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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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청주시 
1. 선거구 정보[편집]
1.1. 도의회[편집]
1.2. 시의회[편집]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의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지역 특징[편집]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3.2. 국회의원 선거[편집]
3.3. 지방 선거[편집]
4. 개요[편집]
정치 성향은 상당히 유동적으로, 보통은 전국 대세에 따라가는 편이다. 인천과 많이 유사하다.[27] 충북 자체가 지역색이 옅은 데다가 유입 인구가 많다 보니 이런 경향이 더 강할 수밖에 없다. 이는 구 청원군 역시 마찬가지였기 때문에[28] 통합 이후에도 정치 성향이 크게 변하지는 않은 듯 하다. 국회의원 선거구는 2014년 6월 30일까지 3곳(상당구, 흥덕구 갑, 흥덕구 을)이었다가, 2014년 7월 1일 구 청원군과 통합되면서 기존 청원군 선거구 1개를 포함하여 4곳이 되었다. 이와 함께 청원구, 서원구가 설치되어 총 4개의 일반구로 개편됨에 따라 일반구에 맞추어 선거구가 조정되었다. 구 청원군을 포함한 청주시를 지역구로 하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적이 있는 정치인은 이민우, 민기식, 김현수, 정종택, 오용운, 신경식 등이 있다.
통합 직후 정치 성향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쪽의 흥덕구는 더불어민주당, 동쪽의 상당구는 새누리당이 대체로 우세하며 서원구와 청원구는 스윙보터 지역이었다. 조금 더 자세히 뜯어보면 구도심과 외곽 읍면지역에서 새누리당이 우세, 신시가지와 산업단지가 위치한 오창읍과 오송읍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했다. 여담으로 4개 구 모두 공통점이 있었는데, 19대 국회 기준 모두 3선 의원이었다는 점이다.
그러던 것이 2010년대 후반부터는 조금 양상이 달라졌는데, 대체로 북쪽의 흥덕-청원과 남쪽의 상당-서원이 각각 서로 비슷한 표심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청주시 지역 개발과 관련이 있는데, 흥덕구는 애초부터 개발 중심축이었고 청원구 역시 통합 이후 오창, 오근장 등의 개발로 인해 인구 유입이 상당히 이루어진 상태이다. 반면 상당구의 경우 비교적 노년층이 많은 데다 동남지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긴 하나 주개발축에서 비껴난 위치상 인구유입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며, 서원구는 당분간 개발 계획이 없는 관계로 인구 유출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상태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2.47%의 득표율을 얻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20.29% 차이로 누르고 압도적 표차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홍준표로 총 22.19%를 득표했고, 3위는 안철수로 총 21.24%를 얻었으며, 4위는 심상정으로 총 7.21%를 가져왔고, 5위는 유승민으로 6.34%에 머물렀다. 전국 평균보다 득표율이 높은 후보는 문재인(+1.39%), 심상정(+1.04%)이고, 평균보다 낮은 후보는 홍준표(-1.84%), 안철수(-0.17%), 유승민(-0.42%)이었다. 읍면동별 자세한 사항은 각 구별 문서에 각각 소개되어 있으니 그곳을 참고.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경우 전국과 유사하게 청주에서도 접전이 펼쳐졌다. 청주 전체로는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1.62%차로 꺾고 승리하여 전국 평균(0.73%)보다 두 후보의 득표율 격차가 약간 더 크게 나타났다.[29] 구별로는 윤석열 후보가 상당, 서원, 흥덕에서, 이재명 후보가 청원에서 이겼다. 특이하게 이 선거에서는 시내동 지역(구 청주시)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2% 이상의 차이로 앞섰으나 도농복합지역인 구 청원군 읍면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간발의 차로 신승했다.
5. 지방선거[편집]
도시구조 특성 상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초자치단체 의회가 소속 광역자치단체 의회보다 많은 정수를 갖는 곳이기도 하다. 민선 7기 기준 충북도의회 정수가 32명인데 청주시의회 정수는 39명이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 일시적으로 55명(지역구 49명, 비례대표 6명)의 시의원을 뽑았던 경상남도 창원시가 2014년 시의원 정수를 1/5가량 칼질한 것을 미루어 보아 청주시 역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는 시의원 정수를 확 줄여버릴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선거구 획정 결과 되려 도의원(31명→32명)과 시의원 정수(38명→39명)가 각각 한 명씩 늘었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에도 도의원(32명→35명)과 시의원 정수(39명→42명)가 각각 3명씩 늘었다. 그리고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 두 번째로 많은 광역의원(14명)을 뽑는 곳이다.[30]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선 1~6기 모두 다른 인물이 당선된 기초자치단체이다. 그 다음으로 2~6기가 모두 다른 사람이 당선된 울산 북구가 있지만 당시 광역시 승격 전이었던 1기가 없을 뿐더러 전임 구청장의 재선 도전 사례가 5기 구청장인 윤종오밖에 없기에 어찌 보면 당연했다. 하지만 청주시의 경우 3기 한대수[31], 6기 이승훈[32]을 제외하면 모두 재선에 도전했는데도 낙선하여 기록이 이어졌던 것이다. 그나마 5기 한범덕 시장이 7기 시장으로 복귀에 성공하여 역대 지자체장이 모두 다른 인물이라는 기록은 6기에서 끝을 맺게 되었다.
대신 연임에 성공한 시장이 단 한 명도 없는 기록은 이어지고 있는데, 통칭 "연임 실패 징크스"라고 한다. 징검다리 재선도 한범덕이 최초일 뿐이고,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한범덕이 민주당 당내 여론조사 경선에서 승리하지 않았다면[33] 시장 자체가 교체됐을 것이다. 때문에 청주시장의 임기는 고작 4년짜리라는 드립이 돈다. 그리고 한범덕 시장은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했으나 이번에는 본선도 아니고 당내 경선에서 패하면서 이 징크스가 또 이어지게 되었다.
청주시의 인구가 충청북도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기 때문에, 충청북도지사 같은 도 단위 선거에서는 매우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역대 민선 충북도지사 중 청주 출신이 없지만, 학연을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 29대 도지사 주병덕, 33~35대 도지사 이시종은 청주 소재 청주고등학교를 나온 정치인으로, 민선도지사 7대 중 4대가 청주고등학교 출신 도지사이다. 그 외 유력 도지사 후보였던 구천서(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자민련, 2위), 한범덕(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열린우리당, 2위, 27대, 29대 청주시장), 윤진식(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새누리당, 2위) 등도 청주고등학교 출신으로, 도내 정치에서 청주시의 힘이 결코 약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당을 보고 찍는 선거를 하지는 않아,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시장은 새누리당의 이승훈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도지사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시종 후보가 당선되었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가 자유한국당 황영호 후보를 57% 대 28%로 압도적으로 꺾고, 청주시장에 당선되어 2010년 민선 5기에 이어 징검다리 재선[34]에 성공했다. 1995년 민선 체제 시작 후, 청주시 역사상 최초의 재선이다. 이 밖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청주 도의원 총 12석 모두 싹쓸이를 했고, 시의원의 경우 총 39석 중 약 2/3인 25석을 얻어 과반 의석을 확보하는 데에 성공했다. 이 중 3석은 선거법 위반으로 날라갔고, 자유한국당 1명이 날라가며, 사실상 청주 도의원 12명 전원이 민주당 의원이 되었다.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를 58.4% 대 41.6%로 여유롭게 꺾고 청주시장에 당선되었다. 이 밖에도 국민의힘이 청주 도의원 14석 중 12석을 얻었고, 더불어민주당은 2석에 그쳤다. 그리고 청주시의회에서는 사상 첫 여야 동수(각각 21석씩)가 나왔다. #
5.1. 통합 청주시 1기 시정[편집]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이후 청주시는 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통합 이전부터 계획되었던 테크노폴리스 사업과 청원군 기존 사업인 오창·오송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1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 SK하이닉스의 M15공장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현도(남청주), 옥산(옥산·국사), 오창(3산단·테크노폴리스), 오송(2산단·3산단)과 같은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또한 통합 이후 도농의 균형 발전을 위해 도로망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도시의 발전을 체감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한편 공직기강 측면에서는 상당한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대다수의 언론은 이승훈 전 시장의 리더십 부재를 원인으로 지목한다. 이승훈 시장은 당선 직후부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어 1심에서 벌금 400만 원, 2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상태였고, 2017년 11월 9일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되어 시장직을 상실하게 되었다. 이미 임기를 1년 이하로 남겨둔 상태에서 시장직을 상실하게 된 것. 당선 직후부터 3년간 계속 재판을 받아 사실상 레임덕 상태로 시정을 이끌어와서 공직기강이 상당히 흐트려졌다는 비판이 있다. 실제 언론에 노출된 공직기강의 문란 사례로 하극상 폭행으로 인한 자살, 뇌물수수, 보도방 운영 적발, 구청장의 음주측정 거부 등이 있다. 물론 이러한 문제는 기본적으로는 개인의 일탈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만일 시장의 리더십이 확실했다면 이와 같은 공직기강의 해이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있다.
6. 관련 문서[편집]
[1] 21.8.28 당선무효(선거법 위반)[2] 22.3.9 재보궐선거[3] 06.3.3. 시장직 사퇴 (충청북도지사 출마)[4] 01.8.14 군수직 상실(뇌물수수)[미실시] A B C 잔여 임기 1년 미만으로 재보궐선거 미실시[5] 06.3.27 군수직 사퇴(청주시장 경선 출마)[6] 09.12.10 군수직 상실(선거법 위반)[7] 17.11.9 시장직 상실 (선거법 위반).[A] A B C D 관외투표 제외[8] 지역구 국회의원: 정정순 → 공석[9] 같은 날 있었던 2022년 3월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가 당선되었다.[10] 지역구 국회의원: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초선)[11] 지역구 국회의원: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3선)[12] 지역구 국회의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5선)[B] 청주시내 (구 청주시)[C] 내수읍, 오창읍, 오송읍[D] 낭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남이면, 문의면, 현도면, 강내면, 옥산면, 북이면[13] 지역구 국회의원 : 정우택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4선)[14] 지역구 국회의원 :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4선)[15] 지역구 국회의원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재선)[16] 지역구 국회의원 :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4선)[17] 지역구 국회의원 : 정우택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 → 미래통합당, 4선)[18] 지역구 국회의원 :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4선)[19] 지역구 국회의원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재선)[20] 지역구 국회의원 :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4선)[a] A B C D 관외투표 제외.[21] 지역구 국회의원: 정우택 (국민의힘, 5선)[22] 지역구 국회의원: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초선)[23] 지역구 국회의원: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3선)[24] 지역구 국회의원: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5선)[25] 30개 동[26] 3읍 · 10면[27] 원도심이나 과소 읍면 지역의 보수세를 나머지 지역의 민주당세로 상쇄하여 전체적으로는 접전이 펼쳐진다는 점이 공통점이다.[28] 오창과학산업단지 때문에 젊은 층이 많아서 군 지역 치고는 보수정당으로의 쏠림이 덜하다. 심지어 청주시보다 진보정당 표가 더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29] 윤석열 후보는 거의 전국 평균과 비슷한 득표율을 얻었고, 이재명 후보는 약 0.8% 정도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참고로 심상정 후보는 전국보다 0.5% 높은 2.9%의 득표율을 올렸는데, 아무래도 산업단지가 소재한 영향을 일정 부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30] 가장 많은 광역의원을 뽑는 기초자치단체는 경상남도 창원시로 16명을 뽑는다.[31] 충북지사 경선 패배[32]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시장직 상실[33] 뒷이야기를 하자면, 더불어민주당 청주시장 여론조사 경선은 잡음이 좀 많았다. 당원명부 유출 의혹이 일어나는 등...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기면서 묻혔다.[34] 2014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했었기에 연임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