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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잼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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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제25회 잼버리 대회에 대한 내용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문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World Scout Jamboree)는 세계스카우트연맹(WOSM)에서 주최하여 매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멤버들의 합동 야영 대회이자 각국의 문화 교류를 위한 청소년 축제이다.
본래 '잼버리'(Jamboree)라는 단어는 아메리카 원주민 언어로 유쾌한 잔치, 즐거운 놀이를 뜻하는 시바아리(SHIVAREE)라는 단어가 음이 바뀌어 전파된 것으로, 스카우트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이 영국 런던 올림피아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야영 대회를 이렇게 칭하면서 시작하였다.
한국에서는 1991년 17회 세계 잼버리를 강원도 고성군에서 처음 개최하였고 2023년에 25회 세계 잼버리를 새만금에서 개최했다.
잼버리의 특징으로는 대만의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 사용이 허용되는 몇 안 되는 국제 행사로, 이는 중국 대륙 등의 공산권에는 스카우트가 없기 때문이다. 공산권 국가들은 피오네르가 스카우트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세계 잼버리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잼버리, 한국 잼버리, 국제 패트롤잼버리가 열리고 있다. 각 잼버리의 차이점은 아래와 같다.
1991년 8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강원도 고성군에서 열린 잼버리 대회다.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열린 국제적인 행사로써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때 스웨덴 국왕 칼 16세 구스타프도 스카우트 대원으로 참가했다. 그가 사용한 텐트는 행사가 끝난 뒤 대한민국에 기증됐다. 이외에 모로코에서도 하산 2세의 차남인 물레이 라시드 왕자가 스카우트 대원으로 참가했다.
당시 쌍용그룹과 해태그룹이 후원했는데[6] 특히 쌍용은 그 당시 김석원 쌍용그룹 회장이 보이스카우트 총재를 맡고 있었기에 개최식 때 단복을 입고 예우를 맞으며[7] 화려하게 입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쌍용그룹의 계열사인 쌍용정보통신의 컴퓨터를 제공했다. 지금 보면 웃길 수 있으나 그 시절에는 엄청 국가급으로 밀어줄 정도로 파격적인 대회였다. 개회식과 폐회식을 TV에서 생중계해 줄 정도였다. 부실운영 논란이 터져나온 25회 잼버리를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이다.
잼버리 대회 기간 중 운영되었던 JBC 고성 세계 잼버리 방송(HLKJ-FM) 방송 시작 멘트다. 애국가 송출 이후 잼버리 노래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잼버리 노래는 김세환이 불렀다.
한편 잼버리 대회 기간 동안 FM 95.9MHz를 통해 관내에 한해서 임시 라디오 방송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호출부호는 HLKJ-FM, 출력 5W,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방송하였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김예령[8] 이 방송국 스태프로 기자와 PD, 아나운서로 참여했다. 사실 잼버리 대회에서 라디오 방송까지 진행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로 사실상 범 국가적으로 지원했던 대회임을 알 수 있다. 또 영자신문인 "The Seorak Daily"라는 일간신문을 발행하여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배포했다. 당시 홍정욱 전 국회의원이 대학 재학 중 NBC 서울지국 인턴을 하다가[9] 이 영자신문 발행에도 스태프로 참여했는데[10] 그의 말을 빌리자면 이건 미친 짓이었다고 당시의 고생담을 회고했다. 몇 명 되지도 않는 인력으로 일간지를 제작하려니 정부에서 아무리 예산 지원을 해 주더라도 한계는 있기 마련. 그래도 하루도 펑크 없이 16일간 일간지는 제작되어 배포되었다고 한다.
당시 진행했던 잼버리 대회장은 강원도 세계잼버리 수련장이라는 이름으로 강원도에서 수련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그 당시에 비해 축소되어 운영되고 있다.
춘천시내의 외곽도로인 순환대로가 이 대회를 대비하여 지어졌는데 개통 당시 이름이 잼버리길이다.
같은 해 7월 22일자 KBS 2TV 한바탕 웃음으로의 인기 코너 '봉숭아 학당'에서는 세계 잼버리를 두고 맹구(이창훈 분)이 "잼 발라 대회"라고 틀리게 말하거나, 오서방(오재미 분)가 슬프게 우는데 아깝게 왜 잼을 버리는 대회 같은 걸 하냐고 썰렁 우스개로 말해 김형곤이 말문이 막히기도 했다.(관련 영상) 당시 인기 코미디 프로에서 다룰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있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군대 신병훈련소에서는 조교들이 훈련병들을 타박할 때 하는 래퍼토리 중 하나가 잼버리 왔냐는 것이었다고 한다.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딸꾹!이라는 책에 따르면 이 잼버리 관련 뉴스를 진행하던 한 아나운서가 뉴스 원고의 8박 9일을 잘못 읽어서 "8백 9일동안 진행"된다고 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대한민국 여가부, 전라북도와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가 주최하는 2023년도 세계 잼버리이다. 단체로 일사병 환자가 발생하는등 여러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 해당 대회의 부실한 운영으로 야기된 문제들에 대한 내용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세계스카우트잼버리(World Scout Jamboree)는 세계스카우트연맹(WOSM)에서 주최하여 매 4년마다 열리는 세계 스카우트 멤버들의 합동 야영 대회이자 각국의 문화 교류를 위한 청소년 축제이다.
본래 '잼버리'(Jamboree)라는 단어는 아메리카 원주민 언어로 유쾌한 잔치, 즐거운 놀이를 뜻하는 시바아리(SHIVAREE)라는 단어가 음이 바뀌어 전파된 것으로, 스카우트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이 영국 런던 올림피아 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세계 야영 대회를 이렇게 칭하면서 시작하였다.
한국에서는 1991년 17회 세계 잼버리를 강원도 고성군에서 처음 개최하였고 2023년에 25회 세계 잼버리를 새만금에서 개최했다.
잼버리의 특징으로는 대만의 국기인 청천백일만지홍기 사용이 허용되는 몇 안 되는 국제 행사로, 이는 중국 대륙 등의 공산권에는 스카우트가 없기 때문이다. 공산권 국가들은 피오네르가 스카우트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2. 타 잼버리와의 비교[편집]
한국에서는 세계 잼버리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잼버리, 한국 잼버리, 국제 패트롤잼버리가 열리고 있다. 각 잼버리의 차이점은 아래와 같다.
3. 역대 개최지[편집]
4. 개최지로서의 대한민국[편집]
4.1. 제17회 세계 잼버리: 대한민국 고성[편집]
1991년 8월 8일부터 8월 16일까지 강원도 고성군에서 열린 잼버리 대회다.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열린 국제적인 행사로써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때 스웨덴 국왕 칼 16세 구스타프도 스카우트 대원으로 참가했다. 그가 사용한 텐트는 행사가 끝난 뒤 대한민국에 기증됐다. 이외에 모로코에서도 하산 2세의 차남인 물레이 라시드 왕자가 스카우트 대원으로 참가했다.
당시 쌍용그룹과 해태그룹이 후원했는데[6] 특히 쌍용은 그 당시 김석원 쌍용그룹 회장이 보이스카우트 총재를 맡고 있었기에 개최식 때 단복을 입고 예우를 맞으며[7] 화려하게 입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쌍용그룹의 계열사인 쌍용정보통신의 컴퓨터를 제공했다. 지금 보면 웃길 수 있으나 그 시절에는 엄청 국가급으로 밀어줄 정도로 파격적인 대회였다. 개회식과 폐회식을 TV에서 생중계해 줄 정도였다. 부실운영 논란이 터져나온 25회 잼버리를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이다.
잼버리 대회 기간 중 운영되었던 JBC 고성 세계 잼버리 방송(HLKJ-FM) 방송 시작 멘트다. 애국가 송출 이후 잼버리 노래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잼버리 노래는 김세환이 불렀다.
한편 잼버리 대회 기간 동안 FM 95.9MHz를 통해 관내에 한해서 임시 라디오 방송을 운영하기도 하였다. 호출부호는 HLKJ-FM, 출력 5W,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방송하였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김예령[8] 이 방송국 스태프로 기자와 PD, 아나운서로 참여했다. 사실 잼버리 대회에서 라디오 방송까지 진행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로 사실상 범 국가적으로 지원했던 대회임을 알 수 있다. 또 영자신문인 "The Seorak Daily"라는 일간신문을 발행하여 세계 각국 참가자들에게 배포했다. 당시 홍정욱 전 국회의원이 대학 재학 중 NBC 서울지국 인턴을 하다가[9] 이 영자신문 발행에도 스태프로 참여했는데[10] 그의 말을 빌리자면 이건 미친 짓이었다고 당시의 고생담을 회고했다. 몇 명 되지도 않는 인력으로 일간지를 제작하려니 정부에서 아무리 예산 지원을 해 주더라도 한계는 있기 마련. 그래도 하루도 펑크 없이 16일간 일간지는 제작되어 배포되었다고 한다.
당시 진행했던 잼버리 대회장은 강원도 세계잼버리 수련장이라는 이름으로 강원도에서 수련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그 당시에 비해 축소되어 운영되고 있다.
춘천시내의 외곽도로인 순환대로가 이 대회를 대비하여 지어졌는데 개통 당시 이름이 잼버리길이다.
같은 해 7월 22일자 KBS 2TV 한바탕 웃음으로의 인기 코너 '봉숭아 학당'에서는 세계 잼버리를 두고 맹구(이창훈 분)이 "잼 발라 대회"라고 틀리게 말하거나, 오서방(오재미 분)가 슬프게 우는데 아깝게 왜 잼을 버리는 대회 같은 걸 하냐고 썰렁 우스개로 말해 김형곤이 말문이 막히기도 했다.(관련 영상) 당시 인기 코미디 프로에서 다룰 정도로 국민적 관심이 있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리고 군대 신병훈련소에서는 조교들이 훈련병들을 타박할 때 하는 래퍼토리 중 하나가 잼버리 왔냐는 것이었다고 한다.
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딸꾹!이라는 책에 따르면 이 잼버리 관련 뉴스를 진행하던 한 아나운서가 뉴스 원고의 8박 9일을 잘못 읽어서 "8백 9일동안 진행"된다고 했다.
4.2. 제25회 세계 잼버리: 대한민국 새만금 (전북 부안)[편집]
자세한 내용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대한민국 여가부, 전라북도와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가 주최하는 2023년도 세계 잼버리이다. 단체로 일사병 환자가 발생하는등 여러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5. 기타[편집]
- 잼버리는 4년마다 개최되나 21차 잼버리는 1907년 스카우트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07년에 열렸기에 이전 대회 이후로 5년 만에 개최되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9 15:27:11에 나무위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대한민국에서 5번 개최된 바 있다. 1982년 무주, 1996년/2004년 설악산, 2000년 고성, 2010년 순천이다.[2] 참여인원 1만 명 수준.[3] 참여인원 1만 명 수준.[4]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인해 5차 대회에 이어 10년 만에 개최되었다.[5] 당시 정부가 이란 혁명으로 전복되면서 개최 취소[6] 두 그룹 다 총수가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총재를 각각 맡았다.[7] 다른 나라 스카우트에게는 없는 예우로, 입장 시 마치 육군이나 해군 장교 결혼식처럼 양 옆으로 늘어선 대원들이 예도를 뽑아서 교차하고 그 밑으로 입장한다. 어찌 보면 군사정권의 잔재.[8] 현 국민의힘 대변인[9] 홍정욱은 알려져 있다시피 하버드 대학교를 나왔으나 이 당시는 하버드 교환학생 자격으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3학년에 편입한 상태였다.[10] 홍정욱은 초우트 로즈마리 홀 고등학교 재학 시절 교지 편집장 이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