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헤드 플레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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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BO 리그[편집]
아래 내용은 모두 시계열 순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상황설명 없이 해당 플레이에 대해서만 간결하게 작성해주세요.
1.1. 수비 미스[편집]
단순한 실책, 아쉬운 야수 선택을 기재하지 말 것.
[1] 현재 상황을 잘못된 판단하여 플레이를 한 경우를 분류합니다.[2] 추승우가 1루를 지켰으면 2루수 땅볼이 됐을 타구였는데, 1루수로서 해서는 안 될 수비를 했다. 추승우의 주 포지션은 외야수이기에 이 장면은 외야본능, 1익수로도 불린다.[3] 안타는 안타였지만 우익수가 전진수비를 해서 잘하면 뜬공이 될 수도 있는 타구였기 때문에, 3루주자가 스타트를 빠르게 끊을 수 없었다. 따라서 공이 바운드 된 뒤에야 3루주자가 스타트했고, 송지만은 홈으로 강하고 정확한 송구를 날렸다. 그러나 정작 공을 받은 포수가 자리를 비웠고, 뒤늦게 허겁지겁 홈플레이트로 돌아갔지만 태그에 실패했다. 물론 홈을 지켰다고 아웃 시킨다는 보장은 없었지만 도전도 안하고 너무 쉽게 포기해버린것은 문제였다. 심지어 이 때는 포스트시즌이었고, 이미 넥센이 2승을 해서 이 경기를 패배한다 해도 남은 두 경기 중 한 경기만 잡아도 PO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그 한 경기를 못 이겼다.[4] 참고로 위쪽 정수빈의 상황에서 뜬공을 친 타자가 오정복이었다. 데자뷰[5] 3루 주루코치를 수비수로 착각했다는 설, 비어 있는 3루를 백업하러 가는 수비수를 주자로 착각했다는 설이 있다. 공교롭게도 강승호는 2021년부터 이 경기 당시 상대팀이었던 두산에서 뛰게 되었다.[6] 안우진의 경우는 낫아웃이었다. 낫아웃 상황은 포스아웃이 아닌 상황에 일어나지 않느냐? 라고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만, 2사인 상황에서는 더블 플레이를 노릴 이유가 없기에 2사 만루인 상황에서도 낫아웃이 성립한다. 따라서 타자는 자동으로 타자주자가 되므로 1, 2, 3루의 모든 주자는 다음 베이스까지 이동할 '의무'를 부여받는다. 쉽게 말하자면 2사 만루에서 내야쪽에 타구가 떨어졌다고 보면 쉽다.[7] 그런데 이건 추신수를 포함해서 양팀 선수들 모두 본헤드 플레이를 했다.[8] 주력이 느린 타자가 아니었으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까지도 가능한 상황이었다.[9] 이 경우는 직전 11회말 본인의 끝내기 안타가 주자들의 뇌주루로 사실상 병살이 되어버려서 멘탈이 나가버린 것이 컸다. 본헤드는 본헤드를 낳는다[10] 결국 이날 롯데는 연장 10회말 무사만루 무득점을 포함, 무승부를 기록하게 되었다.[11] 했어야 했던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한 플레이를 분류합니다.[12] 거기다 이 경기는 2020년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였으며 당시 두산이 8:0으로 벌린 스코어를 LG가 8:7까지 따라간 이후인 9회 초에서 발생한 본헤드 플레이다. 이 본헤드 플레이 때문에 LG의 기세가 꺾여 그대로 두산에게 스윕당하는 계기가 되었다.[13] 아웃카운트를 착각한건지, 주자가 없다고 생각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갈린다. 후속플레이를 보면 아웃카운트를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1.2. 주루 미스[편집]
단순한 무리한 주루나 플라이 / 라인 드라이브 병살 등은 너무 흔하므로 기재하지 말 것.
[14] 단순히 급하게 달리다가 베이스를 밟지 못한 케이스는 기재하지 않습니다.[15] 이 주루플레이로 채태인은 채럼버스, 채단루트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유는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고 해서(...).[16] 참고로 앞에서는 1루 주자 가코가 채태인의 2루 직선 타구를 조성환이 당연히 잡을 줄 알고 2루수 조성환의 실책에도 1루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하다 아웃되는 본헤드 플레이를 저질렀으나 채태인의 신항로 개척으로 인해 묻혀버렸다.[17] 현 상황을 잘못 판단하여 발생한 주루들을 기재합니다.[18] 사실 이건 3루 주자인 박종윤 외에도 2루, 1루 주자도 마찬가지.[19] 그래서 얻은 별명이 미래를 본다는 의미로 시간을 달리는 문선재, 문스트라다무스였다.[20] 준플레이오프 2차전[21] 선행주자 추월 아웃[22] 태그 아웃[23] 상황을 잘못 판단하여 일찍 주루를 포기하여 발생한 플레이를 기재합니다.[24] 만약 박세혁이 이 타이밍에서 더그아웃이 아닌 1루로 뛰었다면 당연히 세이프였으며, 이 경우 황재균 혼자 실책을 저지른 것이 된다. 심지어 이 본헤드 플레이는 다른 경기도 아니고 한국시리즈에서 발생했고, 더구나 두산이 이후 김재윤을 공략하며 쫓아갈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더욱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로 인해 두산 팬들은 박세혁을 가루가 되도록 깠고, 어이없는 실책을 범한 황재균도 kt 팬들에게 사정없이 까였다. 그나마 kt가 이겼기에 망정. 이 장면에서 유일하게 빛난 선수는 아웃을 지레짐작하지 않고 백업을 충실히 들어가 결국 아웃을 잡아낸 유격수 심우준. 이후 황재균은 2차전부터 1차전의 부진을 씻는 활약을 펼치며 욕을 덜 먹었다.[25] 참고로 이 때 타자주자였던 조수행은 이 플레이 때문에 멘탈이 나갔는지 바로 다음 이닝 수비에서 대형 수비실책을 저질렀다.[26] 여담으로 경기 해설위원이었던 양상문 위원이 심판 판정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말을 수차례 하여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데에 일조하였다.[27] 단 이 장면은 오심 논란이 꽤 있다.[28] 심판이 이를 보고 뒤늦게 스트라이크로 선언해 공식적으로는 루킹삼진으로 처리되었다.[29] 심지어 경기 결과도 8:7 1점차 패배였기 때문에 더욱 뼈 아픈 실수였다.
2. MLB[편집]
- 1908년 9월 23일 뉴욕 자이언츠와 시카코 컵스 간에 아주 중요한 경기 때 자이언츠가 9회말 동점 2사 1, 3루 찬스에서 알 버드웰의 적시타로 자이언츠가 승리하는 줄 알았으나 컵스의 2루수 자니 에버스는 1루 주자 프레드 머클이 기뻐하며 덕아웃으로 뛰어들어가는 걸 목격했다. 2루 베이스를 터치하지 않은 것이다. 에버스는 공을 가져다 2루를 찍고 포스아웃이 득점보다 먼저라고 주장, 심판이 이를 받아들이며 경기는 무승부로 판정나고 말았다. 결국 정규시즌에 양 팀은 동률을 이뤄 원 게임 플레이오프를 치뤘는데 컵스가 4-2로 승리하며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이 사건 뒤로 머클의 별명은 본헤드로 확정.
- 아웃 카운트를 착각해 1아웃 파울 플라이 상황에서 3루 코치가 1루로 돌아가라고 하는데 안 보고 돔(조시 해밀턴)
- 무사에 3루수 땅볼 병살타로 출루했는데 1사에서 나온 병살타인줄 알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려다 삼중살을 당함(에반 게티스)#
- 홈으로 뛰던 주자가 넘어졌는데 포수가 태그를 신경쓰다가 송구를 뒤로 흘리고(윌 스미스), 투수는 커버를 안들어가고 멍하니 서있어서 주자가 홈을 밟아 끝내기 패배(켄리 잰슨)[30]
- 2아웃상황에서 평범한 3루수 땅볼후 송구가 벗어나 타자 주자 앞에서 잡혔는데, 그냥 1루를 밟으면 끝나는 이닝을 그냥 발악하듯 역주행한 타자 주자를 쫓아가는 1루수(윌 크레익), 3아웃을 포스아웃으로 잡으면 홈주자가 아무리 빨리 들어와도 득점 인정이 안된다는 사실을 망각한채 1루수의 송구를 받고는 타자부터 쫓으면 그만인데 홈태그부터 한 포수(마이클 페레즈), 그런 위기상황에서 런다운 낚시가 통했다고 자기가 1루에서 포스 아웃되면 말짱 도루묵인데 한가하게 홈베이스 앞에서 포수 구경하면서 세이프 판정하는 타자 주자(하비에르 바에즈), 그 상황에서 1루 포스아웃을 위해 백업도 들어가지 않는 2루수와 우익수, 또 그와중에 2루로 송구한 공을 놓치는 유격수 등.#
그리고 박장대소하는 앤서니 리조1주 전 유강남의 유령 주자 추적 사건 따윈 아무것도 아니게 만든 총체적인 난국.그리고 그 1루수가 한국으로 왔다.그리고 그 한국에서도 부진해서 재계약 못했다 - 늦은 스타트를 한 2루 주자가 3루에서 멈춰있는데 상대 중계 플레이가 다소 매끄럽지 않자 선행 주자가 멈춰있는건 생각조차 하지 않고 냅다 2루에서 3루로 추가 진루를 시도한 1루 주자.(지오 어셸라) 이걸 보고 2루로 달려간 타자 주자.(미겔 사노) 덕분에 어셸라가 3루와 2루 사이에서 런다운이 걸릴 상황이었는데, 어이없게도 상대 팀의 포수가 어처구니 없는 송구 실책을 범해서 라낙과 어셸라가 홈을 밟았으며, 심지어 어셸라는 끝내기 주자였다. 그렇다. 미네소타는 이런 본헤드 플레이를 하고도 상대가 더한 실책을 해준 덕분에 이겼다.[31]#
- 주자 1, 2루에서 내야 뜬공이 나와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됐지만 2루수가 이걸 잡지 못하자 주자가 모두 갑자기 달리기 시작. 1루 주자였던 야시엘 푸이그와 2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던 유격수 모두 해당 상황을 2루 포스아웃이 가능한 상황으로 착각하여 유격수는 2루 베이스만 터치하였고 야시엘 푸이그는 그 순간 주루를 포기. 그 후 유격수가 베이스를 터치했음에도 심판이 아웃콜을 하지 않자 의아한 표정으로 2루 푸이그를 태그했고 플레이를 포기한 푸이그는 베이스를 밟지 않고 있어 그대로 아웃 처리되어 내야 플라이 아웃으로 끝날 상황이 병살이 됨.해당 영상
3. NPB[편집]
- 1사 만루에서 1루 앞 땅볼을 잡은 상황에서 3루 주자를 잡는 대신 유유히 1루로 직접 걸어간 뒤 홈에 송구하는 바람에 주자가 홈인, 결승점을 내줌(사에키 타카히로)
- 도루를 성공한 후에 생각없이 베이스로부터 한 걸음 발을 뗐다가 태그아웃[32] (오카 히로미)
- 본인이 1루 주자일때 2루타가 나와서 주루하다가 뜬금없이 뒤늦은 귀루를 하는 바람에 2루타로 끝내기 병살을 만듬(나카무라 쇼고)
- 평범한 중견수 외야 뜬공을 좌익수인 본인이 잡겠다고 달려가는데 중견수에게 콜도 하지 않고 달려가는 바람에 그를 못 본 중견수와 정면충돌해서 끝내기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허용(가토 쇼헤이)
- 볼넷을 내주는 공을 잊어버리는 정신나간 모습을 보이며 볼넷을 얻은 주자가 3루까지 가고 1루 주자가 홈인할 때까지 공을 안 찾아옴(타무라 타츠히로)
- 외야 뜬공을 잡고 아웃카운트를 1아웃인데 2아웃으로 착각해서 공을 관중석으로 던져 안줘도 될 추가 실점을 허용(맷 머튼)
- 잡을 수 있는 외야 뜬공을 파울이겠거니 싶어 놔뒀는데 페어 지역에 공이 떨어졌고 그대로 3루 주자의 홈인으로 끝내기 허용(타카베 아키토)
- 주자가 없는 베이스에 견제구를 던지면서 보크, 악송구가 되면서 주자 두 명이 득점(스캇 맥거프)
4. 기타[편집]
- 1956년(쇼와 31년) 7월 31일 북간토 대회[33] 결승전인 아시카가 공고와 후지오카 고교 간에 경기에서 1대 1상태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는데 1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1루쪽으로 오는 땅볼 타구를 1루수가 더듬다가 다시잡고 1루 베이스 커버를 하려 들어온 투수에게 송구를 했는데 그게 세이프가 되었다. 그런데 1루 주자가 2루로 진루를 해야하는데 세이프가 된 것을 보고 2루를 밟는 것을 잊고 타자한테 가서 환호하는 바람에 유일하게 1루주자가 2루를 밟지않는 것을 본 2루수가 재빨리 이 사실을 알렸고 공을 받아서 2루를 밟아 포스아웃시키는 바람에 끝내기가 취소되고 바로 공수교대가 되는 어이없는 본헤드플레이가 있었다. 결국 후지오카 고교는 21회초에 아시카가 공고가 1점을 내면서 1대2로 패배했다. 당시 후지오카의 에이스였던 이시이는 혼자서 21회까지 완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하지 못해 통한의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리고 후지오카 고교는 그 이후로 봄과 여름의 고시엔에 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으며 2007년 통폐합으로 인하여 학교가 사라졌다.
- 2016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인 군산상고와 휘문고의 경기에서 연장 13회말 무사만루 상황에서 김재경의 끝내기 안타가 나왔으나, 주자들이 베이스를 밞기도 전에 벤치에 있던 선수들이 미리 세레머니를 하러 그라운드에 난입하는 바람에 휘문고의 끝내기 안타가 무효처리가 되는 본헤드 플레이가 나왔다. 그렇지만, 다음 타자인 고명규가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휘문고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 최강야구 시즌 1 마지막화인 최강 몬스터즈와 두산의 경기에서 1회말 2사 1, 3루 상황에서 2루 주자의 딜레이드 스틸 과정에서 박찬희가 원바운드로 포구한 공을 인플레이 상황이 아닌 것으로 착각하고 뒤로 버려 3루 주자 홈인을 허용하였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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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이게 월드 시리즈에서 나왔다. 오죽하면 경기를 보던 패널들이 이런 결말은 본 적이 없다면서 박장대소했을 정도. 그나마 잰슨을 변호하자면 아로사레나의 홈 대시가 너무 급작스럽게 이뤄져서 미처 커버를 들어갈 생각을 못했을 가능성은 있으며, 그렇게 보면 평범한 안타성 타구에 1루주자 아로사레나가 홈까지 도전하게 만든 중견수 크리스 테일러의 포구 실책도 책임이 크다. 그나마 다저스가 이 패배를 극복하고 월드 시리즈를 우승했기에 망정이지.[31] 그리고 이러한 대환장 파티의 시작점은 사노의 라이너 타구를 충분히 잡을 수 있을법 했음에도 포구에 실패하면서 공을 뒤로 흘린 우익수 로비 그로스먼의 실책성 플레이라는 점도 병맛을 더한다.[32] 타이밍이 아슬아슬해서 심판 판정을 안 보고 본인 스스로 아웃이라 판단해서 덕아웃으로 가려다가 태그당한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지만...[33] 군마현, 도치기현, 이바라키현으로 이루어진 세 현의 종합대회이다.[34] 원바운드된 공이었기에 공을 교체하려는 의도였으나, 문제는 주자가 2루로 뛰고 있었기에 인플레이 상황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