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권

덤프버전 :


1 최영은 · 2 황재원 · 3 안창민 · 5 장성원 · 6 홍정운 · 7 김진혁 · 9 에드가 · 11 세징야

C
· 13 벨톨라 · 14 박세진
15 이원우 · 16 전용준 · 17 고재현 · 18 케이타 · 19 김영준 · 20 김강산 · 21 오승훈

VC
· 25 서도협
27 김동현 · 28 최민기 · 29 박재현 · 30 박용희 · 31 한태희 · 33 홍철 · 34 손승우 · 35 윤태민 · 36 김희승
37 이종훈 · 38 배수민 · 39 박재경 · 40 신한결 · 42 정윤서 · 43 유지운 · 44 김리관 · 51 한지율 · 74 이용래
88 이준희 · 99 바셀루스 · # 권광덕 · # 박상영
{{{#fff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최원권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마철준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용발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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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 구단으로 임대 간 선수는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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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권의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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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클럽
파일:대구 FC 엠블럼.svg

대행, 13대










대구 FC 감독
Daegu FC

이름
최원권
崔源權 | Choi Won-Kwon

출생
1981년 11월 8일 (42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175cm, 70kg
직업
축구 선수 (풀백, 윙어 / 은퇴)
축구 감독
소속
선수
안양 LG 치타스/FC 서울 (2000~2010)
광주 상무 불사조 (2009~2010 / 군 복무)
제주 유나이티드 (2011~2013)
대구 FC (2013 / 임대)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2014)
대구 FC (2014~2016)
감독
대구 FC (2022 / 감독 대행)
대구 FC (2023~ )
코치
대구 FC (2016 / 플레잉 코치)
대구 FC (2017~2020)
대구 FC (2021~2022 / 수석 코치)
국가대표
4경기 (대한민국 / 2003~2004)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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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th=30%><tablewidth=100%><tablebgcolor=#ffffff,#191919><colbgcolor=#5fa4e3,#1c5065><colcolor=#051d39,#ffffff> '''학력''' ||[[서울신정초등학교]] {{{-2 (1991~1994)}}}[br] [[동북중학교]] {{{-2 (1994~1997)}}} [br] [[동북고등학교]] {{{-2 (1997~2000)}}} ||
|| '''종교''' ||[[개신교]] ||


1. 개요
2. 선수 시절
3. 국가대표 경력
4. 지도자 경력
4.1. 대구 FC 감독 대행
4.2. 대구 FC 감독
5. 전술 스타일
5.1. 장점
5.2. 단점
6. 여담



1. 개요[편집]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 선수 출신 감독. 現 대구 FC 감독.


2. 선수 시절[편집]


어릴 적에는 야구 선수가 되고 싶었으나 초등학교 4학년 때 체육 시간에 축구 시합을 하다가 축구부에 발탁 받아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축구 명문 동북중, 동북고에 진학하다 보니 각종 대회에서 준우승 내지는 3위권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우승을 한 번도 못했다고 한다. 준우승을 하고도 혼났다고.

대학으로 진학하지 않고 2000년 안양 LG 치타스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전은 2000년 4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원정경기[1] 여담인데 그 당시 최원권의 첫 슛을 막은 선수가 꽁지머리 김병지였다. 그 해 아디다스 컵을 포함하여 4경기를 뛰는데 그쳤고, 2001년에서야 리그에서 14경기를 뛰며 경기 출전 횟수를 늘리기 시작했다.

주로 윙어로 활약하였으나 풀백으로 주 포지션을 변경[2]하여, 2001년 K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22경기 출전해 4도움을 기록했다. 이 시기에 안양은 슈퍼컵, 리그컵에도 우승했다. 2002년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3] 준우승, K리그에서는 준우승을 했는데 20경기에 출장해 2도움을 기록하였다.

2004년 안양 LG 치타스서울특별시로 연고이전하고 구단 명칭을 변경한 FC 서울에서 계속 활약하였다.

2006년 3월 25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프로 통산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008년 K리그 준우승에 기여한 후 광주 상무 불사조로 입대하게 된다. 제대 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되므로 FC 서울에서의 마지막 시즌이다. 안양/서울에서 168 경기에 출장 3득점, 14도움을 기록했다.

잘 알려지진 않았으나, 2005년 포항 스틸러스트레이드되었으나, 선수 본인의 반대와 포항 코치진에서의 반발로 무산되었다고 한다. 당시 포항에는 오범석도 있어서 최원권이 간절하진 않았던 듯.

2009년 군 복무를 위해 광주 상무에 입대하여,주 포지션인 풀백 역할 뿐만 아니라 중앙 미드필더로도 뛰며 멀티 플레이어로서 활약하였다. 전반기에 광주 상무가 1위로 치고 나갔으나, 곧 DTD를 시전하였다. 광주에서 50경기 8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주전 선수로 활약하며 제대했다.

제대 직후, 2011 K리그를 앞두고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되었다. 세부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2012시즌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일본 팀과의 연습경기에 지지 않아, 박경훈 감독의 방울뱀 축구가 좀 더 완숙해진 것 같다는 인터뷰를 했다. 한동진, 마철준을 제외하면 고참이 없는 등, 젊은 선수들이 제주의 주축이 되어잇기에, 팀을 잘 이끌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파일:attachment/최원권/2.jpg
2013시즌 출전 기회가 줄어들자 대구FC이진호와 맞임대로 임대이적했다. 대구 FC 입단 당시 표정이 좋지 않아 대구팬들에게 별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였다. 결국 최호정과 로테이션으로 출전하게 된다.

7월 13일 토요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우측 윙백으로 선발출장 했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이양종의 공을 사이드라인을 따라 몰고 가면서 송창호가 동점골을 넣게 만드는 기점 역할을 하는 등, 공수에서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후반 42분에도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도 골은 들어가지 않았다.

7월 16일 화요일 성남 일화 천마와의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경기에 왼쪽 윙백으로 출장했다. 익숙지 않은 포지션이었지만, 빠르게 공을 가져가는 템포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팀은 1: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7월 31일 수요일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20라운드 경기에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아무래도 왼쪽으로 포지션을 옮기게 된 듯 하다. 초반엔 전북을 밀어붙이는 듯 했지만, 결국 0:1로 패배한다.

8월 3일 토요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에선 우측 윙백으로 선발출장했다. 비가 와서 수중전이어서 양팀 다 힘든 경기였지만, 결국 0:1로 패배하고 말았다. 이 패배로 팀은 3승 6무 12패를 기록하게 된다.

8월 11일 일요일 전남 드래곤즈와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우측 윙백으로 선발 출장하였다. 이 날은 지루한 공방 끝에 양팀이 1:1로 비겼다.

8월 25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K리그 클래식 24라운드 홈 경기를 대구 스타디움에서 치루게 되었다. 경기 시작전 대구 FC의 LTE 축구와 수원 삼성의 블루 타카의 맞대결이라며 선전했지만, 대구는 0:2로 패배했다. 최원권은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시작하고, 부상으로 인해 이준희와 교체되었다.

대전 시티즌과의 2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우측 윙백으로 선발출장했다. 지난번의 부상이 심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단기간에 너무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어 체력 저하가 우려된다. 송창호, 황일수, 한승엽의 골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2014년 겨울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으로 이적한다. 이적 기사가 나지 않은 듯. 조용하게 이적했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모르겠지만 K리그 챌린지에서는 활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 많았고, 결국 2014년 7월 31일 대구 FC로 다시 이적하였다. 이후 9월에 조광래가 사장으로 대구에 부임하며 약 6년 만에 자신을 프로 데뷔 시켜준 감독과 재회했다.

2015년 키프로스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노병준과 함께 대구 FC의 고참으로서 챌린지에서 베테랑이 사는 법이라는 제목의 인터뷰를 했다. #

2016년부터는 플레잉코치로 합류하였다. 선수로서 출전한 경기는 없이, 그렇게 마지막 시즌을 조용히 보내며,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2003년 올림픽 하계 대표팀 예비명단에 포함되었다. 이때 본인 피셜로 프로 계약 때보다 더 기뻤다고.[4] 2004년 아테네 올림픽대표로도 포함되면서 대한민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2003년 12월 4일 동아시아 축구선수권 대회에서 A매치 데뷔를 가졌다. 다만, 활약상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리그에서의 활약과는 다르게 국가대표팀에서는 이상할 정도로 좁은 시야를 보여주었다. 오만과의 경기에서 골문 앞에 안정환이 있었으나, 오만 선수에게 날아갔다. 다행히 오만 선수의 자책골로 당시 경기에 첫 골이 들어갔다.

다만, 이 이후로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적이 없다.


4. 지도자 경력[편집]


2016 시즌부터 플레잉 코치로서 팀에 합류했다. 2군 리그인 R리그에서 유망주들을 지도하면서 코치 수업을 하고 있는 듯 하다.

2017 시즌을 앞두고, 선수 커리어 은퇴를 선언했다. 향후 구단 행적을 보니 은퇴식은 따로 없었던 것 같다. 노병준대구 FC포항 스틸러스 두 곳에서 일주일 사이에 2번의 은퇴식을 가진 것에 비하면 조촐한 모습.

5월 21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열린 그리너스 FC 축구 클리닉에 KFA 1급 지도자 교육생들 중 하나로 등장했다. 축구클리닉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및 중·고교생과 성인 등 각각 4개 연령별 맞춤형으로 실시됐다. 흥미를 위해 놀이를 접목시킨 기본기 교육 시간을 포함해 자세교정을 포함한 밀도 높은 수업이 진행됐다.

2021시즌부터는 이병근감독을 보좌하기 위해 수석 코치로 승진되었으며, 2022시즌 가마 감독 체제에서도 팀에서도 수석코치로 잔류했다.


4.1. 대구 FC 감독 대행[편집]


2022년 8월 14일 가마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사퇴하자,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게 되었다. 다만 아직 P급 라이선스를 보유하지 못했기에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을 기준으로 60일 동안 팀 지휘를 할 예정이다.

그렇게 AFC 챔피언스 리그 16강 전북 현대 모터스전에서 감독 대행으로서 첫 지휘를 했으나, 올시즌 고질적인 경기 종료 직전 수비 실책이 연장 종료 직전에 다시 한번 재연되며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순연된 23라운드 김천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K리그에서의 첫 지휘를 했으나, 영 좋지 않은 결정력으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29라운드 포항 스틸러스 원정에서는 전반에만 3골을 얻어맞은 끝에 1:4로 복날 개처럼 쳐맞으며 비참하게 유린당했다. 대행 부임 후 좀처럼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어서 팬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그리고 사실상 강등이 걸린 데스매치였던 30라운드 성남 FC와의 홈 경기에서 제카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터지면서 부임 78일만에 승리를 가져왔다.



그러나 겨우 얻은 희망에도 불구하고 31라운드 전북 현대 모터스와의 홈 경기에서 0:5로 대패하며 순위가 11위로 추락하여 다시 강등 위기에 처해졌다. 한편 조광래사장이 올해 계속돼서 좋지 않은 계획으로 인해 강등권까지 추락한 팀의 성적을 보고 분노하며 퇴근하는 구단 버스 앞에서 조광래에게 따지러온 팬들을 향해 최원권 대행은 대화를 가졌고 그 과정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5]

이후 32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2실점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2골로 동점을 만들어 희망을 다시 살렸고, 마지막 정규 라운드인 FC 서울과의 홈 경기에선 3:0으로 서울을 박살내며 지난 두 번의 패배를 전부 다 갚아줌과 동시에 침체된 분위기도 다시 끌어올렸다.

그리고 파이널 B 첫번째 경기인 FC 서울 원정 경기에서 또 다시 3골을 몰아쳐 승리하며 그토록 고대했던 이번시즌 원정 첫 승을 가져왔다.

FA컵 준결승인 FC 서울과의 홈 경기에선 연장까지 간 끝에 나상호에게 골을 얻어맞고 탈락하고 말았지만,[6] 이후 파이널 B 2번째 경기인 수원 FC와의 홈 경기에선 2:1로 수원 FC 상대로 첫승을 거둠과 동시에 3연승이라는 놀라운 상승 가도를 달리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가마 시절엔 리그에서 연승을 거둔 적이 단 1번도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엄청난 행보다. 가마 시절에 사용했던 되지도 않은 빌드업 및 패스 축구를 버리고 대구의 팀컬러인 선수비 후 빠른 역습을 다시 채용한 결과, 경기력과 결과 모두 살아나고 있는 것이 현재로서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10월 13일을 끝으로 감독 대행을 수행할 수 있는 기간이 만료되며, 이에 따라 10월 12일 수원 삼성 블루윙즈전이 감독 대행으로 지휘할 수 있는 마지막 경기가 된다. 다만 상황에 따라 AFC한국프로축구연맹 측에 예외를 인정받고 추가적으로 감독 대행을 수행할 수 있는데, 대구 FC에서는 월드컵으로 인해 K리그 시즌이 일찍 끝나는 관계로 많아야 4경기만 남아 있는 점을 감안하여 AFC와 프로축구연맹 측에 예외를 허용해 주는 것에 대한 유권 해석을 요청한 상태다. 만약 요청이 수용된다면 잔여 시즌도 최원권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지휘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연맹이 AFC로부터 유권 해석을 받아 이를 승인해 주면서, 잔여 경기도 최원권 대행이 지휘하게 되었다.[7]

36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원정경기에선 전반에 고재현의 선제골이 터지고 후반에 안병준의 동점골로 주춤했으나, 이내 세징야의 역전골이 터지면서 승리, 원정 2연승이자 리그 4연승을 기록했다. 조광래 대구 FC 사장도 관전하던 경기였는지라, 더욱 의미있는 승리였다.

거기다 서울도 김천과 비기면서 순위도 8위로 상승, 10위 수원 삼성보다 득점도 월등히 많았으며, 결정적으로 지지만 않으면 잔류하는 김천 상무와의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마침내 2022 시즌 잔류를 확정지으며 마지막에 팬들과 함께 웃겠다는 약속도 지켰다.

파일:FB_IMG_1666434287815.jpg

새로운 여정 최원권 감독대행과 함께

마지막 라운드인 성남 원정 경기에선 다득점을 올리며 4:4 무승부를 기록, 스플릿 무패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 날 경기에서 대구 FC 팬들은 최원권의 정식 감독 승진을 기대하는 걸개를 내걸었는데, 이에 대해 최원권 대행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10월 말에 발표될 P급 라이선스 면접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으며 차기 시즌 감독을 맡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었으면 하는 팬들의 바람도 있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물론 이에 걱정을 표하는 여론 또한 존재한다.[8]

파이널 라운드 전 경기를 무패로 장식하며 팀의 잔류로 이끈 활약이 바탕이 되어 10월 및 올해 마지막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이로써 최원권은 자신보다 약 5년 전 대구에서 감독 대행을 했던 안드레에 이어 역대 리그 2번째 대행 신분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가 됐다.


4.2. 대구 FC 감독[편집]


2022년 11월 7일, 대한축구협회에서 2023년 P급 지도자 강습회 수강생에 선발되었다고 발표함에 따라 감독이 되기 위한 조건을 갖추었으며, 이에 구단에서 2023시즌부터 최원권 감독대행을 제13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이로서 2023시즌 K리그1, K리그2를 통틀어 최연소 감독이 되었다. 하지만, 이 기록은 안익수 감독이 사퇴한 FC서울의 김진규 감독대행으로 인해 깨졌으며, 9월 26일 남기일 감독이 사퇴히면서 정조국 코치, 그리고 김병수 감독 경질로 인해 염기훈 감독대행에게도 깨졌다.

11대 이병근 감독에 이어 대구 역사상 두 번째 구단 선수 출신 감독이 됐다.

4.2.1. 2023년[편집]


개막전인 포항 스틸러스 원정경기에서 감독 데뷔전을 치렀으나, 3대2로 경기를 뒤집히며 씁쓸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아쉽게 이기지 못하고 비겼으나, 4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감독 데뷔 후 첫승을 거둠과 동시에 전임보다 더 빨리 첫승을 가져왔으며, 기분 좋게 A매치 휴식을 가지게 됐다.

그러나 A매치 이후 세징야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를 맞이 했다. 그리고 5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원정에서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0대 0 무승부를 거뒀다. 6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서 수비에서 총체적 난국을 보이며 전반에만 3골을 얻어맞았다. 후반전에 만회를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결국 골을 못 넣으며 0대 3으로 패했다.

주중 FA컵은 홈에서 K리그2 최하위 팀인 천안 시티을 맞이한다. 그간의 안 좋은 분위기를 반전하고자 주전급들을 대거 투입한 1.5군으로 나섰고 전반전엔 상대를 찍어누르며 1대 0으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부터 흔들리더니 동점을 허용하고 결국 연장까지 가고야 마는 역대급 졸전을 펼쳤다. 연장전에서 PK골로 결국 2대1로 승리했지만, 그야말로 최악만 피한 결과였다.

7라운드 홈에서 맞이하는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은 그야말로 두들겨맞으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전에 세징야가 들어오며 0대 3으로 뒤진 경기를 3대 3까지 따라가는 저력을 보이긴 했으나 수비 집중력 저하로 결국 4대3으로 패했다.

7라운드 기준으로 현재까지 보여준 지도자로서의 역량에 대한 평가는 김상식, 이병근, 남기일에 가려져서 그렇지 운이 좋은 감독이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종신이란 소리다 그냥 무지성 롱볼만 때리며 세징야가 없으면 제대로 된 공격이 거의 안 나온다. 그나마 세징야 빨로 해결되는 공격과 달리 수비는 더 심각한데, 제대로 된 후방 빌드업이 없어서 조금만 압박 들어오면 무지성으로 걷어내기에 급급하거나 안일한 패스로 공격권을 헌납하는 등 팀에 빌드업 체계가 있는지 의문인 수준으로 빌드업을 못한다.

때문에 지난 시즌 막판의 돌풍도 단순히 운빨 아니었냐는 말이 나오고 있으며, 겨울에 대체 뭘 준비한거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는 형국이다.

다만 간과해서는 안될 것들이 있는데, 이 사람은 초보 중에서도 왕초보 감독[9]이며 현재 대구의 스쿼드가 결코 좋다고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최원권은 현재 대구의 감독을 맡을 사람이 마땅히 없어서 감독을 하는 것일 뿐, 다른 팀이었으면 코치로 경험을 쌓을 나이인 40대 초반에 불과하다. 때문에 그에게 초반부터 호성적을 기대하는 건 너무 가혹할 수도 있다.

8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과의 홈경기에선 전반전 전체적으로 대전에 밀리지 않고 위협적인 찬스를 많이 만들며 선전했고 결국 세징야의 PK골로 앞섰다. 하지만 후반전엔 상대의 거센 압박에 고전했고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고 그냥 세드가 해줘 축구만 했다. 그래도 이전과 다른 짠물 수비와 최영은의 선방에 운도 따르면서 1:0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허나 다음주에 주중 경기가 낀 수원 2연 원정임에도 세징야는 풀타임, 에드가도 후반 막바지까지 굴려버린 거에 대해 말이 좀 있는 편이다.

일단 수원 FC전에서는 베스트 일레븐 그대로 나왔는데, 거의 혹사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말이 다시 나오고 있다. 결국 전반 막바지에 세징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경기는 에드가의 동점골로 무승부로 끝났지만, 교체 카드를 3장만 쓰는 등 주전들 대다수가 혹사당해서 4일 후의 수원 삼성 원정에 팬들은 걱정하고 있다.

10라운드 수원 삼성 원정에서도 복붙 라인업으로 나섰다. 경기는 에드가의 선제골로 승리하며 작년엔 30라운드 넘게 걸린 원정승을 10라운드만에 해내긴 했지만 경기력은 엉망이었다. 리그 최하위 팀을 상대로도 제대로 된 빌드업 없이 엉덩이를 빼고 뻥축이나 일삼았다. 역습의 선봉이 되어야할 바셀루스는 전체적인 라인이 내려간 탓에 고립된 장면이 많은 걸 감안해도 판단이 늦고 성질만[10] 내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다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교체되었다. 짠물 수비를 선보인 부분은 고무적이지만, 슈팅을 두 자릿수나 허용했고 수원의 결정력 부재 등 운도 많이 따랐던 경기였다.[11] 경기 종료 직전이야 조진우가 헤더를 다 따내었지만 그 이전에는 거의 밀렸다.

어린이날 열린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에게 탈탈 털리며 0:3 대패했다. 이번에도 똑같은 라인업, 똑같은 전술로 나왔고 전반전엔 그야말로 울산의 패스 게임에 제대로 농락당했다. 후반전엔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이것도 울산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느라 그렇게 보일 뿐이었고 세밀함은 여전히 부족했다. 결국 득점에는 실패했다. 아무리 초보감독임을 감안해도 무전술 복붙 기용이 심각하며, 새로운 종신감독 후보로 급부상중이다.

결국 지역지에서 최원권의 무색무취 축구에 대해 비판하는 기사가 나왔다.최다 실점 4위·최다 득점 8위…색깔 보이지 않는 대구FC

5월 9일 열린 12라운드 홈 경기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라인업에 변화를 가져왔다. 이용래와 고재현을 벤치로 내리고 홍철, 박세진, 이근호가 선발로 나오고 케이타를 윙어로 썼다. 다만 출전시간이 많았던 에드가, 황재원도 여전히 선발이었다. 전반전은 이전과 달리 무작정 라인을 내리지 않고 맞서며 팽팽했다. 비록 20분만에 선제 실점을 당했지만, 17분이 지나 케이타의 만회골이 터지며 1:1로 마쳤다. 전반 막바지엔 대구답지 않게 후방 빌드업으로 좋은 공격전개까지 보였다. 하지만 후반전부터 체력 저하 등으로 점차 흔들렸다. 결국 많은 나이에 혹사당하던 에드가가 사타구니 부상을 호소하며 교체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황재원은 대체자 장성원이 있음에도 중미로 자리까지 바꿔가며 또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는 1:1로 끝났고 경기력도 저번 경기보단 그나마 나아지긴 했으나, 최 감독의 선수 혹사 기용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

5월 13일 13라운드 광주 FC 원정에서 에드가, 케이타, 홍정운을 명단제외하고 김영준, 김강산을 기용했다. 전반에는 라인을 내린채 광주의 공격을 방어하기에 급급했다. 라인이 낮다보니 역습이 제대로 나오지를 않았다. 그래도 0대 0으로 잘 막았다. 경기 양상은 62분부터 달라졌다. 김영준, 이근호를 빼고 이용래, 바셀루스를 투입했는데 이것이 제대로 먹혔다. 바셀루스는 그간의 부진을 털며 날카로운 역습을 가했고 여기서 파생된 공격으로 63분 박세진이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에도 바셀루스의 역습 드리블을 기점으로 76분 고재현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2:0으로 승리했다.

14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 원정에서 특유의 잠그기 축구로 버티다가 전반 추가시간 때 고재현의 선제골이 터졌고, 이후 대전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1대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첫 연승으로, 원정 3연승(수원 삼성, 광주, 대전)을 기록하면서, 대행 때 달성했던 원정 승수마저 경신했다. 다만 후반전에 체력저하가 보인 만큼 다가울 주중 FA컵 원정 경기에서 어떤 운영을 보여줄 지가 관건이다.

주중 FA컵 수원 삼성 원정에서는 주전급을 대거 기용하리라는 예상을 깨고 벤치 멤버 위주의 로테이션을 돌렸다. 바셀루스, 세라토, 장성원, 오승훈이 간만에 선발로 출전했고, 케이타가 부상 복귀하여 역시 선발로 나섰다. 센터백 라인에는 이원우가 시즌 첫 선발로 나왔다. 허나 간만에 선발로 나선 멤버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호흡이 맞지 않았고 실수도 잦았다. 선제 실점 후 후반전에 세징야, 고재현, 에드가를 차례로 투입했지만 득점에 실패하며 0-1로 패하며 16강 탈락으로 끝나고 말았다.

15라운드 인천과의 홈경기에선 선발 라인업을 세징야, 에드가를 포함한 풀전력으로 채워서 내보냈지만 전반전 경기력은 좋지 않아서, 인천에게 선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전 에드가의 2번의 헤더로 경기를 뒤집는가 싶었다. 그러나 수비에서 PK를 허용하는 등 집중력이 떨어지더니 결국 후반 막판에 실점하면서 아쉽게 비겼다.

16라운드 FC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질식수비로 서울의 공격을 잠그면서 전반전 세징야의 한방으로 1:0 승리를 가져오며 44일만에 홈에서 다시 이김과 동시에 5위로 상승하며 다시 A그룹에 안착했다.

17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주중 원정경기에서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이진용 자리에 케이타를 내세운 거 말고는 서울전과 동일한 라인업을 가져왔다. 경기력은 괜찮은 편이었으나, 체력 여파인지 마무리가 잘 되지 않았고 결국 송민규의 감아차기 한 방에 실점당하며 0:1로 패했다. 동시간대에 경쟁자 대전, 광주가 모두 승리하면서 순위가 8위로 떨어졌다.

18라운드 수원 FC와의 홈경기에서 바셀루스의 첫 필드골로 앞서다가 후반 이승우에게 1대1 동점을 내줬다. 하지만 88분 세징야가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고, 후반 추가시간 +9분, 세징야의 패스를 받은 황재원이 쐐기골을 넣으면서 간만에 3:1이라는 다득점 대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대구의 승리 중 리그에서 처음으로 실점하고도 이긴 경기였고, 이 날의 승리로 승점 27점이 되었고 순위도 5위로 올라섰다. 한편 대전이 김인균의 극장골로 광주와 무승부를 거두면서 전북이 이겨도 6위가 확정인지라 휴식기동안은 상위권이 확정되면서 이번 휴식기도 기분 좋게 보낼 수 있게 됐다.그리고 딸깍딸깍딸깍으로 이기겠다는 약속도 지켰다

휴식기가 끝나고 치러진 19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 경기에서 전반 2분만에 김태환에게 부상 복귀골을 실점 당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다 결국, 20분에 울산의 김민혁의 발목을 밟은 에드가가 퇴장당하는 상황까지 겹치며, 전반전에는 점유율 18%, 슈팅 0개를 보여주며 탈탈 털렸고, 후반전에는 그래도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지만 수비들이 공격가담하다 68분 울산의 바코에게 쐐기골까지 먹혔다. 결국 이진용, 이용래를 빼고 고재현과 박세진을 넣어 최후의 승부수까지 걸었고, 마침내 87분 세징야의 스루패스를 받은 바셀루스가 김기희를 간단히 제쳐 만회골을 만들며 분위기 반전을 꾀할 것 같았지만... 추가시간 3분 수비수 집중력 부족으로 마틴 아담의 골대 맞은 슈팅을 바코가 세컨볼로 쐐기골을 박으며 3:1로 패배하였다. 동시에, 대전이 제주와 비기고, 광주가 전북에게 이기면서, 순위는 7위로 떨어졌다. 그래도 바셀루스의 골로 인해 다득점에서 우위를 점하며 전북보다 순위가 높은 상태고, 첫 경기처럼 완전 무기력한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던지라 사정은 그나마 나은 편.

20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선 FA컵을 치른 수원 삼성은 2군이라 해도 꽤나 FA컵 멤버들이 교체명단에 다수 있어 대구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인데다가 에드가 대신 나온 바셀루스와 고재현이 부진하였다. 설상가상으로 후반전 이기제 프리킥 선방 후 세컨볼 처리과정에서 조진우의 역대급 호러쇼[12]로 자책골을 기록하며[13] 1대0으로 끌려가다 87분 장성원의 크로스를 받은 세징야가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었지만, 에드가가 없었음에도 답답한 롱볼로 마치 시즌초를 연상하는 듯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한편 전북이 제주 상대로 승리를 기록했고, 대전이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순위는 8위로 떨어졌다.

수원 상대로 유독 딸깍축구가 더 심한 편인데 이 날도 점유율은 거의 잡아먹혔고 심지어 실점 전에는 슈팅 개수도 밀리다가 실점 후 라인을 내린 수원을 상대로 세징야의 한 방[14]이 나와 비긴 것이다. 혹사 논란에도 대구에게 에드가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줬다 요악할 수 있겠지만, 아직 징계가 끝나려면 1경기가 더 남은데다 본 경기에서 경고를 받은 조진우와 황재원이 경고 5장으로 인해 제주 원정에 나올수가 없는 상황에 처하며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게 됐다.

7월 27일 개최되는 K리그 올스타전팀 K리그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에서 팀 K리그의 코치로 선발되었다.# K-딸깍의 맛을 봐라 꼬마야

7월 7일, 21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은 상술했듯 에드가, 조진우, 황재원 등 주전 3명이 빠진 상태로 치렀다. 그리고 10분도 채 안돼 선제골을 먹히며 힘든 경기를 했으나 실점 이후 얼마 되지 않아 홍철의 동점골이 나왔고, PK를 내줬지만 오승훈이 선방하며 계속해서 공방전을 펼치다 89분 장성원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끝내 2:1로 역전, 이번 시즌 처음으로 역전승을 기록하고, 에드가의 뼈아픈 공백을 승점 4점으로 넘기며 21라운드 순위는 상스권으로 상승했다.

7월 11일, 22라운드 강원 FC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내내 안 좋은 평을 받는 고재현 중앙 미드필더 기용으로 의아함을 자아냈고 역시나 고재 중미는 아무 효과도 못 봤다. 오히려 바셀루스를 빼고 고재현을 다시 올리면서까지 고재현을 믿었지만 고재현은 침묵했다. 그리고 여전히 교체카드는 다 쓰지도 않았다. 에드가가 골을 넣어 결국 승리를 가져오나 싶었으나, VAR 결과 파울이 확인되어 골이 취소되었고, 결국 11위 팀 상대로 0대0으로 비겼다. 지난 라운드에서 점유율 20%대를 유지한 전술과 달리 강원이라서 그런지 50%대까지 올리며 공격축구를 보여줬고 역시나 호흡은 안 맞았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다. 같은 라운드 광주와 제주, 대전까지 모두 비기면서 순위는 5위를 유지했으나, 최하위인 두 팀 상대로 그것도 홈에서 승점 2점만을 가져오면서 영 잘 풀리지 않는 모습이다.

23라운드 광주 원정에선 세징야를 벤치로 내리고 이근호를 선발로 세웠는데, 전반 16분만에 주영재의 중거리에 실점을 허용했으나, 6분만에 이근호의 동점골이 터지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후반이 시작되자마자 박세진과 세징야까지 투입해 역전을 노렸으나, 결국 골은 터지지 않은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며 달빛 더비 원정 승리 징크스가 아쉽게 깨지고 말았다.

24라운드 대전 원정에선 전반부터 대전의 맹공에 고전했으며, 결국 62분에 배준호에게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교체카드를 써 수비진도 위로 올려보내는 배수의 진도 쳐봤으나 결국 득점은 터지지 못한채 자기가 2번이나 그래왔던 것처럼 똑같이 딸깍으로 복수를 당하는 결말을 맞았다(...). 같은 라운드 경기에서 광주가 숲에게 이기며 5위를 차지해 순위는 7위로 떨어졌으며, 인천이 서울에게 이기며 승점도 같아졌고, 제주와의 승점도 3점밖에 차이가 안 나는지라 삐끗하면 순식간에 떨어지는 아주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채 7월의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8월 첫 경기이자 다음 경기는 하필이면 울산인데 고재현이 경고누적으로 나올 수도 없는 상황이라 만만찮은 고비가 찾아와버렸다.

올스타전 이후 재개된 25라운드 울산과의 홈경기에선 경고누적으로 빠진 고재현의 자리에 이종훈을 선발로 내세웠고, 전반을 무실점으로 버텨내면서 몇번 공격 찬스를 잡았으나 바셀루스가 결정적인 순간에 골대를 때리며 머리를 쥐어뜯었다(...).[15] 결국 여러번 위기를 맞으면서도 울산의 맹공을 버텨내며 0대0 무승부로 승점을 가져오긴 했다. 경기 후 인터뷰서 외국인 선수들을 비판했는데 사실상 바셀루스 저격이었다. 슈팅 훈련을 시키겠다고 밝혔다.

그간 안 좋은 모습을 꾸역꾸역 보이더니 2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전에서 결국 종신감독으로 돌아왔다. 매번 인터뷰에서 선수탓 투지탓 하며 여론이 안 좋았었는데 바셀루스에게 정말로 슈팅 연습 시켰다가 선수가 부상입는 사태가 발생했다. 바셀루스는 결장하지만 벨톨라가 라인업에 들고 고재현이 복귀 하며 그래도 기대할 구석은 있었다. 하지만 공격 수비 뭐하나 제대로 하지 못해서 전반전에 3실점을 하며 폭망했다. 후반전엔 좀 더 공격에 무게를 두며 조금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빈공에 시달리다가 벨톨라를 투입시켰고, 이때부터 공이 돌더니 PK 만회골로 0골패만은 간신히 면했다. 졸전도 문제였지만 이날의 화룡점정은 또 인터뷰였다. 매번 로테없이 내려 앉는 축구나 하면서 센터백 체력탓 하는 건 애교고 잔디가 좋으면 우리는 불리하다는 희대의 망언까지 했다.

27라운드 FC 서울 원정에서 수비가 또 흔들리며 1:2로 전반이 끝났다. 이진용이 빠지고 벨톨라가 들어오면서 그나마 경기력은 나아졌다. 후반 에드가 투입이후 에드가 받아라 크로스로 해줘축구를 하더니 마침내 한개 터뜨리며 2:2 무승부를 거뒀지만 팬들의 여론은 좋지 않다. 여전히 외국인 해줘 축구였고 상대 서울이 최근 안 좋은 팀이라는 걸 증명하듯 대구 상대로 이상하리 만치 엉덩이를 내리며 대구에게 두들겨 맞는 등 좋지 않아서 대구 경기력이 좋다고 하기도 애매했다. 이 와중에도 압박이 조금만 들어와도 빌드업이 흔들린 건 덤. 거기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여전히 외국인 해줘 축구를 할 것임을 암시해서 최원권 아웃단과 최원권 존버단 간의 설전이 SNS상에서 벌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팬들은 이도저도 아닌 전술인데다가 해줘축구로 인해 속이 많이 탔던지라 시즌초의 무승부와 현재의 무승부 분위기가 다르다. 팬들도 무지성 비난보다는 경기력이나 선수체력에 관한 비판을 자주하는지라 귀 담아들을 필요는 있을 듯.

2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스타팅 라인업에 이용래-이진용 조합 대신 벨톨라-박세진 조합으로 변화를 주었다. 또한, 에드가를 교체로 내리며 드디어 정신차린 듯하다. 전반 10여분 동안은 '딸깍'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며 맹공을 퍼부으며 제주를 밀어붙혔다. 당황한 남기일이 u22를 12분만에 교체했을 정도. 전반전에는 슈팅 기회도 많이 만드는 등 7월 이후로 가장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오버페이스였는지 후반부터 다시 밀리기 시작하며 위기를 맞았다. 55분에 바셀루스, 박세진을 빼고 에드가, 장성원을 투입하고 황재원을 미드필더로 돌리는 선택을 했다. 대놓고 '딸깍축구'를 하겠다는 건데 결국 이것이 먹혔다. 61분, 코너킥 상황에서 고재현이 세컨볼을 좋은 위치 선정으로 골로 연결하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는다. 제주는 만회골을 위해 맹공을 퍼부었지만, 오승훈과 수비수의 선방, 제주의 부실한 골결정력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이 승리는 7경기만의 승리로, 파이널 A로 진출할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벨톨라 기용으로 바셀루스 세징야 고재현 등 공격진이 살아난 것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아직 개선점은 많아보인다. 지적되었던 교체 타이밍은 나아졌지만, 여전히 교체카드 5장을 다 쓰지 않았고, 세징야, 황재원 등 핵심 선수를 가는 건 여전했다. 또한 상대가 13경기에서 1승만 하는 등 심각하게 부진했던 제주인걸 감안하면 마냥 좋아하기도 이르다. 당장 제주는 지난 경기에서 11위인 수원 삼성에게 중원과 하프스페이스를 완벽히 장악당할 정도로 흐름이 나쁜 팀인데, 그 제주 상대로 후반전엔 두들겨 맞기만 했다.

29라운드 강원 FC전에서 13분만에 세징야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막바지에 세징야가 투치에게 갈비뼈를 가격당해 부상을 입고 교체되었다. 결국 선제골을 지켜서 시즌 2번째 연승을 가져왔으나, 대구 입장에서 잃은 게 많은 경기였다. 심판의 수준낮은 경기진행, 판정 덕분에 세징야는 갈비뼈 골절로 사실상 시즌 아웃이고 대구가 받은 카드만 7장인데다[16] 조진우는 경고 누적 퇴장으로 다음 경기에 결장한다.[17]
다행인건 a매치 휴식기라 팀을 정비할 시간이 있고 벨톨라, 바셀루스, 박세진, 김강산 등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남은 시즌을 세징야 없이 치러야하는 만큼 최원권 감독의 대처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허나 p급 라이선스 연수를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했다가 경기 전날 귀국했다.

30라운드 수원 삼성 원정에서는 에드가 선발이 돌아왔다.전반전엔 한 차례 위기 빼곤 무난했지만 후반전에 벨톨라가 거친 파울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11명인 수원이 먼저 퍼지더니 추가 시간 바셀루스의 골로 승리하며 4위로 올랐다. 하지만 7위까지 승점차가 1점인 상황에서 상위권인 포항, 전북 경기에 벨톨라가 빠진다는 점은 뼈아프다. 벨톨라 없이 공격 전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가 숙제로 남는다.

3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포항이 주중에 베트남 원정을 간 여파로 대구의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고 대구도 간간히 역습을 나갔지만 끝내 득점하지 못하며 서로 승점 1점을 챙기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최감독의 용병술이 화두에 올랐는데 노장 에드가를 또 선발로 기용했으나 에드가는 급격한 체력 저하로 볼 간수를 제대로 못하며 대구 역습을 여러번 끊어먹었다. 그럼에도 에드가를 끝까지 믿으며 교체하지 않았다. 교체카드를 딸랑 2장만 쓰고 그나마도 1장은 노장 이근호로 여전히 믿음의 축구 중이시다. 바셀루스, 홍철의 폼이 좋은 건 위안거리이다.

32라운드 전북 현대 원정에선 전반 2골, 후반 1골로 전북을 3대1로 박살내며 승리, 작년 5대0 참패를 그대로 전주성에서 돌려줌과 동시에 승점 3점과 파이널 A라는 최고의 추석선물을 팬들에게 안겨줬다. 다만 바셀루스가 부상으로 교체아웃된 것이 뼈아프다.

9월동안 3승 1무란 성적을 거두며 이달의 감독상 수상이 유력했으나, 감독상은 부산의 박진섭에게 돌아갔다.대구팬: 살았다!!!,부산팬: 아, 안돼!!!

33라운드 수원 FC전에서 선제골을 넣었지만 라인을 지나치게 내리며 흔들리더니 역전을 당했다. 벨톨라의 골로 2:2 무승부를 만들었지만, 챔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했어야할 경기를 놓치고 말았다. 바셀루스의 부재가 뼈아팠다.

34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선제 실점을 했지만 곧 만회골을 넣었고 나름 팽팽한 경기를 했으나 막바지에 어처구니 없는 실책으로 유발된 PK로 인해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35라운드 울산현대 원정을 가게되는데, 만약 패배시 울산현대의 우승을 확정지어주는 경기인지라 매우 중요한 경기가 예상된다. 결국 0:2로 패하며 울산의 우승 확정 잔치의 들러리가 되고 말았다.

36라운드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선제 실점을 했지만 김강산의 만회골이 터졌고 계속 밀어붙였으나 골이 터지지 않으며 무승부로 마무리 지었다.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서 실점이 많아지고 승리가 없어서 챔스 진출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

37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0:1로 패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0승인지라 비판의 목소리가 좀 있다. 참고로 이 경기와 관계없이 챔스 진출은 이미 무산되었다.

38라운드 인천전에서 최근 유독 고전했던 인천에게 2:1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5. 전술 스타일[편집]


기본적으로 역대 대구의 감독들과 매우 비슷하다.

수비적으로 나서다가 공을 탈취한 후 빠른 전진을 통해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제카나 에드가 같은 타겟형 스트라이커 유형의 선수를 측면에 배치하고 세징야를 원톱에 두는 전술을 대구에서 많이 보여주고 있다.

초보 감독들이 그렇듯 첫 시즌에는 베스트 일레븐 의존도가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세징야 의존도가 아주 크고, 세징야가 없으면 공격 전개가 거의 안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18] 아직은 점검이 필요한 감독.

2023년 딸깍 축구라는 별명을 가진 극단적인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들고 왔는데 일단 파훼법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막기 어렵지만 문제는 이 전술이 세징야, 고재현, 에드가 이 셋의 극단적인 혹사를 부르는 전술이라 우려를 사고 있다.[19] 더군다나 세징야, 고재현이 막히거나 안 나오면 에드가의 헤더 말고는 루트가 없다고 봐야 한다. 결국 이 문제는 세징야가 후반기 갈비뼈 부상을 당하고 파이널 라운드에서 1승 1무 3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여실히 드러났다.

엄밀히 말하면 딸깍축구와 역습 축구는 다르다. 진짜 딸깍축구는 90분 내내 두들겨 맞고 볼소유도 거의 못하다가 행운으로 한 골 넣고 이기는 거다. 이게 가장 들어맞는 경기가 10R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였다. 반면 최근 대구의 모습은 몇 년간 꾸준히 해온 잘 풀리는 역습 축구였다. 그래도 팬들 입에도 잘 붙고 감독 본인도 본인의 축구에 별명이 붙은 걸 만족하기에 부정적인 의미에서 나름 중의적인 의미가 되었다.

5.1. 장점[편집]


단연 수비진의 조직력. 최원권 감독은 부임 직후 인터뷰에서도 단단한 수비를 최우선으로 여긴다고 밝힌 바 있는데, 실제로 시즌이 개막한 뒤 나타난 대구의 축구에서 가장 빛났던 부분은 쓰리백의 제공권과 조직력이다.

대구는 기본적으로 경기 내내 낮은 라인의 수비를 유지하는 전술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에, 상대팀이 이런 대구의 수비를 뚫는 방법은 정말 공격진들의 체급으로 수비진을 찍어누르거나, 측면에서의 크로스 또는 세트피스에서의 공중볼로 승부를 보는 것 뿐이다.

그러나 대구의 수비진들은 K리그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큰 신장을 가지고 있기에, 정말 수준높은 공격수들을 보유한 강팀이 아닌 이상 쉽게 득점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대구는 리그 31라운드 기준 33실점으로 최소 실점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5.2. 단점[편집]


전술적인 디테일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뒤따르고 있다. 에이스 세징야가 사실상 공격과 미드필더를 오가면서 빌드업과 득점에 관여하게 되는데, 그만큼 세징야의 개인 기랑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그렇기 때문에 세징야가 빠진 경기에서는 공을 탈취한 후에도 빠르게 공 전개가 불가능해져 대구 특유의 역습도 무뎌지게 되는 것이다.

사실 이런 문제는 대구가 2019년 이후 K리그의 신흥 강호로 발돋움한 뒤부터 꾸준히 있어왔던 지적이었다. 주전 선수들에 대한 경기력의 의존도가 높은 것은 어느 팀이나 그런 면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대구는 유독 그 정도가 심하다. 세징야, 에드가, 라마스, 벨톨라 등 뛰어난 외국인 선수들과 김대원, 정승원, 황재원 등 잠재력 높은 젊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리그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38경기+a를 치러야 하는 장기 레이스인데 주전 선수들을 모든 경기에 출장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대구는 지원이 기존 강자인 전북과 울산에 비해선 많이 떨이지고, 따라서 선수단 뎁스가 필연적으로 앏다. 그렇다 보니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기라도 하면 경기력이 크게 하락하게 된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마냥 최원권 감독만의 탓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사실 대구가 점점 노쇠화가 다가오고 있는 세징야를 3~4년 전처럼의 모습을 기대하며 매 경기 출장을 시키는 것은 그만한 선수는 대구, 아니 K리그 역사를 통틀어봐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잘하는 선수를 기용해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 것은 감독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 오히려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세징야에게 경기를 맡겼기 때문에 2019년부터 현재까지 대구는 1부리그에서 살아남는 것을 넘어서 시민구단의 역사를 쓰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최원권 감독도 이 문제를 알고는 있지만,[20] 위에 상술된 이유 때문에 주전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활용해 가능한 한 최고의 성적을 뽑으려고 하는 것이다. 시즌 초에는 유망주들을 기용해 보겠다 선언했지만 시즌 중 실제로 중용되거나 출장 기회를 받은 선수는 적은 것도 이와 관련이 없지 않다. 그래서 주전으로 기용되는 선수가 부진하더라도 질책보다는 인터뷰를 통해서 격려하거나 위로를 통해 사기를 끌어올리려고 한다.

요약하자면, 전형적인 대구 FC 스타일의 감독이다. 그렇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고 1년차라는 점에서 전술적으로건 팀 매니징으로건 충분히 발전의 여지가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6. 여담[편집]


  • 현역 시절에는 좋지 않은 성격으로 유명했다고 한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지금도 다혈질스러운 모습이 남아있는게 보이긴 한다.

  • 사실 플레이 스타일로 보았을 때 윙백보다는 플레이 메이커로 놓는 게 어울려 보인다고 한다. 혹자는 이관우를 윙백에 배치해 놓으면 어떻게 될 거 같냐는 말까지 했다. 최원권은 리그에서 윙백 자리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그냥 일단은 그 자리에 익숙한 것이라고.


  • 2012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던 당시, 결혼에 골인하였다, 아내와는 선수와 팬의 관계로 교류하다가 결혼에 성공한 케이스다.

  • 300경기 출장이 목표라고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300경기에 9경기 남겨놓고 은퇴하게 된다.

  • 은퇴 후의 목표는 축구하는 선교사라고 한다. 선교사는 목표이고, 축구는 좋아하는 거니까 두 개를 다 하고 싶다고. 인터뷰에서는 태국[21]을 예로 들며 메이저 대회에 나가지 못하니 그곳에서 선수를 키워 K리그에 역수출해보고 싶다고 한다.

  • 나이가 있음에도 인스타그램을 잘 이용하는 편이며 진솔한 마음을 잘 담아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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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지대 더비였다. 당시 교체 투입되었으나 결과는 5-4로 패배했다.[2] 이 당시 감독은 짐작할 수 있다 시피 조광래다.[3] 지금은 AFC 챔피언스 리그로 이름을 변경했다.[4] 이때 같은 올림픽 멤버였던 동갑내기 최태욱, 이천수, 조재진 등과도 친해지면서 스스로를 치킨패밀리라고 불렀다고 한다.[5] 그리고 이 대화 이후에 거짓말같이 연승을 올리고 스플릿 무패를 기록하며 잔류를 확정지었다.[6] 애초에 서울보다 대구의 리그 순위가 더 낮은 만큼, 대구 입장에서 FA컵 우승보다 당장 눈 앞에 있는 강등권 탈출이 먼저였기에 대구는 FA컵에서 세징야와 고재현을 선발 라인업에서 빼며 어느 정도 로테를 돌렸다.[7] 유예기간을 주는 규정의 의도가 P급 자격 없이 오랫동안 감독하지 말라는 의미인데, 아무래도 수원전 이후 단 2경기만 남았고 10월 이내로 모든 상황이 끝나니 굳이 규제할 필요를 못 느껴서 허락해 준 모양. 다만, 허가가 떨어지지 않았다면 남은 경기는 대행 돌려막기가 더 이상 불가능해지기에 2경기만 지휘하는 P급 감독을 데려와야 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갈 뻔했다.[8] 우려의 여론이 존재하는 것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대구 FC 선수 출신 감독이었던 바로 전전대 이병근. 감독 대행 시절 어수선하던 팀의 분위기를 바로 잡아 능력을 인정받아 감독으로 정식 승격되었고, 정식 감독이 된 이후 팀을 안드레 감독 시절보다 높은 위치에 올려 놓았던 감독이며 FA컵 결승에도 진출했었던 감독이지만 정식 감독 부임 이후 대행 시절보다 베스트 라인업 고집이 높아 주전들의 체력 소모가 심하다던가, 경기력에 의문을 가질 정도로 무기력했던 경기가 여럿 존재했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마음일 것이다. 이 단점은 이병근이 수원 삼성으로 옮긴 후에도 여전했다. 그러기는 해도 이병근 감독은 가마 감독에 비하면 엄청 잘했다.[9] 2023년 수원 삼성 감독대행을 맡은 최성용보다 P급을 늦게 땄다.[10] 공 차다가 불투이스 다리를 걷어차서 결국 에드가를 못 막게는 해 버렸다.[11] 그나마 이종성의 중거리가 제일 위협적이었으나, 그마저도 영점이 안 맞아서 다 빗나갔다.[12] 참고로 조진우 뒤에는 따라오는 수원선수도 없었고, 넘어지지도 않은 여유로운 상황이였다.[13] 참고로 이날은 조진우 데이...[14] 즉 딸깍[15] 얼마나 기분 안 좋았는지 경기 종료 후 이런 모습은 안된다며 크게 비판했다.[16] 이중엔 경기에 나오지도 않은 골키퍼 최영은도 있다. 누가봐도 뻔한 코너킥을 골킥으로 판정하자 항의했다고 칼같이 경고를 먹였다.[17] 황재원도 경고 누적 결장이나 아시안게임에 차출되어 한동안 결장한다.[18] 2023년 FA컵 3라운드 천안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냈다가 한석희 한 명을 제대로 못 막아서 PK 동점골을 실점해 연장까지 갔으며 연장 후반 막판 바셀루스의 페널티킥 골로 겨우 이긴 바 있다.[19] 세드가 혹사는 안드레, 이병근 시절에도 유명했는데, 그때는 세드가가 젊기라도 했지, 지금은 나이도 더 먹었고, 부상도 잦아졌다. 최원권 본인도 알고는 있는데 눈에 띄는 개선점은 없다. 고재현도 지금은 젊지만 부상 이력이 있는 선수다. 이들 외에도 황재원의 혹사도 심하다.[20] 사실 대구의 구단 구성원들 모두가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21] 다만 태국도 최근 투자를 거듭해 동남아시아에서는 강호로 자리 잡았고, J리그와 협약을 맺어 선수 교류를 추진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