시 연봉은 600만원이였다'고 했다.
이후 위메이드의 테란 에이스가 된다. 프로토스 에이스는 박세정.
對 이윤열전을 통해 팀 선배를 상대할 때에 취해야할 자세를 구사했다. 하지만 후일 이 경기는 접스타 의혹을 받게 되었다.
이후 한때 이영호와 더불어 테란의 최강자를 놓고 맞붙었으나 번번히 패배했으며, 저그의 최강자인 이제동에게도 힘이 부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정작 이제동은 가장 두려운 테란으로 박성균을 꼽기도 했었다.
암튼 이렇게 2008년 상반기까지는 이영호와 더불어서 테란 투톱 소리를 들으며 잘 나가다가 2008년 하반기 들어 프로리그고 개인리그고 영 좋지 않아지면서 벌써부터 부진이 찾아온 듯 했으나, 조금씩 부활의 기미가 보였다. 허나, 어느 정도 부활했다 싶으면 듣보라 불리우는 신예들에게 신나게 발리면서 다시 막장 되었구나 하고 단념하고 있으면 A급 게이머를 신나게 발라버리며 아스트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테란 투톱 소리도 후발주자이자 동갑내기인 정명훈한테 넘어가버린 느낌.
테테전 및 테프전에서 앞마당 조이기에 매우 능하여 일명 독사 조이기로 불릴 정도라서 상대로 하여금 자멸케 만드는 플레이는 보는 사람도 숨이 막히게 만든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에서는 괴수 도재욱을 지옥같은 조이기로 압도적으로 물리치기도 했고, 인크루트 스타리그 8강 정명훈과의 2경기에서는 기선 제압으로 정명훈을 밀봉 관광하기도[13] 했지만 결국 정명훈에게 패배했다.[14]
승리할 땐 그야말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연습 방법에서 비롯된다.[15] 주로 연습생과의 연습을 하는데 자신이 실력이 우위인만큼 찍어누르면서 승리하게 된다. 이것은 예전 본좌 중 하나였던 최연성이 즐겨하던 연습 방법으로 실전에 임할때 "상대를 이긴다"가 아닌 "상대를 관광시켜버리겠다" 라는 생각으로 게임을 한다고 한다. [16]
그러나 강력한 후반 능력에도 불구하고 날빌을 자주 사용해 어이없게 패배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곰TV MSL S3에서 역대급 갑툭튀 우승으로 주목을 받았다가[17] , 이영호가 박카스 스타리그 2008에서 우승하자 한 호사가에 의해 '속도의 이영호, 높이의 박성균'이라는 말이 만들어진 적이 있었다. 여기서 '높이'란 상대방의 운영을 높은 곳에서 훤히 내려다보듯이 예측한다 해서 붙여졌는데, 프로리그에서 테테전을 주로 하면서 노스캔 플레이로 연승을 달려 화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곧이어 둘 다 무너지는 바람에 '감속의 이영호, 추락의 박성균'[18] 이 되었다가 2010년에는 이영호가 두말할 나위가 없는 최강자가 되어버린 반면 박성균은 2008년 하반기 이후로는 큰 활약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라이벌 관계는 붕괴했다. 특히 박성균이 이영호를 상대로 거의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바람에 묻혀버렸다.[19] 그리고 높이의 박성균은 몰라도, 시간이 지난 이후 갓모드에 진입한 이영호는 속도보다도 압도적인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밀어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기에 저 말은 옛말이 되고 말았다. 저 속도 컨셉은 후에 이영호와 테란 투톱이었던 정명훈에게로 넘어간다.
계속 묻혀있다 2011년, 스타일을 상당히 공격적으로 바꾸며 부활하였다. 전상욱, 전태양과 함께 위메이드 3테란 중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했고, 신노열 - 이영한의 저그라인과 더불어 토스라인을 지탱하였다. 도재욱과 비슷하게 하드웨어 어느 쪽에 하자가 있어도 스타일을 잘 바꾸면 탁월한 소프트웨어에 수준 이하까지는 아닌 하드웨어를 조합하여 제2의 전성기를 맞는 것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그런데 KT 가더니 망했다. 무결점의 이영호를 따라하려다 장점을 살리던 2차 전성기의 마인드를 완전히 잃어버린 것일 가능성도 있고, 반대로 이번에야말로 후배들의 기본기 상향 평준화를 이겨내지 못한 것일지도. 심지어 테란전 강자지만 이상하게 박성균에게만큼은 약했던 조병세에게도 이 시기 대역전패를 당하며 멘탈이 붕괴되었다.
박용욱의 뒤를 잇는 대표적인 바이오리듬류 프로게이머. 스타일 면에서도 장단점이 뚜렷했기에 각 종족전의 트렌드를 심하게 탔고, 위에 언급된 멘탈적 특성으로 인해 잘할 때는 날아오르다 연패도 연패대로 길어지는 성향이 있었다. 그러나 우승도 해봤고 우승 이후의 슬럼프를 극복해내는 모습도 보여줬기에 클래스 자체는 높은 게이머임이 분명하다.[20] 당장 후속작 스타 2의 짝지라인 공식 가입자들은 슬럼프를 제대로 극복해냈다고 보기 어려운 측면이 강한 것과 비교한다면 더욱 그러하다.[21]
10-11 시즌이 끝나고 김대엽과 마찬가지로 양악수술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위메이드의 해체로 인해 포스팅 드래프트를 통해 주성욱과 함께 kt 롤스터에 입단, 과거 라이벌로 평가받았던 이영호와 같은 팀이 됐다.
3. 전적[편집]
3.1. 2009년[편집]
8월 20일, 원 소속팀인 위메이드 폭스와 연봉 6천만원에 재계약을 했다. 옆동네의 dlwogh도 연봉 7천에 계약한 마당에 위메이드는 우승자 출신 게이머를 날로 먹었다. 스막라인이긴 해도...
9월의 마지막 날, EVER 스타리그 2009 예선전을 가장 마지막에 통과했다. 예선 결승 3경기에서 레이스로 오버로드를 3기를 잡음과 동시에 히드라 테크를 째고 뮤탈 테크를 올리는 것을 보고서는 터렛을 무려 15개 이상 지으며 오직 베슬과 소수의 바이오닉으로 방어만 하면서 이기는 기상천외한 빌드를 선보였다. 일명 우방 테란또는 만리장성의 주인, 선비(은)는 훼이크고 진시황 테란(...)
현재는 스막끼를 벗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개인리그에서는 여전히 시원찮은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팀의 약발이 떨어지면서 그도 약발이 떨어지고 있다.
12월 22일에는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 이영호에게 졌지만... 팀이 1세트에 이어 3, 4세트를 가져가며 승리해 귤논개가 되었다.
3.2. 2010년[편집]
1월 3일, 대 STX SouL 전에서 4세트에 출전, 센터 배럭 후 김윤환의 입구에 벙커도 아닌 배럭과 서플을 건설해서 사실상 김윤환을 가둬놓고 플레이를 하게 되었다. 이후 김윤환이 뮤짤로 견제를 시도해 봤으나 실패한다. 마지막엔 몰래멀티를 갔던 해처리가 깨지고 뮤탈마저 컨트롤 미스로 바이오닉과 전면전을 뜨게 되어 다 잡혀버리면서 김윤환의 패배. 이 경기.
1월 12일 MBC GAME HERO와의 경기에서 3세트에 출전해서 박수범에게 졌지만 이후 에결에 출전, dlwogh를 잡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중간에 개인 화면을 한번 잡아줬는데, 이때 실수로 Alt+Q를 누르는 바람에 순간 중계진도 선수도 모두 놀랐다. 정확히는 Alt+1을 누르려다가 Alt+Q를 누른 것이다. 어기서 Q 한번만 누르면 바로 게임이 종료된다.
1월 18일. eSTRO와의 경기에서 4세트에서는 다 이긴 경기였는데 급각성한 김성대에게 역전패를 당하고, 에결에 출전시켜놨더니 전태양에게 진 충격으로 각성한 박상우에게 또 져서 팀의 패배에 공헌하고 말았다.
3월 4일 하나대투증권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민찬기와 한 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승자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진영화의 캐리어를 너무 늦게 아는 바람에 최종전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패자전에 다시 올라온 민찬기와의 리턴 매치를 승리하면서 아레나 MSL 이후 4시즌 만에 2010 MSL 본선에 진출 성공하게 되었다.
4월 6일에 열린 하나대투증권 MSL 32강에서 프로리그의 최강자와 정라덴에게 연속으로 털리면서 2연패 광탈했다(...). 참고로, MSL에서 처음으로 조별리그 탈락이었다.
5월 9일 데뷔 4주년에 이재호와 맞대결을 펼쳤는데 배틀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서로 엘리전을 가게 되었는데 이때 서로 건물들을 막 짓고 한 명은 건물 테러하며 도망다니고 한명은 추격하는 희대의
데뷔 4주년에 44분 44초에 GG를 받아냈다. 4규리??
6월 3일 빅파일 MSL 서바이버에서 최종전에서 김상욱에게 5드론을 당하며 떨어졌는데, 맵과 관련해서 혹시 이길 수 있었던 거 아닐까? 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22] 쿨ㅈㅈ를 치면서 탈락했다.
6월 21일, SKT T1과의 경기에서 4세트에 출전, 티원저그의 에이스를 잡아 그에게 위메이드전 6연패를 안겼다.
7월 17일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1세트에 출전 김재훈의 패스트 캐리어 전략에 아무것도 못하고 패하였다[23]
7월 18일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김재훈에게 발끈치즈로 포시 첫 승을 따내고 팀도 4:2로 승리
7월 20일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박수범을 상대로 캐리어에 또 무너졌다. 그러나 팀은 에결에서 박세정이 dlwogh를 잡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7월 25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2세트에 출전해서 도재욱과 싸우게 되었다. 바카닉 전략을 사용하였으나, 결정적인 상황에 마린던지기로 다 이긴 게임을 본인 손으로 던지고 팀도 에결 끝에 져서 티원을 플옵에 보내줬다.
10-11 시즌 개막 후 10월 20일에는 테테전기계(!)를 잡아내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11월 3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조일장과의 경기에서 1경기는 2벌쳐 1마린 찌르기 이후의 투스타 레이스로 승리하며 기분좋게 가져갔으나, 2경기는 그 유명한 데저트폭스 혈전[24] 을 연상시키는 OME 끝에 겨우 승리했다. 어쨌든 간만에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했다!
11월 27일 현재 KeSPA 랭킹이 42위다.
결국 12월 8일에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 첫 경기에서 이해할 수 없는 배째기 및 나태한 플레이로 송병구에게 패배하였다. 송병구의 초반 전략을 잘 눈치채서 성공적으로 막았지만 그 이후로 딱히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운영으로 무난하게 송병구의 지상군에게 발리며 패를 헌납. 어째 부활은 커녕 보통 테란으로 도로 돌아간 것 같다(...).
그러나 12월 17일에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 두 번째 경기에서는 태풍이 불기 전에 제압하며 1승 1패를 기록, 8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그리고 12월 24일에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 마지막 경기에서 염보성을 제압하며 2승 1패로 3자 재경기를 하게 되었다.
12월 26일에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10 16강 C조 재경기에서 송병구에게 패했지만 팀킬전에서 태풍을 투스타 레이스에 이은 한방병력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기뮤난.
12월 31일에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 1세트에선 밀리던 상황에도 불구하고 저돌적으로 공격을 이어가면서 김윤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3.3. 2011년[편집]
1월 7일에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10 8강 2세트와 3세트에서 김윤환에게 패하면서 8강 탈락. 2세트에서는 노배럭 더블커맨드를 가면서 배를 아주 제대로 쨌지만 김윤환의 투햇뮤탈 + 공중거리가 짧은 패스파인더 맵의 특징 덕분에 뮤탈로만 아주 제대로 압살당했다. 이 경기에 여파가 있었는지 3세트에서도 초반에 말리고 저그에게 유리한 분위기로 흘러간후 결국 역전에 실패하고 GG. 중간에 1세트처럼 드랍쉽을 이용하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수 있었으나 당한게 있었는지 김윤환이 방어를 잘하고 울트라가 무난히 나오며 메카닉 체제를 갈수 없었던 박성균이 석패.
2월 13일 위너스 리그 대 KT전에서 선봉으로 출전해서, 최용주, 박정석, 김대엽을 잡아내고 순식간에 3킬을 했다. 4경기에서도 이영호를 상대로 상당히 우세하게 경기를 이끌어나갔으나, 믿을 수 없는 역전패를 당하고 말핬다. 일단 다 이겨 놓고도 끝내기 한방이나 멀티견제가 부족해 이영호가 버틸 빌미를 주었다. 무엇보다도 배틀크루저로 전환하던 중에 인구수 확보를 위해 드랍쉽을 다수 버린 틈을 탄 이영호의 신의 한수(본진에 병력을 드랍해서 아머리와 피직스 랩 부수기)를 막지 못한 까닭에 먼저 배틀크루저를 전환했음에도 배틀크루저의 수와 업그레이드에서 모두 밀려 패배하였다.
결국 팀은 이영호에게 역올킬을 당하며 패배, 또 다시 굴욕을 당하였다.
3월 3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예선에서 윤지용과 박정석을 모두 2:0으로 이기면서 서바이버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3월 29일에 열린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10조 경기에서 허영무, 민찬기을 연달아 이겨서 2연승으로 MSL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나대투증권 MSL 이후 3시즌만에 MSL 복귀이다.
4월 14일에 열린 ABC마트 MSL 32강 B조 경기에서 윤용태, 송병구를 이기고 2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6연승, 10경기 8승 2패를 하면서 귤빠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4월 28일에 열린 ABC마트 MSL 16강 1세트 이재호와의 경기에서 44분의 장기전 끝에 패하였다. 배틀크루져로 전환했는데 이재호가 그걸 노리고 나온 마냥 레이스 다수를 운용하더니 레이스를 스나이핑 하기 위한 발키리가 허무하게 잡히면서 배틀 크루져도 레이스에 사냥당했다. 이후 레이스를 다 잡긴 했는데 이재호의 역 배틀에 무너졌다.
5월 2일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3세트에 출전했으나 이성은에게 한 번도 주도권을 뺏어오지 못하며 패했다. 이성은의 선긋기 조이기가 너무 리드미컬하게 진행돼서 자신은 스타팅 멀티 포함 4개의 멀티밖에 못 돌리는데 이성은은 중립 가스 멀티 3개와 스타팅 앞마당까지 돌려버렸다. 불리한 상황을 바꾸기 위해 배틀로 갔는데 이성은이 이재호와 같이 레이스를 다수 운용해버리는 바람에 배틀크루져 4기 나오고 졌다.
5월 5일에 열린 ABC마트 MSL 16강 2, 3세트에서 장기전으로 패했던 과거의 실수를 교훈 삼아 두 세트를 모두 속도와 높이로 역전하는데 성공, 곰TV MSL 시즌4 이후 무려 9시즌만에 시드를 확보하는데 성공하였다. 스타리그에서도 8강을 찍은 것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
5월 8일 벨트웨이에서 신동원에게 압승을 거두었다. 8강의 전초전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는데 충분.
그리고 그 기세를 몰아 5월 12일 ABC 마트 8강전 1세트에서 신동원을 상대로 초반에 벙커링으로 게임을 유리하게 이끈 후, 탱크+바이오닉 러쉬로 상대방의 병력을 잡아내며 승리했다.
5월 19일 ABC마트 MSL 8강 2, 3, 4세트를 신동원에게 연달아 내주고 탈락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시드 확보는 하였으니 그것으로라도 만족 할 듯... 문제는 MBC 게임의 폐국 때문에 차기 MSL이 영구히 열리지 못하였다는 거...
6월 24일 스타리그 듀얼 B조 1경기에서 어윤수를 상대로 전진 배럭에 이은 빠른 바이오닉으로 승리 하였지만 승자전에서 신동원을 상대로 발키리로 뮤탈에게 타격을 가하는 등 초반에 유리한 경기를 가져갔지만 신동원이 짜낸 저글링에 지상병력들이 전멸한 이후 무난하게 밀리다가 커맨드를 먹히고 GG. 최종전에서 1경기 상대였던 어윤수를 상대로 테란이 저그 상대로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는 상황까지 만들어 놓고 마린 사업을 안 하는 실수로 전투에서 대패. 이후 어윤수에게 4가스를 내주고 자신은 2개의 자원줄만 가지고 분전했지만 결국 GG. 마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하였다.
6월 25일 KT전에서 선봉 출전, 임정현을 상대로 초반에 서서히 밀리며 무난히 지는가 했지만 5배럭 이후 30분이 넘는 치열한 공방전을 거듭한 끝에 레이트 메카닉을 가면서 승리. HP가 10 남짓 남은 나이더스 커널을 레이스로 파괴하는 센스를 보여줬다.
6월 27일 삼성전에서 송병구와 맞붙었다.
시즌이 바뀐 11월 29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제8게임단전에서 팀이 세트스코어 2:1로 이기던 4세트 아웃라이어에 출전하여 이제동과 맞붙었다. 발리오닉을 시도했으나, 발키리가 무력하게 격추되고 가디언에 바이오닉 병력과 터렛, SCV 등을 다수 잡히고 울트라리스크+저글링+디파일러에 무난하게 밀리며 GG. 팀도 2:3으로 역스윕당했다.
12월 1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CJ 엔투스전에서 세트스코어 1:1인 상황인 3세트 그라운드 제로에 출격, 조병세와 맞붙었다. 초반에 병력을 조공하며 불리하게 출발하였으나 이후에 1시 몰래 멀티를 성공하고 교전에서 조금씩 이득을 취하며 멀티에서 우위를 점하는가 싶더니, 레이스를 지속적으로 격추당하고 동시에 3군데 멀티를 밀리며 결국 패배하였다. 하지만 팀은 3:2로 재역전승함과 동시에 3연패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두는 데에 성공.
12월 2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STX SouL전에서는 1세트 그라운드 제로에 출전하여 김성현에게 졌으나, 초반 빌드부터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포인트를 따내려고 분전한 점과 팀이 3:1로 역전승함에 따라 결과적으로 훌륭하게 논개작전을 수행한 셈이 되었기 때문인지 덜 까였다.
3.4. 2012년 ~ 2013년[편집]
해가 바뀌고 경기에 출전한지 약 한달 가까이 되었을 1월 28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CJ 엔투스 전에서 1세트 그라운드 제로에 나와 이경민을 상대하게 되었다. 시작은 이경민이 빠르게 셔틀&리버를 준비했으나 이를 눈치챈 박성균이 완벽하게 방어를 해냈고 뒤이어 이경민은 캐리어로 분위기 쇄신을 노렸으나 이 역시 박성균에 의해 저지되었고 이경민은 GG를 선언하게 되었다. 이로써 박성균은 kt 롤스터로 이적 후 프로리그 첫 승을 거두게 되었다. 그리고 팀도 승리.
2월 5일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1세트 저격능선에 출전하여 김경모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었다. 경기 도중에 보여준 김경모의 멀티에 대한 견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훌륭한 플레이었다. 그리고 팀은 3:1로 승리했다. 참고로, 팀은 이날 프로리그 200승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이후 김기현과 정명훈에게 다시 2연패하며 시즌 테란전 전패를 찍어버리며 KT팬들에게 까였다....
2월 29일에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STX SouL전에서 5세트 제이드에 출격해 또다시 김성현을 상대하였다. 전진 배럭을 시도하였으나 김성현이 바로 발견해 취소해버렸지만, 김성현이 노배럭 더블을 선택해 박성균이 따라갔고, 김성현의 초반 마린 찌르기까지는 막아내었지만, 5팩을 선택한 박성균이 김성현의 레이스에 심각하게 휘둘리며 엄청난 일꾼 손해와 탱크까지 잃어버리고, 이후 김성현의 한타에 병력의 상당수가 잡히며 경기가 어려워졌다. 결국 또다시 패배하여 팀의 패배를 다시 확정지었다. 그리고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테란전 전패를 기록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에서 2승 7패를 기록했는데, 이 중에 테란전에서는 6전 6패를 찍으며 테막으로 전락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시즌1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는 출전하지 않았다.
4월 1일에 열린 tving 스타리그 2012 예선 I조 8강에서 CJ 엔투스의 프로토스 변영봉에게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겼으나 4강에서 유병준에게 0:2로 패하여 탈락했다.
4월 8일에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결승전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참고로, 팀은 그날 경기에서 에결 끝에 4대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시즌이 바뀐 뒤 한참 지나고 시즌을 마쳐갈 무렵이던 8월 12일,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시즌 2 대 CJ 엔투스전 2세트(세트스코어 0:1) 신 저격능선에서 시즌 브루드워 5전 전승 중이던 조병세를 이기고 테란전 7연패와 프로리그 5연패를 끊었다. 팀은 이후 3세트를 연이어 따내고 1:4로 CJ를 이겼다. 참고로 이 대회 전적은 스타크래프트 1에서만 1승 1패를 기록했으며, 스타크래프트 2에서의 전적은 없다.
이후로는 그저 퇴물, 스막 소리를 들었지만, 이영호의 말에 따르면 새벽 5시까지 연습을 한다 했다. 하지만 SK 플래닛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12-13에서도, 1라운드 2패, 3라운드 1패로 승 없이 3연패, 2013 HOT6 GSL Season 1에서도 코드 B에서 탈락하는 등,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더욱이 오랜만에 출전한 2월 1일, 8th TEAM과의 경기에서는 김도욱에게 멀티태스킹에서 완전히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무기력하게 패배하면서 팀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기에 더욱 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