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제 페트로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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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세르비아 국적의 첼시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골키퍼.
2. 클럽 경력[편집]
2.1. FK 추카리치키[편집]
2014년 FK 추카리치키 유스팀에 입단했으며, 2018-19 시즌 FK IMT로 임대 생활을 했다. 이후 임대에서 복귀한 뒤 1군 주전으로 발돋움하여 세 시즌 동안 86경기를 치렀다.
2.2. 뉴잉글랜드 레볼루션[편집]
2.2.1. 2022 시즌[편집]
2022년 여름에 추카리치키에서, 당시 아스날 FC로 이적한 맷 터너의 대체자를 찾던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으로 이적했다.
이적후 곧바로 남은 시즌을 주전으로 활약하며 MLS 올해의 신인상과 MLS 올해의 골키퍼상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하진 못했다.
2.2.2. 2023 시즌[편집]
2023년도 역시 좋은 선방 능력으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2.2.1. 이적 사가[편집]
2023년 8월부터, 첼시 FC로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가 이후 8월 21일자로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언급하면서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16M이며, 현지 시간으로 8월 23일에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MLS 전문가들은 첼시 FC가 이 선수를 영입하면서 뉴잉글랜드가 얀 오블락을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3년 8월 26일에 열린 첼시와 루턴 타운의 PL 3라운드 경기 때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이 날 로마노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라고 한다.
첼시 FC로 이적함에 따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에서의 최종성적은 총 48경기에 나서 54실점 / 177세이브 / 평균선방률 80% / 14클린시트이다.
2.3. 첼시 FC[편집]
2023년 8월 27일, 첼시 FC와 7년 계약을 체결했다. 1년 연장 옵션 포함.# 공석의 등번호들 중 요전에 달았던 등번호인 12번이나 골키퍼가 주로 착용하는 31번을 선택하지 않고 첼시 전 주장 아스필리쿠에타의 28번을 선택했다. 이적료는 16M으로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의 역대 방출료를 갱신했다.
2.3.1. 2023-24 시즌[편집]
컵 경기에서 출전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카라바오컵 32강까지 리그와 컵 모두 로베르트 산체스가 나서며 벤치만 달구고 있다. 하지만 9R 아스날전 산체스가 치명적인 패스미스를 포함해 눈이 썩는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를 날려버리고, 팬들 사이에서도 이제는 페트로비치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그럼에도 출전이 유력했던 카라바오컵 블랙번에서도 결장하는 등 여전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산체스를 리그와 컵 모두 출전시키고 있어 앞으로의 출전 가능성도 요원한 상황이다.
그렇게 벤치만 달구다 16R 에버튼전에서 로베르트 산체스가 경기 중반 무릎 부상을 당하며 80분경에 교체로 출전하면서 데뷔전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 시간 아쉬운 펀칭이후 맞이한 루이스 도빈의 중거리 슛을 막지못하고 실점하면서 에버튼전 2:0 패배에 일조했다. 산체스의 부상 경도에 따라 차후 선발로도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17R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전에서 드디어 첫 선발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셰필드의 위협적인 공격 장면이 없었던 덕에 무난하게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그래도 셰필드의 프리킥 상황에서 프리킥 슈팅을 한차례 막아냈다.
2023년 12월 20일에 열린 뉴캐슬과의 카라바오컵 대결에서는 전반 16분, 칼럼 윌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92분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극장 동점골로 승부는 결국 승부차기까지 흘러가게 되고, 뉴캐슬의 슛을 2번을 막아내면서[2]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칼럼 윌슨에게 당한 실점는 애초에 브누아 바디아실의 실책에서 기인된 것이었기에 페트로비치의 책임은 거의 없었으며, 뉴캐슬이 우주 방어를 시전했기 때문에 첼시가 이 경기에서 허용한 유효 슛팅은 단 두 개 뿐이었다. 이로 인해 지난 경기에 이어서 페트로비치가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상황이 경기 도중에는 많이 나오지 못했다. 그나마 후반 막판 미겔 알미론의 각도 없는 슛팅은 잘 잡아내었으며 무엇보다 정규 시간 종료 후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페트로비치는 진가를 드러내었다. 페널티킥 선방에 강점이 있는 키퍼라는 평가를 증명하듯 3번째 키커 기마랑이스를 제외한 모든 키커들의 방향을 읽었고,[3] 특히 마지막 키커 맷 리치의 빠른 페널티를 완벽하게 읽어 막아내며[4] 무드릭과 함께 이 경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페널티킥 선방 뿐만 아니라 빌드업 미스도 급하게 처리한 롱킥을 제외하면 거의 없었기에 팬들은 이참에 기복이 심한 산체스 대신 페트로비치를 주전으로 세우자는 반응을 보였다. 물론 아직 많은 유효 슛팅을 경험하지 못한 페트로비치이기에 몇 경기 더 지켜봐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이번 경기에서 온 중요한 기회를 꽤 잘 잡아내었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갑작스럽게 출전한 에버튼 원정을 제외한 초반 인상은 상당히 좋은 편이며 영입할 때부터, 전에 있던 미국쪽 언론을 포함하여 세컨드로 두기에는 아쉬운 골키퍼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이를 보여주듯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산체스를 보는 첼시 팬의 불안한 점 중에 킥에 강점이 있어 빌드업을 주도적으로 하려다보니 공을 잡고 있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처리할때 오는 리스크와 자주 나왔던 불안한 장면이 많이 연출되었는데, 비록 적은 경기이지만 페트로비치는 직전 뉴캐슬전에서 공을 버리는 판단 또한 빠르게 가져가는 등 현재 분위기와 경기력이 안좋은 첼시 가운데 또 다른 좋은 선수의 등장을 상당히 반기는 분위기이다.
18R 울버햄튼 원정에서도 역시 선발출전하였다. 몇 차례 좋은 선방을 보여주었지만 팀의 공격진이 여러 차례 득점 찬스를 날려먹으면서[5] .팀은 결국 2-1로 패배하였다.
19R 팰리스와의 홈 경기에서도 꽤나 준수한 폼을 보이면서 경기력을 계속 끌어올렸고,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여러 차례 위기에서 구해냈다. 팀은 노니 마두에케의 결승 페널티 킥 골로 2-1로 승리.
20R 루턴타운전에서도 선발출전하였다. 콜 파머의 맹활약으로 후반전까지 3-0으로 경기를 끌어가며 순조로운 경기가 될 술 알았으나 코너킥에서 로스 바클리에게 헤더골을 먹히고[6] , 후반 막판에는 수비진이 측면에서 여러차례 같은 패턴으로 공간을 내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1골을 더 실점하였다. 그러나 두 골 다 페트로비치의 잘못은 크지 않았으며, 수 차례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페트로비치를 비판하는 의견은 거의 없다.[7]
21R 풀럼전에서 선발출전하여 안정감 있는 경기력, 몇 번의 슈퍼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1-0 승리로 이끌었다.
FA컵 4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 출전하여 빌라 키퍼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함께 신들린 선방을 보여주며 팀의 무승부에 큰 기여를 했다.
현재까지는 뛰어난 선방능력과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으로 연이은 실수로 안정성이 떨어졌던 로베르트 산체스를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있고 빠른 판단능력으로 경기의 템포까지 올려주며 팀의 홈 경기 연승에 꽤나 큰 지분을 함께해주고 있다.
22R 리버풀 전에선 4실점을 기록하였지만 경기 내내 압도했던 리버풀의 유효슈팅 중 13개 중 9개를 막아냈다. 후스코어드 기준으로는 팀내 최고 평점을 받으며 사실상 페트로비치가 아니었다면 참사 수준의 점수차가 났을 수준의 경기였다. 첼시 입단 후 본인 최다 실점 경기였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의 선방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 지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가 되기도 하였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2020년에 세르비아 U-21 팀에서 1경기를 치렀다. 그리고 2021년 1월 25일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친선 경기에서 A대표팀 데뷔전을 가졌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좋은 신체 조건과 안정적인 세이브 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골키퍼라고 볼 수 있다. 195cm의 큰 키와 더불어 긴 팔 다리를 이용해 동물적인 반사신경을 이용한 세이브는 마치 전임자 티보 쿠르투아를 연상케 한다.
경기당 4.5개 이상의 세이브 갯수를 보여줄만큼 정말 엄청난 세이브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반사신경이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이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세이브 시 위치선정 능력. 공이 전개되는 방향이나 각도들을 미리 예측하여 공이 오는 쪽의 각을 정확히 잡아내어 쳐내거나, 가까운 거리에서의 헤더나 슛팅들을 요란한 동작 없이 안정적으로 막아낸다. 이는 23-24 시즌 경쟁자인 로베르트 산체스와 대비되는 부분으로, 산체스는 거대한 신체 조건을 활용하기 보다는 자신의 동물적인 반사신경에 의존하는 선방 스타일을 가진 선수인지라 기복이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8] 반면 페트로비치는 반사신경보다는 안정적인 위치를 미리 선점하여 골대의 각을 좁히거나 예측 경로에 미리 자리잡아 안정적으로 볼을 막아내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복이 적어보이는 편이다.
발밑은 현대 축구에 내로라하는 발밑 좋은 골키퍼들에 비하면 능력이 월등하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대신 위험한 상황이 오면 안전하게 차내거나 어느 정도 소강 상태인 상황에서 숏패스 빌드업을 잘 시도해내는 편. 지표만 보자면 발밑이 안 좋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이는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에서의 롱패스 비율이 50% 이상일 정도로 상당히 롱 패스를 많이 하기 때문에 지표가 낮은 편이라 그렇게 보일 수 있지만 발밑 자체는 나름 준수한 편이다.[9] 선수를 정확히 보고 차는 각도기 롱패스를 시전하진 않지만, 충분히 경합을 통해 공을 얻어 낼 수 있는 빈 공간으로 공을 차주는 것을 선호하는 스타일이다.[10] 그리고 발밑이 특출나지 않은 대신 스로잉 능력은 꽤 뛰어나다. 역습 상황에서 동료에게 안정적인 롱 스로잉을 전달해 역습 속도를 살려줄 수도 있고, 꽤 먼거리까지 정확하게 공을 던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편.
5. 기록[편집]
5.1. 개인 수상[편집]
6. 여담[편집]
7. 같이 보기[편집]
[1] 영문으론 'Djordje'로 표기한다.[2] 한 번은 막아냈고 한 번은 키커인 키어런 트리피어가 실축했다.[3] 기마랑이스가 잔발을 이용하여 완벽하게 타이밍을 뺏어냈다.[4] 여담으로 키커 뒤에서 콜 파머가 손가락으로 방향을 알려줬다고 한다.[5] 사실 스털링은 1대 1찬스를 날린 것만 제외하면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 찬스를 날린 것이 결정적으로 승부처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패배에 너무 큰 지분을 차지할 수밖에 없었다.[6] 본인의 친정팀을 상대로 득점하였다.[7] 오히려 페트로비치의 선방들 덕분에 승리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며, 3-0 스코어에서 후방에 힘을 주는 형태의 교체를 늦게 가져가는 미스를 코칭스태프가 저지르기도 했지만 실제로도 루턴은 홈에서는 단 한 번도 2골차 이상으로 패배하지 않았을 정도로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8] 정말 골이다 싶은 슛팅을 막아내는 날도 있는 한편, 위치 선정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허망하게 골을 내주는 날도 있는, 말그대로 기복이 굉장히 심한 골키퍼이다.[9] 농담이 아니고, 2023 시즌까지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은 후방 빌드업이 없는 팀이라서 이 정도로 기형적인 비율의 롱 패스를 구사 빈도가 나오고 있다.[10] 양발로 장단패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며, 롱 패스의 경우 받아주는 선수의 영향력이 정확도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액면가 그대로 판단을 하기 어려운 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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