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플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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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스코틀랜드 국적의 셰필드 유나이티드 FC 소속 축구선수.
2. 클럽 경력[편집]
2.1. 레인저스 FC[편집]
플렉은 자국의 수도 글래스고에서 태어나 지역팀 레인저스 FC 유스팀에 입단한 뒤 성장했다. 그 후 2007-08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기간 동안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를 치루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07년 8월 킬마녹전에서 처음으로 1군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이듬해 1월 23일에는 이스트 스털링샤이어와의 스코틀랜드 컵대회에 출전하면서 만 16살의 나이에 프로 데뷔를 하였다. 이후 플렉은 1군에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나올 때마다 번뜩이는 재능을 선보이며 자국의 손꼽히는 유망주로 유명세를 떨쳤고, 웨인 루니와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과 외형으로 스코틀랜드의 루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0년 3월 26일에 플렉은 구단과 3년 연장 계약을 채결했고, 2010-11 시즌을 앞두고 프리 시즌에서 뛰어난 모습을 선보이며 레인저스의 미래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성장이 정체되면서 확실하게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결국 다음 시즌, 출전 기회를 위해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을 떠나는게 유력시 됐었으나, 마감일 전까지 서류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결국 무산되었다.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어버린 플렉은 전반기 동안 리그 4경기, 컵 대회 1경기 출전에 그치며 우울한 전반기를 보냈다.
해를 넘겨 2012년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 챔피언십팀인 불랙풀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별 다른 활약없이 임대를 마친 뒤 원소속팀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2011-12 시즌이 끝나고 레인저스가 재정 이슈로 인해 4부리그로 강등되면서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2.2. 코번트리 시티 FC[편집]
2012년 7월 4일, 리그 원의 코번트리 시티에 합류했다. 이적 후 곧바로 주전으로 뛰며 약세인 팀에서 고군분투했다.
그리고 2015-16 시즌, 기존의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롤이 아닌 좀 더 전진된 롤을 부여받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그동안 중하위권에 위치했던 팀을 승격 플레이오프 문턱까지 끌어올렸다. 이러한 공로 덕분에 플렉은 클럽 올해의 선수 상을 수상함으로써 보답 받았다.
2.3. 셰필드 유나이티드 FC[편집]
2016년 7월, 셰필드에 입단했다. 계약기간은 3년. 첫 시즌부터 주전으로 뛰며 챔피언십 승격에 공헌했고, PFA 리그 원 베스트 XI와 클럽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챔피언십으로 승격한 다음 시즌에도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2년 연속 클럽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2018-19 시즌에는 빌리 샤프, 크리스 배셤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코번트리 시절때까지는 그저그런 선수로 남는 듯 했으나, 셰필드 시절부터 본인의 노력과 크리스 와일더 감독의 지휘 하에 마침내 잠재력을 터트리는데 성공했다.
2.3.1. 2019-20 시즌[편집]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번리전에서 무세의 스루패스를 받아 잘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1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룬스트럼의 슈팅이 데헤아 맞고 나온 것을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무세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하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7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두 골 모두 팀의 수준 높은 패스플레이가 만들어낸 득점이었다.
22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수비수 한명을 제친 이후 욕심 부리지 않고 맥버니에게 넘겨주며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23라운드 아스날전에서 샤프가 헤딩으로 떨궈준공을 멋진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동점골을 기록했다.
2.3.2. 2020-21 시즌[편집]
FA컵 3라운드 브리스톨전에서 좋은 스루패스로 버크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19라운드 토트넘전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맥골드릭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했다.
20라운드 맨유전에서 완벽한 코너킥 크로스로 브라이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34라운드 토트넘전에서 45분 후반이 시작되자 마자 로셀소의 얼굴을 밟는 고의성이 다분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VAR을 보았음에도 카드조차 꺼내지 않았으며, 사후징계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2020-21 시즌 끝으로 팀은 EFL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면서 당분간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됐다.
2.3.3. 2022-23 시즌[편집]
2023년 6월 26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3.4. 2023-24 시즌[편집]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제2의 루니로 불리던 유소년 시절에는 연령대 대표팀에 자주 소집되어 활약했지만, 성장이 정체된 후 한동안 A대표팀에서는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셰필드 유나이티드 시절부터 뒤늦게 포텐을 터트리면서 2018년 11월, 처음으로 A대표팀에 소집되었다.
그리고 2019년 10월 19일, 러시아와의 원정 친선경기를 통해 A대표팀 데뷔전을 가졌다. 경기는 4:0 패배.
2021년 5월, UEFA 유로 2020 26인 최종명단에 소집되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체구는 작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박스투박스 유형의 미드필더. 간결한 볼터치와 왜소한 체구, 유연한 턴으로 탈압박을 하는 데에 강하다. 무엇보다 이 선수의 가장 눈에 돋보이는 것은 바로 왼발 킥력으로 레프트백인 엔다 스티븐스를 밀어내고 세트피스 키커로 활약할 만큼 킥력이 좋다. 패스를 통한 공격 전개도 준수하다. 또한 체구는 작지만 웨이트를 하여 몸싸움 상황에서 쉽사리 밀리지 않는 피지컬을 보여준다.
그러나 단점은 체구가 작아 볼 경합 상황에서 주도권을 잃는 모습을 보이고, 플레이 스타일이 거친 탓에 카드를 자주 수집한다.
5. 여담[편집]
- FM 08, 09에서 -9포텐 유망주로 유명했다.
6.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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